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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리 디스크 있으신분 계세요?

sonics, 2016-05-19 23:2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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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략 1년 전부터 이상한 증상이 생겼습니다. 오른쪽 허벅지 바깥쪽이 감각이 이상해지고 만지면 감각이 없거나 찌르는 기분이 들거나 했습니다. 그리고 동시에 허리, 대략 정확히 말하면 꽁지뼈 시작하는 곳에서 위로 20cm 가량 위 정도? 허리의 가장 들어간 부분 정도 높이에서 척추는 아니고, 척추 바로 오른쪽의 근육이 꽉 뭉친듯 뭔가 답답한 그런 느낌이 들었습니다. 누우면 그런 증상이 확 나옵니다. 서있거나 앉아있을 때 일상 증상때는 그런 느낌이 잘 안들었습니다. 만일 있더라도 일상생활엔 지장이 없을 정도로 안느껴진달까요? 


저는 그 두 증상이 이어져있다는 느낌을 받았는데, 학교 의사는 허벅지는 제가 살이 쪄서 피가 안통하는 거고 허리는 그냥 근육이 뭉친거라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그냥 마사지나 받으라더군요. 그래서 그말을 믿었죠. 그런데 증상이 약해지나 싶었더니 다시 자꾸 재발합니다. 그리고 최근엔 좀 더 심해진게, 엉덩이 근육도 좀 답답한 느낌이 듭니다. 허리 뭉친 기분과 오른쪽 허벅지 감각도 그렇구요. 오른쪽만 그래요. 이거 디스크 초기 아닌가요? 다른 의사 찾아가서라도 엑스레이 찍어봐야 할까요? 

33 댓글

재마이

2016-05-20 00:41:42

전혀 전문적이지 못하고 주변에 디스크환자의 말만 들어본 제 관점에서는, 증상이 반대인 것 같습니다. 보통 디스크 환자분들은 앉지를 못하시더라고요...


허리 통증에는 복근과 등근육의 발란스가 맞지 않는게 원인이 되는 경우가 꽤 있더라고요. 불안하시면 다른 의사분을 찾아가셔도 되는데, 디스크라도 정말 죽을 정도로 아프기 전까지는 수술받지 마시고 어떻게든 자세 교정과 운동으로 자연치료를 추구하셔야 합니다. 디스크에 필요한 약은 오직 진통제밖에 없습니다... 

sonics

2016-05-20 11:02:15

저도 지금 막 찾아보니 디스크는 아닌 것 같네요... 일단 스트레칭과 오래 앉아있으면 주기적으로 한바퀴 돌고오기 이건 필수인듯요. 

밤새안녕

2016-05-20 01:09:49

초기 디스크는 엑스레이로 진단이 불가능합니다. 그리고, 앉은 자세가 가장 허리에 부담을 많이 주거든요. 일반적으로 앉아 있을때 증상이 가능 많이 나타나고, 그 다음이 서있다가 허리를 굽힐때인데, 전혀 전문적이지 않은 제 생각에는 서있거나 앉아 있을때는 괜찮은데, 누웠을때 증상이 더 느껴지신다면 디스크랑은 약간 다른거 같습니다. 앉아서 생활을 많이 하는 요즘 사람들은 거의 디스크 초기라고 보셔도 될만큼 흔하다더라구요. 앚을때 자세에 좀 더 신경쓰시고, 자주 일어나서 스트레칭도 해주시고 하시면서 좀 증상을 관찰해 보시죠.

sonics

2016-05-20 11:03:44

얼마전에 비행기 타고 한국 다녀왔는데, 자연스럽게 9시간 이상 앉아만 있게 되었죠. 그게 이 정체불명의 근육뭉침 현상을 키운듯 한데... 누웠을 때 증상이 더 뚜렷해지는건 저도 좀 이상합니다. 아니면 전조 증상이거나... 

새벽이슬

2016-05-20 01:47:29

제가 평소 허리가 안좋아서 한국에서 MRI 찍어봤는데 디스크라네요...수술할 정도는 아니고 스트레칭 등의 운동으로 관리를 요하는 상황이구요..

