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짤즈부르크 Salzburg Day Trip

hesse, 2016-04-30 12:29:07

조회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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뮌헨 출장 온 김에 짤즈부르크를 다녀왔습니다.  기차로 1시간 45분쯤 거리라 시간이 비는 토요일에 다녀오기 딱 좋았습니다.  뮌헨 숙소가 기차역 바로옆 Sofitel이라서 여러모로 편리했네요.  전 아침 10시 45분쯤 기차를 타고 가서 점심먹고 구경 할만큼 구경하고 오후 4시 15분 기차를 타고 돌아왔습니다.  혼자라서 더 가뿐하게 다녀올 수 있었던것 같습니다.   


혹시 모르시는 분들이 있을것 같아 팁을 알려드리는데요... 뮌헨에서 짤즈부르크 기차를 타고 같때 Bayern Ticket (Barvarian Ticket)을 끊어서 가시면 왕복 EUR26으로 다녀 오실수 있습니다.  1인 가격이구요 15세 이하 아이들은 공짜, 추가 성인은  EUR5입니다.  그런데 이 티켓을 사시면 탈실수 있는 기차가 정해져 있습니다.  짤즈부르크행 기차는 Meridian열차만 된다고 하네요.  기차 시간표를 보실때 M으로 표시된 시간만 되는것 같아요.  참고로 아래 이미지를 보시면 짤즈부르크에서 뮌헨으로 오는 시간표중 Meridian 4시 15분 열차가 있는걸 보실 수 있습니다.  그리고, 다른 기차보타 한 30분정도 더 걸린다고 하네요.  전 홀몸으로 다녀와서 별 문제는 없었습니다.


DSC06932.jpg


한가지 주의 사항이있습니다.  어떤 기차는 중간에 split을 해서 앞 기차는 짤즈부르크 뒷기차는 다른 동네로 갑니다.  전 모르고 뮌헨에서 뒷기차에 탔다가 표 검사하시는 할아버지가 야단치듯이 (독일 사람들 말투가 좀 그런것 같습니다 ㅠㅠ) 바꿔타라고 해서 앞 기차로 옮겼습니다.  앞기차와 뒷기차는 안에서 연결이 안되어 있기 때문에 역에서 내렸을때 재빨리 옮겨야 합니다.  표 검사하시는 할아버지가 Rosenheim역에서 기차가 좀 오래 서 있으니 거기서 갈아타라고 하셔서 그대로 했습니다.  알고보니 이곳에서 기차가 split을 하더군요.  영어로 방송도 나오고요.


그런데, 저는 독일에서 기차를 처음 타보는데요 큰 문화적 충격을 한가지 격었습니다.  짤즈부르크가는 기차로 옮겨타고 나니 좀 시끄러운 독일 청년들이 8-10명정도 모여서 앉아있었는데요, 맥주 두짝!을 가지고 탔더군요.  서로 웃고 떠들면서 맥주를 마시고 있는 모습을 보니 좀 충격이... 말그대로 맥주 짝!입니다.  예전 한국에서 병맥주 나를때 쓰던 그 짝.  용기를 내서 사진을 찍으려 노력을 했지만 결국은 사진은 못찍었네요.  ㅠㅠ


어쨌든 짤즈부르크역에 도착을 했는데요... 또 다시 맨붕.  제가 솔직히 아무것도 알아보지 않고 준비도 안하고 갔는데요 기차역에서 나와서 좀 당황했습니다.  전 기차역에서 나오면 바로 다운타운에 구경할곳이 보일줄 알았는데요 막상 나가보니 훵~하니 아무것도 없더군요.  나중에 알게된 사항이지만 기차역이 짤즈부르크 중심부에서 북동쪽으로 약 20분정도 떨어져 있거든요.  나오면 정말 이게뭐지? 하는 느낌입니다.  간신히 기차역 옆 Salzburg Congress에서 동네 지도를 구한 후에야 정신을 차렸네요.  


다음은 사진 위주로 다녀온곳들 소개입니다.


기차역에서 짤즈부르크 중심부로 가는 길목에 있는  Mirabellgarten입니다.  정말 아름다운 공원이었습니다.


DSC06847.jpg


DSC06849.jpg


DSC06853.jpg



모짜르트가 비엔나로 이사가기 전까지 살았던 집이랍니다.  Mozart-Wohnhaus.


DSC06857.jpg


짤즈부르크강 입니다.  유럽의 강들과 그위의 다리들은 모두 낭만적이네요.


