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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방용 칼 Knife 추천

스파르타, 2017-01-04 12:01:01

조회 수
19942
추천 수
0

검색을 잘못했을 수도 있는데, 주방용 칼에 대한 게시글이 있었나요?

주방용 칼을 하나 사려고 하는데, 기왕이면 오래 사용하고 잘 드는 놈으로 구입하려 합니다.

슈미트 브라더스라는 녀석을 보고 있는데, 이 정도면 괜찮은 건지... 대적 상대로는 누가 있는지 궁굼하군요.

주방에서 사용하시는 좋은 녀석 있으면 추천 부탁드립니다.

75 댓글

audit

2017-01-04 12:24:32

저는 칼에대해 문외한입니다. 

개인적으로

http://a.co/0rjaBqk

요놈이 100불 밑으로 가끔 떨어지는데, 그때 구입하려고 camel걸어놨습니다.


돈행

2017-01-04 12:54:10

앗  이건 제 전문분야예요^^.어떤칼이건 잘 갈아서 쓰시기만 하면 됩니다가 정답인데 개인적으론 wustof 가 좋아라 하시는 쌍둥이보다 낫구요.

여성분들 자주 가시는 티제이 맥스나 마샬에서 싸게 나오니 함둘러보세요

칼 가실때 숯돌에 정성껏  갈아주시면 3불짜리 타일랜드 키위칼도 오래 갑니다.

칼 사실때 손에 잡아보고 사시길 권해드려요.(좀 위협적이려나요?)


마타

2017-01-04 13:11:12

칼 가는거 너무 힘들어요... -_-;;

돈행

2017-01-04 13:30:43

마자요. 칼 가시기 싫으시면 중국 가게에서 파는 3불짜리 키위칼 여러개 사놓고 

무뎌지면 버리시는 방법도.. .저도 집에서만 갈아써요. 칼 갈기 싫어요



주급만불

2017-01-04 13:05:40

가성비 끝판왕! 

쌍둥이칼 젤루 비싼거에 못지 않다는 마나님 의견. 오히려 쌍둥이칼은 비싸서 함부러 못쓰는데 이건 크게 부담없고 핸들도 작아서 편하다네요.


https://www.amazon.com/gp/product/B0016O8PGA/ref=s9_acsd_al_bw_c_x_4_w?th=1

무지렁이

2017-01-04 13:51:04

저도 이거 있어요. https://www.amazon.com/gp/aw/d/B000638D32/ref=ya_aw_od_pi?ie=UTF8&psc=1

유리

2017-01-05 09:33:26

+1

마타

2017-01-04 13:12:04

저는 Shun 추천... :)

https://www.amazon.com/dp/B0000Y7KN6/ref=twister_B0081V7AJO?_encoding=UTF8&psc=1


Aesop'sFable

2017-01-05 01:53:14

너무 좋아요 가볍고~~~

Wolfy

2017-01-04 13:14:26

저도 주방칼을 살려고 며칠째 여기저기 둘러보고 있습니다. 제가 추천드릴 입장이 아닌지라 어떤 칼을 구입하면 좋을지에 대해 자세하게 설명된 글 링크만 살포시 놓고 가겠습니다.

http://www.pgr21.com/pb/pb.php?id=recommend&no=2539


RD

2017-01-05 02:18:27

공감가는 글입니다!

세라믹칼 정말 쓸데없는 물건이었고 ㅎㅎ

남들이 좋다는 칼도 자기 손에 안맞으면 힘들어요.

많은 분들이 추천해주신 쌍둥이칼과 shun칼은 저한텐 손잡이 부분이 정말 묵직하게 무겁더라구요. 아마도 명품칼이라고 분류하는 뽀대고급스러움이 거기서 나오는 것이겠지만요.

어쩔수없이 큰 칼을 써야할때는 victorianox로, 평소엔 그냥 톱니달린 과일칼로 모든걸 해결합니다. -_-; 


아무리 잘드는 칼도 오래 안가요. 갈아가며 쓰는게 진리인듯요.

불루문

2017-01-04 13:34:44

Cutco요. 칼도 lifetime로 갈아줘요. 칼하나당 100-200사이로 가격이 나와요..독일제,일본제 써봤는데..지금까지는 이게 최고네요

IceBerg

2017-01-04 13:36:50

저도 마타님이 추천한 Shun Classic에 한표 던집니다.

우슈도프 드로이작은 좀 무거워서 나중에 팔 아프더라구요.

쌍둥이칼도 Kramer 급으로 가면 엄청나긴 하지만 가격이 문제구요...

미야비시리즈도 괜찮긴 한데 슌이 거의 비슷하면서 가격은 저렴합니다.


슌 클래식 같은 칼은 다마스커스 제조법으로 만든거라... 강도는 좋은데 녹슬어요. 물기제거 잘 해주셔야 합니다.

Passion

2017-01-04 13:47:27

http://thesweethome.com/reviews/the-best-chefs-knife-for-most-cooks/

여기 보시면 Mac 칼을 추천합니다.

Serious Eats의 Kenji도 Mac을 추천하는 것으로 압니다.

이게 아마존에 낙타 걸어 놓으면 $125대까지 떨어져요.


그런데 요리 그렇게 자주 안 하시는 편이면 그냥

Wusthof Pro, Tojiro, Victornox FOrschner것 사서 쓰세요.

솔직히 칼의 대한 로망이 별로 없으면 그냥 이런 싼 칼 사셔서

막 다루면서 쓰는게 좋아요. 가성비도 좋고요.


그리고 칼 가는 것은

http://thesweethome.com/reviews/best-knife-sharpening-tool/

여기 추천하는대로 Chef's Choice 4643이나 463사서 쓰시면 일반인이라면 무난합니다.

저도 숯돌도 칼 가는 시스템만 3-4개 되는데 결국 일반인은

일상생활에서 가장 편하게 쓸 수 있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가장 날카로운 날이 필요한게 아니라 일상요리에서 쓸 수 있는 날을 가장 편하게 줄 수 있는 날이 필요한 것이거든요.

