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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arkling, 2017-06-15 13:24:53

조회 수
4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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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개인정보 관계상 삭제합니다. visa와 관련된 질문이었습니다.

 

38 댓글

준피

2017-06-15 13:30:47

일반적으로는 회사에서 부담을 해주는데요. 간혹 말을 바꾸는 경우가 있습니다. 제 아는 지인은 미국회사에서 영주권을 약속했는데 갑자기 말을 바꾸었다네요.  그래서 회사에서 영주권 지원을 아예 안해준다고 하더라고요. 모든지 문서로 받는게 좋은가봐요.

저는 어떤 조언을 할 사람은 아니라서 사례만 남기고 갈게요. 화이팅하세요!

Sparkling

2017-06-15 14:07:39

그렇군요. 사례 공유 감사드립니다. 개인적인 생각으론 영주권보다 H-1B는 지속적인 일을 하기 위해 필요한 것인데.. 여튼 문서화는 가장 중요한 부분인 것 같습니다.

쪽빛느루

2017-06-15 15:56:22

처음 H1받을때는 자비로하고, 두번째 옮기면서는 고용회사가 다 지불하고 했고, 영주권은 또 다른회사였는데, 140까지 회사가 485부터 프로세싱 및 변호사 잔금 제가 지불했습니다. 본인이 직접 변호사 고용시 장점은 내가 고용한 변호사라 신청자편에서 조언을 많이해주고 개인적으로 진행상황 확인등 편한점이 있구요. 회사 변호사인경우 개인적 컨택이 힘듭니다. 그리고 아무래도 회사의 interest를 우선으로 하기에 빨리 진행한다거나 그런게 좀 부족합니다. 약간 내케이스 관심밖 아니야 뭐 이런 느낌이 들기도 합니다.

Sparkling

2017-06-15 18:45:33

변호사에 대한 부분은 그런 차이가 있을 수 있겠네요. 조언 감사드립니다. 이제 많은 분들이 조언해주셔서 H1 신청 비용과 일반적인 회사들의 스탠스에 대해서 확실히 이해했습니다. 소중한 경험 공유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베르캄프

2017-06-15 13:39:50

저는 H-1B, 영주권 모두 자비로 부담했구요.

변호사는 회사에서 알려 준 변호사와 진행 햇는데 다행이 잘 하시는 분이라 문제는 없었습니다.

안타깝지만 처음부터 계약서에 명시가 없으면 말을 바꾼다고해서 법적으로 어떻게 할 수는 없을거 같네요.
그리고 요즘 H-1B 지원자가 많아서 한번에 안되는 경우도 많더군요..

저희 회사 직원들 중 3년째 안되는 친구도 있어요..
이부분도 참조하세요


Sparkling

2017-06-15 14:08:44

자비로 부담하는 케이스가 많군요. 역시 H1-B는 여러모로 리스크가 많은 것 같습니다. 구두 계약은 계약이 아니다 라는 말이 떠오릅니다. 말씀 감사합니다.

호올릭

2017-06-15 13:48:04

두번째 질문에 대해서는 올해까지는 lottery 였고 내년에는 어떻게 될지 모르겠습니다. 새로운 대통령 공약 중에 하나가 H1-B 개정이었고, 실제로 premium processing 이 일시 중단된 것도 사실입니다. 인도 스태핑 업체에 대한 조사를 강화하겠다고 한 것도 아마도 실시 중일 것입니다. H1-B를 연봉11만불(?) 이상만 주겠다고 한 것은 아직은 실시되지 않았습니다. 이렇게 연봉 제한을 두게 되면 아마도 lottery가 필요없겠죠. 그런데 몇몇 큰 IT 업체들을 제외하고는 fresh grads를 11만불 이상을 주는 것은 힘들 것 같고, 여러 반대들 때문에 내년에도 연봉 제한은 제 개인적인 견해로는 힘들 것 같지만 지금 대통령은 예측이 어려워서 내년에는 어떻게 될지 아무도 모릅니다. Lottery가 유지되든 (로터리 자체에서 떨어지실 수도 있고), 연봉 제한에 걸리게 되든 H1-B가 된다는 보장은 없으니, Plan B를 준비하고 계셔야 할 듯합니다.  

호올릭

2017-06-15 13:51:08

OPT는 STEM OPT (3년까지 가능) 이신가요? 제가 쓴 글을 다시 읽어 보니 너무 부정적이지 않나 해서요. H1-B 예전과 다르게 (석사는 로터리도 없이 되던 적이 있었습니다.) 점점 더 어렵게 되는 상황으로 가고 있는 것이 사실입니다. 다 이게 새 대통령 덕분이죠. 그래도 아직은 STEM OPT, NIW 등등 여러 길이 있으니 시간 되시면 workingus.com 들어가셔서 정보도 얻으시고 준비를 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Sparkling

2017-06-15 14:11:22

STEM이 아니라 걱정이 더 많습니다. 불확실성이 가장 큰 리스크라는 증시 격언이 떠오르네요. 하물며 제 인생은 더 하겠죠? 작년에 트럼프가 낙선하길 마음 속으로 빌고 또 빌었는데 우려가 현실이 되면서 올해 학교에 있는 international student들은 채용은 커녕 인턴도 많이 안되는 상황입니다. 그러기 때문에 더 고민이 되는 것은 사실입니다. 여러모로 좋은 말씀 감사드립니다. 마모엔 따뜻한 분들이 많아서 많이 위안이 됩니다.

두유

2017-06-15 13:48:07

회사에서 반드시 지불해야 하는 부분이 있고 피고용인이 지불해도 되는 부분이 있습니다. 변호사비, 프리미엄 프로세싱 수수료는 회사에서 안 내도 문제 없는걸로 알고 있어요. 한국 회사들은 근데 원래 회사에서 내야 되는 비용도 안 내는 경우들이 있다고 듣긴 했습니다.

Sparkling

2017-06-15 14:12:12

그렇군요. 더 안 좋은 사례도 있군요. 잘 참고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찜질방

2017-06-15 14:38:00

한국회사 다 그런거 아니구요. 한국회사 아닌 미국 기업도 이런곳  봤습니다. 이건 위로고 참고하실게 아니라 현실을 아셔야할듯하네요. h1b는 스폰 회사가 갑입니다 아무리 원리 원칙으로 회사를 상대하더라도 회사가 중간에 포기하던가 입사후에 layoff 하면 그걸로 끝입니다. . 중요한것은 지금 올리신분 입장에서는 저래도 해볼까 아니면 다른데 알아볼까 입니다.

Sparkling

2017-06-15 14:39:57

넵 잘 알겠습니다. 현실을 인지하고 잘 판단하도록 하겠습니다. 말씀 감사드립니다.

