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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Seoul Searching - 넘재밌어요

밍키, 2018-04-25 22:44:04

조회 수
5658
추천 수
0

UR관련 흉흉한 루머로 다들 마음이 쓸쓸하실것 같은데....분위기 전환용으로 아주 재밌는 영화 하나 소개해드려요. 

 

Seoul Searching.jpg

 

때는 바야흐로 1986년! 세계 각지에 사는 한인 2세들이 한국을 배우러 서울로 여름캠프(?)를 옵니다. 

 

그런데 대부분의 캠프 참가자는..... 불량청소년!  첫날부터 깽판과 사고의 연속이고요.

 

캠프의 인솔자는 바로 차인표 선생님! 과연 그는 이 난관을 어떻게 극복할지......

 

보는내내 계속 웃기고요.... 그러다 눈물나는 장면도 있고요. 

 

완전 강추예요. 넷플릭스에 있습니당. 

64 댓글

티메

2018-04-25 22:45:58

개인적으로 이런 영화추천글 너무 좋습니다! 

밍키

2018-04-25 22:53:50

티메님은 젊은나이에 미국오셔서... 더 공감이 잘되실것 같아요 ^^ 

정혜원

2018-06-04 12:26:10

무뢰한

구글해서 보세요

나쁘지 않습니다

TheBostonian

2018-04-25 23:00:29

와 재밌겠네요!

이거 한국영화인거죠? 미국에서 만든게 아니라? ==> 자체업뎃: 제작진 목록을 보니 여기서 만든것 같기도 하네요? 넷플릭스산인가요?

대략 PG13 정도급인가요? (어린 아이들과 함께는 못 보겠죠?)

밍키

2018-04-25 23:09:24

이거 미국영화고요. 대사 대부분 영어예요. 제작/출연진은 거의다 2세 교포인듯 해요. 

 

PG-13급은 아니고 R에 가까워요. 좀 찐한 장면도 나와요 ^^ 

TheBostonian

2018-04-25 23:19:42

아.. PG13보다 더 높은(?) 급이 있었죠.. R..ㅎㅎ

차인표가 나와서 첨엔 한국영화인가했는데.. 그러고보니 차인표도 교포 출신이었었네요.

 

암튼 언제 한번 기회 잡아서 보고 싶네요. 추천 감사합니다!^^

남쪽

2018-06-30 15:52:09

이제야 봤는데, 글쎄요. 제 생각에는 R 보다는 PG13 에 더 가깝네요. 미국에 온지 20여년이 되고, 여기서 태어난 (혼혈) 틴에이저에 아버지로써 참 많은 생각을 주는 영화 네요.

Opeth

2018-04-26 00:02:54

믿고 보는 밍키님 추천... 마침 이번 주말부터 여유로워지는데 이 영화와 함께 해야겠습니다. 고맙습니다!

밍키

2018-04-26 06:13:41

믿고 봐주신다니 감사합니당! 이 영화가 즐거운 주말에 일조할거예요 ^^ 

최선

2018-04-26 07:00:58

ㅎㅎㅎ 추천 감사합니다. 넷플릭스 덕분에 요즘에 참 시간이 잘가서 걱정이에요 ^^;;

밍키

2018-04-26 10:44:03

넷플릭스에 잘 안알려져 있는데 재미있는 영화 은근 많더라구요 ^^ 즐감하세요!

24시간

2018-04-26 10:53:11

저번에 추천해주신 into the wild 잘봤어요. 이영화도 주말되면 맥주한잔하면서 봐야겠군요. 언제 추천 영화목록 쫘라락 정리해주세요~

맥주한잔

2018-04-26 11:06:00

저 부르셨어요???

24시간

2018-04-26 11:37:55

앞으로 제 모든댓글에 맥주한잔님 자동소환기능을 24시간내내 발동하였습니다 ㅎㅎ

밍키

2018-04-26 15:54:11

제가 최근에 본것중에 아마도 안보셨을것 같은거 두개 소개해드리죠 ^^

 

가볍게 웃으시는걸 원하시면 - Going in Style.  쟁쟁한 명배우 할아버지들의 코믹 갱스터! 모건 프리먼/마이클 케인/알란 아킨 

 

매우 진지한 영화를 원하시면 - The Florida Project. 너무 적나라하게 현실적으로 찍었어요. 영화인데 영화같지 않아요.... 아마존 프라임 무비에 있어요. 

24시간

2018-04-26 16:56:50

florida project는 디즈니월드 근처에 사는 애들 얘기죠? 아무생각 없이 봤다가 전혀 예상치못했던 ㅎㅎ 그래도 좋았어요.

going in style도 한번 봐야겠네요 맥주한잔하면서 ㅋㅋ 감사합니다

밍키

2018-04-26 16:59:16

오오 잘 알려지지 않은 이 명작을 보셨군요! 

