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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디깍는 기계

나는나, 2017-03-13 02:5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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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저는 작년 겨울에 첫집을 구입한 "나는나"입니다.

집을 구입하니, 아파트 살때와 달리, 이것 저것 돈들어 가야 하는 것이 많이 생기더라구요. 잔디 관리, 조경관리, security system fee, pest control, termite bond관리비 등등 집을 유지하기 위한 추가 비용들이 많이 생기네요. 아파트 살때가 그리워지는 시점입니다. ㅠㅠ


오늘은, 잔디 관리에 관해 도움을 요청하려고 글을 올립니다. 잔디만해도, 잡초관리(weed control), 잔디영항관리(lawn care fertilizer), 잔디깍기 요렇게 3가지 비용이 드네요.저희집은 전주인이 잡초관리를 너무 않해서. 집뒷마당이 잔디가 아닌 잡초밭입니다. 잔디 상태가 너무 엉망이라, 향후 1년간 잡초관리와 잔디 영향관리는 업자를 시켜, 관리하기로 결정했습니다. 

곧 봄이 와서 잔디 깍기도 시작해야 하는데... 한번 시키는데 50-60불정도 하는데, 일년에 10번만 해도 500-600불이 드니 잔디기계 구입해서 한번 해볼까 싶어서, 마일모아 선배님들의 조언을 듣고자 글을 올립니다. 


질문1)  Gas vs 전기 lawn mover어떤게 더 좋은가요?


1.Gas로 된 lawn mower는 Poulan Self Propelled lawn mover 코스코 것이 좋아 보이네요. 

https://www.costco.com/Poulan-Self-Propelled-Mower-Powered-by-Honda.product.100343749.html

가격은 349.99이구요, 리서치를 해보니, 전기보다는 힘이 좋고, 그리고, 잔디깍는 중간에 파워가 없어서 중단할 염려가 없다는 점입니다. 단점으로는 너무 무겁다는거.. 그리고 비수기때는 관리?를 해야 한다고 합니다. 


2. 전기로 된것은 home depot에 ego가 좋아보이네요. (21 in. 56-Volt Lithium-Ion Cordless Battery Self Propelled Mower)

http://www.homedepot.com/p/EGO-21-in-56-Volt-Lithium-Ion-Cordless-Battery-Self-Propelled-Mower-LM2102SP/206515944?MERCH=REC-_-PIPHorizontal1_rr-_-300375016-_-206515944-_-N

가격은 549.99이구요, 이모델은 빳데리 수명이 길어서 1시간정도 사용 가능하다고합니다. 힘이 약한 분들이 사용하기에 편리하고, 가볍고, 비수기때 관리 할 필요도 없다고 합니다. 가격은 윗 모델보다 비싼게 흠이구요. 


질문2) blower어떤 회사 어떤 모델이 좋은가요?

2번 모델로 구입할거면, blower도 ego에서 구입할려고 하는데... 이것도 종류가 많네요... 

1) 110 mph 530 CFM Variable-Speed Turbo 56-Volt Lithium-ion Cordless Electric Blower-$199.99

http://www.homedepot.com/p/EGO-110-mph-530-CFM-Variable-Speed-Turbo-56-Volt-Lithium-ion-Cordless-Electric-Blower-LB5302/206584690

2) 142 MPH 575 CFM Variable-Speed 56-Volt Lithium-ion Cordless Leaf Blower with 5.0 Ah Battery

http://www.homedepot.com/p/EGO-142-MPH-575-CFM-Variable-Speed-56-Volt-Lithium-ion-Cordless-Leaf-Blower-with-5-0-Ah-Battery-LB5754/300374954?MERCH=REC-_-PIPHorizontal1_rr-_-206584690-_-300374954-_-N


답변에 미리 감사드리며, 오늘도 좋은 하루 되십시오.