GoBucks

2017-06-15 14:00:54

현재 H-1B 신분인 입장으로서 말씀드리면 신청시 Prevailing Wage는 아주 중요한 Factor입니다. 이게 기본적으로 지역별 물가에 따라 설정이 되는데요. 예를 들어 뉴저지에 A라는 포지션의 Level 1 Prevailing Wage, 최저적정 임금이 $53,000 정도라면, 추후에 W-2 상에 $53,000 이상의 급여가 찍혀야지 문제가 없는건데, 최저보다 낮게 주는 뉴저지에 있는 한국 회사 다니시는데 급여를 먼저 받으면 일정한 금액을 따로 뱉어낸다고 하신 분 얘길 들은 적이 있습니다. 부당하지만 영주권 때문에 어쩔 수 없이 꾹 참고.. 물론 잘못된 방법이고 최저적정 임금도 안 주는 한국회사가 나쁜거지요.

Sparkling

2017-06-15 14:14:01

Prevailing Wage는 지역마다 다르다고 들었는데 도심 지역은 장난 아니겠군요. 말씀하신 사례는 가히 충격적입니다. 저렇게 해도 되는 걸까요. 한국에서 마이너리티들에게 잘해줘야겠구나 라는 생각도 듭니다. 말씀 정말 감사드립니다.

p1st

2017-06-15 15:01:36

회사ㅜ이름으로 나가는 것 외에 변호사 수임료 등등은 당연히 본인 부담이 기본일텐데요?? 특별히 우대해서 해주는 것이 아니면요.

Sparkling

2017-06-15 15:13:18

넵. 경험이 없어서 여쭤봤습니다. 당연히 본인 부담인 것이군요. 말씀 감사드립니다.

p1st

2017-06-15 15:24:58

사실. 변호사 이야기로는 고정된 것이 아니니 회사와 협상하셔서 좋은 조건으로 진행되길 바라겠습니다.

MrFancy

2017-06-15 15:14:12

H1b로 3년 있다가 직장을 옮기게 되는 1인입니다. 지금 있는 H1b도 회사에서 내줬고요 3년 연장하며 다른 곳가는데도 직장에서 다 비용을 내기로 했습니다. 여러 사례를 보아 왔지만 찜질방님 말 처럼 회사가 갑이니 참 답답한 부분이 있기는 합니다. 말 바꾸는 경우도 종종 봤고요. 


그래도 한번은 회사에서 봉급을 너무 쪼금주고 갑질을 해도 어쩔수 없이 있었던 친구가 있었어요. 근데 그 친구가 그래도 정말 열심히 하더라고요. 하는 일도 잘하고요. 근데 비자만 연장하고 영주권은 안해주더래요. 그러다가 다른 회사에서 더 좋은 offer가 와서 떠난다고 했더니 그 회사에 갑자기 봉급도 올려주고 갑자기 영주권도 바로 신청해 주겠다면서 붙잡더라더래요. 돌아보면 처음에는 짜증이 나더라도 그 회사에 정말 필요한 사람이 되는 방법이 최고인것 같습니다. 처음에는 우리가 그 회사가 필요한거지만 얼마지나보면 그게 아니가 그회사가 절실히 필요한 인제가 된다면 갑과 을 관계가 바뀌는 것 같아요. (이런 말 안해도 가서 열심히 하시겠지만요 ㅎㅎ)


https://www.mmhpc.com/2013/06/who-pays-for-h-1b-and-green-card-fees/ 


여기 보니 누가 어느 비용을 내야하는지 잘 나와 있네요.

Sparkling

2017-06-15 18:46:34

정말 다들 많이 고생하시는군요. 열심히만 하면 된다고 생각했는데 제가 뭘 잘 몰랐던 것 같습니다. 열심히 해도 리스크는 분명 존재하는 것 같습니다. 소중한 경험 공유 너무 감사드립니다. 꼭 보답하겠습니다.

여섯

2017-06-15 15:44:12

제가 예전에 다니던 회사에서도 제가 모든 수수료를 부담해야 했어요. 저도 로터리였구요. 회사 체크로 나가야 한다면 회사 체크로 나가고 제가 뱉어나는 형식이었고요. Prevailing wage가 높았기 때문에 저는 풀타임이 아니고 파트타임인 걸로 서류상 되어있었지만 실제 일한건 일주일에 팔십시간을 넘는 경우도 많았어요. H1B로는 change of status를 했기에 한국 갔을때 다시 인터뷰를 해야했는데요, 그때 대사관 사람이 너 full time이니 part time이니 물어봐서 순간적으로 당연히 풀타임이지, 하고 대답했더니 그사람 표정이 바뀌면서 근데 이 서류에는 파트타임이라는데? 라고 하길래 아 맞아 FTE employee는 요즘 30시간이잖아 PPACA에서? 그거 생각하다가 잘못말했어 파트타임이야, 하고 대답했던 경험이 있습니다.

Sparkling

2017-06-15 18:47:52

회사 체크로 나가고 뱉어내야했다니... 참 가혹한 것 같습니다. 정말 고생 많이 하셨겠네요. 소중한 경험 공유 너무 감사드립니다. 꼭 보답드리겠습니다.

귀티남

2017-06-15 16:10:49

한가지 질문해도 될까요?? 보통 회사에서 h1b를 지원해줄 때 변호사 비용을 제외한 회사가 government에 내야하는 돈은 얼마정도인지 알 수 있을까요?? 하하

스무스

2017-06-15 20:34:00

로터리가 되고 서류 접수가 되면 약 2500불정도 내는걸로 압니다. 디펜던트가 있으면 추가로 400불정도 더 내구요

귀티남

2017-06-16 07:34:56

감사합니다! 생각보다 회사 부담이 적군요. 전 정말 많이 내는 줄 알았습니다

늘함께

2017-06-15 18:04:13

먼저 'Sparkling'의 마음을 위로해드리고 싶습니다. 의지할 곳도 없고 타국에서 어려움이 많으시라 생각됩니다. 작은 도움이 되시도록, 저의 경우를 말씀드립니다

저는 L비자로 미국에 와서 너무나 감사하게도 다니던 미국회사에서 영주권 스폰서를 해주어서 미국에 정착하게 되었습니다.

