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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보험을 취소해야 할까요?

마타, 2014-01-15 21:0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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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너무 고민이 되고 물어볼 곳도 마땅치 않아서 게시판의 취지에 맞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글을 올립니다.


제가 작년 초에 생명보험을 들었습니다. 

아기도 태어났고 와이프랑 장모님도 생명보험이 당연히 있어야 한다고 해서 별로 알아보지 않고 그냥 성당 주보에 있는 보험 설계사님에게 연락을 드렸죠.

말씀 엄청 잘하시더라구요... 속사포 같은 설명을 듣고 저도 와이프도 충분히 이해를 못한 상태에서 그냥 잘 해주시겠지... 하는 마음으로 알아서 해주십시오... 했습니다.


100만불 채워주신다고 whole life 50만불, 그리고 term으로 50만불 이렇게 해주셨습니다.


제가 작년에 만으로 35살이었는데요,

whole life 30년짜리고 7500불/년

term은 매년 갱신되는... (이것도 오늘 알았습니다.) 600불/년 이렇게 냅니다.

참고로 1년치 한번에 내면 조금 더 싸다고 해서 내버렸습니다.


첨에는 이것보다 적었었는데, 담배핀게 나왔다고 whole life는 1200불인가 더 올랐고 term은 300불 정도 올랐습니다.

보험에 들때부터 썩 마음이 편치 않았지만, 자세한 내용은 오늘 폴리시를 다시 한번 훑어 보고 마음이 찹찹해졌습니다...


whole life 보험의 경우 30년 후에 cash value가 guaranteed 21만불... 제가 낸 premium 총액보다도 적더군요.


term은 매년 갱신되는지도 모르고 20년이나 30년동안 같은 액수를 내는 줄 알았습니다. 

지난 주에 보험회사에서 편지가 와서 보니 올해에는 몇십불 더 비싸진다고 써있더군요. 

별거 아니군... 하고 폴리시를 찾아서 보니, 매년 오르는게 맞고 10년 20년 지나니까 몇백불에서 시작한 premium이 

만불에서 몇만불까지 오르더군요. (min - max 차이가 엄청 크네요...)


제가 보통 물건을 사거나 그럴때 싸구려 쪼가리 하나를 사도 나름 리서치를 꼼꼼히 하고 그러는데,

이렇게 액수가 큰 보험을 들때 뭐에 홀렸는지 그냥 체크에 싸인을 해서 휙 넘겨주게 된건지 모르겠습니다.

두 보험 다 눈 딱 감고 해지해 버리고 싶지만, 조금 더 알아보고 이달 말까지 결정을 하려고 합니다.


참고로 401k도 넣고 있는데 한 5천불 더 넣어야 맥시멈인 것 같습니다.

제가 주식이나 그런건 안하니까 가장 심플하게 whole life 해지하고 401k 꽉 채우는게 나은 느낌도 들구요.

IRA도 뭔지 잘 모르지만 많이들 하시는 걸로 봐서 저도 공부좀 해야겠습니다. ㅠㅠ


혹시 선배님들의 조언을 부탁드려도 될까요.

감사합니다.


마타.

31 댓글

루핀

2014-01-15 22:39:40

생명보험에 흡연까지 나오면 최악이죠. 생명보험을 드는 이유는 만약에 대한 대비도 있지만 절세 및 자산 보호 등도 포함되어 있습니다. 흡연 피하는 방법도 좀 있긴 한데 성당분이라 정직하게 해주신것 같습니다. 401K 는 제한적인 금액이고, 결국 다른것은 세금을 언제 내느냐 ( 세금을 먼저 내고 모으냐, 세금을 나중에 돈 받을때 낼것인가) , 절세가 가능한지 등이 있습니다.

만약 내가 파산했을 경우 보장되는 자산이 있는지도 중요하구요. 저는 비즈니스를 하기 때문에 최악의 경우를  대비하여 파산시에도 돈을 보장받을수 있는 보험을 가입했습니다.  401K 나 IRA 도 세제 혜택이 좋지만 이런 부분에서 비즈니스를 하는 사람들은 좀 부담인것 같습니다.

 

보험 파는분 커미션이 어느정도인지는 모르겠으나, 사람 잘못 만나면 과장 많이 합니다.. 결국 여러 전문가를 통해 정하는게 좋을듯 합니다. 보험 설계사는 절세가 된다고 했는데 CPA 는 절세가 될수 없다고 하여 거절한 플랜도 있었습니다. 결과적으로 세금을 절약하고, 차후 돈 많이 받는게 가장 좋겠죠. 보험 설계사 외에 CPA 한테도 보험에 대한 조언을 받으시면 좋습니다.

저는 보험에 대해 잘 모르는데, 가입한 보험을 비교하면, 지금 내시는 생명보험이 보험 금액 50만불에 비해 년 7500불 내시는 금액이 작어 보험비를 많이 내시게 되어, 받는 금액이 적어진것 같습니다.

