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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여정 짜기가 너무 힘드네요..도움 부탁드립니다.

kaidou, 2015-11-06 03:29:06

조회 수
19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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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얼마전에 RTW 티켓 발권을 완료한 kaidou 입니다.


요즘 매일 유럽여정을 짜느라 낑낑대고 있는데 이게 생각보다 갈곳이 너무 많은거 같아서 솎아내고 추려내는 작업이 한창입니다. 보통 도시를 2-3일정도 보는게 좋다고 생각되서 일정을 '대충' 짜보긴 했지만 유럽여행을 많이 가보신 회원님들의 의견이 궁금하네요.. 자동차 렌트는 안될거 같고 일단 유레일로 다닐 예정입니다.

옆에 숫자는 '몇번째 날' 이라는 의미입니다.



  1. ORD - MUC (Flight)
  2. Munich
  3. Munich - Salzburg
  4. Salzburg
  5. Salzburg - Vienna
  6. Vienna
  7. Vienna - Prague
  8. Prague
  9. Prague
  10. Prague - Berlin
  11. Berlin
  12. Berlin - Hamburg
  13. Hamburg - Dusseldorf/Cologne
  14. D/C - Amsterdam
  15. Amsterdam
  16. Amsterdam - Brussels
  17. Brussels
  18. Brussels - Paris
  19. Paris
  20. Paris
  21. Paris
  22. Paris - Geneva
  23. GVA - BCN (Flight)
  24. Barcelona
  25. Barcelona
  26. BCN - ZRH (flight)
  27. Swiss
  28. Swiss
  29. Swiss
  30. Swiss
  31. Swiss - Milan
  32. Milan
  33. Milan - Florence
  34. Florence
  35. Florence - Pisa - Rome
  36. Rome
  37. FCO - DEL (Flight)


이렇게 일정을 짜놨습니다.  근데 일단 스위스에서 어떻게 해야할지 몰라서 막연하게 '스위스' 해놓은것도 그렇고, 어떻게 보면 일정이 매우 타이트해 보이기도 하는데..어떤가요? 도무지 못해먹을거 같나요? 좀 더 여유를 가져야 할지..그렇다면 그나마 어디를 안 가는게 여유가 있을지도 고민이 되네요.


읽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54 댓글

이백쌀

2015-11-06 03:42:50

전반적으로 괜찮은것 같습니다. 바르셀로나에 하루정도 더 있어도 좋으시겠지만...


사실 저렇게 긴 날짜에 여러국가 가신다면.. 저렇게 대충 짜놓고 날짜를 기준으로 세부 여행 계획을 끼워맞추는게 더 쉽죠..


가는 곳마다 어떤걸 할지 먼저 대략 찾아보고나서 날짜를 분배해도 되지만 이건 자료 수집하고 검색하고 하는데 시간의 압박이...


어떤 여행을 하시느냐 따라 다르기 때문에.. 저 일정이어도 충분히 여유있게 다니실 수 있어요.


유레일 좋죠 ㅎㅎ 일정 보니 야간열차로 이동해야 할 구간이 있네요 시간+돈 절약을 위해


두가지 정도 제안을 해드리자면..


1. 전반적으로는 주요 도시들을 찍으시는데, 그나마 뺀다고 한다면 Hamburg/D/C 빼고 베를린에서 AMS로 바로 갈듯 싶네요.. 기차타고 조금 긴 여정이긴 하지만 (해봤습니다 ㅎㅎ) 그리고 바르셀로나랑 이탈리아에서 일정을 하루정도씩 더 +


2. 바르셀로나를 아예 뺍니다.. 나중에 포르투갈/스페인만 돌아도 한달 걸려요 (제가 지난 겨울에 이렇게 했습니다) 그리고 남는 시간을 다른 곳에 하루정도 씩 더 투자해서 근교 괜찮은 곳 당일치기를 다녀오는것도 나쁘지 않습니다

kaidou

2015-11-06 03:50:00

아 빠른 답변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저도 야간열차 생각은 해봤는데 아직 5개월이나 뒤인지라 자세한 열차 스케쥴까지는 생각을 못했네요.


