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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인 아카디아 국립공원 조언 부탁드려요!

섬마을처자, 2014-04-01 17:21:52

조회 수
20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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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안녕하세요.

조금 이르지만, 벌써부터 여름휴가 궁리하고 있는 한량 대학원생입니다^^;

이번 여름에 휴가로 일주일정도 여행갈 곳을 찾다가, 미국와서 한번도 안해본 장거리 로드트립을 해보고 싶은 생각이 문득 들어서, 메인 아카디아 국립공원을 고려중입니다.

4월 중순부터는 학기 계획상 매우 바빠질 예정이라, 조금이라도 한가할때 알아봐놓고 숙소도 예약해놓으려고 하는데요...

몇가지 질문이 있습니다!


1. 제가 사는 곳(롱아일랜드)에서 아카디아까지 논스탑으로 운전을 하면 9시간이 걸리던데요(according to Google Map), 지금 계획으로는 혼자 갈 예정이라 도저히 한번에 메인까지 가기는 힘들거 같고, 중간에 다른곳을 들러서 잠도 자고 관광도 좀 하고 그러고 가야 할 것 같아요. 혹시 추천해주실만한 곳이 있을까요? 뉴해븐, 보스턴은 여행이 아니더라도 친구 및 지인 봬러 종종 가는 곳이라, 이번 여행에 굳지 가고 싶지는 않고요, 로드아일랜드 탐험(?)을 좀 해보고 싶은데, 7월 중순(혹은 6월 말)에 가볼만한 곳은 어디가 좋을까요? 소도시, 대학도시, 자연경관 좋은곳을 찾고 있어요.


2. 다음은 아카디아 숙박 문제인데요. 제가 아직 마적질 꼬꼬마인지라 호텔 멤버쉽은 SPG만 갖고 있고, 그나마도 얼마전에 비행기에 마일리지를 털어서 남아있는 마일리지가 얼마없어요. 그래서 마일리지를 이용한 신세계는 다음번 기회에 경험해보기로 하고 프라이스라인쪽을 알아봤는데, 아카디아 국립공원 내에 있는 호텔은 전통적으로 비딩 성공률이 극악에 가까운 곳이라고 하더라고요. 게다가 제가 가려고 하는 날짜가 제대로 성수기인 7월 중순... 일단 비딩 시도는 해 볼 생각이긴 하지만 결국 실패한다면, 그럼에도 불구하고 더 비싼 돈을 주더라도 섬 안에 있는 호텔에 묵는게 그만한 가치가 있을까요? 그게아니면 국립공원 진입 전에 있는 Ellsworth나 좀 멀게는 Bangor 같은 곳에서 조금 싸게 묵는것도 나을거 같아서요. 다녀와보신 분들 조언 부탁드려요!


3. 이건 좀 뻘 질문이긴 한데... 메인 랍스타 괜춘하게 하는 곳 아시면 추천좀 해주세요. ( _ _ )


미국와서 처음가는 여행이라, 글구 제 인생 최초의 로드트립이라 기대반 설렘반이에요! 마모선배님들의 소중한 조언 부탁드려요!!! :)

감사합니다!

47 댓글

oneworld

2014-04-01 17:44:59

아카디아가 그정도 가치가 있을지는 의문입니다 (9시간씩이나..) 오히려 남쪽의 좋은 국립공원들 (쉐난도어, 스모키, 콘개리 등등) 이 더 낫지 않을까요?? 미국에서 가본 국립 공원 중에 가장 별로였던 곳이었습니다. (서부의 국립공원들에 길들여져서 그럴수도..)


숙소는, 일단 Bar Harbor에 홀리데이인리조트가 하나 있습니다. PCR카드 만들어 무료숙박하시거나 아니면 돈을내더라도 프로모코드 잔뜩 입력하시고 첫 숙박 후 많은 포인트를 얻는 방법도 있습니다.


메인에서 랍스타야 아무데서나 들어가 먹어도 맛있을법한.. 이지만 ㅎㅎ 아카디아 섬 가기 전에 다리를 하나 건너는데 그 바로 앞에 Trenton에 랍스타 잡아서 쪄주는 (한국으로 치면 정육식당같은) 곳들이 많이 있습니다.. 


