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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sta Rica - Andaz Papagayo 간단여행기

kaidou, 2017-05-11 07:3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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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주일쯤 전에 본의 아니게 이곳에 관한 부정적인 글을 올렸습니다. 사실 도착한 당일날 피곤한 몸으로 글을 쓰다보니 왠지 모르게 더 부정적인 톤이 되긴 했었지만.. 이번에 조금이나마 더 자세히 여행후기를 남겨봅니다.


항공은 갈때는 SW, 올때는 DE를 이용했습니다. 그런데 제가 5월 초에 갔음에도 불구하고 리베리아로 가는 사람들이 굉장히 많았습니다. 분명히 비성수기 시작인줄 알았는데..?

싸웨로 처음으로 해외를 나가보게 되었는데 24시간 전 체크인 했는데도 불구하고 C30 정도가 나오게 되더군요.. 앞으로 해외로 나갈때..특히 인기있는 노선의 경우는 Early Bird를 사놔야할 것 같습니다.


호텔은 마일모아님의 적극추천장소인 안다즈 파파가요 입니다. 총 4박중 첫 2박은 하얏 연간무료숙박권, 나머지 이틀은 P+C 로 했으며 이것들을 합쳐서 스윗 업글권을 썼습니다. 지금와서 생각해보니 WOH로 바뀐 뒤로는 비수기인 곳에서는 굳이 스윗업글권을 안 써도 될거 같습니다.


모밀국수님을 비롯한 많은 분들의 조언을 다 보고, 일단 첫여행지인지라 자동차 렌트대신 셔틀을 이용해서 호텔로 갔습니다. 그런데 길이 생각보다 넘 좋더군요? 낮에 도착하실 경우는 자동차 렌트해서 가셔도 큰 문제 없으실 것 같습니다. 트립어드바이저나 플라이어토크에 보면 여러가지 렌트카에 관한 호러스토리들이 있으니, 다 읽어보시고 미리 판단하시는게 좋을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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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확히는 파파가요쪽은 아니었지만 대충 날씨를 짐작할 수 있겠지요? 5월부터는 사실상 비수기의 시작이긴 한데 비수기 초기는 괜찮다는 생각에 가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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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나 다를까 공항에 도착하자마자 지카경고문이 우릴 반겨줍니다.  사실 저는 모기에 거의 안 물렸지만 와이프가 생각보다 많이 물려서 조금 걱정이긴 합니다.

안다즈에서도 모기약이랑 썬스크린, 태닝오일이 여러군데 배치되어 있으니 만에 하나 안 가져오셨다 하더라도 당황하지 않으셔도 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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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급스런 안다즈 건물에 들어왔습니다. 디자인이 참 예쁘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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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비 입구가 이렇게 생겼습니다.  참고로 여긴 방이랑 스파 빼고는 모든 시설이 야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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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크인할때 주는 웰컴드링크입니다.  무슨 과일인지 기억이 안 나는데 매우 맛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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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마다 무료로 있는 모자 둘이랑 $30짜리 가방입니다.  숙박내내 저 가방은 매우 잘 썼습니다...물론 가져오진 않았구요.



비수기인거 알고 왔고, 나름 이메일도 미리 넣었고, 글로벌리스트에다가 내 생일여행으로 왔다 라고 어필을 했지만 이미 사용한 스윗 업글권 이상은 자리가 꽉차서 안된다고 합니다.  사실 예상은 했습니다.. 왜냐면 하얏 공식웹사이트에서 방을 찾아도 기본 스윗 이상은 안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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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 마일모아에서 가장 많이 본 안다즈 스윗일겁니다 ㅋㅋ.  방 자체는 상당히 넓고 좋았습니다. 다만, 1층이라서 벌레들이 많이 기어들어옵니다.  둘째날 밤에는 침대에서 벌레에 많이 물렸던지라, 3층짜리 방으로 옮기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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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저번에 쓴 징징글의 내용입니다. 왜 WOH가 되고나선 웰컴아메니티같은게 없냐? 라고 물었더니 그게 없어진 대신 스윗으로 보내줬다.. 라는 답변을 받았습니다.  저야 스윗업글권을 썼기에 전혀 와닿는게 없었지만.. 그래도 좀 징징댔더니 이렇게 웰컴 아메니티 샹그리아를 받았습니다.  2014년에는 샹그리아 + 밑에 식당 무료 타파스 식권을 나눠줬었는데.. 좀 다운그레이드 된 기분이 드네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샹그리아는 우리가 숙박 내내 마셨던 것중에서 가장 맛있었습니다!  몇몇 분들은 동의하지 않으실지도 모르겠지만 비싼돈 주고 온 호텔에서는 직원들한테 실례가 되지 않는 범위내에서는 최대한 받을 수 있는건 요구를 시도해보는게 전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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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박내내 질리도록 볼 Howling Monkey 입니다.  직원의 말로는 세계에서 두번째로 목소리가 큰 동물이라고 합니다.  특히 비오는 시간대에 많이 웁니다.  풀장에서 원숭이들이 뛰노는걸 보는것도 하나의 재미입니다.