저도 'Sparkling'처럼, 당시 비자, 영주권 이런것에 너무 집중해서 고민하며 살았고, 이미 진행되는 주위사람들의 얘기를 듣고 그들과 비교하며, 우울했던 적도 있었습니다. 그러나 이제와서 돌아보면 그때의 우울할 때를 극복하기 위해서, 그 젊은 시절, 그냥 정말 최선을 다해 열심히 일하고 살았는데 그것이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우선 말(영어)이 그들만큼 안통하니, 동료들보다 인정받기 위해 최소 1.5배는 더 일했고, 남의 일도 나서서 대신해주고, 또 공휴일 연휴에는 자원해서 대기근무도 많이 하기도 했었습니다. 결국 'Sparkling'께서 비자문제로 일희일비 하는 것보다 회사의 상사와 동료들에게 인정받고, 이타적으로 도움을 주기 위해서 최선을 다하시면,

H비자, 심지어 영주권도 문제없이 마치 물이 흘러가듯이 자연스럽게 잘 진행되리라 믿습니다.


미국의 회사는 대부분 At-Will Company입니다.  이것은 마치 직원이 아무 이유를 밝힐 것없이 회사를 사직할 수 있듯이, 회사도 아무 이유를 밝힐 필요없이 직원을 해고할 수 있다는 뜻입니다. 아마도 이러한 내용이 'Sparkling'의 고용계약서에 적혀 있거나 향후 H비자를 받으시면 적혀 있을 것입니다. 물론 정말 중요한 사항들은 정식 입사 협상을 할 때 회사에 당당히 자신의 의견을 밝히고 말씀을 드려서 Offer Letter에 문서화가 되도록 해야겠습니다. 허나 우선 한국국적의 사람이 미국에 일종의 해외 취업을 하는 것인데, 때론 불리한 조건이 있더라도 이것을 안고 가겠다는 마음자세가 도움이 된다고 생각됩니다. 너무 강하게 자신의 의견을 말씀드리다가 만일 회사에서 OPT에서 H비자로 진행하는 것을 중단하면 본인만 손해보게 되는 결과가 나올 수도 있기 때문이지요

일단 회사에서 H비자 진행을 해주신다는 것으로 이해되는데, 이 점은 'Sparkling'께서 이제껏 정말 노력하시고 열심히 수고한 결과라고 봅니다

그러므로 물론 어떤 분들께는 단돈 100불도 큰 돈일 수도 있지만, 인생 전체를 비교하여 자신의 비전과 미국에 살고자하는 강렬한 Hope에 비할 때, H비자 수속 비용이 큰 부분이 전혀 아닐 수 있습니다. 그냥 일종에 내 꿈을 성취하기 위한 투자라고 생각하시면 어떨지요....


회사가 비용을 지불하는 것과 자비로 지불하는 것과 서로 일장, 일단이 있는 것 같습니다.
지금은 어떤지 확실히 모르겠습니다만

저의 경우에, 미국대기업에 근무를 했는데, 회사내에 취업비자및 영주권를 담당하고 있는 변호사가 있었는데요, 회사가 모든 비용을 지불하였지만, 결과적으로 모든 진행 Process가 너무 느렸었습니다. 그나마 저는 다른 직원들에 비하면 빠른 편이었지만 동료중에는 영주권을 받는데 시작부터 끝까지 3년이 넘게 걸린 일도 있었습니다. 지금처럼 웹사이트로, Infopass가 있는 것도 아니었고, 뭔가 꼬여서 이민국에 인터뷰를 하려면, 그 새벽에 이민국문앞에서 Petition을 가지고, 새벽 2 ~3시에, (어떤 때는 비가 와서 비를 맞으며) 줄서서 들어가 간신히 인터뷰를 했던 적도 여러번 있었습니다.

또 회사의 매출과 손익분기나 혹은 당시대의 경제상황에 따라 외국인 직원들의 Status에 큰 영향을 줍니다.

경기가 좋고 전망이 좋으면 회사에서도 사업확대및 미래를 위한 투자로, 상당부분 Employee들을 위해서 적극적으로 이민 지원을 해주지만

갑자기 경기가 나빠지면 하루 아침에 상황이 돌변하기도 합니다. 있는 직원들도 정리해고 해야 할 상황이므로 대기업의 경우, 갑자기 모든 이민 진행을 지금부터 중단한다라고 규정이 매너저급만 접속하는 사내공지에 올라오기도 합니다

결국 Timing이 중요하다는 뜻입니다.

또 제 개인적인 생각에는 회사도 직원에게 최선을 다해야 하고, 직원도 회사에 서로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H비자를 받자마다 다른 기업으로 임금을 많이 받고 회사를 옮기는 외국인 직원들의 Case가 빈번해짐에 따라,

회사의 해당부서 내부적으로 (암묵적으로) '외국인 직원을 가급적 뽑지 말자', 혹은 '너무 잘난 사람, Over-qualify되는 사람보다는 장기적으로 함께 일할 사람을 뽑자'라는 식으로 Job Interview때 여론이 형성되게 됩니다. 그뿐만이 아닙니다. 또 한동안 영주권을 받자마자 급하게 회사를 옮기는 직원의 Case가 자주 반복된 적이 있었습니다. 개인의사를 존중하는 미국이지만, 기업은 이익을 추구하는 집단인지라, 제가 매니저가 되고 나니, 제 부서의 예산 혹은 Expense중에 이민 Process에 의한 비용대비, 고용효율등에 대한 보고 (P&L)등이 리포트가 되는데, 이후 이러한 보고를 크게 고려하여 보수적으로 부서운영을 할 수 밖에 없더군요. 이렇게 회사의 상황에 따라서, (새로운 최고경영자의 정책변화에 따라서) 앞의 사람들이 이민자들에 대한 나쁜 영향력을 남겨서, 오히려 정작 해택을 받아야 할 사람들은 이후 영주권 진행이 되지 않아 안타까운 적도 많이 보았습니다.

특히 경기가 좋은 때는, 취업이민에도 어떤 흐름이 있는데 그 흐름을 잘 타는 (긍정적으로 빠르게 대처하는) 세대의 사람들이 통상 빨리 이민 정착을 잘 하게 됩니다.

저는 이것을 취업이민의 ‘Surf(파도)타기라고 혼자 이름을 지었습니다. 저도 감사하게 그 혜택받은 사람중의 하나이고요...

저는 지금도 10여년전의 제가 다니던 회사와 경영진에 감사하는 마음을 가지고 살고 있습니다.

