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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일모아 On September - 19 -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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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포스팅은 지난 번에 예고드렸던 홍콩 호텔 2번째 편, Virtuoso를 이용해서 투숙했던 InterContinental 예약, 투숙기입니다. 

1편은 아멕스 플래티넘 카드의 Fine Hotels and Resorts를 이용해서 예약했던 Langham 호텔 후기였는데요. 벌써 어언 3개월전 글이라서 다들 잊으셨을 것이라 생각합니다만, 대략적인 개념을 잡기에 나쁘지 않은 글이니 시간내서 한 번 읽으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홍콩에 가보신 분들은 잘 아실 것이라 생각합니다만, InterContinental 하면 위치, 위치하면 InterContinental입니다. 

아래 지도에 보시는 것처럼 빅토리아 항구를 바로 정면으로 바라보는 명당 자리에 위치하고 있어서 홍콩 야경을 제대로 한 번 즐겨보겠다 하시는 분들에게는 정말 좋은 위치라 하겠는데요. 

인터컨에 대해서는 최근에 티메님께서 상세한 후기를 올려주신 적이 있기 때문에 저는 그냥 가볍게 사진 몇 장만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티메님 글에도 나와 있습니다만, 호텔 정문으로 들어가는 곳에 있는 현판이구요. 

방 넓이는 상당히 넓긴 합니다만, 뭐 휘황찬란하고 그런 것은 아닙니다. 

어메니티로 과일 주는 것도 엄청난 것은 아니구요. 

하지만, 방에서 바라보는 풍광이 이거 참 갠츈합니다. 

제가 투숙했을 때는 호텔 앞 공사가 진행중이라서 전망이 살짝 가려지긴 했습니다만, 더운데 멀리 안나가고 방에서 빅토리아 항구를 바라 보니 참 좋더군요. 

요건 방은 아니지만 1층 로비 커피숍에서 찍은 야경입니다. 이번 태풍에 상당한 피해가 있다고 들었는데 큰 일 없었으면 싶네요.  

호텔 나쁘지 않죠?

오늘 글의 핵심은 '호텔 참 갠츈하더라'가 아니구요. 

어떻게 하면 가급적 저렴한 가격에 야경이 좋은 홍콩 인터컨 호텔을 이용할 수 있는가 하는 것이 그 주제입니다. 

그리고 제가 찾은 답은 ClassicTravel.com을 이용한다입니다. 

1. ClassicTravel.com 사이트를 이해하기 위해서는 먼저 Virtuoso Agent에 대한 개념을 잡으셔야 합니다.

Virtuoso는 게시판에 몇 번 가볍게 소개가 된 적이 있는 프로그램인데요. 한마디로 설명을 드리자면, luxury travel agent의 연합체 정도로 말씀드릴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흔히 travel agent라고 하면 한국행 항공권 제일 저렴한 가격에 알아봐 주시는 한국/일본/중국 여행사 정도의 이미지가 제일 먼저 떠오르실 것이라 생각합니다만, 여행의 종류는 참 다양하고 그렇기 때문에 또 그에 맞춰 다양한 여행사와 travel agent가 있더라구요. 당연히 아프리카 사파리, 캬. 남미 빙하 여행, 캬. 등의 럭셔리 여정을 만들어주는 여행사 / agent도 있을 것이구요.

이런 luxury travel을 전문으로 하는 여행사 / agent의 연합체 중의 하나가 바로 Virtuoso인데요. Virtuoso는 항공사, 호텔, 크루즈 회사 등과 특별 제휴 관계를 맺고 있어서 회원 agent가 여행 상품을 판매할 경우 특별 혜택 등을 제공하곤 합니다.

크루즈라면 방을 업그레이드 해주던다던지, 호텔이라면 special amenity나 100불 dining credit을 제공한다든지 하는거죠. 그렇기 때문에 호텔만 놓고 보자면 아멕스 플래티넘 카드 회원이 누릴 수 있는 Fine Hotels and Resorts 프로그램이나 체이스의 Luxury Hotels and Resorts와 기본 성격은 비슷하다고 하겠습니다. 

그런데 여기서 한가지 문제가 있습니다. 

