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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 잘 다녀 왔습니다. ^^ (쫌 깁니다)

JazzVocal, 2016-04-21 16:2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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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마일모아 초보예요. 
이전에는 크레딧이 뭔지도 몰라서 미국 생활 30년에 크레딧 좋았던 날이 별로 없어요.
유틸이나 인쿼리등에 대해 겨우 마일모아 알면서 배우게 되었으니 어땠을지 상상이 가시죠?
마일 모아를 처음 알았을 때만 해도 자동차 딜러에 무조건 소셜 번호 주고 론 해 달라고 하니 한 딜러에서 10군데 넘게 찔러 놔서 인쿼리가 막 30개...
어이 없던 상황에서 마모를 알고 마음을 다잡아 먹었죠.  나도 이거 해 봐야 되겠다...

인쿼리 떨어지기를 기다리고
또 크레딧을 뽑아 정리 해 보고...

기타 등등 하면서 아멕스로 다시 새인생을 시작 했어요.

SPG를 제일 먼저 만들고 PRG, Business PRG, Plat 까지 살금 살금 올라가서...
SPG 4만 마일이 모이고 MR 이 20만 마일 정도 모였어요.  
그래서 10살 짜리 딸이랑 6개월 정도 준비 해서 한국에 잘 다녀 왔습니다. ^^

제가 기억력이 잘 없어서 찬찬히 생각 하며 써 보겠습니다.  길어 져도 용서 해 주세요. ^^

1. 비행기 

일단 비행기 표는 MR 14만을 델타로 넘겨서 아이랑 둘 ATL-ICN 이콘으로 끊었구요.  

(넘 아까워서... 도저히 아이랑 비지니스는 ㅋㅋㅋ  어차피 현찰로 못갈 거였다 위안을 삼고 그냥 이콘 탔습니다)

일인당 7만 + $89.70 으로 총 14만 + $179.40으로 다녀 왔습니다.
문제는 제가 아이가 넘 힘들어 할까봐 ATL-LAX-ICN, ICN-SFO-ATL로 잡았는데 갈때는 괜찮았으나 올때는 결론적으로는 실수였습니다. (밑에 쓸께요)

가는길에 아틀란타 클럽 라운지는 통과 하고 델타로 LAX까지 가서 LAX의 대한항공 라운지에서 이것 저것 집어 먹고 컵라면 먹고 갔습니다.

대한 항공으로 갔구요, 380 기종은 훌륭했고 서비스는 눈물 날 지경이었고 3좌석 가운데를 비워 주셔서 행복하게 들어 갔습니다.

말도 많고 탈도 많은 한국 입국 서비스는 새벽 4:40 도착 이었어서 그런지 20분 정도 만에 통과 했구요.  호텔 체크인 까지 시간이 너무 많이 남아서 오히려 공항에서 시간 때우느라 혼났습니다.


한국에서 잘 지내고 들어 올때 면세점에서 시간을 너무 잡아 먹어 라운지도 못갔고..
들어 오는 기종은 380은 아니었지만 뭐 만족 할만하게 들어 왔구요.  역시 가운데 자리 비운 3좌석으로 편히 들어 왔습니다.

샌프란으로 입국을 했는데 들어 올때는 글로벌 엔트리로 남들 줄 쫘악 서 있는데 오른쪽으로 통과 해서 정말 5분 만에 입국 했어요.

문제는 경유 비행기라 거기서 짐을 찾아서 국내선 연결로 짐을 붙여야 하더라구요...
러기지 2개 이민가방 2개.. 도합 4개 옮기느라 죽는줄 알았구요.. ㅠ.ㅠ

게다가 샌프란 발 아틀란타 비행기가 날개에 결함이 발견되어 떠나질 못하고 계속 미뤄 지는데 딱 못간다는것도 아니고 간다는 것도 아니어서 
어쩔줄 모르고 공항에서 3시간이나 지연 되었었습니다.  차라리 못간다면 호텔 바우쳐 달라고 하는데... 가긴 갈건데 언제 갈지 모른다.. 라고 나와서 (델타였습니다) 
이도 저도 못하고 있다가 결국 3시간 넘어 출발 했구요.  집에 새벽 2시 넘어 들어 오니 녹초가 되더군요...
담번에는 절대로 경유는 하지 않겠다고 굳게! 마음 먹었습니다. 