저의 이민정착을 Sponsor하고 도와주셨던 저의 이전 회사의 Boss들께는 지금도 개인적으로 연락하고, 감사하다는 말을 하며, 명절때는 저희 가족들의 감사카드도 쓰고 있습니다. 그 전 상관께서 말씀하시기에, 많은 직원들의 H비자와 영주권을 부서의 예산으로 지원할 수 있도록 상급자를 설득하느라 Extra 노력을 했었었는데, 퇴사후에도 감사하다는 말을 하는 사람은 네가 처음이라고 하였습니다이것은 정말 제 과거에 이렇게 잘했다고, 자랑을 하려고 드리는 말씀이 아니오니 절대로 오해는 말아주세요~~ (작은 도움이 되시도록 제 경험을 말씀드립니다.) , 대부분의 이민자들이 자신들의 목적달성만 끝나면 나오는 회사, 마치 목적이 끝나면 갈아입는 필요없는 옷과 같이 즉시 퇴사를 고려하는 존재라 여기거나,

혹은 H비자와 영주권은 당연히 나의 능력과 내가 실력이니 당연히 받았다는 태도를 가지고 사는 사람들이 이 세대에 많기 때문이 아닐까요... 
다행히 지금까지 미국경기가 좋고, 아직은 이민법이 완전히 변경되기 전이며,

'Sparkling'께서 그동안 잘 인정을 받으셨으므로, 저라면, 지금이라도 이 흐름을 서둘러 잘 타시는 것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 이러한 이민 흐름을 이민자에게 불리해지기 전에 빨리 진행을 하는 것이 좋은데,

굳이 고용자에게 너무 강력히 비자 비용을 내어달라고 말씀하시다가 고용진행이 여름철 휴가등이 겹치면서 1 ~ 3주 지연될 수 있고,
그 작은 지연이 나중에는 각각의  Processing Step들이 줄줄이 1 ~ 2달씩 누적지연이 되어, 정말 받아야 하는, H비자, 혹은 영주권등 발급에 큰 영향을 줄 수 있기 때문입니다. 게다가
 회사입장에서 볼 때, 안타깝지만, 굳이 빨리 서둘러 외국인 직원들에게, H비자 던 영주권이던, 서둘 필요가 없다는 점입니다.

 

회사가 이민비용을 낸다면이민수수료와 Legal비용을 내는 회사가 고객이므로, 변호사님들께서는 대부분 회사의 Processing 흐름에 따릅니다

일부러는 아니더라도 천천히 진행될 가능성이 있는 반면 (이전에 제가 다니던 회사가 그랬었습니다.),

개인이 자비로 진행을 한다면, 비용을 내는 고객인 ‘Sparkling이므로 수속진행 속도가 훨씬 빠른 장점이 있습니다.

또 회사입장에서 미국의 다른 청년들이 많은데도 일부러 'Sparkling'께 함께 일할 수 있는 기회를 준 이유가 있을 것입니다. 그것만 곧바로 바라보고 나가면 H비자문제나 심지어 영주권도 큰 문제없이 진행될 것이라 생각됩니다

그리고 만일 H비자등 Legal 수속비용이 부담이 되고, 심지어 현재 내실 비용이 없다면,

회사의 담당자께 부탁을 드려서, 회사가 먼저 비용을 내고, 나중에 해당 비용을 매월 조금씩 급여에서 공제해 주실 것을 부탁드려도 좋을 듯합니다.

 

제 경험으로 인생이란 신기하게 여러 기회와 변화가 있는데, 항상 생각치도 못한 방향으로 하나님께서 인도하실 때가 있었다는 것을 말씀드리고 싶습니다혹시 누가 알겠어요... 만일 Single이시라면, 조만간 시민권이 있는 훌륭하신 배우자를 맞이하게 되셔서 훨씬 더 손쉽게 진행이 될 지요ㅎㅎㅎ  ('Sparkling님'을 위해서 기도할께요!)

Sparkling

2017-06-15 18:57:11

늘함께님 댓글을 보고 마음 한켠이 뜨거워지는 것을 느꼈습니다. 정말로 진심으로 이렇게 장문의 글을 남겨주셔서 너무 감사드립니다. 얼굴도 모르는 후배에게 이렇게 친절하게 긴 조언을 해주시다니... 정말 몸둘 바가 모르겠습니다. 이번 이슈 때문에 정말 골치아프고 고민도 많고 했는데 마모에 늘함께님을 포함한 많은 분들의 조언 때문에 마음도 정리되고 왜 고민을 하는지도 확실히 확인이 된 것 같습니다. 비용의 이슈라기보다 회사와의 신뢰 문제인 것 같습니다. 비용이야 지불하면 그만인 것이고 큰 미래를 보면 크지 않은 비용이라 충분히 지불할 의사도 있고 아주 특별한 상황이 아니라는 것도 많은 마모 회원님들을 통해서 알게 됐습니다.


하지만 곰곰히 생각해보면 채용 때부터 입사와 관련된 구체적인 사안을 협의하는 단계에 이른 지금까지 처음에 약속하고 했던 부분들이 이행되지 않는다는 점에서 신뢰성이 많이 훼손된 것 같습니다. 이 글 통해서 말 못한 더 많은 사안들 때문에요. 게시판에 문의했던 사안은 그 중 일부였던 것 같습니다. 하지만 불확실한 신분 아래 많은 기회비용을 지불하면서 리스크가 뻔히 보이는 곳에 가족을 포함한 내 몸을 모두 내 맡겨야 하나.. 라는 생각을 하면 plan B가 생각이 드는 것 같습니다. 신용과 신뢰, 믿음에 대한 이슈가 생기면서 다시 한번 여러가지를 점검하게 됐고 마모 회원님들께 의견을 구했습니다.


진심을 다해서 조언해주셔서 너무 감사드립니다. 어떻하든 제가 작은 정성으로 감사함을 가까운 시일 내로 표하고 싶습니다. 말씀해주신 소중한 경험과 사례 진심으로 많이 도움이 됐습니다. 정말 감사드립니다. 앞으로 베풀면서 남을 생각하며 열심히 살겠습니다. 다시 한번 감사의 말씀 드립니다.

스무스

2017-06-15 20:32:24

저는 미국계 기업이었고요. 회사와 계약된 로펌에서 모든 프로세스를 진행해줬고 저는 변호사가 요청하는 서류들 보내주고 검토/확인/서명하는 정도만 했습니다. 비용은 전액회사가 부담해주었고 제돈은 1불도 들지 않았었네요. 프로세스가 느리다거나 불편한 점도 딱히 없었네요 비용을 누가 부담하는지에 대해 정해진 규칙은 없지만 회사가 말을 바꿨다는 부분이 좋지 않아보입니다.

달라스공돌이

2017-06-15 20:37:28

저도 유럽계미국회사에 다니고 있습니다만, 비자나 영주권 전액 회사 부담입니다. 직원이 부담하는건 한푼도 없습니다.

