항공사들이 경영난에 휩싸이면서 시작한 것이 마일리지를 소비자들에게 “직접” 판매하기 시작한 것인데요. 가끔 그런 경우 있지 않나요? 25,000 마일이면 미국 국내선 왕복 항공권이 한 장 나오는데, 현재 가진 마일은 21,000 마일밖에 없고 그렇다고 급하게 4,000 마일을 어디서 빌려올 수도 없고. 그래서 일종의 “급전”을 융통시켜준다는 의미에서 항공사들이 직접 마일리지를 판매하게 됐습니다.
어떠한 “급전”이라도 그러하듯 빠르고 편리한데는 대가가 따르는 법인데요. 마일리지의 가격이 무척이나 비싸다는 것이 가장 큰 단점이었습니다. 오늘 소개할 Delta가 그 예인데요. 1마일에 2.75센트, 거기다가 7.5% 택스가 붙어서 평소에는 1마일당 2.96센트를 받고 있습니다. 이 가격으로 치자면 10,000마일에 296불, 20,000마일이면 거의 592불. 머 차라리 비행기표를 사고 말텐데요.
이번에도 돈이 궁한지 8월말까지 Delta.com에서 마일리지를 처음 구매하는 사람들에게는 (처음구매자라는 것이 중요합니다) 100% 보너스를 준다고 하네요. 즉, 1마일에 거의 3센트에서, 1마일에 1.5센트로 반액 세일을 하는거죠. 이 가격이라면 20,000마일 구매에, 296불. 40,000마일에 592불. 잘만 활용한다면 아주 비싼 구간의 비행기표를 구매하는 것보다는 이 편이 더 싸게 먹힐 것 같습니다.
하지만. But… 평소에 늘 델타 항공을 이용하시는 분들에게는 별 의미 없을꺼구요. 또 starwood 구좌를 가지고 계신분도 별 의미가 없겠습니다. 다만 혹시나 마일리지가 약간 부족해서 보너스 항공권을 이용하지 못하시는 분들에게는 좋은 기회가 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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