1.. 저도 함부르크, 듀셀도르프, 쾰른을 뺄까 말까 고민했습니다.. 근데 쾰른 대성당은 가보고픈 욕심도 약간 있어서 아직은 고민 중입니다. 만약 저 셋을 빼면 일정이 이틀정도 여유가 생기긴 하네요. 그걸 이백쌀님 말씀대로 바르셀로나나 이탈리아 (베니스를 추가하는 것도 하나의 욕심이긴 합니다!) 를 더 추가하는 것도 생각해볼만 하네요.


2. 바르셀로나를 뺄수가 없는게.. 제가 좀 성급하게 RTW를 짜고 발권을 이미 해버려서.. GVA - BCN - ZRH 를 뺄수가 없게 되었습니다 ㅜㅜ.


이백쌀

2015-11-06 03:54:27

그러시군요. 사실 여행일정 짤때 가장 귀찮은게... 중간에 비행기로 이동해야하는 곳이 껴있을때죠...

저도 지금 이집트/터키/불가리아/마케도니아/그리스 여행 일정 짜는데.. 중간에 비행기타고 이동하는 곳이 있어서 미리 예약해야된다는 압박때문에 참.. ㅎㅎ


그리고 열차 스케쥴은 바뀌기 때문에.. 지금은 그냥 하루에 몇번 다니는 구나 정도 참고만 하시면 될거 같구요


사실 저 일정에서 변화를 안주셔도 무방하다고 봅니다. 그나마 제안을 해보자면 해서 2가지 정도 말해본거고요.

kaidou

2015-11-06 04:43:36

와 재밌어 보이는 곳으로 가시네요! 그저 부럽습니다 ㅎㅎ.

네 제안 잘 생각해보겠습니다.. 일정을 저렇게 해도 되긴 하지만 아무리 생각해도 좀 빡시다는 느낌도 들긴 들어서요.

감사합니다

sophia

2015-11-06 03:49:41

저도 학부생때는 저렇게 빡빡하게 (?) 다녔었는데, 이젠 그렇게 못 하겠더라구요. ㅎㅎ 도시간 이동 자체도 나름 피곤하고, 2-3일에 한번씩 짐가방 끌고 다니는 것도 그렇고.

가시는 도시들을 보니까, 다 무지 걸어다니는 일정이실 것 같은데.. 전 책상 앞에 앉아있는 생활에 익숙해져서인지, 적어도 4-5일에 한 번씩은 좀 널럴하게 쉬어주는 날을 끼우면 좋더라구요. 언제 가시는 일정인지 모르지만, 날씨가 추우면 몸이 더 피곤하게 느껴지기 쉽다는 것도 고려하시구요. 만약 제가 37일동안 유럽 여행을 한다면 맥시멈 3개국, 한 나라당 두 도시, 혹은 세 도시 정도 갈 것 같아요. :-)

kaidou

2015-11-06 03:53:40

네 안그래도 짐가방을 최대한 줄이는게 이번 여행의 가장 큰 목표중 하나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2-3일에 한번씩 짐가방 싸는것도 고역이긴 하겠죠?


4-5일에 한번 쉬어주는 일정은 생각하질 못했네요..여행이 또 다른 고통/노역이 될수도 있다는 가능성을 저도 생각해보지 못한거 같아요.. 제가 놓친걸 집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아무래도 일정을 좀 더 여유롭게 짜서 업데잇 해야할 거 같네요.  맥시멈 3개국은.. 저도 함 생각해봐야겠네요. 이미 스탑오버만 포함해도 3개국인지라.. 그것보다는 약간 늘려야할거 같은 느낌은 들지만 말이죠..


조언 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sophia

2015-11-06 04:08:18

그럼 어차피 비행기로 들리시는 독일, 스위스, 이태리를 중심으로 보시고, 바르셀로나를 곁다리로 끼우시면 어떨까요? 여기에 오스트리아 and/or 체코를 추가하시는 정도도 좋을 것 같구요. 파리 가는 비행기는 세일가로 자주 나오니까 다음 기회를 노려셔도 될 것 같고, 파리에서 브뤼셀이나 암스테르담은 기차로 두어시간 거리니까, 그 때 같이 가셔도 무리가 없지않나 싶어요. 여행 가는 즐거움의 절반은 계획하는데 있지않나 싶은데, 맘껏 즐기세요~

kaidou

2015-11-06 04:44:40

아 소피아님 말씀에 저도 공감하게 되네요.  독일 스위스 이태리에 바르셀로나 곁다리, 그리고 거기에 오스트리아 & 체코를 꼽사리로 넣고, 파리/암스테르담/브뤼셀/런던 은 다음 일정에 때려 넣어도 될거 같단 생각이 드네요.. 조언 감사드립니다!