2. 숙소


숙소는 4만으로 쉐라톤 디큐브 5일 잡았구요.  Airbnb Amex 딜 나왔을때 400불 기카 사 놓은걸로 부산과 제주 숙소를 해결 했습니다.
다시 서울에서 3박은 남친님께서 시원하게 IHG 포인트로 Intercontinental Parnas  쏴 주셨어요. ㅋ 


a. Sheraton D Cube 

정말 정말 맘에 드는 호텔 이었습니다.  총 5박 했는데 1200 포인트 더 내고 클럽 룸으로 업그레이드 했고 아이가 있어 조식은 Feast  에서 닷새 먹었습니다.

다들 말씀 하셨듯이 뷰가 정말 훌륭했습니다.  젊은 친구들이라 서비스가 별로라 들었는데 서비스가 너무 좋아 놀랐구요.

조식 첫날 커피 드릴까요? 하길래 네~ 했더니 나머지 4일은 자동으로 커피 서비스가 나오고 제가 누군지 다 알고 있더군요.

교통이나 명소 안내 부터 방 서비스까지 아주 훌륭했습니다.  제가 서울 5박 후에 제주 부산 돌고 다시 서울로 올라 오는데 짐들이 넘 많아 다 들고 가기 힘들어 문의 했더니 숙박 했던 사람은 짐을 그냥 맡아 준다고 해서 맘 편하게 5일 짐 맡겨 놓고 다녀 왔어요.

조식은 두말하면 잔소리로 좋았구요.  한식 부터 양식 까지 쫘아아악... 누들바에 오믈렛바... 게장에 식혜에... 정말 최고였습니다.

28층 스파와 수영장도 넘 좋았어요.  아이가 있어 스파는 저 혼자만 하루 다녀왔고 아이랑 수영장 다녀 왔는데 꺠끗하고 조용하고 뷰도 좋고...
암튼 이 호텔 엄지 척입니다.

결정적으로 신도림 역에서 1번 출구로 나오면 바로 호텔입니다.  연결 되어 있어요.  교통 정말 편하고 좋았습니다. 처음엔 신도림이라 걱정 했는데 기우였어요.
현대 백화점과도 연결 되어 있고, 마지막에 짐 찾을때 택시도 불러 주고, 짐도 다 실어 주고.. 고마워서 혼났네요.  ^^

강추 합니다.


b. 제주도 Airbnb

섬타임즈라는 작은 펜션인데 이사벨이란 이름으로 리스팅 하고 계세요.  공항에서도 가깝고 커다란 창문 앞에 바다가 바로 보이는 작은 부엌과 세탁기를 갖춘 곳입니다.

주인장 두분이 넘 좋으시구요 (남편은 건축가, 아내는 국어 선생님) 저희를 위해 신경 정말 많이 써 주시는것이 느껴 졌어요.
식당 소개 부터 동네 안내, 아이가 하고 싶어 하던 갯벌 들어가 문어 소라 성게 잡기 등등... 다 도와 주셨구요.
늦으면 늦는대로 이르면 이른대로 얼마나 잘 챙겨 주시던지.. 송구 스러울 지경이었습니다. 
특히 아침은 환상입니다.  쉐라톤 디큐브에서 완전 스포일 되어서 간 저희가 너무 맛있어서 바닥을 비울 정도였어요.

비빔밥, 미역국, 샌드위치, 유부초밥에 반찬까지... 이 조식이 포함입니다.

현재 리스팅은 $91 이구요 저희는 2박에 $196 이지만 Amex 100불/50 딜 있을때 기카를 구입 해 둬서 결론적으로는 2박에 $98 주고 잔 셈이 됩니다.

차를 빌려서 다녔는데 주차도 편안했습니다.

c. 부산 Airbnb
광안리 앞의 오피스텔이었습니다.  고층 빌딩이고 16층인데 제주도에서 너무 좋았어서인지... 남자분이 호스트여서 그런지...
먼지도 있고 청소 상태도 별로,,, 부엌에 도구들도 지저분.. 오히려 제가 청소 해 주고 나왔습니다 ㅋ
무엇보다 전철역에서 너무 멀어서 어딜 다녀도 일단 전철 역까지 3천원 기본 요금을 주고 전철 타고 다니다가 다시 3천원 기본 요금으로 집에 돌아 오게 되니 별로 편하지 않았어요.
16층인데도 소음이 심해서 아래층에서 여자들이 소리 지르는 소리가 생생하게 올라 오곤 했어요.  또 워터 히팅 패드가 깔려 있는데 이게 너무 딱딱해서 딸이랑 저랑 온몸이 배겨서... 3박 한거 살짝 후회 했습니다.  그리고 무엇 보다 더운 물이 빨리 끊겨요.  5분 샤워 수퍼 패스트로 해도 나중엔 찬물 뒤집어 쓰고 있는.... 별로 권해 드리고 싶진 않아요. 