그래서 숯돌과 다른 시스템들은 찬장 안에 들어가서 더 안 나오네요.


그렇다고 저게 날이 잘 안 갈리는 것도 아니에요. 직접 해보니 당근이나 토마토, 종이 테스트에서 준수한 성적을 보여주더군요.

게다가 칼날 많이 갈리는 것은 걱정마세요. 어차피 일반인의 사용량이라면 최소 10년은 갑니다. 무슨 가보로 내려줄 것도 아닐 바에야

이렇게 편하게 칼날 쉽게 갈고 10년 쓰고 바꾸는것이 요리 할 떄나 칼 관리할 때 속편해요.


노틸러스

2017-01-04 14:20:58

Shun 추천합니다.
Premier 시리즈 주방칼하고 사시미칼 쓰고 만족하며 쓰고있습니다.

Nike

2017-01-04 14:42:12

+1

쌍둥이 우스터프 다 써봤는데 슌은 정말 짱이에요!

Panda

2017-01-04 14:58:38

저도 추천합니다. 우스토프 쓰다가 최근에 슌으로 바꿨는데 새로운 세상을 경험하고 있습니다.

Aesop'sFable

2017-01-05 01:55:06

저도 신세계체험중이네요

Blackstar

2020-10-24 19:39:48

아래 후지 시리즈는 어떨까요? 세트로 왕창 세일하고 있어서요. 잡다하게 이 칼 저 칼 사서 쓰고 있는데 이 참에 세트로 가서 평생 쓸까 싶어서요. 제가 보기엔 나름 칼 구성도 좋은 것 같은데 조언 나눠주시면 좋겠습니다!

 

https://www.williams-sonoma.com/m/products/shun-fuji-7-piece-knife-block-set/

허머

2020-10-25 00:11:31

추천 안드립니다. 너무 비싸요. 구성도 별로 안좋아요.

 

보통 8-10인치 셰프 칼과 4-6인치 페티 칼 쓰는데요 포함된 6인치 유틸리티 칼은 serrated(빵칼 비슷) 하게 되서 쓰기 힘들고요 그리고 과도 칼은 3.5인치라 너무 짧아요. 9인치 슬라이서는 고기 많이 썰면 유용하실수 있지만 사실 셰프 칼로 해도 되기에 집에선 별로 중요 하지 않고요. 생고기를 많이 다듬으시면 6 보닝/필렛 칼은 꽤 유용합니다.

그리고 저렇게 핸들이 좀 특이한 모양이면 꼭 상점 가셔서 칼 잡아보세요. 손에 안 맞는 경우도 있습니다.

 

 

칼은 숫돌을 현재 쓰시거나 앞으로 쓰실 생각이 있으신가나 또는 간단하게 칼 날 만드는 도구를 쓰시냐에 따라 달렸다고 봅니다.

 

간단하게 칼 가는 도구를 사용하신다면 https://us.amazon.com/Victorinox-Fibrox-Chefs-Knife-8-Inch/dp/B008M5U1C2/ref=sr_1_1?crid=3DFYA1WNRWNRA&dchild=1&keywords=victorinox+knife&qid=1603569794&s=home-garden&sprefix=vic%2Cgarden%2C214&sr=1-1 추천 드립니다. 가격도 착하고 숫돌이던 도구던 칼 날 잘 섭니다. 단지 스테인레스가 살짝 약해서 좀 금방 무뎌진다는게 흠이지만요.

 

숫돌을 사용 하실거라 생각하시고 일본 칼도 괜찮다 하시면(Shun 도 일제라...) https://www.japaneseknifeimports.com/collections/gesshin-specials/products/gesshin-stainless-210mm-wa-gyuto 추천드립니다. 210mm(8인치), 240mm (10인치) 핸들은 일본형 또는 일반 검정 플라스틱 모양 있으니 원하시는거 골르시면 될듯합니다.

 

 

참고로 위에 Shun은 다마스커스라 멋있고 일반 스테인레스 보다 조금 더 강한 SG2를 쓰지만 칼날 가는 도구로 칼 날 가는건 너무 비추고 가격 때문에 더더욱 비추입니다.

 

진짜 평생 갈 좋은 칼을 사신다고 해도 8-10인치 셰프 칼에 최대 2-300불 쓰시고 4-6인치 페티 칼에 최대 150-200불 미만 만 쓰셔도 주방에서 쓰시기엔 충분하조.

Blackstar

2020-10-25 01:06:34

자세한 설명 정말 감사드립니다! 저는 고기 생선 손질을 많이 하는 편이라 칼들이 빨리 무뎌지는 편입니다. 열심히 갈아서 쓰는데도 요즘은 거의 일주일마다 갈아쓰는데 칼 날 강도가 너무 약한것 같아서 더 비싼 칼에 눈이 가네요.

 

제가 링크란 칼은 무두질된 칼날 뽀대에 혹했습니다. ㅎㅎ 저는 일제 칼 좋아하는 사람이라 추천해주신 칼 보겠습니다! 

 

 

허머

2020-10-25 02:43:19

슌 Fuji 라인은 거의 가장 비싼 라인이라고 보시면 되는데 강도를 따지면 다른 라인하고 비슷해요. hardness (HRC)가 약 61입니다. 보통 독일제 쌍둥이 칼 같은 경우가 58 정도 되고요.

 

칼 강도가 높으면 무뎌지는게 좀 오래 가지만 그만큼 칼 가는데 시간이 더 오래 걸립니다 ㅜㅜ 그리고 강도가 높으면 높을수록 칼 날에 칩 생길수 있고요(칼날에 뼈랑 잘못 만나면요) 특히 고기 생선 많이 손질 하시면 그만큼 더 칼 날이 금방 무뎌지조. 제가 강도 HRC 62-64 정도 되는 칼들 쓰지만 커스코에서 고기 덩어리 사서 손질 하다 보면 무뎌집니다 다른 칼들 비해선 조금 더 오래 가지만요... 고기라 어쩔수 없더군요(강도 높은 칼은 확실히 중간 중간 가죽에 stropping 하시면 확실히 칼날 오래 갑니다). 고기 전문적으로 발굴 하시는 분들은 일부러 강도 약간 칼로 victorinox나 mercer 등등 쓰셔서 호닝 로드로 아주 자주 칼날을 잡아서 사용하시조. 숯돌로 갈아도 너무 자주 갈아야 하기 때문에요.

