옐로우스톤 / 라스베가스 여행 질문

Cody에 도착해서 렌트하고, Cody에서 반납하고 다시 비행기로 베가스로 가서, 또 렌트해서 (혹인 당일투어 버스로) 그랜드 캐년을 가시는건가요? 부모님이 무엇을 좋아하시냐에 따라 다르겠지만, 만약 자연을 좋아하신다면 라스베가스부터 one way로 그랜드캐년-그랜드서클의 한 면을 따라 올라가서 옐로스톤 사우스로 들어가서 8자 돌고 cody로 나오는게 더 좋을거 같은데 (8일로 가능할거 같아요). 만약에 로드트립 싫어하신다면, 정말 날짜 짜기가 애매하네요. 옐로스톤 자체가 다른 도시랑 워낙 동떨어져있어서요.  질문에 바로 답하자면

1. 역시 부모님 성향에 따라 (자연좋아하시면 B, 카지노나 쇼 좋아하시면 A). 저같으면 B 해서 그냥 그랜드 티튼까지..

2. 비슷한 질문 저도 3년전에 여기 마모에 했었는데 ㅋㅋㅋ 옐로스톤은 자동차 도로가 8자로 짜여 있어서, 그냥 시계방향이나 반시계로 빙 돌면 되는거 같아요. 어느 포인트가 좋으냐는 워낙 개인차가 있어서. 전 hot springs 나 geyser (old faithful에 있는)는 다른 곳에서 봤어서서 크게 감흥 없었고 차라리 grand teton이 yellow stone보다 좋았던 기억이;;

3. 숙소가 베가스가 더 싸고 짐 쌌다 풀엇다 귀찮으니까 저같으면 당일로 할거 같은데, 아침 일찍 일어나고 왔다갔다 8-9시간 걸릴테니까, 만약 좀 여유롭게 다니고 투어도 할꺼면 1박 하시는것도. 이것도 부모님 컨디션 따라 ㅎㅎㅎ

이상 허접답변이었습니다 (_ _) 즐거운 여행 되세요!

옐로우 스톤에 집중하고 라스베가스에서 그랜드캐년을 간다면 당일 투어를 추천하신다는 말이네요.

추가적으로 질문드리면

1. 그랜드캐년 당일 투어는 괜찬은 편인가요?

2. 그랜드캐년을 투어하면 라스베가스내에서는 굳이 렌트할 필요는 없을까요?

감사합니다.

전 차로만 가본적이 있고, 직접 투어에 참여해 본적은 없어서 (얘기 듣기만) 1번에 대해선 잘 모르겠고요.. 2번은 아래 은혜아빠님이 더 잘 대답해 주셨지만, 제 경험을 덧붙이자면.. 스트립에 있는 호텔에 묵고, 낮에는 휴양. 밤에는 주변 구경만 한다면야 굳이 렌트를 할 필요는 없겠지만, 저같으면 그냥 공항에서 렌트해서 (라스베가스 공항 렌트는 엄청 싼거 같더라고요)  낮에는 차 타고 다니면서 주변 구경하고, 밤에 스트립에 와서 걸어다닐거 같아요.. (근데 이것도 워낙 개개인의 여행 스타일이 다르니까.. 전 한군데 못있는 성경이고, 워낙 차타고 돌아다니는걸 좋아해서^^:;;;)

아!! 그리고 옐로스톤 숙소를 먼저 알아보세요. 근처 도시에는 숙소 자리가 있겠지만, 공원 내 숙소는 자리가 많이 없어서, 유명한 숙소 (old faithful)같은 경우는 예약하기 진짜 힘들었던거 같아요. 숙소 자리 여부에 따라 동선을 짜야하는 일이 생길수도..;;  http://www.yellowstonenationalparklodges.com/lodging/reservations/#top

아 옐로우스톤 숙소가 문제네요. ㅠ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숙소는 고민하다가 Cody, Jackson, West Yellowstone, Gardiner 등 주변 도시를 돌면서 숙박할까 생각 중입니다.

옐로우스톤이 만만치가 않네요.

베가스에서 몇년 살아본 경험으로..말씀드리자면....

베가스는 목-툐일 숙박은 비추입니다. 숙박료 배 이상 올라갑니다.