안다즈 파파가요의 경우는 성인용 풀이랑 패밀리 풀, 이렇게 두개로 나뉘어져 있습니다.  각각 반대쪽에 위치하고 있는데요, 사실 패밀리 풀의 경우도 아이들이 놀 수 있는 풀 옆에 성인용 풀이 있어서..굳이 반대쪽에 있는 성인풀장까지 갈 필요가 없습니다.


호텔이 생각보다 꽤 넓어서 걸어서 왔다갔다하기에는 많이 피곤합니다. 덥고 습한 날씨 + 적도근처인지라 어마어마하게 강한 햇빛때문에라도 왠만하면 카트를 불러서 타고 다니는게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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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날 저녁입니다.  수영장 위에 리오 봉고 식당에서 메뉴 둘을 시켰는데 거의 40불 정도가 깨졌습니다 ㅜㅜ;  그나마 Rio Bhongo 여기가 가장 저렴한 곳입니다.

음식은 정말 맛있었습니다. 특히 한국음식 좋아하는 분들에게는 거의 완벽한 맛이었습니다.


관광지다보니 어마어마하게 가격들이 비쌌습니다. 글로벌리스트로 무료 아침식사라도 받지 않았다면 얼마나 많이 돈을 썼을지 상상이 안 가네요. 저희는 밥통(...)+고추참치+쌀국수+김 을 가져가서 중간에 틈틈히 먹었습니다.



아침식사입니다. 부페 + 메뉴로 시키는것 둘다 가능합니다. 다만 메뉴에 없는 것들 (특히 술)은 유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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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메뉴가 맛있었지만 저의 경우는 사진에서처럼 직접 짜서 마시는 오렌지쥬스가 가장 좋았습니다. 병에 들어있는 것들은 물이랑 어설프게 믹스를 해놔서 좀 밋밋했습니다. 그 외에도 여러가지 커피메뉴가 있는데, 아포카토를 포함해서 원없이 마실 수 있었습니다.



오후 시간대의 수영장 + 저의 뒷모습 (...)입니다. 비성수기의 날씨가 어떤지 대충 감이 잡히실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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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나무들 사이로 원숭이들이 많이 뛰노는 편입니다.


야생동물을 꽤 많이 봤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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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 가장 대표적입니다.  이구아나가 열매 먹는 모습은 기회가 되면 꼭 보시라고 권유하고 싶습니다. 정말 귀여웠습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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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은 기억 안나지만 주말에 라이브로 음악을 하는 곳이 있길래 방문했습니다.  음식 가격 자체는...좀 많이 비쌌고, 맛은 쏘쏘? 였습니다. 라이브뮤직은 그래도 나름 괜찮았던거 같습니다.





저희가 이곳에 와서 가장 많은 시간을 보낸 곳은 해변가였습니다. 여러가지 기구를 빌려주는 바닷가와 아무것도 없는 조용한 바닷가 둘이 있는데, 사실 조용한 바닷가는 아무도 안 갑니다. 대부분 왼쪽 바닷가에서 노는 편인데요, 패들보트, 스노클링, 카약은 무료로 대여가 가능하고, 제트스키의 경우는 30분에 65불, 1시간에 115?120?불 정도 했습니다. 