그리고 흥미가 있을지 모르겠지만 95번고속도로 타고 올라가다보면 포틀랜드 지나서 Freeport라고 L.L Bean의 본사가 있고 매장과 박물관 같은게 있습니다. Freeport도시 자체도 예쁘장하니 잠깐 쉬엇다 가니 좋았습니다.

섬마을처자

2014-04-02 08:29:09

조언 감사드립니다. 친구들 추천만 믿고 선정한 여행지인데, edta450님 말씀처럼 호오가 갈리는 곳인가 보네요. 사실 전 미국 와서 가본곳이라곤 뉴욕시티랑 뉴해븐, 보스턴뿐이라 어딜가도 흥미진진할 거 같긴 합니다^^;;;

글구 쉐난도어는 가을 단풍철일때 장관이라 하여 가을즈음에 가볼까 생각중이었어요. :) (어디서 주워듣는 것만 많네요^^;;;)

HI와 Trenton, Freeport에 대한 정보 감사드립니다!

edta450

2014-04-01 18:45:44

아카디아는 윗 분 말씀대로 호오가 많이 갈릴 수 있다고 보구요, 저는 아기자기해서 좋았습니다. 백사장도 있고 산도 있고 뭐랄까 설악산(...)같은 분위기?

Bar Harbor의 HI는 좀 비싸고, Bangor의 HI는 작년에 가 봤는데 그럭저럭합니다. Point Break때 갔으니 가성비는 뭐 비교 불가.. 캠핑을 싫어하지 않으시면 국립공원 캠핑장도 잘 되어 있습니다. 차로 들어갈 수 있구요.

(근데 Bar Harbor는 완전히 관광지 도시-크루즈선들까지 잔뜩 들어오는-입니다. 국립공원을 즐기고 싶으시면 공원 안쪽이 낫습니다.

 아카디아는 구조가 좀 특이해서, Mt Desert Island 안에도 공원인 부분과 아닌 부분이 혼재합니다. 여기에 사설 캠핑장이나 캐빈, B&B들이 있는데, Bar Harbor보다는 훨씬 좋아요. 물론 비싸겠지만(...) )

Trenton 랍스터 집에 추천 한 표 더. 작년 여름엔 찐 랍스터 1파운드에 5불인가 그랬습니다. 물론 작년이 랍스터가 배 기름값도 안 나올 정도로 싸서 메인 어디든 대충 그 값이긴 했습니다만..

섬마을처자

2014-04-02 08:33:57

아하하, 부끄럽게도 한국에 있는 동안 설악산을 한번도 안가봤네요! ㅎㅎ 이번기회에 미국에서 설악산의 느낌을 느껴보는것도 좋을것 같다는 생각이...^^;;;;;

아무래도 가게되면 공원 안쪽으로 숙소를 잡는게 나을거 같네요. Mt Desert 쪽도 잘 찾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조언 감사합니다! 올해도 랍스타 풍년이면 좋겠네요!!! >ㅁ<

whenpigsfly

2015-05-14 07:46:17

바하버 HI는 어떤가요? 위치가 괜찮아서, 이틀 예약하긴 했는데, 비싼데도 그럭저럭인가요? 마운틴 데저트 근처 캐빈아니 b&b 중 추천해주실 만한곳 있으신가요?

섬마을처자

2015-05-15 05:43:12

바하버 HI 묵었었는데, 위치가 참 좋더군요. 방도 쾌적했고, 프런트도 친절했고... 근데 제가 호텔에서 잠만 자고, 다른 부대 시설(이를테면 외부풀?)을 이용하지 않아서, 더 자세한 평가를 못하겠어요...

kaidou

2014-04-02 03:19:22

여기 위치가 좀 극과 극 스러울 정도로 먼지라 저도 안가봤지만 일단 들은 바로는 서부 국립공원 가다가 이곳 가면 동네 뒷동산 보는 느낌이 든다고 합니다 ㅠㅠ

섬마을처자

2014-04-02 08:35:37

넹. 게다가 거기까지 가도 그거밖에 볼게 없는게 문제인거 같아요 ^^;;

그래도 전 뭐 미국와서 가본 국립공원이라곤 한군데도 없는지라, 내년즈음 서부 여행 하기 전에 맛보기로 가보는것도 괜찮을거 같단 생각이 들어요. 