되도록이면 일-수요일/목요일에 숙박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베가스에서 하루 일정으로.... 자이언캐년, 브라이스캐년 가능하구요..

반대방향으로 후버댐과 그랜드캐년(사우스림) 당일 일정 가능합니다.

둘다 새벽6시에는 출발하셔야 합니다.

그랜드 캐년을 가신다면...앤텔롭캐년 추천합니다. 그랜드캐년에서 2시간 북쪽으로 가야합니다.

베가스일정은 일단 무조건 Strotosphere hotel(전망대) 1박 추천드리구요.... 좋은 호텔은 아니지만... 전망대를 무제한 오르락내리락....

기타 호텔은 취향에 따라.... 알려주시면 제가 추천 드릴 수 있습니다.

식사는 Palace Station Hotel 호텔은 호텔카드 만드시면.... 6-7불에 한끼 해결가능합니다.(무한 음료, 커피포함)

한인마트는 그린랜드 찾으시면 다 있습니다.

레드락캐니언도 볼만합니다.... 스트립에서 30분거리...

즐거운 여행 되세요..

좋은 답변 감사합니다.

말씀해주신대로 주말에는 숙박이 엄청 올라가네요.

알려주신 호텔들이 적당한 가격에 괜찬은것 같습니다.

비슷한 레벨의 다른 호텔들도 추천부탁드려도 될까요?

부모님과 함께시라면 첫날 Strotosphere hotel 에서 묶으시고 전망대를 보시고, 다음날부터는 다른 호텔로 이동하세요. 베가스가 오래된 호텔들은 모텔 수준인곳이 상당히 있습니다. 베가스를 가는 이유중 하나가 좋은 가격에 좋은 호텔에 묶을수 있는것도 하나입니다.

좋은 정보 감사드립니다. 

알려주신대로 호텔을 바꿔야겠네요.

비슷한 호텔이라기 보다는...

일단 저라면...  부모님과 함께하는.... 

하루는 괜찮은 곳에 머루를 것 같아요..

벨라지오, 코스모폴리티안.... 벨라지오도 좋지만 코스모폴리티안이 좋더라구요... 발코니가 있구요... 벨라지오 분수 방향으로...

공항 쪽으로 있는 호텔은 별로인 듯 합니다. MGM, 만델라베이, 룩소 등등...

하루 정도 수영을 원하신다면...... 만델라베이 좋습니다. 시설이 너무 좋습니다. 캐리비안베이 수준...

정말 카지노가 싫으시면.... 투스카니 괜찮습니다. 거의 유일하게 카지노를 지나가지 않고 방으로 들어갈 수 있습니다.다만 스트립과는 1블록 떨어져 있습니다.

요즘 베가스에 주차료 받는 호텔이 많이 생긴 듯합니다. 벨라지오, MGM계열은 다 받는 것 같습니다. 미리 참조하시면 됩니다.

저희 가족은 Bally's(무료)에 주차해 놓고 벨라지오, 시져서팰리스 근처 구경을 하곤 합니다.

아 좋은 말씀입니다.

저도 막날은 최고의 호텔에 가야겠네요. 

추천해주신대로 코스모폴리탄. 벨라지오 중에 알아볼 생각입니다.

근데 캐리비안 급 놀이시설이 갖춰줘있다면 만델라베이도.. 고민되네요

레드락 캐년도 좋습니다. 다만 주립공원과 국립공원은 사이즈자체가 많이 틀리기 때문에 보실거면 첫날 보셔야지, 자이언, 브라이스 캐년 보신후에 들러보시면.. 살짝 실망할수 있습니다.

아마 일정상 레드락은 가기 어렵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그 외에 그랜드캐년 -> 페이지 근처 -> 자이언캐년을 원으로 돌아보는 코스를 많이들 하시는것 같은데

하루에 돌아보는 사람도 있나요? 하루는 빠듯해보이고 이틀은 좀 많아보이고, 고민입니다.

아 정말 맞는 말씀입니다.

아무생각없이 항공권을 구하고 보니 일정이 좀 빡빡하네요.

우선은 옐로우스톤이던 베가스/캐년이던 꼼꼼히 여행한다기보다는

정말 유명한데는 꼭 가보고 나머지는 보던말던 여유있게하자고 생각하기로 했습니다.

