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년전에 마모를 모르던 시절 5박으로 엄청난 비용으로 직항도 아닌 비행기 타고 캔쿤에 다녀왔던적 있어요. 마모 덕분에 비행기도 마일리지로 직항으로 예약하고 호텔도 IHG카드랑 엠베서더 정보로 정말 좋은 여행 하고 왔습니다. 많은 분들 도움 받았는데 도로시님 인터컨티넨탈 호텔 리뷰 도움 많이 됐습니다.
비행기
비행기는 작년말에 United 마일리지로 1인 왕복 SFO-CUN 직항으로 3만5천마일 + 택스 75불로 땡스기빙을 끼고 예약. 우리가족 3, 시부모님2 총 5명 예약.
호텔
IHG 카드 열고 7만 포인트 획득
10만 포인트 추가 구입
포인트 3만2천으로 ambassador 멤버쉽 가입
5천 다시돌려받음.
BRG를 몇차례 시도 했으나 다 실패.
2박은 ambassador 가격으로 오션뷰 예약 (1박 무료 숙박권 사용함)
3박은 포인트로 기본방으로 예약. 1박에 3만 포인트.
가기 한달전에 업그레이드 가능한지 이메일 보냄.
엠베서더멤버라 오션뷰 업그레이드를 해 주겠다고 함.
라운지 사용할 수 있는 클럽층 업그레이드는 안되냐고 물었더니 일박에 50불내면 해 줄 수 있다고 함 (50 +18 택스).
주말 무료 숙박은 이미 오션뷰로 예약을 해서 무료로 업그레이드 해주겠다고 함. (엠베서더 전용 가격으로 예약을 해야했는데 캔슬되는 옵션이라 일반 가벽보다 좀 더 비쌌어요)
그냥 오션뷰 클럽인줄 알았는데 이멜 온거는 오션뷰 스윗 발코니룸 클럽층이었음.
호텔 도착하니 연락주고 받은 콘시어지가 종이 들고 기다리고 있었음.
콘시어지 전용 테이블로 가서 체크인.
시부모님 방이랑 옆방으로 배정해줌.
디파짓으로 6000페소 카드로 긁음.
방
6층은 발코니가 있는 방이라 아침 저녁 바람이 불때 앉아서 커피나 맥주 마시면 정말 좋아요. 11월이라 그런지 바람이 살살 부는데 정말 좋더라구요. 나 바람 맞았어~.
바다 풍경도 좋아요.
침대는 적당히 딱딱하지도 않고 푹신하지도 않고 좋았고 특히 베게가 좋았어요. 집에서 메모리폼 쓰는데 호텔 베게도 좋더라구요.
침대 사이즈는 킹이라 애랑 셋이서 잤는데 넓고 좋네요. 집에도 킹 사이즈 살걸 하고 잠시 생각 해 봤습니다.
커피: 네스프레소 머신 있어요. 결론은 맛 없었어요. 다른데서 (한국) 네스프레소 머신으로 캡슐 커피 마실때는 맛 있었던거 같은데 기계가 다른지 정말 써요. 캡슐 3가지 모두 다 제 입맛에는 안 맞았던거 같아요.
물 : 방에 큰 물 병 2, 작은 물병 2개있었고 매일 물병 넣어줬어요. 안되면 짐에 가서 물 받아와도 되어서 물 사러 갈 일은 없었어요.
엠
베서더 멤버라 도착하니 과일 접시 (사과, 배, 포도 등등)이랑 술병 하나가 있었는데, 나중에 생각나서 열었는데 정말 한 입
입술에 대 보고 다 버렸어요. 엄청 달고 끈적 끈적한 술이었는데 이것도 아마 취향 차이라 좋아하실분도 계실거 같아요.
집에 와서 보니 발전산인지 2박치 포인트가 다시 들어왔어요. 6만 포인트요. 시부모님 계정에도 6만이 들어왔는데 왜 들어왔는지 모르겠어요. 그래서 지금 IHG포인트가 넘치고 있어요.
인터넷은 엠베서더라 공짜인지 모르겠는데 공짜로 사용했고 엄청 빨랐어요.
호텔에 대한 결론을 쓰면
엠베서더 멤버쉽 추천드리고 (주말 껴서 가시면)
기
본방해도 엠베서더면 오션뷰 정도까지는 그냥 업그레이드 되는거 같고 당일날 가서도 방이 있으면 클럽층 업그레이드가 가능 한거
같은데 그래도 확실히 하시고 싶으시면 가시기전에 연락해서 물어보세요. 50불+택스면 오션뷰에 클럽층 스윗으로 가능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