Virtuoso agent를 통해서 호텔을 예약할 경우 특별 혜택을 누릴 수 있지만, Virtuoso agent는 커미션으로 운영이 되는 방식이기 때문에 단순히 호텔 예약만 해주는 경우 대부분의 agent가 100불 정도의 수수료를 부과한다는 것입니다. 아프리카 사파리 투어를 예약할 시간에 홍콩 호텔 하나 잡아줘서는 돈이 안된다는 것이고 그렇기 때문에 수수료를 받는다는거죠 ;; 

100불 dining credit 받고 싶어서 Virtuoso agent를 찾는데 100불을 예약 수수료로 내야 한다면 이건 완전 에러잖아요? 그쵸? 게다가 1박 호텔 예약하는데 전화나 이메일로 '홍콩 호텔 잡아주세요' 이렇게 연락을 하는 것도 무엇인가 어색하구요. 

바로 이런 이유 때문에 Virtuoso 에서도 이제는 Virtuoso.com 사이트에서 직접 호텔 예약이 가능한 방식으로 발전이 되어가고 있긴 합니다만, Flyertalk에 올라오는 사례들을 보면 아직 버그도 많고 실제 사용은 쉽지 않은 것 같더라구요. 

바로 이 지점이 ClassicTravel.com의 장점이 돋보이는 지점입니다. 

ClassicTravel.com은 저도 게시판에서 처음 알게 된 곳인데요. 제가 알기로는 온라인 상에서 Virtuoso 제휴 호텔의 요금 검색, 예약이 가장 편한 곳인 것 같습니다. (다른 사이트를 알고 계시면 코멘트로 알려주세요.) 

2. ClassicTravel.com 사용법과 몇가지 주의점을 설명을 드릴께요.

검색 방법은 간편합니다. 사이트 들어가셔서 오른쪽 검색창에서 홍콩, 투숙 날짜, 투숙인원 넣고 검색하시면 됩니다. 

그럼 제휴 호텔들 목록이 쭉 뜨는데요. 인터컨 홍콩의 경우 Virtuoso 요금 (rate)으로 예약시 2인 조식 부페, US 100불 Food & Beverage credit, 가능한 경우 얼리 체크인 / 레크 체크아웃, 그리고 가능할 경우 체크인시 업그레이드 등의 혜택을 누릴 수 있습니다. 

제가 검색한 10월 중순의 경우 홍콩 달러로 2,895불, 즉 미국 달러로 370불 정도 요금에 앞서 말씀드린 150불 정도의 혜택 (1인 조식을 25불 정도로 할 경우) 이 딸려옵니다. 

150불 혜택이 딸려오지만 만약 호텔 요금 자체가 인터컨 공홈보다 200불 정도 높다면 아무런 의미가 없겠죠? 그래서 인터컨 공홈에서 검색을 해보니 같은 날 같은 조건으로 2,808 홍콩 달러부터 예약이 가능한 것으로 나오는군요. (이미지 보신 김에 홍콩에는 인터컨이 두 곳이 있다는 것 주의하세요). 

상세 화면에 들어가보니 2,808불은 IHG 회원이 취소 불가 요금으로 7일 전에 예약할 경우에 해당되는 금액이구요. 

하루 전까지 취소가 가능한 금액으로 예약을 할려면 2,895불 홍콩 달러를 내야 합니다. 이 금액, 앞서 말씀드린 ClassicTravel.com의 Virtuoso rate와 완전 동일하죠? 똑같은 돈으로 공홈에서 예약하면 밥도 못 얻어 먹는데, ClassicTravel.com에서 예약을 하면 150불 상당의 혜택 + 업글 가능성도 있다고 하면 이건 더 생각하고 말 것도 없죠. 

물론, 주의하실 점이 없는 것은 아닙니다. 

ClassicTravel.com 에서 검색이 되는 금액은 Virtuoso Rate만 있는 것이 아니라, 일반 요금들도 있습니다. 아래 이미지에 보시는 것처럼 아무런 혜택이 없는 Advance Purchase No Refunds 요금도 있는거죠.

그렇기 때문에 예약하실 경우 반드시 Virtuoso Rate인지 확인하셔야 하구요. 그리고 취소 상세 규정도 꼼꼼하게 살펴보셔야 합니다. 제가 예약할 때는 그런게 없었지만, 예약 요금이 갑자기 생길 수도 있고, 취소 수수료가 생길 수도 있거든요 ;; 

업그레이드 관련해서는 대게 한단계 정도 업그레이드를 해주는 것 같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가장 등급이 낮은 방을 예약하신 후에 무작정 하버뷰로 달라고 강하게 요구하시면 안될 것 같구요. 예약시 옵션이 보인다면 가장 낮은 단계의 룸 (Superior Room)이 아닌 고 윗단계 (Deluxe Room)을 예약하시는 것이 하버뷰로 업글 받기에 유리할 것이라 생각합니다.