DSC06861.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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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SC06868.jpg


DSC06866.jpg


모짜르트가 태어난 곳 Mozarts Geburtshaus입니다.

DSC06873.jpg


그 부근에 있는 Altstadt입니다.  쇼핑거리입니다.  제가 살건 별로 없었습니다.  

DSC06880.jpg


한국인이 하는 식당인듯 합니다.  

DSC06881.jpg


더 놀라운건 이 알짜배기 땅에 태권도장을!!!  아싸!  대한민국 만세!!!

DSC06882.jpg


Festung Hohensalzburg, Fortres Hohensalzburg 올라가는 길입니다.  걸어가기 힘드신 분들을 위해서 케이블카가 있는데요 12유로가 아까워서 그냥 노가다... ㅠㅠ

DSC06899.jpg


자꾸 올라갑니다. 

DSC06906.jpg


또 올라가네요.  전 이길을 올라가고 나면 끝인줄 알았는데요 이 언덕길 끝에 가면 표를 사야 더 올라가서 이것 저것 구경을 하실 수 있습니다.  허무... ㅠㅠ  해서 거기서 발걸음을 돌렸습니다.  

DSC06907.jpg


내려오는 길도 멋지네요.

DSC06919.jpg


Fortress 위에서 본 짤즈부르크 풍경입니다.  숨이 막힙니다!

DSC06902.jpg




비록 이번에는 혼자와서 구경을 했지만 꼭! 가족들과 함께 다시 오고싶은 그런 도시입니다.  눈과 마음이 정화가 된 느낌을 함께 나누고 싶네요.  



23 댓글

goofy

2016-04-30 13:18:57

시원스런 안구가 정화 되는 사진들 잘 감상 했읍니다.

한 가지 팁, 

성으로 올라가는 funicular 가 Mother's day 에는 free 입니다.

hesse

2016-05-01 10:51:26

그렇군요.  일주일 너무 일찍 갔네요.  ^^

ocean

2016-04-30 15:34:57

혼자 여행시 도움이 되는 후기 감사합니다.

hesse

2016-05-01 10:52:35

가족들 친구들과 같이 여행시에도 도움이 되면 좋겠네요.  

eiffel

2016-04-30 16:02:52

날씨좋은날 다녀오셨네요. 저 역시 기차에서 그 장면을 목격했어요. 전통의상같아보이는 멜빵바지입은 아저씨 세분이 절대로 차갑지 않을것같은 맥주한짝(!)을 뮌헨도착전에 가볍게 끝내시더군요. ㅎㅎ
hotel stein 루프탑바에서 마시던 시원한 맥주한잔, fürst에서 먹었던 모짜르트초콜렛 그립네요.

hesse

2016-05-01 10:53:57

그러게요.  날씨가 정말 좋아서 감사했습니다.  독일인은 맥주를 물보다 더 많이 마시는듯 하네요.

아날로그

2016-04-30 16:34:14

사진이 너무 아름답네요. 저도 10년 전즈음에 유럽으로 배낭여행 중에 청년들이 기차 한편에서 노래하고 술먹고 그래서 다른 칸으로 옮겨준 적 있습니다. 그때 그친구들은 독일쪽에서 스위스로 스키타러 가는 길에 그렇게 놀더군요. ㅎㅎ

hesse

2016-05-01 10:55:18

사진은 풍경이 만든거죠.  다른 칸으로 "옮겨준 적" 있으시다니 참 친절하셨네요.  ㅋㅋ  전 같은 칸에서 즐겼습니다. ㅎㅎ

아그리빠

2016-04-30 16:37:41

아 저도 한 3년 반 전쯤 겨울에 갔었는데 그때 기억이 나네요. 겨울이랑은 또 다른 멋진 모습이네요 ㅎㅎ 사운드 오브 뮤직 투어 가면서 봤던 레드불 본사가 너무 멋졌던 기억도 있구여 ㅎㅎ 100년 넘음 커피샾도 있었던거 같구요 ㅎㅎ

hesse

2016-05-01 10:56:19

그냥 닥쳐서 대충 구경한거라 놓친부분이 많은것 같네요.  겨울에 정말 더 멋질것 같네요.  가족들과 겨울에 가보는것도 생각을 해봐야겠어요.

kaidou

2016-04-30 16:55:07

이주전쯤 날씨 구릴때 갔습니다. 잘츠부르크 좋은 동네긴 한데 현재 매우 유명한 케이블카도 공사중이고, 그래서 전 별로였습니다 ㅠㅠ. 다만 미라벨정원은 정말 예쁘더군요. 날씨만 받쳐줬다면 훨씬 더 좋았을지도.. 그건 그렇고 열차에 시끄러운 사람들 있으면 다른 객실로 옮기세요. 기차에서 술 마시고 꽐라짓 하는건 유럽 어느 나라를 가던 실례입니다. 저희도 스위스 열차에서 옆에 젊은 얼라들이 술 마시고 개가 되서 (진짜 개 소리를 냄) 열받아서 다른 객실로 옮겼습니다.

