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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미 (부에노스, 이과수, 볼리비아, 페루) 여행 준비기입니다.

똥칠이, 2016-12-14 09:15:25

조회 수
3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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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이제 곧 출발이네요.

제가 지금까지 준비한 것들 간단히(?) 정리해보려고 합니다.

전반적 일정은 @김미형 님의 남미대장정을 기초로 했습니다. 다만, 좌석 사정이 여의치 않아서 반대방향으로 돌았어요. (아르헨 인- 페루 아웃) 이렇게 하면 안좋은게 여행 막바지에 고산/고생을 좀 해야한다는 것입니다. 직접 생체실험 해보고 결과 보고 하겠습니다. 


전체 여정은 부에노스 아이레스 인 - 이과수 (538 ft) - 볼리비아 라파즈 (11975 ft) - 우유니 (11995 ft) - 라파즈 - 티티카카 (12507 ft) - (코파카바나-푸노) - 쿠즈코 (11152 ft) (마추픽추 7972 ft) 입니다. 자세한 여정은 맨 아래에 공유합니다.


map_overview.png


그밖에 도움을 많이 받은 (앞으로도 참고할) 여행기들입니다. ( @armian98 님 알미안 지도 업데이트 부탁합니다)

퀀텀님 페루/볼리비아 강제 후기 https://www.milemoa.com/bbs/board/3368351

팔짝님 페루 후기 https://www.milemoa.com/bbs/board/3645194

눈썹님 후기 (부에노스/이과수 부분 참고 많이 했습니다.) https://www.milemoa.com/bbs/board/1223226

마만세님 마추픽추 후기 https://www.milemoa.com/bbs/board/3676339

개골님 후기 (이과수 호텔 강추하심)  https://www.milemoa.com/bbs/board/3029023


한국 여권 소지자의 비자 문제 정리

김미형님 후기가 미국여권 위주라 약간 헤맸는데요, 결론적으로 아무 준비 안해도 괜찮습니다.

페루, 브라질, 아르헨은 무비자인 것 같고요. 볼리비아는 관광비자를 서류상 받아야 합니다. (요부분 혹시 틀렸으면 수정부탁드려요) 

만약에 볼리비아 대사관과 가까운 거리에 사시면 (서울, 워싱턴,  LA) 직접 가셔서 공짜로 받으실 수 있습니다. 

저는 라파즈 공항에 도착해서 $100 정도 내고 도착 비자를 받으려고 합니다. (어차피 택배비+여권없어질까봐 마음고생 합치면 또이또이 일 것 같습니다.) 


D-5개월: 국제선 항공편 예약


https://www.milemoa.com/bbs/board/3367795


D-2개월: 예방접종, 호텔 예약 몇군데


예방접종 -- 저는 카이저 보험을 들고 있는데요. 전화를 하면 Travel nurse 와 전화 예약을 잡아줍니다. 그분한테 제 일정을 알려드렸더니, 황열병 (yellow fever) 과 typhoid fever, Measles, Mumps, and Rubella (MMR) 예방 접종 해야한다고 알려주고, 통화 이후 이틀 이후부터 아무때나 방문해서 주사를 맞으면 된다고 합니다. 저는 아마존 정글에 들어가는 일정은 없지만 볼리비아 때문에 맞아야 하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개 조심(광견병)하라고 여러번 강조하시더군요. 

yellow fever 은 주사로 맞았고요, typhoid fever 은 주사나 먹는 약중에 고를 수 있었는데 아이가 주사 싫어해서 약으로 받아와서 1주일에 걸쳐 먹었습니다. MMR은 저만 맞았네요. 아이는 정기검진에서 이미 다 맞았더군요.

그리고 고산병 약 (비*** 아닙니다)도 받았습니다. 고산 가기 24시간 전부터 먹으라고 하네요. 그리고 여행중에 뭐 잘못먹고 급성 장염 걸릴 것을 대비해서 항생제도 받았습니다. 예방접종은 보험으로 다 커버되서 돈 하나도 안냈고요, 약값은 저랑 아이랑 해서 80불 정도 냈습니다.


우유니 소금 호텔 -- 사람들이 좋다하길래 연락했더니 벌써 예약이 많이들 찼더라고요. (객실수가 적고, 일본분들이 많이 가는 듯) 웹사이트에 다 찼다고 나와서 따로 연락해서 예약했습니다. 저는 Luna Salada 라는 곳에 1박에 $160 에 선불내고 예약했습니다. 아이는 나중에 추가로 $20인가 더 내야한다는 것 같아요. 아침 포함인데 트립어드바이저에 그집 음식먹고 장염걸렸다는 후기도 있네요. ㄷㄷ 제 베프 정로환 가져가야겠어요. 


Isla Del Sol (태양의 섬) 숙소 -- 트립 어드바이저에 평 좋은 곳은 금방 차는 것 같아요. 저는 Palla Khasa Lodge 라는 곳에 예약했는데 따로 이메일 보내서 했습니다. Numero 3 방갈로 90불입니다.


D-1개월: 투어 예약, 마추픽추 입장권, Perurail 기차표 예매


우유니 소금사막 투어 --  현지에서 협상하면 훨씬 저렴하다고 하시길래 일단 취소했습니다. viator.com 에서 6시간짜리 day tour ($100/person)랑, sunrise 투어 ($50/person) 예약했습니다. 


라파즈 당일 투어 -- 라파즈에서 시간이 별로 없어서 개인 가이드 고용했습니다. 이것도 viator (tripadvisor) 에서 평좋은 가이드 (영어+자격증) 컨택해서 일정 같이 짰습니다. 하루종일에 295불 (가이드비는 200불인데, 차량 값 95불을 따로 차지하나봐요) 입니다. 선불 40불 납입하고 예약하면 160불은 가이드한테 "캐쉬"로 드립니다.


택시투어 (친체로, 모라이, 마라스) -- 팔짝님께서 소개해주신 taxidatum.com 에서 이런 투어가 있더라고요. 쿠즈코에서 오얀타이탐보 가는 길에 잠깐잠깐 세워주는 투어인데 (차 한대당 $65) 제가 해보고 어떤지 알려드릴게요. 그냥 택시 타고 가면 한 30불이면 되는 것 같습니다. 


탱고 쇼 -- 눈썹님 추천 Esquina Carlos Gardel 쇼 밥 안먹는거로 예약했습니다. 엑스피디아가 싸고 캔슬 조건도 좋아서 어른 79불 아이 42불에 했습니다. 