시골농사꾼아들

2017-06-15 23:27:24

이민자 신분으로 있는게 정말 힘들고 어려운게 현실이지요. 어디가서 고민을 터놓기도 어렵고요. 저는 회사에서 비용을 전부 부담을 하여 H1를 진행했으나 2번이나 로터리에 당첨이 되지 않아 가족과 함께 미국을 떠나야 하는 고민을 하는 상황까지 왔었습니다. 내년 4월에 H1B신청 들어 가실테니 일단 다른 대안이 없으면 열심히 일하시면서 다른곳도 계속 알아보시기 바랍니다. 그래도 이런 불안감과 어려움이 원동력이어 남들보다 열심히 일하고 실력도 많이 쌓게되더라고요. 그럴수록 다른곳에서 더 좋은 오퍼를 받을수 있는 확률도 높아지고요. 다행이 저는 이번에 학교쪽에서 H1B랑 영주권둘다 지원받고 일하기로하여서 새로운길이 생겼습니다. 스파크링님도 힘내시고 최선을 다하시면 좋은길로 인도하실겁니다.

재마이

2017-06-16 04:36:11

이 문제처럼 고민이 되는 주제는 많지 않을 것 같습니다.

저는 예전에 처음 들어올 때 로터리에서 떨어져서 O1 으로 들어왓습니다. 비용은 회사에서 해 주었습니다.

그런데 제가 입사 한 2년후부터는 H1B 비용을 직원들에게 받더군요... 이게 원칙적으론 회사가 부담해야 하는게 맞는데, 처음에 회사가 부담을 하고 그 후에 직원이 돈을 바치는 걸로 한 거 같습니다...


원글님께서는 처음에 생각했던 것에서 조건이 바뀌어서 고민이 많으실 것 같습니다. 저라도 그럴꺼 같고요... 다른 회사를 알아보셔야 할 것 같기도 합니다. 어떤 회사들은 STEM 인데도 OPT 로 입사해서 3년안에 알아서 영주권 알아보라고 시키는 곳도 꽤 많습니다. 본사가 외국에 있는 경우 본사에서 인원수급이 가능하기 때문에 H1B 지원에 소극적인 경우가 많더군요. 아님 그냥 스테핑 컴퍼니 통해서 수급하던지요... 


그냥 원글님께서 아주 악덕 회사를 골라서 곤란에 처하신 것은 아니라고 말씀드리고 싶었습니다. 물론 내가 니네를 위해서 일을 해주겠다는데 돈까지 내야 한다는 건 기분나쁜 건 사실이죠. 하고 싶으신 비전과 회사가 추구하는게 일치하는지 일단 잘 검토해보시고, 그런 리스크를 안고 갈 가치가 있는지 생각해보시면 현명한 판단을 내리실 것 같습니다. OPT 는 한번밖에 못쓰는 것도 염두해두시고요...

Taijimo

2017-06-16 05:48:03

위에 많은 분들이 좋을 글을 써주셨는데, 저는 개인적으로 원글에서 이 문장이 가장 걸려요. (참고로 한국 회사 입니다.)

특히 아직 일이 시작 되기전인데도, 조건들이 바뀐다는 것은.... 심히 우려가 됩니다. 

한국회사 관련해서 주변에서 너무 안좋은 얘기들(약속했던 조건도 상황따라 너무 바뀌고, 연봉 반납하기, 끝없는 야근....)을 많이 들어서 많이 걱정 됩니다. 담당자와 꼼꼼하게 상의하고 가능하다면 문서화 하실 필요가 있을 것 같습니다.


제 개인적으로도 금융위기 시절 졸업생이라 지금처럼 험난한 시기에 직장잡기가 얼마나 어려운 일인지 잘 압니다. 저도 몇몇 한국 회사 목매달던 시절도 있었구요. 그땐 살던 지역외에는 잘 보이지 않았고, 말로만 다른 지역도 알아본다고 했었는데, 미국이 생각보다 넓습니다. job location을 넓게 하시고, 경우에 따라선 staffing도 잘 고른다면 좋은 대안이 될 수 있겠습니다.

비자 관련해서는 정말 정답이 없습니다. 위에 한분이 타이밍이라는 얘기 하셨는데, 정말 맞아요. 저도 그 타이밍이 잘 맞지않아서, 생각지 않은 석사를 하기도 했었습니다. 


*어렵겠지만, OPT 기간에 지속적으로 다른 회사도 알아보세요. 그래도 OPT기간이 서류상 가장 이직하기 쉽습니다.

제가 봤을땐 내년도 H1b 받는게 큰 도전이 될거 같아요. 하지만, 한번 받으시면, transfer가 어렵지 않고, receipt만 가지고도 다른 회사와 일을 시작할 수 있습니다.


*이럴때 일수록 심호흡 크게 하시고, 의연하시길 바래요. 미국 직장잡기는 내 스펙/인맥이 좋아야 하는 것도 있지만, 얼마나 내 스펙과 잘맞는 포지션을 찾느냐의 싸움입니다.

화이팅입니다!

미스죵

2017-06-16 09:25:41

남일 같이 않아서 저도 댓글 남김니다. 저도 쌩돈 많이 날렸거든요. 모으면 나가고 또 모으면 비자 때문에 목돈 나가고....  

윗분이 말씀하신 약속한 조건 변경, 연봉 갑자기 깎이고, 노 베네핏 at all, H1B 파트타임 파일링 but 풀타임 근무 및 무급야근, 월급 세달 밀리기, 인센티브 떼이기 등등 사람들이 미친거 아니야? 라고 할만한건 다 겪어봤네요. 써 놓으니 무시무시 하네요ㅋㅋㅋ 네, 저도 한국 회사였습니다. 작은 로컬 기업이어서 더 했을거에요. 앞에 대기업 이름 붙은 지상사는 적어도 저런 돈 안주는 문제는 없겠지만 주재원과의 갈등이라는 또 다른 무시무시한 벽이 있죠. 


신분도 내가 이 비자 받고싶어! 라고 해서 내맘대로 안되고 운과 타이밍이 정말 따라줘야 하고,, 다른분들께서 좋은말씀 많이 해 주셨지만, 제 생각엔 만약 현재 다니시는 회사와의 신뢰관계가 조건을 문서로 작성한다고 해도 못 미더우시다면, OPT 이실때 하루라도 빨리 다른 곳을 알아보시는것이 좋을 듯 합니다. H1B 로터리야 어느 회사 가도 다 거쳐야 하는 과정이니, 만약에 로터리에 안 되더라도 차선책으로라도 원글님을 책임 져 줄 수 있는 곳을 찾아 빨리 조인 하시는게 좋을 것 같아요. 또는.. 현재로서 이직이 만약 시기적으로 좀 늦는다 생각 되시면 어쩔수 없이 현재 계시는 회사와 관계를 잘 유지 하셔서 내년에 비자 신청이 될 수 있도록 하셔야 할 것 같고요. 막말로 비자만 나오면 옮기시면 됩니다 그때는. 