하루 43불 씩 3일 129불 냈는데 아멕스 딜 생각 하면 3박에 65불 줬다 생각 하니 좀 덜 억울 하더라구요... 

그래도 부산은 재미 있었으니 용서!


d. Intercontinental Parnas

위치는 두말 할 것도 없고 정말 편하던 숙소 였습니다.   제가 직접 예약을 한게 아니고 남친 포인트로 쏜거라서 가격은 몰라요.  그냥 찾아 보니까 현찰로 계산 하면 하루에 30만원을 넘는 좋은 호텔 이라는 것 만 알 뿐...
그리고 조식 포함이 아니어서... 하루만 호텔에서 먹어 봤습니다.
가격대비는 그렇게 놀라운 조식은 아니었어요 ㅎㅎ (제가 안내서 확실한 가격은 모릅니다만.. 비쌌어요.. ㅠ.ㅠ)
방은 편안하고 서비스도 괜찮고... 호텔이 쉐라톤 보다는 오래 되었는지 샤워 부스에서 물이 새는데 바닥이 어차피 대리석에 하수구가 있어서 큰 문제는 없었지만 
미국 생활 오래 된 저는 불안 해서 샤워 하기가 두렵더라구요 ㅋㅋ
코엑스와 연결 되어 있어서 문화 생활, 쇼핑 넘넘 좋았어요.  쉐라톤 처럼 현대 백화점이 연결 되어 있었구요.  
이 호텔 최고의 하이라이트는,,, 제가 마지막에 짐가방 4개를 끌고 바로 뒤 도심 공항 터미날에 가서 체크인을 하려고 나오니까 벨 데스크에서 자기네가 차로 데려다 준다고 하더라구요.  
차종도 말했는데 제가 잘못들은줄 알았어요... 근데 BMW 7 시리즈가 오더니 짐 싹 싣고 저와 딸 태우고 도심 공항 터미널 까지 모셔다 (?) 주더군요...  최고였습니다. ㅎㅎㅎㅎ

3. 관광
저는 서울에서는 남대문, 동대문, 광화문, 인사동, 종로, 명동, 강남, 창경궁, 민속촌, 교보 문고 등등 다녔어요.
오랫만에 보는,, 그리고 딸은 처음 보는 신기한 것들에 정신 팔려서 완전 재밌게 다녀 왔구요.

한가지는 여기 저기 중국 사람들이 너무 너무 많아서... 옛날에는 전쟁으로 땅을 뺏었었는데 이제는 경제적으로 뻇는구나.. 라는 생각 까지... ㅠ.ㅠ
제주에서는 비가 오고 온통 테마 파크여서 차라리 페리 타고 우도 다녀 왔어요.  이게 신의 한수였죠.  정말 정말 좋았어요..
부산 가서는 부산 시티 투어 버스로 한바퀴 돌았구요, 담날 차 렌트 해서 경주 다녀 왔습니다. 

다 가 보신 것들일테니 자세한 관광 내용은 생략. ^^
한국이 많이 좋아졌구나. 깨끗하고 시민의식도 많이 높아 졌구나 하고 생각 하고 왔습니다.

특히 화장실이 어디나 좋아서 놀랐구요, 식당 식탁에 두루마리 휴지가 없어져서 놀랐습니다 ㅎㅎ

몇일전 마일모아님께서 "마적질은 변곡점을 지난 것일까요" 라는 글을 써 주셨습니다.

물론 더 일찍 마일모아를 알았더라면 좋았겠죠.
또 물론 앞으로도 마일계가 이전 처럼 호황을 누려 우리도 혜택이 많았으면 정말 좋겠죠.

그래도.. 만일 그러지 않는다 하여도..

이런 즐겁고 놀라운 여행을 제돈을 그리 많이 쓰지 않고 이런 여행이 어찌 가능 할 수 있었을까요?
저와 제 딸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 기회를 선물 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게다가 제가 이번에 가서 임플란트를 시작 한 덕에 6개월 있다 또 나가야 한다고 해서
어제 저녁에 11월에 한국 나가는 NONSTOP (강조 강조) 대한항공을 또 MR을 델타로 넘겨서 아예 예약을 했습니다.

