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권-탑승기: 에어 캐나다 (AC), 토론토-인천 비지니스

오늘 포스팅은 연말 연시에 한국에 다녀온 발권-탑승기입니다.

1) 미국에서 한국으로 나가는 편은 아시아나 마일을 사용해서 UA 국내선 일등석, 에어 캐나다 필라델피아-토론토-인천 비지니스 항공편을 발권, 탑승했구요.

2) 한국에서 미국으로 다시 들어오는 편은 분리 발권을 했는데, 인천-나리타는 델타 마일을 사용해서 대한항공 비지니스, 나리타-달라스-국내선의 경우는 AA 마일을 사용해서 AA 비지니스 편을 탑승을 했습니다.

이번 포스팅과 다음번 포스팅에서는 이 항공권들을 발권하는데 고려했던 점과 간략한 탑승기를 정리하고자 합니다. 

오늘은 첫번째 글로 토론토-인천 비지니스 항공편 발권, 탑승기입니다.

1. 한국행 옵션들

한국행 비지니스 항공권 발권은 예전부터 쉬운 것은 아니었습니다만, 코로나 유행이 계속되면서 난이도가 확 올라간 느낌입니다.

여러 요인이 있을텐데요.

  • 우선 노선 감축과 단항으로 인해서 절대적인 항공 좌석 수가 확 줄었다는 점을 지적할 수 있을 것입니다.
  • 이에 더해 일본 입국 금지, 대만 환승 금지 등으로 선택지가 더 줄어든 상황이구요.
  • 더불어 예전에는 유럽으로 돌아가는 옵션도 많이들 고려하셨는데 현재는 오미크론 변이의 급속한 확산으로 언제 어떻게 어떤 나라가 입국 금지가 시행될지 모르는 상황인지라, 유럽 경유 노선도 선택지가 아니라는 점을 언급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이러한 코로나 시국의 구조적인 요인에 더해서, 연말 연시 성수기라는 타이밍 또한 마일 발권의 난이도를 높힌다 하겠습니다.

  • 잘들 아시는 것처럼 대한항공과 아시아나의 경우 유학생 이동 시기에 맞춰서 미국 출발편은 12월 초순부터 성수기 50% 할증 요금을 적용하고 있구요.
  • 달라스-인천 직항 노선을 가지고 있는 AA나 아틀란타-인천, 디트로이트-인천 등의 직항 노선을 가지고 있는 델타는 변동 차감액이라는 명목하게 성수기에는 넘사벽의 마일 차감액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그러다 보니 남아 있는 옵션은 스타얼라이언스 항공편에 한정이 되게 마련인데요.

  • 이 경우도 United 샌프란-인천 노선은 지난 연말 같은 경우 좌석 현황이 여의치 않았구요.
  • 그나마 비교적 꾸준하게 최소 1자리 이상 비지니스 좌석을 제공하는 항공사는 에어 캐나다의 토론토-인천 직항 노선, AC 61 편이었습니다. AC61 편은 토론토에서 오후 1시에 출발하는데, 그 덕분에 미국의 전역에서 원스탑으로 당일 연결이 가능하다는 것 또한 장점이라 하겠습니다.
2. 에어 캐나다 발권시 주의할 점

자, 에어 캐나다라는 이름만 듣고도 ‘나는 절대 안탄다' 생각하시는 분들 많으실 것이라 생각합니다.

북미 메이저 항공사들이 서비스로 유명한 것은 절대 아니지만, 에어 캐나다는 서비스에서도 평이 좋지 않았구요. 코로나 시기에는 환불과 잦은 스케줄 변경으로 인해 원성이 자자한 것도 사실입니다. 게시판에 보시면 미리미리 발권해 두셨다가 정말 고생하신 케이스들을 많이 찾아볼 수 있거든요.

저같은 경우도 그런 점에서 에어 캐나다가 딱히 내키는 옵션은 아니었지만, 앞서 설명드린 여러 이유로 인해서 진지하게 고려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이었습니다.

