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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thernet vs. mesh network?

행복한세상, 2017-12-14 04:5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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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부에는 눈이 많이 왔다는데 다들 추운 겨울 잘 나고 계신지요.


블랙 프라이데이도 끝났지만 다시 mesh network 에 눈을 들이고 있습니다.

지금 라우터도 그렇게 나쁘지는 않은데 50/10이라면 와이파이가 10/10 이렇게 나오는데요. 어디는 2/10나옵니다. 다운로드 스피드는 그렇게 크게 영향을 받지 않는 것 같아요.


이터넷 코드 꽂는 거랑 400-500불짜리 high end mesh network 랑 차이가 크게 나나요?

고사양 게임 같은 거 쓸 때 그렇게 차이가 나나요? stability는 comparable한지.. 저는 컴맹이라 이런 거 잘 모르지만 아무래도 저희 집에 하나가 필요한 거 같아서요. 그런데 어차피 와이파이기 때문에 뭐만 못하다.. 하면 굳이 살 필요는 없고, ethernet 을 꽂고 하는 것과 버금가는 커넥션인가? 가 주 목적이거든요. 아무리 찾아봐도 라우터 vs Mesh냐 뿐이고 ethernet얘기는 없는 걸 보니 그만 못한 거 같은데... 질문드립니다.

47 댓글

shilph

2017-12-14 07:44:01

Ethernet, 즉 유선과, mesh, 즉 무선의 차이지요. 어차피 mesh라고 해봐야 그냥 개인 사용자가 별다른 설정 없이 2 개 이상의 라우터를 이용해서 커버리지를 넓히는 것 뿐이고요 (자세한 설명은 패스합니다)

근데 속도가 그리 낮게 나오면 다른 문제가 있을 수도 있지요. 예를 들어 라우터가 11g만 제공힌다거나, 출력이 너무 닞디거나, 위치가 문제가 있거나 한거지요.

집은 얼마나 크신가요? 라우처 위치는요?


그리고 다시 원래 질문으로 돌아가자면, ethernet으로 커버할 수 있다면 당연히 유선이 더 안정적이고 좋습니다. 하지만 그만큼 선정리를 해야 하고, 노트북의 경우 요즘은 유선 포트가 없는 것도 있고, 손전화기나 타블렛을 많이 쓰는 요즘이라서 말이지요. 즉, 유선이 있어도 무선이 필요한 시대이기에, 상황에 따라서 달라질 뿐이지요

행복한세상

2017-12-14 10:22:00

집은 그냥 일반 2층집이구요. 라우터 위치는 1층 거실에 있습니다. 약간 왼쪽으로 치우친 곳인데.. 2층에도 뭔가 꽂는 게 있긴 한데 2층방에 있는 게 다 ethernet라인이 아니고 어느것은 전화만 되고 어느것은 ethernet도 꽂을수 있고 한다네요? 맞는 건가요?ㅠㅠ 아니면 그냥 있으면 꽂으면 되는것인가요?

2n2y

2017-12-14 10:29:11

방마다 있는 이더넷 포트가 라우터와 연결되지는 않아요. 

가성비로만 따지면 파워라인 (아마존에서 powerline 검색) 쓰시면 30-40불 정도면 집 어느곳에서든 전기 꼽는 곳에서 이더넷 사용 가능하십니다. 

행복한세상

2017-12-14 10:52:08

powerline이라는 거 처음 알았습니다!! 감사합니다! 근데 이게 와이파이를 받아서 ethernet으로 연결시키는 방식인가요?

2n2y

2017-12-14 11:11:34

찾아보니 여기 좋은 설명이...

https://www.milemoa.com/bbs/board/1222785#comment_1222948

행복한세상

2017-12-14 11:41:31

앗 이터넷 케이블로 마음이 가고 있었는데 이런 댓글을 보니 또 마음이 바뀌네요 암튼 둘다 시도해봐야할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자미와

2017-12-14 12:45:51

최근에 B&H 든가? 에서 파워라인 와이파이 어댑터 살려다가 사람들이 게시판 댓글들이 말려서 안 샀는데요

그 때 읽어본 바로는 지금 이게 젤 좋은 거랍니다.

https://www.bhphotovideo.com/bnh/controller/home?A=details&O=&Q=&ap=y&c3api=1876%2C%7Bcreative%7D%2C%7Bkeyword%7D&gclid=Cj0KCQiA38jRBRCQARIsACEqIevev0kxyb5Zu-rIcim-6qZlA36QYAKw32xX7HuW4i0xV2n-0FT3zcEaAo-hEALw_wcB&is=REG&m=Y&sku=1262567


뭐 2X2 MIMO 기술이 있어야 안 끊어지고 잘 된다나 homeplug AV2 가 있어야 된다등가 근데 homeplug 칩은 상대를 가려서 다른 회사 칩이 들어간 어댑터랑 같이 쓰면 대놓고 그거 때문이라고 말은 안하는데 문제가 생긴다나 뭐 그런 말들을 하더군요.

근데 어떻든 저 제품이 젤 낫다고 그러더군요... (저는 안써봐서 모릅니다만...)

행복한세상

2017-12-14 14:10:40

어쨌든 저 제품이 젤 낫다는 말만 알아들었습니다...ㅠㅠ 감사합니다. tp link는 저도 이번에 에코닷살때 smart plug 받은 것 너무 잘 쓰고 있어서 이것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사실 이전에 wifi extender를 써보긴 했는데 자꾸 리셋이 되고 CS는 전화하면 툭 끊어서 기분이 나빴었는데 은근 평이 좋은 회사였군요.

shilph

2017-12-14 11:16:35

밑에 말씀하신 것처럼 파워라인도 옵션입니다. 근데 파워라인은 집에 도는 전기의 소스가 하나일 경우면 상관이 없는데, 중간에 끊겨서 두개로 나뉜 경우에는 연결이 안되니 유의하시고요.