지금 검색에서는 안 보이는데, 제가 올 여름 예약할 때에는 금액에 큰 차이 없이 Deluxe Room 예약이 가능했고, 결과적으로 하버뷰로 업글을 받았거든요. 

3. 예약시 가장 좋은 카드? Arrival Plus! 

FHR을 이용하기 위해서는 아멕스 플랫 카드, LHR을 이용하기 위해서는 고급진 체이스 카드가 필요하지만, ClassicTravel.com을 이용하기 위해서 별도로 필요한 자격 요건 같은 것은 없습니다. 

예약시 신용카드 정보를 넣긴 하지만 실제 요금 지불은 호텔에서 했구요. 체크인시 IHG 번호를 제시함으로 IHG 포인트 또한 문제 없이 적립할 수 있었습니다. 

그런 점에서 Virtuous 호텔 예약시 가장 갠츈한 카드를 꼽자면 Arrival Plus가 카드가 될 것 같습니다

Arrival Plus 카드는 여행 경비를 먼저 선지출하고, 이후에 포인트를 차감해서 돈을 돌려받는 방식이거든요. 

요즘엔 첫 해부터 연회비 89불이 부과되지만, 사인업 보너스가 6만 포인트 = 현금 600불이라서 어지간한 호텔 2박 정도는 쉽게 뽑아낼 수 있는 상황입니다. 

바로가기: Arrival Plus

물론 원하시는 경우 IHG 제휴 카드를 받아서 전액 포인트로 투숙하는 것도 방법이겠습니다만, IHG 포인트 투숙의 경우 밥을 주지 않는다는 것을 고려하면 IHG 포인트는 마성비가 더 좋은 다른 호텔들에 쓰시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바로가기: 호텔 제휴 카드들 

오늘 포스팅은 여기서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ClassicTravel.com 이용하시면서 좋았던 점, 불편하셨던 점 있으면 나눠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아, 사진 두 장 까먹을 뻔 했어요. 

홍콩 인터컨 조식 식당인데요. 옵션이 이것저것 다양해서 갠츈하더라구요. 

그리고 100불 dining credit으로 먹었던 장어덮밥도 아주 좋았어요. 사진 보니 다시 먹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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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일모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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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 Responses

  1. 드리머 says: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곧 홍콩 갈 계획이라 저한테 필요한 내용이네요. ^^
    그리고 auto-correct 된것 같은데 virtuoso 가 다 virtuous 되어 있습니다.

  2. 굴절 says:

    좋은 싸이트 정보 감사드립니다. 아멕스 플래티넘이 없어 FHR을 못써 아쉬웠는데 다른 옵션이 생긴것 같아 감사하네요. 11월 초에 시카고 2박으로 가야하는데 한번 검색해봐야겠습니다. 감사합니다~!

  3. 굴절 says:

    아참..저도 오타하나 발견입니다.

    야경 사진 몇줄 밑에 ‘ClasscicTravel.com’ 라고 써져있네요..^^

  4. inspire says:

    와 좋은데요. 가격도 좋고요. 서울 파크 하얏 12월말로 잡아봤더니, B&B요금기준으로 3만원정도 차이나는데, 업그레이드에 5만원어치 크레딧이면 차이가 많이 나는 듯요.
    게다가, 위의 인터컨티넨탈 홍콩에서처럼 포인트와 유효숙박으로 인정된다면 완전 최고네요.

  5. 오성호텔 says:

    항상 좋은 정보 업데이트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6. moondiva says:

    홍콩의 야경 정말 멋지죠. 맨날 공사하고 냄새나는 홍콩이지만 맛있는 음식땜에 또 가고 싶네요!
    태풍의 피해가 빨리 복구되야할텐데요…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7. 처음마일 says: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제가 초보라 질문이 있습니다. 아멕스 개인 카드 인어 받고 얼마나 지나고 아멕스 비즈니스 카드 도전해야 좋은가요?

    • 마일모아 says:

      아멕스의 경우 90일 이내에 2장까지는 문제 없이 승인이 난다고 알려져 있긴 합니다만, 항상 at your own risk 입니다. 