디즈니크루즈

2015-11-06 04:16:21

저도 예전에 비슷한 일정으로 한달간 배낭여행한적이 있었네요. ㅎㅎ 이제는 절대 저렇게 못할듯 싶네요. 체력이 안되요. ㅋㅋ

이백쌀님 의견이랑 비슷하구요.  일정이 너무 빡쎈거 같아요. 추가로...

1. Salzburg 에 2박 3일 일정이신데 여기는 하루만 머물러도 될듯 합니다. (전 예전에 반나절만 보고 지나갔었어요.)

   차라리 뮌헨에 하루 더 머물면서  Fussen (뮌헨에서 기차로 2 시간 거리?) 에 있는 Neuschwanstein castle 을 가보시는게 좋을거 같아요. 

   디즈니 성의 모티브가 Neuschwanstein castle 이라고 합니다. 

Screen Shot 2015-11-06 at 오전 11.15.23.png


kaidou

2015-11-06 04:45:47

아 퓌센 말은 들어봤는데 저 성 사진 보니 갑자기 또(?) 끌리네요! 뮌헨에서 2시간 거리면 충분히 가봐도 되겠단 생각이 듭니다.. 일정은 저도 좀더 널널하게 해야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좋은 조언과 사진 감사드립니다

이백쌀

2015-11-06 04:52:47

Fussen에 가면 성이 2개예요. 각각 가이드 투어 할 수 있는데 시간맞춰서 입장시키구요.


왕복 4시간에, 기차역에서 성있는 곳으로 버스타고 가는 시간도 생각하시고 가서 투어하는 생각 하시면 하루 다 쓴다고 생각하셔야 되요.


아래에서 성까지 또 걸어올라가면 이것도 시간 꽤 걸리거든요.


참고로 저기가 로맨틱 가도의 마지막 지점입니다...

kaidou

2015-11-08 14:53:49

아아 그렇군요.. 네 반드시 가봐야겠네요.. 감사합니다!

narsha

2015-11-07 01:31:40

퓌센의 노이슈반슈타인성이 독일의 넘버 원 관광객 방문지 입니다.

kaidou

2015-11-08 14:54:04

네 저도 지금 이걸 알게 되었어요.. 꼭 가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모밀국수

2015-11-06 04:18:58

처음이신거고 체력만 되신다면 저렇게 훑고 가는 여행도 좋은거 같아요. 예전 학부때 40일정도로 돌았었는데 그때 좋았던데는 며칠씩 또 가고 그러고 있습니다. 

kaidou

2015-11-06 04:46:15

네 저는 개인적으로 체력이 된다고 생각하지만 와이프는 아무래도 아닌거 같네요.. 체력훈련부터 해야겠어요 ㅋㅋ

cashback

2015-11-06 04:43:57

너무 많이 도시여서 일정짜시는게 정말 힘들듯합니다. 하지만 부럽부럽
저도 유럽여행시 주로 2박했는데 도착하자마자 짐싸고 하는게 힘들어서 3일정도가 여유 있더라고요.