 

일제 칼 좋아하시면 위에 링크에 japanese knife imports에 문의 해 보시는 것도 좋아요. 정말 친절하게 안내해 줍니다. 엘레이쪽 사시면 상점도 가실수 있고 주인인 Jon은 북미에선 일제 칼에 대한 정보는 아마 5 손가락 안에 들어요. 유튭 채널도 있어서 칼 가는 법이라던지 칼 리뷰도 보실수 있고요.

Blackstar

2020-10-26 18:20:23

일단 말씀해주신 사이트에서 하나 주문해보고 하나씩 늘려봐야겠습니다. 정말 다시 한 번 감사드립니다! 

 

엘에이 놀러갈 때 칼 들고 한 번 가봐야겠네요. ㅎㅎ

Blackstar

2020-10-29 20:09:16

지난 주말에 드디어 링크해주신 칼 주문했습니다. 감사합니다!

 

그 별도로 페북이 제 관심을 알아차리고 새로운 칼을 추천해주는데요.https://kamikoto.com/products/kanpeki-knife-set 이 칼 세트를 135에 주네요.  위 링크는 공식 링크라 190으로 나옵니다. 혹시 이 세트는 어떻게 생각하시는지요? 8인치는 칼이 너무 좁고 길고, 7인치는 중국칼차런 생기기는 했는데 야채써는 칼이긴 하네요.

허머

2020-10-30 06:08:04

축하드립니다! 칼이 손에 잘 맞았으면 좋겠네요!

 

절대로 절대로 위 링크에서 사지 마세요 ㅜㅜ 사기에요

그냥 알리익스프레스 같은 곳에서 10불에 파는걸 일본칼인척 해서 진짜 일본칼 같은 가격으로 받는 곳이에요

 

오늘도 레딧에 올라왔었습니다 

https://www.reddit.com/r/chefknives/comments/jk5nzq/is_current_kamikoto_sale_real/

Blackstar

2020-10-30 06:11:37

아 정말 너무한데요. 여쭤보기를 잘했네요.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앞으로 알려주신 사이트에서 하나씩 계속 사봐야겠어요!

 

kaidou

2017-01-04 15:21:49

슌만 네개 있습니다. 결혼생활 초기에 월마트산 싸구려 칼 쓰다가 1년만에 큰맘 먹고 슌 샀는데요, 정말 평생 갑니다. 라이프타임으로 칼도 갈아줍니다 (다만 배송비 ㄱ- )

2n2y

2017-01-05 02:40:35

저도 링크 하나 걸고 갑니다

http://gear.lifehacker.com/five-best-chefs-knives-1594840910

TL;DR: 좋은 칼이야 많겠지만 가성비로 보면 "주급만불" 님이 추천하신 Victorinox Fibrox

edta450

2017-01-05 02:42:33

Sandoku를 하나 사야 되는데, Shun이 그렇게 좋은가요? 이거 어디 테스트해볼 수 있는데 없나요? 침만 질질..

Passion

2017-01-05 04:01:52

Shun을 사실 칼 덕후에게는 평이 안좋아요.

뽀대는 엄청 나는데 가성비가 안 좋거든요.

그 대신 Shun이 대형회사라서 그런지 세일을 참 자주합니다.

아마존에 원하시는 모델을 낙타 걸어 놓으시고 싸게 나오실 때 사시면

그 가성비 문제를 상쇄할 수 있어서 괜춘해요. 저도 그래서 Shun칼만 4개....

전 그래도 다음 번에 칼을 살 땐 칼의 Warby Parker이라고 부르는

Misen을 노리는 중입니다.

아직 출시는 안 됐지만요.

Panda

2017-01-05 05:07:02

역시 공감합니다. bedbathandbeyond에서 20% 쿠폰 이용해서 구매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노틸러스

2017-01-05 05:33:49

저도 슌이 가성비가 안좋다는 얘기도 많이 들었는데 막상 써보니 렉서스하고 비슷하다고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렉서스를 싫어하는분들은 겉만 바꾼 도요타를 비싼 돈 주고 산다고 생각하여 가성비가 안좋다는 분들이 대부분일텐데, 저는 오히려 다른 독일 3사의 차에 준하는 (어느부분은 떨어지고 오히려 더 나은 부분도 있는) 품질을 갖고 있으면서 더 관리가 용이하고 저렴하다는 생각을 갖고 있거든요.


키친 나이프로 100불 초반에서 사실수 있으면 참 좋은 칼이라고 개인적으로 생각합니다.

Passion

2017-01-05 07:27:46

렉서스가 가성비가 떨어진다는 소리가 듣나요?

오히려 가성비 갑 아닌가요?


슌의 "일반" 가격대에 다른 칼들을 보면 더 좋은 질, 더 좋은 마감, 더 좋은 재료를 쓴 일제 칼들이 많이 포진되어 있어서 그렇습니다.

그대신 슌 같은 간지가 안 나고 브랜드 인지도도 상당히 떨어지죠.

그런데 슌이 1년에 몇번 세일 때 가격이 엄청 떨어지는데 그럴 때에는 슌의 거의 유일한 단점인 가성비 문제가 사라져서

상당히 메리트가 있는 브랜드이긴 합니다. 그래서 저도 그럴 떄 사 놓은 칼이 4개 이상 되고요.

kimi

2017-01-05 09:28:20

칼과는 상관없는 얘기지만, '가성비'의 개념 자체가 상대적일 수 있다고 봅니다.

도요타 기본 차체에 엔진과 내장 업글해서 만불에서 이만불 더 붙여 판다고 보면 렉서스만큼 가성비 나쁜 차량도 없는거고, 독일 3사랑 비슷한 성능과 브랜드 가치를 오천-만불 가량 저렴하게 산다고 보면 가성비 갑인거죠.

