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leMoa
Search
×

휴가지 정보 부탁드립니다: 보스턴, 메인

안데르센, 2017-04-12 04:37:00

조회 수
2081
추천 수
0

안녕하세요.   이번 여름 휴가를 보스톤을 들러 메인으로 가려고 하는데 정보 부탁드립니다. 비행기 이용해서요. 올해 컨패니언이 끝나는 터라...남편과 둘이 미국여행은

처음입니다. 항상 지인들과 같이 다녀서 도움을 받고 다녔어요. 

가볼만한 음식점, 가볼 만한곳, 호텔(포인트 사용시) 등 좋은 정보 공유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11 댓글

모밀국수

2017-04-12 04:42:11

안녕하세요. 우선 게시판에 있는 글들 먼저 읽어보시면 어떨까요?

보스턴 메인으로 검색하니까 글들이 몇개 잡히네요.

https://cse.google.com/cse?error_return_url=%2Fbbs%2Fboard&act=&mid=board&vid=&cx=013345197535024471946%3Aps9a2cvx4ww&ie=utf-8&oe=utf-8&hl=ko&q=%EB%B3%B4%EC%8A%A4%ED%84%B4+%EB%A9%94%EC%9D%B8#gsc.tab=0&gsc.q=%EB%B3%B4%EC%8A%A4%ED%84%B4%20%EB%A9%94%EC%9D%B8&gsc.page=1

마일모아

2017-04-12 04:45:02

좋은 답변 받으실려면 위에 모밀국수님께서 말씀해 주신 것처럼 기존의 글들, 답변들을 읽고 원글님이 대강의 그림을 그리신 후에, 그런 다음에 이런 계획을 세웠는데 어떻게 하는게 좋은지.. 이렇게 물으셔야 합니다. 하나부터 열까지 다 알려달라고 하시는 것은 질문을 하시는 분이나 답변을 주시는 분이나 서로에게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생각합니다.


더불어 요즘은 다들 정보를 온라인으로 찾게 됩니다만, 여행 가이드 한 권 사서 보시고 대강의 윤곽을 잡으시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 생각합니다. 

안데르센

2017-04-12 05:15:43

네. 감사합니다. 

확걍

2017-04-12 08:28:07

일정을 어떻게 짜시느냐에 따라 다르겠지만 

보스톤같은 경우 시내 구경은 하루도 안걸려요.....(( 살던 사람이라 그랬을수 있습니다 ...))

캠브리지에 있는 하버드 MIT 보시고 다운타운으로 들어가셔서 뉴버리 스트릿 보시고 그 주변 파크 그리고 중간에 duck tour 등등.. 

뉴잉글랜드 클램 차우더는 어딜가도 다 맛난거 같아요 ..

메인으로 가시면 포틀랜드는 아기자기한 동네라서 그냥 랍스터에 숩정도 먹고 동네 구경하고

더 위로 올라가면 Freeport라는 아주 작은 동네에는 outlet이 있는데 그게 가장 유명하고 더 올라가신다면 아카디아 까지도..

그런데 보스톤 메인은 5월에도 날이 춥습니다 (( 늘 긴팔은 가지고 계셔야 합니다 ))

랍스터는 꼭 드시고 오세요..(( 메인 뉴햄프셔 보스톤...거기만한 랍스터가 없는거 같아요 ))





fly2moon

2017-04-12 09:43:03

Acadia National Park 강추입니다. ^^

랍스터가 유명한 집이 많지만, Bar Harbor로 들어가는 초입에 있는 Trenton Bridge Lobster Pound란 곳이 좋았어요. 장작으로 땐 불가마에 바로 쪄서 주더라구요. ㅎㅎ

Bar Harbor 아기자기한 타운도 예쁘고요. 차를 타고 캐딜락 마운틴에 올라갈 때 가슴이 뻥 뚤리던 기억이 나네요.

Park안 Jordan Pond 옆에 Jordan House라는 식당이 있는데, 여기는 빵으로 Popover가 나오는데, 아직도 그 맛을 잊을 수 없네요. ㅋㅋ (이 이후로 와이프가 만드는 법을 배워서, 지금도 가끔 그때를 추억하며 먹곤 한답니다.) 


보스톤은 뭐 간단한 구글링만 하셔도...ㅋㅋ


혹시 일정의 여유가 있다면, 한 시간 남짓 남쪽으로 가셔서 로드 아일랜드의 뉴포트도 좋을 것 같습니다. 가입한 지 얼마 안 되어서 잘 모르지만, 예전에 게시판 눈팅 시절에 어떤 분께서 후기도 올려 놓으신 것 같더라구요. 참고해 보세요.