저라면
짤즈에서 1박만하고 비엔나를 3박으로 늘리고 (먹을거리 볼거리가 정말 많습니다)
베를린에서 LCC타고 암스로 넘어가고 함부르크를 빼고
암스에서 브루셀 가는 중간에 콜롱을 기차로 잠시 들러 성당만 구경하고 (참고고 리오와 본사가 여기 있으니 특템 가능성도)
바르샤가 중간에 좀 뜬금없지만 뱅기를 이미 발권하셨다니 어쩔수 없네요.
스위스에서는 인터라켄 2박 루체른 2박하시며 중간에 시간내서 베른 다녀오시면 될듯하고
밀란과 플로렌스도 좋지만 로마에 정말 볼게 많습니다. 바티칸 하루 콜로시움/시내관광 하루해서 최소 3박은 하시는게 좋을듯하고
디즈니쿠르즈님 말씀대로 Neuschwanstein castle 가시는걸 추천함니다.



kaidou

2015-11-06 04:49:11

아아 캐쉬백님 뭔가 경험이 느껴지시는 찐한 조언 감사드립니다.  비엔나가 그렇게 볼게 많았나요? 잘 몰랐네요..거기 파크 하얏에서 좀 무리해서 숙박을 해볼라고 하는데 3일 되면 은행이 폭발할지도 (...), 제가 아무래도 로마를 너무 얕본거(?) 같네요.. 네 일정을 좀 더 조정해보려고 노력하겠습니다.

조언 감사합니다.

Cabeza

2015-11-07 00:01:39

Milan 은 거의 할일이 없습니다 차라리 플로렌스 하고 로마 에 시간을 도 투자 하시는것이 좋을거 같습니다.
저의 부부 는 플로렌스 는 유럽가면 중간에 꼭 2 박 하고 오는 도시입니다. 고향에 오는 느낌이에요... 더하여 저는 음식 저의 마나님은 "더 몰" 때문에 들리는 곳이지요

kaidou

2015-11-08 14:54:40

네 안그래도 밀란은 두오모 만 보고 바로 나오라는 얘기를 들어서요.  아무래도 플로렌스/베니스/로마랑 그 밑동네를 좀더 봐야할거 같아요.

이제부터

2015-11-10 12:46:25

플로렌스는 꼭 다시 가 보고 싶은 도시, 그리고 "더 몰" 또한 꼭 다시 가 보고 싶네요.

narsha

2015-11-07 01:42:05

자동차를 독일에서 렌트해서 빙글빙글 주변 나라 도시면서 독일로 반납하면 렌트가격이 괜찮으니 고려해 보세요. 러기지 끌고들고 여행해보니 훨씬 더 힘들더라고요. 전 베를린에서 렌트해서 주변나라들 돌고 뮌헨 반납했어요. 여행기도 마모에 올렸고요. 

kaidou

2015-11-08 14:55:17

그런가요? 일단 독일이랑 그 근처를 기차로 한 바퀴 돌고, 스위스에서는 스위스 패스, 이태리에서는 각 구간별로 끊을라 했는데.. 요즘 고민이 많이 되네요.

루시아

2015-11-07 02:12:49

작년에 Munich, Salzburg, Vienna, 그리고 Prague 각각 3박씩 했는데요.  굳이 빼야한다면 Salzburg랑 Prague 를 하루씩 빼도 될꺼 같다고 생각했습니다.

사실 Munich 자체는 볼거리가 없다시피인데 기차 타고 Fussen에 당일치기 하려고 Munich 에서 3박했습니다.  짐들고 옮겨다니는것도 엄청 힘들어요. Neuschwanstein 은 적극추천합니다.   


쾰른 대성당이 끌리시면 추천하구요..


저라면...  이태리에서 밀란하고 플로렌스 피사를 빼고 로마에서 4-5박을 하면서 로마 남부 아말피를 당일치기를 한다던가 아니면 로마에서 3박하시고 남부 해안가중 한곳에서 2박을 하시는것 추천합니다.  포지타노나 소렌토에서.


플로렌스, 친퀘테라, 피사, 밀란, 베니스는 나중에 따로 가는 방법으로.



kaidou

2015-11-08 14:57:20

Salzburg는 반나절만 봐도 된다는 얘기를 요즘 듣기는 하네요.. 프라하는 2박 3일정도로 바꿀까 고민중이구요.  Fussen 은 가볼라고 저도 생각중입니다 ㅋㅋ.  쾰른은 그래도 여전히 고려중이긴 하구요.  이태리에서 밀란은 두오모만 보고 나오는 걸로 바꿀 생각이고 (파크장을 못가서 좀 아쉽지만...) 플로렌스는 그래도 좀 있어보고픈 욕심은 있네요.  로마는 정말 3-4박 요즘 고려하고 있어요.. 포지타노 말 많이 들어서 더욱 가보고 프네요...