다행스럽게도 저는 스케쥴 변경이나 연발, 연착없이 무사히 여행을 마무리 할 수 있었는데요. 제가 운이 좋았던 것은 출발에 임박해서 (출발 5일 전) 표를 발권해서 스케쥴 변경의 여지를 최대한으로 줄였다는 것도 중요한 요인이 아니었나 생각해 봅니다.

여튼 에어 캐나다 탑승을 생각하신다면 다음의 요인들을 꼭 고려하셔야 할 것 같습니다. 

1) 우선 미국 시민권자가 아닌 한국 여권을 가지고 계신 경우 전자 여행 허가서 (electronic travel authorization, eTA) 신청, 승인을 받으셔야 합니다.

이 전자 여행 허가서는 캐나다 입국이 아닌 단순 공항 경유의 경우에도 반드시 필요하기 때문에 에어 캐나다 발권을 생각하신다면 무조건 받아두셔야 하는 것이구요. 실제 ETA 승인이 나질 않으면 아예 공항에서 체크인 자체가 거부 된다 생각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2) 이 글을 작성하는 시점에 미국 시민권자나 한국 여권 보유자는 특정 조건을 충족하면 캐나다 입국 자체가 가능하긴 합니다.

다만 이 경우 백신 접종을 완료하고, 코로나 PCR 검사 음성 확인서에 더해 ArriveCAN 이라고 하는 사전 여행 등록 시스템에 서류를 업로드하고 확인서를 받는 등 여러 복잡한 과정을 거쳐야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코로나 시국에는 가능하면 캐나다에 입국 심사를 거치지 않고 공항에서 단순 환승만 하는 방향으로 선택을 하시는 것이 최선일 것이라 생각합니다.

3. 여정

앞서 말씀드린 것처럼 AC 61편은 오후 1시 출발이라서 에어 캐나다가 취항하는 미국 전역의 공항들에서 당일 연결이 가능합니다.

예를 들어서 동부의 LGA, EWR, BOS, PHL, 중부의 ORD는 말할 것도 없고, 텍사스의 DFW 등에서도 새벽에 출발하는 항공편을 탑승하면 여유를 두고 토론토에서 환승이 가능하다고 하겠습니다.

저같은 경우는 아쉽게도 제가 출발하는 도시에서 아침 일찍 떠나는 비행기가 없었구요. 그 결과 United 국내선을 타고 필라델피아로 이동해서 1박을 한 후에, 다음 날 아침 일찍 에어 캐나다 항공편으로 필라델피아-토론토-인천 이런 식으로 티켓 발권을 해야 했습니다.

원래 생각했던 옵션은 뉴욕으로 이동해서, 뉴욕-토론토-인천이었는데, 주저주저 하는 사이에 뉴욕으로 이동하는 항공편이 없어져서 발권을 못했는데요. 뉴욕 이동을 생각한 것은 혹시나 있을 연발, 연착의 가능성 때문이었습니다.

연발, 연착이 에어 캐나다의 잘못이라면 같은 노선의 다른 항공사로 티켓 endorse를 요청할 수 있을텐데 아시아나, 대한항공 인천 직항편이 있는 뉴욕 공항이 아무래도 이런 점에서는 훨씬 낫거든요.

4. 발권

에어 캐나다가 스타 얼라이언스 소속 항공사이기 때문에 비지니스의 경우 I fare class 라면 이론상으로는 스타 얼라이언스 회원 항공사의 어떤 마일을 써도 무방합니다.

하지만 실제 발권을 생각하면 마일 차감액을 비롯해서 항공사별로 소소한 차이점이 있는데요.

1) 먼저 Lifemiles의 경우 중간 경유 시간이 4시간 이상 넘어가면 검색도 잘 안되고 발권이 거의 불가능하다고 보시면 됩니다.

2) 저는 아시아나로 발권을 했는데요. 비지니스 편도 마일 차감액이 6만 마일로 가장 저렴했다는 것이 주요인이지만, 내년이나 내후년에 대한항공으로 통합이 완료가 되면 마일 가치가 확 떨어질 것이기 때문에 기회가 되는대로 털어버리는 것이 최선이라는 판단이 가장 큰 선택 조건이었습니다.

아시아나 마일을 사용해서 스타얼라이언스 항공권을 발권할 경우 아시아나 사이트의 국가 설정을 한국으로 하셔야 좌석 검색이 온라인으로 가능하구요. 그나마 발권은 전화로 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습니다.