너무 스트레스 받지 않으셨으면 좋겠어요. 힘들다는것 압니다. 하지만 언제나 늘 그렇듯 We will find a way, we always have 또 다른 방법을 찾으실거에요. 아무쪼록 원하시는대로 모두 이루어 지기를 바라겠습니다!

겨우살이

2017-06-16 10:32:37

신분 문제는 항상 쉽지 않은 것 같아요. 저희 회사는 리걸팀이 꽤 큰데도 fragomen이랑 진행하더라고요. H1B, 영주권 모두 돈을 내지 않았고요 140는 current이면 프리미엄으로 해주고 대신 일을 시작한지 3년안에 그만두면 영주권 프로세스의 50프로 또는 최대 몇천불까지는 내야한다는 문서에 싸인을 시켰습니다.

잔잔

2017-06-16 13:21:53

이게 또 지역마다 다를 수 있는거같아요. 뉴욕에 있는 제 예전 한국 회사는 악덕기업 이런거 절대 아니였었는데요. 일 시작한지 한달 밖에 안되는 제가 개인사정때문에 바로 휴가 일주일을 받아야했는데, 사장님이 그냥 full paid vacation 을 주시더군요. 한달 일한 사람한테요. 뭐 한인사장은 오버타임 안준다 이런말도 누누히 들리지만, 저는 꼬박꼬박 오버타임과 한시간 점심 등, 모두 법대로 잘 받았습니다. 직원 아이 돌잔치, 생일 같은 날도 사장님이 네자릿수 보너스 챙겨주시고요. 이렇게 부담없이 다녔던 곳도 비자는 백프로 직원 본인 부담으로 하더라구요. 이런 물정을 잘 몰라서 뉴욕 변호사 이분 저분 만나봤는데, 다 똑같은 말을 하시더군요. 작은 한국 회사중에 회사가 부담 하는 곳 한군데도 없다구요. 뭐 대기업이나 미국 회사는 다르겠지만, 왠만한 한인 사무실은 절대 안해줄거에요. 제 주위에도 물어보니 스폰서만 해준다고해도 다행이더라구요... 제가 다녔던 곳 보다는 더 크고 좋은 곳에서 시작하시는 것 같습니다만, 제 경험도 나누는게 좋을 것 같아서 쓰게되었어요.

늘함께

2017-06-17 17:34:46

'Sparkling', 아닙니다. :-) 

도리어 이렇게 겸손히 저와 또 다른 마모 회원님들의 말씀을 잘 경청해 주셔서 고맙습니다.  마치 보석이 엮여져 있는 목걸이처럼, 이 주제의 글에 실타래처럼, 많은 마모님들께서 자신들의 경험과 귀중한 조언을 해주시는 따뜻함을 보는 것이 즐겁습니다.

 

회사가 악덕기업일 수도 있습니다. 그렇다면 다른 기업을 당연히 알아봐야겠지요. 그렇지만 그렇게 악덕기업이 아니라면 잘 결정을 하시면 좋겠습니다.

약속한 것이 바뀔 때, 실제로는 회사가 결정하는 것이 아니라 직속상관이나 담당부서의 부서장, 혹은 대표님께서 결정하시는 것입니다. 그런데 재미있는 것이 있습니다. 

처음 입사해서 아직 관계형성이 되기 전에는 회사의 기본 Policy와 이전의 관행으로 진행이 됩니다. 즉 ‘그렇게는 안된다,, ‘다른 사람과 형평성에 어긋난다.’ '우리는 그런 지원을 한적이 없다’등등 말이지요. 그러나 시간이 지나면서 관계형성이 잘 Build-up되고 나면 나의 이민진행 관련에 Involve된 분들의 마음이 변하고 그분들이 수고해서라도 Sparkling님을 도와주려는 한다는 점입니다. 지금은 약속이 바뀌고 변경되는 것같이 느끼실 수도 있지만 한발짝 뒤로 물러서 한번 더 생각하시면 어떨지요. 또 여기 댓글을 적으신 지혜로운 분들께서 경험을 말씀하신 것 처럼, 다른 기업에 Apply하는 노력을 해보는 것도 당연히 하면서 말입니다.

지금으로부터 19년전, 제가 처음 L비자를 받았을 때, 1년짜리 비자였습니다. 비자 연장을 해야 했는데, 당시가 한국이 IMF기간이었거든요. 한국에 돌아가면 많은 분들이 실직하고 있었어요. 저와 함께 미국에 왔던 4명중 저를 제외하고 나머지는 모두 한국으로 돌아갔습니다. 저도 돌아갈 마음을 먹고있으며, 당시 불가능할 것 같았는데, Boss가 먼저 비자 연장해야 하지 않겠느냐고 물어왔던 날, Cubicle에 앉아서 울었습니다. H비자 소지자와는 조금다르겠습니다만, 당시는 제가 다니던 미국회사내의 해외지사에서 미국본사로 올 경우에, 절대로 엔지니어 수준에서는 영주권 Processing해 주지않는 내규가 있었습니다. 한번 두번 해주다보면, 각국의 지사에서 본사로 오는 사람들이 모두 영주권을 받고 싶어하기 때문이었기도 했습니다. 또 다른 이유로, 각기 해외지사들이 독립채산제로 운영되었습니다. 한국등 각국에서 장비, 제품 Training등으로 소요되는 많은 비용이 엔지니어 한명당 투자가 되므로 해당 엔지니어가 지사에서 본사로 Transfer될 시에는 사람만 가는 것이 아니라, 이미 투자된 비용, 즉 일종의 Asset도 함께 이동하는 것으로 간주되어 복잡하게 되는 것이죠. 이런 이유로 본사로 와서 장기근무하는 자체를 내규적으로 막고 있었습니다. 게다가 L비자까지는 그런대로 괜찮지만 영주권등으로 진행되려면, Hourly Base가 아닌, Salary Based Full-time Regular Employee 이어야 하는데, 저는 당시 한국지사 소속의 직원으로 미국회사(본사)에 온 Full-time Contractor, 일종의 Borrowed Engineer였기때문에 영주권자체 신청할 수가 없었습니다. 이때 저와 저의 가족도 한차례의 비자 연장후, 비자만료 기간이 가까워오면서 심적으로 어려운 시기를 지나고 있었지요. H비자로 주위의 다른 사람들이 영주권 Process들이 들어간다는 말을 들을 때면, 제 자신의 처지와 비교하며 힘들어 했었습니다. 1999년말, Boss와 부서장이었던 VP께서, 한번 최선을 다해보자고 하며 저를 위로했었습니다. 그리고 그분들께서 정말 도와주셔서 Y2K 1월에 본사의 Policy의 예외사항으로 결정되어 전격적으로 재가를 받았습니다. 정식 본사직원으로 Transfer가 되었습니다. 그로부터 3개월후 영주권 Process가 진행되었습니다.