댓글 감사합니다 :)

재마이

2014-04-02 03:23:56

롱아일랜드 사세요? 저도 롱아일랜드인데... 저는 로드 아일랜드 추천합니다. 프로비던스는 한국 사람들이 좋아할 만한 도시고요, 뉴포트 오면 시원하죠. 주변분들은 아카디아 가는 사람들은 다 랍스터 러버들이더군요. 진짜 랍스터를 맛보고싶어서 긴 여행을 불사하는... 저도 아직 메인주는 안가봤습니다...

섬마을처자

2014-04-02 08:42:44

넹! 롱아일랜더 입니다! 지역주민이시군요! 반갑습니다! 마일모아에도 롱아일랜드 사시는분들 많으신거 같아요^^

사실 저도 랍스터가 여행을 계획하게 된 동기중 하나에요. 한국에서는 랍스터 맛있는지 몰랐는데, 미국와서, 정확히는 지난번 보스턴 여행다녀와서 랍스터에 맛들였어요 ㅠㅠ

로드아일랜드 추천 감사드려요. 재마이님께서 추천해주신 프로비던스, 뉴포트랑 원월드님께서 추천해주신 프리포트를 포함해서 동선 생각해봐야겠어요!

봄여사

2014-04-02 09:09:21

저도 서부에 있는 국립공원을 아직 안 가본 사람으로서 아카디아 너무너무 좋았습니다.

바다가 너무 깨끗하고 자연 경관도 좋고 전 강추 입니다. 

로드아일랜드에서는 프로비던스 도시 이쁘구요 브라운 대학도 캠퍼스가 예쁜 학교 중에 하나 이니 구경하시기 괜찮을 것 같습니다.

프로비던스에서 바닷가쪽으로 한시간?정도 가면 뉴포트가 나오는데 어마어마한 맨션들 투어로 유명한 곳입니다. 그 밖에 항구도시로 구경거리도 많구요. 

그런데 뉴포트는 아카디아 가는 길이 아닐 것 같으니 나중에 따로 여행 가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아카디아 가는 길에 뉴햄셔에 있는 포츠머스 (포츠머스 조약의 그 포츠머스 입니다^^), 메인에 있는 포틀랜드가 그나마 적당하게 크고 가 볼 만 합니다. 

그럼 즐거운 여행 되세요~^^

봄여사

2014-04-02 09:10:15

아 맞다~ 랍스터 위에 분이 추천해주신 Treton완전 강추! 제가 동부(메사츄세츠) 살면서 근처에서 먹어본 랍스터들 중에 탑이었습니다. 

섬마을처자

2014-04-14 20:56:48

추천 감사합니다.

프라이스라인 비딩 함부러 넣었다가 휴가 계획 확정중에 있습니다 ㅎㅎ

Taijimo

2014-04-02 09:25:29

오래전에 스토니 다닐때 이유없이 지도 보다가 북쪽으로 함 가볼까해서 찾았던 곳이 acardia national park였네요. 저도 서부, 동부 여기저기 많이 다니다 보니 park 자체는 큰 감흥은 없었던 것 같습니다. 왜 여기가 국립공원일까? 또는 메인주가 attraction이 없어서 만들었나? 여러가지 생각이 들었습니다. ㅎㅎㅎ

랍스타는 역시나 산지 답게 싸고 fresh했습니다.

저도 위에분들 처럼, 굳이 북쪽으로 가셔야 한다면 로드 아일랜드를 추천드리고 싶네요. 식당은 yelp 검색하셔서 reviews 50개 이상에 별 4.3이상 정도면 절대 폭탄은 안맞습니다.

 

섬마을처자

2014-04-14 20:58:02

감사합니다. Yelp 열심히 뒤져야 겠네요 :)

아직 미국와서 national park를 한군데도 가본적이 없어서 스타트를 acardia로 끊어 보는것도 좋을 것 같아요. 댓글 감사합니다 :)

narsha

2014-04-02 13:04:19

전 87번 타고 죽 북쪽으로 올라가 몬트리올 > 퀴벡 > 아카디아>보스톤> 뉴욕으로 돌아왔어요. 아주 장거리 운전이었지만 힘든것보다  좋은 추억만  남아있네요. 20년전 아이들 어릴적 여름방학때 다녀왔어요.