돈쓰는선비

2017-12-14 08:21:15

요즘 무선 인터넷은 최고 사양의 라우터 아니더라도 엄청난 속도가 납니다. 개인적으로 Macbook과 Airport조합 (무선 인터넷 전공한 친구가 애플끼리의 조합으로 Max performance가 날거라고는 하더라구요)으로 USB에서 거의 파일 옮기는 속도가 나니, 와이파이라고 유선보다 채감적으로 더 느린건 아닙니다. 


다만 그 전에 사용하던 라우터도 좋다고 생각했지만 속도가 느려 인터넷 탓만 했거든요. 그런데 좋은 기계를 고르는 것도 중요한거 같습니다. 만약 투자할 용의가 있으시면 최고급 사양이 아니더라도 250불 수준의 매시 네트워크라도 유선에 비해 많이 편해질거 같습니다.

행복한세상

2017-12-14 10:23:55

감사합니다. 메쉬 사려면 지난번에 마일모아님이 추천해주신 eero나 구글 아니면 지금 모델 중 최고인 넷기어 이렇게 세개를 염두해두고 있습니다. 엄청 깨질 버짓 생각하니 머리가 아픕니다. ㅠㅠ.

오이사졀

2017-12-14 10:40:13

글 읽다보니 고사양 게임을 온라인상에서 안정적으로 실행하고 싶어하시는 것 같은데 맞나요? 그렇다면 랜선으로 연결 시키는게 맞습니다.


기본적으로 유선인터넷과 무선인터넷이 좀 차이가 있습니다. 유선 인터넷 같은 경우는 패킷 손실률이 거의 없는 편이고, 무선 인터넷 같은 경우는 패킷 손실률이 유선에 비해서 많은 편입니다. 이로 인해, 유선과 무선에서 사용되는 기술들이 차이가 있습니다. 우리가 일반적으로 인터넷할 때야 패킷 손실이 발생하더라도 새로고침 한 번 해주면 다시 패킷을 받아와서 실행을 하면 되니까 크게 문제가 없습니다. 하지만 게임을 하게된다면, 패킷 손실로 인해 게임하는 상대방 입장에서 버벅 거리는 걸 느끼게 될테고 게임 하는 본인도 잠깐의 인터넷 버벅거림으로 게임에 영향이 갈 것 같습니다. 따라서 정말 안정적으로 게임을 하길 원한다면 랜선으로 컴퓨터를 연결 시키는게 맞습니다

행복한세상

2017-12-14 10:52:56

감사합니다. 결국 ethernet이 답이었군요. 위에 답변해주신 powerline에 대해서도 한번 알아봐야겠습니다. 어쨌든 ethernet이니까요..

밝은햇살

2017-12-14 11:08:11

라우터 2개를 이용해서 연결하는 브릿지 모드알아보세요.

행복한세상

2017-12-14 11:42:38

지금 막 구글로 찾아봤는데 복잡하군요 ㅠㅠ 그래도 잘 알아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Passion

2017-12-14 11:15:47

1) 고사양게임이란 것이 무슨 말씀하시는 건지요?

그냥 글픽 사양이 높은 것인지 아니면 PING이 중요하신 것인지?

PING이 중요한 것이면 유선으로 가셔야합니다. 저라면 게임 하는 메인 컴퓨터까지는 Ethernet Cable 긴 것 사서 끌어오겠습니다.

저도 1층 메인 라우터에서 2층 제 컴터방까지 끌어와서 여기서 다른 무선라우터에 연결 후 메인 컴퓨터에 연결해서 씁니다.

아주 쾌적해요. 전 100ft짜리 모노프라이스에서 사서 이런 cable clip 으로 벽코너에 고정시키면서 끌어왔습니다.

https://www.walmart.com/ip/Wideskall-25-Pieces-Coaxial-Cable-Nail-Clips-Cable-Clamps-White/348823941


2) 파워라인이 편하긴 한대 집의 전선 사정에 따라서 상당히 케바케에요. 예를 들어서 전 이터넷 케이블로 끌어오는 곳은 100mbps잘 나오는데

파워라인으로 끌어오는 곳은 20mbps 겨우 끊습니다. 20mbps도 대부분의 상황에서는 충분하지만요.


3) 지금 쓰시는 라우터 자체가 안 좋은 것일 가능성도 고려하세요. 라우터 싸구려와 좋은 라우터와 성능차이 극심합니다.

그리고 좋은 라우터라고 비싸지도 않아요.  Netgear R6700이나 TP-link c7 정도만 되어도 상당히 좋습니다. 라우터를 어떤 것 쓰시는지 모르겠지만

싸구려면 라우터 업글하고 메인 컴퓨터까지는 유선으로 끌어오는것이 가장 저렴하게 업글하는 것일거에요.


4) Mesh가격 $4-500 생각하시는 것은 너무 비싼거에요.

https://slickdeals.net/f/11038003-linksys-velop-wireless-ac-6600-tri-band-whole-home-mesh-wi-fi-system-3-units-339-97-free-shipping?src=SiteSearchV2_SearchBarV2Algo1

https://slickdeals.net/f/11040823-netgear-orbi-set-of-2-ymmm-199-99?src=SiteSearchV2_SearchBarV2Algo1

요즘 세일 많이해서 이런 딜보시면 $2-$300 정도에 충분히 건질 수 있습니다.

Mesh의 장점은 WiFi가 필요한 지역이 넓을 경우 라우터 2-3개 연결해서 쓰는 것보다 Set-up이 훨씬 쉽습니다.

즉 돈 더 쓰고 편하게 쓴다고 생각하시면 되요. 그리고 게임컴퓨터라면 아무리 메시로 쓰더라도 전 메인 컴퓨터는 유선으로 가겠습니다.

