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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 되는 마일리지 정보

마일모아 On September - 9 -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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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체이스 UR > 대한항공 전환은 8/25일자로 중단된 상황입니다. 이 점 꼭 기억해 주세요.

2. 항상 정확한 정보를 제공할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만, 작성한지 시간이 지난 글들은 지금은 유효치 않은 오래된 정보를 포함한 경우들이 있습니다. 특히 신용카드의 상세 내역은 너무 자주 바뀌고 있는지라, 신용카드 신청시 반드시 링크된 사이트에서 최신 오퍼 내용을 꼼꼼히 확인하신 후에 신청하시기 바랍니다.

 

100원짜리 동전을 손에 땀이 나도록 꼭 쥐고 있는 동생이나 조카에게 10원짜리 동전 5개를 주면서 "이거봐바. 너 동전 한 개 있는거, 여기 5개랑 바꾸자. 5개가 1개보다 훨씬 많은 거잖아, 그렇지?"라며 돈을 강탈하신 기억들 한 번씩은 가지고 계시리라 생각합니다. 숫자의 개념은 어느 정도 잡혀 있지만, 돈의 개념이 잡혀 있지 않은 동생, 조카들을 털어먹는 것인데요. 

이런 식의 장난스런 "부당거래"는 비단 어린 시절의 추억만이 아닙니다. LG 42인치 3D 스마트 TV, 심지어 HDMI 케이블까지 포함해서 원래 Amex Membership Rewards 172,720포인트인데, 특별 할인가, 138,176포인트!! 라고 지금 이 순간에도 광고가 번쩍번쩍 한다는거죠. 

amex-lg-tv

이럴때 "엄훠 13만 포인트에 42인치 티비를 준다네. 어차피 공짜로 모은 포인트 ㅋㅋ 티비 하나 사야겠네"라며 구매를 누르는 순간, 우리는 100원 동전을 50원으로 바꿔버린 그 어린 시절의 동생, 조카와 같은 "호갱"님으로 변신하게 됩니다. 요 티비는 Amazon에서 3D 안경도 4개나 끼워주면서 615불에 판매를 하고 있거든요. 고갱님은 138,176포인트를 615불 어치로 털어드셨다는거에요. ㅠㅠ 

lg-amazon

에이, 설마 그런 사람이 있겠어요? 라고 반문 하실 수 있겠습니다만, 슬프게도 13만 포인트를 요런저런 잡다한 살림살이로 엿바꿔 드신 분들 의외로 많습니다. 그리고 엄청 자랑들을 하시죠. "자기야, 나 티비 득템했어 ㅋㅋㅋ" 라구요. ㅠㅠ 

서론이 참 길어졌는데요. 각 포인트, 마일리지의 가치를 대충이라도 알고 계셔야지, 대박은 안치더라도 쪽빡은 피할 수 있다는 이야기가 오늘 글의 핵심입니다. 포인트 아끼면 똥된다고 얼렁얼렁 쓰시라고 제가 늘 말씀을 드립니다만, 그렇다고 그 말이 100원짜리를 50원에 바꿔 먹으라는 것은 아니거든요.

자, 그럼 항공사 마일리지, 호텔 포인트는 대략 어느 정도 현금 가치를 지닐까요? 몇년 전만 하더라도 항공 마일리지의 경우 1마일 = 최소 2센트가 기본 공식처럼 쓰였습니다. 마일을 사용할 경우 1마일 2센트 가치가 안 나오면 마일을 사용하지 말고, 현금을 써서 그냥 표를 구매하는 것이 낫다는 이야기인데요. 

이런 이야기가 나오게 된데는 대략 2가지 이유가 있습니다.

1) 항공권 가격이 고공행진을 하던 2,000년대 초반 동부-서부 왕복 항공권이 대략 500불 정도 하던 시절이 있었습니다. 요새도 가격이 슬금슴글 올라가서 500불 가까이 하는데 마일리지로 구매시에 25,000마일이 필요하거든요. 그래서 25,000 마일 = 500불이라는 등식이 나오게 되었습니다. 

