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고야 가즈아: 버진 애틀랜틱 비지니스 발권, 꿩 대신 닭

 

얼마 전, 버진 애틀란틱 항공 (이하 VS) 마일리지를 사용해서 한국행 델타 비지니스 항공권을 발권하는 방법에 대한 소개글을 올렸습니다. 

글 말미에, "꿀 정보는 살아 있을 때 한 분이라도 더 활용하실 수 있으면 좋"겠다는 희망을 말씀 드렸는데요. 그 글 이후 많은 분들이 발권에 성공하셨다는 후기를 게시판에 올려주셔서 참으로 다행이라 생각하고 있습니다. 

오늘 글은 지난 번 소개글을 보충하는 글인데요. "꿩 대신 닭", "나고야 가즈아" 이렇게 두 문구로 정리를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1. 꿩 대신 닭

VS 마일로 델타 비지니스 항공권을 발권하는 것이 마적단 분들의 폭발적인 관심을 불러 일으킨 것은 3가지 요인이 결합되었기 때문입니다.

1) 4대 변신 가능 포인트가 모두 VS 마일로 전환이 가능하기 때문에 마일 적립이 상대적으로 손쉽다는 점

2) 미국-아시아 구간 델타 직항 편도 비지니스가 6만 마일 = ThankYou 포인트, 아멕스 MR 30% 프로모션 기간에는 꼴랑 47,000 포인트로 발권이 가능하다는 점

3) 그리고 델타 항공이 미국-한국 구간에 무려 4편이나 직항 노선을 운항중이라는 점 

이렇게 3가지 요인이 동시에 작용을 한다는 것인데요.

이 중에서 3번째 요인은 직항 노선을 꼴랑 한 노선씩만 굴리고 있는 AA 항공 (DFW-ICN)이나 United 항공 (SFO-ICN, 하루 두 편 운항)과 비교하면 델타만의 큰 장점이라고 하겠습니다. 

문제는 이렇게 하루 4편이나 항공편을 운항한다고 하지만, 여름, 겨울 성수기에는 좌석 구하기가 만만치 않다는데 있습니다.

미국 거주 한인 숫자가 2016년 기준 270만. 여기에 한국과 미국을 오고가는 여행객까지 고려를 하면, 성수기에 자리 구하기가 어렵다는 것은 그리 놀라운 일이 아닌데요.

그러면, 마일 발권을 포기해야 하는가? 라는 질문이 나올 수 있겠죠? 마일 좌석이 없는데 어떻게 한국을 가겠어요. 

이 때 생각해 볼 수 있는 옵션이 바로 "꿩 대신 닭."

즉, 델타의 다른 태평양 횡단 노선을 이용해서 일단 일본이든 중국이든 한국에 가까운 곳으로 간 다음, 그곳에서 대한항공의 성수기 뽀개기 이원구간을 이용하든지 (내년 6월까지는 이용이 가능합니다), 아니면 저가 항공 편도 발권을 하든지 해서 한국으로 이동을 한다는 거죠

다행스러운 것은 델타가 한 때 아시아 노선 맹주였던 Northwest를 합병한 덕분에 일본, 중국 노선이 상대적으로 아주 빠방하다는 것인데요.

제가 시간을 내서 델타의 미국 본토-일본, 미국 본토-중국 직항 노선을 쭉 정리해 보았습니다. (하와이 노선은 제외했습니다.) 

아래 보시는 것처럼 동경에 6편, 나고야 1편, 오사카 1편, 베이징 2편, 그리고 상해에 4편, 총 14편의 논스탑 직항 노선이 있는데요. 

이들 노선들은 시애틀-오사카 구간을 제외하고는 모두 VS 사이트에서 직접 검색, 발권이 가능합니다. (위의 이미지에 yes, no로 표시된 내용입니다.) 

예를 들어서 아틀란타-동경 검색을 해보니 5월 24일 이코노미 편도 4만 마일에 2자리 남아 있네요. 