아무쪼록 즐거운 여행이 되기를 바랍니다. ^^

p1st

2017-04-12 10:00:57

윗분처럼 아카디아 국립공원 추천합니다.. 멀긴 하지만,, 정말 좋습니다.. 편안하고 눈도 즐겁구요..

랍스터는 보스턴 시내에서 드신다면,, 하버 프론트 쪽의 양키 랍스터가 싸고 괜찮습니다.

그리고.. 메인에서 드신다면.. 어지간한 곳은 다 괜찮더군요.. 그리고.. 꼭 steamer 라는 조개도 드셔 보세요.. 다리쪽 껍질을 까서 헹궈먹는 조개인데 참 맛있습니다. (한팩에 6-8불 정도?)


보스턴은 학교 투어, Duck tour 정도면 사실 대강은 보는 것은 사실이죠..

hbomb

2017-04-12 10:32:55

윗분들 말씀처럼 사실 보스턴은 관광할 거리는 많지 않은 것 같습니다. 시내는 덕투어나 아님 프리덤 트레일 따라서 슬슬 걸으면 반나절, 캠브리지쪽 하버드 반나절.
먹거리는 퀸시마켓에서 랍스터나 아님 HBS 다리 건너에 alive&kicking lobster라는 곳이 있는데 이 근처 사람들 많이 가고 아니면 저는 개인적으로는 사람들 놀러오면 시내 차이나타운 중국집의 랍스터 요리 추천합니다.

보스토니안

2017-04-12 15:46:32

보스턴에 머무르시는 기간과 장소, 어떤 이동수단(렌터카/ 우버 리프트/ 대중교통 걷기)을 이용할 것인지 등에 따라 다르긴 하지만...생각하시기 나름인거 같아요.

어떻게 보면 관광할 거리가 많지 않을 수도 있지만 사실 보스턴 만큼 여유로우면서도 역사적인 도시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어디까지나 제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숙소를 백베이나 펜웨이 근처로 잡으시고 렌트보다는 대중교통을 이용하셔서 걷는 여행을 하시는 게 보스턴을 가장 잘 즐기는 방법 중 하나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야구를 좋아하시지 않더라도 보스턴 레드삭스 홈구장인 펜웨이 파크도 가보시고(티켓값은 좀 비싸지만 경기장 투어만 따로 하실 수도 있고, 경기시간이 임박해서는 stubhub로 저렴한 티켓이 올라오기도 합니다.) 근처에있는 손꼽히는 뮤지엄인 MFA는 수요일 오후4시부터 10시까지는 무료로 입장하실 수 있습니다.

푸르덴셜 쇼핑센터에 최근 Eataly가 오픈을 했는데 여기서 화덕피자를 테이크아웃 해서 드시면 팁없이 즐기실 수 있고 맛도 있습니다. Top of the Hub라는 레스토랑은 보스톤 전경을 볼 수 있는 레스토랑인데 맛집이라기 보다는 전망이 좋아서, 낮에서 오후 사이에 그냥 차와 크림브륄레 같은 것만 시키셔서 팁포함 $20 초반대로 전망즐기시는 것도 괜찮습니다.

보스턴 코먼보다는 그 옆에 퍼블릭 가든이 훨씬 아름답습니다. (여기 잔디밭에 앉거나 누워서 여유를 즐기실 수도 있고) 여기서 북쪽으로 가시면 비콘힐 동네가 나오는데 이곳도 짧지만 예쁜 상점들이 이어져 있는 길을 걸으며 구경하시는 것도 괜찮습니다. 

노스앤드와 Long Wharf 퀸시마켓도 둘러보시는 것도 좋습니다. 노스앤드에는 리틀이탈리아라고 불리는 지역이 있어서 이탈리아 음식을 즐기실 수 있고요, Mike's Pastry라는 까눌리 집이있는데 유명합니다. 여기는 현금만 받고 항상 붐빕니다.(맛은 너무 달지 않고 과자는 바삭하고, 한 번 정도 사먹기에 괜찮습니다.)

Long Wharf에서는 몇군데 섬으로 가보실 수도 있습니다. (페리 비용 별도. 조지아일랜드, 스펙타클아일랜드 등)

그리고 대중교통 패스(1일, 7일 패스 등)를 구입하셔서 다니실 경우 MBTA Ferry는 무료로 이용하실 수 있어서 Long Wharf에서 Charlestown Navy Yard사이 운행하는 페리는 무료입니다. (이 구간 MBTA Ferry만 타셔도 다른 곳을 여행하는 기분을 즐기실 수도 있습니다.)