이렇게 보면 마일로 가는 한국 여행이 자그마치 두번이네요.  정말 감사한 일이죠. ^^
주위 사람들은 제가 복권 맞은 줄 압니다.  ㅋㅋ
갑자기 이 사람이 한국 여행을 다니고 엄청 좋은 호텔에 막 묵고... 

그럴때 제가 씨익 웃으며 얘기 하죠.
"마일의 힘이여~ ㅋㅋ"

감사합니다. ^_^


(사진이 없어 죄송합니다.. 너무 많아서 고를 엄두가... ㅠ.ㅠ)


50 댓글

기다림

2016-04-21 16:32:31

마모 우등 장학생이신데요.

필요할때 딱딱 쓰시니.... 


남친분과 친하게 지내고 싶어요. 나도 누가 파라무스 끊어주면 좋겠다...ㅋㅋ

JazzVocal

2016-04-21 16:40:17

크흐흐.. 친하게 지내세요. ^^;;

힌트: 마모 회원 입니다. ^^

맥주한잔

2016-04-21 16:32:45

우와. 좋은 여행 하셨군요. 이런 여행기 좋아요.


JazzVocal

2016-04-21 16:40:33

감사합니다~ 정말 좋은 여행 이었어요 ^^

마일모아

2016-04-21 16:34:26

오오. 즐거운 시간 보내고 오셨다니 저도 좋으네요. 언제 마적단 노래자랑 한 번 해야 하는데 말이에요 :)

JazzVocal

2016-04-21 16:41:24

정말 정말 감사드려요 ^^
노래 자랑 상품은요?  한국 일등석 비행기표 이런거 하면 당장이라도!!! ㅋㅋㅋㅋㅋ (농담입니다 ㅎㅎ)

Apollo

2016-04-21 16:39:33

ATL에서 직항 ICN도 꽤 길텐데요?

전에 달라스에서 인천갈때도 너무 길어서...라면을 두번이나 먹었던 기억이........그래도 직항이 좋죠^^

좋은 여행 추억을 만드셔서 다행입니다,

JazzVocal

2016-04-21 16:42:06

맞아요. 길더라구요.. 근데 길때 그냥 자거나 하는게 낫지 내렸다 탔다가 갈땐 몰라도 올땐 정말 지치더라구요.. ㅠ.ㅠ
정말 그래도 직항이 좋아요 ^^
감사합니다~

Heesohn

2016-04-21 16:43:29

여행기가 재밌어서 한번에 쭉 다 읽었네요~ 디큐브는 좋다는 점 저도 동감합니다. :)

저와 제 지인들도 마일모아 덕에 혜택을 많이 누렸어요. 감사합니다!

JazzVocal

2016-04-21 16:46:42

재밌게 읽어 주셔서 감사해요! ^^

타요가방

2016-04-21 16:53:59

후기 너무 재미있게 잘 읽었습니다
디큐브 정말 좋죠? 백화점 바로 밑에 있고 서비스 좋고 뷰좋고..
글속에서 오실때 힘드셨지만 즐거운 여행하신게 느껴져요.

JazzVocal

2016-04-21 16:55:04

네~ 디큐브 최고였어요. 추천해 주신 분들 정말 감사해요. ^^
잊지 못할 추억들이 많이 생긴 여행이죠 ^^

기돌

2016-04-21 16:55:02

아주 즐거운 여행이셨네요. 인터컨에서 도심 공항까지 모셔다 주다니 감동 서비스 제대롭니다. 저도 이런 서비스 받아보고 싶어요.

한국 다녀온지 얼마 안되었지만 다시 가고 싶게 만드시네요^^

JazzVocal

2016-04-21 16:56:29

기돌님.  
그냥 모셔다 준게 아니고 BMW 7 시리즈요 ㅋㅋㅋㅋ
미국 30년에 구경도 못해본 차 한국에서 사모님 소리 들으며 우아하게 내부 구경 했습니다. 짧아서 아쉬울 정도의 라이드였죠 ㅋㅋㅋㅋ
담번에 혹시 인터 파르나스 가시면 데려다 달라 하세요. ^^

기돌

2016-04-21 17:16:15

그러니까요. BMW7 시리즈로 모셔다 줬다니 말이죠. 이걸 무료로 해줬다는 말씀이자나요 @.@

정말 소름끼치는 감동 서비스에요. 괜히 인터컨 인터컨 하는게 아닌가봐요.

