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차감액 인상 연기: 2023년 4월부터 시행

 

업데이트 01.11.2021

대한항공 마일리지 프로그램 개편 시행일이 2023년 4월로 2년 연기 되었다고 합니다. 다행입니다.

이후의 전략 수립에 대해서는 새 글을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https://www.koreanair.com/kr/ko/footer/customer-support/notice/2101-skypa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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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려워 하던 그것이 왔습니다.

12월 13일 대한항공의 발표에 의하면 2021년 4월 1일 발권분부터 마일 차감액의 대폭적인 인상이 있을 것이라 합니다.

여기에 더해 당장 2020년 7월 1일부터 시행이 예정된 편도 이원구간 스탑오버 기능 종료까지 고려한다면, 2020년 상반기, 늦어도 2021년 3월까지는 지금까지 적립한 마일 다 털어낸다고 생각하시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오늘 포스팅에서는,

1) 이번 마일 프로그램 변경의 가장 중요한 내용들을 간략히 소개하구요.

2) 대한항공 마일을 다 털어버리기에는 마일이 부족한 분들이 생각해 볼 수 있는 카드 옵션을 정리해 보았습니다.

1. 4가지 변화, 그 중 가장 결정적인 것은 마일 차감액 인상! 

대한항공의 발표에 의하면 대한항공의 마일리지 프로그램인 스카이패스 개편은 크게 4가지 부분에서 진행됩니다.

  • 마일리지 복합결제 기능 도입
  • 마일리지 적립 비율 조정
  • 엘리트 등급 세분화 및 산정 기준 연례 조건으로 변경
  • 미주 지역 마일 차감액 인상 (지역 기준에서 거리 기준으로 변경)

이번 개편을 관통하는 핵심 아이디어는 값비싼 항공권을 제 돈내고 자주 구매하는 단골 고객, 말 그대로 상용고객을 제대로 대접하겠다는 것이구요. ( Skyteam님이 게시판에 정성글을 올려주셨는데 같은 결론을 내리셨습니다.)

그런 점에서 카드 사인업으로 마일을 모으는 마적단은 찬밥 신세가 되는 것이다 요렇게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1) 마일리지 복합결제 기능

이건 현금 항공권 구입시 마일을 일부 사용할 수 있는 기능입니다.

델타 항공 등에서 이미 Miles + Cash 라는 이름으로 진행중인 방식인데요. 이론상으로는 짜투리 마일을 사용할 수 있는 방법이 되겠지만, 마일의 가치를 제대로 쳐 줄 가능성은 거의 없기 때문에 마성비 측면에서는 기대를 하지 않으시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2) 마일리지 적립 비율 조정

대한항공 탑승시 적립되는 마일 비율을 조정하는 것인데요. 비싼 항공권은 마일을 더 많이 주고, 저렴한 이코노미 할인 항공권은 마일 적립율을 확 깍아버리는 것이 조정 내용입니다.

아래 표 보실께요.

이 표를 보시면요.

일등석 요금 중의 하나인 F 요금은 현재 65% 보너스를 받아 총 165%가 적립이 되는데, 새로 변경된 프로그램 하에서는 150% 보너스를 받아 총 250%의 마일이 적립이 됩니다.

예를 들어서, LA-인천 구간은 비행거리가 5,973 마일인데, F 요금이면 현재는 9,855 마일이 적립되지만, 이후 변경된 프로그램으로는 14,932 마일을 적립하게 됩니다. 편도당 5천 마일 이상 더 받는다는 것이죠.

하지만, 대부분의 마적단 분들이 구입하시는 이코노미 항공권, 특히 할인 항공권은 마일 적립율이 엄청 깍이게 됩니다.

예를 들어서, Q 요금 같은 경우요. 현재는 LA-인천 구간 탑승시 70% = 4,181 마일이 적립되지만, 이후 변경된 규정 하에서는 꼴랑 25% = 1,493 마일이 적립됩니다.

이건 이코노미 항공권 구입하는 사람들은 마일리지 거의 주지 않겠다는 선언과 동일하다고 생각되는 변화입니다.