붙는 금액이 만불일 경우, 오천불일 경우 를 보시면 이해 하기가 편하실 것입니다.  그러면 한번 내가 돈을 조금 더 벌때 내는 금액을 더 늘리면 받는 금액이 어떻게 변하게 되는지 확인해보세요.  일정금액 이상을 빨리 넣게 되면 복리 이자로 돈이 빨리 부풀러 질수도 있습니다.

 

년간 7500불씩 붙는다면 몇년에서 십몇년은 마이너스로 쌓입니다.. 생명 보험에 대한 보험비 때문이죠 이 마이너스 시기를 빨리 땡기는게 관건 입니다. 보험 해주신 분께 문제점에 대해 다시한번 상담해보시거나, 다른 전문가를 찾아 상담해보세요.

 

저는 생명보험을 일찍 가입해놓고, 돈 벌때마다 생명보험에 추가로 넣어놔서, 총 20년만 붙고, 35년후 붙는 금액에 2배를 돌려 받게끔 해놓았습니다. 그리고 나머지는 아이들 장학금 플랜으로 가입 시켰구요.


자세한것은 이쪽분야에 전문가이신 복돌맘 님의 글을 참고해보세요.. 보험정리3 - 생명보험

OliOliKat

2014-01-16 05:16:00

안녕하세요.

저는 보험업계에 종사한적도 없고, 저와 Wife를 위해 생명보험을 들고 있는 그간의 경험을 토대으로 말씀드리겠습니다.

제 의견은 정확할 수도 없겠스나, 피보험인으로서의 의견만 참조하시면 좋겠다고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1. 보험은 유사시를 대비해서 준비하는 것이지 부의 축적을 위한 것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필요하다면 Term insurance 보다는 Whole life insurance가 좋겠지요.

    따라서, 현재 및 미래 소득에 비해 부담없는 수준으로 보험금액보다는 Premium을 결정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야 장기적으로 보유할 수도 있고 그에 따라 실제적인 효과를 볼수가 있습니다.

    즉, 중간에 cancel하게 되면 많은 손해를 보시게 됩니다.

 

2. 제가 알기로는 생명보험은 절세의 한 방편으로 사용할 수가 없습니다.  ( Income Tax report에 공제할 수가 없습니다 )

   단, 사망후 보험 지급액에 대해서는 Tax 보고를 할 필요가 없다고 합니다. (확인요)

   몇년후, 사정에 의해서 Insurance를 cancel할 경우에는 account에 쌓여 있는 Cash value중 원금을 제외한 이자 혹은 배당금에 의해서 얻는 투자 소득에 대해서는 Income Tax 를 보고 해야 한다고 합니다.

 

3. whole life 보험의 경우 30년 후에 cash value가 guaranteed 21만불...

   저축성 보험에 대해서 년 6 ~ 12% 의 투자 소득을 올리수 있다고 보험인들은 말하지만 믿지 않는 것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 동 data는 법에서 허용하고 있는 최대치로 계산하여 산출한 금액이기 때문입니다. )

   따라서, Cash value는 매해 경제 사정에 따라, Insurance company의 투자 실적에 따라 배당금이 달라진다고 생각하는 것이 맞다고 생각합니다. 

   Guaranteed라고 한다면 그 금액이 보험약관에 적혀 있어야 합니다.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저는 Whole life insurance를 86년도에 100,000에 no smoking으로 월 120.00 premium으로 27년을 갖고 있으며, Cash value는 63,000 입니다. 만족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보험회사의 규모와 신용도가 매우 중요합니다. ( 군소 보험회사는 파산할 위험이 많으며, 파산시 Cash value를 돌려 받을 수 없을 수도 있겠지요. - 배당금이라는 말은 저축이 아니고 

   투자라는 뜻이기 때문입니다. )

 

4. 나이가 들어갈 수록 보험 Cost가 늘어나기 때문에 적립되는 부분이 적어지게 됩니다. 따라서 Cash Value에 의한 투자 소득이 적을 경우 Cash Value를 깍아 먹을 수 도 있습니다.

   물론 보험인들은 그렇지 않다고 하지만요...

 

   Universal whole life insurance같은 경우에는 Whole life보다 Premium이 적지만 일정기간이 지나면 보험 cost가 premium보다 많아져 Cash value가 깍아지게 되어 종국에는 minus 계정이

   생길 수 있습니다. 그래서 제가 갖고 있는 동 보험 (.2000년/  $150,000 / $240.00 per month )은 Turning point에서 Cancel할 예정입니다. ( 솔직히 계약할 때에는 동 사실을 인지하지 못하였슴 )

 

결론적으로, 가족을 위한 생명보험은 필요하지만 보험은 보험일 뿐 가계에 지나치게 부담되는 것은 바랍직하지 않다고 믿으며, 장래를 위한 Retirement plan의 일환으로는 Term 보다는 Whole Life를

권장하고 싶습니다. 그리고, 중간에 해약하게 되면 많은 손실을 보기 때문에 가까운 장래에 해약할 생각이 있스시면 Term으로 하시는 것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보험을 새로 할 생각이시면 3개월 금연하시고 No smoking status로 하실 것을 권장드립니다. 이기회에 금연하시면 더 좋고요.