2) 1마일 = 2센트라는 의견에 힘을 보태주는 또다른 요인은 2% cash back 카드가 존재한다는 것입니다. 이전에도 한 번 소개해드린 적이 있습니다만, Fidelity Amex 카드의 경우 카드 사용액 1불당 2센트를 개인은퇴구좌에 적립시켜주거든요. 즉, 이 카드를 25,000불을 사용하면 500불을 현금으로 받는데, 이 카드 대신해서 마일리지 카드를 25,000불을 써서 25,000 마일을 모아서 500불 어치 가치도 못 한다면, 번거롭게 마일리지를 모을 필요가 없다는 식으로 논의가 발전을 하는거죠. 

2% 캐쉬백 논리는 지금도 널리 쓰이고 있습니다만, 제가 보기에 이 견해는 마일리지 적립 패턴에서 가장 핵심적인 사항을 놓치고 있습니다. 사인업 보너스가 없이 사용액만으로 마일리지를 적립한다면 1불 = 2센트가 마지노선이 되어야 겠습니만, 제가 누차 반복해서 강조해드리는 것처럼 마일리지는 사인업 보너스로 모으는 것이지, 매달 사용액으로 모으는 것이 아니거든요. 즉, 우리는 25,000마일을 모으기 위해서 25,000불을 쓰는 것이 아니라, 끽해야 3천불 정도를 쓴다는 것입니다. 

바로가기: cashback보다 마일리지 적립을 추천하는 3가지 이유 

그런 점에서 마일리지 적립, 사용의 가장 큰 원칙이라고 한다면, 마일 적립 비용 (acquisition cost)보다 더 큰 가치를 뽑아낼 수 있다면 적당한 선에서 마일리지를 써도 나쁘지 않다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즉, 아끼다 똥되기 때문에, 손해를 보는 것만 아니라고 한다면 이자가 붙는 것도 아닌 마일을 깔고 앉아 있는게 아니라 바로바로 쓰는 것이 좋다는 것이죠. 

그럼 예를 들어서, 요즘 가장 핫한 Chase URP 포인트는 적립 기회 비용을 어느 정도로 봐야 할까요?

1) Sapphire Preferred의 경우 3,000불 사용시 4만 포인트를 주고 있습니다. 2% 캐쉬백을 받을 수 있는 카드 대신에 Sapphire Preferred를 쓴다고 할 경우. 적립 기회 비용은 43,000 포인트 적립에 60불. 즉, 1포인트당 순수 적립비용은 0.13센트에 불과합니다. 

2) Ink Plus의 경우 5,000불 사용에 5만 포인트인데요. 마찬가지로 계산을 해보면 적립 기회 비용은 55,000 포인트 적립에 100불. 즉, 1포인트당 순수적립비용은 0.18센트가 됩니다. 

이 계산을 보고 "거봐요. 어차피 거의 공짜로 모은 셈인데, 그냥 막 써도 갠츈하겠네요"라고 생각하시는 분들 계실 것 같습니다. ;; 하지만 거의 공짜로 모은 포인트라고 해서 그냥 막 낭비해서 사용하시면 안됩니다. 

URP의 경우 현금으로 받을 경우 1포인트당 = 1센트로 최저 가치가 정해져 있구요. URP를 Southwest로 넘겨서 미국 국내선에 이용할 경우 1포인트당 = 1.66 센트를 어렵게 않게 찾아서 드실 수 있습니다. 즉, URP의 경우 아무리 못해도 1포인트당 1.66 센트 이상의 가치는 뽑아 드셔야지, 나중에 다른 분들이 올리는 마일리지/포인트 사용 후기를 보고 눈물을 흘리시는 상황을 피할 수 있습니다. URP 포인트로 1.66 센트 이상 뽑아 먹기 쉽지 않던데요, 하시는 분들은 이전에 올렸던 글 한 번 참조하시는 것이 도움이 되실 것이라 생각합니다. 