JazzVocal

2016-04-21 17:20:41

맞아요. 정말 감동 이었습니다! ^^

디제이

2016-04-21 17:06:31

자세한 후기 감사합니다. 후기의 질도 좋지만 왠지 보면서 저도 모르게 미소가 지어지는 훈훈한 후기네요. (경유 빼구요!!) 앞으로 있을 한국 방문과 치과진료가 잘 되고 편안하길 바랄게요.

JazzVocal

2016-04-21 17:08:21

즐겁게 읽어 주셨다니 감사하죠. ^^

다음 방문에 복 빌어 주셔서 또한 감사합니다! ^^

늘푸르게

2016-04-22 00:36:48

제주도, 부산, 서울... 한국 관광 제대로 하셨네요. 

사진이 없는데도 사진을 본 것 같은 묘한 후기입니다. 글 솜씨가 좋으세요.

재밌게 잘 읽었습니다. :)

JazzVocal

2016-04-22 01:35:09

늘프루게님,
발권을 이리 저리 해 봤는데 어려워서 그냥 전 정곡으로 ㅋㅋㅋㅋㅋ
님의 발권실력 반만 따라 가 봤으면 해요 ㅎ
칭찬 감사합니다!! ^^

하늘향해팔짝

2016-04-22 05:33:29

 아이가 있어 조식은 Feast --> 이거 정말이예요????? 저는 업그레이드 해서 갔는데 라운지에 애가 못 들어가서 아침은 못 먹었어요. 이럴수가있나... 

후기는 알찹니다. wow BMW7..

JazzVocal

2016-04-22 05:45:45

헉헉헉! 말도 안되지 말입니다! 문의 하셨는데도 못 드셨습니까?? @.@
제가 다 죄송 하네요. ㅠ.ㅠ

이슬꿈

2016-04-22 05:49:10

에... 클럽룸 예약하셨는데도 아이가 있다고 조식을 거절당했다구요?... 이건 컴플레인감인데요. 대안을 제공해야죠...

JazzVocal

2016-04-22 06:19:48

그러게요!! 넘 억울한 상황이네요... -.-

하늘향해팔짝

2016-04-22 10:07:00

그때는 애는 안되는구나 그렇게만 생각하고 몰랐었거든요. 당연히 안되는구나 했는데 그게 아니네요. 진짜 울딸 쫄쫄 굶었었는데.

재현아빠

2016-04-22 10:28:50

클럽룸 투숙 고객이 자녀 때문에 feast 조식 먹으려면, SPG 플랫만 그렇게 할 수 있도록 해주고 아니면 추가금 있습니다.

플랫이라도 어른 2명만 무료고, 아이들 조식 비용은 추가 지불해야하고요.


전에 웨스틴 조선 서울 호텔 사례처럼 서울 호텔들이 아이들 조식 비용도 다 받고, 규정이 좀 팍팍합니다.



JazzVocal

2016-04-22 11:30:11

전 플랫으로 받은 골드인데요. 체크인 시에 클럽룸으로 업글 하고 아이와 서 있으니 자연스레 아침은 피스트에서 드세요 하더라구요.

하늘향해팔짝

2016-04-23 03:19:57

애들 조식 추가였겠네요. 저는 플랫이거든요. 다음에 가면 물어나봐야겠습니다. 애랑 라운지 출입 안되는거 외에는 다 좋은 호텔이었어요. 사우나도 좋았고. 

JazzVocal

2016-04-23 04:22:11

꼭 문의 해 보세요. ^^ 저는 아이 조식 추가는 아니었어요.

슬러거

2016-06-14 04:30:51

지금 세살 아기랑 디큐브에 와있는데, 아이는 라운지 출입금지고 feast 무료 조식은 줄 수 없다고 합니다 ㅠㅠ 조식 할인이 호텔측이 할 수 있는 최선인데, 인당 33000원+10% 라고 하네요 @.@ (36개월 미만 아기는 돈 안받는다고 합니다). 참고로 저는 spg 골드+ Amex biz 카드 소지자 입니다. 아기 데리고 (골드 이하 티어소지) 클럽룸 투숙하시는 분들은 조식 못 먹을 가능성이 크다고 생각하시는게 맞을것 같아요..