37 댓글

몬순이

2017-03-13 03:09:56

일단 전기는 빼세요... 힘이 없어서 돌아 뿝니다

나는나

2017-03-13 03:30:49

답변 감사합니다. 어제 slickdeals 전기 lawn mower 에 올라온것 보고.. 전기로 할까 싶었는데요.. 아직은 가스를 많이 사용들 하시네요 ^^

https://slickdeals.net/f/9863244-ego-21-in-56-volt-lithium-ion-cordless-battery-self-propelled-mower-549

goldie

2017-03-13 03:14:35

1. mower

- 어떤 제품을 사시건 self-propelled (동력으로 스스로 앞으로 나가는.. 사람이 밀 필요 없구요)로 사세요.

  가격 차이는 얼마 안나는데 "내가 이 더운 여름에 뭐하는 짓인가 자괴감들고 괴로워" 같은 생각은 안하시게 됩니다.

  야드에 경사가 있으시면 더더욱요.


- 엔진이 좋은 mower는 보통 honda 평이 좋구요. 다른 브랜드도 몇개 있었는데 까먹었어요.


- budget에 큰 문제 없으시면 그냥 가스로 사세요. 선 정리하면서 잔디 깎는게 생각보다 귀찮으실거에요. 

  지금은 이사간, 예전 옆집 아저씨가 전기 썼는데요.. 조금 깎다가 선 정리하고, 조금 깎다가 선 정리하고..

  그냥 제 gas mower 빌려주고 싶었어요.

  

  깎으실 면적이 작으면 전기도 괜찮으실 것 같기도 하구요.

 

- gas도 관리할거 별로 없어요.

  일년에 한번정도 엔진오일 갈아주교.

  이년에 한번정도 스파크 플러그 갈아주고. 

  이런 빈도는 야드 크기에 따라 다를텐데요, 저의 경우는 그래요.


  몇년에 한번 날 갈아주는 분도 계시는데, 저는 아직까지 그럴 필요까지는 없었어요.

  이거는 전기나 gas나 공통일 것 같네요.



2. blower

제가 큰 나무 많은 동부에 살아요.

특히 집앞 길따라 큰 나무가 좀 있습니다. :(

그래서 가을 두달 동안은, 일주일마다 한번, 한번당 두시간-세시간씩 낙엽 치우는 인생을 살고 있는데요.

(가을에 낙엽이 떨어지면, 하늘에서 응가가 떨어지는 기분이에요.)


집앞에 큰 나무가 있는 기준입니다.


- gas 사세요. 날리는 파워가 다릅니다.

  전기로는 한번에 확 날릴것도 시간 오래 걸려서 날려야 합니다.

  그리고, gas라도 제품에 따라 날리는 파워가 천차만별입니다.

  저는 무조건 제일 강한걸로 샀는데, 대만족입니다.


- 한번에 두시간 이상 치우셔야 하면, 업자들처럼 등에 매는 것도 괜찮습니다.

   gas blower가 무게가 좀 있는데, 한손으로 그거 들면서 오래 불면 피곤해져요.

  지금은 괜찮은데, 나중에 나이 먹으면 매는걸로 바꿔야 할 것 같아요.


- 눈 많이오는 보스턴에 살지만, 저는 눈삽을 낙엽 치우는데 더 많이 씁니다.

  낙엽 모아놓고 퍼담는데 최고에요. 가볍고 넓어서.


- 이건 관리할것도 없어요. 그냥 gas 넣을때 엔진오일 조금 같이 넣어주면 됩니다.

  플러그를 갈아줘야 할텐데, 몇년에 한번입니다.


- 일년에 한번정도 빨래 건조기 duct 청소해야 하는것 아시죠? 잘못하면 불나요.

  저는 blower를 이때도 사용합니다.

  duct 제거해서 밖으로 나간다음, garage용 진공 청소기로 최대한 청소하구요.

  그다음 blower로 확 불어버립니다.

  그런데, 진공 청소기로 한번 청소한다음 하세요.

  안그러면 야드가 lint로 범벅이 됩니다.



그리고 잔디 직접 깎으실려면 trimmer도 사셔야 해요.