마추픽추 입장권 -- 제가 가려는 12월 말 1월 초는 극 비수기이기 때문에 그럭저럭 예약이 빡시진 않았네요. 제가 1달+1주 정도 남은 시점에 내년 1월 표를 알아보니 한 자리도 없어서 잠시 멘붕했습니다. 알고보니 내년 입장료 가격이 오르면서 12월 첫 주에 표가 풀리더군요. 트립어드바이저 검색 결과, 마추픽추+와이나피추 같이 가는 표는 하루에 400장 밖에 없어서 미리 예매할 의미가 있지만 마추픽추만 들어가는 표는 미리 살 필요가 별로 없다고 합니다. 단 하루만 빼고요. 하지에는 무슨 이벤트가 있는지 그날은 표 2500장이 다 동나서 허탕치신 분이 있다고 하네요. 가장 성수기는 6월 근처라고 합니다. 


http://www.machupicchu.gob.pe/ 에서 마추픽추+와이나픽추 같이 들어가는 것으로 샀습니다. 직접 가서 사면 아이는 학생할인 50% 받을 수 있는데 온라인에서는 일괄적으로 어른표만 살 수 있습니다. (1인당 60불 정도) 신경쓰기 귀찮기도 하고 현지에서 시간도 아낄 겸 그냥 어른표로 주문 완료했습니다. 김미형님 후기나 인터넷 참고 하시면 되겠습니다.


Andean Explorer  -- 1인당 편도 316불에 밥도 주는 8시간 짜리 기차편인데, 바클레이 어라이벌 트레블 크레딧 리딤 가능 합니다. 

국가간 이동시 비행기표 가격이나, 페루 내의 기차표 가격이 극악합니다. 하지만 평생 한 번 가는 건데 우짭니까. 그냥 사야죠. 


그 밖에 챙길 것은, 멀미약, 구글 지도 미리 다운로드, 현금과 (쿠즈코에선 달러를 선호한다는군요) 찰스슈압 데빗카드, 손세정제/티슈 정도 생각하고 있습니다. 또 다른 조언 주시면 미리 감사합니다.


자세한 일정은 공유할까말까 (부끄러워서) 고민하다가 젤 아래에 올려봅니다.


Screen Shot 2016-12-14 at 12.55.45 PM.png 

Screen Shot 2016-12-14 at 12.56.02 PM.png 

Screen Shot 2016-12-14 at 12.56.51 PM.png

94 댓글

TheNewYorker

2016-12-14 09:18:20

히든 고수가 아닌 진정한 고수들만 떠난다는 그 전설의 루트네요.. (히고님 비하 아님을 밝힙니다!)

똥칠이

2016-12-14 09:45:01

저는 고수가 아니라서 고생 많이 했어요 ㅠㅠㅠㅠㅠㅠ

날나리패밀리

2016-12-14 09:19:14

우아아, 아이를 데리고 남미를 가시는군요! 건강히 잘 다녀 오시구요,

저희는 다녀 오신 대로, 2018년 즈음에 조용---히 따라 하도록 하겠습니당. :) 

똥칠이

2016-12-14 09:45:27

따라하실 수 있도록 잘(?) 다녀오겠습니다. 

Passion

2016-12-14 09:19:20

똥칠이님 뵈려면 남미에 가서 저기서 짱 박히고 있으면 되나요!???


ㅎㅎ 그런데 기억 돋네요. 남미에서 자라서 Foz de Iguazu만 3번은 간것 같아요.


엄청 더울텐데 몸 조심하시고 음식 짱 맛있을 테니 맛난 음식 많이 드세요!

똥칠이

2016-12-14 09:46:06

남미서 자라셨군요.

아르헨티나에서 고기 먹는건 메모해뒀는데 나머지는 뭘 먹어야 할 지 팁 좀 주세요

Passion

2016-12-17 04:21:03

저도 떠난지 오래 돼서 특정 식당을 추천드리진 못하고요.

그냥 전반적인 음식을 추천드릴게요.


1) 페루는 현재 전세계에서 식문화가 가장 핫한 곳 중에 하나입니다.

Ceviche가 가장 유명하긴 하지만 그냥 열린 마음으로 골고루 음식 다 즐기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2) 아르헨티나

고기, 소시지 류가 당연히 주지만

Empanada (Jamon y Queso 가 참 맛있죠), 디저트 음식 (특히 유제품과 Caramel등을 쓴 Flan등) 등이 아직도 기억에 남습니다.


3) 브라질

여기도 다 맛있어요. ㅋㅋ

커피 좋아하시면 브라질 커피 추천드립니다.


각 나라마다 보통 미국에 Cheese Bread알려진

Chipa (Argentina), Pao de Queso (Brazil) 등

각 나라마다 있으니 드셔보시고 그 차이점을 찾는 것도 재밌을 겁니다.

정말 맛잇거든요.

Empanada도 각 나라마다 다 있을거에요.


볼리비아는 제가 잘 몰라서 추천드리기가 어렵네요.


그리고 과일을 많이 드세요. 열대지방이라서 그런지 과일들이 아주 맛있습니다.

제가 미국 처음 오고 맛 없어서 한동안 제대로 못 먹은 음식이 과일, 우유, 고기 였거든요.

똥칠이

2016-12-19 08:14:40

오. 감사합니다. 메모하겠습니다.

Cabeza

2016-12-21 03:57:53

저도 아르헨티나 출신인데요..
아침에 빵집에서 파는 factura 는 꼭 드세요.. 여러 빵 종류인데요 크로샹, 데니시, 등 이에요,
그리고 에스프레소 좋어하시면 cafe con crema 를 꼭 드셔보세요 직접 만든 크림이 진짜로 잊지 못할 맛이에요.. 너무 작다고 생걱 하시면 cafe doble con crema 로 하시면 더블 샷이에요
아르헨티나 저녁은 7 이후에 먹기때문에 4-5 시 사이에 간식을 드실려면 아무 커피숍 에 가셔서 tostada de jamon y queso, 토스타다 데 하몬 이 케소(ham and cheese toast) 를 오랜지 쥬스 랑 아니면 아이들은 submarino슙마리노 라는 핫 초코를 시켜보세요.. 뜨거운 우유에 초콜릿 이 나오면 그 우유에 초콜릿 을 담그셔서 드시면 되요

저녁은 뭐 아사도. 갈비 costilla 코스티샤 치맛살 entraña 엔트랴냐
그리고 곱창 좋어하시면 chinchulin 친츄린, 그리고 mollejas 모셱하스 sweetbread, 저는 개인적으로 이것만 먹습니다..

