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초 제주도 2박3일 여행 계획이에요. 맛집, 볼거리, 호텔 여행 순서대로 넣었어요. 일단 공항(지도 북쪽끝 중앙)에서 내려서 차 렌트하고, 공항 가까운 곳서 아침을 먹고 오른쪽으로 섬을 1/4 돌아 섭지코지(동남쪽 끝) 가는길에 해변가 유명한 곳 보고 Phoenix Island(34평형 콘도 Agoda.com 200불 정도에 예약) 에 짐을 풀고 우도와 성산일출봉을 돌려구요. 가족여행에는 호텔보다는 넓어서 편리한 듯합니다.
우리는 여기서 하루묵고 다음날 나머지 섬을 왼쪽으로돌고 공항서 가까운 제주시에 있는 Ocean Suite Jeju Hotel에 묵기로 정했어요. 제주도서 오래산 친구가 조언해 주더군요. 전 뭣모르고 첨에 섭지코지에있는 Phoenix Island에 이틀 예약했다가 친구말 듣고 취소하고 남편이름으로 다시 예약했어요. 시스템상의 문제인지 같은 호텔을 날자를 이틀숙박에서 하루로 변경하는 건 안되더군요. 아고다가 프라이스라인에서 샀다고 하던데 카드 내역보면 돈도 바로 빼가지만 리펀드도 5일 안에 들어오더군요. 안심하고 이용하셔도 될 듯합니다.
제주 여행
1. 삼미횟집-도두점, 뱅어돔(공항서 가까움)
상춘재 – 제주대 앞
이래하우스 – 이래브랑제리 빵집
제주돈 명가 – 제주시
향토음식점 덤장 – 제주시
한라수목원 앞 비원 삼계탕
각지불 – 삼굼부리
2.
절물 휴양림
3.
해안 도로 – 함덕 해수욕장 – CF
많이 찍은 곳
4.
섭지코지 Phoenix Island호텔 체크인 – 우도, 성산 일출봉
민트
해뜨는 식당 – 회,
매운탕
일출봉등경돌 식당
소라네집 – 전복죽
5. 해안따라 표선 돌고,
서귀포
웅담식당 - 제주 흑돼지 오겹살 - 볶음밥 추가
쉬는팡 - 제주 흑돼지
6.
정방폭포, 천지연 폭포
7.
대포 주상절리
8.
중문 – 하이야트 해변가 산책
9. 산방산, 용머리해안, 송악산(올인 촬영지),오설록, 예술인 마을
요새 제주도 저가항공이 많은데요. 각 항공사 사이트가 젤 가격이 싸다고 해서 부산에어, 이스타항공, 제주항공 등 다 들어가서 가격 비교하고 김포서 가는건 부산에어, 김포 오는건 이스타항공으로 끊었어요. 세명 왕복 합이 3백불 미만입니다. 여기 있는것 다먹고 싶지만 이박삼일이라 좀 힘들 거 같고 그날의 기분에 따라서 선택하려고 맛집은 여유있게 찾아놨어요. 일단 요렇게 먹고, 보고 올려고 합니다. 물론 올레길도 걸어보구요. 제주도 못가본 남편한테 하와이보다 훠~얼씬 좋다고 큰소리 쳐놨어요. 남편은 미국으로 먼저 보내고 저와 애만 한국에 이주일 정도 더 묵을 예정이라 저의 야무진 꿈은 시간만 허락되면 제주도에 한번 더갈려구요. 가족들, 친구들도 만나야하고 고궁 등 서울도 애한테 보여줘야하는데 시간이 될지는 의문이지만요. 벌써부터 설레네요.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