그냥좋아

2016-04-22 05:39:20

한국가셔셔 정말 좋은시간 보내신것 같아요.  전 양가가 부산 서울이라 한번도 호텔에 묵을 일이 없어서 아쉽습니다.  저도 디큐브 한번 가보고 싶군요. ㅎㅎ 11월에도 즐거운 시간 보내세요.

JazzVocal

2016-04-22 05:51:21

부산! 최고 였습니다!!
"부산에 놀데가 천지 빼까리다!" 를 보고 왔습니다.
국제시장 깡통시장 자갈치 시장 송도 태종대 광안리 남포동 서면역 아... 그립네요.
감사합니다 ^^

맥주는블루문

2016-04-22 06:38:22

알차게 다녀오셨네요! 저도 다다음주에 디큐브 처음 가 볼 예정인데 기대됩니다!

JazzVocal

2016-04-22 06:39:08

기대 하셔도 좋을거예요! 좋은 여행 되세요! ^^

Behappy

2016-04-22 17:13:03

윗분처럼 사진이 없어도 사진이 필요없는 훌륭한 후기 감사하게 읽었읍니다.

JazzVocal

2016-04-23 02:16:58

담번에는 사진도 넣어 보겠습니다 ^^;

감사합니다~

Behappy

2016-04-24 15:34:26

사진없어도 생생하게 그림이 그려집니다. 

JazzVocal

2016-04-24 16:27:55

감사합니다! ^^

언제나청춘

2016-04-23 02:28:18

정말 알차게 다녀오셨네요

저도 이번 여름에 딸데리고 둘이 한국 나가는데 디큐브랑 인터 콘티넨탈 호텔 이용하고 싶네요.

부산엔 조선호텔을 SPG로 예약해놨는데 기대되네요.

상세한 후기 감사합니다.

JazzVocal

2016-04-23 04:21:26

딸이랑 둘 여행. 최고였어요! 즐겁게 bonding 하는 시간이 되실거예요 ^^

wonpal

2016-04-23 05:48:08

이런 후기 딱 제 취향입니다.

좋으셨겠어요.

JazzVocal

2016-04-23 12:19:26

아구 감사합니다. ^^
네.. 자꾸 바람 들어 걱정이네요. ㅎㅎ
이제 부모님까지 어찌 하면 마일로 한국 가냐고 문의를 하시는 통에 ㅋㅋㅋㅋ

리노아

2016-04-23 06:49:16

다른분들 말씀처럼 왠지 따뜻함이 묻어나는 후기...감사드려요. 좋은 여행하셨다니 저까지 기분좋아졌어요.^^

JazzVocal

2016-04-23 12:19:43

감사합니다. ^^
담번에는 사진 까지 이쁘게 올려 볼께요. ^^;;;

kaidou

2016-04-23 20:41:25

작년에 디큐브 아무런 티어도 없이 갔었는데도 환상이었습니다. 다음달에 디큐브 5박을 아멕스 비즈로 가서 만땅 기대중입니다 ㅎㅎ. 인터컨 파르마스도 좋다고 듣긴 해서 이번에 예약 했는데 이렇게 글로 미리 보니 참 고맙네요..여행 하시느라 수고 많으셨어요!

JazzVocal

2016-04-24 07:19:09

와아.. 비즈로 가시면 정말 좋겠네요.  인터컨 파르나스는 어제 다른 분이 알려 주신건데.. 도심 공항 터미널로 도착 하는 경우 전화 하면 제가 탔던 BMW가 모시러 나온다네요. ^^  즐거운 시간 되세요! ^^

birdie

2016-04-24 13:05:14

재밌는 후기 잘 읽었어요. 우와 인터컨에선 비머로 모시네요. 파크장은 매번 봉고차이던데... ㅎㅎㅎ 

리노아

2016-04-24 14:40:11

전 파크장 갔을때 모범택시로 데려다 주더라구요. 그래도 인터컨 비머 윈!!^^  

JazzVocal

2016-04-24 16:29:23

모범택시도 좋은데요? ^^

짐들고 걷는것 보다는 ㅎㅎ

그럴뻔 했거든요 ㅋㅋ

JazzVocal

2016-04-24 16:28:42

파크장도 그런 서비스가 있군요! 옛말에 알아야 면장도 해 먹는다고...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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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114143

리스본 힐튼 계열 두 군데 있던데, 어디가 더 좋을까요?

