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딜: 땡큐 프리미어 6만

 

작년 10월에 종료 되었던 Citi 땡큐 Premier 카드 6만 오퍼가 다시 돌아왔습니다! 

오늘 포스팅에서는 사인업 보너스로 받게 되는 6만 포인트를 어떻게 써야 하는지, 활용법 3가지에 대해서 간단하게 정리를 해보았습니다. 

1. 가장 쉬운 방법: 600불 어치 상품권으로 받는 것 

이것저것 복잡한 것 싫다 하시는 분들은 땡큐 6만 포인트를 600불 어치 상품권으로 바꿔쓰실 수 있습니다. 

ThankYou.com 사이트에 로긴하시면 선택 가능한 상품권 옵션들이 쭉 있는데요.

일상적으로 쓸만한 Macy's, Target, Starbucks, TJ Maxx 등을 비롯해서, 애플, Best Buy 등 여러 옵션들이 있구요. 

이들 상품권들은 최저 2,500 포인트 = 25불 옵션부터, 5,000 포인트 = 50불, 1만 포인트 = 100불 단위로 포인트 사용이 가능합니다. 

6만 포인트 전체를 다 상품권으로 바꿔쓰면 600불 어치 상품권을 받을 수 있다는 것이구요.

첫 해부터 연회비가 95불인 것을 고려하면 최소 500불은 남는 장사라고 할 수 있습니다. 

2. 호텔, 항공권 예약: Premier 6만 포인트 = 750불

두 번째 방법은 땡큐 포인트를 사용해서 호텔, 항공권을 예약하는 방식입니다.

이 방법은 ThankYou.com 사이트에서 직접 예약을 하는 형식이구요.

마일/포인트 사용하기에는 마성비가 좋지 않은 항공권이나, 호텔 예약시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이 경우 Premier 카드에 연계된 땡큐 포인트는 1포인트당 1.25 센트 가치로 사용하실 수 있어서 6만 포인트는 현금 750불처럼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서 10월달 (10/8-10/22) 비수기에 시애틀에서 인천을 다녀온다고 할 경우에요.

ThankYou 사이트에서 검색을 해보니 현금으로 구입하는 티켓이 900불이 조금 안되네요. 자세히 살펴보니 항공편명은 델타 항공편명이지만, 실제 탑승하는 항공편은 대한항공이구요. 

이 경우 비교를 위해서 대한항공 마일로 발권을 한다 가정을 해보면 아래 보시는 것처럼 왕복 7만 마일에 유류할증료, 세금 해서 총 $345.02이 추가 지출이 된다고 나오네요.

물론 미국 출발 왕복 발권이 아닌 편도, 편도로 나눠서 발권하면 유할 부분에서 100불 정도 절약을 할 수 있지만, 그렇다고 하더라도 872불짜리 항공권에 7만 마일 + 대략 250불을 쓰는 것인지라, 마성비로 따지면 1마일당 가치가 0.8 센트도 안나온다고 하겠습니다 ;; 

땡큐 포인트로 구매하는 항공권은 유상항공권이라서 적립되는 마일리지까지 계산을 한다면 마성비는 더 떨어지구요.

바로 이럴 때 땡큐 포인트를 쓰게 되면 1 포인트당 1.25 센트로 사용이 가능하기 때문에 별도의 수수료 없이 69,800 포인트 정도로 깔끔하게 해결할 수 있습니다.

3. 포인트 가치를 최대한으로 뽑아내는 방식: Virgin Atlantic로 전환해서 델타원 예약하는 것 

자, 하지만 탱큐 포인트의 마성비를 최대한으로 뽑아내는 것은 역시 항공사 마일로 전환해서 비지니스 이상 탑승을 하는 것입니다. 

MR, UR, 매리엇 같은 다른 변신 가능 포인트에 비하면 땡큐 제휴사가 좀 약한 편이었습니다만, 그간 계속해서 옵션을 늘려왔구요.

그 결과 현재는 총 15개 항공사를 1:1 전환 파트너로 가지고 있습니다.

옵션들도 이제는 꽤 좋아져서

  • 아시아나 같은 스얼 항공사들 발권이 가능한 Lifemiles
  • 비교적 저렴한 가격에 미국 본토-하와이 비지니스 발권이 가능한 Flying Blue
  • 운 좋으면 편도 26,500 마일에 체코에서 인천까지 비지니스 편도 탑승이 가능한 Etihad
  • 상대적으로 저렴한 포인트로 본토-하와이 이콘 발권이 가능한 Singapore 

등도 1:1 전환 파트너에 포함되어 있습니다.

하지만 그 중에서 역시나 최고의 옵션을 하나 뽑는다고 한다면, 요즘 엄청나게 핫한 Virgin Atlantic 이라고 하겠습니다

Virgin Atlantic은 편도 6만 마일에 델타 항공을 이용, 미국-한국 직항 편도 비지니스 발권이 가능하기 때문에, UR을 이용한 대한항공 비지니스 발권이 불가능한 상황에서 비지니스를 이용할 대안으로 아주 갠츈한 옵션입니다. 

이것만해도 나쁘지 않은데, 1년에 한 두 번 돌아오는 30% 전환 보너스까지 결합을 시키면 이건 완전히 무적의 차감율입니다. 땡큐 47,000 포인트에 수천불씩 하는 비지니스 편도가 가능한 것이거든요.

(현재 진행 중인 30% 추가 프로모션은 6월 22일까지 진행이 되기 때문에 이번에 새로 카드를 만들어서 이 프로모션을 이용하기에는 물리적으로 시간이 불가능한 것 같구요. 사인업 보너스 포인트 받아두셨다가 이후에 보너스 있는 시기에 넘기시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Virgin Atlantic 발권에 대해서는 게시판에서도 여러 논의가 있었고, 제가 최근에 정리해서 글을 두 편 올린적이 있으니 참고하시면 도움이 될 것이라 생각합니다.

바로가기: 버진 애틀랜틱 6만 마일로 델타 직항 비지니스 발권하기

바로가기: 버진 애틀랜틱 비지니스 발권, 꿩 대신 닭 (나고야-디트로이트 노선)

요렇게 3가지가 일반적인 ThankYou 포인트 활용법이구요. 

이에 더해 마지막으로 절대 해서는 안되는 것을 강조드리고, 오늘 포스팅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바로 아마존에서 현금처럼 사용하는 것인데요. 

아마존에서 물건 구입하시면서 Premier 카드를 등록, 사용하시게 되면 자동으로 아마존의 Shop with Points 프로그램에 가입을 하시게 됩니다. (If you have an eligible Citi credit card issued in the U.S., you will be automatically enrolled in Shop with Points and will activate the ability to use your points simply by adding your Citi credit card to your Amazon account and using it to make a purchase.) 

일단 가입이 되면 이후 아마존에서 결제하실 때 ThankYou 포인트를 현금처럼 사용할 것인가 하는 옵션이 뜨게 되는데요.

이 때 ThankYou 포인트의 가치는 1센트도 안되는 0.8센트입니다. 앞서 말씀드린 것처럼 최소 1포인트 1센트는 뽑아 먹어야 하는 것인데 이건 완전히 20%를 그냥 날리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아마존에서 ThankYou 포인트를 직접 사용하시는 것은 절대 하시면 안된다는 것, 다시 한 번 명심하시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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