그리고 위에 말씀하신 디저트 flan con dulce de leche 플란 콘 둘쎄대 레체 꼭 드시고 오세요

똥칠이

2016-12-21 07:56:05

으아으아 감사합니다

24시간이 모자라겠네요 ㅎㅎㅎ

제이유

2016-12-14 09:21:59

스크랩'd
언제간 따라갈래요, 정보감사해요^^

똥칠이

2016-12-14 09:46:29

요즘 마모에 페루가 유행인 거 같아요 조만간 가실듯.

유나

2016-12-14 09:24:45

6500불이면 저희 지난 1년 총 여행경비랑 맞먹는 엄청난 비용이네요. ㅋㅋ ==33==333 후기 올리시면 저희도 곧 뒤를 따르겠습니다. ^^

똥칠이

2016-12-14 09:30:20

기차 좀 덜 타고 메리엇 포인트 좀 풀면 조금 더 아낄 수 있습니다. 그놈의 자고날고 때문에

드리머

2016-12-14 09:56:00

6500!! 제가 마모에 온 계기가 브라질 (리오, 이과수) 여행 갔다 출혈이 너무 커서 다음엔 많이 세이브 하고 가기 위해서 였는데 ... 마적단으로 가도 여전히 출혈이 심하네요. ㅠㅠ 즐거운 여행 하세요!!

똥칠이

2016-12-14 10:00:41

15박 16일에다가 여러나라를 가니까 그런거 같아요

마일모아

2016-12-14 10:00:00

계획의 꼼꼼함이 마치 달나라 탐험을 가는 느낌입니다. 몸 건강히 잘 다녀오세요!

똥칠이

2016-12-14 10:01:28

칭찬인 듯 칭찬 아닌 칭찬 같은 댓글 감사드립니다 

마일모아

2016-12-14 10:03:57

감탄과 부러움의 표현이었습니다. :)

커피토끼

2016-12-14 10:13:17

저도 스크랩해서 조용히 따라하기 계획해 보겠습니다. 진짜 멋진 여행 계획입니다. 다녀오셔서 나줘주실 여행기도 기대합니다! 

똥칠이

2016-12-14 10:20:30

멋지다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선두반보

2016-12-14 10:15:13

여행가기 이주전인데 호텔 예약도 아직 안마친 저는... 감탄하고 갑니다! 

멋진 여행 하실 것 같아요^^ 

똥칠이

2016-12-14 10:20:17

선두님도 가시는군요.

어디어디 가시는지 ㅎㅎ 그리고 팁좀 공유해 주세요

선두반보

2016-12-14 10:23:34

저희는 런던, 로마, 피렌체, 빠리입니다. 처음 함께가는 유럽행이에요. ^^; 항상 마모에서 공부하고가는 초보여행자입니다. ㅋㅋㅋ

남미는 미국에 있는동안 꼭 가봐야할 것 같은데...뭔가 미지의 땅 느낌이에요..! ㅋㅋㅋ 건강하게 잘 다녀오세요.^^ 

똥칠이

2016-12-14 10:26:01

아~~ 유럽가시는군요

선두님도 건강하게 즐거운 여행 다녀오시길 바랍니다. 

tpark

2016-12-14 10:24:49

가는곳이 아무래도 남미인만큼 몸 조심히 잘 갔다오셔서 좋은 후기 남겨주세요~

똥칠이

2016-12-14 10:26:16

네 지금 지갑을 어디다 숨겨서 가야할지 고민중입니다. ㅋㅋㅋ 

tpark

2016-12-14 11:11:23

복대나 https://www.pacsafe.com/ 추천 합니다!!하지만 팩세이프가 도둑들이 열기도 어려운만큼 제가 열기도 좀 어려운거같애요 ㅎㅎㅎㅎ

똥칠이

2016-12-14 13:32:32

아 벌써 여행을 대비해서 새로 백팩 하나 장만했는데 복대를 따로 사야할 듯 합니다

오리소녀

2016-12-14 11:02:14

저랑 하루이틀 차이로 볼리비아 & 페루 여행하시네요! 반가워서 댓글 남깁니다.


저는 10박 11일로 볼리비아 in 페루 out 어머니 모시고 갑니다~ 일정 자세히 봤는데 정말 하루 이틀차이로 겹치는 부분은 없군요 ㅜ (볼리비아 1/1-1/3 & 페루 1/3-1/10) 그래도 일정짜신거 많이 도움받고 갑니다. 감사해요!

똥칠이

2016-12-14 13:32:09

오리소녀님 후기도 기대할께요 ㅋㅋㅋ (물귀신 작전)

최선

2016-12-14 11:11:48

우~아 정말 꼼꼼하게 계획을 세우셨네요~ 감탄!!!!!

정말이지 아이와 잊을 수 없는 좋은 추억을 보내겠네요 ^^         전 고생도 전 추억이라고 믿습니다~ 

실례지만 아이가 몇 살이면 저런 여행이 가능할까요? 


그리고 이런 자세한 후기를 남겨주셔서 너무 감사합니다. 

저도 해보고 싶네요~ 애가 동의를 하든 안하든 ㅎㅎㅎ

똥칠이

2016-12-14 13:33:06

아이가 벌써 8살이에요. 몇 년 전에 정신없는 젓가락질 사진을 올린게 엊그제 같은데 ㅋㅋㅋ (젓가락질은 아직도 잘 못합니다;;)

최선

2016-12-14 13:47:24

헉 우리애도 조금있으면 8살인데. 제가 너무 어리다고만 생각했나보네요.

오로지 편한 여행만을 고집하는 분을 설득할 수가 없네요 ㅜㅜ
너무 멋지시네요~~!!!!

똥칠이

2016-12-15 07:22:41

저는 기차/배/지하철 이런거 태워준다고 꼬십니다

롱텅

2016-12-14 11:31:36

너무 길어요.. 두줄로 요약해 주세요.