바로가기: URP 포인트 계산하고 넘기세요

그럼 각각의 서로 다른 포인트는 대략 어느 정도 가치로 생각을 해야 할까요? 각자의 처한 환경, 적립 패턴, 사용 패턴이 다 달라서 일반화 할 수가 없습니다만, flyertalk, milepoint, 그리고 여러 블로거들의 대략적인 최소가치는 다음과 같은 range를 가지는 것 같습니다. 

1. 항공 마일리지 최소 가치 

1) AA, UA: 1.6센트에서 2센트 정도

2) US Airways: 1.5센트에서 1.9센트 정도

3) Delta: 1.2센트에서 1.8센트 정도 

2. 호텔 포인트 최소 가치 

1) SPG: 2.2센트에서 3센트까지 

2) Hyatt: 1.6에서 2센트 정도

3) Hilton: 0.4에서 0.8센트 정도 

3. 항공 마일로 전환이 가능한 포인트

1) Chase URP: 1.8센트에서 2센트

2) Amex MR: 1.6 센트에서 1.8센트

가치 선정 기준이 애매하다구요? 맞습니다. 애매합니다. 포인트 가치를 너무 높게 잡았다구요? 맞습니다. 너무 높다고 볼 수도 있겠네요. 너무 낮다구요? 그렇네요. 훨씬 더 뽑아낼 수도 있으니까요. 핵심은 각자의 사용 패턴에 맞춰서 아예 손해보지 않는 선에서만 잘 찾아드시면 된다는 것입니다.

그럼 저는 어떻게 사용하는가… 말씀을 드리면요. 

1. 항공사 마일리지는 국제선 비지니스 이상의 항공권을 발권하는데 사용합니다. 

항공 마일리지 가치를 극대화시키는 가장 쉬운 방법은 국제선 비지니스, 일등석 항공권 발권에 사용하시는 것입니다. 내 돈내고 절대 탈 수 없는 항공권 구입을 마일리지가 가능하게 해준다는 것이죠. 

2. 국내선 last-minute 항공권이나 단거리 직항 노선은 BA 마일을 이용합니다.

요건 뭐 말할 것도 없이 이미 마일 가치 최적화가 되어 있습니다. 단거리 직항 노선은 기냥 BA 마일이죠. 300-400불짜리 항공권을 1만 마일 정도에 해결하는 경우가 비일비재하죠.

3. 그 외의 국내선 항공권은 Barclays Arrival 마일이나 Thankyou 포인트와 같은 항공사로 전환이 안되는 포인트로 구입을 합니다.

이 경우 마일리지 발권에 필요한 별도의 세금, 수수료도 없고, 항공권을 직접 구매 하는 것이라서 여행 후 추가 마일리지 적립도 되는 등의 장점이 있구요. 특히 Barclay Arrival 마일의 경우 항공권 구입시 1마일 = 2센트로 가치가 딱 고정되어 있어서 길게 생각하고 말 것도 없이 깔끔하게 떨어집니다.

마일리지, 포인트 가치에 대한 이야기는 쓰다보면 끝이 없이 길어지니까 오늘은 대략 이 정도 선에서 마무리 하도록 하겠습니다. 의견이나, 반론, 궁금한 점 있으시면 기탄없이 코멘트란에 글 남겨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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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일모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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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 Responses

  1. 사리 says:

    1번 답글을 기대하며…

  2. Scott says:

    영광의 첫플입니다 선리플 후감상

  3. Scott says:

    유독 힐튼포인트의 경우 최저값과 최대값의 차이가 크네요 (두 배 ㅎㅎ)
    어떻게 쓰는지에 따라서 똥이 되기도 하고 나름 괜찮은 딜이 나오기도 하는게 힐튼인 것 같습니다.
    이 글은 저같은 초심자에게 가이드라인이 되기에 아주 좋은 글이네요^^

  4. Skyteam says:

    스타포인트가 1포인트당 가치가 높게 잡혀있네요..
    저는 1포인트당 1.8센트정도로 잡고있었는데, 저평가하고있었네요.
    좋은글 감사합니다.