스노클링의 경우는 두 바닷가 사이의 돌밭을 보시면 매우 많은 수의 물고기와 성게, 뱀장어, 보말 등등을 보실수 있는데... 와이프의 적극적인 권유로 보말을 몇마리 잡아서 방에서 데쳐먹어봤습니다.  맛이 나쁘지 않더라구요? 그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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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내내 미친듯이 이놈을 잡았습니다 ㅋㅋ.. 미국이었다면 불법이었을지 몰라도 이곳에서는 아무도 상관 안하더군요.

첫날은 보말이랑 바닷가쪽 바위에 있는 고동?소라? 들을 같이 잡아서 리오봉고로 올라가서 이걸 데쳐달라 부탁하니 해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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샹그리아와 함께 이것들을 먹었습니다. 다만 해감을 안해서 고동/소라? 의 경우는 흙이 너무 많았고, 보말은 손질을 하나도 안해서 그런지 잘못 먹으면 매우 썼습니다.


둘째 셋째날은 이곳에서 가장 비싸고 솜씨 좋은 오스트라 레스토랑에 이걸 맡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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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일모아에서도 여기 세비체를 꼭 먹어보라고 여러분들이 권유하셨길래, 저희는 직접 잡은 해산물을 잔뜩 들고 오스트라로 찾아가서 부탁합니다 ㅋㅋ

일반 세비체는 10불 중반대였는데, 가져온 보말을 손질 + 세비체로 만드는 비용이 한사람당 25불이었습니다. 비싸긴 하지만.. 생일기념으로 한번 팍팍 써보자는 마음에 부탁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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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방문할때 주는 웰컴 스낵? 매우 맛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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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스트라의 세비체는 매우매우매우매우 맛있었습니다.  쉐프에게 생일이라고 하니 문어도 좀 넣어주시더군요 ㅎㅎ.. 보말의 그 쫀득쫀득한 맛은 제 인생 최고의 해산물이었습니다.  손질을 얼마나 잘한건지 감탄이 절로 나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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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축디저트를 받았습니다. 이것도 매우 맛있었습니다.



떠나기 전날에는 안다즈가 아닌 바깥쪽에 '다이브 바' 라는 곳을 찾아가봤습니다. 이곳이 그나마 파파가요에서는 가장 저렴하면서 양도 많은 식당입니다. 

오후 5-7시 해피아워에 가보시는걸 적극 추천합니다. 모든 드링크는 반값이고 몇몇 식사메뉴도 반값입니다.

저희가 갔을때는 피자가 반값이어서 하나 시켰는데 너무 맛있으면서 양도 많아서 결국 다음날 공항에서 점심으로 마저 먹었습니다.

이곳의 가장 인기좋은 메뉴는 Fried Red Snapper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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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기에는 무서워 보이지만 매우 맛있었습니다.





그 외에도 사진을 거의 안 찍었지만, 포시즌, 프리에타 비치클럽, 아놀드파머 골프장 에 방문해봤습니다. 매일매일 오후에 비가 온지라 결국 겉핥기식으로만 구경했지만.. 포시즌의 경우는 사실 호텔의 급이 다르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었습니다. 위치부터 시작해서 해수욕장, 호텔시설 등등이 사실상 안다즈보다 좋았습니다.

비치클럽의 경우는 날씨가 좋을때 오면 꽤 괜찮을거 같습니다. 바닷가 자체만으로는 안다즈보다는 두수위이고, 그 외에도 수영시설 + 식당이 있어서 시간 보내기 좋아보였습니다.

골프장의 경우는 오후 4시부터 무료로 골프카트를 빌려서 투어를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ㅜㅜ 저희가 갔을때는 번개가 치기 시작해서..결국 허탕만 치고 왔습니다.





체크아웃할때 직원이 생축선물로 커피가루를 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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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타리카가 커피로 유명한 나라였는지는 사실 모르겠지만 이렇게 챙겨주니 고마웠습니다.









이렇게 4박5일의 안다즈 파파가요 여행을 마치고 돌아왔습니다. 새로운 것들을 많이 봐서 매우 좋았고, 다른 한편으로는 약간의 아쉬움도 남는 여행이었습니다.

간단히 정리를 해보자면..