몬트리올에선 그레이하운드 투어버스로 시내관광하고 맥길대구경. 퀴벡엔 Freemont château근처에서 있었고요. 사진이 멋있었어요. 몬트리올과 퀴벡은 불어권이라 달팽이, 개구리 뒷다리요리도 좀 드시고요.

퀴벡에서 바하버로 가는길에 중간 중간 조그만 호수들에서 아이들 수영도하고 전경이 참 멋졌어요. 바하버에서는 험프백 고래보러 배타고 나갔었고요. 랍스터잡으러가는 배편고 있었던 기억인데 저흰 그냥 레스토랑에서 맛있게 사먹었어요. 싼 값에 랍스터 배터지게 먹었던 기억이네요. 아이스박스에 얼음넣고 랍스터 잔뜩채워서 보스톤 언니집에 들러 랍스터 파티했었지요. 

지금도 그 기억에 요즘은 시간이 없어 뱅기타고 다녀오고 싶더라고요.

섬마을처자

2014-04-14 20:59:43

narsha님 댓글보고 캐나다까지 올라갔다 올까 하다가, 아직 그정도 장거리를 운전할 정도는 아니라 판단되어 그냥 메인까지만 가기로 결정했습니다.

캐나다는 다음 기회를 노려야 겠어요 ㅠㅠ 추천 감사합니다. :)

딴짓전문

2014-04-14 21:18:44

중간 지점으로 뉴포트 강추합니다. 맨션 투어도 꼭 해 보시구요. 제일 유명한건 the breakers죠. 이거 말고도 몇개 있는데, 시간이 제한되어 있다면 하나만 봐도 괜찮아요. 

http://www.newportmansions.org/explore/the-breakers


시간이 된다면 케이프 코드도 들리실 수 있으면 좋은데 시간상 안될거 같군요. 

뉴포트 식당들 좋은데 많은데 그중에 생각나는 곳은 여기네요.  


보스턴은 따로 가실 기회가 있다고 하니 

위의 봄여사님께서 추천하신 뉴햄프셔의 Portsmouth와 메인의 Portland 저도 추천합니다. 

그쪽 근처로 가시게 되면 근처에 있는 등대를 꼭!!! 보시기 바랍니다. 

포츠머스에서 북쪽으로 다리만 건너면 메인주가 나오는데, YorkBeach/York Harbor 지역이 있어요. 일단 그쪽으로 해안을 끼고 드라이브를 하는거 강력 추천이구요 (Long Beach라고 부름), 가서 이 등대를 찾아서 보시기 바래요. 사진 찍으면 진짜 예쁘게 나옴. 

 
그리고 포츠머스 남쪽으로 New castle 이라는 동네가 있는데 예쁜 집들이 많고 운치있는 공원도 있어요. 아래 링크 참조.
한적하고 사람 별로 없고 분위기 있는 작은 공원인데, 1A를 따라 가다가 1B로 빠져서 여기랑 뉴캐슬 동네를 보고 다시 나와서 아래쪽으로 1A 도로를 쭉 따라 내려가는 해안가 드라이브가 정말 좋습니다. 시간이 되신다면 드라이브 강추! 제가 지도로 캡쳐해 보긴 했는데, 설명이 잘 될지는 모르겠네요. 

본문 이미지 1



아카디아까지 가기 전에 랍스터를 원하신다면, 대충 무난한 곳으로 여기 추천해요.
http://www.yelp.com/biz/warrens-lobster-house-kittery#query:lobster
위에서 말씀드린 포츠머스와 가까이 있구요, 가격 대비 괜츈해요 (마모님 흉내 ㅎㅎㅎ)

좋은 여행 하세요~~

섬마을처자

2014-04-15 09:07:23

오! 링크까지 곁들인 장문의 댓글 감사드립니다.

마모 회원님들 덕분에 내일 당장에 떠나도 문제 없을 정도로 데이타베이스 쌓고 있어요! 프로비던스-뉴포트는 갈라고 계획에 이미 넣었고, 포츠머스랑 포틀랜드 사이에 저런 곳도 있었군요! 이곳도 계획에 살포시 넣어봐야겠습니다!! :)

actch

2014-04-15 01:17:00

산정상에서의 경관은 장관입니다. 운이 좋으면 일출과 함께... 차로 올라가면 10분이면 되고...블루베리와 함께 하는 등산도 괜찮아요. 1시간 반이면...넉넉하게..
모래사장주변 바위위에서 바라보는 바다의 모습도 좋습니다.
Koa에서의 캠핑도 좋아요.
랍스타는 뭐 어디서나....