  5. edta450 says:

    한두 가지 사족을 달아보자면(게시판에도 비슷한 얘기가 나왔습니다만..)

    1) 저는 기본적으로 마일이나 포인트는 다 ‘부루마불 돈’이라고 생각합니다. 특정한 시스템 내에서만 환금가치를 갖는 재화니까요.

    2) 이런 관점에서 볼 때, 마일을 막 모으기 시작하시는 분들이 혼동하시기 쉬운 것 중의 하나가, 마일/포인트가 갖는 ‘부루마불 게임’ 내에서의 redemption value와, 현실세계의 돈에 대한 환금가치간의 차이입니다. 무슨 소리냐 하면, 예컨대 AA 미국 한국 일등석이 125K인데, 실제로 이걸 돈 주고 사려면 만불가까이 합니다. 이렇게되면 AA 마일의 가치는 8c/mile쯤 됩니다만, 누가 그렇다고 ‘제가 4c/mile에 마일을 팔테니 사세요!’ 하면 아무도 안 사죠. 심지어 마일을 제일 비싸게 살 수 있는 방법인 aa.com 직접구입(…)도 그것보다는 더 쌉니다. 호텔은 더 하죠. 하얏 다이아트라이얼 하시고 체이스카드로 스윗 숙박권 받아서 도쿄 파크하얏이나 카와이 하얏에 가시면, 운이 조금만 좋으면 하루에 이천불짜리 방에서도 잘 수 있지요. 근데 누군가 ‘제가 그 방 천불에 해드릴께요!’ 그러면 ‘콜!’ 하실건가요? 아마 아니겠죠?

    3) 거기에다가 마일/포인트는 언제 올지 모르는 디밸류에이션의 위험이 돈에 비해서 훨씬 높습니다. 통화량과 가치를 정하는게 전적으로 ‘부루마불 은행’ 맘이거든요. 그리고 돈과는 달리 필요할 때 쓸 수 있다는 보장도 없지요. (우리가 괜히 맨날 게시판에서 루팅 찾기 놀이 하는 이유가…)

    4) 이와 같은 이유에서 저는 마일의 가치를 좀 낮게 평가하는 편인데, 대충 마일모아님이 쓰신 레인지의 아랫쪽 끝으로 잡습니다. 대충 1마일=1.5센트. 이게 제가 생각하는 ‘부루마불 돈’의 현실세계에 대한 환금가치입니다. 왜 제가 Blue Everyday 3%와 아시아나 2마일 사이에서 고민하는지 설명이 되겠죠?

    5) 결국 그래서 제 결론은 TYP 만세입니다(…) 캐쉬백처럼 확실히 정해진 최저보장가치가 있으면서, 경우에 따라서 그 가치를 늘려서 뽑아먹을 수 있는. 근데 저처럼 (마일모아님도 비슷한 생각이신지 모르겠습니다만) 비행기를 타서 EQM을 모아 tier를 확보하는 게 중요한 경우엔 revenue ticket을 사는 게 중요한데, 여행이 잦지 않고 가끔 타는 장거리노선을 사인업+마일리지 프로모션등을 통해 비즈니스클래스로 커버하시면 되는 분들은 좀 다른 접근이 가능하실수도 있겠네요.