디트로이트 (DTW) – 동경 (NRT) 검색해 보니 당장 내일 5/21일 비지니스 한 자리 남아 있구요. 

미내아폴리스 (MSP) – 동경 (Haneda) 구간의 경우 랜덤하게 찍은 날짜로 7월 18일 비지니스 자리 여유 있게 가능합니다. 

VS 사이트에서 직접 검색할 경우 좋은 것이 5주 단위로 좌석 가능 여부를 검색할 수 있다는 것인데요.

아래 이미지는 포틀랜드 (PDX) – 동경 구간을 검색한 것으로 5월, 6월 듬성듬성 비지니스 자리가 가능하다고 나오는군요. 

2. 나고야 가즈아! 

그런데 말입니다. 제가 검색을 하다가 깜짝 놀란 것이 있어요. 

바로 디트로이트 (DTW) – 나고야 (NGO) 직항 노선인데요.

이 노선은 게시판의 shine 님께서 이미 작년 3월 태평양을 건너는 좋은 옵션 중의 하나로 소개를 해주신 적이 있는 구간입니다. 

저도 하나의 대안으로 늘 염두에 두고 있었는데요. 

이번에 VS 사이트에서 직접 검색을 해보니 진짜 깜놀이더라구요.

우선 아래 이미지는 올 5월 말, 6월 초 한 사람 직항 비지니스 검색 결과입니다. 자리가 있는 날짜가 없는 날짜보다 많죠? 

이게 '한 사람으로 검색해서 그런가 보다' 하고 4인 가족, 4명으로 검색을 다시 돌려봤습니다. 

그런데 이게 아래 보시는 것처럼 한 자리 검색하는 것과 큰 차이 없이 거의 반절 이상이 4자리 이상 자리가 있다고 나오는거에요. 

그래서 6월말, 7월로 검색을 해보니, 마찬가지로 반절 이상 4자리 이상 자리가 가능하다고 검색이 되네요. 

가뜩이나 발권이 어려운 여름 성수기에 이 정도 자리를 뽑아주는 것은 정말 대단한 것이라고 해야 하거든요. 

미국으로 돌아오는 항공편, NGO-DTW 의 경우도 4자리로 검색을 했는데도 좌석 상황이 꽤 좋습니다. 

7월의 경우 아래 이미지에 보시듯 거의 열흘 가까이 최소 4자리 비지니스 좌석이 가능하구요. 

마찬가지로 8월의 경우도 열흘 가까이 최소 4자리 비지니스 좌석이 가능한 것으로 보이네요. 

8월 7일 한 번 눌러보니 NGO-DTW 직항 좌석 뙇! 있구요. 4명 비지니스 편도 발권에 총 24만 마일이 필요합니다. 세금으로 4명 21,720엔, 대략 200불 정도 내야 하구요. 

똑같은 항공편을 델타 사이트에서 검색을 해보니 세금 금액은 21,720엔으로 동일하지만, 마일을 무려 74만 마일을 요구하는군요. 

차이 느껴지시나요? 완전히 똑같은 항공편, 완전히 똑같은 좌석인데 50만 마일 차이가 납니다 ㄷ ㄷ ㄷ 

현금 내고 이 구간 항공권을 구매할 일은 절대 없겠지만, 재미 삼아 한 번 검색을 해보니 4인 비지니스 편도 항공권에 184만 5천엔, 달러로 환산하면 대략 16,700불 정도 가격이 나오네요 ㄷ ㄷ ㄷ 

마일의 힘 느껴지시죠? 

3. 두어가지 단점들 

나고야를 비롯해서 일본이나 중국 노선으로 발권을 할 경우 두어가지 단점들이 있습니다. 

(자세히 설명을 드리지 않았습니다만, 시애틀-북경 구간도 좌석 상황이 꽤 좋았습니다.) 