노틸러스

2017-01-05 05:28:21

저같은 경우는 sur la table에서 감자 잘라보고 샀습니다 ㅎㅎ

미야비, 부스토프 등등 슌보다 비싸거나 좀 더 싼칼을 같이 비교해봤는데 슌이 제가 느끼기엔 가장 좋았습니다.

마침 세일을 해서 슌 프리미어 쉐프 나이프 https://www.amazon.com/Shun-Premier-Chefs-Knife-8-Inch/dp/B003B66YKA/ref=sr_1_2?ie=UTF8&qid=1483637211&sr=8-2&keywords=shun+premier 요 제품을 120불에 샀었습니다. 한 3-4년전에 샀는데 아주 만족하면서 쓰고 있고요.


7인치 산토쿠...조금 짧을수도 있을거 같은데...

https://www.amazon.com/dp/B0000Y7KFO/ref=psdc_14309871_t2_B00IZMUWUI


8인치 다용도 칼...요게 좋아보입니다

https://www.amazon.com/gp/product/B00IZMUWUI/ref=ox_sc_act_title_1?ie=UTF8&psc=1&smid=ADSC7EIWQ1RB8




스파르타

2017-01-05 02:58:05

추천해주신 칼들을 한 번 보고, 조만간 구입해야겠어요. 구입 후에 후기 남기겠습니다! :)

CaptainCook

2017-01-05 03:42:34

마일모아에 칼 쓰시는 분들이 많은 가 봐요:)

작은욕심쟁이

2017-01-05 04:06:43

묻어가는 질문!!!

사실 저도 칼을 알아보고 있었거든요.

그런데 미국에 와서 보니 칼집이라하나요? 그 여러가지 칼을 꼽아놓고 쓰는 틀과 함께 칼들을 팔던데,

또 그건 너무 많고 비싸요.


위에 추천해주신 쓘~ 이라는 칼이 좋아보여서 한두개 구매해볼까 하는데, 다들 칼 보관은 어떻게 하시나요?

지금까지는 그냥 건조대에 넣어놓거나 서랍에 넣어뒀는데... 아이들이 점점 커지니깐 불안해서 서랍엔 더이상 못 넣어두겠더라구요.


요리대 윗쪽으로 올려놓으려는데 전에 바스엔 베스 가보니깐 이상한 숯같이 생긴 촘촘한거에 칼 넣을 수 있도록 하는게 팔던데

그런거 써도 될까요?

edta450

2017-01-05 04:59:25

칼꽂이만도 파는데요? http://www.williams-sonoma.com/products/8151789/?catalogId=5&sku=8151789&cm_ven=Google_PLA&cm_cat=Shopping&cm_pla=default&cm_ite=default&kwid=productads-adid^43263583663-device^c-plaid^95859622226-sku^8151789-adType^PLA&gclid=CjwKEAiA-rfDBRDeyOybg8jd2U4SJAAoE5XqpHFj105zvUXltX-m4C17YV0dQgGmAs5wSk31rglIOhoCDanw_wcB

IceBerg

2017-01-05 06:48:56

벽에 자석으로 붙여놓는게 좋더라구요

애기들 있으면 손에 안 닿게 하는게 관건이구요

지오콩

2017-01-05 04:35:53

Cutco 강추!

Lifetime warranty 만한게있을까요?
총각일째 멋모르고 컷코칼들을 몇백불씩주게산게 있었어요. 얼마전에 실수로 떨어뜨려서 앞 주둥이가 크게 손상되었어요, 어찌해야하나 하는 찰라에 으ㅓ런티가 생각이나더라고요,,
그래서 바리바리 집에있는 컷코 칼들을 총5개 뉴욕에있는 컷코본사로 $10불내고 보냅니다,
몇일뒤 이메일로 "너 칼잘받았으니 잘 갈아서 2주안에 보내줄께 " 하더라고요,, 2주가 체 안되었는데 ups 패키지 도착했다는 핸드폰 알림, 컷코에서옴

박스오픈하자마자 감동,, 칩나간칼은 고칠수가없었나봅니다, 새칼로 도착 나머지칼들은 아주 날카롭게 갈아서 새것처럼,,

가격안정을 부담되지만 사후관리가 정말좋네요,,

참고하세요

노틸러스

2017-01-05 05:29:57

코스코에서 가끔씩 컷코 세일즈맨이 나와서 파는걸 본적이 있습니다.

컷코 가위를 하나 갖고 있는데 추천 할만합니다. (근데 조금 짧아서 불편한거 제외하고는 매우 만족합니다)

Mia

2017-01-05 06:37:44

저도 컷코에 +1 비싼게 흠이지만 ㅜㅜ 칼도 잘 들고 서비스 좋고 무겁지 않고.. 특히 가위가 분리되는 거라서 깨끗하게 씻을 수 있어서 너무 좋아요. 싼걸로는 쌍둥이 포스타도 쓸만한것 같아요

memories

2020-10-26 20:36:30

저도 코스코에서 컷코 테이블 나이프 4개 세트 사서 잘쓰고 있습니다. 담에 또 행사하면 가위랑 큰 칼 하나 살까 생각 중입니다. 

마스터케이

2017-01-05 06:40:36

일본사람들이 칼 하나는 끝내주게 만들긴 합니다.

산토쿠 주방칼 보고 계신다면, 여기 (http://www.chefknivestogo.com/) 함 가보세요.

생긴건 시골 장터에서 굴러다닐법한 칼 같은데 잘 고르면 Shun 이나 Miyabi 에 대적할만한 녀석 많습니다.

참, 재질은 잘 보고 고르셔야 합니다. 카본스틸계열은 절삭력은 발군인데 쉽게 녹슬어서요. VG10 같은 재질 추천입니다.

gogokorea

2017-01-05 06:49:13

컷코 강추입니다. 성능도 좋을뿐더러 제 칼도 구입한디 8년정도 되었는데 서비스 보냈더니 다 새 제품으로 replace받았어요. Lifetime warranty 가 정말 확실했어요. 윗분말처럼 코스코에서도 가끔 세일즈맨이 나와서 판매할때도 있으니 조금 저렴한 가격으로 구입하실수 있어요.