제가 탑승했던 여정은 유류할증료가 추가가 되어서 세금 + 수수료로 $185.01을 지불했다는 것도 말씀드려야 할 것 같습니다.

더불어 아시아나 마일은 Bank of America 발행 제휴 카드도 없어지고, 전환 파트너사도 매리엇 본보이 밖에 없어서 적립이 쉽지 않다는 점 또한 언급을 드려야 할 것 같습니다.

3) 그런 점에서 스타얼라이언스 회원사 가운데 아마도 가장 쉽게 마일 적립이 가능한 항공사는 United 항공이 아닐까 싶습니다.

United 항공의 경우 유류할증료가 없어서 대략 10불 정도의 세금만 내면 된다는 장점이 있지만, 요즘 전반적으로 마일 차감액이 올라서 제가 탑승한 여정의 경우 88,000 마일이 시작이구요. 국내선 연결편의 시간대에 따라서 92,000 마일 정도를 내야 하는 경우도 있었습니다.

다만, 앞서 말씀드린 것처럼 적립이 상대적으로 수월하기 때문에 높은 차감액이 어느 정도 상쇄되는 점도 있다고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체이스 UR 포인트가 1:1로 넘어갈 뿐만 아니라, UA 제휴 카드들의 사인업 보너스도 괜찮은 편이거든요.

United 카드
기본 정보카드 보유 회원은 XN fare class 접근이 가능해서 United 마일 발권시 좌석 확보가 상대적으로 용이함
바로가기비지니스 카드
바로가기Explorer 카드 
바로가기Quest 카드
바로가기Club Infinite 카드

 

4) 이번에 사용하진 않았지만 앞으로 괜찮겠다 싶은 것은 에어 캐나다의 마일리지 프로그램인 Aeroplan입니다.

지난 번에 관련 글에서 Aeroplan의 경우 유류할증료 없이 미국-한국 비지니스 여정이 7.5만부터 발권이 가능하다라고 소개를 드렸는데요.

최근 체이스 발행 Aeroplan 제휴 카드가 신규 상품으로 등장을 했구요. 이 카드의 사인업 보너스가 5만 포인트 쿠폰 2장이라서 비지니스 항공권 발급용으로 꽤 괜찮다고 하겠습니다. 이 카드의 장단점 주의하실 점에 대해서는 조만간 새로 정리를 한 번 하도록 하겠습니다.

Aeroplan (Air Canada) 카드 오퍼
사인업 보너스3개월에 3천불 사용시 6만 마일.
주요 혜택카드 만든 해 (calendar year) + 그 다음 1년간 에어캐나다의 엘리트 등급 (25K 등급) 혜택을 누릴 수 있음.
25K 엘리트 등급은 가장 낮은 엘리트 등급임에도 업그레이드에 필요한 eUpgrade 크레딧을 20개 받을 수 있고 (번들 옵션에서 추가 선택하면 25개), 따라서 잘 계획을 하면 이론상으로는  미국-유럽 왕복 업그레이드에 이용이 가능함. (캐나다-한국의 경우 대부분의 경우 편도 13개가 필요함). 
그로서리, 식당 사용 금액은 1불당 3마일. 이에 더해 매달 2천불 이상 사용한 달은 추가로 500 마일 적립 (최대 6천불 사용액까지). 
연회비는 첫 해부터 95불
영문 정보 페이지를 통해 제휴 사이트에서 신청 가능합니다

 

5. 탑승기

자, 이제 사진들 좀 보고 가실께요.

먼저 필라델피아 공항의 에어 캐나다 체크인 카운터입니다. 평일 오전이라 그런지 사람들은 많지 않더라구요.

필라델피아에서 체크인시 별도로 요구하는 서류는 없었는데, 그 전날 미국 국내선 구간을 탑승하기 위해 체크인한 United 카운터에서 PCR 서류 등을 다 확인해서 그런 것이라 생각합니다.

체크인을 쉽게 마치고 필라델피아 공항의 아멕스 센츄리온 라운지에 들렀습니다.