3) 엘리트 등급 세분화 및 산정 기준 연례 조건으로 변경 

출장 등의 이유로 대한항공을 엄청 타시는 분들.

지금까지는 누적 탑승 마일 등을 기준으로 모닝캄 등의 엘리트 등급을 획득할 수 있었는데요.

새로 바뀌는 규정은 미국 항공사들과 같은 방식을 도입, 매년 엘리트 등급이 새로 결정되는 방식으로 바뀌게 됩니다. 즉, calendar year로 1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탑승 횟수, 적립 마일을 가지고 다음 해 1년간의 엘리트 등급을 산정하고 혜택을 준다는 것이죠.

등급은 실버, 골드, 플래티넘, 다이아몬드 이렇게 4가지 등급이 있구요. 최소 골드 정도는 되어야지 (자격 마일 4만 마일 또는 자격 횟수 40회 이상) 40% 보너스 마일 적립에 성수기에도 평수기 마일리지 적용 혜택을 누리실 수 있습니다.

앞서 말씀드린 것처럼 출장 등의 이유로 대한항공을 엄청 타시는 분들의 경우는 전략적으로 어디에 마일을 적립하고 엘리트 티어를 만들어야 할지 꼭 고민하셔야 할 부분이지만, 1년에 많아야 한 번 한국 방문하시는 분들의 경우는 전혀 고민하실 필요가 없는 부분입니다.

4) 미주 지역 마일 차감액 인상 (지역 기준에서 거리 기준으로 변경)

자, 이제 마적단들에게 가장 큰 영향을 주는 항목입니다.

바로, 마일리지 차감액이 지역 기준에서 거리 기준으로 바뀌면서, 미국-한국 구간의 마일리지 차감액, 특히 비지니스, 일등석 차감액이 대폭 인상이 된다는 것인데요.

현재 차트는 지역제라서 미국은 하와이 포함 전 지역이 하나의 region으로 묶여있고, 평수기 편도 기준으로 이코노미는 35,000 마일, 비지니스는 62,500 마일, 일등석은 80,000 마일이 차감됩니다.

하지만, 2021년 4월 발권분부터는 거리제가 되면서,

  • LA, 샌프란, 시애틀, 라스베가스의 서부는 8구간 (5,000-6,500 미만)에 속하구요.
  • 뉴욕, 달라스, 보스턴, 시카고, 아틀란타, DC의 중/동부는 9구간 (6,500-1만 미만)에 속하게 됩니다.

자, 그럼 아래 마일 차감표 한 번 보고 가실께요. 저 밑의 8구간, 9구간을 보셔야 하는데요.

현재와 비교해서

  • 이코노미는 서부는 5천 마일, 중/동부는 1만 마일 인상이구요.
  • 비지니스는 서부는 17,500 마일, 중/동부는 27,500 마일이 인상됩니다.
  • 그리고 일등석은 서부는 4만 마일, 중/동부는 55,000 마일이 인상됩니다.

위 마일리지는 모두 편도 발권 기준이기 때문에, 왕복으로 발권을 하신다고 하면 이건 진심 깜놀입니다.

예를 들어서 뉴욕-인천 비지니스 왕복은 현재는 125,000 마일에 가능한데, 2021년 4월부터는 180,000 마일을 내야 합니다. 무려 55,000 마일이나 더 내야 하는 것이죠.

달리 말하면, 지금은 16만 마일이면 일등석으로 뉴욕-인천 왕복 여행이 가능한데, 2021년 4월부터는 비지니스 왕복도 안된다는 것이구요.

마일 차감액 진짜 장난 아니죠? 티메 님이 올려주신 최초 정보글의 댓글들도 깜놀 일색인데요.

대한항공에서도 이런 반응을 예상했는지, 제도개편 Q&A 페이지에 “프레스티지석 [비지니스석] 및 일등석의 경우 공제 마일리지가 너무 높아지는 것 아닌가요?”라고 가상 질문을 올리고 그 답변을 포함시켜 놓았습니다.

