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체
- 후기 6745
- 후기-카드 1811
- 후기-발권-예약 1239
- 후기-백신 79
- 후기-격리면제 28
- 질문 57021
- 질문-기타 20608
- 질문-카드 11660
- 질문-항공 10158
- 질문-호텔 5181
- 질문-여행 4022
- 질문-DIY 177
- 질문-자가격리 19
- 질문-은퇴 407
- 정보 24158
- 정보-자가격리 133
- 정보-카드 5204
- 정보-기타 7998
- 정보-항공 3821
- 정보-호텔 3225
- 정보-여행 1056
- 정보-DIY 203
- 정보-맛집 217
- 정보-부동산 38
- 정보-은퇴 257
- 여행기 3415
- 여행기-하와이 388
- 잡담 15455
- 필독 63
- 자료 64
- 자랑 721
- 금요스페셜 106
- 강퇴로 가는 길 11
- 자기소개 661
- 구라 2
- 요리-레시피 70
- 오프모임 200
- 나눔 2699
- 홍보 15
- 운영자공지 32
- gyeongsan_01.jpg (419.1KB)
- gyeongsan_02.jpg (466.4KB)
- gyeongsan_03.jpg (755.8KB)
- gyeongsan_04.jpg (558.6KB)
- gyeongsan_05.jpg (686.1KB)
- gyeongsan_06.jpg (593.1KB)
- gyeongsan_07.jpg (404.6KB)
- gyeongsan_08.jpg (612.6KB)
- gyeongsan_09.jpg (722.8KB)
- gyeongsan_10.jpg (770.7KB)
- gyeongsan_11.jpg (436.5KB)
- gyeongsan_12.jpg (580.6KB)
- gyeongsan_13.jpg (431.8KB)
- gyeongsan_14.jpg (850.5KB)
- gyeongsan_15.jpg (685.0KB)
- gyeongsan_16.jpg (876.2KB)
- gyeongsan_17.jpg (852.5KB)
- gyeongsan_18.jpg (850.7KB)
- gyeongsan_19.jpg (772.6KB)
- gyeongsan_20.jpg (856.0KB)
경산가는 무궁화호 열차에 오른 3호
1, 2호도 올라선 장난이 가득했다.
그리고 두어시간 달리자 3호는 골아 떨어졌다.
네시간을 달려 도착한 경산역에 내리자 다시 활기가 도는 아이들.
사소한데서 자주 편이 갈린다. 이번엔 2, 3호와 엄마는 계단으로
1호와 나는 에스컬레이터로.
외갓집에 도착하자마 서랍을 뒤져 부채를 '득템'한 3호.
외할아이버지는 1, 2, 3호 앉혀 놓고 사진 부터 찍자고 하신다.
다음날, 전날 저녁 합류한 아이들 이모, 외숙모와 함께 외식하러 가는 길
행군(?) 중에도 장난을 멈추지 않는 3호.
3호, 아니 이 낯선 음식은? 도착한 곳은 '한방 오리탕'
집으로 돌아와선 장모님 생신 케이크 점화, 그래서 외가 식구들이 모였던 거다.
인근 친척이 판매할 요량으로 만든 와인, 와인으론 부족했고 술로서는 매력이 있었다.
공식(?) 생신 행사를 마치고 산책에 나선 1, 2, 3호. 고장 명물 삽살개와 함께.
그 어디보다 아이들이 좋아했던 하천과 주변 공원.
제법 놀고 볼게 많았다. 물고기 구경에 정신 없는 1, 2, 3호.
몰려 다니는 오리 가족도 있었고
꼼짝 않고 물고기 낚아챌 궁리만 하는 황새도 있었다.
비가 그쳐 잔잔해진 하천의 돌다리를 건너는 재미도 쏠쏠했다.
다 같이 스마일! 주변 다른데 어디 놀데가 있나 둘러 볼까?
*
한국은 지금 장마 기간입니다.
그래서 세 아이에 비까지 달고 다니는 여행이
쉽지는 않았습니다.
그래도 그 덥다는 대구(옆 경산)에서
시원하게 보냈다는 건 큰 행운이었습니다.
장마가 북으로 올라 온다는데
정말 서울에도 비가 많이 내리네요.
내일 재활용쓰레기 내다 놓는 날인데....
- 전체
- 후기 6745
- 후기-카드 1811
- 후기-발권-예약 1239
- 후기-백신 79
- 후기-격리면제 28
- 질문 57021
- 질문-기타 20608
- 질문-카드 11660
- 질문-항공 10158
- 질문-호텔 5181
- 질문-여행 4022
- 질문-DIY 177
- 질문-자가격리 19
- 질문-은퇴 407
- 정보 24158
- 정보-자가격리 133
- 정보-카드 5204
- 정보-기타 7998
- 정보-항공 3821
- 정보-호텔 3225
- 정보-여행 1056
- 정보-DIY 203
- 정보-맛집 217
- 정보-부동산 38
- 정보-은퇴 257
- 여행기 3415
- 여행기-하와이 388
- 잡담 15455
- 필독 63
- 자료 64
- 자랑 721
- 금요스페셜 106
- 강퇴로 가는 길 11
- 자기소개 661
- 구라 2
- 요리-레시피 70
- 오프모임 200
- 나눔 2699
- 홍보 15
- 운영자공지 32
18 댓글
dr.Zhivago
2016-07-04 07:14:43
이웃 주인님 반갑습니다~저도 한국...두 살 아들과 백기사 죽을고비(?!)넘기고 겨우 2주행으로 .
1주일은 감기몸살로 누워보내고 1주일 있다 돌아가려니 눈물이...