1) 먼저 (당연하게도) 일본이나 중국에서 한국으로 이동하는 별도의 편도표를 마련해야 한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대한항공 성수기 뽀개기를 사용하실 분들의 경우 한국-미국 구간의 앞에다가 무료로 일본-한국이나 중국-한국표를 덧붙힐 수 있는데, 이 경우 세금이나 유류할증료에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주의하셔야 합니다. 

대한항공 성수기 뽀개기가 아닌 경우는 쌩으로 편도표를 돈주고 구하거나 마일리지로 발권을 해야 하는데요. 다행스럽게도 요즘엔 저가 항공사가 많아져서 일본-한국 구간의 경우 저렴하게 항공권 구매가 가능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일례로 나고야-인천 구간의 경우 구글 flights에서 검색을 해보니 50불대에서 100불대에 편도 이코노미 항공권을 구할 수 있다고 나오네요. 

2) 다른 단점은 델타 직항편이 있는 도시까지 이동하는 미국 국내선 항공편을 별도로 구하셔야 한다는 점입니다.

이 경우 두가지 옵션이 있는데요.

하나는 VS 마일을 추가로 써서 국내선 항공권을 발권하는 것입니다. 이 경우 (마일 좌석이 있다는 전제 하에) 이코노미의 경우 편도 12,500 마일을 추가로 차감하셔야 합니다. 

만약 국내선 마일 좌석이 가능하지 않다면 유상 항공권을 발권하셔야 하는데요. 이 경우는 가능하면 델타 항공으로 발권하시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이유인 즉슨, 분리발권의 위험성 때문인데요.

예를 들어서 뉴욕에서 디트로이트 구간 편도를 AA나 UA로 별도 발권하고, 디트로이트-나고야 델타 항공편을 탄다고 할 경우에요.

날씨 때문이든 항공사 유책 사유이든 첫 구간 뉴욕-디트로이트 구간이 딜레이가 나거나 캔슬이 나게 되서, 그 뒤의 디트로이트-나고야 구간을 놓치게 되면 델타나 VS에서 해줄 수 있는게 아무 것도 없습니다. 

마찬가지로 첫 구간 운항사인 AA나 UA의 경우도 딜레이가 나서 뒷구간을 놓쳤다고 해서 별도의 보상을 해주지 않구요.

그렇기 때문에 국내선 현금 발권의 경우 반드시 델타 항공편을 발권하시기를 추천 드립니다.

물론, 이 경우 (혹시나 오해하시는 분들이 계실까봐 강조를 드립니다만) irregular operation이 발생했을 때 델타에서 반드시 protection을 보장하는 것은 아닙니다. 

제가 찾아보기로는 (AA와 달리) 델타는 separate tickets에 대한 별도의 protection 조항이 명시된 것은 없습니다. 

다만, flyertalk에서 찾아본 그간의 사례를 찾아보면 agent에 따라 차이가 있지만, 대부분 reroute 등을 해주었다는 사례들이 있어서 말씀을 드리는 것입니다. (이런 글, 저런 글

즉, AA, UA와 같은 아예 쌩판 다른 항공사의 경우 비벼볼 건덕지도 없지만, 델타는 같은 운항사이기 때문에 이야기는 해볼 수 있다 정도 선에서 이해해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아예 한 티켓으로 발권하시거나, 그게 아니라면, 하루나 이틀 전에 도착해서 디트로이트 같은 경유 도시를 구경도 하시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4. VS 마일리지 적립하는 방법 

디트로이트-나고야 구간에 마일 자리가 아무리 많아도, VS 마일이 없다면 이건 그림의 떡이겠죠?

참으로 다행스럽게도 VS 마일은 적립이 상당히 손쉬운 편입니다.

지난 번 글에서도 말씀드린 것처럼 4대 변신 가능 포인트인 Citi ThankYou, 아멕스 MR, 체이스 UR, 그리고 매리엇 포인트가 모두 전환이 가능하기 때문입니다.

1) ThankYou, MR, UR 의 경우 1:1 비율로 전환이 가능하구요. 