행복한세상

2017-12-14 11:38:05

게임은 제가 하는 것이 아니라서.. 그래픽이 고사양인것 같습니다. ethernet cable 긴걸 가져오는 게 관건이겠군요. 100ft짜리까지 있는 줄은 몰랐습니다! 아마 ethernet cable 긴 걸 사면 mesh까지는 필요하지 않을 것 같습니다. 지금도 라우터로 커버리지가 괜찮거든요. 집에 가서 확인해봐야 알겠지만 지금 구글해보니 Netgear AD7200처럼 안테나가 직각으로 올라오는 라우터를 쓰고 있습니다. 그때 당시 베스트바이에서 아무 것도 모르고 아주 비싸게 주고 산 기억이....

지금 쓰고 있는 모뎀이 라우터 겸을 하고 있는데요. 그럼 그 모뎀겸 라우터에서 ethernet cable을 긴걸 가져와 지금 있는 Netgear 라우터에 꼽고, 거기에서 다시 ethernet cable을 뽑아 쓰면 되는 것이지요? 생각보다 간단한 문제였네요. cable clip도 그냥 월마트 같은 데서 사면 되는거였군요. 감사합니다.

SoyLover

2017-12-15 11:20:42

Router 는 요즘엔 MIMO 기술이중요하다 생각합니다. 설명은 여기에..  https://en.wikipedia.org/wiki/MIMO

간단히, 동시접속이 몇개까지 되냐입니다.  일반 롸우터는 1X1 이라서, 눈깜빡할사이에 연결이 되고 안되고가 반복이 되는거라 합니다.

인터넷 속도가 안나와 컴캐스트에 컴플레인하다가 모뎀에 직접연결하니 최대속도가 나와서,  알아본게 MIMO 입니다.

롸우터에서 우선순위도 정할수있어, 게임이나 비디오 관련 기계들 MAC 주소를 넣어주면, 그 기기들은 먼저 연결해주니 더 효과적이죠.

그리고, 이론적으론 Ping은 Ethernet 이 빠를거같지만 거의 차이가 없더군요. 물론 거리가 멀어지면 조금 떨어지겠죠. 

저는 4X4 사용중입니다. Linksys EA9500


MESH는 집이나 사업장이 커서 돌아다닐대 끊김없이 해주는걸로 알고있습니다. 세팅도 편하고요.

가격이 비싼 이유가, 세팅이 편해서이기도 하지만, MIMO가 있어서라 생각됩니다. MIMO 2X2 이상가면 모든 롸우터들은 가격이 올라가죠.

Google Wifi 보시면 MIMO 2X2 입니다. 2개가 동시에 받고 2개가 동시에 보내는것이죠.

그런데 구글 WIFI 2개쓰면, 2개 접속할수있는것중 한개를 사용해 서로 연결하면, 속도가 저하되지않으면서 커버가 훨씬 넓어지는거죠.

하지만 2X2 를 2개 사용하는것보단, 4X4 롸우터 2개를 사용해 브릿지연결하는게 더 좋겠죠.

4개의 연결중 한개만 쓰고, 나머지 3개는 사용자 것이니까요. 

WIFI device 보면 엄청 많이들 사용하거든요. 저희집만해도 컴퓨터, 전화기, ipad,  프린터, nest 뭐 이런거 합치면 30개는 넘어보입니다. 

물론 동시에 쓰지는 않죠. :)  하지만 1X1 에서 조금 버벅거리면서 쓰다가 4X4로 바꾼뒤, 와이프님이 드라마가 안끊긴다고 좋아하십니다. ㅎㅎ


Powerline은 저도 별로 추천안합니다. 집에 라인이 어떻게 되어있냐에 따라 속도가 천치만별입니다.

가끔 시그널이 집밖을나가 전봇대까지 갔다가 돌아오기도 한다 들었습니다. 저는 집이 오래되어서 그런지, 5mb/s 나와 리턴했었죠.

DaMoa

2017-12-15 12:55:49

여기에 고수님들이 계신거 같아 빌붙어 여쭤봅니다


만약 섬 같은데 인터넷은 어떻게 가능한건가요??

예를 들어.   제가 몇일전 아루바를 갔다왔는데...   갑자기 궁굼하더라고요

여긴 어떻게 인터넷을 쓸수 있지??   제일 가까운 베네주엘라에서 대빵큰 안테나로

인터넷 신호를 받아 아루바 ISP 에서 주민들에게 나눠주는건지요??


아루바랑 사랑에 빠져서 뭐 벌어먹고살수있는게 있는지 궁리중에뇽...ㅋㅋ

2n2y

2017-12-15 14:19:51

그러고보니 몇년전에 일본 근처 바다에 지진이 나서 한국에 인터넷 접속이 안됐던가 하던 일이 있었던거 같네요 "인터넷의 해외 연결망 트래픽의 약 90% 이상을 해저 광케이블이 책임"

DaMoa

2017-12-15 18:44:09

아 해저 광케이블이군요. 감사합니다

SoyLover

2017-12-15 14:26:26

현지상황은 모르지만 제가 아는 잡다한 정보에 의함..


인공위성으로 하는방법이 있지만 속도가 그리 좋지않을겁니다.

제가 한 15년전에 봤던건, 일반배는 한 1.5M/s 정도..(INMAR SAT? 갑자기 머리속에 떠오르네요) 

군사용은 45M/s  정도 였을겁니다. 지금은 뭐 엄청나게 달라졌겠죠. ㅎㅎ


베네주에엘라랑 서로 마주보는 안테나로 연결해서 하는건 아마 가능할수도있지만, 베네주엘라가 인터넷이 어떤지는 몰라서..  :)


제가보기엔, 해저라인을 끌어오는방법이 가장 맞는게 아닌가 싶네요.

국가간에 바다속에 케이블을 깔거든요.

케이블만 전문적으로 까는 배도 있죠. 

그배에 쓰는 지도를 샌디에고에 있는 회사가 파는데..(바다속 지형에 따라 케이블 까는 거리가 달라지니 케이블가격을 줄일수있죠)

그 지도 사겠다고 하는 지인이 있어 샌디에고에 통역해주러 갔던 기억이 있네요.