보함 약관에는 1년만 지나면 원인과 상관 없이 보험금을 지급하도록 되었다고 하더군요 ( 요것도 확인요 )

 

참조가 되었스면 좋겠습니다.

 

P.S : 생명보험에 있는 Cash Value를 보험해약 없이 인출하실수 있습니다.

       이경우에는, Cash Value를 담보로 해서 빌려 쓰는 개념입니다, 보험회사에서 APR에 따라 정하는 이자욜로 빌려쓰는 동안 이자를 지급해야 합니다. 년 1회 INVOICE를 받고 지불하면 됩니다.

im808kim

2016-06-09 03:09:58

2번 관련해서 배우자 사망후 보험급 수령하신분 주변에 있는데, 그 금액에 대해 세금내지 않으셨습니다.

푸른초원

2014-01-16 06:16:24

저 같은 경우에는 보험은 미래에 발생할 지도 모르는 일에 대한 불행에 대한 대비이지 투자는 아니라고 봅니다. 상속세도 5백만불을 공제한 후의 금액에 세율을 내게 되는데요... 대부분의 사람들이 그 정도의 금액을 모을 수도 없죠...^^;; (어워드지갑 5백만이라면 몰라도.. ㅋㅋ) 특히 직장인의 경우에는 연말정산 같은 택스 혜택도 없고요. 그래서 가족의 수입과 자산, 현금흐름, 미래가치등을 잘 고려하시는 것이 중요합니다. 


참고로, 저희 집은 10y term life, 20y term life 가 있습니다. 10년내 문제가 발생할 경우에 쌓아둔 재산이 별로 없기에 더 비용이 필요하다고 본 것이죠(아이들도 한참 자라고 있고 교육비도 많이들고..) 그리고 401k 꽉 채울려고 합니다. IRA 꼭 할려고 합니다(여유가 없을수도 있으니.. ^^;; 아이들 교육비, 여행비등등.. ). 그렇게 10년이 지나면 자산은 좀 쌓이게 되고 반대로 term 하나는 만료됩니다. 그뒤 자산이 좀 커버하고 남은 10년은 Term 하나가 커버합니다. 그뒤 Social security 로 좀 커버할 수 있을때까징.. 그뒤 좀 더 열심히 삽니다. (이게 보장나이를 올리다보니.. ^^;; )


투자에 대해서는 이분 사이트를 좀 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http://www.billionsfinance.com/ 본 사이트에서도 몇번 언급되었던 분인데요.. 공감도 많이되고 배울점도 많은 것 같습니다. ^^


개골개골

2014-01-16 06:59:52

+1 푸른초원님처럼 하시는게 일반적인 직장인의 보험 가입 정석입니다.

쿨대디

2014-01-16 07:01:18

복돌맘 님 글 토잉해서 공부 좀 해보려고 했는데 

개골님이 이게 정석이라 하시니까 공부 의지가 확 꺾이네요. ㅋㅋㅋㅋㅋ

개골개골

2014-01-16 07:28:56

아니요... 시간이 되시면 공부하시는게 좋다고 생각합니다 ^^


모든 금융상품은 그 나름의 목적과 장단점이 있습니다.


그 중, 보험쪽 상품은 구입하실 때 상당히 조심할 필요가 있는게, Fee structure가 명확하지 않다는 점입니다. 증권사에서 펀드 가입해보셨는지 모르겠습니다. 펀드는 인터넷에 Ticker Symbol만 넣고 검색해보면 바로 Expense Ratio가 얼마인지. Early Withdraw 페널티가 얼마인지, Front Load(선취금)가 있는지 없는지. 등등 쫘아악~ 나와 있습니다. 보험에도 물론 (일부 상품은) 나와 있습니다. 근데 이건 보험 상품마다 다 다르고 사람들이 약관을 디립다 다 읽어봐야 알 수 있습니다. 그리고 Whole Life나 VUL 같은 상품은 이 Fee structure가 매우복잡합니다. 최소한 보험회사 수수료 / 모집인 수수료를 땐 다음에, 남은 돈의 일부는 보험을 위한 사업비로 들어가고, 그리고 남은 돈은 투자 상품에 투자됩니다. 일반적으로 보험회사에서 이런 상세 정보를 일부러 감추기도 하고, 가입하시는 분들이 잘 모르고 덜컥덜컥 가입하기도 합니다.