오하이오
2016-07-04 14:51:13
아고, 말씀 중에 녹록치 않았던 한국여행이 뚝뚝 묻어나네요. 힘내시고요. 모쪼록 앞으로 일주일 한달처럼 알차게 보내실 수 있길 바래요.
서울
2016-07-04 08:24:39
오하이오
2016-07-04 14:54:02
장마라 돌아다니긴 힘들었느지만 더위를 피한게 그나마 위안이 되네요. 한국 오면 서울 시댁에 더 오래 머물게 되는 처한테는 많이 미안해지네요. 정말 이렇게라도 해서못다한 효도를 손톱 만큼이라도 만회하도록 하겠습니다.
svbuddy
2016-07-04 11:38:39
제목 학원 다니세요? ㅎㅎ
손자들을 바라보시는 외조부/조모의 따스한 눈길이 보기 좋습니다.
장마기간에 아이들과 온식구가 건강하시길 바랍니다.
오하이오
2016-07-04 14:57:18
감사합니다. 그렇지 않아도 처가 감기 기운으로 훌쩍 거려서 잠시 긴장하고 있습니다. 비가 내리치니 열어둔 창문 사이로 내리치는 바람이 제법 쌀쌀하네요. 건강 주의하겠습니다.
우아시스
2016-07-04 12:55:07
처가 친정 외가 모두 한 곳인데...처음엔 양가 말고 어디 또? 했습니다. 한국어도 쉽게 안 들어오고 그나마 일천한 영어도 점점 까먹어 가고...
요즘은 123호 어머니가 자주 등장하십니다. ^^
오하이오님은 언제쯤 얼굴 보여 주시려나요???
오하이오
2016-07-04 15:11:35
하늘은 스스로 (초상권을) 지키는 자를 지킵니다. 하하. 사실 찍다 보니 나온 사진도 별로 없고요.
monk
2016-07-04 15:09:06
엄마 팔꿈치를 만지며 자는 3호를 보며..울 아들 어릴적 기억이 새삼 나네요. ^^
외할머니, 외할아버지 뵈니..문득 작년에 돌아가신 울 아빠도 넘 그립고...
결국 오하이오님 덕분에..한국행 뱅기 예약했습니다. 일주일밖에 시간이 없지만 어른들 얼굴 뵙고 오려구요..
오하이오님도 좋은 분들 많이 뵙고, 울 이쁜 아드님들과 사모님과 마니마니 좋은 시간 보내세요.
오하이오
2016-07-04 15:14:17
하고 작년에 큰 슬픔이 있으셨군요. 저희도 다섯가족이 치출 비용에 고생까지 생각하면 매번 망설이긴 합니다. 어르신들 때문에 용기를 냅니다. 그리고 오면 매번 잘 했다 싶고요.
남은 두 주도 좋은 시간 보내고 돌아가겠습니다. 감사합니다. monk님도 편안한 한국 여행하시고 오길 바랍니다.
어썰퍼
2016-07-04 16:05:00
사진 너무나도 잘 보고 있습니다.. 여행 다니면서 항상 느끼는거지만 남는건 사진뿐이더라고요.. 혹시 어떤카메라 쓰시는지요? 렌즈는..? 얼마나 연습하면 오하이오님 처럼 찍을수 있을까요?
오하이오
2016-07-04 18:02:26
잘 보고 계신다니 감사합니다. 저도 점점 사진이 아니면 기억하기 힘들 때가 많더라고요. 사진 보면서 이런적이 있었나 할때도 한두번이 아니고요.
사진은 캐논 7D에 시그마 17-50mm f2.8 렌즈 달아서 쓰고 있습니다.
글쎄요 얼마나 일지... 기간만으로만 따지면 십수년 되는 것 같고요. 마침 옛 집에 오니 17년 전에 샀던 제 첫 디지털카메라가 남아 있네요.
그런데 생각해보면 무엇보다 그나마 괜찮게 보이는 이류라면 여러장 찍어서 한장 고르는 '노가다'의 산물인 것 같아요. ㅠㅠ.
빨간구름
2016-07-04 21:02:10
돌다리길 아주 좋아요. 계속 후기 올려주세요 ^^
오하이오
2016-07-05 17:36:26
예, 저도 돌다리 좋았습니다. 처음 놨을 땐 너무 인공적이어서 거부감도 좀 일었는데 해가 지나니 자연스럽게 잘 자리 잡았더라고요. 더 올리겠습니다.
texans
2016-07-05 05:34:52
1,2,3호 한방 오리탕은 좋아했어요?
암튼 즐겁게 보내고 있는것 같아서 저까지 기분이 좋네요.
한국에는 비가 정말 많이 오는 것 같던데,
아무 일 없이 1,2,3호 건강하게 지내길 바랍니다.
오하이오
2016-07-05 17:39:52
큰애는 잘 먹었고요(식성이 좀 별난데가 있어서 미국서도 멕시코 염소탕이나 내장탕을 잘 먹더군요) 나머지 둘은 냄새를 좀 힘들어 하더라고요. 살만 발라 먹긴 했습니다.
어제 화요일은 비가 정말 많이 왔는데 지금 수요일 아침은 해도 보이네요. 날이 확 풀렸습니다만, 높은 습기와 더불어 훅 찌네요. ㅠㅠ
texans
2016-07-05 18:42:45
2,3호도 칭찬 받아 마땅하다고 봅니다!
돌아오실때까지 큰 비가 없었으면 좋겠네요.
오하이오
2016-07-06 00:52:50
조금 식성이 기묘(?)한데가 있긴합니다. 평범해서 누구나 잘 먹을 것 같은 건 입도 안되는게 있더군요. 이제 장마는 지나간것 같은데 20일 후 또 어떨지 모르겠어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