이전에 죠스 영화에서 죠스가 무슨 케이블이 입에 걸렸던거 뭐 이런거가 아닐지 ㅎㅎㅎ


가끔 유럽은 잘 되는데 한국쪽 인터넷이 문제가 있다면, 그런 케이블이나 케이블이 연결되는 회사/기계 에 문제가 있으면 국가적으로 느려질때가 있어요.

라인은 많이 있는데 그중 몇개가 문제가 있으면 다른쪽으로 많은 요청이 들어가니 느려지는거죠.

요즘은 라인이 너무 많이 깔려서 아마 큰 문제는 없겠죠 뭐.


재미있는건, 미국애들이 잠수함으로 들어가서 국가간 라인을 감청을 한다는 소문도 있죠. ㅎㅎ


금요일이라 심심하네요 ㅎㅎㅎㅎ

DaMoa

2017-12-15 18:44:58

네트워크 이군요... ㅎㅎ 감사합니다

shilph

2017-12-15 15:16:02

ISP쪽은 아니지만 대충 말씀 드리자면 해저 케이블로 연결됩니다. 각국은 해저 케이블로 대륙간, 국가간에 인터넷 연결을 하는데, 대부분의 일정 인구 이상의 섬은 이런 헤저 케이블로 연결이 됩니다

제 기억이 맞다면 한국은 미국과 일본을 연결하는 케이블을 통해서 (일본을 거친 뒤) 연결이 될겁니다. 물론 한국 내에서는 각 ISP에서 케이블을 연결하고요.
그래서 이전에 한국에서 미국간 케이블인가 일본이랑 연결된건가에 문제가 생겨서 접속이 얼마간 안된적도 있었지요

DaMoa

2017-12-15 18:46:38

해저 케이블 디지털시대에 선으로 연결된거네요 ㅎㅎ 궁굼증 해결

shilph

2017-12-15 15:58:18

몇가지 정보들이 좀 혼잡스럽게 + 실제와는 조금 다르게 설명이 된 것들이 있어서 정리차원에서 적어봅니다.


다들 하라는 일은 안하고 짤방이나 줍고/올리고 하시는줄 알지만 물론 완전 틀린건 아니지만;;; 일단 8년 정도 인텔 무선랜 부서에서 일했다가 지금은 유선랜 부서에서 일하고 있답니다. 뭐 저야 자동화 부분이라서 그쪽 기술을 완벽하게 아는 것은 아니지만, 그냥 어줍잖게 이야기 할 정도 수준 정도 됩니다 ㅎㅎㅎ


일단 MIMO (멀티 인풋, 멀티 아웃풋) 부분 부터 이야기 하자면, 요즘 기술은 아닙니다. 이 기술이 논해진게 벌써 근 50년 정도 되는 기술이고, 실제 상용제품은 20년 정도 전에 시스코에서 처음 나왔을겁니다. 802.11n 당시부터 실질적으로 많이 퍼졌고, 인텔에서는 인텔 센트리노 4965 무선랜이 처음의 3x3 MIMO 로 기업/일반 시장에 나왔지요. (이후 5300 등이 계속 나오다가 요즘은 2x2 만 나올겁니다) 실질적으로 가정용으로 많이 쓰인건 한 10년 정도 된 것이지요. 초기 11n 라우터와 후기 11g 라우터 제품을 선전하면서 MIMO 제품을 써야 한다고 나온게 그 당시이지요.

MIMO 라고 하지만 2x2 (인풋 2개, 아웃풋 2개) 라고 두개를 동시에 듣고, 동시에 말하는 것은 아닙니다. 물론 채널 본딩 이나 다른 이유로 각각 다른 송수신을 담당하게 할 수는 있지만, 기본적으로는 다중 송신에서 발생하는 손실을 줄이기 위해서 사용되는 개념이지요. 

기본적으로 모든 데이터 송수신, 특히 무선 송수신은 복수의 기기가 하나의 라우터에 물려서 동시에 연결을 하게 되는데, 이를 위해서 계속적인 접속과 끊김이 일어나게 됩니다. 더 자세한 부분을 설명하자면 끝도 없고, 쉽게 말해서 본부 (라우터) 가 있는 상황에서 부대원 (무선기기) 가 무전기로 연결하는 것과 같지요. 부대원이 채널을 연결하고 "부대 나와라 오바" 하면 부대에서 "듣고있다 오바" 라고 말한 것을 들은 뒤에 부대원이 내용을 설명하고 "오바" 하고 끝내는 식이지요. 

사실 이게 한개의 기기만 접속하면 괜찮은데, 일반적으로 몇 개 이상의 기기가 접속을 하고 있어서 채널 혼잡이 생깁니다. 예를 들어서 친구와 이야기 하는데 옆에서 막 떠들면 제대로 못 듣는 것과 비슷하다고 보시면 될 겁니다. 이를 방지하기 위해 공간 간섭을 제거하기 위해 멀티 인풋 기능이 중요해지고요. 

멀티 아웃풋은 용량 증대를 위한 부분으로 채널 본딩을 통해 더 많은 데이터를 동시에 보내거나 하는 등에 이용이 되는 것이지요. 물론 요즘 나오는 트라이 밴드 같은 제품은 동시에 다른 채널을 통해 복수의 제품에 데이터를 뿌리는 방식을 채택했을겁니다. (요즘 기술은 안쓴지 오래되서 확인을 하지 않았지만, 대충 그럴겁니다)


즉, 요즘처럼 전화기, TV 케이블, 각종 IoT 제품, 타블렛, 컴퓨터 등의 복수의 기기가 동시에 접속을 하는 상황에서 MI 는 매우 중요한 역할을 맡고 + 집이 클 경우에는 MO 가 중요한 역할을 맡는다고 생각하시면 조금 편할겁니다.