섬마을처자

2014-04-15 09:08:25

산위에서의 일출이라닛!!! 항상 아침잠 폭발하는 제가 과연 미션을 달성할 수 있을지 모르겠지만, 시도해보도록 하겠습니다!

기대되네요!! XD

최선

2014-04-16 07:59:31

저도 롱아일랜더인데 반갑습니다. 랍스터 맛있게 드시고 알려주세요. 저도 여름에 가족가 같이 가보게요~ ^^

섬마을처자

2014-04-16 18:44:52

다녀와서 여행기 남겨보도록 하겠습니다 :)

근데 저도 여름(7월)에 갈 계획이에요. 여름 휴가 계획을 너무 일찍 여쭤보았네요 ^^;;;

최선

2014-04-17 07:18:45

저도 7월 말이나 8월에 갈듯해요 ^^;; 미리미리 준비하면 좋죠.

ez

2014-04-17 05:37:51

전에 아카디아 갔다가 길을 잘 못 들어서 가정에서 랍스타 파는 곳을 우연히 발견했는데 값이 식당들에 비해 무척 싸 더군요. 아마 자리세와 세금이 없어서 인 듯, $1 정도 주면 쪄 주었던 것 같고.. 지금도 있는지 모르겠지만 혹시 harbor 쪽으로 가시면 한번 들려 보세요.. 주소는 32 Joy Rd, Northeast Harbor, ME 04662 

Junction:
Joy Rd, Northeast harbor (Mt Desert), ME 04662
Lookout Way, Northeast harbor (Mt Desert), ME 04662

whenpigsfly

2015-05-14 07:40:47

동네 뒷산과 호수가 너무 그리워서, 11시간 걸려도 운전해 보고 갈 생각인데, 평이 그렇게 좋지는 않네요. 섬마을 처자님 여행은 어땠나요?

섬마을처자

2015-05-14 10:27:10

전 개인적으로 만족스러웠어요. 미국에서 국립공원을 한군데도 가본적이 없어서 그런가, 별로 실망스럽지도 않았고요. 메인까지 올라가는 길에 프로비던스-뉴포트-포틀랜드 들러서 쭉 올라가니까 그다지 지루하지도 않았어요. 작년 여름에 계획 세울때까지는, 아카디아 가서 트래킹도 하고 올 생각이었는데, 도착한 날 날씨 때문에 일정이 조금 꼬여서, 트래킹 대신 드라이브 위주로 돌다왔어요. 국립공원 규모가 그다지 크지는 않고요, '아기자기'라는 말이 딱 맞는 표현인거 같아요. 동네 뒷산과 호수에 약간의 플러스 알파가 붙은 느낌? ㅋㅋ 어딜가도 그렇긴 하지만, 날씨가 좋으니, 그냥 다 좋더군요 ㅎㅎㅎ

랍스타는 메인의 명성대로 아주 맛있었고요 :)


IMG_0262 resize.jpg


Acadia.jpg

whenpigsfly

2015-05-15 05:16:09

섬마을 처차님 멋진 사진과 후기 감사드려요. 동부 동네산들에 대한 기대치가 많아 낮아져서, 사진 정도의 경관이면, 너무 좋아서 몇시간 동안 한자리서 멍때리고 있을 듯해요. 뉴포트는 트래픽이 어땠나요? 트래픽 땜에 큰 도시는 피하고, 중간 지점으로 Salem을 잡아놓긴 했는데, 이틀 묶기엔 작은 느낌이 있어서, 뉴포트로 바꿔볼까 해서요. 

섬마을처자

2015-05-15 05:39:28

전 뉴포트에 머무르지는 않고 프로비던스 공항 쪽에 묵으면서 다녀왔어요. 제가 갔을때는 휴가철이긴 한데 평일이라 그런지 트래픽이 어마무시하진 않았어요. 빙빙 돌다보면 시내 주차도 스트릿파킹으로 할 수는 있을거 같은데, 저는 그냥 투어리스트 센터에 차 대놓고, 센터에서 스탬프 받아서 주차요금 할인 받았고요. 브리커 등 저택들은 개별 주차장 갖추고 있어요. 작년에 7월 둘째주인가에 일주일 갔는데, 뉴욕시티 빠져나올때랑 보스턴 시내 들어갈 때 빼고는 트래픽 때문에 고생한적은 별로 없는거 같아요 :)

whenpigsfly

2015-05-15 05:49:54

섬마을 처자님 다시 한 번 많이 감사드립니다. 너무 큰 도움이 될 것 같네요. 대신, 맛있게 랍스터 먹고 오는 걸로 보답드릴께요. 