Finrod

2017-01-05 07:08:00

얼마 전에 크리스마스 선물 핑계로 WMF에서 칼을 질렀는데 생각보다 더 괜찮았어요. 운 좋게 이베이에서 120달러에 미사용 제품을 구했는데 나중에 정가 보니까 후덜덜하더라구요.

https://www.wmfamericas.com/shop/knives/knife-sets/spitzenklasse-1985-wood-edition-3-pc-knife-set

동쪽기러기

2017-01-05 08:02:42

제 개인적인 의견으로는 브랜드도 중요하지만 동시에 chef's knife냐 santoku냐에 대해서도 같이 알아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산토쿠는 한자로 "삼덕"인데요, 뭔 세 가지를 잘 한다고 한다나 뭐라나 하면서 붙였진 이름이라고 하더라고요. 이 삼덕이의 가장 큰 특징은 칼날이 쉐프나이프에 비해 일직선으로 뻗어 있는 편이라는 것이에요(물론 완전 일직선은 아니지만요). 그리고 보통은 칼 옆면에 granton(혹은 dimple이나 scallop이라고도 불려요)이라고 부르는 움푹 움푹 파인 부분을 만들어 놓은 경우가 많아요. 이 덕분에 뭘 썰어도 칼 옆면에 잘 안달라 붙는다고 얘기하죠. 쉐프나이프는 삼덕이에 비해 칼 끝부분으로 갈 수록 칼 날이 (옆에서 볼 때) 위쪽으로 휘어져 있어요. Granton이라고 하는게 있는 경우도 있지만 삼덕이에 비해서는 없는 경우가 많은거 같고요. 이 형태의 차이 때문에 칼을 쓸 때 움직임도 달라지게 돼는데요. 양파를 slice한다고 했을 때(위에서 도끼 찍듯이 내려 치는게 아니라요)를 상상해보시면요, 칼 끝에서 손잡이까지의 가상의 선을 그었을 때 삼덕이는 이 선이 대체로 도마에서 평행하게 움직인다면, 쉐프나이프는 "rocking motion"이라고 흔히 말하는, 조금 더 작두랑 비슷한 움직임을 보이게 돼요.
어떤게 더 우월하다고 할 수는 없고요 순전히 개인적이 선호도의 차이이기 때문에, Williams Sonoma나 Sur La Table에 가셔서 한 번 직접 손에 쥐어 보시는걸 추천 드립니다. 다만 거기에 놓여 있는 새 칼들은 보통 날이 잘 갈려 있어서 도끼 찍듯이 찍어 내려도 쑥쑥 잘 잘리긴 하지만요.
보통 삼덕이의 경우 5~8인치 사이가 많은 것 같고요 chef's knife는 6, 8, 10인치가 많은 것 같아요. 날이 길수록 길~게 slice를 하실 수 있지만 무게는 더 무거워 지겠죠. 이 또한 개인의 선호도 차이가 많이 갈려요.

그 외에 칼들은 굳이 처음에 같이 구하실 필요는 없을 것 같아요. 쓰시다가 뭔가 아쉬우시면 그때 그때 구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종류로는...
- paring은 보통 4인치 정도 길이로 과일 깎거나 마늘 꼭지 딸 때처럼 재료를 손에 들고 쓰실 때
- utility는 보통 6인치 정도인데... 조금 애매해요. 길지만 칼날 면이 넓지 않은 칼이 필요할 때 있으면 좋지 않나 싶네요. 예를 들면 닭 해체하시면서 삼덕이를 쓰기는 힘들겠고 그렇다고 boning knife가 있는 것도 아닐 때? 저도 이건 잘 모르겠어요
- bread knife는 빵 드실 때는 아주 좋은 것 같습니다. 보통 빵 칼은 serrated edge라고 불리는 톱날 같은 칼날을 가지고 있는데요, 이런 날이 빵을 더 잘 썰어 내더라고요. Outback Steakhouse에서 빵이랑 같이 주는 칼도 이렇게 톱날처럼 되어 있죠. 다만 이런 날은 개인이 직접 날을 가는게 거의 불가능 하다는 것 같아요.
- 삼덕이나 chef's knife같은 범용 칼로는 kiritsuke나 gyuto도 있어요. 가격이 괜찮으면 이 종류도 한 번 봐 보세요.
- 생선을 직접 손질 하신다면, 첫 손질(머리 떼고 배 가르고 포 뜨는 거)에는 deba, 포를 뜬 이후 껍질 떼고 회를 써실 때에는 yanagiba가 있으면 좋고요.
- 거대한 칼로 chop! chop!하시는걸 좋아하시면 chinese cleaver (유럽 스타일 cleaver는 주로 뼈까지 자르는 걸 염두에 두고 나온거 같고요, chinese 스타일은 그거보다는 조금 더 일반 재료 손질을 염두에 둔 거 같아요)
- 그보다 작은 칼로 촵촵! 하시고 싶으시면 일본 스타일 야채칼로 일컬어지는 nakiri(보통 double bevel)나 usuba(single bevel). Single이냐 double이냐의 차이는... 여기서는 사족인거 같아서 굳이 언급하지 않겠습니다.