파워라인은 예전에 구리선 인터넷 (54k 모뎀 시절) 같이 전화선 대신 전기선을 통해서 인터넷 신호를 보내는 방식입니다. 문제는 이게 집이 적당한 싸이즈여서 모든 전기가 한 곳에서 나와서 다 퍼지는 방식이라면 문제가 안되는데, 중간에 단절이 되고 다른 곳에서 전기가 들어오는 회선이라면 두 선 간에 연결이 안된다는 것이지요. 또한 전기선 연결이 어디에서 나오는가에 따라서 거리가 멀어지고 + 선이 노후되어서 문제가 생기기도 하는 것이지요. 하지만 일반적인 경우라면 크게 문제가 안됩니다


마지막으로 집이 크면 출력 신호가 약한 제품의 경우 도달하는데 문제가 생깁니다. 이를 방지하기 위해서 mesh 네트워크, 리피터 등을 이용하는데, 대충 2500 sq 이하의 집이라면 출력이 큰 라우터를 집 중앙 (특히 거실) 에 놓으면 아주 좋습니다. 물론 집 구조에 따라서 무선 데이터가 반사가 잘 안되거나 무선 데이터 간섭이 생겨서 잘 안터지는 곳이 생기기도 하고요.

mesh 는 두 대 이상의 라우터를 무선으로 연결하고 각각이 리피터의 역할과 라우터의 역할을 동시에 해줌으로 무선 인터넷 커버가 좀 넓게 되게 해주는 것 입니다. 물론 좀 더 제대로 설명하자면 좀 더 복잡해지지만, 대충 그렇다고 보시면 됩니다.


그리고 집에 들어오는 인터넷이 아무리 빨라도 라우터가 ㄱ것을 커버하지 못하면 제 속도를 못 내게 되는 것이지요. 만약 집에 100Mbps 인터넷이 들어와도, 라우터가 오래도니 11g 라우터일 경우 최대 속도 54Mbps 까지 되며, 실제 속도는 20 정도 수준을 못 벗어나겠지요. 옛날 11n MIMO 라고 해도 50Mbps 정도 까지 커버가 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물론 상황에 따라서 다르지만요. 거기에 출력이 약한 제품은 같은 데이터를 계속 보내야 해서 속도가 저하되고 + 스트리밍이 끊기고 하고요.


즉, 조금 쉽게 설명하자면

1. 집이 2500sq 이하의 경우라면 mesh 보다는 100불 정도는 되는 좋은 라우터를 구입해서 사용하는게 좋습니다. 라우터가 거실에 있으면 최고입니다.

2. 집이 3000 sq 이상이면 mesh 로 하세요. 집 양쪽 1/4 정도 되는 위치가 좋습니다. 

3. 연결 안정성이 중요한 경우라면 유선이 좋습니다. 유선은 데이터가 잘못되서 재전송할 확률이 극히 낮습니다. 다만 케이블이 일정 길이 이상되면 재전송률이 올라가서 속도가 저하 됩니다. 그러니 케이블 타입은 cat 6 나 5e 이상으로 하세요

4. 파워라인을 이용해서 mesh 대신 라우터 두 개를 이용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근데 세팅을 좀 하실 수 있는게 아니면 귀찮으실겁니다.

5. 파워라인을 이용하는 가장 좋은 경우는 연결 안정성이 중요한 제품 (인터넷 케이블 TV나 게임/주식 등에 이용하는 컴퓨터) 에 이용하시고, 나머지는 무선 인터넷을 써도 좋습니다. 파워라인 + mesh 를 이용하는 독특한 상황도 가능합니다.


뭐, 대충 이정도면 정리가 될 것 입니다. 참고로 저는 저렴하게 산 링크시스 EA8300 리퍼 제품을 쓰고 있습니다. 한 5년 이상 끄떡없을거 같아요.

SoyLover

2017-12-15 18:22:00

역시 전문가님이 오시니 저도 줏어들은게 정리가 되네요. ㅎㅎㅎ

그루터기

2018-12-17 15:10:50

여기서 묻어가는 질문 두개.

예전에 repeater를 쓸때 문제 중의 bandwidth가 반으로 준다는 거 였는데... mesh에는 이런 문제가 없나요? 

mesh도 일단은 메인 라운터를 설치하고 그 wireless 영역내 (신호가  50% 이상 잡히는) 곳에 두번째 라우터를 설치하고 이런식일건데 bandwidth 손실은 없나요?

 

mesh를 라우터 간에 무선 연결말고 유선으로 연결해서 할수 있나요? (AP mode 처럼)

armian98

2018-12-17 16:08:37

mesh도 repeater와 마찬가지로 속도가 반으로 주는 문제가 있습니다.

설정만 잘 하면 일반 가정에서는 repeater와 mesh가 다를 바 없다는 게 제 생각입니다. 오히려 mesh node간 정보 교환 때문에 overhead가 더 커서 repeater가 더 좋을수도 있습니다.

다만 요즘 mesh 제품들이 설치의 편의성을 무기로 내세우는지라 설정 걱정 없이 걍 사다 여기 저기 끼워 쓰기에는 mesh가 편할 듯 합니다.

 

Mesh는 by definition 무선인데, 요즘 나오는 Mesh 제품들을 보면 backhaul을 유선으로 연결할 수 있는 옵션이 있는 것 같습니다.

다만, 이렇게 연결하면 설치의 편의성이나 위치의 flexibility와 같은 mesh의 장점이 다 사라지니, 말씀하신 것 처럼 일반 라우터를 여러 개 사서 AP로 설정하는 것과 다를 바 없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shilph

2018-12-18 01:00:40

뭐, 일반 가정에서는 그 편의성이 중요하지요. 99%의 고객은 이런 설정은 고사하고 암호 바꾸는 법도 모르는 경우가 대부분이니까요

poooh

2018-12-17 13:38:23

몇달 전에  집에 놀러 왔던 지인이, 이집은 왜이리 인터넷이 느려 하면서 뭐라  지X 하니,  마나님께서 인터넷 샤핑을 방해 하려는 목적으로  제가 일부러 인터넷을 느리게 해놨다고 뭐라 하셔서... 열받아  집안 인터넷을 바꾸기로 작정을 했습니다.  집에  파이오스가  100Mbps/100Mbps  들어오긴 하는데, 버라이존표 와이어리스를  그냥 쓰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얘가 최근에 맛이 가는지 조금씩 느려짐에도 불구하고, 제가 apple tv로 드라마 보는데는 아무 문제 없어서  그냥 놔뒀지요.