10-4월에 가면 관광객으로 붐비긴 하지만 대신 날씨가 좋습니다. 드라이한 날씨가 매일인지라 벌레도 거의 없습니다.

5-9월에 가면 한적하긴 하지만 (거의)매일 오후에 비가 많이 내립니다. 덕분에 모기도 상당히 많았고, 약을 뿌렸는데도 좀 고생하긴 했습니다.


저희는 5월 초에 갔음에도 비가 매일 와서 좀 아쉬웠습니다. 그렇지만 이곳 직원들은 하나같이 정말 친절했습니다.

덕분에 좋은 추억을 남기고 왔고, 특히 보말을 사냥한것 + 오스트라에서 먹은 생일 디너/세비체 + 매일 마셨던 샹그리아 는 평생 안 잊을거 같습니다.



앞으로도 많은 분들이 이곳을 방문해보시길 바랍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27 댓글

모밀국수

2017-05-11 07:46:21

잘 다녀오셨군요 저도 여기 식당들이 좋았습니다. 코스타리카 커피 유명해요 공항에서도 잔뜩 팔잖아요 ㅎㅎ 후기 감사드립니다! 

kaidou

2017-05-11 16:57:04

아 커피가 유명한 곳인가보군요! 꼭 마셔봐야겠습니다.

paularami

2017-05-11 09:54:17

자세한 후기 도움이 많이 되었습니다.  프리에타 비치 클럽은 포시즌에 속해 있는건가요? 안다즈 숙박객도 이용이 가능한지요? 다이브 바라는 곳은 많이 먼가요? 아이들과 다닐만 한지 궁금합니다.

kaidou

2017-05-11 16:57:49

프리에타는 파파가요 자체 소속입니다, 포시즌이랑은 별개입니다.  안다즈 숙박객도 이용 가능합니다.

다이브 바는 안다즈에서 셔틀로 대략 10-15분 거리입니다. 걸어서도 가능하긴 한데 비추입니다. 아이들과 와서 밥 먹기는 좋은 곳입니다.

OMC

2017-05-11 12:23:45

오~ 담달에 가는데 자세한 후기 정말 감사합니다^^  거의 교과서처럼 프린트해서 가져가야 되겠네요,  질문이 몇가지 있는데...

예방주사 맞고 가셨나요? 

그리고, 예약을 해야 하는 식당들이 있나요?

감사합니다.^^

kaidou

2017-05-11 16:58:24

지카의 경우는 예방주사가 없습니다. 뎅기리버나 말라리아 이런쪽 예방주사는 당연히 하셔야 하구요.

성수기의 경우 오스트라는 예약이 필요합니다.  저는 비성수기때 가서 자리가 남아돌았습니다.

체크

2017-05-11 15:17:06

코스타리카 커피도 아주 좋아요. 제법 유명합니다. 집사람이 언젠가부터 좋은곳 같다고 한번 가보고 싶다고 해서 저희도 기회가 되면 꼭 한번 가보려고 합니다. 후기 잘 봤습니다. ^^

kaidou

2017-05-11 16:58:50

그렇군요, 꼭 마셔보겠습니다..  카테고리 4일때 꼭 가보시길 바랍니다. 아무리 봐도 좀 시간 지나면 오를거 같습니다.

마일모아

2017-05-11 15:31:29

또 가고 싶어요! 

kaidou

2017-05-11 17:01:00

마일모아님 후기도 기대해봅니다.

시골동네

2017-05-12 10:55:59

저도 올 겨울에 한번 가볼려구 계획 중입니다.. 겨울 날씨도 따뜻하겠죠?


한가지 질문 드립니다


안다즈 파파가요 호텔이 하얏 계열인가요?

하얏 무료 숙박권으로 사용 가능한건지? 홈페이지? 또는 전화?

(총 4박중 첫 2박은 하얏 연간무료숙박권, 나머지 이틀은 P+C ) 조금 헷갈려서요. 정보 부탁 드립니다.


kaidou

2017-05-12 16:38:27

하얏을 잘 이용하실라면 질문하신 것들은 기본으로 아셔야 합니다! 안다즈는 하얏계열 맞구요, 카테고리 4라서 숙박권 사용 가능합니다. 홈페이지에서 예약 가능합니다.