비싼 칼과 싼 칼의 차이는 metal sheet에서 쿠키 잘라 내듯이 잘라 냈느냐 (stamped) 아니면 강한 힘으로 때린 쇠를 가지고 만들었는냐 (forged) 요 차이가 있고요
그리고 비싼 칼들은 보통 stainless steel이 아니라 더 단단한 high carbon steel을 쓰는 경우가 많아요.
저 두가지 - forged한 high carbon steel - 모두 재료를 더 단단하고 덜 flexible하게 만든다고 하더라고요. 단단한 쇠를 쓰기 때문에 날이 더 오랫동안 날카롭게 유지가 된다고 하지요. 보통 Shun같은 일본제 칼은 Wusthof같은 독일제 칼보다 더 단단한 재료를 쓰는데요 (Rockwell hardness 기준으로 일본제 칼들은 보통 60이상, 독일제 칼들은 50대 중후반). 그렇기 때문에 날을 독일제 칼보다 더 날카롭게 가는 편이고 (더 단단하니까 더 날카롭게 갈아도 쉽게 안 무뎌진다!라고 주장하죠), 칼 등쪽 (칼을 쓰실 때 보이는 위쪽 부분) 두께도 얇은 편이에요 (즉, 조금 더 가볍게 만들 수도 있다는 거죠).
다만 "stain-less"강이 아니기 때문에, 물기를 바로바로 제거해 주시지 않으면 안되요. 즉, 저녁을 드셨더니 배도 부르고 등도 따시시한게 그릇에 물만 부어 두셨다가 내일 저녁먹고 같이 설거지를 하시고 싶으셔도, 칼 만큼은 그러시면 안된다는 거죠. 식기세척기도 보통 안되고요. 그리고 칼이 얇고 덜 flexible하기 때문에 싱크대 벽이나 싱크대에 놓인 컵 같은 것에 부딪히면 얇은 칼의 경우 칼날의 끝부분이 살짝 부러지기도 해요 (왕창 부러진다는건 아니고요, 한 몇 mm정도). 가격은 비싸면서 왜 이렇게 손도 많이가!라는 생각도 들긴 하는데요, 비싼 가죽 구두도 비 맞으면 안되는 것처럼 생각하면 또 그럴수도 있구나 싶어요.


추천드리는 바는...
1. 매장에 가셔서 칼을 직접 손에 쥐어보세요.
2. chef's knife냐 santoku냐를 정하세요 (kiritsuke나 gyuto도 가격이 괜찮으면 보세요. 이 두 칼의 경우 double bevel인지 확인하시고요). 손에 쥐고 슬슬 흔들어 보시면서 무게와 밸런스를 느껴 보신 후 길이를 마음에 드시는걸 정하시고요, 손잡이도 쓰기 편하신지 확인하시고요. (Shun에서 가장 인기있는 Classic라인의 경우 오른손용과 왼손용 손잡이가 따로 있어요.)
3. 제 경험상으로는 좋은 칼을 가장 싸게 구하시는 경로는 다음 두 가지 였어요. 아주 가끔 돌아오는 아마존 핫딜이 싸긴 한데 언제 나올지 기약이 없는 편이죠. 아니면 Williams Sonoma에서 거의 항상 몇 종류의 칼들을 세일하고 있어요. 대상 품목이 대략 한 달 정도에 한 번 정도 바뀌는거 같은데요 이게 어떨 때는 아마존 핫딜 뺨치게 싸게 나와요. 그래봤자 칼 한 자루에 stainless steel로 된 칼 세트 가격보다 비싸기도 하지만요. (오레곤에 사시면 Shun에서 Thanksgiving에 하는 창고정리 세일이 괜찮다고 들었는데요, 비 맞으면서 한시간 기다려도 줄이 반으로도 안 줄길래 포기하고 돌아온지라 실제로 어떤지는 모르겠네요.)

제 개인적으로는 10인치 chef's knife를 쓰다가 조금 무거운 것 같기도 한고, 길어서 그런지 들고 있으면 자꾸 앞으로 처지는 거 같았습니다 (즉, 밸런스가 제 취향이 아니었죠). 지금은 7인치 double hollow-ground santoku로 바꾸고 만족스럽게 쓰고 있습니다. 그리고 빵칼은 어차피 개인이 직접 갈 수 없는데다가 매일 먹는 것도 아니고 해서 스뎅 빵칼 사서 잘 쓰고 있고요 paring은 4인치 짜리 쓰고 있고 utility는 있긴 하지만 없어도 그만이었겠구나 생각하고 있습니다. 동네 H Mart에서 회를 썰어 달라고 하면 돈까쓰 썰듯이 썰어주어서 보통은 큰 손질만 해달라고 해서 포로 받아온 다음에 yanagiba로 비스듬이 썰고요. (하지만 회가 비싸다 보니 yanagiba는 보통 따뜻하게 뎁힌 냉동순대 써는데 더 많이 쓰이죠 ㅠㅠ)

2n2y

2017-01-05 09:43:43

와우 잘 읽었습니다 감사합니다

CaptainCook

2017-01-05 09:52:10

고수의 향기가...

sugarapple

2017-01-07 10:32:32

덕분에 많이 배우고 갑니다. 정리를 참 잘해주시네요. 감사합니다~~

맥주한잔

2017-01-05 10:04:32

여기도 그렇지만 다른 데서도 주방용 칼 이야기 나오면 쌍둥이칼 별로 추천하는 걸 못봐서 왜 그럴까 궁금합니다.

저희는 쌍둥이칼 보통 식칼하나, 좀 얇상하게 생긴 식칼 하나, 과도 두개, 빵칼을 모두 10년 넘게 써오고 있는데 (세트 아니고 각각 단품으로 구입. 모두 가난한 유학생시절 유럽에서 구입한 것들), 칼이 속썩인 적도 없고 칼을 바꿔야겠다는 생각은 한번도 안들었지만, 다른 칼은 어떻게 더 좋은가 궁금하긴 하더라고요. 와이프가 일제 식칼 좋다는데 사볼까 하다가도, 쓰던 식칼이 너무나 멀쩡해서 새로 사게 안되더라고요.


edta450

2017-01-05 15:47:17

종류에 따라 다르지겠만 전반적으로 손잡이가 좀 딱딱하지 않나요? 저는 힘 많이 들어가는 칼은 충격때문에 그립이 부드러운쪽을 선호하게 되더라고요.

narsha

2017-01-05 15:38:01

제가 칼이 여러종류 있어요. 일제 션도 있고 쌍둥이 칼, 사시미 나이프등. 그런데 한 25년전에 교회바자에서 10불에 산 일제 칼만 사용하게 되요. 션보다도 더 가볍고 날이 얇아요. 위에 동쪽 기러기님 말씀대로 칼등도 상당히 얇아 가벼워요. 날은 쌍둥이표 간편한 칼가는 샤프너로 몇번 슥삭해 주면 날이 섭니다. 아마도 가벼워서 가장 애용하게 되더라고요.