위에 분들도 댓글에 언급하셨듯이 디스크가 있으면 오래앉아있는것이 힘들거든요...오히려 누우실때 증상이 확 온다고 하시니 디스크가 아닐듯 하다는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그리고 허리뭉친 기분이 있다고 하였는데 이게 제가 판정받은 퇴행성 디스크의 증상이거든요..근데 이 증상은 자고 일어났을때만 나타나요..기상후 30분 이내정도만 뻐근한 뭉친 그런 기분이 들고 그후에는 증상이 괜찮아지구요..매일 허리뭉친 기분이라면 이것역시 디스크 증상은 아닌것 같습니다. 

sonics

2016-05-20 11:04:36

디스크가 아니라면 다행이긴 한데, 그래도 증상은 영 꺼림칙합니다..... 걱정이 되네요 ㅠㅠ 

Draymond

2016-05-20 01:51:08

chiropractic 검사/치료 받아보시는것 추천드립니다. 친구 한명이 좀 심한 디스크가 있었는데 chiropractic 치료로 완치된 경우가 있고요. 디스크가 아닌경우에도 도움이 될 수 있는것으로 알고있습니다.

마초

2016-05-20 04:03:13

+1

sonics

2016-05-20 10:56:27

감사합니다. 일단 여기저기 알아보고 있습니다. 

항상감사하는맘

2016-05-20 02:48:58

디스크 수술 유경험자입니다. 허리 밑쪽으로 만져봤을 때 다리에 감각이 평소보다 없거나 둔하면 디스크의 증상일 확률이 있습니다. 저는 허리에는 통증이 전혀 없었고 오히려 다리 저림증세와 신경이 둔해지는 증상, 그리고 엄지발가락을 위로 들어올리는 게 어려웠었는데, 거의 디스크 마지막 단계라고 하여 긴급수술을 받은 적이 있습니다. 디스크는 통증보다 마비증상이 무서운 거거든요? 카이로프락틱도 좋지만 MRI 한번 찍을 수 있으면 찍어 보면 좋을 거 같아요. 저도 계속 물리치료랑 한방치료만 받다가 병을 더 키운 케이스라....

sonics

2016-05-20 10:59:14

저도 오소페딕 알아보려 하고 있습니다. 오른쪽만 허벅지 바깥쪽이 감각이 무뎌지거나 날카로워지거나 둘 중 하나입니다. 저림도 가끔 있구요. 저도 걱정 되네요 ㅠ 

아이엠쌤

2016-05-20 03:01:58

저도 디스크 수술했는데요... 학교의사에게 refer받으셔서 orthopedic에 가시는 것을 권해드립니다. 

chiropractic은 물리치료이상은 아니고 침술도 원인을 알아야 하니까, orthopedic가셔서 MRI찍으시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일단 누워서 발을 편상태로 다리가 얼마나 들어올릴 수 있는지 각도를 확인하시면 디스크인지 알수 있는 쉬운 척도가 될 것 같아요. 

sonics

2016-05-20 11:01:41

네 저도 요새 괜찮은 오소페딕 찾고 있습니다. 근데 괜찮은 사람들은 죄다 예약 풀이네요 허미.... 그렇다고 다른동네 갈 수는 없고.... ㅠㅠ 지금 방금 해 봤는데, 누워서 오른발 쭉 편채로 올리니 90도 이상까지 허리나 다른곳에 무리 없이 올라갑니다. 다만 유연성이 꽝이라 다리 땡기는 느낌만 있네요. 이게 그럼 디스크는 아닌게 맞는건가 싶습니다만 정체불명의 근육 뭉친 느낌은 정말 걱정되네요. 

한국가고싶당

2016-05-20 11:18:30

+1  저는 카이로 갔다가 다친사람  봤어요... 침맞고 염증생긴사람도 있다고 들었구요^^;;;;;;;;;;; 병원에 가셔서 진단받으세요....

수영이랑 운동 하시구요... 

lonelyflyer

2016-05-20 04:36:38

생활디스크 8년차 환자(?) 입니다...ㅠㅠ 디스크는 웬만하면(참을만하면) 수술하지 마시고, 좋은 자세(고양이 자세 좋습니다. OTL -- 이자세요..틈날때마다 하세요), 의자에 30분이상 연속으로 앉지 말기, 가벼운 걷기 하루 30분 이상 정도 하시면... 당뇨/고혈압처럼 생활질환 수준으로 관리가 되는 것 같습니다. 특히 자세가 안좋으면, 수술 후에도 재발할 수도 있는 것 같아요.