2) 매리엇은 3:1의 비율로 전환이 가능합니다.

ThankYou, MR, UR 의 경우 포인트 순간 이동이 가능하다고 하는데, MR은 아멕스 사이트에서 계정 등록하는데 하루 정도 시간이 걸릴 수 있음에 주의하셔야 합니다. 

각각의 포인트를 모으는 방법은 다들 알고 계시죠? 결국에 사인업 보너스가 주가 되어야 할텐데요. 

1) ThankYou 포인트 적립 

Citi ThankYou 포인트의 경우 사인업 보너스 5만 포인트 적립이 가능한 Premier 카드가 갠츈한 옵션입니다. (물론 Prestige 카드를 고려하실 수도 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ThankYou는 1년에 한 번 정도 전환 보너스 프로모션이 돌아오는데, 마침 어제부터 6월 22일까지 프로모션이 진행중입니다.

이 기간에 포인트를 전환하시게 되면 30% 보너스를 받게 되구요. 결과적으로 47,000 포인트면 미국-아시아 직항 비지니스 편도를 뽑아내실 수 있습니다.

완전 갠츈한거죠. 

2) 아멕스 MR 포인트 적립

아멕스 MR 포인트는 아멕스 플랫 카드, 아멕스 비지니스 플랫 카드, 아멕스 개인 골드 카드, 아멕스 비지니스 골드 카드, 아멕스 everyday preferred 카드 등등 MR 적립 아멕스 카드를 만들어서 적립하시는 것이 가장 빠릅니다.

아멕스의 각각의 카드들은 명목상 '평생 한 번'만 발급이 가능하구요. 또 다른 카드 회사들과 달리 일반 오퍼보다 친구 추천 오퍼가 사인업 보너스가 더 좋은 경우도 있고, 아멕스 사이트에서 랜덤으로 나오는 오퍼들이 사인업이 더 좋은 경우가 종종 있기 때문에 가장 좋다 생각하시는 오퍼들을 골라서 신청하시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제가 가진 제휴 링크들은 아멕스 비지니스 플랫을 제외하고는 다들 친구 추천 오퍼보다 보너스가 떨어지기 때문에 별도의 링크는 걸지 않겠습니다.) 

아멕스의 경우도 Citi와 유사하게 1년에 한 두 번 포인트 전환 프로모션을 시행하는데요.

마침 아멕스도 5월 1일부터 7월 1일까지 (타켓 오퍼를 받으신 분들을 대상으로) 30% 전환 보너스 프로모션을 진행중입니다. 

아래 이미지에서 보시듯 이 기간 동안 MR 포인트를 VS 마일로 전환하시게 되면 30% 추가 보너스를 받게 되구요. 결과적으로 MR 47,000 포인트로 델타 아시아행 직항 비지니스를 탑승하실 수 있는 상황입니다. 

3) 체이스 UR 포인트 적립

UR은 대한항공 제휴가 종료되면서, 호텔로는 하얏트, 항공사로는 BA나 United가 주 옵션이었는데요. 

델타 비지니스 편을 노리시는 분들의 경우 오늘 설명드린 것처럼 VS로 1:1로 넘기시는 것도 좋은 옵션이 될 것이라 생각합니다. 

UR의 경우 VS 전환 보너스 프로모션은 지금까지는 한 번도 없었지만, 최근 UR이 처음으로 BA 30% 프로모션을 시행했던 것을 고려하면 VS 전환 프로모션도 아주 불가능한 것은 아니라 생각합니다. 

UR 포인트는 개인 카드로는 사인업 6만 포인트를 받을 수 있는 샤프 카드가 역시 마성비가 가장 좋은 옵션이구요.

4) 매리엇 포인트 적립 

통합 매리엇 본보이 포인트의 경우 일반 개인 카드는 체이스 발행, 일반 비지니스 카드는 아멕스가 발행하고 있습니다.