  8. 언젠가세계여행 says:

    홍콩~! 사진 보니까 다시 가고싶어집니다 ㅠ 뭔가 그리워요 거리의 육포냄새, 한국말하는 호객장사꾼, 아직 뭔가 90년대의 향기가 숨겨져있는 그 느낌 ㅠ

  9. LegallyNomad says:

    classictravel.com 아주좋죠 ㅎㅎ 저도 몇년전에 게시판에서 개골님이 올려주신거 본 이후로 FHR과 섞어서 잘 써먹고있어요. FHR/Classictravel combo로 섞어서 퐁당퐁당하면 몸은 좀 고되도 베네핏 제대로 뽑아먹을수 있죠 ㅋㅋ 겹치지 않는 호텔들도 꽤 있구요. 저같은경우는 베가스에서 위의 두 프로그램을 많이 섞었고, 아틀란타나 휴스턴 같은곳은 FHR보다 Classictravel 딜이 좋은게 많이 뜨더라구요. 뉴올리언즈도 마찬가지구요.

    그나저나 홍콩 인터컨을 가셨으면 호텔안 중식당 얀토힌을 가셔야지요 ㅋㅋ
    저도 호텔 조식부페 먹었었는데 아주 괜춘했어요. 정체불명 떡볶이랑 김치전도 있었는데 마모님 식사하실때도 있었는지는 모르겠네요 ㅋㅋ

  10. 안디 says:

    저는 숙박권으로 인터컨에 묵었었는데 돈 지불하고 하버뷰로 업글했었어요. 조식은 먹지 않았었는데 괜츈다고 하시니 혹시 다음에 묵게 되면 먹어봐야겠네요. ㅎㅎ

    아 참, ClassicTravel 말고도 Whatahotel.com 이란 곳도 있기는 합니다. ClassicTravel에는 안 보이는 Starwood 계열 호텔들이 보이곤 했었는데 Marriott 합병 이후에는 체크를 안 해봤네요.

  11. belle says:

    그쵸.. 홍콩 인터컨 조식은 정말 감동이죠. 미국 동부에도 비슷한 레벨의 호텔 조식이 있으면 시도해보고 싶은데 아직 못 찾았네요. 아마 없겠죠 ㅠㅠ

  12. 티메 says:

    오 제글이 거론되다니 영광인데요.
    버추오소나 FHR.. 정말 티어가 필요없을정도네요. 하기야 뭐 IHG 티어는 의미도없지만요.

  13. HeeYeon park says:

    일반인도 그냥 예약해도 상관없는건가요? CR넘버등이 필요하다고 하는데..

    VIRTUOSO – The rate is 10pct commissionable – CR number required at time of booking – Valid company id required at time of checkin

  14. dr.Zhivago says:

    장어 덮밥 먹음직스럽네요..저 위에 하얀 것들은 무인가요?
    언젠가 한국 방문시 홍콩에 들러 식도락여행하려 하는데 인터컨 호텔 사용해 봐야겟네요. 후기 감사드립니다 ^ ^

  15. 최선 says:

    꿀 정보가 많네여. 아직 홍콩은 안가봤는데.
    본글 뿐만 아니라 댓글도 좋은 정보가 많네요 ^^
    정보 감사합니다 ~~~

  16. 뽀요뽀요 says:

    저는 Classic Travel 예약후 실패한 사례가 있는데요..^^;이전 투숙때 너무 활용을 잘 해서 한번 더 다른 호텔에서 투숙 을 시도 했었는데요.

    앞에서 호텔 설명에서는 100불 음료 , 아침 조식 2명이라고 적혀 있었으나, 예약 하는 화면에서 Virtuoso Rate이긴 했습니다. 그런데 예약 최종시에 Rate plan description에 아무런 설명이 안뜨더라구요. 호텔 체크인시 전혀 반영이 안되어 있는 것 같아서, 체크인 후 Classic Travel에 전화해서 물어 보았더니, 시스템 에러인 것 같다고, 체크인 완료 해서 도와줄 방법이 없다고 했었습니다. 그래도 메인 페이지에 있지 않았냐 라고 항의 했더니, 50불 리조트 차지를 빼줬었습니다.

    혹시 본인이 예약 하신 Rate가 조금 뭔가.. 찝찝 하다 싶으시면. Classic Travel에 바로 전화하셔서 더블 체크 하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가끔 시스템 에러도 난다고 합니다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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