이건 보통 $100 이내이니 별 부담 없으실거에요.

그냥 가스 넣는것도 $100 이내입니다.

나는나

2017-03-13 03:32:16

자세한 답변 감사합니다.

빨래 건조기 duct 청소해야 하는거 몰랐습니다. ^^ 날좋을때 청소한번 해야 겠네요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오하이오

2017-03-13 03:55:42

저도 @goldie 님 의견에 전적으로 공감합니다.

같은 의견을 다르게 배터리 제품의 단점을 말씀드리려고 합니다.


전 첫 모어를 배터리식으로 샀습니다. 

당시 환경, 소음, 기타 편의성 등을 고려해 구입해서 5년여를 쓰다가 한번은 배터리 교체해서 쓰고 

두번째 배터리 교체 할때 결국 가솔린 모어로 바꾸었는데, 천국인가 싶었습니다. 

물론 잔디밭이 아주 적다면 큰 문제는 없겠습니다만, 

관리를 위탁할 정도면 어느정도 규모가 된다고 보는 전제에서 배터리식을 '절대 비추'입니다.


-일단 성능이 현격하게 차이가 납니다. 

배터리로 1시간 30분 정도씩 걸렸던게 가솔린을 쓰고 반으로 줄어 들었습니다.

-배터리 교체 비용이 만만치 않습니다. 

-충전시간은 길고, 사용 시간은 짧습니다. 여분이 필요했습니다.

배터리 충전이 은근히 신경이 쓰입고, 깜빡하면 잔디를 바로 깍지 못합니다.


지금 돌이켜 보면 소음이 적고, 가벼운것 말고는 내새울 장점이 없었던 것 같습니다. 

가벼우면 아이나 처도 깍을 수 있겠다 싶었지만 머리 속에서만 그려진 그림일 뿐이었습니다.

소음이 적은 건 늦은 오후나 저녁에도 깍을 수 있는 장점이 되겠지만 해 져서까지 깍을 일이 거의 없더군요.


주변에서 정 전기식을 사겠다면, 그냥 코드 있는 걸 사라고 권합니다. 

100FT 전기선으로 한곳에 꼽아 움직일 수 있는 정도면 괜찮을 것 같습니다.


블로어, 

이건 잔디밭 크기 보다는 잔디 주변 나무가 관건입니다. 

이파리가  큰 나무가 많지 않다면 전기식도 쓸만합니다.

저는 전기식 코드가 있는 걸 쓰는데 가솔린에 비해 힘은 약하지만 

약해서 불편하다고 느낀 적은 없습니다. 


그나마 최근에 100 여년 된 단풍 나무가 썩어 베어냈기에...

https://www.milemoa.com/bbs/board/3602052

제가 쓰기에는 차고 넘칠 것 같습니다.


야튼 이만한 나무 한그루가 내리는 나뭇잎 정도는 

전기식으로 다 날려 버릴 수 있습니다


일단 전기식 블로어가 가벼운 것 모어와 달리 큰 장점입니다.

저는 정말 팔이 많이 아팠거든요.


그래도 성능과 작업 효율을 우선 생각한다면 역시 가솔린 블로어지요.

goldie

2017-03-13 04:07:19

저는 오하이오님 사진의 나무보다 많이 (많이 많이) 큰 나무가 세그루 있어요.

집앞 길따라.. :(

저희집만 그런게 아니라, 길따라 쭈우우욱.


city 나무라 제가 자르지도 못합니다.


오하이오

2017-03-13 04:18:06

그럼 무조건 '가솔린' 블로어 입니다.


그리고 시티 구조가 어떤지 모르겠지만 저흰 길가에 낙엽을 내어 놓으면 시가 치워갑니다. 그래서 뒷 마당 낙엽은 블로어로 다 몰아가질 못해서 큰 비닐 천을 사서 담아서 옮깁니다. 어쩌면 그 나무잎이 뒷마당으로 날아 든다면 그런 천막 천도 필요할지 모르겠습니다. 