어차피 부모님이 언제 다시 여행나오실지 모르니 둘다 가보는게 나쁘지 않겠지 라고 위안하고 있습니다.

Yellowstone 숙소가 6개월전에는 잡아놓으셔야 합니다. 밖에서 숙박하실수도 있지만 공원내로 이동이 한참걸려요. 매일 공원내 lodge나 캐빈 검색해보시면 가끔 취소하는 자리 뜹니다. 언제 여행계획이신지는 모르나 제생각에도 라스베가스+그랜드캐년+앤텔롭캐년정도 추가하면 8박 충분할거같습니다.

위에분도 말씀하셨지만 옐로스톤 자체로만 5-6박 생각하셔야 해요. 워낙 동떨어져 있기도 하구요. 옐로스톤에서 라스베가스까지 이동도 만만치 않습니다.

그리고 개인적으론 자연을 좋아하신다면 옐로스톤 강추합니다. 무엇을 상상하던 그 이상이었던거 같습니다. national park의 끝장판이었다고 할까요,, 거기갔다오면 그랜드캐년도 감흥이 많이 떨어지실수 있어요. 자연보호 관계로 몇년간 닫는다는 소문도 있던데 그전에 가보시면 좋을듯하네요.

일정이.. 참 빡빡하긴 합니다.

인생에 주어진 시간이 한정되어 있어서 다 여유있기 못가서 아쉽네요

아 그리고 옐로스톤 -> 라스베가스는 항공으로 이동 예정입니다.

말씀해주신대로 둘다 가본 친구 말로도 옐로스톤 보고나면 캐년은 그저그렇다고 해서 옐로스톤에 집중해야하나 생각 중입니다.

이번에 저희 가족 3박 으로 옐로스톤 갔다왔는데요. 4일이면 옐로 스톤 그랜티톤 까지 다 즐기실수있으실거같습니다.베가스는 비행기로가신다니 그리 힘든일정은 아니신거같네요 다만 다른분들말씀처럼 숙소는 엘로스톤 안으로 잡으시는게 좋으실꺼 같습니다. 저희는 아이둘9세 11세 에 어른둘 이었구요 엘로스톤 2박은 캠핑이었습니다.캠핑장 화장실이 너무 깨긋해서 좋았습니다미니밴을 빌려 아이들이랑 와이프는 차에서 자구 저는 작은 텐트에서 별로 춥지않았구요 햇반과 라면 으로 아침 저녁은 해결했구요 마지막날은 잭슨 에서 자고 비행기로 왔습니다. 티톤에서 타가트 트레일이 제일 좋았구요. 제니레이크도 괜찮았습니다.

저도 조금 빡세게 돌기로 결정했습니다.

부모님이 잘 따라오시길 바래야겠네요

옐로우스톤은 전화를 매일 해보시면 취소건이 있어서 공원 내에 방이 있을겁니다. 구경하면서 공원 밖으로 나갔다 들어오면 너무 지치니까 공원내에 숙소를 구해보세요. 라스베가스에서 그랜드캐년 당일 버스 투어가 있던데 저라면 그 버스 투어를 할 거 같아요. 한인여행사 이용하지 말고 호텔에 물어보거나 해서 예약하시길...너무 무리한 욕심 부리지 말고 후버댐과 그랜드캐년만 보고 라스베가스에서 잘 놀고 오면 될것 같습니다. 라스베가스 거리에 구경할 게 너무 많더라구요. 의외로 부모님이 베팅을 좋아하실수도...

저도 계속 확인해보고 있습니다.

제발 뜨기를 바래봅니다 ㅠ

코디는 정말 멀더라구요.

공원 안 숙소를 알아볼 생각입니다.

그런데 코디 공항에 밤 12시 쯤 도착하기에 아침 6시쯤 출발해서 공원에 들어가려고 하는데

새벽에도 입장이 가능한가요?

https://www.nps.gov/yell/planyourvisit/entrances.htm

24시간이군요.

감사합니다!

우와. 저도 부모님 미국 모셔서 옐로 스톤 가고 싶었는데.이 글타래 스크랩 해 놓아야 겠네요.

정보 공유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

옙 좋은 여행 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