섬마을처자

2015-05-15 06:05:44

즐거운 여행 하시고, 랍스타 실한 놈으로 드시고 오세요 :)

lobster resize.jpg

whenpigsfly

2015-05-16 04:45:45

섬마을 처자님 시간내서, 후기 한 번 쓰셔야 되겠어요. 혼자만 간직하시기에 좋은 사진들이 왠지 더 많이 있으실 듯하네요.  

poooh

2015-05-15 06:25:08

Salem 이 어떤 도시 인줄은 잘 아시지요?  :)

크레딧많아요

2015-05-14 13:23:38

저도 넘넘 좋았어요. 

서부에 크고, 화려한 국립공원도 좋지만

아카디아에 아기자기한 맛이 넘 좋았거든요. 

남편이랑 서부에 어디 다시 갈까? 라는 말은 안 하는데... 아카디아 다시 가볼까? 라는 말은 해요.


whenpigsfly

2015-05-15 05:17:18

경험 공유해 주셔서 감사드려요. 저도 좋은 기억 만들고 왔으면 좋겠네요. 

poooh

2015-05-14 16:30:27

아카디아를 생각 하신다면, 아마도 텐트 캠핑이나 하이킹이나 자연 등을 생각 하시지 않나 싶습니다.

국립공원 내의 캠핑장에서 있으셔 보는 것도 아주 좋으실텐데요. (물 하고 화장실만 있습니다, 전기 없고, 샤워 하시려면, 좀 걸어 나가셔야 합니다.)


정말 물 말고, 공기 좋고, 마음의 힐링을 찾는 곳이랄까  그렇습니다.


말씀하시는 일주일이 오고 가는 시간을 뺀 일주일을 말씀 하시는 건지 아니면 포함해서 일주일을 말씀 하시는 건지 모르겠습니다. 

구글에 나오긴 9시간 10시간 이지만, 롱아일랜드에서 뜨롱스넥 브릿지 타기까지도 트래픽이 꽤 많은걸로 알고 있습니다. 

95 타고 난 다음에도 뉴욕 지역에서는 트래픽이 꽤 있고, 또 보스톤 근처에서도 꽤 트래픽이 있습니다.


중간에 어디서 쉬신다 하면은 제가 볼때 여유롭게 12시간 정도 운전을 생각 하셔야 할 것 같습니다. 즉 오는데 하루 가는데 하루를 잡으셔야 합니다.

그렇다면 7일 중에 이틀 빠짐 실제로 아카디아 국립공원에 머무르는 시간은 5일 정도 됩니다.  이정도면 이런 저런 activity를 하시는데 딱 적당 하지 않나 싶습니다.

그런데 중간에 어딜 들르신다면, 최소 하루이틀을 여기서 빼야 하는데, 그렇다면 아카디아에 머무르는 시간이 3-4일로 줄어 들게 됩니다. (정말 운전만 하며 찍고 다니시는게 됩니다.  :))

 

그러니 일정을 짜실때에 잘 생각 해 보셔야 할 겁니다.


아카디아 가는 길에 들러 보셔야 할 도시들은  미스틱, 뉴포트, 보스톤, 포츠머쓰 정도 아닌가 싶습니다. LL Bean outlet도 좋긴 한데, 여긴 샤핑 좋아 하시거나 LL Bean 브랜드를 좋아 하신다면 몰라도, 그게 아니라면 

그다지 볼 건 없었던거 같습니다.


그리고 랍스터 가격은 제 생각보다 그리 싸진 않았던거 같습니다. 뉴저지 쪽에는 랍스타를 더 저렴하게 즐길 곳이 좀 있어서,  여러분들이 말씀하신 그곳은 그저 그랬습니다.

(가격도 안싸고, 사람도 무척 많았고, 식당에서 사먹는생각 하면 싼건데, 문제는 랍스타 쉑이 식당 같지가 않아서요. 랍스터 싸이즈 따라 틀리긴 하지만,  하드쉘이 작년 여름에 파운드당 8.99에서 15.99 정도 였습니다.