바이에른 패스가 잘츠까지도 통하는둘 몰랐네요. 퓌센도 저걸로 갈수 있는거 아시죠? 꼭 가보시길 (마리엔다리도 공사중이라는게 함정, 우리는 그날오 비가 온건 더 함정 )

hesse

2016-05-01 10:59:01

비가올때 가셨다니...  전 다행이 날씨가 좋아서 잘 즐겼습니다.  다음에 기회가 되시면 날씨가 좋을때 가실 수 있기를... 위에도 말했지만 전 나름 맥주 마시는 청년들을 즐겼습니다.  재미있더군요.  :)  


앞으로 가끔 출장을 올것 같은데 다음에는 퓌센에 가볼 예정입니다.  쮜리히도 가보고 싶구요.

gypsylife

2016-04-30 17:43:40

할슈타트 가려고 잘츠에서 2박했는데, 몸이 아파서 정작 잘츠 구경은 못해봤네요. 사진으로 보니 참 아름다운 곳이라 아쉬워요^^ 

hesse

2016-05-01 10:59:57

에구... 사진으로 조금이나마 구경을 하셨으니 다행이네요.  별것 아닌 사진이지만요.  정말 아름답고 사랑스러운 도시였습니다. 

World

2016-04-30 21:19:37

이번 7월에 갑니다 잠깐 들리는 길이지만 어느정도 다 볼수 있을거 같네요 기대됩니다!!

hesse

2016-05-01 11:00:27

즐기세요!  :)  호수에서 보트도 타시구요!

kakyung

2016-05-01 10:19:16

사진이 너무 아름다워요. 고맙습니다.


hesse

2016-05-01 11:00:59

사진은 풍경이 만든것 같네요.  ^^

lonely

2017-10-20 07:29:07

Bayern 티켓이 뭔지도 몰랐었는데 hesse님 덕분에 저렴하게 다녀오게 되었습니다. Salzburg 정말 아름다운 곳이네요. 좋은 팁을 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Kailua-Kona

2017-10-20 11:13:46

오랜만에 보는 곳이네요. 저는 2008년도 신혼여행때 렌트카로 여행중에 2박을 했던 도시입니다.

아주 작고 조용한 도시이지만, 가장 유명한건 영화 Sound of Music이 아닐까 합니다.

영화를 보셨던 분들은 아시겠지만, 아무 멋진 풍경의 장소가 많은 데요, 그 장소들을 돌아다니는 Sound of Music 버스투어가 있습니다. 

호텔에서 보통 예약하면 다음날 버스가 호텔들을 돌아다니며 예약자들을 픽업합니다.

저희도 투어를 위해 그 전날 호텔에서 다시 영화를 봤는데요, 보고나서 투어를 하니 너무 감동적이었습니다.

(근데 영화 결말은 옛날에 볼때는 인식하지 못했던 부분인데, 다시보니 조금 충격적입니다 - 궁금하신 분들은 한 번 보세요..ㅎㅎ)


다음에 짤쯔브룩에 가시는 분들은 꼭 한번 Sound of Music bus투어해보세요.. 저희부부에겐 좋은 기억으로 남아 있네요...


DSC_0098.JPGDSC_0242.JPGDSC_0069.JPGDSC_0147.JPG

CHLOE.DA

2017-10-20 11:48:21

아름다운 도시같네요. SBS 이숙영의 러브FM 코너중에 앉아서 하는 세계여행 코너에서 며칠전 이 곳을 소개했었습니다. 그런데 이렇게 사진으로 후기를 보니 저도 가보고 싶어지네요.. 

lonely

2017-10-20 12:31:09

입장료까지 내고 성에 들어가서 찍은 가진 사진 한장 올립니다


흑흑 사진이 안올라 가네요. 내공부족이에요.

세상이한눈에

2017-10-20 20:53:12

작년 이맘때 가서 푸욱 빠져있었던 곳이네요. 3일있으면서 엄청 걸어다니고 먹고 구경했는데. 벌써 1년. 너무 좋은 곳이죠.  

추억은 참 좋은친구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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