매리엇 카드는 신청 조건이 좀 복잡하기 때문에 카드 신청하실 때 꼭 규정을 상세히 체크하시고 신청하시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오늘 글 정리하도록 하겠습니다. 

인생사 내 계획대로만 다 된다면 더 바랄게 없겠지만, 또 절대 그렇게 되지 않는다는 것이 인생의 법칙이라면 법칙이라 해야 할 것 같습니다.

이 경우 필요한 것이 안되면 돌아간다는 마음 가짐인데요. 항공권 발권의 경우도 한국행 직항이 없는 경우 다른 대안을 생각해 볼 수 있는 유연한 마음을 가져야 할 것 같습니다. 이왕 돌아가는 김에 일본이나 중국도 덤으로 구경한다는 그런 마음인거죠. 

마침, 디트로이트-나고야 구간의 경우 자리가 넉넉하기 때문에 한국행 여행을 계획하셨지만 자리가 없어서 포기하셨던 분들은 올 여름이든 아니면 내년이든 하나의 대안으로 진지하게 고려해 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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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 Comments. Leave new

  • 저만 그런가요?
    방금 저도 같은 날자 Search를 하는데 6월 7월은 자리가 없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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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하와이를 제외시키셨으니 제가 추가시키겠습니다.. HNL-NRT 이콘 편도 단돈 2만, 비즈 3만5천 + 택스 $5.6 가즈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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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마일모아
      May 21, 2019 8:42 am

      하와이 거주하시는 분들에게는 완전 좋은 옵션인 것 같아요. 🙂

      Reply
  • 바닐라라떼
    May 21, 2019 7:20 am

    대문글 감사합니다. VS 차감률도 좋고 전환 보너스까지 아주 좋은데… 동부서 서울가는 편을 찾기가 힘들군요 ㅜㅜ 따로 일본서 연결편을 찾거나 MSP/DTW까지 따로 가야되서 ^^;;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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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마일모아
      May 21, 2019 8:43 am

      네. 델타가 상대적으로 동부 coverage가 약하더라구요. 심지어 뉴욕-동경 직항도 없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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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3.2 문의 드립니다.
    분리발권한 델타 항공편 1. 유상 델타 to 델타 국제선 출발지 2. 마일리지 델타 국제선이 섞여 있으며 1을 놓친경우에 1,2 연계해서 rerouting 해주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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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마일모아
      May 21, 2019 12:09 pm

      본문에 추가했습니다. 델타에서 명시적으로 rerouting을 보장한다는 문서나 사이트는 찾지를 못했습니다. 다만, 다른 항공사에 비하면 그나마 요청을 해볼 수 있는 여지는 있다는 선에서 이해해 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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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좋은 정보 감사드립니다. 나고야 들르시는 분들은 렌트가 가능하시면 나고야에서 가까운 이세를 꼭 들러보시기를 추천해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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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우선 소중한 정보 공유 감사드립니다.
    “국내선 현금 발권의 경우 반드시 델타 항공편을 발권하시기를 추천” 하셨는데,

    제가 알기론 분리발권시 같은 델타라 하더라도 하나의 여정으로 합칠수는 없는 것 같습니다.
    델타 국내선+국제선으로 분리되어 있는 여정이어도 같은 델타이기만 하면 국내선 딜레이로 인한 보상을 받을 수 있는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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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마일모아
      May 21, 2019 12:10 pm

      1. 여정을 합칠 수는 없다는 것이 맞습니다.

      2. 딜레이와 같은 IRROPd의 경우 델타에서 명시적으로 rerouting을 보장한다는 문서나 사이트는 (제가 찾아보기로는) 찾지를 못했습니다. 다만, 다른 항공사에 비하면 그나마 요청을 해볼 수 있는 여지는 있다는 선에서 이해해 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본문에도 그렇게 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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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나고야가 어떤 곳인지 서치하게 되네요.
    제목도 너무 잼있고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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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대리햇반
    May 21, 2019 2:21 pm

    이 딜이 좀 내년 여름방학 발권할 수 있는 올해 가을 까지 만이라도 있어줬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얼른 발권하고 싶은데 마음이 조마조마 합니다 ㅎㅎㅎ
    MR/TYP 쌍으로 VS로 트랜스퍼시 30% 추가해주는 프로모션까지 더해서 정말 꿀이네요.
    나고야 가즈아 정보 공유 감사합니다.