    • edta450 says:

      4-1) 헉. 완전 중요한 얘길 빼먹었네요. 위의 1마일=1.5센트라는거는 ‘나한테 10만마일을 준다면, 내가 내 통장의 피같은 돈 1500불을 줄 의향이 있어!’라는거고, 그러면 ‘부루마불 내’에서의 ‘부루마불 돈’의 환금가치, 즉 마일을 ‘잘 썼다’라고 말할 수 있는 기준선은 뭐냐? 이거야말로 마모님 말씀대로 개인의 가치관(…)의 문제인데요, 저는 마일의 경우 대충 2.5-3c, 힐튼 포인트라면 .75c정도로 잡습니다. 저 3c는 대충 비즈니스 발권하면 뭐 당연히 넘어가기때문에 비즈니스 어워드에선 마일의 가치를 따지는 게 큰 의미가 없고, 이코노미 발권의 경우에 대충 AA의 하와이-미본토 스탑오버-한국 25K(많은 경우 $700 이상의 가치)나 하와이-미본토 스탑오버-유럽 20K 루팅(거의 대개 $550 이상의 가치)같은데에 망설임 없이 씁니다. 이런 면에서 BA의 단거리 편도 4.5K는 거의 신이 주신 선물 수준이죠.

    • 마일모아 says:

      구구절절 다 옳으신 말씀입니다.

      2)번과 관련해서 말씀하신 것처럼 어차피 그 돈내고 비지니스, 일등석 발권할 것이 아니기 때문에 마일의 실제 가치는 명목상 가치인 8센트, 10센트가 아니라, 실제로 지불할 최대한의 가치 정도로 (즉, 비지니스 티켓이면 2천불 정도로) 환산해서 계산하는 것이 일반적으로 통용되는 가치 산정 기준인 것 같습니다. 실제 스얼의 경우 lifemiles이 활성화 되면서 비지니스 왕복은 2천불 식으로 계산이 잡히는 것 같구요. 다만, 대한항공 1등석 직항의 경우 Delta로도 발권이 안되고, 이래저래 뾰족한 방법이 없는지라, 마일 가치 산정 기준을 살짝 높혀 잡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5)번의 경우 저는 여행이 그리 잦은 편이 아니라서, BIS를 통한 엘리트 등급 획득은 포기한 상태이구요. 아예 처음부터 비지니스 발권에 목표를 두고 있습니다.

  6. 가마우지 says:

    마일리지의 최대 가치에 대해 말씀해 주시는 것도 재밌을 것 같습니다. 저 같은 경우는 경험상 가장 높은 가치로 사용한 적이 다음과 같습니다.
    1) AA, UA: 2.1센트(에코노미, 미국-한국)
    2) US Airways: 4센트(비지니스, 한국-동남아)
    3) SPG: 6센트 (유럽 캐쉬앤 포인트)
    4) Hyatt: 2.5센트 (한국 인천)
    5) Hilton: 0.6센트 (싱가폴)
    6) BA: 5센트 (미국내 200마일정도 연결편. 급하게 바로 다음날 출발하는 비행기 예약)

  7. 달려라하늬 says:

    ㅠㅠ 몇년전에 urp 10만 포인트로 $1000 바꿔먹은 1인입니다

  8. 마이완 says:

    와..이보다 더 친절한 포스팅이 있을 수 있을까요?
    마일모아를 접한지 얼마 되지 않은 저한텐 마치 쪽집게 과외 받은 기분이에요!
    캐쉬백 했을 경우 1마일이 1센트로 전환되는 것만 기억하고, 대략 1센트 조금 넘으면 이익인가보다 생각했었어요. 이렇게 각 마일리지 프로그램당 적절한 최소가치까지 알려주시니 이해가 쏙쏙 되네요. 기회비용 계산해 놓으신 것 보니 학교 다닐때 이코노믹 공부하던 기억도 떠오르네요. 마일모아님은 학창시절에 배운 지식을 실생활에서 아주 지혜롭게 잘 사용하시고 계신 것 같습니다.^^

  9. 마술피리 says:

    너무 좋은 글입니다. 성지가 될듯하여 저도 조금이나 정보를.
    기본적으로 항공마일은 국제선 비즈니스석 이상이 아니면 마일당 2센트를 뽑기가 매우 어렵다고 보시면 되구요, 그래서 저는 국내선의 경우 대충 레비뉴 티켓과 비교해서 1.5센트이상의 가치라면 주저없이 마일로 발권합니다. 즉 375불짜리 티켓이 25000마일이라면 마일로 간다는 것이죠. 그러면 대충 300불정도하는 티켓일 경우가 문제가 되는데요, 고민끝에 현금 결재했습니다. 현금결재 레비뉴 티켓에는 부가적으로 마일이 적립도 되니까요. 이런저런 이유로 극강의 BA마일이 아니면 역시 땡큐포인트나 어라이벌마일이 좋은것 같습니다.