참고로 저는 예전에는 1년에 1~2차례 일어날수도 없을정도로 통증이 오는데, 보통 그렇게 통증이 심한 경우에는 미리 감(?)이 오고, 그때 위에 말씀드린 그런 것들을 잘 하면 큰 통증없이 넘어가고 있네요... 디스크에 적 이라는 골프도 매주 치고 있고, 스키/보드 타는데도 다행히 큰 문제 없네요. ^^


여튼 주위에 많이 물어보시고(병은 자랑을 해야...), 글쓴분에게 맞는 치료법을 찾으시길 바랍니다.

sonics

2016-05-20 11:05:36

아 네, 고양이 자세 저도 들어봤어요. 저도 정말 일할 때 매 30분씩은 한바퀴라도 걸으려 노력해야겠습니다. 아무래도 저는 요새 장시간 비행을 좀 자주 한게 갑자기 증상이 도진 원인이 아닐까 싶습니다. 감사합니다. 

쟈니

2016-05-20 04:47:11

저도 디스크 수술 받았어요. 스위스 알프스 산맥에서 6개월간 하드코어 보딩을 하고나니 디스크가 똮!! 삐져나오더라구요 ㅎㅎ

저같은 경우 춥거나 오래 걷거나 피곤하면 허벅지 뒤쪽이 무감각해지거나 저리는 증상이 반복되더라구요. 만약에 추간판 탈골증이면 MRI 찍었을 때 삐져나온거 보입니다.

sonics

2016-05-20 11:06:23

저는 지금 허벅지 바깥쪽이 만지면 차갑거나, 아니면 감각이 둔해지거나 합니다. 저림도 가끔 있구요. 빨리 진단 받아보고 싶네요. 

하늘향해팔짝

2016-05-20 05:08:27

제가 보기에는 디스크랑 관련 있는거 같아요. 제가 비슷한 증상이 있는데 왼쪽 허벅지부터 종아리 내려가는데가 좀 지릿한 때가 있는데 (특히 조깅후에) 한국말로는 좌골신경통이라는거 같고 영어는 sciatica pain라는거 같은데 우선은 위에분들처럼 스트레칭을 좀 해보세요. 유뷰브에서 sciatic pain relief찾아보심 좀 많아요. 그 중에서 인기 좋은거 몇가지 돌아가면서 해보시면 차도가 있을거 같은데 자주 해 주시면 좋아요.

sonics

2016-05-20 11:07:06

감사합니다. 지금 바로 구글링 해보겠습니다. 

faircoin

2016-05-20 06:09:11

의학 상담이 아닌 단순 정보제공임을 전제로..

정보가 제한적이지만, 제게는 만나신 선생님의 의견이 타당하게 들립니다. 허벅지 증상은 Meralgia paraesthetica의 특징적 증상과 일치하구요, 인터넷 찾아보시면 이것저것 나오겠지만 말씀하신 정도의 경증에서 가장 타당하고 확실한 방법은 체중감량입니다. 허리 증상은 추간판 탈출증이라 보기는 어려운 증상인데요. 잘 맞는 의사 한 명과 꾸준히 경과관찰 하시는게 좋을것 같습니다.

sonics

2016-05-20 11:09:14

네, 예전 학교 의사가 저한테 말씀하신거랑 비슷한 진단 하시고 이것저것 이야기 하셨던거 같아요. 안그래도 그때 살이 갑자기 확 쪘었죠. 지금은 체중 살짝 빠지긴 했는데 증상은 남았나봅니다. 요새 비행기 많이 타서 오래 앉아있었더니 다시 재발한게 아닐까 싶어요. 말씀대로, 그리고 그때 그 진단대로 허리증상과 다리증상이 분리된 것이라면 차라리 다행인데 워낙 불안해서요.... 아무튼 빨리 진단을 받아봐야 알 것 같습니다. 

tikira

2016-05-20 06:43:44

저도 단순 정보 제공인데요. 물론 여러가지 검사도 하고 해야 겠지만, 

제 생각엔 오른쪽 Quadratus Lumborum 근육의 문제 인 듯 합니다. 그 쪽 근육에 문제가 생기면 허벅지 바깥쪽으로 그런 증상도 나타 날 수 있습니다. Quadratus Lumborum trigger points 구글링 해보시면 알 수 있습니다. Meralgia Paraeshetica 일 수도 있지만, 타이트한 바지를 입던지(주로 groin쪽) 에 압박이 생기면 그럴 수 있지만, 누워 계실때 그런거 보니 안 그럴 확률이 큽니다. 디스크 환자들은 주로 앉아 있을때 많이 불편하고, 주로 아침에 그럽니다. 그리고 학생이 신거 보니 나이가 어리실거 같아 보이시니  퇴행성으로 인한 facet joint 문제는 아닌 듯 하네요.