 

제가 미국본사로 오기전에 1997년도에 약 1년간 영국지사에 파견을 나간 적이 있었습니다. 한국의 IMF기간동안 직원들을 내보내는 대신, 급여는 작으면서 일을 잘하는 직급이었던 대리, 과장급의 직원들을 다른 나라의 지사로 파견보내어, 한국지사의 부담도 줄이고 또 영국지사에서 시간당 000불정도로 인건비를 Charge하여, 한국지사로 지불함으로써 저의 급여뿐만 아니라 다른 직원들의 급여의 부족분까지 채우도록 한적이 있었습니다. 제 자신이 입장에서는 한국에서 받는 급여외에 Per Diem을 추가로 받는다는 일부 혜택이 있었고, 영국지사내에서 나름 일을 잘 할 사람으로 선발되었던 거였지만, 어찌보면, 떠밀려서 영국으로 가게 된 셈이었습니다. 영국신사라고 말이 있지요. 동양 여성들에게는 친절할지 모르지만, 동양인 남자를 정말 차별하는 나라가, 그 영국이었습니다. 제가 처음 한국을 떠날 때, 한국의 제 부서장님께서 제가 당부하신 말씀이 있었습니다. 영국에 가면 시키는 일은 뭐든지 다 해야 한다고요. 갔다가 일을 잘 못해서 한국에 돌아오면, IMF이니 여러사람이 Layoff될 수 있다고요. 도착한 다음날 저를 담당할 현지 상관을 만나고, 그분과 함께 주요 고객사이트를 방문하였습니다. 저는 시스템뒤에서 잠깐 급한 것을 확인하고 있었고, 저의 상관과 고객께서는 대화를 하고 계셨습니다. 현장에는 크린룸소음과 기계음으로 시끄러우니까 그분들의 대화를 제가 듣지 못할거라 생각하셨겠지만 실은, 저는 다듣고 있었습니다. 고객께서 말씀하셨습니다. Peter (원래 장비담당자)가 장기간 병가를 낸 것은 이해를 하는데, 영국의 엔지니어가 배정되어야지 왜 저 동양엔지니어를 하필이면 여기에 배정하였냐고요. 고객의 입장도 이해는 갑니다. 장비가 워낙 고가라서 엔지니어의 실력을 차별을 하는 곳이 제가 일하던 곳의 문화이기도 했습니다. 저의 영국보스를 이렇게 대답하더군요. ‘저 직원은 South Korea에서 왔다. 근데, 쟤네 나라가 최근 뉴스에 (IMF관련) 들어서 알다시피, Bankruptcy 되어 여기 돈벌러 왔다라고요. 당시 저의 어머니 사업이 망해서 제가 열심히 그 빚을 갚던 시기였었지요. '우리 집이 망해서 힘들었는데, 이제는 내가 사는 나라가 망했다는 소리까지 듣는구나'라는 생각이 들으니, 혼자 장비 뒤에서, 너무 슬퍼서 눈물이 났었습니다. '지금은 걔네 나라가 망했다는 소리를 들었지만 제가 이곳을 떠날 때는 반드시 너 때문에 많이 도움이 되었다는 소리를 들게 하겠다'라고 굳게 다짐했었습니다. 그러나 그곳에서 자세히 말씀을 드리지 못할 정도로, 고객기업들 기술지원등, 지내기가 너무 힘들고 어려운 점이 많았었습니다. 그러나 잘 견디었고 동양인 엔지니어라는 시각들이 조금씩 변하여, 종종 칭찬도 듣게 되었습니다. IMF로 힘든 한국으로 돌아가기가 싫어서, 약 6개월정도가 지난시점, 영국의 VP, 제가 마음에 드시고, 여기 영국지사에 도움이 되신다면, 저를 영국지사에서 고용하게 해달라고 부탁을 말씀드렸었습니다. 그러나 일언지하에 거절당했었습니다. 나머지 6개월을 더 열심히 일하다가 미국본사에 Open Req (자리가)이 어렵게 나오게 되었습니다. 미국본사의 친분이 있던 유대계 매니저가 영국에 있는 저를 추천해주셔서, Apply를 했는데, 놀랍게도 제가 선택되었습니다. 그러나 한국지사입장에서는, 제가 영국에서 일을 하지 않으면 수입이 줄어드게 되므로 미국에서 Full Time 직원으로 Transfer되는 것에 호의적이지 않았었습니다. 결국, Borrowed Engineer로 하는 것으로 교통 정리되었습니다.   

이에 영국 VP께 영국지사에서 본사로 Transfer를 하게 되었다고 말씀을 드렸더니, 그제서야 영국의 VP께서 부랴부랴 Offer Letter를 만들어서 제게 미팅을 하자고 했었습니다. 높은 세금에 비해서 생각보다 영국의 엔지니어 급여가 높지 않더군요. 어쩌면 제가 한국사람이므로 현지 영국직원들에 비해서 아주 낮게 급여를 책정했을 수도 있습니다. 그래도 영국에 Full Time Regular Employee로 (미국의 H비자같은 것이니) 저의 Status를 변경하는 것이, 미국본사내 근무할 지라도, 한국급여를 받고, 미국내에서는 COLA (Cost of Living Allowance)받는, 즉 한국지사에서 파견나온 일종의 Borrowed 직원으로 근무하는 것보다, 장기적으로는 나을 수 있을 거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물론 영국현지에 적응도 어느 정도된 상태였습니다. 그래서 미국의 본사로 파견가는 것으로 결정할지, 혹은 영국에 Status를 변화하여 남을지를 고민하고 있던 때, 앞서 ‘쟤네 나라가 망해서 돈을 벌러왔다'고 말씀하셨던 그 Boss께서 제가 이렇게 조언을 해주셨습니다. 본인도 과거 미국본사에서 근무할 기회가 있었지만 지금 일하고 있는 영국지사의 요청이 너무 강력해서, 또 부모님등 가족들이 있는 영국을 떠나 있는 것이 싫어서, 본사 근무하기를 포기했었다고요. 그런데 지금은 그 결정을 자신의 인생에서 가장 후회하노라고요그리고 저에게는 '이렇게 본사 근무할 수 있는 쉽지 않은 기회가 왔으니 영국에서 조금 더 대우를 잘 해주어도 무조건 너는 본사로 가서 근무하라'고 충고해주셨습니다. 이유는 그 Boss께서 영국에서 열심히 일해봤자, 겨우 잘되야 영국내에서 매니저 혹은 Director인데, 승진도 제한적이고, 사업이 안되면 영국지사도 언제 철수할 지도 모르나, 본사에서는 승진이 기회도 많고, 본사의 Manager는 지사에서 더 높은 위치로 대우받으니 반드시 본사로 가야 한다고 제게 당부를 하셨었습니다. 1년간 너를 겪어보며, 최선을 다하는 너를 보니 너는 본사에 가서도 아주 잘 할 수 있을 것이다. 본사의 글로벌 매니저가 될 수 있을 거라고 격려해주셨었습니다.그때를 회상하며 여기 이렇게 글을 적다보니 그 분의 말씀이 지금도 제 귀에 생생히 들리는 듯합니다. 영국지사에서 제가 자리를 비우면, 담당하고 있는 주요 고객들로부터 제일 시달림을 당할 사람이 그 Boss였는데 그분의 진심으로 저를 위한 말씀하는 것을 가슴에 담았습니다. 그날밤 숙소에 돌아와, 과거에 제가 학업을 중단하고 슬픔을 간직한 채, 미국을 떠날 때, 얼마나 그곳에 있고 싶었는가를 깨달았습니다. 저는 그렇게 저는 미국으로 오게 되었고, 정착을 하게된 계기가 되었습니다제가 나중에 본사에서 승진했을 때, 제일 먼저 전화를 드린 분이 그 영국의 Boss였습니다. 그는 마치 자신의 일처럼 기뻐하셨습니다