    호텔포인트는 상당히 자주 사용하는 편입니다만, 제 기준은 이렇습니다. 하얏포인트는 최소 1.6센트의 가치가 아니면 현금 결재한다. 매리엇포인트는 최소 1.0센트의 가치가 아니면 그냥 현금 결재한다. 힐튼포인트는 최소 0.8센트의 가치가 아니면 아예 힐튼을 안간다. SPG는 포인트가 없네요. 이렇다보니 자꾸 포인트가치 좋은 하얏만 가게되네요.

    제가 별로 좋은 카드가 많지 않아서 everyday 카드사용의 5%씩은 쉽게 적립하시는 많은 분들이 부럽습니다만, 나름의 원칙을 정해놓고 사용합니다. “원칙은 단 한번의 카드사용이라도 1달러당 2센트미만의 현금가치를 돌려받지 않는이상 그 카드는 절대 사용하지 않는다.” 즉 2센트 현금가치의 기준으로 보면 any 항공마일 1마일(약2센트), MR 1마일(약2센트), URP 1마일(약2.2센트), 땡큐 2포인트(약 2.2센트), 하얏2포인트(약3.2센트), 캐쉬백2%(현금2센트) 정도 되겠습니다.

    BM시절 1달러당 1센트 적립밖에 안되는 캐피탈원카드로 12만을 모으고, 1달러당 1.1센트로 보고 있는 땡큐도 10만 모으고, 그나마 모은 URP 8만은 800불로 바꿔먹었던 그때 그시절을 생각하면 아찔합니다.

  10. ocean says:

    여섯살 여자아이와 그 여자아이의 세살 남동생의 대화를 언제 보고 가셨는지? 뜨끔…

    마모님 말씀대로 ‘각자의 사용 패턴에 맞춰서 아예 손해보지 않는 선에서만 잘 찾아드시면 된다는 것’에 비추어 저의 수 차례의 뻘짓에 대해 조금이나마 위로가 되는 글이네요. 아, 그렇다고 하여 제가 한 뻘짓이 괜찮다는 것은 아니구요ㅠㅠ.
    앞으로는 더 한번 계산 해보고 결정을 할 수 있는 참고서 같은 글을 올려 주셔서 고맙습니다.

    어서 BA와 친해져야 하는데…쉽지가 않네요;;

  11. 에벤에셀 says:

    좋은 글 감사합니다. 이 글을 통해서… 내년 휴가를 비행기로 갈 계획을 갖게 하셨습니다. 너무 좋습니다. ㅎㅎ

  12. 에디아빠 says:

    오늘도 아주 좋은 정보 잘 보고 갑니다.
    이런 정보를 접할수 있게 해주일 모아님에게 큰절이라도 올려야 하는데 은제 서부쪽 엘에이에 오시면 포스팅 해주세요.
    여기 사시는 분들 십시일반 은혜를 갚아야죠..

    그런데 저는 사우스웨스트 6만마일은 어디에다 써야하나요~~~~
    작년에 모아님 글 보고 맹글어서 열심히 모아서 6만까지 만들었고 와이프는 8만을 맹글었네요.

    • 마일모아 says:

      국내선 여행에 쓰시는 것이 제일 좋구요. 안되면 상품권이라도 바꿔서 쓰셔야죠. 급하신 것 아니면 좀 묵혀두세요. 

  13. SUNDAY says:

    정말 빠른 시간에 올려 주셨네요^^. 도움이 많이 되었습니다.