답변인 즉슨, 평소에도 비지니스, 일등석을 탑승하는 고객일 경우 보너스 항공권 득템을 위한 (유상 발권), 비지니스, 일등석 탑승 횟수는 오히려 줄어든다! 라는 내용인데요.

이 답변은 돈내고 비지니스, 일등석을 탑승하는 분들에게만 해당되는 내용일 뿐만 아니라, 기존에 이미 적립해 놓은 마일리지의 사용 가치는 2021년 4월 1일부로 30% 이상 확 떨어진다는 점은 전혀 고려를 하지 못하는 답변이라고 하겠습니다.

결국, 현재 차감표를 생각하고 모은 마일은 현재 차감표가 살아 있을 때 필사적으로 사용해서 털어버리는 것이 마일 차감액 인상에 대한 유일한 대안이라고 하겠습니다.

2. 대한항공 마일리지 추가 적립을 위한 옵션들 

대한항공 마일이 지나치게 충분하다면 그것도 문제가 되겠지만, 비지니스나 일등석 발권을 위한 마일리지가 살짝 부족한 것이 대다수 마적단 분들이 겪으시는 문제일 것이라 생각합니다.

이전과 같이 체이스 UR > 대한항공 전환의 옵션이 살아 있었더라면 문제도 아니겠지만, 이 옵션이 사라진 지금은 옵션이 폭이 확 줄어든 것도 사실입니다.

하지만, 그럼에도 몇가지 가능한 옵션들이 있으니 지금부터 미리미리 착실히 잘 준비하시면 비지니스, 일등석 항공권 발권에 필요한 부족한 마일을 채우시는 것은 충분히 가능할 것이라 생각합니다.

1) US Bank 발행 대한항공 제휴 카드들 

먼저 US Bank에서 발행하는 여러 대한항공 카드들이 있습니다.

연회비 95불짜리 Skypass Visa Signature 카드가 가장 무난한 옵션인데요. 이 카드는 공홈 오퍼의 경우 3만 마일인데, 가끔 집으로 4만이나 4.5만, 운이 좋으면 5만 마일 오퍼가 날라옵니다.

이 오퍼를 받으시기 위해서는 대한항공 계정의 주소가 미국으로 되어 있어야 하기 때문에 아직 예전의 한국 주소로 되어 있으신 분들은 미국의 주소로 업데이트를 하시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2) 본보이 카드들 

대한항공 마일로 전환이 가능한 변신 가능 포인트는 실질적으로 매리엇의 본보이가 유일합니다.

다른 호텔 포인트들은 항공 마일로 전환이 아예 되질 않거나 된다고 하더라도 전환 비율이 폭망인데 비해, 본보이 포인트는 3포인트당 1마일, 그리고 6만 단위당 15,000 포인트 (=5천 마일)를 보너스로 받습니다. 본보이 포인트 6만이면 25,000 마일, 12만이면 5만 마일이라는 것이죠.

본보이 카드는 현재 체이스에서 개인 카드 두가지 (Boundless와 Bold), 아멕스에서 개인 카드 하나 (Brilliant) 와 비지니스 카드 하나를 발급 중에 있습니다.

체이스 개인 카드의 경우, 

  • 연회비는 첫 해부터 95불이지만, 2년차부터는 숙박권 (35,000 포인트까지)이 따라 나와서 실질적으로 연회비를 퉁칠 수 있는 Boundless 카드가 있구요.
  • 연회비가 없는 대신에 사인업 보너스도 높지 않고 숙박권도 없는 Bold 카드가 있습니다.

다들 잘 아시는 것처럼 체이스 카드들은 5/24의 영향을 받기 때문에 이 두 카드 중에서 하나를 만드셔야 한다면, Boundless 카드가 더 나은 옵션이라 생각하구요. 이 글을 쓰는 현재 오퍼는 75,000 포인트 = 대한항공 마일로 넘긴다면 3만 마일 오퍼가 표준 오퍼입니다.