좋은 조언 너무 감사합니다.

edta450

2015-11-07 02:35:47

 흐흐 유럽 5주라.. 일단 부러운데요! :)

 

지금은 서유럽이랑 남유럽(에다가 동유럽 일부까지)을 커버하는 일정이라서 조금 동선이 길어 보입니다.

저 일정을 소화하는 거 자체는 그렇게 큰 일이 아니긴 한데(여정이 기니까), 일정 자체가 길기때문에 여정까지 길면 중간에 좀 지칠 것 같아요. 아니면 중간에 며칠 아무것도 안하는 휴양/몸보신 기간을 넣는 방법도...

 

미국 동부에 계시면 어차피 유럽은 생각보다 쉽게(한국보다 쉽죠) 갈 수 있으니까, 많이 돌아다니다니는 것보다 동선을 좀 줄이고 느긋하게 다니시면 어떨까 싶네요. 여러군데를 주마간산으로 다니는 것보다 한 군데 정해서 며칠 묵는게 피로도 적고 여행이 즐겁더라고요. 그래서 저는 보통 여행 계획할 때 가고 싶은데를 다 쓰고 반을 지우는 식으로 계획을 짭니다(애 생긴다음엔 3/4를 지우는…;;)

 

자잘한 조언을 좀 드리자면,

 

0.     어느 도시 어느 나라를 가야한다 이런것도 좋은데, 자기가 뭘 좋아하는지를 생각해서여행 테마를 잡아보는 것도 재미있어요. 예컨대 독일맥주/벨기에맥주 비교 여행이라든가, 바바리아의 독일와인/알자스의 프랑스와인 비교 여행이라든가, 리오하의 스페인와인/ 투스카니의 이탈리아와인 투어라든가.. (아니 왜 맨 술 얘기만;; 처음 두 개는 해 봤는데 좋더라고요…) 그게 아니면 좋아하는 예술가의 자취를 따라다닌다든가(가우디 좋아하시면 바르셀로나, 고야라면 마드리드, 인상파라면 파리 근교랑 루앵 등등..) 뭔가 이런 게 있으면 여행이 더 재밌습니다.

 

1.     계절이 어떻게 되는지 한 번 생각하시고.. 예컨대 6월 되면 스페인/이탈리아는 많이 덥습니다.;

 

2.     ANA RTW 스케줄 체인지하는거 fee 생각보다 싸지 않나요? 유럽 내 동선을 바꾸시는게 크게 난관이 되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 바르셀로나만 3일 보는 건 좀 아쉽죠..


3. 한 달 넘게 여행하고, 작은 도시들을 많이 다니면 (단기)리스가 생각보다 괜찮습니다. 한국에서는 푸조 리스를 많이 하시는데, 3주에 대충 1000유로정도에서 시작하고 추가로 하루에 15-20유로정도 합니다. 5주 빌리면 차 렌트랑 비슷한데 보험 풀커버 되고, 무엇보다도 렌트카로는 체코부터 못 들어가는 경우가 많은데 리스는 상관없이 가능하니 동유럽쪽도 여행하기 좋죠.

 

아마 저라면.. 오스트리아/체코/동독쪽을 제끼고 뮌헨에서 남독일-스위스-프랑스-스페인-이탈리아를 하거나, 아예 동유럽쪽(프라하 갔는데 부다페스트 안가면 아쉽죠..)을 더 넣고 스페인을 제낄 것 같습니다.

kaidou

2015-11-08 14:59:15

아 자세한 답변 너무 감사합니다.. 사실 요즘 드는 생각은 바르셀로나 행을 그냥 취소하고, 동유럽 위주로 가볼까 생각중이에요..거기다 스위스, 이태리 더해서요.  서유럽은 그냥 나중에 학교 졸업하고 아이스랜드 경유해서 한두달정도 가보게요.  저도 독일이랑 동유럽은 리스를 할지 아니면 유레일 셀렉트를 할지 아직도 고민중이에요.

아직 시간이 많이 남아서 좀 여유는 있네요..감사합니다.