 

저희집은 대략 싸이즈가  2500sqft (지하실, 2층 집인데) 집밖에서는 인터넷이  잘 안잡히고 지하실 일부 구역에서 

(화장실에서 문닫고 응가 하면 인터넷이 잘 잡히는...) 상황이라,  전에는  wifi extender 2개를 달아 놨던 상황이였지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장소에 따라서  wifi extender 신호 잡아 써야 했고, 그럼에도불구하고  집밖에 있는  네스트 카메라가 

가끔씩 잘 끊기는 그러는 상황이였었습니다. 

그리고 집에는  스마트 홈이라는  미명 아래  집밖에 네스트 카메라가 3개 돌아 가고 있고,  뭐 거라지 도어, 각종 전등 스위치, 떨모스탯 두개 등등등이  

윙크라는 스마트 홈 기기에 묶여 있었구요.  뭐 알렉사하고 구글홈이야  기본으로  몇개 각방마다 있구요.

(헉... 이렇게 써놓고 보니, 집에 없는 스마트 홈 기기가 없군요.  --;)

 

어쨌든, 본의 아닌 욕을 먹고 (역시 저란 인간은 욕을 먹어야 되나 봅니다), 인터넷 갈아 엎어 보자 하다가,  

블랙프라이데이쯤 전후로  코스코에서  orbi mesh network 장비가 세일 하는걸 발견... 지릅니다. ($399 -> $299)

 
설치는 참 말도 안되게 간단했습니다. 뭐 쓰잘때 없는 parental control 셋업까지 아주 간단했습니다.
성능은  대만족 입니다.  가끔씩 끊기던 집밖의 카메라들이 한번도 안끊기고 잘됩니다.
집안에 인터넷이야 그전에도 불편을 못 느꼈기에 크게 달라진점은 모르겠고
 
지하실 화장실에서도 이제 아주 잘 됩니다.  특히 편리한게  넷웍을  구역에 따라 안바꿔줘도  잘 되니  아주 좋습니다.
 
뒤에 야드에서도 너무너무 인터넷이 잘 잡힙니다.  아마도 옆집에서도 잘 잡힐거라 생각 됩니다.  (돈받고 옆집에 인터넷 써비스 할까요?)
 
결론,  Mesh  좋습니다.

hogong

2018-12-17 13:49:39

말씀들어 보니 Mesh 가 좋긴하겠네요

저는 완전 저렴한 네트워크 연결하는지라... 

리퍼모뎀+구닥다리 라우터+리피터+미디어브릿지

결국은 돈이 똑같이 들었겠네요

돈이 엄청 많으면 집안 전체 와이어드 네트웍으로..

조아마1

2018-12-17 14:13:05

WiFi는 기본적으로 unlicensed band를 사용해야하기 때문에 FCC 1w 송신출력 제한을 받을 수 밖에 없습니다. 이 때문에 11ac나 11n에서 고속으로 잘 전송하다가도 거리가 멀어지게 되면 송신출력을 올리는 대신에 속도를 낮추어 비트당 에너지를 끌어올려 품질을 유지하게 됩니다. 그래서 제 아무리 좋은 무선라우터라도 벽이나 바닥을 통해 큰 감쇄가 일어나면 속도를 낮출수 밖에 없고, 넓은 집에서는 고급 무선라우터 하나보다는 중급 라우터 여러개를 각각 다른 채널에서 쓰는 것이 더 나을 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multi-hop방식의 mesh의 경우도 가장 품질이 떨어지는 link에서 bottleneck 현상이 일어나기도 하고 또 같은 라디오에서 상향과 하향이 이루어지는 경우 서로 half-duplex와 같이 동시에 이루어지지 못하고 속도가 반이하로 줄어드는 제약을 받기도 합니다. powerline도 결국 WiFi와 같이 신호감쇄에 따라 변조방식을 바꾸어 속도롤 줄여야하기 떄문에 거리에 따라 속도가 급격히 감소하게 됩니다. (저희 집의 경우 1Gbps 최고속도 제품이 고작 80Mbps모드에서 동작하더군요.) 결국 가장 좋은 방식은 기업에서의 경우와 마찬가지로 유선라우터에 WLAN Controller를 물리고 집 곳곳의 천장 AP를 달아 놓고 여기에 유선랜 케이블을 물려놓고 쓰는 걸 겁니다. 이 때 site survey를 통해 각 방에에서의 신호크기를 측정해 최적의 위치를 잡는 것이 중요 합니다. 저희 집의 경우 각 층에 2개의 UBNT사의 AP제품을 사서 설치해 쓰고 있습니다. 사실 저희 회사 Aironet AP도 몇개 가지고 있긴 한데 전용 WLAN Controller를 아직 못구하고 있어요.

DaMoa

2018-12-18 09:53:53

제 경우 무선 라우터가 1층에 있고요 3층에선 wifi 가 오락가락하네요.

1층 라우터 있는 클라젯에 페널이 있는데 보면 각방으로 cat5 가 들어가는거 같아요.

제 생각으로 3층쪽에 ap 를 cat5로 연결해 넣으면 될거같은데...  혹시 1층 무선 라우터랑 3층쪽 어디를 가나

전화기가 알아서 시그널 좋은 걸로 잡히게 하고 싶은데    ssid 를 같은 이름 같은 암호로 해서

가능할런지요?  어는분이 두 기기에 신호를 다르게 해서 한다고 하셨는데...