아멕스 카드의 경우, 

두 카드 공히 이 글을 쓰는 현재 오퍼는 75,000 포인트입니다.

본보이 카드를 신청하실 때는 주의하셔야 할 점이 있습니다. 

발급 카드 회사가 다름에도 불구하고 특정 카드를 보유하는 것이 다른 카드의 신청과 발급을 막기 때문인데요.

예를 들어서 체이스 Boundless 카드의 경우 다음과 같은 결국 사유가 있습니다.

  • 구 아멕스-SPG 개인 카드를 현재 보유하시거나 지난 30일 이내에 보유하셨던 분 (are a current cardmember, or were a previous cardmember within the last 30 days, of Marriott BonvoyTM American Express®Card (also known as The Starwood Preferred Guest® Credit Card from American Express);
  • 구-아멕스-SPG 비지니스 카드나, 구 아멕스-SPG 럭셔리 카드를 현재 보유하시거나 과거에 보유하셨던 분들 중에서 지난 24개월 이내에 사인업 보너스를 받으셨던 분 (are a current or previous cardmember of either Marriott Bonvoy BusinessTM American Express® Card (also known as The Starwood Preferred Guest® Business Credit Card from American Express) or Marriott Bonvoy BrilliantTM American Express®Card (also known as the Starwood Preferred Guest® American Express Luxury Card), and received a new cardmember bonus or upgrade bonus in the last 24 months)
  • 구-아멕스-SPG 비지니스 카드나 (현 아멕스 본보이 비지니스 카드)나 구 아멕스-SPG 럭셔리 카드 (현 아멕스 본보이 Brilliant) 카드를 지난 90일 이내에 신청해서 승인 받으신 분 (applied and were approved for Marriott Bonvoy BusinessTM American Express® Card (also known as The Starwood Preferred Guest® Business Credit Card from American Express) or Marriott Bonvoy BrilliantTM American Express® Card (also known as the Starwood Preferred Guest® American Express Luxury Card) within the last 90 days.)

또한 체이스 자체의 보너스 지급 24개월 규정 때문에, 체이스 발행 과거 구-매리엇 (Premier, aka Marriott BonvoyTM Premier), 신-매리엇 개인 카드 (Premier Plus, aka Bonvoy BoundlessTM ) 혹은 매리엇 본보이 볼드 카드를 현재 보유하고 계시거나, 지난 24개월 이내에 사인업 보너스를 받으셨던 분들은 승인이 안난다는 것도 반드시 기억하셔야 합니다.

아멕스 카드의 경우도 유사한 제약 규정이 있으니 반드시 확인들 하셔야 합니다. 

3) 마지막 옵션 – 하얏트 포인트를 대한항공 마일로 

마지막 옵션은 일종의 최후의 수단이라고 봐야할 것인데요.

바로 하얏트 포인트를 대한항공 마일로 전환하는 것입니다.

하얏트 사이트 설명에 의하면 5,000 포인트가 항공 마일 2천 마일로 전환이 되구요. 5만 포인트를 전환하게 되면 5천 마일 보너스를 받게 됩니다. 즉 5만 포인트를 대한항공으로 넘기게 되면 25,000 마일을 받는다는 것이죠.

하지만, 방금 언급드린 것처럼, 이 옵션은 정말 최후의 옵션으로, 가급적 쓰지 않으시는 것이 좋습니다.

대한항공 12,000 마일에 해당하는 하얏트 포인트 3만 포인트면 1박에 700-800불 하는 뉴욕 파크하얏트 1박이 가능하기 때문입니다. (혹시나 오해하실 분들이 계실까 말씀드리면, 대한항공 마일을 하얏트로 전환하는 것은 불가능합니다. 양방향이 아니라, 한 방향만 가능합니다.)

하얏트 포인트는 하얏트 제휴 카드 사인업 보너스를 통해서 적립이 가능하구요.

샤프 카드나 체이스 잉크 비지니스 카드를 통해서 UR 포인트를 넉넉히 모으신 분들은 UR 포인트를 1:1로 넘기셔도 됩니다.

