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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 되는 마일리지 정보

마일모아 On September - 5 - 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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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체이스 UR > 대한항공 전환은 8/25일자로 중단된 상황입니다. 이 점 꼭 기억해 주세요.

2. 항상 정확한 정보를 제공할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만, 작성한지 시간이 지난 글들은 지금은 유효치 않은 오래된 정보를 포함한 경우들이 있습니다. 특히 신용카드의 상세 내역은 너무 자주 바뀌고 있는지라, 신용카드 신청시 반드시 링크된 사이트에서 최신 오퍼 내용을 꼼꼼히 확인하신 후에 신청하시기 바랍니다.

 

"마일리지를 많이 모았는데 쓰는 방법을 모르겠어요"라는 글들이 요즘 게시판에 종종 올라오는 것 같습니다. 지금까지는 물고기를 잡는 법을 가르쳐드린다는 생각에, 기본적인 tool을 사용하는 방법들만 글로 올렸었는데요. 아무래도 마일리지표를 찾는 방법부터, 어떻게 이용하는지 실제 example을 보여드리는게 빠를 것 같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그래서 앞으로는 중복이 되더라도, 그리고 아주 fancy한 마일리지 사용이 아니더라도 마일리지 표를 발권하는 과정을 하나하나 후기로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저도 아직 배워할 것이 산더미처럼 많지만, 제가 어떤 thought-process를 거쳐서 어떤 search를 해서 발권을 하는가 하는 점을 보여드리면, 적어도 초보분들에게는 도움이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입니다. 

오늘은 그 첫번째로 ANA 마일을 사용해서 필라델피아-파리 왕복 항공권을 발권한 과정을 간단하게 정리하도록 하겠습니다. 

가족이 필라델피아에서 파리 왕복을 하게 되었습니다. 각 여행별로 우선순위가 다르죠?

  1. 여러군데 거쳐가도 가장 싸게 가고 싶다. 
  2. 마일을 좀 쓰더라도 비지니스로 가고 싶다.
  3. 좌석이 후져도, 항공사가 좀 후져도 좋으니, 그냥 제일 빠르고 편하게 직항으로 가고 싶다..등등..

이번 여행은 3번, 다 후져도 좋으니 제일 빠르고 편하게 직항으로 가고 싶다가 핵심이었습니다.

1. 필라델피아는 US Airways가 허브로 사용하는 공항이라서 당연히 US Airways가 제일 편하겠습니다만, 혹시나 Air France가 더 나을수도 있다는 생각에 일단 Orbitz에서 검색을 해보았습니다. 역시 직항은 US Airways 하나 뿐이네요.

2. 그리고는 US Airways 홈페이지에 들어가서 검색을 해보았습니다. US airways의 경우도 메인 홈페이지에서 바로 award 검색이 가능합니다. 가장 원하던 날짜에는 자리가 없었지만, 원하는 날짜 1주일 전후 사이로 좌석들이 상당히 보이더군요. 

 

3. US Airways의 경우도 Delta와 마찬가지로 low, medium, high로 구분해서 마일리지 좌석을 배정합니다. 위의 이미지에서 보시는 것처럼 녹색은 low로 편도에 3만 마일, 살구색은 medium으로 45,000마일, 보라색은 high로 무려 62,500마일을 요구하는데요. 

US Airways의 low에 자리가 있는 날은 다른 스타얼라이언스 항공사 마일리지로도 보너스 항공권 발급이 가능합니다. AA의 경우 MilesAAver가 가능한 날짜는 BA 마일로도 사용이 가능한 것과 같은 원리가 되겠습니다. 

4. 일단 날짜와 좌석 가능여부는 확인을 했으니, 이제 보유하고 있는 마일리지 중에 어디 마일리지를 써야 하는게 좋을지 고민에 들어갑니다. 같은 스타얼라이언스 항공사라고 하더라고 각각의 특징이 다르기 때문에 이 부분이 제일 고심스러운 부분입니다. 

