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교통성 (Department of Transportation)에서 동경 하네다 취항 미국 항공 노선을 발표했습니다.
링크: 교통성 발표문
델타가 무려 2군데 노선, 즉 하네다-LAX, 하네다-디트로이트를 획득했구요, AA가 하네다-JFK, 그리고 하와이 항공 (HA)이 마지막 하나 남은 하네다-호놀루루 구간을 획득했습니다.
Continental과 United가 물을 먹고, 델타가 2개나 얻었다는 것이 한마디로 깜놀이라고 하겠는데요.
마일모아 블로그를 따라서 AA마일을 많이 모아오신 분들은 올 10월 이후의 여행을 준비하실때는 HND-JFK 구간을 잘 고려하셔야 할 것 같습니다.
AA가 발빠르게 발표한 스케쥴에 따르면 이 노선에 777 기종을 투입하는데, 시간은 각각
JFK-HND: 오후 7:20분 출발, 다음날 밤 10:20분 도착
HND-JFK: 오전 7시 출발, 같은날 오전 6:50분 도착
입니다.
동경에 밤 10:20분에 도착하고, 또 출발하는 것은 오전 7시라서 한국으로의 당일연결은 거의 불가능하다고 생각하셔야 할 것 같은데요 (물론 JL이 서울행 red-eye를 도입할 가능성이 있습니다만, 그리 크지 않은 것 같습니다.) 국제선은 24시간 이내에 transit하는 것은 stop-over로 보지 않기 때문에 동경에서 하루 정도 스탑오버를 원하시는 분들에게는 좋은 옵션이 되겠습니다만, 당일 바로 연결을 원하시는 분들에게는 JFK-NRT를 고려하시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현재 예측으로는 JFK-NRT이 사라지지는 않는다고 합니다.)
최근에 일본항공 (JAL, JL)도 서울-동경의 경우 인천-나리타 편수를 하루 1편 줄이고 김포-하네다를 대신해서 하루 1편 늘리겠다고 발표를 한터라, 올 연말쯤에 한국 방문을 계획하시는 분들은 AA와 JL의 변화를 주의깊게 살피시고 향후 계획을 세우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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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차피 하네다 조조/심야 시간대 슬롯을 배분한거라 환승객들보다는 일본이 종착지인 승객들이 주 타겟이 되겠죠. NH처럼 overnight 환승표가 뜰 수도 있겠지만요. 글에서 거론하신것처럼 HND에서 아침 7시 출발이면 어차피 일본 사는 사람들에게도 이른 시간이긴 마찬가지일테니까요. 게다가 외항사이기도 하고요. 어쨌든 JFK 출도착 기준으로는 완전히 새로운 시간대가 하나 추가된 것이고 (아시아행은 보통 오후 1시 안쪽으로만 출발하니까요) 비지니스맨들은 좋아하겠네요.
말씀하신대로 CO/UA는 하나도 없이 DL가 두개나 먹은것도 놀랍네요.
cfranck님:
2011년에도 slot을 새로 배분한다고 하니, 그때는 UA/CO가 받을 가능성이 높아지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