오늘 글 정리하도록 하겠습니다.

2019년의 마무리는 조용히 지나가나 싶었는데, 대한항공의 마일 차감액 인상 예정 발표가 나면서 마음이 분주해 졌습니다.

별다른 예고 없이 바로 마일 차감액 인상을 실현해 버리는 미국계 항공사에 비하면 1년 넘게 유예 기간을 주었다는 것이 그나마 긍정적인 부분이라면 긍정적인 부분이겠습니다만, 좋은 시절은 다 끝나간다는 생각이 드는 것도 사실입니다.

효도 여행 등으로 대한항공 비지니스, 일등석 발권을 계획하셨던 분들은 2021년 3월까지 반드시 마일을 다 털어버린다는 마음으로 꼼꼼하게 잘 준비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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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 Comments. Leave new

  • 저는 뉴욕 살아서 대한항공 마일만을 모았었는데 다 털어내고 어디로 갈아타야 할지 모르습니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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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그러게 말입니다. 탑승으로 모으는 마일은 이제 답이 없다고 해야 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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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저는 뉴욕 살아서 대한항공 마일만 모았는데 다 털어내고 어디로 가야할까요? 유일하게 카드 승인 난 곳이 US bank라 이것만 쓰고 있었습니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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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ㄷㄷㄷ…
    이젠 국적기 갈아탈 때가 왔나요?
    이제 모닝캄 되었는데 ㅠㅠ

    마일모아님, 아시아나랑 비교해본다면 어떤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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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하얏트 포인트도 댄공으로 넘어가는건 처음 알았습니다.
    가성비 측면에서 보면 최후의 수단인건 당연하긴 한데요. 메리엇 포인트는 없는데 댄공마일 조금 필요할 경우에는 나쁘지 않은 옵션같아요.
    특히 UR 남아도시는 분들은 UR >> Hyatt >> 댄공 하시면 UR mall 결재율 1.25센트 보다는 높은 가성비를 얻을수 있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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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네. 대한항공 마일이 정말 급하신 경우 아쉬운 마음으로 쓸 수 있는 옵션인 것 같습니다. 특히나 매리엇 포인트가 없으신 분들의 경우는 더욱 그러하구요.

      Reply
      • 현재 UR 16만 9천 포인트를 가지고 있습니다. UR >> Hyatt >> 댄공 하는 것이 UR mall 보다 높은 가성비라고 하셨는데요, 제가 실제로 해 본 결과 (7/5 – 7/19, SFO > ICN, 어른 1명, 9살 1명) UR mall에서는 1.25 비율로 16만 8천 포인트가 드는 것은 확인했는데, 왜 UR >> Hyatt >> 댄공이 더 높은 가성비인지가 이해가 되질 않습니다.^^; 같은 날짜로 대한항공 마일 발권을 확인하니 어른 1명에 10만 5천 마일이 나오거든요. 그러면 UR이 21만보다 더 있어야 하는 것 아닌가요? 제가 뭘 잘못알고 있는 것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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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비지니스 발권이냐 이코노미 항공권 발권이냐에 따라 상황에 달라질 것 같습니다.

          1. 지금 원글님이 상정하시는 경우 이코노미 발권을 보시고 계십니다. 특히 성수기 발권이라서 대한항공 마일은 애초에 마성비가 확 떨어지구요. 이 경우 UR을 현금처럼 써서 1.25 센트 가치를 뽑아내는 것이 경제적으로 더 합리적인 선택입니다.

          2. 하지만 비지니스 항공권 발권을 생각하는 경우. 그리고 이미 마일을 꽤 모아서 대한항공 1-2만 마일만 더 채워야 하는 경우에는 Hyatt으로 우회를 하더라도 UR을 대한항공으로 보내는 것이 마일당 단위 가치를 더 뽑아낼 수도 있습니다. 비지니스 항공권은 3-4천불 하는데, 이걸 UR mall에서 발권할려면 30만 포인트 이상 들지만, 이미 대한항공 마일이 10만 있는 상황에서 2만만 더 필요한 경우라면 이건 계산기 돌려보고 Hyatt으로 넘길 수도 있는 상황이거든요.