US Airways

  • 앞서 말씀드린대로 low에 가능한 날짜를 고르면 왕복에 6만 마일입니다.
  • 유류할증료가 없습니다. 택스에 해당되는 금액 127불 정도만 내면 됩니다. 
  • 하지만 편도로는 발권이 불가능합니다. 
  • 일단 발권을 하게 되면 단순 날짜 변경에도 150불 수수료를 내야 합니다. 

UA/CO

  • 미국-유럽의 경우 편도에 3만 마일이고 편도/편도로 발권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 출발 3주일 전이면 무료로 날짜 변경이 가능합니다. 
  • 파트너 항공사 예약의 경우도 CO 홈페이지에서 가능합니다. 전화해서 시간을 버릴 이유가 없습니다. 
  • 하지만 워낙에 좋은 마일을 단순 미국/유럽 왕복에 사용하기는 좀 아깝다는 생각입니다. 
  • 9/30일이면 Amex Membership Rewards에서 전환하는 것도 끝나버리는지라 UA/CO 마일은 가급적이면 아껴둬야 한다는 생각입니다. 

Air Canada

  • 마찬가지로 왕복에 6만 마일을 요구합니다. 
  • Air Canada 항공편이 아닌 파트너 항공사에는 유류할증료를 부과하지 않습니다. 
  • 하지만 Air Canada는 한국-동남아 왕복에 최강이라는 점을 고려하면 마찬가지로 미국/유럽 단순왕복에 사용하기는 많이 아깝습니다. 

US Airways, CO, Air Canada 마일을 생각하다가, 필라델피아-파리면 왕복해봐야 거리가 7,456마일밖에 안된다는 생각이 갑자기 들더군요. 이럴꺼면 그냥 zone system이 아닌 distance-based인 아시아나나 ANA도 나쁘지 않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Asiana

  • 아시아나 자체 항공편을 탑승할 경우 지역제를 적용하지만 (인천-LA나 인천-뉴욕이나 동일한 마일리지 공제) 스타얼라이언스 항공권으로 발권할 경우 거리제를 적용합니다.
  • 필라델피아-파리의 경우 왕복에 아시아나 5만 마일이면 가능합니다. 
  • 항공권 변경 규정도 US, CO/UA에 비하면 합리적입니다.
  • US Airways 자체가 유류할증료를 부과하지 않기 때문에 세금에 해당되는 127불만 내면 됩니다. 

ANA 

  • 홈페이지 예약이 워낙에 잘 되어 있고 단거리 구간에서 여러번 스탑오버를 할 수 있어서 소위 말하는 한붓그리기에 최고인데요.
  • 문제는 ANA 자체의 유류할증료를 비롯해서 어지간한 항공사의 유류할증료를 고대로 다 전가해서 부담시키는지라 배보다 배꼽이 더 큰 경우가 많아지고 있습니다. 
  • 하지만 거리제로 놓고 봤을때는 아시아나보다는 유리해서 필라델피아-파리 구간에는 왕복에 단 43,000마일만 필요합니다. 
  • 아시아나의 경우와 마찬가지로 유류할증료는 US Airways 자체에서 부과하지 않기때문에 ANA로 발권을 하더라도 세금만 내면 됩니다. 
  • 또한 여행 출발전이면 ANA 마일 3,000마일을 차감하는 조건으로 티켓 캔슬이 자유롭게 가능합니다. 다른 항공사들이 보통 150불씩 요구하는 걸 생각하면 아주 좋은 조건이지요. 
  • SPG에서 포인트를 넘길 수도 있고 Amex MR로 넘길 수 있는지라 이전처럼 모으는게 죽도록 어렵지는 않습니다. 

그래서 결국 ANA로 발권하기로 결정을 했습니다. 