요즘 센츄리온 라운지 사람이 많아도 너무 많다고 원성이 자자한데, 필라델피아 공항의 경우는 그리 북적대진 않더라구요. 아침으로 나온 음식들은 (제 개인적인 기준으로는) 훌륭했습니다.

저를 토론토까지 데려다 줄 Embraer E175 기종입니다.

탑승을 했더니 마스크 손소독제 등이 들어있는 Care Package가 좌석이 비치되어 있네요.

좌석은 물론 과거 한국의 고속버스 같은 좌석인데, 단거리라서 큰 문제는 아닙니다.

조식으로 나온 계란과 소세지, 요거트 등등입니다. 센츄리온 라운지에서 이미 아침을 먹은지라 가볍게 맛만 보았습니다.

자, 이제 중요한 내용입니다.

에어 캐나다를 타고 미국에서 토론토 공항에 도착한 승객들은 (제가 찾아보기로는) 모두 D 게이트에 도착을 하는 것 같습니다.

한국행 항공기는 E 게이트에서 떠나기 때문에 환승을 해야 하는데요.

아래 이미지에 보시는 것처럼 화살표가 표시된 E 게이트 쪽으로 이동을 하시면 된다고 합니다만…

그런데 상당히? 한 2백미터 정도 걸어야 하는데 중간에 돌아가라는 화살표가 있는 등 표지판이 상당히 부실하고 혼란스럽게 되어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여기가 맞나? 라는 의문이 들고 하는데요. 결론은, 그냥 쭉 걸어가시면 됩니다.

쭉 걸어가시면 마지막에 아래와 같이 E 게이트로 가는 입구가 드디어 보이게 되는데요.

저 뒤쪽으로 돌아서 들어가시면 Global Entry 기계랑 비슷하게 생긴 기계들이 여럿 설치되어 있구요. 거기에 여권 스캔하시면 아래와 같은 International Transit 확인증을 받으시게 됩니다.

그 공간을 빠져 나오시면 바로 계단과 에스컬레이터, 엘리베이터가 있는데요. 에어 캐나다 라운지를 이용하시려면 Lounges라는 표지만 보시고 내려가시면 안되구요. Maple Leaf Lounge라고 적혀 있는 오른쪽 화살표를 따라가셔야 합니다.

실제 몇 걸음 안되구요. 저 엘리베이터 오른쪽으로 바로 뒤에 라운지 입구가 있습니다.

입구는 요렇게 생겼습니다.

전 Lounges라는 글만 보고 어렵게 어렵게 Air Canada Signature 라운지를 찾아갔더니 문 닫았더라구요 ㅋㅋ 그렇기 때문에 아예 처음부터 Maple Leaf Lounge로 바로 찾아가시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라운지 내부인데요. 사람 거의 없구요.

사람만 없는 것이 아니라 먹을 것도 거의 없었습니다. ;;

다행히 경유 시간이 길지 않아서 라운지에서 긴 시간 보낼 것 없이 바로 비행기에 탑승했습니다.

이 날 기종은 보잉 787 기종으로 좌석은 1-2-1 생선 가시 형태의 좌석배치입니다.

10시간 넘게 앉아서 가야할 제 자리네요.

어매니티, 헤드셋 특별히 좋다 나쁘다 평할 것은 없었구요. 그나마 인상 깊었던 것은 안경닦이 천이네요. 인천 찾으셨나요?

이제 음식 사진 좀 보고 가실께요.

이 날 선택지는 치킨 커리, 대구 구이, 돼지 불고기, 그리고 “최고급 소고기 안심”이었고, 전 “최고급 소고기 안심”을 선택했는데요.

애피타이저 등은 나쁘지 않았구요.

메인도 좋았습니다만, 이게 과연 “최고급 소고기 안심”인가에 대해서는 여러 이견의 여지가 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간식으로 치즈 모듬이구요.

그리고 착륙전에 먹었던 쇠고기 비빔밥입니다.

전반적으로 무난한, 앞으로 다시 탈 것인가 한다면 yes 라고 말씀드릴 수 있는 그런 비행이었습니다.

오늘 글 정리하도록 하겠습니다. 