또한 유명한 학교들이 많으니 하버드 투어나 MIT 투어에 참여하시거나(학교 자체에서 진행하는 것들은 시간 맞춰 가시면 무료) 개별적으로 자유투어를 하셔도 좋습니다.

하버드브릿지와 찰스강 주변을 따라 걷는 것도 좋으시고 MIT쪽에서 카약을 타실 수도 있습니다.(시간당 2인에 $20정도, Charles River Canoe and Kayak)

또 JF케네디 대통령 도서관 뮤지엄도 가볼만 하고 그곳 경치도 참 좋습니다. T(지하철)를 타고 블루라인 Wonder land나 Revere Beach를 가시면 해변가도 가실 수 있어서 항구와는 또다른 보스턴의 바다를 즐기실 수도 있고요.

쓰다보니 많이 길어졌는데 사실 더 많이 있습니다. 모쪼록 보스턴의 매력을 흠뻑 즐기셨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보스턴이 참 아름다운 도시라고 생각해서 관광하기에도 좋다고 생각하고 있거든요.)

*보스턴의 겨울이 길긴 하지만 여름은 생각보다 더운 편이기도 합니다. 다만 대중교통의 경우 냉방을 잘하기도 하니 긴팔을 챙기셔야 냉방병을 예방하실 수 있고,

따가운 햇살로부터 피부를 보호하실 수도 있습니다.

안데르센

2017-04-13 12:04:47

답변 너무 너무 감사합니다.. 저는 메릴랜드에 삽니다. 볼티모어에서 비행기를 타고 보스턴으로 가서 하루 반나절 정도 구경하고 메가버스를 타고 메인으로 갈 예정입니다.  차를 랜트해야하나 했는데대중 교통도 괜찮은듯 합니다.. 많은 답변에 즐거운 여름 휴가가 될것 같습니다.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혹시 spg사용해서 갈수 있는 호텔이 있음 추천 부탁드립니다. 

보스토니안

2017-04-13 18:49:07

The westin copley place boston을 이용하시면 좋으실 거예요.
호텔의 위치도 아주 좋고 층수를 높은 곳을 하시게 되면 Top of the hub 안가셔도 충분한 뷰도 즐기실 수 있고요.
메인으로 가는 메가버스도 south station에서 타는지는 모르겠지만, 맞다면 그린라인 코플리에서 타시고 파크스트리트에서 레드라인으로 갈아타셔서 사우스스테이션으로 가시는것도 금방가실 수 있습니다.

지구에온소년

2017-04-13 17:18:24

시간이 좀 부족해서 메인까지는 가보지 못했지만 메사추세츠(보스턴, 플리머스, 케이프코드)를 여행한 블로그입니다.

좀 허술하지만 처음 가는 곳이라면 그냥 참고만 하시면 될것 같네요.  

http://blog.naver.com/jyshim0708/220950444784

목록

Page 1 / 3796
Statu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마적단의 기초 | 검색하기 + 질문 글 작성하기

| 정보 33
  • file
ReitnorF 2023-07-16 31321
  공지

게시판의 암묵적인 규칙들 (신규 회원 필독 요망)

| 필독 110
bn 2022-10-30 56197
  공지

리퍼럴 글은 사전동의 필요함 / 50불+ 리퍼럴 링크는 회원정보란으로

| 운영자공지 19
마일모아 2021-02-14 77627
  공지

게시판 필독 및 각종 카드/호텔/항공/은퇴/기타 정보 모음 (Updated on 2024-01-01)

| 정보 180
ReitnorF 2020-06-25 177024
new 113872

항공권 딜레이 카드 보험 적용

| 질문-항공 1
굽신굽신포르쉐 2024-04-16 19
updated 113871

역삼투압 정수기 Bluevua RO100ROPOT Reverse Osmosis System(Countertop Water Filter) 사용해보신 분 계신지요?

| 질문-기타 24
FHL 2024-04-14 1023
new 113870

‘당신이 가장 좋아했던 차는 무엇인가요?’