제 경우는 숙박권 2박 + 포인트앤캐쉬 2박을 사용했습니다.

오성호텔

2019-03-30 18:41:29

파파가요 올 여름에 가려고 계획중인데요. 글로벌리스트 없이 4인가족이 5박 머문다면 식사비는 대략 어느 정도 예상하면 될까요? 혹시 리조트 밖에서도 먹을데가 있나요? 감사합니다. 

kaidou

2019-03-30 20:55:12

카테고리 4-5로 오른건 알고 계시죠? 렌트카 가 없으시면 밖에 나가는건 좀 많이 힘듭니다. 파파가요 페닌술라 내에서만 돌아다닐수 있는데 그냥 다 비쌉니다. 아점 점저 하신다 하더라도 4인 가족이면 제 생각엔 하루에 200불은 깨질듯 합니다.

오성호텔

2019-03-30 22:44:22

네 15,000 일때 우선 부킹은 해놨습니다. 식비만 천불 정도 생각해야되네요. 고민 해봐야겠습니다. 감사합니다. 

kaidou

2019-03-30 23:00:34

가방에 미리 음식들 좀 싸가세요. 저는 심지어는 간이밥통(!!)까지 가져갔습니다. 

오성호텔

2019-03-30 23:02:11

안그래도 밥통까지 싸가셨다는 후기를 보고 대단하시다 생각했습니다! 

쌍둥빠

2019-03-30 21:02:57

게시판에서 거의 유일한 파파가요 안티인데요, 글로벌리스트 없이 굳이 가실 필요가 있나 합니다. 특히 아이들이 있으셔서 리조트에만있으실 계획이시면요. 투어가 목표시면 오케이.

가족이 가기엔 하얏트 리젠시 코코넛 포인트나 하얏트 아루바가 훨 낫습니다.

오성호텔

2019-03-30 22:56:43

피드백 감사드립니다. 저도 글로벌리스트가 아니어서 고민입니다. 카테고리가 올라서 이번이 아니면 가기 쉽지 않을거 같아서요. 가게되면 아마 리조트 위주로 놀 계획이었는데 고민해보겠습니다. 

 

코코넛포인트는 보통 어느 공항을 이용하나요? 저는 LAX 가 베이스입니다. 

 

감사합니다. 

쌍둥빠

2019-03-31 06:54:21

코코넛 포인트는 rsw 공항이 가장 가까운데 표 구하기 쉬운 mia도 나름 괜찮습니다. 라운지도 많구요. 대신 2시간 운전해서 가야해요 ㅠ 개인적으로 코코넛 포인트가 western hemisphere에서 가성비 최고라고 생각합니다. (전 올해 봄이랑 땡스 때에 두건 잡아놨는데 땡스 때는 발권 전이라 갈까말까 고민 중입니다)

 

파파가요의 장점이 룸 컨디션과 글로벌리스트에게 제공되는 조식이미국근교치곤 훌륭하다는건데 글로벌리스트도 아니시구요. 수영장과 바다가 애들 놀기엔 많이 심심합니다. 음식은 가격에 비해 양이 정말 적구요. 이건 순전히 제 의견이구요, 저 외에 대부분은 좋아하신 걸로 기억합니다.

오성호텔

2019-03-31 09:40:47

상세한 답변 정말 감사드립니다! 꼭 참고하겠습니다! 

macaron

2019-03-31 10:36:33

저도 쌍둥빠님 의견에 동의해요. 숙박권으로 될때 글로벌리스트면 잠깐 다녀오기 괜찮은 곳이었는데 사실 생각해보면 리조트 자체는 그렇게 특별하지 않다고 생각해요. 주위에 별로 할게 없고 수영장도 심플하고 좀 작고 바다도 별로에요. 뭔가 하려면 액티비티 잡아서 나가야 하는데 대부분 아무리 짧아도 반나절은 걸리더라구요. 근데 또 좋은 리조트 갔는데 너무 밖으로만 가는것도 좀 그렇고... 아침은 정말 너무너무 훌륭했지만 글로벌리스트가 아니면 좀 부담 되죠. 이제는 숙박권도 안되고 전 아마 다시 가지는 않을것 같아요. 