(사진속 천은 제것이 아닙니다) 다 아시는 건데 저만 몰랐던 건지, 

야튼 이 간단한걸 몰라서 소몰 듯 뒷마당 낙엽 몰고 다니느라 너무 고생했었습니다.

way_03.jpg

goldie

2017-03-13 05:08:54

저는 집 앞뿐만 아니라 뒤에도 무지막지한... :(

오죽하면 지붕에 solar panel 달려다가, sales guy가 말렸겠습니까.

집 주위에 나무가 너무 많아 효율이 너무 나쁠것 같다고..


저희 동네는 마트에서 파는 yard bag에 넣거나, barrel에 넣어야 해요.

그래서 눈삽으로 열심히 퍼담아야 하죠.

오하이오님처럼 해놓으면 건들지도 않아요.


사실 동부에 오래된 나무가 많은 도시는 워낙 나뭇잎 양이 많아서 오하이오님 동네처럼 하는게 불가능할거에요ㅣ

오하이오

2017-03-13 06:09:38

하하. 제가 착각을 했네요. 

윗 댓글은 원글을 쓰신 잔디 관리를 처음 하시게 됐다는 '나는나'님에게 드리는 글이었습니다. 

당연히 답변도 나는나 님께서 다신 줄 알고. 괜한 오지랍이었네요.


어쨌거나 이왕 나온 말이니, 

우리 동네가 나무가 많은 편이라고 느꼈는데요. 

https://www.milemoa.com/bbs/board/3464815


그나마 가로수는 시에서 매해 정기적으로 트림을 해줘서 

나무 크기를 조절하고 있긴 한데요

그래도 집마다 큰 나무가 무성해서 

가을엔 동네가 낙엽으로 넘쳐 나는 편입니다.

 

시를 다섯구역으로 나눠서 매달 한번씩 

낙엽이며 부러진 나무가지 등을 치워가고

가을에는 매달 두번씩 치워가는 데

치워가는 전날은 낙엽 내다 놓느라 

동네가 좀 북적거릴 정도입니다.


저는 낙엽이 워낙 많아서 시에서 치워 가나 보다 했습니다.

저는 이걸 봉투에 담아 버리는게 불가능하다 싶었거든요.


말씀 듣고 보니 이정도는 평범한가 싶기도 하고

글세요 이 정도면 나무가 많은 편이라고 해도 될런지요.


야튼 이럴때 보면 미국 참 다양하다 싶습니다. 

그 작은시 마다도 정책이 다르니...

나는나

2017-03-14 03:47:19

모든 분들의 답변 감사합니다. 

많은 사람들의 의견을 수렴해서 첫번째 옵션, Gas 기계로 선택했습니다. (Poulan Self Propelled lawn mover)

Self Propelled라고 하니깐.. 사용할때 많이 힘들지 않았으면 하네요. ^^


Capture.JPG

es

2017-03-14 04:08:13

사용후기 꼭 부탁드립니다. 저희도 잔디깍는 기계 구입을 검토중이라서요. 선택은 참 힘든 일이에요.

나는나

2017-03-14 05:38:33

사용 후기 꼭 올리겠습니다. ^^ 

어리버리

2017-03-14 05:36:15

저도 며칠전에 사서 배송중인데... 리뷰보니 괜찮더라구요.  제가 쓰던게 self-propelled중 front wheel도 있는데 힐 올라갈때 잘 안되더라구요. 그래서 이거 샀어요.

겨우살이

2017-03-14 04:29:24

혼다 mower는 어떤가요? 프로모션을 시작했길래 기웃거리고 있어요.


http://powerequipment.honda.com/promotions/dream-garage/lawn-and-garden


goldie

2017-03-14 04:53:38

7년째 아무 고장 없이 잘 쓰고 있어요.

mower중에서는 평이 아주 좋은쪽입니다.

겨우살이

2017-03-15 05:26:34

답변 감사드려요!

셔니보이

2017-03-14 06:05:32

2주마다 사람 불러서 25불 주고 하는것 보다 이게 더 롱런으로 경제적이겠죠? 저도 잔디 관리때문에 고민이네요.

