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감(藝感), 미국인이 좋아하는 '야구 영화 탑 11'

예, 저도. 정말 '조명 탄'이 펑펑^^

거의 다 봤는데, 

저는 이중에서 Field of dreams가 가장 기억에 남네요. 

이제 영화 상영은 안 하는 호암아트홀에 가서 봤었는데.

너무 좋았어요. 

Natural은 너무 어릴때 봐서 봤다는 기억만 남았고, 

Money ball은 너무 좋아하지만, 야구 영화라는 생각은 안 들어요. 

야구를 소재로 한 정도?

Pride of Yankees는 보고나서 약간 감동이 있었지. 

저도 엉엉 울 정도는 아니었어요. 

엉엉 울었다는 사람들은 양키스 팬 이거나, 아니면 루 게릭을 어떻게든 기억하는 세대 분들일 것 같은데요. 

Ballplayer: Pelotero는 저도 보고 싶었는데 아직 못봤네요.  

호암아트폴 하시니까 저도 스치는 영화 몇개가 생각나네요. 찰리채플린 모던타임즈와 플래툰이요. 나름 참 좋은 영화를 골라서 상영했던 극장으로 기업합니다만 영화 보기엔 좀 부담스럽고 불편했던 것으로 기억에 남아 있습니다.

Fever Pitch는 야구영화로 qualify못한건가요. 전 재미있게 봤는데:)

예, 다른분들은 평균 이상 정도로만 여긴건 같네요. 지금 Imdb 6.2, 토마토 65%. 목록에서 드라마 최하위인 메이저리그가 Eight Men Out이 7.3, 85% 니까... 

예, 참고한 사이트에서 평점이 조금 못 미쳤네요. 그나저나 이렇게 놓고 보니 케빈 코스트너는 야구인 전문 배우 같네요.

케빈 코스트너는 Fullerton college 에서 실제 야구 선수로 활동했었답니다. 

그런 내력이 있었군요^^

저도 제일 좋아하는 야구영화입니다!!

메이저리그 영화에 나오는 인디언즈가 실제팀인지 모르고 마스코트에 꽂혀서 좋아하다 MLB에 진짜 팀이 있어서 모자두 사고 팬이 됐었는데^오^ 오하이오님께서는 인디언즈 안좋아하시나요? 올해 일낼거 같은데~ㅎㅎ

저는 신시내티 레즈팀 응원하고 있고요.아메리칸리그에선 인디언즈를 차선으로 응원하고 있습니다만, 당장 레즈가 디비전 최 하위라 인디언즈의 활약이 그다지 응이 나진 않습니다 .ㅠㅠ. (아마 포스트 시즌에는 인디언즈 불끈!)

전 내추럴을 넘 재있게 봤습니다.

내용도 내용이지만 대한극장에서 저의 어머님이랑 단둘이 영화봤는데 영화끝나고 충무로 쪽으로 걸어 나오는 어머님 모습이 아직도 선하내요

그때 어머님은 엄청 젊으셨는데... 지금에 비하면 ㅋㅋ

내추럴 영화이야기만 나오면 아직도 그때 어머님모습이 떠올라요

정말 훌륭하시네요. 정말 그 어떤 영화보다 기억에 남겠어요. 전 어머님과 극장 가볼 생각을 못했네요. 가족 모두 같이 봤던 영화가 딱 한편 있긴 합니다만... 진작 생각했으면 얼마전 한국에 있을 때 어머님이랑 영화 한편 보고 올 걸 그랬습니다. ㅠㅠ.

제리 맥과이어도 있지 않나요?

위스칸신 남부쪽의  Racine (르신) 동네가 그들만의 리그의 배경이 되는 동네죠. 

그런데, 그 동네 지나가는 고속도로에서 스피드 티켓도 잘...  

글쎄요. 맥과이어는 폭 넓은 스포츠 에이전트라서...어떨지요.

영화 배경이 된 동네의 모습이 여전한지.. 궁금하네요.

하하, 올해 신 좀 나시겠어요. 저도 포스트 시즌 대비해서 모자 하나 챙겨 놔야겠습니다.

작년 시카고 컵스가 승승장구 하면서 막판 영화(백투더퓨처) 같은 사건을 만들지 못했는데, 올해는 한번! 

6. 1992년 누구랑 함께 본 영화라 기억나요 ===3=3

1996년 여름 어느날 보수동 학교 어학실에서 비디오테잎 빌려서 혼자 다시 보았음.  이런곳에서요 ===3=3

그 누구를 지금 누가 알면 안되는 것이지요? 정말 영화는 영화 보다는 같이 봤던 사람, 장소 때문에 기억하는 경우도 많은 것 같습니다. 

부산 보수동이겠지요? 시차가 있긴 합니다만 93년 한 해를 옆 대신동에서 알바하며 보냈터라 갑자기 잊었던 기억이며 사람들이 퐁퐁 솟아 나네요.^^

와... 시청각실 오랫만에 보네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