스시러버

2019-03-31 11:58:34

동의해요. 리조트 자체는 좋은데 아침 사먹고 할 정도는 아니에요.

저희는 갈때마다 자잘하게 문제가 생겨서

- 와이프 알러지 반응

- 제 다리에 알러지 반응

 

아쉽지만 다른 곳으로 갈 거같네요

worldtraveler

2020-02-07 12:32:30

질문이 있는데....글로벌 리스트는 무슨 뜻인가요? 어떻게 얻을수 있나요? 감사합니다. 

kaidou

2020-02-11 21:00:47

여길 보시면 좀 더 자세히 아실수 있습니다.

일년 60박 아니면 카드 + 55박 으로 얻으실수 있습니다!

worldtraveler

2020-02-07 12:26:30

 제가 코스타 리카 여행 계획중인데 후기 잘 읽었습니다. 질문이 있는데 어떻게 하얏트 무료 숙박권을 얻으셨나요? 저는 참고로 Basic member 입니다. 

혹시 어떻게 하면 다이아몬트 스테터스로 빨리 갈수 있는지 아시나요? 

 

그리고 제가 체이스 포인트를 convert 하면 1박에 20,000 포인트로 안다즈에 숙박할수 있는데 이렇게 하는것이 현명할까요?

참고로 4박 예정입니다. 미리 답변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kaidou

2020-02-11 21:02:08

무료 숙박권은

30박을 숙박하시면 일단 1-4 숙박권을 줍니다. 그리고 60박을 하시면 무제한 숙박권을 한장 줍니다.

글로벌호구리스트는 방법이 없습니다. 많이 주무시는 수밖에 ㅜㅜ;

솔직히 아침 혜택 없고 그러면 전 박당 2만 내고 갈 생각은 안 듭니다. 어느새 여기가 2만이 되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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된장찌개 2024-03-28 1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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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사다난했던 영주권을 드디어 받았습니다 ㅠㅠ

| 잡담 55
호연지기 2024-03-26 36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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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 리스앱인 Rodo가 섭스크립션 베이스로 바뀌며 테슬라를 업어오게 된 이야기 ;;

| 잡담 2
복숭아 2024-03-28 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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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보험 Trip Cancellation / Interruption / Delay Insurance of Credit Cards

| 정보-기타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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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mories 2024-01-30 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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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소증, 알뜰폰, 직불카드, 반영구 눈썹 (업소명 공개) 한방에 해결하고 귀국했습니다- 2년 후 재방문 후기

| 정보 6
자유씨 2024-03-27 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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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프레미아 EWR-ICN 구간 탑승 후기(+24개월 이상 아기 동반)

| 후기 13
쌀가보 2023-07-07 32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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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수기 비즈니스 타고 한국 가고 싶습니다

| 질문-항공 65
골드마인 2023-11-01 8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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덴버지역 2박 3일 렌터카로 갈만한 장소와 호텔, 식당 추천부탁드려요

| 질문-여행 9
파블로 2024-03-27 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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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사고 조언 부탁드립니다 - 캐쉬 합의 vs 보험 처리

| 질문-기타 12
하누리쿠 2024-03-28 7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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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 패스워드 유출사고가 나죠? (재사용한 경우) 모든 사이트가 다 유출되었다 가정해야 할듯합니다.

| 잡담 55
덕구온천 2024-03-27 4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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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X 출발-인천: 댄공 비즈 좌석 4월꺼 많아요~

| 정보-항공 2
탄탄이 2024-03-28 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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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얏트 스위트 어워드 거래 문제없나요 ?

| 질문-호텔 12
SoleilLight 2024-03-28 1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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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ase United Business 카드는 빠른 배송이 안되나 봅니다.

| 후기-카드 13
행복한생활 2024-03-28 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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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블 출사展 - 87] 벚꽃

| 잡담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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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주는블루문 2024-03-25 12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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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의 송크란(날짜 첨부)

| 정보-여행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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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란빵 2024-03-26 18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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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집마련] 고금리 시대에 저금리로 주택을 사보자 (Mortgage Assumption)

| 정보-부동산 9
에반 2024-03-28 12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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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 Clear 3개월 무료 코드 필요하실까요?

| 정보-기타 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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낮은마음 2023-11-09 29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