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ne Happy Island 아루바 여행기!

륌피니티 2021.07.10 17:32:14

 

One Happy Island!

 

여행지및 기간: 7 days in One Happy Island 아루바

 

준비물: Covid test Negative Result, ED Card, Marriott 7 Nights Certificate, Amex Card for Car Rental Protection

 

6/30 Missed the Flight

 

7/1 No Show at the Hote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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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얼마나 신기했던지 연신 "이야~, 이야~"를 외쳐데던 아들을 보니 잠깐이나마 이맛에 여행다니나 싶었음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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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열심히 비지니스 하시다가 숙면취하시는 아들님 ㅎㅎ Bose QC35는 누구에게나 옳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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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영장이 워낙 잘되있어서 밤낮으로 잘 즐겼어요~ courtyard 흥해라!!

 

7/2 Aruba Landmark Divi Tree in the Eagle Bea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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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청량함 가득한 이글비치 물때깔!! 그리고 옆에 고즈넉히 자리잡은 디비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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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히또에서 몰디브 한잔? 아니쥬~ 이제 피나콜라다에서 아루바 한잔! 거북이 땅에 있다니까 주변을 한참 파던 아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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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목화 같던 노을진 아루바 하늘!!

 

7/4 스노클링 성지 망겔할토와 베이비 비치, 그리고 정전을 불러온 엘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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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분들은 해녀세트 + 산소통까지 모두 착용하고 랍스터라도 잡을 기세로 스쿠버 다이빙을 즐기시더라구요..부러웠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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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세지만 가져갔더라도...아쉽....아들에겐 미안하지만 물질?하느라 바빠 튜브에 띄워놓고 힘들때마다 올라와서 쉬는 부표역할로 활용하였습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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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섬에 2/3정도는 뾰족뾰족 선인장으로 뒤덮혀 있는 사막지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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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루바에서 만드는 대표 맥주 발라쉬입니다. 약간 하이네켄맛인데 좀더 청량하네요. 옆은 베이비 비치에서 닥터피쉬 당하는? 아저씨 모습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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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긴 베이비 비치에서 위로 올라다가보면 나오는 절벽인데 3~4분 간격으로 집체만한 파도가 6~7미터가량 되는 절벽을 집어삼기는데 웅장하다 못해 무섭더군요.

          넋놓고 한참을 구경하다 왔더라는...베이비 비치까지 갔다면 꼭 들렀다 오세요! (물이 젖은곳까진 가지 마세요 파도를 얕보다가 휩쓸려 들어갈수 있음)

 

7/4 나만 알고 싶은 Arashi Bea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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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TV 잼있긴 할꺼 같은데 흙먼지를 감당해낼 자신이....ㅎㄷㄷ. 옆에는 조금은 보잘것 없는 네츄럴 브릿지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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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긴 아라쉬비치! 비치마다 조금씩 느낌이 달라요. 여긴 모래사장과 산호초밭이 적절히 석여 있어서 스노클도 함께 즐기기좋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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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역시 모래장난은 아루바 해변가에서 해야 제맛이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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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파도가 그리 높지 않아 그냥 서핑을 즐기는 사람은 드물고 윈드서핑이나 카이트서핑을 많이 하더라구요. 하늘을 날아다니더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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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가 맥주 러버인데 근처 마트에 못먹어본 맥주가 수십가지..정신없이 캐리비안 비어 위주로 몇개 집어와서 마일모아에서 공수해온 닭발과 함께!! 넘 맛남!! 안주스트릿 흥해라!

 

7/5 Flamin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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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로비에서 이어지는 풀장과 룸에서 오션뷰입니다. 조경자체는 잘해놨으나..룸 자체가 별로여서..비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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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6 Again Flamin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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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비드 무적단! 이구아나는 르네상스와 플라밍고섬에 발에 치일정도로 많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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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밤에도 돌아다니기에 덥지 않고 시원해서 좋와요! 아직 상권이 완전히 살아나진 않았지만 여기저기 눈요기 할께 많음!

 

7/7 Delayed Fligh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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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치 얼음으로 뒤덥힌 초원에 땅거미가 지는 느낌적인 느낌? ...

 

아루바 섬은 네덜란드에 속해 있어서 여기저기에서 Dutch문화의 흔적을 쉽게 찾아볼 수 있습니다. 또한 환경을 위해 플라스틱은 일체 쓰지 않아요. 심지어 스타벅스에서 아이스커피를 시켜도 종이 컵에 종이 빨대를 줍니다. 5분 후면 누적누적 해짐. 또...운전하면서 느낀거지만 다들 운전매너가 좋와요. 서로서로 양보하고, 신호등이 없어요. 교차로를 다 로터리 로 만들어서 알아서 눈치껏 끼어서 가는 시스템. 섬자체의 기후는 건조하지만 바람이 항시 불어 시원하고 섬의 2/3가량은 조금은 보잘것 없이 낙후되있고 선인장이 가득한 사막으로 구성되 있습니다. 하지만 다들 완벽하지 않음에서 섬이 주는 선물을 모두 만끽하리라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이번여행은 자잘한 에피소드들로 인해 스스로도 깨달은게 많은 시간이었습니다. 여행을 혹자는 짧은 인생과도 같다고 비유하는데 맞는 말인거 같아요. 아무리 준비를 잘해도 예측하지 못한일들이 발생하기도 하고 거기에 맞게 순간순간 선택을하고 대처를 해야 하기도 하고 또 이런 에피소드나 사건 또한 여행의 한 부분이라고 느껴지는 소중한 시간이었습니다. 완벽하지 않아서 즐거웠던 여행! 앞으로 여행을 하면서 조금은 내려놓고 흘러가는데로 즐겨볼랍니다!

 

얼른 두발뻗고 걱정없이 여행가는 날이 오길!!!!

 

 

 

 

*미국살면서 한글로 장편?의 글을 쓸 일이 없다보니..글쓰는거 자체가 중학교때 글짓기나 수필 숙제하는것만큼 힘드네요 ㅋㅋ요거 쓰는게 머라고 몇시간이 후딱 가네요 ㅎㅎ

이자리를 빌어 제가 읽었던 수많은 여행기및 댓글정보를 제공해주신분들게 다시 감사 인사를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