똥칠이

2016-12-14 13:33:19

두줄 요약: 

롱텅님아

님은 가지 마셈

최선

2016-12-15 06:39:47

ㅎㅎㅎ 음료 마시다 뿜을 뻔 ㅋㅋ

lonelyflyer

2016-12-15 07:24:50

+1  ㅋㅋㅋ

기돌

2016-12-14 11:33:42

저는 따라 하는것도 못하겠어요 @.@

똥칠이

2016-12-14 13:33:45

하실수 있어요! 화이팅!!

기돌님 스탠다드로는 좀 덜 럭셔리 하긴 하네요

AQuaNtum

2016-12-14 12:00:12

제 후기도 있군요. 참고해주셨다니 감사합니다 ㅎㅎ 전반적으로 잘 짜여진 계획인데 날씨가 관건이겠네요. 특히 우유니 투어랑 태양의 섬은 날씨에 따라서 감동의 차이가 엄청난 것 같습니다. 이틀씩 계시면 더 좋겠지만 일정이 여의치 않으시면 어쩔 수 없겠지요 ㅠ 특히 고산 지대들이라 쉬어가는 일정이 있으면 좋습니다.


아구아스 칼리엔테스에서는 tree house 가보세요! 레스토랑 추천합니다 :) casa andina 호텔은 잘 고르셨네요 ㅎㅎ 좋은 호텔입니다.


페루 볼리비아에서는 가짜 택시 조심하세요. (강도 위험) 찾아보시면 정식 택시랑 구별하는 법 있습니다 :) 복대는 필수구요 ㅎㅎ


전 다음에 칠레-브라질-아르헨티나-이스터섬 애 데리고 갈 계획인데, 아이와 함께 하는 남미 여행은 어떠셨는지 후기 부탁드려요 ㅎㅎ

똥칠이

2016-12-14 13:34:29

오오 꿀팁 감사합니다. 

아이와 함께하는 남미 트레킹은 @개골개골 님 후기 한 번 보세요

닭다리

2016-12-14 12:24:58

아아.... 이건 대체 뭔가요???? 이런 일을 벌일 계획을 하신것 자체가 대단하십니다. 정말 평생 가능한 일일까 싶어요. 부럽부럽.

똥칠이

2016-12-14 13:34:51

저도 다른 분들 꺼 보고 따라한거에요 

하실수 있습니다!! 

armian98

2016-12-14 12:26:00

굿! 굿!

똥칠이

2016-12-14 13:35:25

땡큐땡큐

Beancounter

2016-12-14 12:42:30

오 마이 갓!! 일하다 머리 아파서 베이의 송혜교님 글 봤는데 머리가 더 아파와요 ㅋㅋㅋ 일정 정리하신거 보니 투 떰스 업 입니다!! 더 아픈 이 머리는 나중에 갔다오시고 올려주실 멋진 사진들 보면서 풀랍니다... 부러워요~~~

똥칠이

2016-12-14 13:35:49

두통을 안겨드려서 ㅈㅅ합니다 ㅋㅋ 

어메이징

2016-12-14 12:58:31

그냥 입이 딱~ 벌어지네요! 너무 멋지세요. 준비부터 아주 따라하기 힘들정도로...

스크랩 해놓고, 언젠가 따라해 볼 날을 기다려 봅니다. 건강히 잘 다녀오세요.

똥칠이

2016-12-14 13:36:14

다른 곳 보다는 준비가 좀 까다로운 것 같아요

감사합니다

백원이야

2016-12-14 14:24:29

저하고 거의 일정일이 같으시네요. 뒷부분은 저하고 같거나 하루이틀차이네요. 남미가 코스가 뻔하긴한가봐요. 

저는 칠레, 볼리비아, 페루 요롷게 도는데, 날짜보니 우유니에서는 지나가다가 마주칠수도 있겠어요. ㅎㅎ

똥칠이

2016-12-15 07:19:35

백원님도 가시는군요 

저희는 칠레를 빼먹어서 조금 아쉬워요

찡찡보라

2016-12-14 16:08:29

잘 모르겠지만 뭔가 후덜덜해보이는 루트네요^^

좋은 여행 하고 오세요 칠이님~

똥칠이

2016-12-15 07:18:55

찡보님도 함 가셔야죠~

World

2016-12-14 16:41:35

오 저도 곧 가는데 정말 많은 도움되는 글이에요 감사합니다 :) 

혹시 쿠스코에서 오얀따이땀보까지 콜렉티브랑 택시중에 어떤걸 타고 가시나요? 투어회사에 맡기면 되는지도 잘 모르것네요 ㅎㅎ


글구 페루레일이나 잉카레일 이런거 바클레이로 리딤하려는데 가능하것죠? 

똥칠이

2016-12-15 07:18:44

아, 위에도 썼는데요

taxidatum 에서 쿠즈코에서 오얀타까지 가면서 친체로, 마라스, 모라이에서 세워주는 택시 투어를 예약했어요. 

오얀타에서 쿠즈코로 돌아올 때는 콜렉티브를 타볼까 아님 그냥 택시 탈까 고민중입니다 ㅎㅎ 

페루레일은 바클레이 리딤 잘됩니다. 

파피포피

2016-12-14 17:08:21

저도 내년에 남미여행을 준비하고 꿈 꾸고 있는데 스크랩해요~

그나저나 정로환이 베프....ㅎㅎㅎㅎ



똥칠이

2016-12-15 07:16:58

네 제 베프 ㅋㅋ

narsha

2016-12-14 17:15:51

남미 여행 준비할 게 정말 많네요.

자세한 일정, 준비 공유해 주셔서 감사해요.

그대로 따라하면 될 것 같아요.

즐거운 여행 다녀 오세요~

똥칠이

2016-12-15 07:16:31

가이드나 여행사 상품 많이들 이용하시던데 이상한 집착증 때문에 일일이 다 살피다 보니 일이 커졌어요 ㅎㅎ 

감사합니다

하늘향해팔짝

2016-12-15 05:12:28

와. 이과수랑 볼리비아 갈때 고대로 따라서 해야겠습니다. 칠님이 베이에어리아 사시는지 몰랐어요.
우유니는 애 때문에 도저히 못 가겠던데 칠님, 화이팅입니다.
여행 잘 하시구요. 일정이 정말 알차보입니다. 다음에는 혼자 가더라도 가보고 싶은 여정이네요.