WLAN 컨트럴러는 뭔가요?   IT 에 있는데 첨들어보네요  헛 일하고있네요..ㅋㅋ

조아마1

2018-12-18 11:53:28

대부분의 경우 client는 BSSID(AP의 MAC주소)까지는 확인하지 않고 SSID이름만 확인하는데요. 만일 모든 AP를 동일한 SSID이름/암호로 설정하시면 client가 현재 위치에서 알아서 최적(대개 가장 큰 신호)의 AP를 선택하게 되어 있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이렇게 한번 AP와 연결되고 나면 AP와 연결이 끊어지기 전까지 계속 이 AP하고만 통신을 하게 됩니다. cellular network에서와 같이 새로운 위치에서 최적의 AP에 자동으로 다시 연결해주는 handover기능이 가정용 무선라우터에는 없어요. 그래서 집에서 WiFi가 잘 안된다 싶으시면 수동으로 연결을 끊으셨다가 다시 연결해주셔야 하기도 해요. (기업용 WLAN controller + 여러개의 AP 조합은 이 handover기능 뿐만 아니라 다른 다양한 기능을 지원합니다).

 

그리고 집안의 AP에 각각 다른 SSID이름을 쓰시더라도 client에 이 모든 SSID이름이 프로파일로 들어있다면 동일한 SSID이름을 쓰는 경우와 똑같이 동작합니다. 저희 집의 경우 모든 AP에 각각 다른 SSID이름을 써서 client가 어떤 AP에 연결된건지 확인할수 있게 해놓았어요. 그리고 이렇게 여러개의 프로파일을 쓰는 경우에도 최초연결시 clients는 여러개의 다른 SSID이름의 AP중에서 알아서 최적의 AP에 연결을 하게 됩니다. 그런데 handover기능이 없는 것은 이 경우에도 마찬가지에요.

 

여러개의 무선AP 혹은 무선라우터를 쓰실 때에는 각각 서로 다른 채널을 쓰시는 것이 중요합니다. 같은 채널을 쓰게 되면 (서로의 무선신호를 읽을 수 있는 경우) 이 채널을 나눠써서 속도가 저하되거나 (서로의 무선신호를 읽지 못해 스케쥴러에서 이를 피하지 못하고 백그라운드에서 잡음으로 작용하게 되는) 히든노드 문제가 발생할 수 있어요.

포트드소토

2018-12-17 15:41:49

길게 안 쓰겠습니다.
라우터 사신지 5년 넘었으면 이제 바꾸세요. 무조건.   Ethernet 이고 파워라인이고 자시고 그런 거 그냥 잊으세요.. (써본 1인)

집크면? 부자 --> 돈 많으니 Google Wifi System 사세요. $249 여기 링크요..  --> https://www.amazon.com/Google-WiFi-system-3-Pack-replacement/dp/B01MAW2294

집 안크면? 서민 --> 돈 없으니 국민 라우터 사세요. $40 --> https://slickdeals.net/f/12471130-t-mobile-wi-fi-cellspot-ac1900-gigabit-router-pre-owned-40-free-shipping?src=frontpage

결론은 간단.  

- 끝-

티모

2018-12-17 16:09:47

아아아아 구글 wifi 댕기네요. 사고싶다사고싶다

아아아아아아 집도 안큰데

 

헐퀴

2018-12-17 15:43:49

제가 각방마다 ethernet도 해봤고, mesh도 해봤는데, 온라인 게이밍을 고려하면 ethernet 솔루션이 최상이긴 하지만 이 방법으로 가도 결국 router는 2개 이상 놓게 된다는 걸 고려하심이...

 

게임을 랭커 수준으로 하셔서 10ms가 등수를 가르는 수준의 게이머가 아니시라면 일반 가정엔 메쉬가 낫지 않나 봅니다. 전 지금은 mesh로 했고, 나중에 ISP 속도가 메쉬 속도보다 월등히 빨라지면 다시 ethernet 솔루션으로 돌아갈 계획입니다.

크리스박

2018-12-17 15:52:22

라우터도 나름 소모품(?)비슷해져서 좀 쓰다보면 맛이 갑니다. 오래되면 바꾸는게 정답이고요.

그리고 안드로이드 app같은데 보면 Wifi Analyzer app이 있는데 이거 받아서 방마다 signal 확인 하시면 좀더 확실합니다. 옆집하고 channel이 겹치는지도 볼수 있고 해서 WiFi 에 어디가 문제 인지 확인하기에 좋은 방법입니다.

두리뭉실

2018-12-18 06:54:15

라우터 기기 자체보다는 아답터가 맛탱이가 잘 가요~ 24/7 파워들어가는 제품이라~

덜쓰고좀더모아

2018-12-18 01:15:53

https://www.amazon.com/dp/B016EWKQAQ/ref=cm_sw_r_cp_awdb_t1_R4jgCbR261148

전 이거 씁니다. Asus는 기종이 달라도 asus 라우터끼리 mesh 된다고 하니 하나 써보고 느리면 하나 더 구매해 보시는 것도 ㅎㅎ

DKSD

2018-12-18 01:52:37

방에 이더넷 포트 혹은 전화 포트가 있다고 하셨는데, 이더넷 포트가 있으면 그게 보통 어디인가 (클로짓 같은 곳으로..) 로 연결이 되어 있습니다. 거기에 스위치를 달아주고 라우터쪽으로도 이어주면 각 방의 이더넷 포트를 전부 쓸 수 있으니 한번 확인해 보세요. 이더넷 포트를 쓸 수 있으면 거기에 무선 AP를 다셔서 무선 커버리지를 넓히셔도 됩니다. 아무래도 유선으로 연결되다보니 메쉬나 리피터보다 안정적입니다.