늘푸르게

2015-11-07 13:48:53

유럽은 학생때 배낭여행이 전부인지라 도움은 못드리고, 이 글에 많은 정보가 담길 것 같아 스크랩 합니다.


kaidou

2015-11-08 15:00:11

비록 제글 자체는 엉망이지만 좋은 답변들이 많아서 감사하네요.. 이렇게나마 제 글이 도움이 되셔서 다행입니다 :) .  제 뱅기 일정에서 세그먼트 두개를 뺄라고 그러는데 과연 ANA에서 어떻게 처리할지 좀 고민되네요... 돈을 내야하는건지 아니면 3천포인트를 뺐기는건지..

늘푸르게

2015-11-08 21:20:30

그러게요. 저도 궁금하네요. 탑승전에 세그먼트 빼는건 어떻게 진행이 될런지...

kaidou

2015-11-09 04:13:39

(Update) 아 방금 통화를 했습니다.  비행 날짜를 바꾸는 것 말고는 무조건 캔슬하고 다시 입력해야 한다네요.. 이건 뭐 방법이 없네요.  전 MR이 이제 개털인지라 --;

늘푸르게

2015-11-09 08:31:30

아... 날짜 변경만 가능하군요. kaidou님 알려주신 정보들로 업뎃 한번 해야겠습니다.

kaidou

2015-11-09 08:47:15

네 제가 약간의 삽질을 함으로써 그래도 정보 몇개가 생겼군요 ㅜ.ㅜ 다시 써보자면, 일단 예약 하고나면 변경하는데는 (1인당!) 25불 + 3000 ANA 마일리지 포인트가 소모됩니다. 그리고 일정은 오직 '날짜'만 바꿀수 있습니다. 같은 루트지만 다른 비행기 하는것도 안되고 '오직 날짜' 만 됩니다.

늘푸르게

2015-11-09 08:53:10

25불을 또 내야 하나요? 발권시만 내는 줄 알았는데... 

kaidou

2015-11-10 02:35:15

네 다시 내야한다네요.  정확히 말하자면 날짜를 제외한 그 어떤 거라도 바꿀시에는 티켓을 캔슬하고 다시 새로 해야하는지라, 25불은 날리게 되고 새로운 발권 25불을 다시 내게 되는거에요.

늘푸르게

2015-11-10 05:42:30

그렇군요. 감사합니다.

nimi19

2015-11-07 16:22:46

스위스라면 정확히 어디계실지.. 그리고 너무 많은곳을다니시면 막상 잘 보지 못하고 이동합니다. 차 렌트하시는것도 좋습니다. 은근히 기차타러다니는 스케줄, 그리고 가끔식 하루더 있고싶을때 너무 아쉽더라고요.... 저같은경우는 16일동안 300불에 avis를 했습니다.  저는 소도시는 2박-3박, 큰 도시들은 3박-4박정도 시간을 보냅니다. 물론 많은곳을 들리고 싶으시겠지만, 솔직히 말씀드리자면 이동하시다가 시간다 보내실것같습니다. 프라하는 하루정도는 줄이시던지 아님 체스크크룸브에서 하루밤 자시는것도 좋을듯합니다.  두곳다 야경이 멋있습니다. 독일은 나중에 european delivery 할때 하기위해서 아직 안가봐서 말씀을 드릴수 없습니다. 이탈리아.. 정말 좋습니다. 지난번여행에 이탈리아 한바뀌 돌았는데, 음식도 입맛에 맞고, 특히 남쪽은 꼭 가셔아해요. 

kaidou

2015-11-08 15:01:06

차 타고 이태리 도는게 힘들다는 말을 들어서요.. 그게 가능할까요? 이태리만 어떻게 해결이 된다면 저도 차라리 차를 타보고픈 마음은 있네요. 푸조리스 특히 매력적인거 같구요.. 16일동안 300불이면 완전 거저 아닌가요?! 

nimi19

2015-11-09 14:34:35

저같은경우는 도착하자마자 바로 스위스 인터라켄로 갔습니다. 5월중순에 갔는데 산길을 막아서 돌아갔습니다. 스위스 들렸다가 돌로미티 베니스그리고 남부이탈리에 갔다가 다시 밀란쪽으로 올라오면서 들렸습니다. 물론 혼자 운전했고요.

kaidou

2015-11-10 02:35:38

아아 그렇군요.. 5월중순에도 산길이 막히다니 그건 또 생각해볼 문제네요.  감사합니다!