쿠스코에서 투어하면서 오얀따이땀보까지 가는데 저 가격이면 좋네요. 그냥 직통으로 가도 거의 30불 정도 할거 같은데. 여정 엄청 좋아보이구요. 쿠스코 메리어트 잘 선정하셨구요. 저는 spg로 쿠스코 팰레시코 있었는데 그냥 그랬어요. (아침 밥을 안줘서 땡) 

그리고 한가지 첨부 하면
안디나스 호텔이 그 동네에서는 괜찮은편인데요. 근데 에어콘이 없는데 창문 열면 스크린도어같은게 없어서 흡혈귀들이 막 들어와요. 창문 절대 여시면 안되는데 한 여름에 가시니 팬 틀어 놓고 있기는 좀 답답하시지 않을지 모르겠어요. 그거 빼곤 다 좋았어요. 오. 그리고 방은 강쪽으로 달라고 하세요. 반대쪽은 기차 지나다녀서 시끄럽거든요.아침도 그럭저럭 먹을만큼 주고 혹시 스크램블드 에그 없으면 따로 달라고 하면 줄거예요. 애 데리고 가면 아침 조식으로 12솔 차지 하더라구요. ㅠㅠ 그래도 호텔에서 먹고 가는게 나은거 같았어요.  오얀따이땀보에서 스낵 같은거 좀 준비해서 가시구요. 아.. 모기약 뿌리는거 들고 가시구요. 저는 다녀온지 3주 지났는데도 모기물린 자국이 안 없어지고 있어요. 와..2주후면 출발이네요.

첫날 숙소는 "장거리 항공편" :-) 

똥칠이

2016-12-15 07:14:55

네 안그래도 팔짝님 후기에 안디나스 호텔 흡혈귀들 후기 읽고 고민 많이 했습니다. 

저희 식구들은 더위 별로 안타긴 한데 그렇게 덥나요? (옷을 어찌 가져가야할지) 

팔짝님께서 적시에 후기를 투척해주셔서 정말 도움 많이 됐습니다 


모기약 스프레이(?)는 깡통에 들은 거 말씀하시나요? 그런거 비행기에 가지고(수화물) 탈 수 있나요? 

하늘향해팔짝

2016-12-17 03:02:21

더위 별로 안 타시면 괜찮을거예요. 저희는 제가 모시고 간 분들이 답답증을 앓고 계서서리. 그리고 모기약 뿌리는건 현지에도 팔긴해요. 혹시 작은 사이즈 구하실수 있으면 뿌리는걸로 하나 구해가세요. 저는 3온스짜리 굴러 댕기는게 있어서 가지고 갔거든요. 플라스틱에 든거였는데 스프레이용으로 나온건 물론 비행기 못 들어가구요. 

모밀국수

2016-12-15 06:31:24

어우어우어우어우 정말 멋지십니다! 

똥칠이

2016-12-15 07:15:18

감사합니다 =) 

제이미

2016-12-15 07:23:01

대단 하십니다...진정한 여행의 고수들만 할수 있는 여정인것 같아요..나같이 게으른 사람들은 절대로 못따라 할것 같아요....

lonelyflyer

2016-12-15 07:27:44

정말 대단하십니다. 꼼꼼한 여행계획 보니, 후기도 너무너무 기대됩니다. 조심히 건강하고 즐겁게 여행 잘 다녀오세요~

나도야

2016-12-15 07:37:28

노파심에 두가지요. 1. 마만세님 글에도 댓글썼는데, 쿠스코가 고도가 높아 고산증세가 나타날 수 있으니, 숙박 차선의 방법도 생각해 두세요. 2. 설사약을 꼭 챙겨가세요. 제가 그룹여행으로 갔을때, 물들은 다 조심하시는데, 물에 들어가는 얼음땜에 모두들 설사병에 걸렸어요. 음식은 다 맛있었어요. 재미있는 시간되세요. ^^ 



똥칠이

2016-12-15 11:49:10

걱정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이미 더 높은 곳에서(볼리비아) 몇 밤 숙박을 완료한 상태라 적응이 되었던가/병원에 실려갔던가 결판을 봤을 시점입니다. 

고산병약 잘 챙겨먹고 몸조심 하겠습니다. 

설사병 ㅠㅠ 얼음 조심하겠습니다. 

cashback

2016-12-15 10:03:23

아 부럽습니다. 또한 정리의 달인이시네요.여행사에서 나오신줄


참고로 고산병에는 비아xx가 좋다고 합니다. ㅎㅎ



똥칠이

2016-12-15 11:49:25

그거 아니라고 화이자에서... 

여유롭게

2016-12-16 22:50:57

와 정말 꼼꼼하게 계획 짜셨네요. 대단하세요! 

저걸 짜기까지 얼마나 힘드셨을까 .. 생각 들지만.. 즐거운 고통이죠 ^^

약도 먹고 코카차도 마셨는데도 불구하고 쿠스코에서 고산병 때문에 하루를 꼬박 드러누워 있었던 일인으로써.. 

부디 고산병이 똥칠이님과 가족분들을 피해가길 바랄게요!

위에 나도야님 말씀처럼 물은 절대적으로 병에 든 물만 드시구요~


정말 너무 부럽습니다! 안전하고 즐거운 여행 되시길 바라며...

다녀오셔서 후기도 기다리겠습니다~



얼라이쿵

2016-12-18 03:12:16

ㅋㅋ 저도 하루종일 코카 잎을 입에 물고 있었어요

특히 전 고산병 증세가 안심했는데 제 와이프는 거의 앓아누웠죠 ㅠㅠ

그래서 쿠즈코는 거의 호텔에맨 있었던 듯요 ㅠㅠ

얼라이쿵

2016-12-18 02:46:54

볼리비아 비자를 공짜로 받을수 있다구요?? 제가 알기로는 한국이나 미국에서 받을때는 돈 내야 되고 페루나 인근 국경에서나 공짜로 발급해주는 걸로 알고 있어요 저희 갔을땐 쿠즈코 볼리비아 대사관이 파업중이라 그냥 코파카바나에서 돈주고 끊었어요. 암튼 잘 알아가보시길


6500불이면 상당하네요;;;


경비 줄이는 팁을 좀 알려준다면, 아마조나스 항공은 현지(쿠즈코 또는 우유니등등)에 가서 예매하시면 1/3 또는 1/5 가격에 예매할수 있습니다.

소금 사막 투어도 직접 가서 예매하시면 1/2 또는 1/3 가격에 할수있구요.. 