이번에 동경 여행하면서 츠키지 시장안 칼 전문집에 가서 비슷한 놈으로 25불에 사왔어요. 이름도 한문으로 새겨 주었어요. 완전 맘에 들어요.

carrotcow

2017-01-05 15:42:06

전 칼에 대해 잘 모르지만, 칼 가는게 귀찮으신 분들은 , self sharpening set 도 있네요. 칼집만 팔면 그것만 사서 쓰셔도 될듯.

https://www.amazon.com/Calphalon-Precision-Self-sharpening-Technology-1932941/dp/B011TVVTCG/ref=sr_1_8?s=kitchen&ie=UTF8&qid=1483674006&sr=1-8&keywords=self+sharpening+knife+block

JayYay

2017-01-06 07:10:48

ikea 칼을 ikea 샤프너에 갈아서 쓰는데... 많이 배워갑니다!!

slowhand

2017-01-06 08:34:29

칼 추천은 못드려도 칼갈이 추천은 하나 드리고 갑니다.

Apex Edge Pro 라는 칼갈이인데, 이거 참 물건입니다. 정말 강추합니다. 너무 잘갈리다 보니 어느새 취미로 칼 날을 세우고 있더라구요...

http://www.edgeproinc.com/Apex-4-kit-p7.html


아래 유투브 동영상 보시면 사용법을 친절히 알려줍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CY6DJ0PQxyA


그런데, 대륙의 Edge Pro라 불리는 카피제품들이 이베이나 알리익스프레스에서 20~30불대에 팔리고 있습니다.

http://www.ebay.com/itm/New-Second-Gen-Professional-Edge-Pro-Style-Knife-Sharpening-Sharpener-System-/321873743727?hash=item4af12b8f6f:g:zMcAAOSwX~dWrtJe


카피제품도 사용하는데에 큰 무리는 없지만, 결국 문제는 숫돌입니다. 중국제 숫돌도 못쓸건 아니지만, 진품 Edge Pro 숫돌 1000방짜리 하나 콜렉션에 추가하시면 정말로 천하무적 칼갈이가 될 수 있습니다.

http://www.edgeproinc.com/1000-Grit-Ultra-Fine-water-stone-p17.html


저는 대학원 시절에 멋모르고 thrift shop에서 3불주고 산 Cutco (그때 더 살걸;;) 아마존에서 산 Victorinox, ebay에서 중고로 구입한 Hoffritz 외, 다수의 묻지마 식칼을 보유하고 있는데, 관리만 잘해주면 일상 생활에 큰 불편함 없이 다 잘 드는것 같습니다.

결국 칼은 얼마나 잘 갈렸는가가 관건인데, 비싼 칼일수록 더 오랜기간 덜 무뎌지는것으로 생각됩니다.


꼭 Edge Pro 가 아니라 하더라도, 비싼 칼을 구입하실 때에 어느정도의 예산은 좋은 숫돌에 투자하시는 것이 좋을거라 생각됩니다.

한한

2020-10-25 19:58:28

올려주신 댓글과 링크로 많이 배웠습니다. 

아직까지 재래식으로 숫돌 갈기를 하고 있는데 돌이 제법 닳아서 

다른 칼갈이 제품들을 눈여겨 보던 참입니다. 전동 제품은 쇠를 한번에 깎아버려 반품했었는데 edge는 숫돌방식이라 마음에 듭니다. 

손으로 가는 것보다 훨씬 가지런?하게 칼날을 연마할 수 있을 듯 합니다. 

저는 한국 대장간 무쇠 식칼 세트와 주매상님 추천해주신 Mercer. Victorinox . Wustuf를 주로 쓰는데 무쇠를 제일 자주 씁니다. 

forged된 무쇠라 절삭력은 좋지만 무른 쇠라 자주 갈아써야 하거든요.

숫돌에 칼을 갈면 명상도 되고 좋은데 멍 때리다 한 곳만 집중적으로 갈아서 날 한부분이 닳아버린 적이 있는데 edge는 그럴 염려가 없어보입니다. 

 

2년전 edge 특허가 끝나서 후속 저렴 제품들이 출시됐다는 이야기도 있는데 저는 edge 모델 중 조금 pro보다 한등급 낮은 모델도 좋아보입니다. 

 

정보 감사합니다. 

 

불사신

2017-01-06 10:30:27

우와 칼 브랜드 하나도 모르는데, 이렇게 많은 분들이 칼 하나라는 주제로 이런 방대한 정보가 오갈수 있다는것에 감탄하다 갑니다.


칼이란 마트가서 아무거나 사서 쓰면 되는줄..

모밀국수

2017-01-06 10:40:55

좋은거 배워 갑니다. 댓글들 감사드려요! 

샌프란

2017-01-06 11:04:07

칼잡이들이 이렇게 많을 줄은...

narsha

2017-01-07 05:52:07

전 구시대 사람이라 여성분들만 칼잡이인 줄 알았는데 요즘은 남자분들도 칼잡이 많으시네요.^^

Zagmachi

2017-01-07 10:02:17

정말 존경합니다. 저도 칼, 칼, 칼 참 많이 사모았는데.. 이런 혜안을 갖고 계신 분들의 고견을 들어가며 돈을 쓸것을.. ^^;;

갑자기 저도 칼갈이에 관심히 훅 갑니다.

최선

2017-01-07 10:54:11

전 요리도 그닥인데 주방기구에 관심이 많아서 그런지 마모님이 애용하시는 WMF를 종종 구입하고 칼도 슌을 쓰는대 다른 분 말씀대로 물기 제거를 꼼꼼히 해주는 불편함 때문인지 싸고 편한거 쓰다 버리게 되요.
칼을 잘 사용하면 요리에 더 재미가 붙을거 같은데 손에 잘 안 익네요. 베일까바 너무 무서워서 그런건지 ㅜㅜ

아무튼 너무나 좋은 글들 잘 봤습니다. 정말이지 대단들하세요~~

케어

2020-10-25 00:37:21

 

@주매상20만불 님의 가성비 주방칼 글이 생각나서 링크합니다.