그래서 사실 금융 관련 지식이 있고, 이런 상품의 구조를 잘 알고 있는 분에 대해서는 Whole Life는 일반적으로는 그다지 추천하지는 않습니다. 혹은 금융 지식이 없는 분은 금융 지식을 기르고 스스로 자신의 자산을 관리하라고 충고드립니다.


그런데... 주변에 보면 이런 금융 관련 지식을 아무리 주입해도 깨우치지 못하는 분들도 많이 계십니다. 그런 분들의 경우에는 이리저리 휩쓸리다가 돈을 까먹으니, 강제 저축 수단으로 제대로 설계된 Whole Life도 괜찮은 방법이라 생각합니다.


위의 이야기는 일반적인 직장인의 케이스이구요, 개인 사업하시는 분들에게는 다른 메릿이 있는지 잘 모르겠습니다.


메롱카드

2014-01-16 06:42:39

와... 안그래도 생명보험을 들어야 해서 알아보려고 하는데 도움이 많이 될거 같습니다.

혹시 보험업계에 종사 하시는 분들도 많은 정보 남겨주시면 좋겠습니다 ^^

자동차보험에 대한 내용은 어떤 분계서 자세히 남겨주셨더라구요.  도움 많이 되었습니다 ㅎ

스크래치

2014-01-16 06:51:52

복돌맘님이 생명보험에 대해 자세히 알려주셨습니다. 첫 댓글 루핀님이 링크걸어 주셨네요.
자동차 보험에 관해서 자세히 알려주신 어떤 분도 복돌맘 입니다. 도움을 많이 받으셨다니 닉네임 정도는 기억을 해 주시는게 좋겠지요? ^^

개골개골

2014-01-16 07:10:03

제가 드리고 싶은 조언은.


1. 1년마다 갱신되는 Term Life는 수업료 냈다고 생각하고 해지하시고, Term Life가 필요하시면 Life Event Expectancy에 맞춰서 10년, 15년, 20년짜리 가입하세요.


예를 들면 지금 아이가 5살 3살로 2명이 있고. 아이가 대학을 졸업하기 전에 혹시 불의의 사고가 있다면 얼마가 필요할까? 이런 계산이 필요합니다.


a. 아이 대학 학비 50% 정도 댄다고 생각하고, UC 계열로 간다고 생각하면 아이 하나당 1년에 $10,000 x 2명 x 4년 = $80,000

b. 3살짜리 아이가 대학 졸업할 때까지 20년 남았으므로, 1년 최소 생계 유지비 $20,000 x 20 = $400,000


b항목은 1년마다 $20,000씩 까이게 되므로, Inflation에 의한 화폐 가치 감소는 이걸로 상쇄될 것 같습니다. 그러니 따로 인플레는 넣을 필요 없구요.. 이러면 총 $480,000짜리로 20년 Term-Life에 가입하시는겁니다.



2. Whole Life도 멀티밀리너네어 자산가가 아니시면 그냥 해지하라고 말씀드리고 싶은데, 상황을 잘 모르니 제가 뭐라고 말씀은 못드리겠네요. 하지만 일반적으로 Whole Life 같은 상품은 모든 절세 가능한 상품들(401k + IRA + I-BOND + EE-BOND + HSA + 529Plan + ESA) 다 드시고 나서도 돈이 남을 때 하는 것이 일반적인 소비자측(?) 조언입니다. (여러가지 사유로 인해서 -주로 심리적- Whole Life를 드는 것이 더 좋은 사람도 있습니다.)

CoRe

2014-01-16 07:29:24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저도 투자가 아닌 불행에 대비해서 남겨진 사람들이 살아갈 수 있는 방비책으로 회사에서 커버 되는 것과는 따로 Term Life 생각 중에 좋은 의견 감사드립니다.

히든고수

2014-01-16 08:36:07

저도 전문가는 아니지만, 알기 쉽게 설명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우선 결론은, 바가지 쓰신것 같으니, 둘다 취소하시고, 홀라이프는 거들떠 보지 마시고, 텀라이프로만 더 좋은 가격을 알아보시라는 겁니다.


우선 생명 보험의 원리.

가령 예를 들어 마타님 같은 35살 된 사람들이 일년에 죽을 확률이 천분의 일이라고 합시다.

즉, 백만원을 걸고 내가 죽으면 십억을 받는 게임을 한다면 확률적으로 공정한 게임이죠.

하지만, 사람들은 자기가 죽었을때 남겨진 가족이 거지가 되고 불행해질 걸 생각을 하면,

일년에 이백만원을 내더라도 십억짜리 보험을 사고 싶어합니다.


여기서, 보험회사가 나타납니다.

자, 니네들 죽으면 가족들은 어떻게 해? 나한테 백오십만원씩 내면, 너 죽으면 내가 가족들한테 십억씩 줄께 합니다.

한달에 십이만원 정도라면 낼 수 있는데, 내가 죽으면 십억을 받는단 말이지, 그게 괜찮네 하고 가입을 합니다.