당시 미래에 대한 진로가 불불명하던 시절, 특히 나이가 어려 제대로 판단하지 못하고 결정하지 못할 때, 여기 남느냐, 떠나느냐의 결정 하나가 저의 현재가 되었습니다.


이전,  1994년도에 대학원을 입학하기 위해 미국, 텍사스로 F비자를 받고 왔었을 때의 일입니다. 당시 원하는 대학원에 Permit까지 받았으나 저의 부모님께서 시작하셨던 사업이 갑자기 망하게 되었다는 놀라운 소식을 들었습니다. 저는 당시 미국에 계속해서 있고 싶었으나 한국에 돌아가야 하는 사실이 너무 슬펐었습니다. 비싼 학비를 낼 돈도 없는 것은 고사하고, 돈을 벌어서 집안을 도와야 하는 장남이었던 저였기에, 캐쉬일이라도 하며, 불체가 될 각오로 미국에서 돈을 벌어 한국의 가족들께 보내야 하나하고 괴로워하였습니다. 그러나 저는 고생할 가족들을 생각하며, 마음을 추스리고 한국으로 들어갔습니다. 그러다 앞서 말씀드렸던 미국기업의 한국지사에 기업에 취업을 하였습니다

정작 미국에 있고 싶을 때는 한국에 가야했지만, 한국에 들어가서 최선을 다했고, IMF가 되니 저의 의사와는 상관없이 영국으로 보내지게 되었지요, 그리고 결국은 제가 그렇게도 소망하던 미국, 그것도 본사로 오게 되었습니다. 즉 우리가 최선을 다해서 정보도 파악하고 노력을 해야 하겠지만, 우리가 처한 상황을 극복하기 위해서 어떤 곳에 있던지 꿈을 잊지 않고 최선을 다한다면, 반드시 주위에서 도와주시는 분들이 생겨납니다. 시간이 흘러 결국은 자연스럽게, 그때 억지로 해볼려고 하던 것보다, 더 좋은 시절(Timing)과 더 나은 기회가 올 수 있는 것을, 저는 저의 경험으로 잘 알고 있습니다.

저는 크리스천입니다. 제가 좋아하는 성경말씀중에 사도행정 17 26절이 있습니다.  온 땅에 살게 하시고 그들의 연대를 정하시며 거주의 경계를 한정하셨으니라는 내용이 있습니다. 연대, 즉 사람마다, 저마다의 때, 시점(Timing)을 정하시며, 우리가 살고 있는 이 정확한 장소(지점)에 사는 것도 하나님의 인도하심이라고 생각합니다. 하필이면 그때, 그곳에서라는 말이지요.

우리 Sparkling님께서 Plan A가 잘 되어서 OPT에서 H비자로 잘 연결되어 미국에 남게 되시던, 혹은 Plan B가 되어 미국이 아니라 캐나다나 다른 해외에 거주하게 되던, 혹은 Plan C로 한국에 돌아가던, 결국 최종 결정하는 분은 Sparkling님이 되실 것입니다. 그러나 위의 말씀을 꼭잡고, 어느곳에 있던지, 꿈을 절대 잊지 마시고, 최선을 다하시다보면, 마치 Sparkling님의 멋있는 마모ID처럼, 결국에는 인생의 ‘SPARKLING’하게 원하던 곳과 일로 모든 것이 잘 진행될 것이 믿습니다. 제가 얼굴을 뵙고 대면하며 현상황을 들은 것이 아니다 보니, 더 정확한 도움말씀이 아닐 수도 있지만 또 이제껏 알지 못하는 많은 어려움, 심한 불합리한 대우를 회사에 받아 마음이 불편하실지도 모르지만, 여기의 저를 포함한, 다른 분들의 조언을 잘 들으셨으니 좋은 결정을 하실 것입니다. 적다보니 내용이 너무 길어졌습니다.
힘내세요. Sparkling, 화이팅

(한가지 추가합니다. 내일이 Father's Day네요. 마모에 있는 모든 Father들께 정말 수고하셨다고,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자녀가 있으시다면 Sparkling님께도요!)

가자세계로

2017-06-17 19:32:22

핸드폰으로만 마모에 들어오기 때문에 게시판 글을 읽기만 하는데 진심어린 댓글 보고 감동 받아 로그인 했습니다. 저도 이제 곧 opt에서 h-1 또는 한국행 /제 3의 길의 선택을 앞두고 있는데 꿈을 잊지 않고 최선을 다 하다보면 결국에는 원하던 곳과 일로 진행될 것이라는 말씀 지나가던 제게도 큰 힘이 되네요. 감사합니다!

늘함께

2017-06-19 15:51:08

가자세계로님, 몇몇 글과 댓글에서 익숙하셨던 분인데, 저의 글에 댓글을 달아주셔서 제가 오히려 감사합니다. 말씀하신대로 큰 힘이 된다고 하시니 모마게시판에 글을 올린 것이 참 보람이 있네요. '가자세계로'님이 ID처럼 세계를 내집처럼 누비는 꿈이 이루어지시기를 바랍니다. 좋은 저녁되세요, 화이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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