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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 되는 마일리지 정보

마일모아 On October - 8 - 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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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체이스 UR > 대한항공 전환은 8/25일자로 중단된 상황입니다. 이 점 꼭 기억해 주세요.

2. 항상 정확한 정보를 제공할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만, 작성한지 시간이 지난 글들은 지금은 유효치 않은 오래된 정보를 포함한 경우들이 있습니다. 특히 신용카드의 상세 내역은 너무 자주 바뀌고 있는지라, 신용카드 신청시 반드시 링크된 사이트에서 최신 오퍼 내용을 꼼꼼히 확인하신 후에 신청하시기 바랍니다.

2018/9/6

체이스와 대한항공의 제휴 관계가 중단이 되면서 UR 포인트는 더 이상 대한항공으로 넘어가지 않습니다.

이제 쓸만한 전환 옵션은 United, British Airways, 하얏트 호텔 포인트 정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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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일모아에 들리시는 분들이라면 다들 4만씩 챙겨 놓으신 Chase Ultimate Rewards Point의 가치를 현금으로 환산하자면 얼마나 될까요

물론 가장 쉬운 계산법은 Chase에서 제공하는 400불 수표로 받아서 현금화 하는 방식입니다. 이 경우에는 4만포인트가 현금 400불로 딱 떨어지는거라 1포인트에 1센트 가치를 지니는데요.

하지만, 마일리지 게임의 묘미는 마일리지의 가치가 정해져 있지 않다는 사실에 있는 것 아니겠습니까? Chase 포인트는 기본으로 1포인트 1센트로 시작을 하지만, 사용하기에 따라서 1포인트가 3센트가 되기도 하고 10센트가 되기도 한다는 것인데요. Chase Ultimate Rewards의 경우에는 이 고민이 더욱 커집니다. 대한항공으로 넘길 수도 있고, Continental로 넘길 수도 있고, Hyatt로도 넘길 수 있는터라, 도대체 어떻게 해야 좋을지 행복한 고민을 할 수 밖에 없다는거죠. 

오늘 포스팅에서는 Chase Ultimate Rewards 포인트 가치를 어떻게 극대화하는가에 대해서 간단히 소개를 드리고자 합니다. 대한항공 마일리지가 워낙 귀하고 기존에 모아놓으신 마일리지도 있고, 또 상대적으로 마일리지 사용이 용이하기 때문에 많이들 대한항공으로 포인트를 넘기시고 계시는데요. 개인적인 상황에 따라서 대한항공으로의 포인트 전환이 100% 정답은 아니라는 것이 글의 핵심이 되겠습니다. 

예를 들어서 설명을 해보겠습니다. 

Example 1. 대한항공 이코노미석 

랜덤한 날짜로 이번달 말에 뉴욕에서 한국으로 가는 직항 항공편 가격을 보면요. 이코노미의 경우 운임 $1,412불에 택스가 $82, 총 $1,494불이 나옵니다. 여기 운임에는 유류할증료 $280불이 포함되어 있구요. 그리고 왕복여정으로 총 13,812마일을 획득하게 되는데요. 만약 이 항공권을 마일리지로 구입했다고 할 경우 마일리지 가치는 어떻게 될까요? 

미국-한국 비수기 이코노미 왕복의 경우 7만 마일이 필요합니다. 물론 세금과 유류할증료도 내셔야하는거구요. 따라서 계산을 돌려보면: 

$1,494 = 마일리지 7만 마일 + 기회비용 마일리지 13,812마일 + $82불 세금 + 유류할증료 $280불.

즉, 마일리지 83,812마일이 $1,132불 (1,494-280-82)의 가치를 하는거라, 1마일당 1.3센트 정도의 가치가 나오는군요. 

Example 2. 대한항공 비지니스석 (프레스티지 슬리퍼석)

동일한 날짜의 비지니스 항공편을 탑승할 경우 마일리지 가치는 물론 확 올라갑니다. 현재 Orbitz에서 검색해보니 JFK-ICN 왕복에 5,222불이 나오는군요. 

비지니스 항공권의 경우 125,000마일이 필요하니까 (프레스티지 슬리퍼 기준) 계산을 해보면 

$5,222불 = 사용마일 125,000마일 + 기회비용 18,646 마일 (프레스트지 슬리퍼 135% 적립기준) + $82불 세금 + $280불 유류할증료. 즉, 143,646마일이 $4,860로 계산이 되어, 1마일당 3.3센트의 가치를 지니게 됩니다. 

Example 3. Hyatt 호텔 인천 

그럼 Chase URP의 호텔 파트너 중의 하나인 Hyatt의 경우는 어떨까요? Hyatt 호텔의 경우 호텔을 1에서 6등급으로 나누고 있는데, 가장 낮은 1등급은 무료 1박에 5,000포인트가 필요하고, 가장 높은 6등급은 1박에 22,000포인트가 필요합니다. Hilton이나 Marriott 같은 경우 좋은 호텔들은 1박에 3-4만 포인트를 우습게 요구하는 것을 보면 포인트 체계가 상당히 잘 짜여져 있는 셈인데요. 