에어 캐나다는 이런 저런 이유로 피하시는 분들이 많은 항공사로 알려져 있습니다.

저 또한 미국에서 바로 한국으로 가는 항공편이 있다면 당연히 그 노선을 선호하겠지만, 다른 미국 항공사와 견주어 빠질 것이 없고, 따라서 기회가 있다며 다시 탑승하는 것을 절대 주저하지는 않을 것 같다 정도로 결론을 내릴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물론, 이런 결론을 내리는 것은 어쩌니 저쩌니 해도 비지니스 좌석에 탑승했다는 것과 연발, 연착이 없는 순조로운 여행이었다는 것이 주요한 이유일 것이라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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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 Comments. Leave new

  • 저희 동네는 토론토가 그리 멀지 않아서 UA 마일로 에어캐나다 타는것도 유용할듯 합니다. 신시내티 공항을 체크해보니 Air Canada로 토론토까지 직항이 있네요~! 한가지 궁금한건 에어캐나다는 마일좌석을 많이 푸는 편인지요? 4인 가족이 가능하면 좋을텐데 말이죠.. ^^ 좋은 정보와 후기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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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좌석 현황은 시기에 따라 다를 것이라 생각합니다만, 이번에 탑승한 경우 비지니스는 텅텅 비어 가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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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마모형님 혹시 필라델피아 사시나요? ㅎㅎ 근처에 사시면 식사라도 대접하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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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저도 요즘 아에로플랜 관련 부분 정보를 모으고 있는데, 이걸로 에어 캐나다를 타면 차감이 은근 나쁜거 같더라고요 -_-;;; 마일을 조금만 내면 스탑오버를 허용하기 때문에 어쨌든 좀 더 공부가 필요할거 같은데, 마모님이 에어캐나다 카드 관련 포스팅이 올려주신다니 기대를 해보겠습니다 ㅎㅎㅎ (날로 먹기 심보)
    그나저나 에어 캐나다 비지니스도 좋아보이네요. 저는 언제 타볼련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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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 기자재, 음식 등은 빠지진 않더라구요. 딜레이가 생기면 난리라는데 경험하지 않기를 바랄 뿐입니다.

      2. 말씀하신대로 마일 차감 차트가 자사 항공사는 변동 차감액이고 파트너 항공사는 고정 차감액이라서, 파트너 항공사 사용이 더 유리할 것이라 생각하고 있습니다. 온라인으로 다구간 발권이 가능하면 이것 저것 시도해 볼텐데, 언제쯤 업데이트가 될런지 모르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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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포스팅 감사합니다~~ 이제 마모 생활 좀 했다고 올리시는 글마다 나름 이해를 잘 하니 기쁩니다 ㅎㅎ (예전글도 항상 친절히 써주셔서 알 것 같기는 한데.. 뭔가 어려웠거든요. ) 항상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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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마일 게임이 아무래도 진입장벽이 높아서 처음에는 시간들이 꽤 걸리시는 것 같아요. 조금씩 쉬워지신다니 다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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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대리햇반
    January 22, 2022 7:06 pm

    P2 체이스 5/24가 곧 풀리는지라 “Aeroplan 5만 쿠폰 2장” 오퍼에 급 관심이 가는데요,
    이 5만쿠폰 2장은 유효기간이 있는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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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용카드 유효기간에 따라간다고 합니다. 즉 카드를 계속 유지하고 계시면 계속 연장이 된다고 하네요.

      “The Two Welcome Flight Rewards will not expire as long as your Chase Aeroplan Card account is open. An unused Welcome Flight Reward will automatically be removed from your Aeroplan account on the date the Chase Aeroplan card is closed, regardless of reason for closure, or if the credit card account is changed to a different produc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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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대리햇반
        January 24, 2022 10:05 am

        오 그렇군요. 5만쿠폰 2장에 MR이나 Bonvoy에서 조금만 보태면 에어캐나다 또는 스얼 비지니스로 뽑아먹을 수 있을 것 같아요. 처닝 생각하고 1년 후 닫을 요령이면 최대한 카드발급 후 1년안에 5만쿠폰 2장 써버리는게 제일 낫겠네요. 그래도 연회비만 내면 연장할 수 있는 옵션이 있으니 나쁘지 않은것 같습니다. 답변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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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양반김가루
    January 23, 2022 6:58 pm