나는나

2017-03-14 06:11:43

저도 그것땜에 고민하다가.. 직접하는것으로 결정했습니다. 잔디 관리에 필요한 장비 금액은 일년이면 본전 뽑을수 있다고 생각이 들어서요.... ^^

셔니보이

2017-03-14 07:38:16

마당이 넓으시군요. 저는 좁아서 인지 25불에서 30불 하더라구요.

우미

2017-03-14 06:41:38

일단 조언 비슷한것을 드리자면, 본인의 정원 사이즈에 따라서 호불호가 갈릴듯 합니다.
저의 경우에는 0.25에이커 정도의 작은 사이즈였기 때문에 배터리 구동식으로 사용했었습니다.
처음 집 샀을때는 개스 방식을 썼었는데 관리를 제대로 안해서 한대 말아 드셨었죠. ㅠ.ㅠ
개스 방식의 경우에는 엔진오일 관리도 조금씩은 해 주셔야 합니다. 안그러면 어느날 갑자기 엔진이 죽는 기현상을..
그리고 요즘 개솔린에 에탄올이 함유 되어 있는데 (따로 에탄올 안들어간 기름 사셔서 쓰신다면 문제 없구요) 이게 겨울에 습기를 먹으면 그 다음봄에 시동이 안걸리기도 합니다. 그래서 가을에 모든 기름을 다 써 버리시던, 아니면 들어간 기름을 빼 주시던 해야 합니다.

그래서 저는 두번째 장비는 배터리 식으로 장만했습니다.
배터리구동식의 장점은요
1. 가볍다.
2. 유지보수가 별로 필요 없다.

단점으로는
1. 구동시간이 상대적으로 짧다.
2. 충전하는거 잊어버리면 그날 작업 못할수도 있다.
3. 개스에 비해서 상대적으로 힘이 약해서 잔디가 길어지면 제대로 안 짤린다. (두번 잘라야 할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한번 잘라주는데 25불정도라면 사람 사서 쓰는게 좋으실수도 있습니다.
저처럼 가드닝 취미 없는 인간의 경우에는 잔디 관리하는것만 해도 스트레스가 제법 되네요.

나는나

2017-03-14 11:09:44

우미님의 댓글을 보니.. 갑자기 맘이 흔들리네요.. 저희 집도 0.25에이커인데.. 잔디깍는 비용을 한번에 50불씩 부르네요.. ㅜㅜ 너무 비쌉니다. 

현재 사용하시고 있는 베터리방식의 잔디깍는 기계의 브랜드/모델명 좀 알수 있을까요?

한번 충천하면 얼마나 사용 가능한지요?


감사합니다.  

우미

2017-03-14 13:19:13

저는 크래프트맨꺼 사용중이네요. 배터리팩 2개 주고요. 400불정도 준걸로 기억합니다.

셔니보이

2017-03-14 07:37:42

묻어가는 질문 하나 해도 될까요? 사람을 써서 잔디를 깍으면 깓은 잔디들을 구석에 모아놓고 그냥 가더라구요. 그러다 보니까 구석에 잔디들이 쌓이면서 지져분 해졌어요. 그런걸 blow해버린다고 하는건가요? 아님 긁어모아서 쓰레기통에 버려야하나요?

나는나

2017-03-14 11:11:18

저희 옆집 할아버지 할머니 집은 업자가 와서 잔디 깍아주는데요.. 그사람들은 blower로 청소하고 가더라구요.. 

아마 관리하시는 분과 이야기 해보시는 것이 좋을듯 합니다. 

셔니보이

2017-03-14 11:32:43

블로워로 하는데 구석에 모아놓고ㅠ가요. ㅜㅡㅜ 구석에 잔디는 다 죽어가구요. ㅎㅎ

우미

2017-03-14 13:20:40

잔디가 숨을 못 쉬면 금방 죽더군요. 모아서 버리던, 거름으로 만드시던 해야지 쌓아놓고 가는건 좋지 않습니다.