현재 인천공항의 Hyatt는 2등급으로 분류가 되어서 무료 1박에 8,000포인트가 필요합니다. 그럼 1박에 얼마나 필요한지 대충 랜덤한 날짜로 잡아보니까, AAA 할인 요금으로 1박에 세금포함해서 264,000원, 즉 현재 환율로 224불 정도 나오는군요. 

포인트 무료숙박의 경우 세금까지 다 포함되어 있어서 한푼도 돈을 내지 않아도 되는거거든요. 이 경우 8,000포인트 = 224불인거라, 1포인트당 2.8센트의 가치를 지니게 됩니다. 

Example 4. Hyatt 호텔 파리 방돔

그럼 1박에 22,000포인트를 요구하는 Hyatt 6등급 호텔들은 어떨까요? Hyatt의 최고급 호텔들인 6등급 호텔들은 다음과 같은 호텔들이 있습니다. 파크하얏트 몰디브, 파크하얏트 동경, 파크하얏트 파리 방돔, 하와이의 하얏트 리젠시 마우이 리조트 등이 눈에 띄는군요. 

인천 하이얏과 동일하게 10/26일 1박을 하는 것으로 검색을 해보니, 파리 방돔은 1박 투숙에 가볍게 660유로를 찍어주는군요. 현재 달러 환율로 계산을 해보면, 1박에 무려 883불이나 합니다. 1박에 22,000포인트가 필요한 것이니, 1포인트당 4센트의 가치를 지니게 됩니다. 

자, 다시 정리해보면요. 

1. 대한항공 국제선 이코노미: 1.3센트

2. 대한항공 국제선 비지니스: 3.3센트

3. 하이얏 인천: 2.8센트

4. 하이얏 파리 방돔: 4센트

한마디로 동일한 Chase 1포인트지만, 어떻게 사용하는가에 따라서 무려 3배에 가까운 차이를 보인다는거죠. 달리말하면 Chase Sapphire Preferred 카드를 만들면 받게되는 4만 포인트가, 사용하기에 따라서 400불이 되기도 하고, 2,000불이 되기도 한다는 의미입니다. 

물론, 제가 위에서 들어드린 예가 반드시 모든 분들에게 적용되는 것은 아닙니다. 우선 비지니스 항공권의 가치를 이런 방식으로 계산하는 것이 말도 안된다고 생각하실 수도 있거든요. 5,000불 넘게 돈을 주고 비지니스 항공권을 사지 않을 것이기 때문에 "명목상"의 가격을 두고 가치를 매겨봐야 의미 없고 실질적으로 얼마를 주고 살 것인가, 즉 "나라면 3천 불 정도는 주겠다"라는 식의 "실질가치"를 두고 계산을 해야 한다는 의견 또한 상당히 일리가 있는 의견입니다. 

여튼 이런저런 논의를 다 제쳐두고, 마일리지/포인트를 사용하시기 전에는 꼭 한 번 심사숙고를 해보시고 포인트의 가치를 극대화하는 방식으로 진행하셔야 한다는 것이 제가 계속 강조드리는 마일리지 활용의 핵심입니다.

그런 점에서 Chase URP는 정말 올킬 (all-kill) 포인트라고밖에 할 수 없습니다. 대한항공, Continental (이후에는 United), Hyatt로 순간이동을 하고, 제3자 구좌에도 자유롭게 넘어간다는 것은 마일리지 세계에 비밀병기를 하나 가지고 있다는 것과 동일하거든요.

"묻지도 않고 따지지도 않고" 무작정 Chase URP를 마일리지로 전환하신 후에 후회하지 마시고, 어떻게 활용하는 것이 가장 좋을지 최대한 오래 고민하신 후에 귀하디 귀한 Chase URP 포인트를 전환하시는게 가장 좋을 것 같습니다. 어차피 순간이동이라 미리 옮겨 놓을 이유가 하나도 없습니다. 

Chase URP가 바뀌지 않고 오래오래 계속 유지가 되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Chase Sapphire Preferred 카드를 발급 받아 3개월에 3,000불을 사용하시면 40,000포인트를 보너스로 받으시게 됩니다. 

바로가기: Chase Sapphire Preferred 카드 설명, 신청 링크

Chase 포인트에 대해서는 이전 글들도 참조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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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일모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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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 Responses

  1. Yong says:

    으.. 자세한 설명 보고 나니 더 어려워요… 계속 고민중이에요… ㅎㅎ 즐거운 고민이겠죠?

  2. cfranck says:

    Chase -> 대한항공 전환 제도가 언젠가 사라진다거나 할 수도 있을까요? 비슷한 사례가 있나요 혹시? (가능했으나 불가능하게 막아버리는 경우) 그게 아니라면 대한항공으로 미리 옮겨둘 이유는 없을것 같아요.