소프트 쉘이 무척 싼데, 소프트쉘 랍스터는 먹을게 없어서 하드쉘로 하셔야 할겁니다.)


섬마을 처자님께서 올려주신 사진이 일출을 보는 곳인데, 맑은날 새벽에 일출 보시면, 풍경이 장관 입니다. 물안개가 피어 오르는 모습도 멋지고 좋습니다. 

edta450

2015-05-15 05:32:14

산지에서 떨어진 데는 소프트쉘이 운반도 어렵고 하겠지만, (늦)여름의 메인 랍스터는 소프트쉘이 제철인건데요... 

poooh

2015-05-15 06:13:33

일단 소프트쉘 랍스터 하고 하드쉘 랍스터의 다른 점을 설명 드려야 할것 같습니다.

랍스터는 게와 같은 갑각류로 알고 있습니다. 자라는 과정에서 탈피를 합니다.


탈피를 하고 나면 겉에 쉘이 아직 soft 합니다 그리고 아직 안에 살들이 다 차있지 않지요 (갑각류들은 탈피를 하면서 크게 자라고 안에 살이 그다음에 채워 집니다)

즉, 소프트쉘 랍스터들은 크기는 크지만, 안에 살이 다 안차 오른 겁니다. 즉, 먹을께 없다는 적다는 소리입니다.


크랩은 껍질채 먹을수 있을정도로 쉘이 그리 두껍지 않습니다. 소프트쉘의 경우에는  쉘이 말랑 말랑 해서 껍질채 먹기 좋습니다만, 

랍스터는 껍질이 그렇게 얇지 않은걸 아실겁니다. 소프트 쉘도  쉘이 무척 두껍습니다. (절대로 껍질채 드실수 없습니다.)


http://www.thurstonforlobster.com/page/955-711/hard-shell-vs-soft-shell-shedder


여기에 보면, 로컬들은 소프트쉘 랍스터를 찾는다 라고 나와 있는데,

아마도 이건 랍스터를 잘 고를줄 아는 로컬이 아닐까 생각 되어 집니다.


소프트쉘 랍스터를 고르는 요령으로는 가장 딱딱한 소프트쉘을 골라라 라고 하는데,

저같은 일반인은 하드쉘 하고 소프트쉘 랍스터 겉으로 봐서는 구분 못합니다.

쿡 다 되어서 나옴 안에 물하고 먹을게 별로 없다는걸 봐서 이게 소프트 쉘이구나

안에 살이 꽉 차 있음 이게 하드 쉘이구나 알 수 있습니다. (가게에서 구분해서 팝니다.)


그래서 저는 소프트쉘보다는 하드쉘이 더 낫다고 생각 합니다.



edta450

2015-05-15 06:56:25

 그런건 굳이 설명 안 해주셔도 잘 알구요, 랍스터 잘 고를 줄 아는 로컬 아니라도 여름에 메인 랍스터는 소프트쉘이 맛있어요. 

 소프트쉘이 당연히 살이 적은데(보통 20%정도가 살입니다. 하드쉘은 25-30%), 하드쉘이 대개 두배 가까이 비싸기때문에 소프트쉘이 고기가격으로 따지면 더 쌉니다. 

 개인의 취향이 있겠지만, 여름 하드쉘/소프트쉘 랍스터 테이스팅하면 대개 소프트쉘이 훨씬 말랑말랑하고 맛있다는 평이구요.

whenpigsfly

2015-05-15 05:38:12

이 글 쓰신 섬마을 처자님은 이미 다녀오셨고, 제가 글 토잉했어요. 랍스터 가격이 생각보다 비싸네요. 가서 쿨러 한박스에 가득 실고 돌아오려고 했는데 말이지요. 그나저나 미스틱은 Mystic, CT 말씀 하시는 거지요? 오며 가며 반나절 지낼 곳을 찾고 있는데, 언급하신 도시 중에서, 그나마 가장 95에서 안 벗어나고, 작은 도시라 트래픽이 덜해 보이네요. 여기를 추천하신 이유는 뭔지 여쭤봐도 될까요?

poooh

2015-05-15 06:18:46

동네가 무척 이쁩니다. 작은 항구 도시 인데, 사진 찍기 좋습니다.