나는나

2017-03-15 04:11:59

셔니 보이님한테는 요런것이 필요할듯 합니다. ㅎㅎ 

Capture.JPG

셔니보이

2017-03-16 02:16:48

감사합니다! 참고 하겠습니다

im808kim

2017-03-14 07:45:10

추가로 겨울이 긴 (잔디를 5~6개월 안 깍는) 지역에 사시면 가을에 마지막 잔디깍고 winterize (gas & oil 빼 주는 작업) 하셔야합니다.

gas는 위에서 말씀해 주셨고, oil은 그대로 두면 굳어서 카브레이터를 못쓰게 만듭니다.  기계 잘 만지시면 하나 사다가 교체하면 $30정도면

해결하는데, 서비스업체에 맡기면 $150~180정도 날라갑니다.  제가 $165 날린 일인입니다.  저는 winterize는 귀찮아서 겨울에 한두번 돌려줍니다.

goldie

2017-03-14 08:13:24

gas blower나 mower의  winterization은 꼭 해주셔야 해요.

윗분들 말씀대로.

그런데 별로 어렵지는 않아요.


1. 시즌 막판에 gas 양을 잘 조절해서 넣는다.. 다 쓴다음 아이들링을 하게 놔둬서 남아있는 gas를 다 쓴다. 엔진이 꺼질때까지.

   막판 사용시 gas 양 조절을 잘못하시면 한도 끝도 없이 엔진 돌아야 합니다.


2. home depot 같은데 보면, 조그만 첨가제 팝니다. 엔진오일처럼 생겼어요.

   남아있는 gas통에 살짝 부어주시면, gas가 분해하는 것을 막아줍니다.

  gas 넣을때마다 넣는게 아니라, 다음 시즌을 위해 마지막으로 정리할 때 한번만 넣으시는거에요.



둘 다 하실 필요는 없고, 둘중 하나만 하시면 됩니다.

저는 #1로 해요.

킵스베이

2017-03-15 05:49:22

저희집 야드가 약간 더 넓은데 코드로 된 기계 잘 쓰고 있습니다. 언덕없이 평지이구요. 50피트 선 짜리 앞뒤로 한번 정도만 옮겨서 꼽아주면 쓸 수 있고, 요령이 생기면 선정리 신경 안 쓰고 한번에 할 수 있어요. 아마 충전식이나 개스식보더 훨씬 싸고 관리는 필요 없어요. 그 선으로 블로어랑 눈치우는 기계랑 톱이랑 모든 걸 전기로 구입해서 씁니다. 힘은 약하지만 어느 정도 자주 깎아준다면 괜챦아요. 재작년인가 게을러서 한꺼번에 하려다가 모터 태워먹어서 다시 사긴 했습니다. 그래서 작년 여름엔 너무 더울 때 사람을 그냥 불렀어요. 암튼 전 유지도 필요없고 연료 따로 안 사도 되는 코드식 추천입니다. 

mjbio

2017-04-19 04:45:16

저도 잔디땜에 요즘 고민을 하는데요...

야드가 별로 크지 않아서 손으로 밀어서 하는 것도 괜찮을까 싶은데요..

가격이 별 차이가 없네요...

http://www.target.com/p/fiskars-174-staysharp-153-max-reel-mower/-/A-14993449?lnk=rec|pdpipadexsrch|related_prods_vv|pdpipadexsrch|14993449|2

혹시 이거 써보신분 계시나요?

이런것을 이용하면 운동이 좀 되나요??

심한 운동 부족이라 비타민 D 섭취도 할겸 근련 운동도 할겸 고려중인데...

아내가 말리네요...


im808kim

2017-04-19 05:20:58

수동식도 잘 깍이긴 하는데 깍인 잔디를 긁어 내야해서 번거롭습니다.  적당한 양의 깍인 잔디는 자체로 fertilizer역활을 하기도 하는데, 일주일에 한번정도 깍다 보면

미관상 좋지도 않고, 양이 많아져 잔디밭에 해롭습니다.  전 두가지 다 가지고 있는데, 수동식은 주말 아침에 이웃 아침잠 깨우기 미안할 경우에만 사용합니다. 