    • Olney says:

      대한항공으로 전환하는 분들이 많으면 길게 유지될것 같아서
      주위 한국분들께 사파이어 프리퍼 카드와 마일모아 소개를 하지만
      씨알도 먹히지 않는분 들이 너무 많더군요..
      잘못된 크레딧 카드 상식을 가지고 있는 분들도 많고요..

      걍 한두번 권유하다 포기합니다…ㅎㅎ

      ==========================
      AMEX MR -> CO가 이번 9월말에 사라진것이 좋은 사례일것 같은데요..

      • 마일모아 says:

        길에 돈 1,000불이 떨어져 있으니 어서 주우라고해도 절대 안 믿으실 분들입니다. 안타까울 뿐이죠. 마일리지를 모으는 것은 다단계 같은게 아닌데 말입니다. 🙂

        • 기다림 says:

          맞아요. 전 와이프랑 1000불씩 주었는데 말이죠.
          내가 했으니 너도 해봐라 해도 않믿어요.
          제가 무슨 다단계에 빠진 사람처럼 취급하는 사람도 있었습니다.
          아마튼 전 이 사이트 너무 고마워요. (장모님도 오시고 형제들에게도 중국가는 표 하나 만들어주고…아직도 chase URP에 34000 포인트 있어요.)

      • cfranck says:

        그건 근데 CO 항공사가 사라지기 때문인 특수한 경우일거고..
        그와 다른 경우도 있으려나요?

  3. 오대리햇반 says:

    마일모아님의 마일리지 가치 구하는 방정식을 보니 교수신 같으시다능ㅋㅋ 전엔 유료할증료랑 유료비행할경우에 적립되는 마일리지의 기회비용을 생각치 못했는데 마일 사용전에 꼼꼼히 비교해보고 가치 극대화 해야겠습니다^0^

  4. minky says:

    URP는 타계좌로 transfer가 가능하나요?
    본인 계좌내에서 freedom->sapphire 말구요.
    와이프 어카운트에서 제것으로 이런식으로?

  5. Jae says:

    하야트에서 포인트를 사용시 하야트 사이트에서 예약을 해야 하나요.

    아니면 체이스 사이트에서 해야 하나요.

    궁금합니다.

    그리고 호텔 등급 및 얼마의 포인트로 사용가능한지는 어디서 볼 수 있나요.

    감사합니다.

  6. 문수아빠 says:

    이것저것 공부하면서 옛날 포스팅 찾아보는데
    매번 느끼지만 정말 보기 좋게 정리해주신 마일모이님 감사드려요!!!!

  7. 얼바인 says:

    이제서야 마일모아에서 마일리지 공부중인 남가주 주민입니다. 계산법을 읽다가 이해가 가지 않는 부분이 있는데, Example 1에서:
    $1,494 = 마일리지 7만 마일 + 기회비용 마일리지 13,812마일 + $82불 세금 + 유류할증료 $280불.
    여기서 기회비용 마일리지 13,812 마일은 제 대한항공 마일리지로 쌓이는 마일이 아닌가요? 아니면 한국으로 가기 위해 7만마일을 쓰고, 또 13,812 마일을 쓰고, $82 세금과 유류할증료 $280을 내야 하는건가요?
    만약 이럴 경우, ($1494 – $82 – $280) / (70,000 + 13,912 마일) 을 한다면 마일당 1.2센트가 되지만
    13,812 마일이 저에게 적립되는 경우라면 ($1494 – $82 – $280) / (70,000 – 13,912 마일) 로 계산하는게 맞지 않나요? 이럴 경우 마일당 2센트의 값어치가 되는것 같습니다만..

    Example 2에서도 같은 방법으로 계산하면 마일당 4.6센트의 가치가 되는것 같습니다. 제가 맞게 이해 한건지 확인 부탁드립니다!

    • 마일모아 says:

      13,812 마일은 돈을 내고 탑승을 할 경우에만 얻을 수 있는 마일입니다. 7만 마일을 내고 탑승할 경우 얻을 수 없는 마일인거죠. 이 말은 7만 마일을 내고 비행기를 타는 경우 13,812 마일을 얻을 수 있는 기회를 놓치는 것이기 때문에 실질적으로 들어가는 마일은 7만이 아닌 83,812 마일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세금을 제외한 나머지 금액을 83,812 마일로 나누는 것이 맞다고 생각하고 계산을 했습니다. 

  8. 궁금이 says:

    UR point가 13만 정도 있는데요,
    여름에 유럽갈 때 expedia 로 숙소예약할 떄 쓸까 하는데, 현명한 선택일까요?

    • 마일모아 says:

      아니요. UR 포인트를 expedia 등에서 예약을 할 때 사용하면 1포인트당 1.25센트가 최대치입니다. 항공 마일로 전환해서 쓰거나 Hyatt 포인트로 전환해서 쓰면 그보다 훨씬 더 큰 가치로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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