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R 포인트를 1센트 이상 현금화 하기 (사리, 샤프)

업데이트 (12.01.2020)

Pay yourself back은 2021년 4월 30일까지 연장이 되었다고 합니다.

===========================================

체이스 UR 포인트를 많이 모아뒀는데, 

  • 대한항공으로 전환도 안되고,
  • 여행을 못가니 호텔 포인트로 전환하기도 그렇고, 
  • 그렇다고 1 포인트 = 1 센트로 현금화 하기에는 좀 아깝다 생각하시는 분들 많으시죠? 

이런 분들을 위해서 체이스에서 지난 달 말에 새로운 포인트 사용법을 하나 도입했습니다. 

Pay Yourself Back 이라고 해서, 9월말까지 특정 항목에 지출한 금액에 대해서 사리 카드 보유자는 1 포인트 = 1.5 센트, 샤프 카드의 경우 1 포인트 = 1.25 센트로 리임버스 받는 형식인데요. 

오늘 포스팅에서는 이 내용에 대해서 상세하게 설명을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1. Pay Yourself Back 

Pay Yourself Back의 기본 개념은 단순합니다.

특정 항목의 상점에서 카드를 먼저 사용하고, 그런 다음에 포인트를 사용해서 그 사용 금액을 차감한다 (pay back) 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특정 항목이 가장 중요할텐데요. 향후 확대 가능성도 있습니다만, 일단은

  • 그로서리 (grocery stores)
  • 테이크아웃과 배달 서비스를 포함한 식당 (dining, including restaurants, takeout, and eligible delivery services)
  • 그리고 로우스, Home Depot 같은 home improvement stores

이렇게 3가지 항목이 해당이 된다고 합니다. 

그간 여행 관련 혜택을 주요 장점으로 광고를 해왔는데, 여행이 불가능한 상황이 되다보니 체이스 입장에서는 뭔가 고심끝에 대책을 내 놓은 것으로 보이는데요. 

2. 사용 방법

Pay Yourself Back을 통해서 포인트를 사용하시고자 한다면, 먼저 이들 해당 상점에서 사리나 샤프 카드를 사용해서 구매를 하셔야 합니다.

그런 후에 체이스 사이트에 로그인을 해서 포인트를 차감, 현금처럼 페이를 하셔야 하는데요. 

방법은 간단합니다. 

1) 먼저 Pay Yourself Back 페이지로 접속을 하셔야 하는데요. 체이스 사이트에 이미 로그인을 한 상태가 아니라면 로그인을 하라는 창이 뜨구요. 

2) 그 후 여러개의 UR 적립 카드를 보유하신 경우 샤프나, 사리 카드를 선택하셔야 합니다. 

3) 저 같은 경우 사리 카드를 보유중인데요. 사리 카드를 눌렀더니 로우스에서 사용한 $8.18 금액을 UR 포인트 545 포인트 차감으로 해결할 수 있다고 나오네요. 

4) 재밌는 것은 차감액을 스스로 정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8.18 전체를 다 포인트로 차감을 해도 되구요. 사용액의 일부만 포인트를 사용해도 되는 형식입니다. 

3. 1.5 센트가 최선? 

지난 3월에 설명을 드린 것처럼 체이스 UR 포인트를 현금화 할 경우 기본적으로 1 포인트 = 1 센트의 비율입니다.  

기존에 존재한 옵션 가운데 이 비율 이상으로 현금화 하는 방법으로는 체이스의 여행 상품 예약 사이트인 UR 사이트를 이용하는 것이 있는데, 이 경우 사리 카드는 1.5 센트, 샤프 카드는1.25 센트 비율로 항공권이나 호텔 예약을 할 수 있구요. 따라서 이번에 새로 추가된 옵션과 동일한 현금화 비율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이 이상 포인트 가치를 뽑아내는 것도 물론 가능합니다.

United를 비롯한 항공사 마일리지로 넘겨서 비지니스 이상 발권을 하게 되면 못해도 1포인트당 3-4센트 뽑아낼 수 있구요.

Hyatt로 넘겨서 파리의 파크 하얏트 방돔 같은 곳에 사용할 경우 1포인트당 3센트 이상의 가치를 뽑아낼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이들 옵션은 언제 다시 여행이 가능할지 알 수 없기 때문에 한동안은 그림의 떡이구요. 

그렇기 때문에 이자도 없는 포인트 기회가 될 때 털어버려야 하겠다 싶으신 분들에게는 이번 옵션이 괜찮은 옵션이 될 것이라 생각합니다. 

4. UR 포인트 추가 적립 기회 

코로나 사태 이후 체이스 카드 사용액이 전년 대비 40% 가까이 줄었다는 뉴스가 있었습니다.

이에 대한 대책의 일환으로 5월, 6월 두달간 그로서리에서 카드 사용시, 

  • 사리 카드는 1불당 5포인트 적립 (매달 최대 1,500불 사용분까지)
  • 샤프 카드는 1불당 3포인트 적립 (매달 최대 1,500불 사용분까지)이 가능합니다. 

기존에는 아멕스 골드 카드가 그로서리 사용시 1불당 4포인트 적립으로 가장 혜택이 좋았지만, 적어도 남은 6월은 사리나 샤프 카드로 몰아주시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게시판에서도 관련된 논의가 있었는데, 거북이 님이 올려주신 정보에 의하면 사리 카드로 H-mart 상품권을 1,000불 어치 구매할 경우 기존에 적립된 UR 포인트 대략 6만 포인트로 1,000불 상품권의 가치를 뽑아내는 것도 가능하다고 합니다. 

오늘 글 마무리 하도록 하겠습니다.

요즘 코로나 상황을 보면, 여행은 내년 여름이나 되어야 가능할 것 같습니다.

당장 쓸모도 없는 포인트 잔고가 늘어나기만 한다고 부담스러워 하시는 분들은 이번 옵션이 1 포인트 = 1 센트 이상의 가치를 뽑아내는 좋은 기회가 될 것 같습니다. 

Previous Post
7/1일부터: AA 항공 마일리지 발권 변경-취소 규정 업데이트
Next Post
아멕스, 스몰 비지니스 결제시 최대 50불 (5불씩 x 10번)

Leave a Reply

Your email address will not be published. Required fields are marked *

Fill out this field
Fill out this field
Please enter a valid email address.

Menu