(어짜피 거기에 가시면 다들 소금 사막 투어리스트 유치하려고 호객군 장난아닙니다.)


이게 웃긴게 어짜피 거기 여행사에서 계약을 하더라도 여행사랑 가이드랑 계약이 또 되어있어서 (결국 다른 여행사를 통해서 소금투어를 예약하더라도) 다들 같이 투어합니다.

여하튼 이리저리 아껴서 (작년 8월기준) 남미 15박 16일동안 두명이서 쓴 총 경비가 2100불 정도였습니다. (물론 포인트와 마일리지로 다 썼다는..)



우유니서 먹은 피켓만츄가 아직도 생각나네요.. 맛있는데 ㅠㅠ



참, 황열병 예방접종 맞은 기록 가져가세요. 국경 비자 받을 때 기준으론 그거 없으면 비자 안 줍니다.


똥칠이

2016-12-18 17:55:04

우와 2100불이면 저랑 차이가 두배 정도 나시네요 ㅎㅎ 

기차랑 비행기표 함부로 마구 끊은점 반성합니다. (버스가 확실히 저렴하긴 하더라구요)


볼리비아 비자는요.  http://cafe.naver.com/nammisarang/87512 작년 8월부터 한국에서 받으면 돈을 안낸다고 하더라고요. (미국은 모르겠습니다) 

10월에 직접 해보신 분이 돈 안냈다고 확인해 주셨습니다. 서울까지 가느라 왕복 기차비 쓴 건 함정


그리고 라파즈 공항에서 즉석으로 받을 수 있는 도착비자는 90불 정도씩 내야하고요. 

도착 비자에 대해서는 주한 볼리비아 대사관이 아닌 "주 볼리비아 대한민국 대사관" 홈페이지에 안내가 있는데요: http://bol.mofa.go.kr/korean/am/bol/consul/visa/index.jsp

본문을 긁어와도 되는 지 모르지만 다음과 같습니다. 

================

볼리비아 도착비자(관광 단수 비자) 관련 안내


한국 일반여권을 소지한분들은 원칙적으로 볼리비아 입국(관광)시 비자를 발급받으셔야 하며, 한국이나 해외에 있는 볼리비아 대사관 혹은 명예영사관에서 발급을 받으실 수 있습니다. 다만 한국 일반여권소지자의 경우에는 도착비자도 가능하며 공항에서 그 날 환율에 따라 미화 $90~$95를 납부하시면 30일까지 유효한 관광 단수비자를 발급 받을 수 있습니다. 참고로 미화를 꼭 가지고 오셔서 공항내에 있는 환전상에 볼리비아노스(볼리비아 현지 돈)로 환전하셔서 지불하셔야 합니다. 동 비자의 연장은 2015.9월 규정이 변경되어,  30일 또는 60일 연장이 가능(연 총 90일)하며  별도 250UFV's(약 536Bs, Bs2,14441 x 250)  비용을 부담하셔야 합니다. 참고로, 변경된 연장비자의 명칭은 'Permanencia Transitoria Por Objeto Determinado Turismo o Visita' 입니다.

볼리비아 관광 도착(단수)비자 관련 안내입니다.

관광 도착비자를 발급 받기 위해서는 최근에 규정이 변경이 되어 아래와 같은 구비서류들이 필요합니다.
- 일정표 
- 호텔, 호스탈, 숙박 예약 확인서. 지인의 집에 계실 경우 초청장(자세히) 필요.
- 경제 신용 확인서 (통장잔금 내역서)
- 황열병 예방접종증명서는 여권종류에 관계없이 소지하여야 합니다(확인은 거의 하지 않으나 미소지로 입국못한 사례가 있기도 하였습니다).

서류가 미비 할 경우, 입국이 불허 될 수도 있으므로 볼리비아 여행을 준비하시는 우리 여행객들께서는 이 점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국경으로 입국하실 예정이시라면 반드시 입국수속을 하셔야 합니다. 출입국사무소에 직원이 없다 할지라도 직원이 올때까지 기다리셔서 반드시 입국수속을 마쳐야 합니다. 어떤 상황에서도 입국 도장 없이 입국하시면 불법입니다.

참고로 만약 관광이 아닌 취업, 상용, 등 목적으로 적발될 경우 비자 연장이 불가능하고 추방 당할 수도 있으니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얼라이쿵

2016-12-18 18:15:00

네 ㅋㅋ 저희는 그나라물가들이 엄청 싸서 맨날 마사지 받고 맛나는것 먹고 그랬던걸로 기억해요ㅋㅋㅋㅋ


공항은 아마 90불 맞을 꺼에요 그리고 출입국사무소에선 50불이었던걸로 기억합니다. 볼리비아노로 계산하면 조금 더 싸긴 해요(저희는 볼리비아노로 계산했어요)


근데 쿠즈코나 인근 도시에 있는 볼리비아 영사관 가시면 무료로 비자 받을수 있습니다. (다만 영사관이 파업을 할수 있다는...;; ㅠㅠ)

똥칠이

2016-12-18 18:04:59

아마조나스는 벌써 끊어버려서 취소 수수료나 아끼는 돈이나 그게 그거일듯 해서 눈물을 머금고 패스 ㅠㅠ 하구요

우유니 소금 사막 투어는 1/2 가격이라 하시면 1인당 얼마 정도 선인가요? 

호텔에서 제시한 투어상품이 좀 바가지인 거 같아서 (데이+선셋 투어 1인당 $140, 선라이즈 1인당 $130) 나름 싼 것 찾아서 한 거 였거든요. 호텔꺼나 viator나 둘 다 그룹 투어고요. 


또 질문 하나 덧붙이면요. 볼리비아에서 택시 조심하라고 하시던데, 우유니 공항에서 택시잡아서 호텔까지 가려고 하는데 위험하다고 보시나요? 호텔에서 셔틀 서비스를 해주는건 1인당 편도 12불이라는 말도 안되는 가격이라서요. (볼리비아 물가를 감안하면...) 