 

https://www.milemoa.com/bbs/board/5773386

soleil

2020-10-25 00:44:30

이 글을 보니까 이 동영상이 생각나네요. 배우 류수영이 칼에대해 얘기하는걸 저번주에 봤었거든요!

 

https://www.youtube.com/watch?v=XyWwoIQFaLo

상쾌한바람

2020-10-29 23:11:21

정말 가성비 대박 칼 추천합니다. 저는  이칼 이야기가 안나와서 되려 깜놀..

 

키위 칼인데요 동남아 칼이에요 제가 이칼을 알게 된게 20년 좀 넘었는데, 교회 나이든 권사님이 한개 5불에 파셔서 도네이션 하는 마음으로 사드렸는데 깜놀. 이렇게 잘들수가... 제가 컷코, 우스터프, 쌍둥이 다 있거든요. 지금도 이칼을 애정합니다 그러나 십년 전인가? 우연하게 아마존에서도 이칼을 파는걸 알게 되었어요.

두개에 12불이니 가성비 대박 아니겠어요 사보고 아니면 버려도 안아까운 수준인데, 사면, 아이고 칼의 새 세상을 느끼실꺼에요  명품이나 정말 최고급칼을 쓰지 않고 그냥 평범한 중급 칼을 쓰던 아줌마의 평가입니다 제가  자주 주변 사람들에게 이 칼을 사주는데 불평은 단 1번도 들은적 없고 왜 이리 칼이 가볍고 잘드냐 라는 평가만 들었습니다.

손잡이가 좀 허접해보이긴 하지만 12불에 이정도면 불만 없습니다.  꼭 한번 트라이 해보시길 강추합니다 

 

두개 12불

https://www.amazon.com/Utility-Knives-Cutlery-Kitchen-Stainless/dp/B01D8FN4CY/ref=sr_1_1?dchild=1&keywords=kiwi+knife&qid=1603998626&sr=8-1

모찌박두부

2020-10-29 23:57:40

한번 써보려고 주문했습니다! 좋은 정보 나눔 감사합니다~~~~~~~ (막 쓸수 있는 칼 찾고 있었던 1인)

상쾌한바람

2020-10-30 00:25:54

써보고 어떤지 알려주세요 ㅋ

mckjolbu

2021-01-24 04:42:19

2개 12불에 사서 2주 써 봤습니다. 좋습니다. 이제 이 칼만 쓰고 있습니다. 도마를 가리지 않는 칼입니다. :-) 

고구마엔사이다

2020-10-30 00:10:34

20년동안 쓰셨다고 하셔서 바로 아마존 주문했습니다ㅋㅋ 추천 감사해요

혹시 키위칼 쓰시면서 자주 갈으셨나요? 한 반년에 한번정도라도 될까요?

가격이 워낙 착해서 칼이 안들기 시작하면 안 갈고 그냥 새거 사도 될거 같지만요...ㅋㅋ

상쾌한바람

2020-10-30 00:25:09

저는 칼을 안갈고 쓰는 편인데요. 제가 처음 사용한 키위 칼은 20년을 썻는데 정말 별 무리 없이 잘 썼고, 몇년전에 아마존에서  새로 오더 했고(선물용 말고 제가 사용할용도로), 최근에도 다시 오더 했어요 (이번에는 과도를 오더 해봤더요)  그당시 새거를  다시 써보니 기존  쓰던 키위가 무뎌지긴 했구나  느끼겠더라고요. 그래도 아직도 잘 쓰고 있습니다. (처음 쓰면 힘을 안줘도  재료 썰다가 도마에 칼이 꼳히는 경험을 하실겁니다 ㅋㅋ) 

칼을 갈아주는게 훨씬 낫겠지만 하나에 6불이니 무뎌지면 버려도 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ㅋㅋ 

콩이나쪼매

2021-07-08 02:05:59

6개월전 저렴한 가격에 혹해서 키위칼 5종류를 구입했습니다. 그 동안 한달에 두번정도 칼을 갈았습니다. 숫돌에 칼 가는게 처음엔 재미 있다가 점점 힘들고 지겨워집니다. 지금은 Electric Knife Sharpener를 구입해서 갈고 있습니다. 에고.. Sharpener 하나가 키위칼 5개보다 비쌉니다. 그래도 둘다 잘 쓰고 있습니다.

Aview7

2020-10-30 00:11:47

저도 모르게 구매 버튼을 누르고 있네요.. ㅎㅎ  후기 감사드립니다. 내일이면 온다고 합니다. ^^

상쾌한바람

2020-10-30 00:25:28

맘에 드셨으면 좋겠어요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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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누리쿠 2024-03-28 7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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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 패스워드 유출사고가 나죠? (재사용한 경우) 모든 사이트가 다 유출되었다 가정해야 할듯합니다.

| 잡담 55
덕구온천 2024-03-27 4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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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X 출발-인천: 댄공 비즈 좌석 4월꺼 많아요~

| 정보-항공 2
탄탄이 2024-03-28 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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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얏트 스위트 어워드 거래 문제없나요 ?

| 질문-호텔 12
SoleilLight 2024-03-28 1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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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ase United Business 카드는 빠른 배송이 안되나 봅니다.

| 후기-카드 13
행복한생활 2024-03-28 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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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블 출사展 - 87] 벚꽃

| 잡담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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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주는블루문 2024-03-25 12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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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의 송크란(날짜 첨부)

| 정보-여행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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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란빵 2024-03-26 18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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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집마련] 고금리 시대에 저금리로 주택을 사보자 (Mortgage Assumption)

| 정보-부동산 9
에반 2024-03-28 12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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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 Clear 3개월 무료 코드 필요하실까요?

| 정보-기타 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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낮은마음 2023-11-09 29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