    현재 일본에 살고 있지만 가족방문으로 미국으로 갈 일이 종종 있는데요, 일본-미국도 캐나다항공 노선이 꽤 보이더라구요. 물론 “소문” 때문에 용기가 나지 않아 타보지는 못했는데, 한 번 시도해볼까 싶네요. 후기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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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마일모아님의 경우 비즈니스+타사 마일리지로 에어캐나다 탑승이라 해당 사항이 없지만 에어캐나다를 에어로플랜으로 발권시 미주-한국 태평양노선도 무료수하물이 없습니다(첫번째 70USD, 두번째 100USD입니다!!). 에어로플랜카드로 무료수하물 혜택받아야 1개임을 주의하세요;; 다만 에어로플랜으로 유나이티드나 아시아나는 무료수하물이 그대로 2개입니다. 에어로플랜으로 에어캐나다 탑승시 에어로플랜 카드를 소지하거나, 프리미엄 이코노미 이상으로 발권하거나, 혹은 제휴사 발권을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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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그렇군요. 본문에 추가하도록 하겠습니다. 중요한 정보 리마인드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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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머리에 쥐가 나서 동작을 멈추고 도움요청해요. 오하이오 거주 직항이 없어 경유해서 한국 가야하고, 4인가족 모두 6월경 3주간 이코노미로 갈 계획을 세우고 있습니다.
    델타 27만, 체이스 UR 11만, 본보이 52만, 캡원 십만(벤쳐x)이 있고, 델타와 체이스는 먼저 다 없애고 싶은데 어케 마일을 조합해서 티켓4, 혹은 3장이라도 만들까요? 지혜를 공유하시면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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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름에 4인 이상 항공권을 구하시는 경우 United가 거의 유일한 답이구요. United 제휴 카드 회원과 엘리트 회원이 접근이 가능한 XN 좌석이 거의 필수라고 하겠습니다.

      6월 중순경 컬럼버스 출발편으로 찾아보니 2스탑이긴 합니다만, 3.5만에 이코노미 편도표가 가능한 날들이 있는 것 같습니다.

      United 마일은 체이스 UR을 넘기시고, 본보이 포인트를 3:1 비율로 넘기시는 것이 현재 가지고 계신 마일과 포인트를 사용하시는 방법인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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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늘도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캐나다 거주중이라 더 귀중한 정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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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ICN 인천 찾았어요 작은 글씨로 있는게 유감이긴한데 찾으니까 반갑네요.
    2019년 10월에 AA 마일로 JAL 일등석 이용 일본 경유 한국 갔다 라이프 마일 일등석으로 베이징 들렀다 워싱턴 돌아온 적이 있었는데 혼자 다녀오면서 라운지며 기내 서비스며 은근 재밌더라구요.
    우선 혼자 움직이고 비수기라 발권이 쉬워서 일등석 타기가 그리 어렵지가 않았어요. 마모님 다녀오신 것 보니 예전 생각이 나서 몇 자 남깁니다 또 가보고 싶은데 생각만 해도 설레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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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일등석은 역시 혼자 다닐 때 타보는 것이 최고인 것 같아요. 댓글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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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후기 잘 읽었습니다!
    마일은 계속 쌓이는데 여러모로 여행갈 형편이 안되네요.
    그사이 UA 필요한 마일이 많이 올랐네요. 마일써서 신나게 여행다니던
    때가 그리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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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내 월급 빼고 세상 모든 것이 다 오른다고 하던데 마일도 딱 그런 것 같아요 ;; 그나마 이코노미 발권은 UA가 제일이라고 계속 모아야 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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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마모님과 전문가님들에게 여쭙니다. 2022년 12월말로 각 united miles 88k씩 써서 LA-(UA Polaris)-NRT-(Asiana business)-ICN 티켓 두개 잡았구요, 현재 1월초중으로 인천-LA 리턴 티켓 알아보는중인데 현재 Air Canada 비즈니스 티켓 (ICN -(AC business) – YVR -(AC business) – LAX) 이 aeroplan mile로 각 103.8k 정도 되는데 이정도면 worth 할까요? 현재 UR 330k 정도에 캐피탈원(벤쳐x) 180k 정도 보유중인데 어떻게 잡는게 좋을지 여쭤볼게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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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MR은 없고, 제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체이스 UR을 캐피털원 마일보다 더 높은 가치로 생각해서 가능하면 캐피털원 마일을 먼저 털고 모자라는 부분을 체이스 UR로 쓰려고 합니다. 물론 마일리지 티켓으로는 이코노미 보다 비즈니스 선호하구요. United로 이코노미면 35k 가 보이긴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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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 설이벤트에 겁쳐서 제가 미처 댓글을 확인하지 못했네요. 답변이 늦어져서 죄송합니다.