          결론은 그때그때 다르다 정도로 해야 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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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게 2021년 4월1일 전까지 발권이니 그전에만 발권을 하면 지금 차감액으로 비행이 가능하다는 걸로 이해를 했는데요, 그럼 2021년 초쯤 그해 말 그러니 9월이후 스케줄이 열려있으면 같은 차감액으로 2021년 9월 티켓도 발권이 가능한건가요? 아니면 2021년 4월 1일 전까지 발권과 탑승을 해야된다는 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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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그럼 2021년 초쯤 그해 말 그러니 9월이후 스케줄이 열려있으면 같은 차감액으로 2021년 9월 티켓도 발권이 가능한건가요?”
      > 네.

      다만, 발권 후 4월 1일 이후에 날짜 등을 변경해야 한다면 마일 차감액이 올라가는지 여부는 확실치 않은 것 같습니다.

      Reply
  • 애매한마일
    December 21, 2019 5:52 pm

    대한항공에 17000마일 남아있고 본보이에 41000마일 있는데 서부-인천 편도 35000 끊기에도 모자라네요.
    1. 17000마일 버리는게 낫다
    2. 본보이카드 만들어 60000 대한항공으로 옮겨 한국행 이코노미 편도끊는다
    3. 아님 한국행 말고 한국-동남아 or 제주? 같은 곳에 17000이란 마일을 쓸데가 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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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Milemoa를 통해서 대한항공 마일리지 50만을 모았는데, 이번 게시글이이 마음이 아프네요
    한국말고, 유럽으로 여행가는데 마일리지를 쓰는게 현명할까요. 당분간 한국가 일이 없어서요. ATL – 스페인이나…좋은 의견 있으시면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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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럽비지니스 왕복 8만 마일에 가능합니다만, 유류할증료, 세금 등으로 꽤 내셔야 합니다. 언제 한 번 정리해서 글을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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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어디에서 booking이 가능한가요? 대한항공 skyteam 으로 해서 booking할려는데, 유럽쪽으로는 자리가 없다고만 떠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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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럽 티켓팅하면 세금하고 유류할증료 얼마나 느오느요?Tahiti도 air France 통해서 9만 마일에 비지니스 가능하다던데… 유럽 티켓 관련글 올려주실때 타히티도 같이 올려주세요. 3월안에 티켓팅해서 털어버리려 기다리는 사람중 하나이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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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저희 가족이야 털어버리고 다른 항공사를 찾는다고 해도…
    부모님들은 국적기가 편하시니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
    가뜩이나 모으기도 힘든 대한항공 마일인데 말입니다.
    발권 가능한 마일 좌석이라도 늘려주려나 모르겠네요.
    올 것이 오기는 했는데 너무 확 들어오네요.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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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시아나도 답이 아니고, 그나마 델타가 좋은데 그렇게 보면 Virgin이라도 오래 살아 남아 있으면 좋겠어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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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본보이에서 지금 포인트를 30% 할인해서 팔고있습니다. 10000포인트에 $125를 지금 $87.5에 팔고 있습니다. 내년에 쓸 대한항공 마일이 좀모자랄듯해서 이 포인트를 사서 옮겨볼까하는데 이게 가성비가 괜찮을까요? 즉 3300마일정도를 $87.5에 사는것같은데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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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마성비는 결코 좋지 않습니다. 가급적이면 대한한공 마일을 직접 모으시는 방법을 찾으시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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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적항공사 2개가 다 개쓰레기로 되어가네요 아시아나는 마일리지자리를 줄여 탈수 없게 하더니 댄공은 모조리 쓰레기로 바꾸네요 결국 돈쓰는사람에게만 혜택을 주겠다는 ㅠㅠㅠ