여름 주말에는 플리마켓이 서는 것 같습니다.  줄리아로버츠가 데뷰한 미스틱핏자가 이동네 배경이라는데, 저는 영화를 보지도 못했고, 

처음 갔을때(저는 전혀 모르고 그냥 이름이 미스틱이라서 그냥 나가본거라), 왜이리 핏자집에 사람들이 바글거리냐 느껴서 대신 바로 옆에 있는 밴엔제리 가서 아이스크림 사먹었던 기억이 납니다.

수족관이 있는데, 가보진 않았지만 괜찮다 합니다.


반나절 다니시기에 좋은곳 맞습니다.

whenpigsfly

2015-05-16 04:43:19

덕분에 벌써부터 즐거운 여행이 시작된거 같네요. 더불어서 덕분에 랍스터에 대해서도 많이 알게 되었네요. 좋은 정보 감사드려요

edta450

2015-05-15 06:57:45

살아있는 메인 소프트쉘 랍스터는 한여름이면 보통 파운드당 4불정도까지 떨어집니다. 작년 재작년은 너무 많이 잡혀서 시내 큰 수퍼마켓에서도 파운드당 5불에 쪄주는 프로모션같은것들도 종종 했었죠.

미국식 민속촌에 관심 있으시면 Seaport villiage가 있는데, 꽤 볼만해요. 항구마을을 제대로 재현해 놓아서 애들 데리고 가기도 좋고, 어른들만 가도 상당히 재미있습니다.

whenpigsfly

2015-05-16 04:40:07

 와 좋은 정보 감사드려요. 덕분에 랍스터에 대해서 많이 알게 되었네요. 가서 많이 먹고 오겠습니다. :)

whenpigsfly

2015-05-31 10:42:40

이 포스팅에 굉장히 좋은 정보들이 많아서 연이어서 여기에다 후기 남깁니다. 아카디아 내셔널 파크는 규모가 약간 작긴 작지만, 산 바다 호수가 어울러져 절경을 이루는 아름다운 곳이었네요. 물맑고 공기맑고, 사람 적고(물론 시즌이 시작되서 사람이 많았지만, 도시에 비하면....), 위 poooh 님 말씀대로 힐링하고 왔습니다.제가 신체적 사정으로, 하이킹 힘들어서 제대로 못하였으나, 여행객들 분위기를 보면, family/dog friendly 한 곳들이 많은 곳 같습니다. 내셔널 파크인 만큼, 교통이나, 트렉들은 잘 정비되어 있는 듯 하고요. 

숙박은 바하버의 할러데이 인에서 했는데요, 겉이 오래되어 보이긴 하는데, 안은 다 레노베이션 되어서 깔끔하고 좋았습니다. 특히나 위치가 바닷가 바로 앞이라, 침대에서 누워서 선라이즈 보고, 발코니에 앉아서 바다 보고 있느라면, 참 평온해진다는 느낌이었네요. 사실 호텔에 오래 있지는 않았지만, 북쪽이라 해떠있는 시간이 길어서, 오션뷰의 많은 혜택을 본 듯합니다. 풀, 핫터브 역시 위치가 명당인지라, 참 좋았습니다. 섬 안에 브랜드 네임 호텔들이 거의 없어서, 포인트 숙박을 원하시다면, 여기가 가장 적격지인듯 한데, 워낙 바빠 보여서 좀 미리 예약해야할 듯합니다. 

음식은 주로 바하버 다운타운에서 골라 들어갔는데요, 대체적으로 다 만족스러웠습니다. 랍스터는 섬내보다는 위에서 언급해주셨던 것처럼 Trenton이 훨씬 맛있고, 덜 비리고, 괜찮았습니다.  가격은 파운드당 8달러 후반대였고, 쿡킹피는 따로 차지하는데, 워낙 가격이 다른 곳보다 저렴해서, 돌아오는 길에 10마리 사고 왔습니다. 안타깝게도 소프트 쉘은 구경못했네요. 

덕분에, 많은 정보 얻고 잘 다녀왔습니다.

ex610

2017-07-04 08:48:07

다음주에 이곳으로 여행을 떠나는데,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안데르센

2017-07-04 15:44:44

저도 여름에 보스턴 갔다 메인으로 휴가 가는데 많은 도움이 될듯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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