토토로친구

2015-11-08 18:27:15

만약 저라면 3월말 여행계획을 어떻게 작성했을까...에 기초해서 말씀드립니다. 

(지난 글을 보니 3월말쯤 출발하시는 것 같아서요. 

사실 절기/날씨가 여행에서 제일 중요한 의사결정 요소라고 생각합니다.)


참고로 저는 도시에서는 꼭 필요한 유적지/미술관/박물관만 챙겨보고,

산/강/호수 하이킹을 더 좋아합니다. 


아. 먹는 것도 여행의 매우 중요한 요소여서 

유명하다는 식당도 잘 찾아다니고,

가급적 주방있는 숙소를 구해서 현지에서 재료를 구해 만들어 먹습니다.

 

1. 빈, 짤즈부르크를 늘리고 프라하를 줄이거나 생략하겠습니다.

 : 빈, 짤즈부르크는 도시 분위기도 부근 자연도 매력적입니다. 

   반면 프라하는 솔직하게 말씀드리면 다소 과대평가된 도시라 생각합니다.


2. 베를린, 함부르크, 암스테르담, 브뤼셀 등은 생략하고, 파리는 줄이겠습니다.  


   베를린, 함부르크, 암스테르담, 브뤼셀은 도시로서 큰 매력이 없고 

   관광 포인트들이 일부 있지만 유럽 다른 도시에 비해 비교 우위가 떨어집니다.

   나중에 학회나 출장으로 방문하실 일이 있으실 때 

   반나절~하루 시간내어 보시면 충분합니다. 


   파리는 매력적인 도시이지만, 지금의 만 4일 일정은 어정쩡하다고 생각합니다.

   2-3일을 할애해서 도심을 중심으로 유명 관광지/미술관을 집중적으로 보시던가

   아니면 일주일 정도를 할애해서 주위를 충분히 돌아보시는 것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3. 대신 남부 프랑스, 스페인, 플로렌스 지방에 집중하겠습니다.  

    

   우선 말씀하신 스위스는 3월 말에 여행할 지역이 아니라 생각합니다.

   스위스에서는 일정을 넉넉하게 잡고 하이킹을 해야 하는데 

   3월 말은 어렵습니다.


   파리에서 출발하는 남부 프랑스 여행은 

   차가 반드시 필요합니다만

   쉬엄쉬엄 작은 마을들과 시골길들을 돌고 있으면

   유럽 여행의 기분이 물씬 납니다.

 

   스페인은 4월에 반짝반짝 빛나는 곳입니다.

   특히 스페인에 가시면 반.드.시. '그라나다'를 가셔야 합니다.

   스페인은 유럽 여행시 일정으로 추가하기 쉽지 않은 곳이기 때문에

   기회가 있으실 때 과감하게 투자하실 것을 조언 드립니다.


   비행편 일정 변경으로 인해 추가 비용이 들겠지만,

   전체 시간과 비용을 생각하면 

   매몰비용은 눈을 딱 감으시기를 추천드립니다.


   밀라노 - 플로렌스 - 로마 모두 좋은 곳입니다.

   다만 밀라노는 조금 줄이시고 플로렌스와 로마를 상당히 늘리셔야 합니다.

   언급하신 피사는 개인적으로 소문난 잔치에 먹을 것 없다는 

   속담이 생각나는 도시입니다.

 

   특히 플로렌스에서는 차량렌트와 아그리투리스모(농가민박)이 필수입니다.

   좋은 곳도, 저렴하고 맛있는 곳도 지천에 깔려있습니다. 

  

   로마(+근교)는 관광 도시로 평가하면 유럽 도시의 왕중왕이라 생각합니다.

   개인적으로는 거론된 베를린, 함부르크, 암스테르담, 브뤼셀, 프라하 등을 

   모두 합하여도 로마와 비교하기 어렵다고 생각합니다. 


정.말. 부.러.워.서... 늦은 밤에 글을 남겨봅니다.