얼라이쿵

2016-12-18 18:12:57

우유니 공항에서 호텔까지는 안타봐서 모르겠습니다 ㅎㅎㅎ (들어갈땐 버스 타고 들어왔는데 탈꺼가 못되더라구요 ㅠㅠ)

근데 호텔에서 우유니 공항 갈때 호텔측에 택시 잡아달라고 했고요 현지인이라서 그런지 가격 정확하게 알더라구요 그래서 미리 다 쇼부치고 택시 탔습니다.  하튼가 현지인 가격으로 했어요. 절대 12불 까지 안갑니다만 미화로 7~8불 정도 했었던것 같기도 하구;; (택시 한대 기준이니 두명이겠죠?) 잘 기억이 안나서 죄송합니다.ㅠㅠ  저희는 팁도 몇 볼리비아노 드렸어요


아마조나스는 라파즈 까지 가는거 일인당 편도 69불에 끊었던걸로 기억해요. 좀만 더 시간 지나고 했으면 30불에도 끊을수 있었는데.. 암튼 아마조나스는 엿장수 마음입니다.ㅋㅋㅋ


투어상품은 볼리비아노로 해서 잘 모르겠지만 140불 까진 절대 안갔어요;;; 브리사 투어로 조니 형님한테 선셋 투어했었는데 저랑 같이 투어했던 사람들 세명이 (브라질에서 온 한인) 에스파뇰을 겁나 잘해서 하튼 50불도 안되는 가격으로 했습니다. (그리고 거긴 1/n이라 많이 올수록 더 싸져요)

똥칠이

2016-12-20 08:48:58

아마조나스 이상하네요 ㅋㅋㅋ

저도 140불은 아닌거 같아서요. 정보 감사드립니다. 

wolverine

2018-12-16 13:15:16

저도 이번에 2018년 12월 현지에 와서 라파즈-우유니 발권을 시도했는데요.

쿠스코 아마조나스 세일즈오피스, 항공권 전문여행사를 돌아다녔는데 인터넷가격과 동일했습니다. 오퍼같은거 없냐고 물어도 모르더군요..

볼리비아 오면 좀 저렴할까했는데 똑같아서 어쩔수없이 오른가격으로 발권했네요~150$, 볼리비아 공항 아마조나스에서... 일정 확실하시면 가격낮을때 웹으로 미리 발권하시는걸 추천합니다만 워낙 캔슬이 잦아서 꼬이기도 십상이더군요

AQuaNtum

2016-12-19 02:57:30

선셋, 선라이즈 투어 예약하신 금액보다 훨씬 저렴합니다 ; 그냥 브리사 투어 앞에 가셔서 보드에 이름 쓰시면 선착순으로 그룹 묶어서 보내니까 현지 예약(?)을 추천드려요 :)


우유니 공항에서 호텔까지 택시는 저희는 괜찮았습니다. 페루 볼리비아 전부 택시는 조심해야 하긴 하는데 정식 택시 타시면 괜찮아요 :)

똥칠이

2016-12-19 08:05:13

감사해요. 자꾸 질문하는 제가 답답해 보이시겠지만 ㅋㅋㅋ 호텔 위치때문에 그래요.  트립 어드바이저 보니까 잘 협상(?) 하면 편도 100BS ($15) 에도 가능하지만 잘못하면 호텔에서 제시한 편도 USD 45 랑 비슷하게 되나봐요. 


그러니까 시내까지 나가서 투어를 하면 싸긴 한데 택시비 90불에 왕복 시간을 써야해서요. 그래도 가격 차이가 많이 나긴 하네요. 트립 어드바이저 팁으로는, 공항에 내렸을 때 일단 시내로 들어가서 여행사에서 (Red expedition 이 인기군요) 투어 쇼부를 잘 친 후, 또 길에서 괜찮은(?) 택시기사를 픽업해서 번호를 따고, 그분과도 딜을 잘 쳐서 왕복으로 이용을 하라고 하는군요. 이거 에스빠뇰 겁나 잘되는 사람한테만 해당 되는거 아닐까 하는 의구심도 들고요. ("비싸비싸" 구글 번역기 돌려서 외웁니다.. ) 


LunaSaladaUyuni.jpg

AQuaNtum

2016-12-19 08:27:24

아하! 저는 소금 호텔은 멀어서 결국 포기하고 시내 숙소 잡았거든요 ㅎㅎ 그래서 별 생각 없이 택시를 탔나 봅니다...

얼라이쿵

2016-12-20 10:34:22

아.. 저기 소금 호텔은 비싸요..ㅋㅋㅋㅋ


그래서 저희도 소금 호텔은 포기... 


제가 원래 거기 갈라고 했었거든요 아마 가는건 브리사 투어랑 쇼부 보면 투어 끝나고 거기까지 데려다 줍니다.


근데 공항 돌아오는건 노답인듯했어요. (그리고 택시비 비싸다고 알고 있습니다.)



근데 소금 호텔 시설이 열악할텐데... 구지 소금호텔에서 잘 필욘 없다고 생각들어요

armian98

2016-12-19 08:18:21

준비가 착착 잘 돼가네요. 부럽 부럽...

똥칠이

2016-12-21 07:56:53

착착 아니라 삐걱삐걱이에요 ㅠㅠ 

LegallyNomad

2016-12-21 08:35:33

대단하세요 ^^

아무쪼록 건강하게 탈 나지 마시고 재밌게 즐기고 오세요~

우리 사촌처형네가 파라과이 살아서 나중에 한번 가보려고 하는데 그때 똥칠님 여정중 부에노스 아이레스 + 이과수 고대로 따라하면 되겠네요 ㅋㅋ 

똥칠이

2016-12-24 18:13:50

ㅎㅎ 감사합니다

부에노스에서 이과수 가는게 항공편이 괜찮은거 같아요. 

comkang

2016-12-24 04:47:49

똥칠님 글을 보고 원래 1월~2월은 호주,뉴질랜드를 갈려고 하다가 급노선변경해서 바로 남미 티켓을 질렀는데 ㅋㅋㅋ 문제는 남미내부 이동이네요. ICN-EZE, SJO - ICN 을 USD 1,150에 발권한건 좋았는데 위 일정에다가 집사람이 엘칼라파테를 가자고 해서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엘칼라파테 빙하를 보고 이과수 폭포로 이동하는건 대한항공 마일을 이용하는게 가성비가 좋을거 같더군요. 근데 똥칠님이 말씀하신 이과수에서 라파스로 가는 티켓은 라탐항공 홈페이지나 구글 플라이트에 뒤져도 잘 안나오는데ㅜ.ㅜ 어떻게 예약하셨는지요? 1월 24일전후로 알아보는데 리마 경유 티켓은 가격이 USD 1,400에 육박하던데 혹시 얼마주고 발권하셨는지요? 아니면 BA 또는 AA마일로 발권하셨나요? 경유 1번은 잘없고 경유 2번에 소요시간이 12시간을 넘어가네요 ㅜ.ㅜ 거기다 원래 여정을 마치고 리마 아웃할려고 했는데 같이 가신 분이 코스타리카에 지인이 있다고 들렸다 가자고 해서 일정이 고무줄 마냥 늘어나고 있네요 ㅎㅎㅎ 남미 국가내 이동 항공권 가격이 너무 비싸네요ㅜ.ㅜ

똥칠이

2016-12-24 18:22:37

남미가 나름(?) 대륙이다 보니까 여기저기 다니려면 이동비가 만만찮더라고요. 