온라인에서 예약은 가능했지만, total price가 나오지 않아서 걱정을 하다가 한국과 미국의 ANA 오피스에 전화해서 물어봤더니 상세 세금 내역을 알려주더군요. 그래서 카드 번호를 넣고 온라인에서 결제를 하고 24시간 정도 지나서 카드 명세서와 e-ticket 영수증을 받았습니다. 

정리하자면요. 

  • 마일리지 발권에 정해진 정답은 없습니다. 각자 처한 상황에서 마일리지 가치를 최대화할 수 있는 방법을 찾는 것이 목표입니다. 
  • 이번 여정의 경우도 만약 유럽에서 최대한 여러군데를 들리거나 비지니스 항공권을 타고 싶다거나 아니면 서부에서 출발한다거나 하는 등의 새로운 변수가 있었다면 완전히 다른 답이 나왔을거라고 생각합니다. 

재미있게 마일리지를 사용한 경험이 있으시다면 댓글로 남겨주시거나 게시판에 후기로 남겨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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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일모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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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 Responses

  1. 님짱 says:

    전부터 느낀점이지만….

    설명 하시는걸 보면 마일모아님은 아주 자상하실것 같네요.

    앞으로도 다양한 마일리지 잘 쓰는 방법 (e.g., 허브가 아닌 작은 동네에 사는 분들을 위한, UA로 아시아나 타기등등)을 소개 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수고에 다시 한번 감사드리며

    • 마일모아 says:

      자상한거랑은 거리가 멉니다. ㅋㅋ 기회되는대로 여러종류의 후기를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2. MM says:

    Continental 표 발급하고 변경시에는 150불 내는 줄 알았는데 마일리지 티켓은 21일 전인가에는 변경 요금을 안내더라구요. UA도 마찬가지인줄 알았는데 아닌가보네요.

    • MM says:

      다시 읽으니 캔슬을 말씀하셨네요. 난독증…
      변경 요금 안내는 경우는 날자만 변경하고, 출발도시, 도착도시, 라우팅 변함 없을때는 항공편번호가 바뀌더라도 변경요금은 안붙는다는 말이 하고 싶어서리…

  3. urii says: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감사합니다!

  4. offtheglass says:

    이런글 정말 도움이 많이 됩니다. 사실 그냥 누가 ANA이용해서 유럽간다하면, 왜 그랬을까하다가, ana하면 좋은가보다하고 그냥 할수도 있는데, 다른 항공사를 이용할때의 장단점을 아주 상세히 써주셔서 아주 좋네요. 계속 이런 실제 예를 들어서 포스팅해주셨으면 좋겠네요. 가령 서부, 중부등에서 출발할 경우도요.

  5. Jake says:

    결국 세금+유할 얼마 지불하셨는지요?

    • 마일모아 says:

      본문에 언급드린대로 US Airways 자체가 유류할증료를 부과하지 않기 때문에 유류할증료는 없었습니다. 세금의 경우는 좀 놀랐는데요. 아시아나, ANA 전화상담원들은 127불이라고 그랬는데, ANA에서 실제로 차지한 것 보니 $93.93 나왔더군요. 어디서 할인요건이 나왔는지는 영수증을 좀 더 살펴봐야할 것 같습니다.

  6. oneworld says:

    역시 일목요연한 정리네요.. ㅋㅋ 미국 항공사를 제외한 스얼항공사는 세금 폭탄 때문에 ANA마일의 가치가 조금 떨어지긴 했습니다만, 역시나 한붓 때문에 포기를 할 수가 없네요…

  7. djkim30 says:

    안녕하세요? 마일모아님..

    AA마일리지를 BA마일리지로 합산할수 있나요?
    BA로 한국을 왕복하려 하는데, 마일리지가 부족해서요
    AA마일리지가 9만정도 있는데, 가능하면 합쳐서 가보려구요.