행복한세상

2018-12-18 06:46:37

앗 이런 전문가님들의 댓글들이 ㅠㅠ 작년에 올린 글인데 사야지 마음만 먹고 1년이 지나버렸네요. 결론부터 말하자면 유선라인을 찾아 불편하지만 연결해서 쓰고 있었고요. 인터넷 회사를 바꾸니 집 구석으로 가면 연결이 안되는문제도 해결되어 그냥 쓰고 있습니다. 이전 회사는 로컬 회사였는데 진짜 속터지게 인터넷이 안됐거든요. 모두 감사합니다.

제로스

2018-12-18 07:55:56

뭐니뭐니해도 유선 ethernet이 최강입니다.

유선이 여의치 않을 때 선택할 수 있는 것이 powerline과 mesh or 고사양 공유기가 있을텐데요

powerline은 집집마다 다릅니다. 집 안에서도 어떤 outlet에 꼽느냐에 따라서 다르구요

저희 집은 100Mbps 인터넷을 사용중이고 powerline 300Mbps 짜리를 구매했는데 집안 곳곳에 outlet을 조합해서 최고 속도가 6Mbps나오고,

안나오는데는 1Mbps나오더라구요. 안정적이기는 한데 너무 느려서 포기.

지인 집은 60Mbps나온다고 하네요.

2층 집 2400sf 거실 중간 백야드쪽에 AC3200 R8000 공유기 놓고 5G로 집 전체 커버 되고, 건물 주위 집 앞쪽 거라지 밖 3미터, 백야드 전체 커버 되네요.

전혀 불편함이 없어서 mesh는 사용해보지 못했습니다.

달빛사냥꾼

2018-12-18 09:13:09

정답은 없습니다. 

그러나, 모든 인터넷 연결은 백본은 유선으로 구축됩니다. 

와이파이니 뭐니 하는 것은 결국 사용자 접속을 편리하게 하기 위한 접속 방법의 차이일 뿐이죠. 

돈이 많다 하시면, 집에 광케이블 놓고, 비즈니스 인터넷 설치하고, 집안에도 광케이블로 도배를 하면 좋겠지만, 가성비를 따져야 하는 마모인으로서는 가성비를 따져야 하고, 조금 비즈니스를 따지면 ROI도 따져야죠. ^^

결국은 아는 사람 - 이라고 쓰고 전문가라고 읽는다 - 불러서 밥 먹이고. 저렴한 자문을 받는 것이 제일 편합니다. 

특히나 게임 같은 것은 레이턴시에 영향을 많이 받기 때문에 무선은 피해야할 것 중의 하나입니다. 

와이파이나 메쉬도 공공 무선 자원을 사용하기 때문에 충돌 일어나거나 공유해야할 대상들이 많아지면, 속도가 뜬금없이 느려질 수 밖에 없습니다. 

집에 들어 오는 인터넷 선도 확인해 봐야 하고, 집안 내부의 단자함에서부터 각 방까지의 연결은 어떻게 되어 있나, 다른 기기나 장비들은 뭐가 있나, 이웃집 와이파들과는 혼선이 없나 등등도 살펴 봐야 합니다. 그 상황에 따라서 적절한 기술이 들어간 제품들을 사용해야지 그냥 기술들만 나열해서 어떤 것이 좋은가는 큰 의미가 없습니다. 

물론 저가의 라우터나 모뎀을 사용하시면 펌웨어의 성능 저하로 인한 네트웍 접속이 안 좋을 수도 있기 때문에 라우터나 모뎀의 교체도 생각해 보셔야 합니다. 

나름대로 해당분야 전문가 -라고 쓰고 이쪽 분야로 밥 벌어먹고 사는 사람이라고 읽는다 - 로서 원글님께서 던져 주신 주제만으로 거의 일주일은 컨설팅을 하면서 토론을 할 수 있는 주제이기도 합니다. 네트워커스나 그런 컨퍼런스 가면 이런 걸 세부 항목으로 쪼개서 세션들을 만들어서 며칠동안 회의를 하죠. ^^

마에스트로

2018-12-18 12:08:23

Coax 케이블에서 모뎀+라우터로 받으시고 쓰시는인터넷이면 moca adapter 도 생각해보세요. 모뎀에서 선 길게 따오는게 지저분하니 다른곳 coax에서 moca도 세컨모뎀 구축해서 썼었는데 속도 원래모뎀에서 wired 따오는거랑 똑같아요. 와이파이가 약하면 거기서 하나더 구축해도되고요.

https://www.bestbuy.com/site/actiontec-bonded-moca-2-0-network-adapter-black/5536000.p?skuId=5536000&ref=212&loc=1&&ref=212&loc=1&ds_rl=1266837&gclid=CjwKCAiA0uLgBRABEiwAecFnk49sDxrndi00TRgjFZO-QLH6k0NnaYThczDLVNjM0QbzHQVwPPQHLRoCPIgQAvD_BwE&gclsrc=aw.ds

조아마1

2018-12-18 12:37:07

여기서 MoCA를 쓰시는 분을 뵙네요. ^^ 저희 회사 게이트웨이 제품에도 MoCA기능이 있기도 하지만, ISP가 MoCA기능이 들어있는 게이트웨이와 MoCA어댑터를 홈유저에게 기본으로 제공하는 경우가 아니라면 MoCA를 쓰는 경우가 드물더라구요. 아무튼 방에 ethernet port가 없더라도 coaxial cable로 연결되어 있으면 MoCA가 갑인 것은 분명합니다. 케이블모뎀에서와 같은 장거리용 변복조를 거치기 때문에 ethernet과는 달리 케이블이 수백미터가 되더라도 거뜬하죠. 그런데 아마 이미 아시고 계시겠지만, 댁에서 MoCA를 쓰시는 경우에는 외부로 나가는 포트에 MoCA필터(https://www.ebay.com/sch/i.html?_nkw=moca+filte)r를 연결해 MoCA신호가 집밖으로 나가지 않도록 신경쓰시는 것이 좋습니다. 안그러면 이웃집 MoCA장비와 (신호가 센 경우) 연결되어 버리거나 (신호가 약한 경우) 간섭을 일으키는 경우가 많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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