이과수에서 라파즈 가는게 복잡한데요. 구글플라이트로 alert 설정해놓고 몇주간 봤었는데, 정확하지가 않더라고요. (예를 들어, 최저가 얼마에 비행기가 있다고 해서 링크를 따라가보면 그런 가격이 아예 없다던지요) 

저는 LATAM 항공 IGU-LIM-LPB 구간을 분리발권했는데요 (그래서 비행기 놓칠까봐 좀 스트레스예요) IGU-LIM 구간은 LATAM 에서 직접 1인당 $350 정도로 끊고, LIM-LPB 구간은 BA 마일로 1인당 7500 마일 + 세금 31불 냈어요. IGU-LIM 구간은 꿀노선이라 마일좌석이 잘 안풀린대요.

똥칠이

2016-12-25 14:48:04

완전 골치 아프시겠어요.

제 생각에는 이과수에서 다음 목적지로 나오는 항공편이 큰 문제인것 같은데, 부에노스에서 이과수 왕복을 하시고, 그 이후에 엘칼라파테로 가시는게 어떠실런지요. (대한항공 가성비 버리시고요) 

(그러고보니 한국서 출발하시네요) ICN-EZE, AEP-IGR-AEP, AEP-FTE 이렇게 해보세요. AEP-IGR 구간이 레버뉴 가격이 그나마 100불 대라서요. 

comkang

2016-12-25 16:00:14

그럼 FTE - LPB를 알아봐야겠군요. 감사합니다. 다만 그럼 엘칼라파테에서 라파까지 오는 뱅기시간이 엄청 걸릴듯 하지만 ㅋㅋㅋ 남미가 이렇게 긴지 몰랐습니다. 무대뽀로 지르고 나서 라우팅 짜느라 일본 누님집에 쉬러 와서 온천욕에 사케 한잔은 커녕 식탁을 점령하고 삼일밤낮을 노트북 끼고 사네요 ㅎㅎㅎ

comkang

2016-12-25 01:56:36

그렇군요ㅜ.ㅜ 지금 이과수에서 라파즈 가는 리마 경유1회 티켓은 넘사벽 가격이라, 저렴한 이과수-리우데자이로-산티아고-라파즈 경유2회 티켓은 대략 $400정도인데 문제는 산티아고에 23시에 도착하고 다음날 새벽 6시에 라파즈로 출발한다는 점이죠. 아니면 아예 시간을 만들어서? 이과수에서 부에노스아이레스로 다시와서 스카이에어라는 저가항공을 타고 산티아고 직항을 타면 $150정도에 발권하고 산티아고에 반나절 투어를 하고 다음날 새벽 6시에 라탐항공으로 라파즈 직항을 타면 $170에 발권이 가능하더군요. 근데 안그래도 빡빡한 일정에서 어떻게 시간을 만들어내느냐가 관건이고 두번째로는 대한항공이나 델타마일로 아르헨티나항공 발권이 부에노스아이레서-엘칼파라테-이과수 오픈조 발권을 부에노스아이레스-엘칼파라테-이과수-부에노스아이레스 목적지외 스탑오버1회 발권이 가능한지 여부를 확인해야 되네요.

plana.PNG  아마도 경제적인 이유로 Plan B로 하지 싶긴한데

planb.P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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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고주스 2023-05-20 3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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뱅가드 individual 401(k), Multi-SEP, Simple IRA 이 Ascensus 로 넘어간다고 하네요

| 정보-은퇴 3
dsc7898 2024-04-25 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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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ase $900 뱅보

| 정보-기타 42
sepin 2024-01-23 10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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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mited Boeing 747 소재 Delta Reserve 카드

| 정보-카드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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랜스 2024-04-25 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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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CN-EWR: DL이냐 UA이냐 결정 도와주세요

| 질문-항공 8
RegentsPark 2024-04-25 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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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lo Alto 지역 3개월 여름인턴을 위한 단기 하우징과 차량 렌트 VS 차랑 배송 VS 운..전?(애틀란타->팔로알토)

| 질문-기타 17
Raindrop 2024-04-24 8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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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코 Gazebo aluminum roof를 Shingle로 교체

| 정보-DIY 4
Almeria@ 2024-04-25 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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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oT: 취소/심각히 지연된 항공권 및 항공서비스에 대한 자동환불규정 법제화

| 정보-항공 13
edta450 2024-04-24 12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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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크 초콜렛 속 중금속 우려

| 질문-기타 21
아요 2024-04-08 32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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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 - 눈 위 떨림 (질끈 감고 떳을때)

| 질문-기타 3
junnblossom 2024-04-25 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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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부전/투석중인 80대 아버지와 마지막? 해외온천여행 어떨까요

| 질문-여행 9
비니비니 2024-04-25 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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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rlando 호텔후기 -Signia & Conrad

| 후기 7
웅쓰 2024-04-23 576
updated 114109

xfinity 기존 고객용 300mbps 35불.

| 정보-기타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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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JOYA 2024-04-16 17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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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드디어 예약번호 규격화: 이제 Alphanumeric 6-digit PNR만 씁니다

| 정보-항공 4
edta450 2024-04-23 1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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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모 덕에 Grand Cayman 가보게 되었습니다. 가보신 분들 조언 부탁드립니다. (특히 차 렌탈)

| 질문-여행 5
샬롯가든 2024-04-25 548
updated 114106

뻘질문 요새 alka seltzer 오리지널 왜 구하기기 힘든가요?

| 질문-기타 10
정혜원 2024-04-24 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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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모분들 최애 텀블러 브랜드& 상품명이 궁금합니다

| 질문-기타 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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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vynred 2024-04-24 31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