        2. 1월 중순 이후라면 좌석 상황이 바뀔 가능성이 많습니다만, 만약 1월 10일 이전이라고 한다면 연초라서 좌석 있을 때 지금이라도 잡아두시는 것이 괜찮지 싶습니다. Air Canada의 경우 8.5만이 최저 마일이라서 8.5만에 비지니스 2 좌석이 나오기는 쉽지 않을 것 같습니다.

        3. 만약 시간적 여유가 좀 더 있으시다면 이 글 꼼꼼히 읽으시고 제휴 카드 만들어서 eUpgrade 사용을 알아보시는 것이 최선이길 할 것 같습니다.

        https://www.milemoa.com/bbs/board/90798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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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일단 마모님 링크로 인어 받았습니다. 아무래도 aeroplan으로 스얼파트너 비즈를 끊어서 lap child도 싸게, checked bag도 무료로 받는걸로 가야겠네요. aeroplan으로는 비즈도 25k일때만 1개 무료라니… 정보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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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Asiana airlines Credit Card (BOA) 를 대신 해서 Asiana Airlines Credit Card Point 를 적립 할수 있는 카드는 UA 카드 와 Aeroplan 카드 밖에 없는거죠? 현재 Asiana Airlines 카드를 취소 하려 하는데, 대체 카드로 어떤 카드가 좋은지 궁금해서 코멘트 남기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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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마일모아
      March 9, 2022 9:57 pm

      언급하신 카드들 각각의 자체 마일을 사용해서 파트너 항공사인 아시아나 항공을 탑승하는 항공권을 발권하는 경우이구요.

      아시아나 마일 자체가 필요하신 경우 매리엇 본보이 (Bonvoy) 포인트를 적립하신 후에 전환하시는 것이 지금으로서는 유일한 방법입니다. (이 또한 언제 끝날런지 모르겠네요 ;;)

      본보이 적립 카드는 아멕스에서 발행하는 카드도 있고, 체이스에서 발행하는 Boundless 카드도 있습니다.

      Reply
      • 감사합니다. 제가 유일하게 아시아나 항공 크레딧 카드로 마일리지를 모으고 있었는데 정지 되면서 어디로 옮겨야 할지가 의문이라 물어보게 되었습니다. 다른 더 좋은 방법이 있으시면 언제 든지 알려주세요. 항상 좋은 인포 보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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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마일모아
          March 14, 2022 3:52 pm

          아시아나 마일은 대한항공과의 합병이 완료가 되면 대한항공 마일로 전환이 된다고 합니다만, 마일 전환 비율이 아직 결정이 나지 않은 상황입니다. 1:1 이면 좋겠지만 그 이하의 비율이 될 수도 있으니, 지금은 다른 변신 가능 포인트들을 적립하시는 것이 좋지 싶습니다.

          변싱 가능 포인트라 함은 일반적으로 체이스 UR, 아멕스 MR, 시티 ThankYou, 캐피탈 원의 ‘마일’을 의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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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실망입니다, ‘엘리베이트’ =3=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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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년 12월에 한창 코비드가 창궐할때 미국으로 가려고 에어캐나다 항공표를 샀다가 전산오류 + 항공편 변경 + 환불 문제 3개를 다 겪고 200만원이 넘는 돈이 1년 넘게 묶여 있어서 환불 받느라고 엄청난 스트레스를 받은 후에 구글 항공편에서 검색 리스트에서 반드시 제외하는 항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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