    댄공 MP를 하려고 우선 댄공 안되면 skyteam만 타고 다녀 이젠 410,000인데 남은 일년에 90,000마일은 넘사벽이네요. 결국 500,000 못쳐우고 댄공 마감할듯이여 .
    어떻게 오십만 고객을 이리대접하는지 아시아나도 아직 평생회원은 유지하던데…
    이거 어떻게 변경이 없겠지요? 3남매가 지랄들 떨던데
    이젠 걍 싼 중국 뱅기로 다녀야 할듯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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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저도 비슷한 상황이라서 댄공에 전화로 물어봤는데요..
      저의 질문은 500,000 마일을 언제까지 채우면 되느냐 였는데, 30분 넘게 통화 했고, 댄공 대답은 아직 확실히 정해진 기간이 없다는 겁니다. 추측을 하건데, 이게 일년에 한번 갱신이 되니, 2020년 2월에 새롭게 적용될 사항은 2021년 12월 31일까지의 마일 보유에 따라 될것 같아요. 통화했던 분도 이렇게 생각하고 계시다고…2021녀 4월 부터는 적립률만 달라지는 거라고 하면서.. 그래도 확실한 날짜가 빨리 나왔으면 하는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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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MP, MMC 평생회원자격까지 없애려는지 그 자격이 금액상으로 많은 부분을 차지하는건 아닌데 자잘한거에 우수고객을 잃을려고 하니 정말이지 답답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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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부적인 조정이 있을 수 있겠지만 일단 발표가 된 이상 큰 줄기는 바뀌지 않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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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마일모아님. 대한항공 마일리지로 델타를 타고 하와이를 내년에 갈려고 하는데 델타사이트에서는 4월 6일 LA 에서 하와이, 4월 9일 하와이에서 LA 가 22,500 자리가 있는데 대한항공 사이트에서 검색을 해보니 없다는 메세지가 계속 뜹니다. 어떻게 된 걸까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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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bonvoy포인트 120k 있는데 이건 이제 어디다 돌리나요..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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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항공 마일 5만으로 바꾸실 수 있는데, 대한항공, 아시아나 모두 가능하구요. 다른 여러 항공사들도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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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번 댄공의 마일리지 개악은 댄공 일부 딸랑이 임직원 몇 명이 모여 그들만의 개인 이익을 위해 멍청한 충성심을 보이려는 개 발상이란 생각이다. 이런 개악은 시기적으로 댄공에게 큰 손실을 줄 것이며 빠르게 댄공이 추락할 것이다. 항공사가 고객 마일리지 몇 십 프로 추가 삭감하여 고객이 어렵게 적립한 마일리지 뺏아서 큰 부자 항공사가 될 수 있다면 아예 처음부터 세계 어떤 항공사도 마일리지 적립하는 시스템을 만들어 단골 고객 유치 하는데 엄청 난 돈을 투자 하면서 마일리지 마케팅을 하지는 않을꺼다. 처음부터 마일리지 적립 없애고 그 만큼 더 저렴한 가격으로 비행기 표를 판매 하면 아마 고객들에게 더 가격적으로 어필하고 타 항공사 가격 대비 경쟁력도 더 있지 않았을까? 마일리지 개악전 마일리지 적립을 해준다고 엄청 많은 돈을 투자하며 마일리지 광고로 이제껏 꼬신 그 많은 단골 고객을 이번 잘못된 마일리지 개악으로 한번에 다 날려 버리며 경쟁 항공사에게는 멎진 선물을 선사하는 꼴이다. 아마 이번 댄공의 개악을 경쟁 항공사에서 계획하고 주도한 것도 아닌데 말이다. 적립한 마일리지는 결코 무료로 받은 마일리지가 아니다. 고객들은 돈을 지불하고 항공표를 구입하여 댄공을 이용한 댓가로 적립한 고객의 재산 이다. 항공권 구입시 지불한 피 같은 돈에 포함 된 마일리지를 가지고 회사의 이익만을 추구 목적으로 고객의 재산을 가지고 장난을 치는 댄공은 반성 해야 한다. 그리고 고객이 적립한 마일리지 사용을 보장 해주고 재산을 인정 해줘야 한다. 특히 5십만 마일 100만일을 댄공만 이용하면서 쌓을 수 있는 손님이 전체 이용객 중에 몇 프로나 될수 있는지 이런 골수 단골 고객을 실망시키며 한번에 날려 버리는 이번 마일리지 개악은 어떤 누구도 이해가 않될꺼 같다. 댄공을 이용하던 수많은 고객이 실망하고 아니라고 외치는데 홈페이지 앞면에 팩트체크라고 설명 하는 말도 안되는 댄공의 회사 이익 우선 주장은 댄공을 멀리 하고 새 항공사를 찾아 고객들은 떠나게 될것이다.고객들은 앞으로 댄공 마일리지 모으려고 노력 할 가치도 필요도 없다. 카드 사용하면 2%-5% 현금으로 돌려 주는 카드 골라 사용하고 현금 적립하여 가격 저렴한 항공사 찾아 여행하면 된다. 소비자를 우롱하고 지기들의 개인 이익만을 추구하는 기업 댄공이나 일본을 우리 모두 힘을 합쳐 과감하게 불매 하자 —일본 노노노 —댄공 노노노로 우리나라 지키고 우리 재산도 지키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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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가