| 질문-여행 1
헨리 2024-02-09 194
new 114142

오퍼 전에 승인난 휴가에 갑자기 note가 필요하다는데, 제가 줄 필요가 있나요?

| 질문-기타 12
지지복숭아 2024-04-25 888
updated 114141

생애 첫 비즈니스 탑승기(대한항공 A380) 및 불쾌했던 한국TSA경험담

| 정보-항공 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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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풍호 2016-09-21 10353
new 114140

만불정도 스펜딩 예정인데 어떤 카드를 열면 좋을까요? (비영주/시민권)

| 질문-카드 6
nwbhnow 2024-04-25 499
updated 114139

P2와 함께한 독일-스페인-한국 여행기 - 6. Barcelona 관광 (Sagrada Familia, Parc Guell, Casa Mila, Casa Battlo)

| 여행기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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느끼부엉 2024-02-15 951
new 114138

뉴저지 자동차 리스 괜찮은 딜이 있을까요?

| 질문-기타 2
wowgreat 2024-04-25 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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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 Branch Starting 4/28] 체이스 사파이어 프리퍼드 85k / 사파이어 리저브 75k Offer

| 정보-카드 2
Alcaraz 2024-04-25 237
new 114136

(타겟) Hyatt (하얏트) Double Night Credits Promo (up to 10 nights)

| 정보-호텔 19
Globalist 2024-04-25 11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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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부전/투석중인 80대 아버지와 마지막? 해외온천여행 어떨까요

| 질문-여행 16
비니비니 2024-04-25 1243
updated 114134

Amex MR to Virgin Atlantic 30% bonus until 5/31/2024.

| 정보-카드 13
  • file
랜스 2024-04-22 2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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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보: 김도영] 어쩌면 이종범 이후로 우주스타가 탄생한지도 모르겠네요

| 잡담 10
하나도부럽지가않어 2024-04-25 1949
updated 114132

세 아이 키우는 재미 '딱 10년' (20140226)

| 잡담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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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하이오 2024-01-21 3519
updated 114131

MR > 버진 30% 프로모 관련해서 소소한 질문: 제 경우에는 마일 넘겨두는 것도 좋을까요?

| 질문-항공 6
플라타너스 2024-04-24 572
updated 114130

초보자를 위한 코너: 아무거나 물어보세요 + 아무나 답변해 주세요

| 잡담 3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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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ilph 2020-09-02 74149
updated 114129

(2024 4-6월, 5-7% 카테고리) 체이스 프리덤 & 플렉스: Restaurants, Hotels, Amazon, Whole Foods

| 정보-카드 85
24시간 2022-12-15 12270
updated 114128

[리퍼럴 릴레이입니다] Cash Back site : Befrugal.com

| 정보-기타 228
멋있게_뿅가게 2017-06-07 8310
updated 114127

Hilton Aspire Card 리조트크레딧 DP 모음글

| 질문-카드 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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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축제 2023-04-04 20921
updated 114126

Bilt 아... 빌트여 (부제. Fraud)

| 후기-카드 10
Stacker 2024-04-11 1541
updated 114125

여행용/휴대용 유모차 추천 부탁드립니다.

| 질문-기타 53
카라멜마끼아또 2024-04-22 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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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를 위한 경제/투자 공부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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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럼버스준 2024-04-25 2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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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24 nba playoffs가 시작되었습니다 (뒤늦은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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롱앤와인딩로드 2024-04-25 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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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로소프트 계정으로 누군가가 계속 로그인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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칸쿤 Hilton Mar Caribe - Enclave upgrade 위주 간단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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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을 사야하는데 신용등급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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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 - 눈 위 떨림 (질끈 감고 떳을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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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탄불항공 IAD->IST->ICN 왕복후기를 올려드립니다. 2탄

| 정보-항공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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짱꾸찡꾸 2024-03-20 2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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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 보험 어떤가요? 보험료가 너무 올라서 고려 중 입니다.

| 질문 15
FBI 2024-04-16 2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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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용해 보고 추천하는 Airalo 데이터 전용 전세계 esim

| 정보-여행 163
블루트레인 2023-07-15 12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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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lo Alto 지역 3개월 여름인턴을 위한 단기 하우징과 차량 렌트 VS 차랑 배송 VS 운..전?(애틀란타->팔로알토)

| 질문-기타 20
Raindrop 2024-04-24 98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