QL 근육 스트레칭 하시고, 가까운 카이로나 물리치료 가시면 도움이 될 듯 합니다. orthopedic은 가셔도 X-RAY찍고 약 처방을 해줄겁니다. 

sonics

2016-05-20 11:12:01

척추 옆 근육통이 허벅지까지 영향을 줄 수 있는건가요? ㄷㄷ 그건 정말 몰랐습니다. 흠... 제가 한창 살이 확 쪄서 배가 좀 갑자기 나왔을 때 이런 증상이 시작되었는데, 아무래도 그 상태에서 백팩에 이것저것 무거운거 넣어 다닌게 실수였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백팩에 랩톱 도시락 다 넣고 메고 다녔거든요. 그리고 최근에도 9시간 이상 장시간 비행을 한달 안에 3번 한 뒤에 이 증상이 다시 재발했구요. 바지는 루즈한거 입고 다니겠습니다. 말씀대로 디스크가 아니라면 저도 정말 좋을 듯 한데 영 불안해서요 ㅠㅠ 말씀대로 스트레칭 검색해서 해보고, 병원 빨리 찾아봐야겠습니다. 

롱텅

2016-05-20 08:10:27

확진은 MRI 해봐야 알수 있지 않을까요?

카이로프랙틱+마사지/재활/침술 모두 해보시고 본인에게 맞는 치료를 찾으세요.

sonics

2016-05-20 11:12:26

감사합니다. 여기저기 알아보고 다니고 있습니다. 항상 이런 일은 바쁠 때 터지는군요 ㅠㅠ 

뚜벅이

2016-05-20 15:15:31

제가 약 6년전 초기에 겪은것과 비슷하지 않은가 하고 올려봅니다. 저는 처음에는 허리옆 골반부분이 근육이 뭉친것 같이 약간 뻐근한 느낌이 있어서 그럴때면 파스를 부치던지 저 혼자 주먹으로 그 부분을 두드려주면 시원해서 그냥 일을 많이 해서 근육이 아픈가보다 하고 지냈습니다. 그후 약 1년 쯤 후에는 엉치와 허벅지 바깥쪽이 감각이 둔하고 저린 느낌이 왔습니다.  컴퓨터 의자에 앉는 시간을 20-30분으로 줄이고 일어나서 서성거리면 좀 나아져서 의사한테 가지 않고 지냈는데 그후 반년쯤 후에는 같은쪽 발바닥과 뒤꿈치가 감각이 좀 저린것 같아졌고, 조금 더 지난후에는 발바닥 밑에 무엇이 있는 느낌(말하자면 양말이 접혀서 두세겹 뭉쳐저 있는)이 시작 돼서 의사한테 갔습니다. 디스크 초기였습니다. 신경이 아주 미세하게 자리를 벗어 난 상태. 그래서 소염제와 신경을 둔하게 하는 처방약을 쓰면서 전문의의 예약을 기다렸습니다. 다른 지역은 어떨지 모르겠으나 제가 사는 이곳은 거의 3달을 기다려야 했습니다. 처음에는 MRI찍고, 두번째는 MRI 판독 설명듣고(수술을 하든지 아니면 척추주사를 맞아야 함), 세번째 가서 척추주사를 맞았습니다. 그후 대부분 괜찮으나 그래도 하루 종일을 컴퓨터 앞에 앉으면 약간 저려지기 시작 하므로 조심하고 있습니다.  수술은 하기 싫으니까요.ㅋㅋ

제 생각엔 될 수 있으면 속히 의사한테 가셔서 조치를 취하시는게 통증을 키우시지 않을것 같습니다.

sonics

2016-05-21 11:57:20

경험 공유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저는 일단 누워있을 때 증상이 나오고 앉거나 걸을땐 아무 이상이 없어서 디스크는 아닌걸로 생각하고 있는데, 혹시 모르죠 지금 이런게 그냥 전조증상, 초기증상이라 그런걸지도.... 지금은 오른쪽 허벅지 바깥쪽이랑 오른쪽 엉덩이만 감각이 이상하거나 저립니다. 아 무서워 죽겠어요 ㅠㅠ 저도 이동네 괜찮은 오소페딕 몇분 계신데 죄다 예약이 차서 좀 기다려야 하네요. 앞으로 40분 정도 일하면 10분은 걷고 와야 할 것 같습니다. 