   

미국초보

2015-11-09 01:48:28

부러워 하시는데 유럽을 죄다 꾀고 계시네요 ^^

모두 부러버용

kaidou

2015-11-09 04:09:43

아 자세한 조언 감사드립니다. 저희는 사실 4월 중순부터 시작하는 여행이긴 한데 이때는 날씨가 어떨지 조금 고민이 되네요. 당연히 괜찮은 날씨라 생각했는데 말이죠.. 현재 일정변경을 진지하게 생각하고 있으며, 밀란/피사는 잠시 들르는 정도만으로도 생각중입니다.  플로렌스에 관련된 건 처음 알았네요.  반드시 가도록 일정을 짜보겠습니다.. 로마를 모든 분들께서 최고로 추천하시네요.. 저도 꼭 로마에서 좀 더 많은 시간을 보낼 생각입니다 (로마 아웃이기도 하구요).  프라하를 생략하시라는 얘기는 사실 저도 처음 듣는 얘기라서 좀 생각해봐야겠구요..


만년초보

2015-12-14 04:55:45

Pisa는 한두시간이면 커버가 되겠고 Lucca 라는 곳에서 오후 보내서 하루 썼어요.
프라하 동선이 되면 1박 2일 아님 2박 3일 정도면 좋고요.

kaidou

2015-12-14 05:15:12

사실 요즘 이사/컴터 문제때문에 유럽계획을 소홀히 하고 있어요.. 나중에 1,2월쯤 좀 더 자세히 계획 다시 짜볼 생각입니다.  루카도 꼭 생각해볼게요..감사합니다!

ocean

2015-11-09 02:15:20

kaidou 님 화이팅!!!

kaidou

2015-11-10 02:35:53

감사합니다 (_-_)

마니모으자

2015-12-09 10:04:12

유럽 여행을 가면 아무래도 museum중심으로 보게 되는 것 같습니다.

그 외에는 각 도시마다 있는 walking tip tour를 이용하시면 좋고요.

개인적으로는 prague보다는 vienna가 훨씬 더 좋았습니다.

swiss에서는 Lucerne, Berne이 좋았고요.

그리고, rome에서 하루라도 더 있으시면 좋을꺼에요.


아 옛날 생각나네요.. 진심 부럽습니다. 

kaidou

2015-12-09 13:33:32

답변 감사드립니다. 사실 얼마전에 RTW 티켓을 재발급 해서 바르셀로나를 비롯한 서유럽은 안 갈 계획으로 바꾸는 중입니다.  프라하 빈, 루체른, 베른, 로마, 베니스 등등은 갈 생각이구요 ㅎㅎ

세계속으로

2015-12-09 15:36:25

혹시 내년 몇월에 가실 예정인가요?

계절도 여행에 미치는 영향이 크니까 아마 날씨라든지 신경써야 하실 것이 많으실 거에요!

kaidou

2015-12-10 01:54:27

4월초에 갈 예정입니다.. 그때쯤이면 괜찮을 걸로 생각되긴 하네요.

세계속으로

2015-12-12 09:53:06

완전 좋을 때죠!!

준비 잘 하셔서 좋은 시간 만들고 오세요 ^^

사과

2015-12-14 04:05:30

ANA RTW의 위력을 몸으로 느끼는 일정입니다. 베리구웃~~~~

저는 내년 RTW는 포기입니다. 사는게 너무 바뻐요... 체력도 안받쳐주구.....딸린식구들 다 델꼬 갈라니 너무 버거워서....

Dresden은 안넣으셨나보네요. 프라하가면 드레스덴 근처라고해서 Berlin으로 가는길에 들러도 되지 않을까요?

프라하근처 첼스키크룸로프가 작은 동화마을같다던데.... 프라하 하룻거리래요.

지금부터 체력 충전해서~~~ 고고씽~~~ 대박 후기 기다립니다.


kaidou

2015-12-14 05:15:58

아 근데 저도 이해가 갑니다. 저희 부부 둘만으로도 이렇게 머리가 빠질거 같은데 딸린 식구들 많으면 더 힘들겠지요!..


드레스텐이랑 첼스키크룸로프..꼭 기억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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