이렇게 사람들을 모으면,

통계학의 대수의 법칙에 의해서 위험이 분산이 되고,

보험 회사는 한사람당 백오십을 받아서 백을 사망 보험금으로 돌려 주고,

나머지 오십으로 영업 하고, 보험 설계사 월급 주고, 건물 올리고, 주주들한테 배당하고 합니다.

이걸 텀 보험이라고 하고, 안죽으면 백오십 날리고, 죽으면 십억 타는 횡재 (?) 를 합니다.

여기까지는 아무런 문제가 없습니다.


그런데, 사람들이 생각합니다.

내가 지금까지 오년간 보험금으로 백오십*5 해서 자그마치 750을 부었는데, 안 죽고 살아 있으니 다 날린 돈이네, 아이고 아까워.


이 약한 마음을 알고 보험회사가 꾀를 냅니다.

너 말야, 보험 열심히 들었는데 돈만 다 날리고 아깝지?

내가 더 좋은 상품있어.

그냥 날리는 150 짜리 보험 드는 대신에, 250짜리 보험을 들어.

그럼 니가 죽으면 십억을 물어 주고, 삼십년 동안 안죽으면 니가 낸돈 250*30=7500 다 돌려줄께.

사람들이 혹합니다, 어라, 내가 죽으면 십억 버는 거고,

삼십년 동안 안 죽어도 본전치기니까,

그냥 150 내고 안 죽으면 보험금 날리는 것보다는 훨씬 낫네, 이거 좋다 합니다.


이게 호울 라이프입니다.


자 무슨 일이 생긴 걸까요?

보험 회사의 상술입니다.

250은 텀라이프 150 하고 투자금 100의 합입니다.

텀 라이프처럼 150은 보험회사가 보험자가 안 죽으면 꿀꺽하고, 죽으면 십억을 물어 줍니다.

나머지 투자금 100 가지고는 5% 이자를 받는 국채를 사거나 모기지 채권을 삽니다.

이 투자금을 삼십년간 굴리면 거의 7500 의 돈이 됩니다, 복리가 무섭죠.

삼십년내에 죽으면 150 으로 충당된 텀라이프에서 십억을 물어주고, 그동안 나머지 투자금은 꿀꺽합니다.

삼십년내에 안 죽으면, 150씩 낸 보험금은 꿀꺽하고, 나머지 100으로 삼십년간 굴린 돈으로 총 250*30=7500 을 물어줍니다.

보험 회사는 끼워 팔아서 손해볼게 전혀 없는 거죠.


이게 호울 라이프입니다.


마타님의 예를 들어 보겠습니다.

텀 라이프가 일년에 600불, 호울 라이프가 7500불이니까,

이 호울 라이프는 텀 라이프 600불에다가 투자금 6900 불입니다.

삼십년간 투자금 총액이 이자 없이 거의 21만불이 되는데, 개런티를 달랑 21만불만 합니다.

삼십년짜리 국채만 사도 일년 이자가 복리로 4% 씩 하는데, 개런티 금액이 21만불이라는 건,

보험회사로선 하나마나한 개런티죠.


보험 가입자 입장에서는 텀 보험과 투자를 분리하는게 현명하죠.

텀 보험으로 600 불어치 넣고, 나머지 6900 불로 뱅가드에 수수료 0.1% 아래쪽으로 주식이든 채권이든 사는게 훨씬 좋은 건데,

호울라이프란 이름으로, 실제로는 6900불에 대한 수수료를 매년 3-5% 씩 떼어 먹으면서 합쳐 놓고는,

죽으면 십억 타서 이익이고, 안 죽어도 원금보장이라고 하면서, 헷갈리게 합니다.

펀드 수수료가 1%만 넘어가도 극악의 펀드인데,

왜 보험회사에 호울 라이프를 들면서 그 몇배가 되는 수수료를 냅니까?

예를 들자면, 자동차 대출을 하는데, 이자율은 안 얘기해 주고, (알고 보면 10%) 한달에 얼마씩 내면 되니까 부담 안 되고 좋지? 응? 응? 하고 커피 타주는 거랑 마찬가지죠.

보험 회사 내부적으로는, 텀 프리미엄 얼마, 투자액 얼마, 투자액에 대한 매년 수수료가 얼마 하고 숫자가 있는데,

보험 가입자한테는 당연히 안 가르쳐 주죠. 가르쳐 주면 놀라니까.


호울 라이프가 쓸모 있는 사람도 있을 수가 있습니다.

아주 부자여서, 상속세로 뜯기는 것보다는, 보험 회사에 뜯기고 상속세를 아끼는 경우인데,

이게 해당되는 부자는 적어도 10 밀리언 이상되는 재산이 있을 경우인데,

문제는 오히려 상속세 낼 일이 전혀 없는 가난한 사람들이 오히려 호울 라이프를 가지고 있다는 거죠.