    Reply
    • 마일모아
      May 27, 2019 5:08 pm

      마음 같아서는 한 2-3년 디밸류 없이 가면 좋겠지만, 저도 당장 올 가을까지만 유지가 되어도 좋을 것 같습니다 ㅠㅠ

      Reply
  • 봄은어디에
    May 22, 2019 4:17 pm

    안녕하세요.게시판에 댓글로 여쭐 레베루가 안되서 여기에 여쭤요.
    이제 막 마일계라는 무지막지한 영역이 있구나 하면서 초보가이드 부터 읽기시작한지 세네달 된 아짐 입니다.
    제가 가진 개인카드는 아멕스 델타골드, 체이스프리덤, 체이스 ua, boa에서 하나 있구요, 마지막으로 개인카드 연지는 4년쯤 되었나봐요. ( 십수년된 us bank카드가 두장있는데 안쓰고 가지고있기만 한지도 너무 오래된 가장오래된 카드 입니다)
    그리고 비지니스 열때 boa에서 같이 열어준 비지니스 카드 한장 있어요. (이것도 3년 넘었네요)
    본격 마일 모음을 위해서 카드를 열어볼까 하는데요 스펜딩이 짧은시간에 8천불 정도 있을것 같아요.
    체이스에서 잉크 비지니스 프리퍼드 카드를 여는(리퍼럴 걸어주신 링크 통해서)것과, 개인 어카운트에 샤프카드 칠만 오퍼가 있습니다. 연회비는 첫해부터 95불이구요 4000 스팬딩이네요. 둘 한번에 신청해도 될려는지, 하나만 신청하는게 맞으면 어능거 먼저 하는게 좋을지 혹시 여쭤봅니다.
    복받으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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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마일모아
      May 27, 2019 5:13 pm

      둘 다 신청하셔도 될 것 같습니다. 비지니스 제대로 가지고 계시면 비지니스 카드든, 개인 카드든 순서는 상관없을 것 같습니다.

      Reply
      • 봄은어디에
        May 28, 2019 12:02 pm

        이글 보자 마자 어제 잉크비지니스 신청했는데 신청이 접수되었다는 메세지에 가타부타 말이 없어서 뭐지? 했는데 오늘아침에 체이스 뱅크에 로그인 하니 카드가 하나 떡하니 생겨있네요! 언넝 오천불 메꾸고 재빨리 샤프 열어야 겠습니다.
        감사합니다~!!!

        Reply
  • 늘푸르게
    May 22, 2019 6:52 pm

    와우.. 너무 깔끔하고 좋은 정보네요. 감사합니다.

    그나저나 VS는 늘 하던대로 하는 것 같은데, 다른 항공사들이 너무 디벨류된걸까요??
    요즘 외국 블로그들도 그렇고 VS가 제일 핫한것 같아요.

    Reply
    • 마일모아
      May 27, 2019 5:19 pm

      힐튼 느낌이 드는 것도 사실입니다 ㅠㅠ 그냥 가만히 있었는데 다들 뒷걸음질 하면서 선두주자가 되어버린 느낌 ㅠㅠ

      Reply
  • 나고야 구간은 A332라 델타 원 스위트가 아닌 점이 아쉽지만 오히려 그러니까 자리가 더 널널하기도 하네요.