    • 마일모아 says:

      AA와 BA의 마일리지 자체의 합산은 불가능합니다만, 두 마일리지 모두 편도 항공권을 발권할 수 있어서 가는 항공편은 BA, 오는 항공편은 AA 이런식으로 발권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8. Llcool says:

    마일모아님, ANA를 이용한 예약은 어떻게 해야하는 것인가요?
    지난 포스팅들과 게시판 글들을 확인하였는데, 잘 찾을 수가 없네요 ^^
    말씀하신 것과 같이 ANA가 거리제로 마일이 차감이 된다고 하면, 칸쿤에 가는 비행기표도 그렇게 구하면 조금 더 적은 마일로 다녀올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시카고에서 칸쿤을 다녀오려고 하는데, 아니면 디트로이트에서 칸쿤을 다녀오려고 하는데 마일공제가 7만씩은 되네요.
    확인을 하여보니 비행거리는 왕복 4000마일입니다.
    혹시나 하는 마음에 ANA는 얼마나 공제가 되는지, 그리고 어디서 어떻게 예약을 할 수 있는지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언제나 감사합니다!

  9. 카드초보자 says:

    말씀해주시면 주소로 http://www.ana.co.jp/asw/wws/us/e/
    USA뉴욕에서 유럽으로 라운드 티켓찾아보려고 하니 유럽자체가 안나오고 한국,중국,일본, 인도 정도밖에 안나오는데요 어떻게 유럽쪽을 찾아봐야하나요? 감사합니다!

    • 마일모아 says:

      바로 보이는 예약 화면이 아니라 ANA Mileage Club으로 이동하셔서 거기서 찾아보셔야 합니다.

  10. ibegopa says:

    앗 이번에 CO마일 이용해서 2인부부가 왕복 12만 마일 이용해서 미국-유럽 다녀왔는데(1 stopover and 1 open-jaw사용) ANA로 다녀왔으면 더 좋았었겠네요! 지금 해봤는데 ANA는 1마일이라도 있어야 검색이 가능한것같은데, 검색용으로 마일 구하는 방법이 있을까요? 감사합니다!

    • 마일모아 says:

      SPG에서 넘기시거나 Amex MR에서 넘기시는게 제일 편하구요. 그게 아니면 전에는 꼼수가 통했는데 지금도 통하는지 모르겠네요. 제가 해보고 다시 업데이트 하도록 하겠습니다.

  11. 궁금이 says:

    안녕하세요,

    아나로 발권이 가능한 경로를 확인해 보려고 하는데요,
    저의 경우는 인터내셔날 비행기만 확인할 수 있게 나오네요…
    파트너 항공사도 확인할 길이 없네요..
    혹시, 이게 제 주소가 미국 주소라 그런건지요?

    • 마일모아 says:

      주소와는 관계 없을겁니다. ANA 구좌에 1마일이라도 있으신가요? 

      • 궁금이 says:

        마일리지는 아직 넘겨놓지는 않았습니다만, 넘기면 제휴 항공사가 보이나요?

        • 마일모아 says:

          그럴거라 생각합니다. 제휴 항공사 좌석 가능 여부는 United.com 사이트에서 먼저 확인해보세요. United.com에 보이는 마일리지 좌석, ANA 사이트에서도 그대로 보입니다. 

  12. ocean says:

    미국내 한붓그리기 ANA발권 후 취소.변경을 알아봤더니,
    취소는 마모님말씀대로 한사람당 3,000포인트 차감,
    변경은 날짜는 가능하나 지역은 바꿀 수가 없다고 하네요.

    혹 일정을 변경할 계획이 있을 때는,
    ANA 온라인이나 미국 지사에서 발권하는 것보다 한국 지사로 전화해서 발권하는
    것이 더 좋을 것 같아요.
    미국은 전화하면 넘 오래기다리고 담당자들 일처리도 늦고요.

    또한 미국지사는 일요일은 쉬는반면,
    한국 지사는 저녁에 전화하면 통화가 가능하기에… 혹 ANA를 이용하시는 분은 기억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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