| 잡담 19
야생마 2024-04-15 465
updated 113869

LA 디즈니랜드 일정 짜보려는데 여러가지 질문이 있습니다

| 질문-여행 30
하아안 2023-08-07 3184
updated 113868

초보자를 위한 코너: 아무거나 물어보세요 + 아무나 답변해 주세요

| 잡담 3269
  • file
shilph 2020-09-02 73475
new 113867

한국에서 미국 오는 지인의 호텔, 렌트카 3자 예약관련(14일 렌트카, 12박 숙박)

| 질문-호텔 4
참돔 2024-04-15 361
new 113866

거의 2배가 오른 xfinity mobile plan

| 정보-기타 2
투현대디 2024-04-15 771
updated 113865

topcashback referral

| 질문-기타 916
bangnyo 2016-03-09 29003
updated 113864

푸바오의 행복한 판생을 응원해주세요 - 소소한 나눔(마감)

| 나눔 48
  • file
marginalia 2024-04-02 2515
updated 113863

데스틴 (Destin, FL) 7월 초 5박 6일 어떨까요? (아틀란타 출발)

| 질문-여행 14
겸손과검소 2024-04-14 1107
new 113862

이클립스 여행에 빌붙은(?) 뉴욕 먹방 여행기 (feat. 아이폰 15프로)

| 여행기 20
  • file
AQuaNtum 2024-04-15 1072
updated 113861

체이스 united business 카드 스펜딩시 코스코 기카?

| 질문-카드 7
Opensky 2024-04-12 967
updated 113860

(아멕스오퍼) Marriott Bonvoy: $300+/ $100 or $120 back

| 정보-호텔 206
  • file
24시간 2020-09-24 117112
new 113859

SFO 글로벌엔트리 후기: 영주권자는 이것저것 물어보나봐요

| 정보-항공 5
CoffeeCookie 2024-04-15 446
new 113858

세이프 웨이 옆에 드러그 스토어는 영업이 잘 되나요? 어떤 물건을 사는지요?

| 질문-기타 2
atidams 2024-04-15 452
updated 113857

Caesars Tier credits 을 벌기 위해 꼭 호텔에 가서 카지노를 해야 하나요?

| 질문-카드 18
dsc7898 2024-04-12 1469
updated 113856

Wynn Status Matching w/ $150 dinner credit, $100 spa credit and Free possible Holland America Line cruise for two

| 정보-여행 14
Skywalk 2024-04-13 1053
new 113855

Venture X 카드 받기 전에 사용할 수 있나요?

| 질문-카드 7
쯔라링 2024-04-15 236
updated 113854

집 한 채 렌트 줄 때 LLC 설립해서 렌트 주는게 유리한가요?

| 질문 9
행복한나 2024-04-14 2511
updated 113853

Hyatt Club Access Award 나눔은 이 글에서 해요.

| 나눔 700
Globalist 2024-01-02 15883
new 113852

사진도 없고 별것도 없는 동부대학투어 후기 (+캡원 프리미어)

| 후기
생각이나 2024-04-15 388
updated 113851

시카고 다운타운 여행 맛집 / 할것 추천 부탁드립니다

| 질문-여행 82
sepin 2022-11-13 11251
new 113850

뉴욕 주 Carvana에서 드랍 오프로 차를 판매시 번호판?

| 질문-기타 12
피넛인포트 2024-04-15 876
new 113849

뉴저지/뉴욕 - 잘못된 주 세금이 witheld 되었을때의 underpayment penalty

| 질문-기타
애기냥이 2024-04-15 165
new 113848

ihg chase 1 free night으로 예약을했는데 혹시 다른 호텔 자리 있는지 알수있을까요?

| 질문-호텔 5
toyy3326 2024-04-15 505
updated 113847

2023.7-8월 첫 마일여행 후기) 뉴욕_Kimpton; 나이아가라폴스_Hyatt Place; 시카고; 샌프란시스코_Hyatt Regency

| 여행기 9
  • file
네사셀잭팟 2023-08-20 1858
updated 113846

미국시민이 된 이후 한국 금융 업무 처리.

| 질문-기타 48
개골개골 2022-04-23 13942
new 113845

double taxed된건지 잘 모르겠어요: 작년에 State A에서 State B로 이사

| 질문-기타 7
미키홀스 2024-04-15 550
updated 113844

Waldorf Astoria Edinburgh - The Caledonian (월도프 아스토리아 에든버러 - 더 칼레도니안) 긴 후기

| 정보-호텔 13
  • file
greenina 2023-04-25 1720
updated 113843

체이스에서 어카운트를 셧다운 시켰네요.

| 정보-카드 46
메기 2023-07-31 896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