    Reply
    • 마일모아
      May 27, 2019 5:19 pm

      맞습니다. A350 들어가는 구간이 제일 최선이겠지만, 그냥 일반 델타 원도 감지덕지죠. 🙂

      Reply
  • 베가스마일
    May 25, 2019 1:57 am

    정말 꿀정보네요 ㅎㅎㅎ 감사합니다! 그리고 위에서 J님께서 언급하셨듯이 하와이 정말 대박이네요 자꾸 어디론가 떠나고싶어지네요 ㅎㅎㅎ

    Reply
    • 마일모아
      May 27, 2019 5:20 pm

      그러게요. 일본 거쳐 가야한다는 단점이 있지만, 자리만 있다면 일본-하와이 구간도 완전 좋은 것 같습니다.

      Reply
  • 똥슬이 아빠
    May 26, 2019 5:20 pm

    초보 질문) 와~ 마일모아 눈팅으로 정보만 와구와구 먹다가 처음 글을 쓰네요. 비록 질문 댓글이지만… (죄송)
    제가 주로 델타를 이용하는데요, 그동안 아맥스에서 모은 MR 포인트들을 델타로 전환하면 전환 수수료가 들잖아요. (1만포인트 = 6달러). 그럼 MR 포인트들을 델타 대신 버진 아틀랜틱으로 넘기면 전환 수수료 없이 똑같이 델타를 이용할 수 있는 건가요? 그 포인트로 델타 예약시 다른점이 있을까요?

    Reply
    • 마일모아
      May 27, 2019 5:25 pm

      1. 네. MR을 버진으로 넘길때에는 별도의 수수료 (excise tax)가 없습니다.

      2. 델타는 이제 마일 차감 차트 없이 revenue 가격에 따라 마일리지가 차틍 차감이 됩니다. 하지만, 언제든 마일리지 좌석이 있다는 장점이 있죠. (물론, 비지니스의 경우 편도 30-40만 마일 요구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버진 마일을 이용할 경우 마일 차감액이 정해져 있기 때문에 완전 동일한 델타 항공편이라면 아주 저렴한 마일리지로 항공권 이용이 가능합니다. 다만, 이 경우 마일 좌석은 있고, 없고 이렇게 딱 흑백으로 갈리는 것인지라, 원하는 날짜가 마일 발권이 불가능한 경우도 있습니다.

      Reply
      • 똥슬이 아빠
        May 29, 2019 5:33 pm

        허걱.. 마모님이 직접… 감사합니다.
        그렇군요. 그럼 모은 MR 또는 UR(델타는 안되지만) 포인트들을 섯불리 항공사 포인트로 전환해 놓기보단 알아보고 그때 그때 필요에 따라 원하는 항공사로 넘겨야겠네요. 어째든 미리 여행 스케줄이 잡힌더면 버진이 매우 매력적인 듯 합니다. 차감 마일리지도 저렴하고요.
        친절한 답변 감사드립니다.

        Reply
  • 비슷한 케이스가 IAH-SIN 구간의 싱가포르항공입니다. 작년부터 올 4월에 미국-한국 간 리턴 티켓을 마일 발권으로 구입하려고 했는데… 정말 자리가 없더군요. 제가 원했던 뉴욕 출발이나 워싱턴 출발은 3좌석부터는 아예 웨이팅으로만 나오네요. 심지어 크리스마일로 발권하는 것데도 불구하고 정말 자리를 안 풀더군요.

    결국 다른 도시를 검색하다 휴스턴을 해 봤는데… 놀랐게도 비즈니스 4좌석이 그냥 나오는 겁니다. 날짜를 조정해 봤는데… 여전히 넉넉한 자리를 풀더군요.

    결국 휴스턴까지 가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었지만 그래도 자리를 확정할 수 있어서 구입해 이용하게 되었습니다.

    위에 언급하신 나고야 구간이 아마도 이런 구간이 아닌가 싶네요.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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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베가스마일
      May 27, 2019 5:16 am

      와우 이것도 정말 좋은정보네요 싱가폴도 정말정말 가보고싶은도시인데, 이런좋은방법이 있었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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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좋은 정보 항상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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