쟈니

2017-05-22 06:18:32

제가 이렇게 생긴 Fiskar 릴 모어 운동 삼아 한다고 호기롭게 3년전에 샀어요. 운동은 "확실히" 됩니다. 지금은 그냥 사람 씁니다. 

간큰고등어

2017-05-21 06:31:18

저도 gas mower 어느 제품을 사야할지 고민인데 혼다에서 곧 이런게 나오네요... 과연 잘 깍일진 의문이지만 잘 된다면 완전 대박일듯해요. ㅎ


http://powerequipment.honda.com/lawn-mowers/miimo


2017-05-21 12;27;17-001.PNG

알로하

2017-05-21 19:23:07

불로어 1번 씁니다.
장점. 가볍습니다.(가스에 비하면 무척 가벼워요.)
터보 모드가 있어 가스 만큼은 아니지만 힘이 좋습니
다.
노즐 부분이 분리가 되서 보관이 편합니다.

단점. 베터리가 크긴 합니다만 작은 드라이브 웨이 정도만
청소 가능합니다. 터보 모드로 하면 10분 정도도
어렵 습니다.
당현한 이야기 이지만 떨어 트리면 부서 집니다.
특히 노즐 부분과 본체 부분의 연결 부분이 쉽게
부서지 더군요.
비온뒤 젓은 나무잎은 터보모드로 해야만 날라 가더
군요.
결론은 마당이 (청소할 부분) 적어서 10분정도면 된다거
나. 팔이 아파서 도저히 무거운건 못쓴다 할때는 추천합니
다.
아니면 가스가 답 입니다.
마음 굳게 먹고 부인을 시키신 다 거나 할때도...
또는 애완견과 놀때도 좋습니다..

poooh

2017-05-22 04:03:55

저는 그냥 맡깁니다.

첫해에는 다들 잔디 관리때문에 고민 많이 합니다.

때때로 약도 쳐줘야 하고, 위드도 뽑아 줘야 하고,  

(봄에 올라 오는 민들레가 그렇게 무서운건지 처음 알았습니다.  --; 그리고 포이즌 아이비가 어찌 생긴건지도 배웠구요, 

네잎 클로버는 정말 흔합니다. 행운의 상징 아니에요.)


하여튼...  다들  주위에서 말리기에 그냥 맡겼습니다.  (저희동네는 물가가 비싸서 그런지  일주일에 한번 오는데 $40 입니다.  잔디만 깍는데요 --;)

$25 정도면  저렴한데 그냥 맡기시지요.  


확실히 잔디를 맡기니까, 잔디가 잘 큽니다.

그리고 잔디는 잘자랄때에는 일주일이면 정글 될 수 도 있습니다.  마모인처럼 여행 자주 다니시면, 일주일 집 비우는건  예사일 텐데..

일주일에 한두번 잘라줘야 할 잔디를  그렇게 안해주시면  골치 많이 아파질 수 있습닌다.


그리고 보니까  잔디를 일주일이상 안깍아 주게 되면, 그만큼  별의별 잡초들이 올라 옵니다. 잔디밭이 꽃밭이 되는 순간... 망하는 겁니다. 

잔디를 깎는 것도 힘들지만, 더 힘든게 잔디 깍고 나면 그 깍인 풀 처리 하는것도 정말  힘듦니다.

저희 동네는 매주 월요일이 garden 실어 가는 날인데, 그렇다면 저희 동네는 잔디를 무조건 일요일에 깍던지  아님  무조건 월요일을 기다려야 하는겁니다.


느끼시게 되겠지만, 집 살면  쓰레기 치우고 보관하는게 엄청난 일이 됩니다.  (별의별 동물들과 쓰레기 보호를 위해 전쟁을 해야 합니다.)


집 구입 하신거 축하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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