그리고 이런 부자들은 호울 라이프를 들어도, "말이 되는" 호울 라이프를 들고, 쉽게 호구가 될 가능성은 적습니다.


텀 라이프도 비싸 보입니다.

제가 35살일때, 일년에 삼백불인가 사백불 내고 오십만불짜리 보험 들었는데, (회사 그룹 보험)

마타님은 600불인가 내고 오십만불 받으니,

자세한건 쇼핑을 해 보셔야 하겠지만,

너무 안 알아보고 덥석 비싼 거 산건 아닌가 의심해 보세요.


호울 라이프가,

초기 가입자한테 처음에 왕창 삥뜯고, 가입 기간이 지날 수록 삥뜯는 액수가 줄어들기는 하는데,

우선 텀 라이프 하나, 호울 라이프 하나해서 두개나 연것도 이상하고,

호울라이프가 일년에 7500불이나 내는데 정확히 보험회사가 어떻게 굴리는 건지, 수수료는 얼마를 받는지 모르는 것도 이상하고,

일단 8천불이나 되는 거금을 들인 건 아깝지만은,

시간이 지날수록 더 깊은 수렁에 빠질 수도 있으니,

잘 알아보시고, 납득이 안 가면, 큰 교훈 얻었다 생각하시고,

지금까지 부은 원금에서 당장 큰 손해를 본다 치더라도, 해약할 마음을 가지는게 마땅해 보입니다.


그리고, 401k 맥스하는게 당연히 우선입니다.






쿨대디

2014-01-16 08:40:52

짝짝짝짝짝짝짝짝짝짝짝짝짝짝짝짝짝짝짝짝짝짝짝짝짝짝짝짝짝짝짝짝짝!!!!!

CoRe

2014-01-16 09:17:34

우아...... 이해가 쏙쏙 되네요.

티모

2014-01-16 09:48:21

멋진 정리입니다. 제 친한친구도 보험회사에 있는데 와이프 401k 에 집중하고 텀으로 생명보험이나 하나 하라고 해서 일년에 500불 내고

100만불 짜리 하나 가지고 있습니다. 제가 죽으면 장례식장에 제친구가 100만불 짜리 체크 가져와서 와이프준데요. ㅇㅇ

근데 와이프는 생명보험이 없다는게 함정. - -;;

 

히든고수

2014-01-16 10:18:45

오, 보험회사에서 보기에,

티모님 죽을 확률이 2000 분의 1 보다 낮다고 하니,

거의 "불멸의 티모님" 입니다. ㅋㅋ


복돌맘:)

2014-01-16 10:31:56

인생지사 새옹지마라고 당장 내일 무슨 일이 일어날지 모릅니다다

제 절미국인 친구 삼촌이 독감에 걸려 코마 상태이시라는데, 친구집갈때마다 뵈었던 참 건강하신 분이 코마상태라 참 맨붕이 오네요...


티모

2014-01-16 10:33:47

복돌맘님. 근데 왜 보통 남자들만 생명보험을 들고 와이프분들은 안들까요? 와이프분들도 일찍 가시면

남편 혼자 애키우려면 돈 많이 들텐데 ㅠㅠ

 

복돌맘:)

2014-01-16 11:04:00

굉장히 한국적인 사고방식이에요 ^^ 

한국남자왈: 나 생명 보험 들고 죽으면 누구 좋은 일 시키라고? 이러면서 가입안함. 가입하면 아주 양반에 속하는 코리안남자라고 할수 있지요

한국여자왈: 이런것 무조건 남자가 들어야해 ....


별로 좋은 사고방식 아납니다, ㅋㅋㅋㅋㅋ 미국커플들은 결혼하자마자 손잡고 찾아와서 들어달라고 하거든요! 

티모

2014-01-16 10:32:58

아 그리고 한달에 200-400 불씩 애들 학자금용으로 공격적 투자 프로그램에 넣는것도 있네요 나중에 학비 내줄라고

저는 론받으면 된다는 쪽이였는데 와이프가 필요하다고 하도 고집을 부려서

 

복돌맘:)

2014-01-16 10:13:41

히든고수님이 하신 말씀 중에 

"아주 부자여서, 상속세로 뜯기는 것보다는, 보험 회사에 뜯기고 상속세를 아끼는 경우인데,

이게 해당되는 부자는 적어도 10 밀리언 이상되는 재산이 있을 경우인데,

문제는 오히려 상속세 낼 일이 전혀 없는 가난한 사람들이 오히려 호울 라이프를 가지고 있다는 거죠.

그리고 이런 부자들은 호울 라이프를 들어도, "말이 되는" 호울 라이프를 들고, 쉽게 호구가 될 가능성은 적습니다."