  14. 개장수 says:

    역시 모으는건 쉽고 쓰는게 더 어렵습니다 ㅎㅎ

    항상 좋은 정보 주셔서 감사합니다 마모님!

  15. 똥칠이 says:

    깔끔한 정리 감사드립니다~~~

  16. 제니스 says:

    정리가 아주 확 돼네요 감사합니다~~

  17. oneworld says:

    1마일=2센트 다른 의견..

    제가 1마일 2센트(20원)을 고집하는 이유는, 마일을 돈주고 살 때 2센트 정도로 살 수 있기 때문입니다. 대한항공 마일은 오래전부터 18원에 살 수 있었고 (지금은 아마 20원으로 올랐죠), 아시아나 마일은 15원정도였구요.. 유나이티드를 비롯한 많은 미국 항공사도 가장 싸게 마일을 살 수 있는게 대략 1마일에 2센트 선입니다..

    그래서 저는 대략적으로 1마일을 20원으로 계산하고 있습니다..

  18. 외로운물개 says:

    감사 헙니다.. 깔끔헙니다… 다른 잔 머리 사용 할필요가 엄습니다..
    그냥 마일 모아서 한국 왕복 뱅기 비지니스 구입하믄 최고 성적 아닐까요?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머리 아픈께로 간단하게 생각 합시다..요

  19. 메니아짱 says:

    우와 제가 가장 궁금했던 것이고 혼자 계산하려니 머리 뽀게질듯한 1인입니다.
    한달 생활도 빠듯한 저에게 캐쉬백이냐 마일적립이냐 굉장히 고민이 되는 부분인데
    깔끔하게 정리 되었네요.
    아직 적립한 마일로 발권하고 호텔예약 관련부분도 공부를 해야하지만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감사합니다.

  20. Yulian says:

    좋은 글 감사합니다.
    저는 이리저리 짱구 굴려봤는데, 가족 동반 여행을 다니려고 보니 모아 놓은 포인트를 항공권으로 쓰기가 여간 어려운 것이 아니더군요. 가족 전체가 다 자리가 나야 하고, 포인트도 엄청나게 있어야 하고. 다 같이 다니니까요.
    그래서 이번 연말에 사웨 컴패니언 패스를 노리다가 결국 방향을 호텔쪽으로 바꾸었습니다. 호텔은 저희 가족 3명이 같이 동시에 혜택을 누릴 수 있다고 판단되어서요.
    혼자서 이동하는 경우가 많은 분들은 항공권쪽으로 쓰시는 것이 참 좋을 것 같아요.
    제가 제대로 감 잡고 있는 것이겠죠? ^^

    • 마일모아 says:

      가족이 동시에 이동하기가 힘든 것은 사실입니다만, 항공쪽 마일리지를 포기하시면 안됩니다. 호텔은 쓰기가 쉬워보입니다만, 그만큼 또 옵션이 많은지라, 실제로 얼마 세이브 안될 가능성도 있거든요. 여튼 이곳저곳 부지런히 모아서 형편 되고, 자리 되는대로 쓰시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입니다. 

  21. 가마우지 says:

    마일리지 사용 방법에 편도항공권 발권 추가해주세요.

  22. 따빛 says:

    주로 미국-한국만 이용하다가
    이번에 뉴욕-엘에이 마일로 하려니 아깝더라고요
    편도 $189주고 그냥 돈주고 사려고 합니다.
    마모님 글 읽고나니 barclay 카드로 사야겠군요.
    감사합니다^^

  23. 리노아 says:

    역시 마모님~ 글 너무 멋져요.^^

  24. 냥이곰 says:

    어머, 냥이곰- 바로 제 얘기네요.
    며칠전에 TV로 엿바꿔먹었어요ㅠ 그리고 어렸을때 그 동생..저에요ㅠ
    나 몰라앙 >_<

  25. danke says:

    BA 마일이 무엇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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