    인천-샌프란

    샌프란-아틀란타

    아틀란타-인천

    다구간 항공권을 190만원 정도에 구매했는데요,

    마지막 아틀란타-인천 구간이 L 클래스입니다.

    비행이 15시간정도 되고 비즈 타볼까 해서

    문의해보니 차액 50만원을 내고 4만마일을 공제하면

    인천 귀국편을 비즈로 승급이 가능하다고 하는데요,

    미주 왕복 비즈가 125000이고 보통 왕복 유상발권시 500만원 후반대 정도 하는데,

    제 경우 마일승급이 괜찮은 건지, 너무 손해보는 경우인지 분간이 안가서 조언 구하고자 올립니다..!
    곧 개악이 되는데 그사이에 장거리 노선을 탈 일이 없을것 같아서 쓰는것도 괜찮나 싶어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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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마일 좌석이 가능하다는 가정하에 62,500 마일에 유류 할증료 추가하면 발권이 가능한 구간을 항공권 금액 + 4만 마일 내고 거기에 추가로 50만원을 내면 비싸 보이긴 합니다만, 선택은 원글님이 하셔야 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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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늘 모닝캄 리뉴얼되었다고 메일 왔는데 들어가보니 이제 모닝캄 리뉴얼은 사라졌는데 근데 모닝캄 프리미엄은 남아있네요. 이거라도 살아남기를 바랍니다 이제 50만에 8만 조금 더 남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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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마일모아
      March 3, 2020 9:05 am

      코로나 사태에 항공사를 엄청난 타격을 받는 것을 보면, 하반기쯤 가면 뭔가 변화가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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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한항공 마일리지가 73000마일 정도 있는데 내년까지 유효한 마일도 있고, 더 모으기도 힘들것 같아서 올해 12월에 한국을 다녀오려고 합니다. 근데 제가 사는 곳이 댄공 취항지가 아니라 jfk까지 가자니 교통비를 더 써야하고, 델타로 가까운 공항에서 출발하는걸 찾으니 2000마일 정도가 부족하네요. 혹시 단기간에 2000마일을 구할 방법이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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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한항공 마일리지 차트 개편이 2023년 4월 시행하는 것으로 연기되었습니다.
    https://www.milemoa.com/bbs/board/82139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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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뉴스 보고 바로 업데이트 했는데 이상하게 포스팅에 변경이 안되었네요. 새로 수정했습니다. 리마인드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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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옛 글에 답장을 달아 죄송합니다.

    “여기에 더해 당장 2020년 7월 1일부터 시행이 예정된 편도 이원구간 스탑오버 기능 종료까지 고려한다면”

    라는 부분이 있는데, 스탑오버 기능은 이미 종료 되었는지요?
    아니면 마일 차감액 인상 처럼 연기되어 2023년 4월부터 종료 되는지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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