이걸 염두하시구요- 보험은 내 상황에 적당하게 드는것이 정석입니다, 라고 말씀드립니다


마모신입

2016-06-08 19:49:10

어쩌다 보니 2014년 게시판 글을 토잉하게 돼 버렸네요. 최근에 Cash value Life Insurance에 대해서 설명을 들을 기회가 있어서 찾아보던 중에 이 글을 읽고 질문을 남깁니다.

저한테 생명보험 설명해준 CPA 분의 말에 의하면.. 401K, Traditional IRA나.. 나중에 찾아 쓸때 Tax를 내게 되는데 그때면 자녀들은 나의 tax report의 dependant 자격이 아닐 수 있고 저랑 배우자가 함께 세금 보고 할 상황에서.. 401k, IRA에서 받는 돈은 다 income으로 tax를 많이 내게 된다..

social security benefit 역시도 택스를 내게 된다..

그러니 401k, IRA에 의존하면 나이들어서도 꽤 많은 택스를 내게 되니까..


Cash value Life Insurance, Indexed Universal 상품을 들어서.. Death benefit도 받고.. Cash value에 대해서는.. 5년, 10년 지나서 학자금이나 아이들 결혼 자금이든.. 어떤 용도로든 필요할때 Loan 형식으로 빌리면 된다.. 내 생명보험에 있는 내 돈을 미리 찾아 쓰는 개념인데 이게 Loan (대출)로 간주되어서 미리 찾아쓰는 돈에 대해서는 세금을 안 내도 된다.. 갑자기 돈 필요할때 Home equity line of credit 등등 신청하려해도 시간이 한참 걸리는데.. 생명보험 상품에 있는 Cash value는 서류 한장만 작성하면 바로 돈 찾을 수 있다.. Loan 형식으로 빌리니까.. 이자를 내야 되는데.. 현재 보험 상품 수익이 7.5% 정도이고.. 빌린 돈에 대한 이자는 4% 정도라서.. 이자 낸 금액을 상쇄 시킨다..(?!)


이렇게 말씀하시면.. Whole life동안 생명보험 혜택도 받고./. 필요할때 대출 형식으로 돈 꺼내쓸 수 있으니까 절세 효과도 있다 하면서면 401k는 회사에서 matching해 주는 % 만큼만 하라고 하더군요.. 그래서 위의 글을 보니 좀 헷갈립니다..


Whole life insurance니까 30년이 지나도.. 그때까지도 안 죽어도 death benefit이 사라지는 건 아니지 않나요? 보통 100세 또는 120세까지를 whole life를 본다고 하던데요.. 그리고 Death benefit을 받으면 그동안 쌓아 놓은 cash value는 같이 못 받는 건가요??


만약 그럴 것 같으면 중간 중간 cash value를 대출 형식으로 빼서 쓰면 되지 않을까요? 나중에 하나도 못 돌려 받느니..


이런 상품에 대해 처음 접해 봐서 제대로 이해 못 하고 드리는 질문들이 많으리라 봅니다..

명확한 설명 부탁드립니다..


참고로 회사 통해서 저는 Term life insurance ( 100만불 커버 되는 상품), 배우자는 50만불 커버되는 상품을 들어놨습니다. 근데 약관이 전혀 기억이 나지 않네요..

설명 부탁드립니다.. 여윳돈이 많은 사람이 아니구요..

다들 투자와 보험은 따로 생각하라고 하는데..


Term life는 60세, 70세가 되어 만기되면 원금도 사라지고 보험 혜택도 사라지고.. 그때까지 다른 생명보험을 다시 가입할 수도 없고.. 종신 생명보험이 있어야 되는게 아닌가 싶기도 하구요..  어차피 그때되면 아이들은 알아서 자기 앞가림 할 테니..  생명보험금을 마련해 놓을 필요가 없는건지.. 아님 남겨진 배우자랑 아이들을 위해 그래도 있는게 좋을듯도 하구요..


많은 마모분들의 조언 부탁드립니다..

개골개골

2016-06-08 23:17:01

한줄요약: cpa (라 쓰고 세일즈맨이라 읽습니다) 말 믿지 마세요. 스스로 공부하세요.

1. 401k. 네 찾을때 세금냅니다. 하지만 불입할때 세금안냅니다. 홀라이프. 찾을때 세금안냅니다. 하지만 불입은 세금땐 돈을 넣습니다. 디테일은 더 많지만 아무리 잘봐줘도 홀라이프가 더 유리한건 아닙니다.

2. 401k. 제대로 고른 펀드는 프론트로드도 없고 애뉴얼피도 낮습니다. 홀라이프. 일단 cpa분에게 프론트로드로 수수료 1-2년치 불입금 때고 시작합니다.

마일모아에 비슷한 상담 사례 많으니 찬찬히 읽어보시기 바랍니다.

그래도 확신이 안서면 삐삐쳐주시면 상담해드리겠습니다 (전 cpa아닙니다만).

마모신입

2016-06-09 20:21:12

감사합니다. 개골개골님..