룽지

2016-05-20 20:24:06

저는 허리는 아니고 목 디스크인데 처음에 증상만 듣고는 의사가 디스크 같지 않다고 했는데 MRI를 찍어보더니 디스크가 확실하다고 하더라구요.

귀국한 김에 병원에 간거라 방문 당일에 MRI 찍고 바로 판독 설명 들었습니다.  ㅎㅎ MRI 비용은 바로 하느냐 2주 정도 기다렸다 하느냐에 따라 달랐는데 잘 기억은 안나지만 바로 하는거는 4~50만원 대였던것 같습니다.

저같은 경우는 팔 저림, 마비 증싱은 없고 목 통증만 2년 정도 주기로 크게 오는 형태로 발병합니다.

신경이 지나는 구멍이 다른 사람보다 큰 편이라 팔 쪽 통증이 없는 것으로 보이고 골다공증 증상이 다시 보이니 (30대 초반인데 ㅠㅠ) 주의하라는 하셨고

초기라서 수술은 권장하지 않으니 물리치료나 주사치료 등으로 당장의 통증을 완화하고 장기적인 관리해주는 방법 등을 상담 받았습니다.

구글링이나 다른 분들 조언 듣는것도 유용하겠지만 디스크인지 확실히 알려면 MRI를 찍어보시는게 어떨까 싶네요.

근데 저는 습관을 바꿔야 되는데 2년 주기로 통증이 오는 지라 평소에는 잊고 지내서;; 디스크인지 모르던 때랑 별반 다르지 않네요...

물론 의사선생님이 경고한 대로 주기가 점점 짧아지고 있다는 것이...무섭네요. 이 글을 쓰고 짐볼에 누워 스트레칭 해야겠어요 ㅎㅎ   


sonics

2016-05-21 11:59:40

역시 MRI 찍어봐야 확진이 나오는거군요. 저도 방심하지 않고 빨리 진찰 받으러 가야겠습니다. 그런데 동네 용하다는 허리 전문 오소페딕들은 모두 예약이 차서 안타깝네요 ㅠㅠ 저도 이런 저런 스트레칭 검색해서 출력해서 책상이랑 침대 앞에 붙여 놨답니다. 다른 부위는 모르겠는데, 허리가 그렇다니 정말 무섭더라구요 ㅠㅠ 

데니수

2016-05-20 20:30:52

허리디스크인지 아닌지 체크하는 방법입니다. 허리디스크를 걸려서 오랜기간 고생하다가 재활로 크게 극복한 사람입니다. 

http://m.blog.daum.net/suwonmokhuri/2285

sonics

2016-05-21 12:00:40

다리들기 해 봤는데 다행히 별 통증이나 저림은 없이 끝까지 다리 잘 올라갔습니다. 다만 확진하기 전에는 안심하기는 이른것 같아요. 

뚜벅이

2016-05-22 16:25:42

제가 지난번에 빠트린 설명이 있어서 다시 글을 올립니다. 저도 허벅지에 증상이 나타나기전에는 아침에 일어나면 허리 또는 대퇴부 연결부근이 좀 거북해서 제가 잘때 포즈를 편치 않게 하고 잠을 잤는가 보다 하고 여겼었습니다.  또한 나중에는 매트래스를 4-5년 써서  안좋아졌는가?  벌써 새로 사야하나 생각을 했었지요. 그런상태에서  1-2년 후에 다른 증상들이 조금씩 더해진거지요.

나중에 검사 결과 정확한기억은 아니지만 5번(6번?) 디스크의 문제였습니다(꽁지뼈에서 부터 ). 그 디스크에 연결되는굵은 신경은 옆구리(대퇴부)를 거쳐 허벅지, 종아리, 발목, 발바닥까지 연결이 돼서 시간이 흐를수록 조금씩 위에서 부터 아래로 증상이 나타나는 것이였습니다.  참고 하시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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