안 그래도 어제 마일모아에 올려진 게시판 글 열심히 읽고 whole life는 나의 길이 아닌걸로 결론 내렸습니다.

401k도 max로 못 내는 형편에... 무리하게 다른  monthly를 시작하는 건 아닌듯 싶어서요. 그리고 보험과 투자를 분리하는게 맞다는 말씀들에 공감합니다.


감사합니다. 역시 궁금하면 마일모아에 물어보는게 최선 ^^인듯 합니다. 숨은 고수분들을 쉽게 만날 수 있는 최상의 길.. 감사합니다.

쟈니

2014-01-16 09:08:53

많은분들이 잘 써주셨네요. 

일단 잘 모르는데 알아서 해주겠지란 생각으로 가입하신것 부터가 잘못입니다. 지금 바로 해지하세요. 오히려 어줍잖게 안면이 있는 '교회 사람, 성당 사람' 만큼 사기치기 쉬운사람들도 없습니다. 저도 암것도 모르던 시절 직장 동료의 누나에게 '알아서 좋은걸로 골라주세요'라고 보험에 가입해서 거의 이천만원 날린적이 있거든요. 

복돌맘:)

2014-01-16 10:09:54

박식한 분들이 참 많으심에 감명받았습니다.

우선은 생명보험이란것은, 정석이란 것은 없고 내 현재 상황, 내가 추구하는 라이프의 상황에 맞는것을 선택하는것이 정석이라고 말씀드리겠습니다.

나가시는 보험료도 상당히 큰 금액이지만, 담배 피우시는것때문애 좀 많이 부담이 될것 같습니다. 거의 2배 차이거든요,

개인적으로 제가 나서서 생명보험을 세일해본적은 없고, 오랫동안 저를 알고 신뢰하는 분들이 보험정보를 의뢰해서 가입하시는 분들이 대부분이어서,

그 상당히 말씀 잘하신다는 분은 아마 전문가이셨던거 같아요. 특성상 홀라이프는 중간에 상황에 맞는 보험료를 flexible하게 변경하는게 제한이 많이 있어서

해지를 하신다면 손해를 보실것 같습니다, 혹시 혼재 홀라이프애서 유니버설 라이프로 conversion 이 가능한지를 알아보시는게 어떠신지요.

유니버설 라이프는 내 상황에 따라 보험료를 좀 덜 내거나 더 내도 되는 펄러시거든요. 


티모

2014-01-16 10:27:42

쉽게 생각을 하셔서 계획을 만드는게 좋을것 같아요.

올해 35세, 아이가 4세. 아이가 20세되기전에 내가 죽으면 얘가 너무 힘들고 와이프도 애 키우기가 힘들다 - 15년-20년 텀 생명보험이 필요하다. 텀으로.

와이프는 주정부 공무원인데 세금을 많이 낸다. 그리고 401k 와 비슷한 주정부 프로그램도 있다 - 노후 자금은 이걸 멕시마이즈해서 세금을 최대한 덜 내는 쪽으로

집은 상황만 된다면 15년 모기지를 할수 있다고 하면 15 년후에는 집은 고스란히 자산이 된다 - 집페이먼트 하는게 곧 저금이 됨. 만약 모기지가 열려있고 약간 여유가 있다면

아직 이자쌀때 투자형보험보다는 30년에서 15년 모기지 전환도 고려해볼일.

 

이런식으로

 

거기에 주식/옵션 - 1년에 3 천불정도만 해서 대박을 노리고 없는 돈같이 취급한다. 이것은 뭔가 기대감.

 

투자형 생명보험은 제가 자산이 커지고 일년에 버는 액수가 40-50만불을 초과할 경우 세이빙에 넣어놓기엔 수익률이 떨어지고

부동산/주식에 몰빵하다가 망한 어르신들을 많이 봤기 때문에 반이나 1/3 정도를 안전자산으로 관리할 목적으로 사용하는게 일반적인

경우로 보여요. 세금혜택도 있고.

보험하는 제 친구 손님들의 경우도 보통 부자분들이 거의 대부분이고. 저같이 벌어서 투자형 보험에 투자하기에는 너무 버는게 없음 - -

 

개골개골

2014-01-16 11:11:12

티모님 말씀이 다 맞아요. 요것만 빼고 ㅋㅋ

거기에 주식/옵션 - 1년에 3 천불정도만 해서 대박을 노리고 없는 돈같이 취급한다. 이것은 뭔가 기대감.

버리는 돈은 저에게 적선을 ^^

티모

2014-01-16 11:13:14

ㅠㅠ

쿨대디

2014-01-16 11:24:37

반띵...

마타

2014-01-16 12:21:11

회사에서 열심히 일하는 동안에 많은 답변을 달아 주셨군요. 너무 감사드립니다. 꾸벅 (_ _)

눈 딱 감고 해지한 후 다른 방법을 찾아봐야 할 것 같네요. (흐흑 내돈 8천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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