 

Going in style은 맥주한잔이랑 딱 어울릴것 같아요 ㅋㅋ

장군이

2018-04-26 17:47:27

Going in style..작년에 JFK-ICN 대한항공 영화 목록에 있어서 기대안하고 봤다가 웃음과 약간 감동? 받았던거 같아요ㅎ

밍키

2018-04-26 18:05:54

아 이영화가 기내영화에 떴었군요. 저는 사실 조금 기대했었어요 ㅋㅋ  (이영화 감독이 제가 재미있게 봤던 Scrubs란 미드의 주인공이예요 ^^) 

방방곡곡

2018-04-26 18:40:15

플로리다 프로젝트... 저도 최근에 봤는데 정말 와... 너무 잘 만들었더군요.

그저 감동이라고 하기엔 뭐라 말로 표현 못할 여운이....

겸사겸사 "나, 다니엘 블레이크 (I, Daniel Blake)" 도 안보신 분들께 추천합니다.

(분위기는 좀 다르지만... 공통점이 많은 영화인 듯 해요)

밍키

2018-04-26 19:18:12

오오 이영화 보셨었군요! 정말 감동을 넘어서는....뭔가가 있죠. 

 

그리고 I, Daniel Blake 추천 감사합니당. 찾아보니 거장 켄 로치 영화네요! 

DaMoa

2018-04-26 12:51:28

짱 과 비슷한 영화인가보군요..   짱 에서도 선생님이 차인표 였는데...ㅋㅋ

오하이오

2018-04-26 21:09:28

R 볼 시간이 잘 나질 않아요. 당장은 좀 아쉽지만 일단 찜해둡니다. 감사합니다.

밍키

2018-04-27 05:53:48

ㅎㅎㅎ 충분히 이해갑니당...  그리고 내일 대망의 파티군요! 모쪼록 환상적인 시간되시길!!!

우라차차

2018-04-26 22:21:04

이 영화 재밌습니다.  선댄스애서 시사회하고 기립박수를 세번이나 받았다고하네요.  80년대 감성을 이해하시는 분들은 더욱 재미있으실 거구요.   특이한점은 켄정이 제작한 영화입니다. 켄정=행오버에서 미스터챠우 입니다. 그리고 벤슨리 감독이 만들었던 Planet B-Boy 라는 다큐 영화도 매우 강추합니다.  

밍키

2018-04-27 05:55:54

오 이걸 보신분이 있군요! 관련해서 아는게 많으시네요 ^^ 

hohoajussi

2018-04-27 23:07:08

켄 정. 시트콤 '커뮤니티' 에서 엄청 재밌게 봤었는데! 치과의사던가? 의사? 였는데 개그맨으로 전향한 엄청난 사람이라고 ㅎㅎ

남쪽

2018-06-30 15:55:41

의사 였답니다. 교포에요. https://en.wikipedia.org/wiki/Ken_Jeong

hohoajussi

2018-04-27 23:06:01

오늘 아내랑 같이 봤습니다~ 넘 재밌었어요~ 세르히오의 매력 속으로~!

밍키

2018-04-28 05:35:02

그친구가 제일웃기죠? ㅋㅋㅋㅋ

레딧처닝

2018-04-28 10:50:44

네 ㅋㅋ "Trust in Sergio"

밍키

2018-04-28 16:32:02

레딧처닝님도 보셨군요 ^^ 

얼마예요

2018-04-27 23:56:23

내일 비행기 타는데 보려고 다운 받았습니다 ~

밍키

2018-04-28 05:35:35

얼선생님 즐감하세요~~^^ 

얼마예요

2018-04-29 00:59:07

비행기에서 보는데 좀 야해서, 어둡게 하고 봤습니다. ㅋㅋㅋ

이런 b급 영화 좋아하시는 군요. ㅋㅋ 약간 아메리칸 파이의 코리안 쌍팔년도 버전이네요. 아무 생각없이 비행기에서 보기 좋은 영화이군요,

밍키 님도 따로 재능가부 글을 하나 파서 영화 추천으로 나가시죠? 다음 주말 집으로 돌아오는 다섯시간 비행기 , 아무 생각없이 머리를 비우고 볼만한 넷플릭스 아마존 프라임 영화 두개만 추천 부탁합니다.

밍키

2018-04-29 07:20:55

그럼 얼선생님을 위해 엄선한(!) 영화 두편 올려드립니당 (둘다 아마존 프라임)

 

- Two Night Stand: 가볍게 웃을수 있는 로맨틱 코메디. 근데 좀 찐해요. 장면보다 대사가.... ㅋㅋㅋ 

- Megan Leavey: 인간과 동물의 짠한 우정을 그린 영화. 실화입니당. 

 

얼선생님께 웃음과 감동을 드리고자 골라봤어요~~ 즐감! 

얼마예요

2018-04-29 10:07:48

감사합니다 ~ 지금 다운받으러 갑니다~

Opeth

2018-04-28 01:13:33

보다가 좀 늦어서 잠깐 멈췄는데, 그 랩하는 친구들 중에 한 명이 케이팝 스타에 나왔던 한준희 군인가 그 사람 아닌가 싶네요 ㅋㅋ

밍키

2018-04-28 05:36:16

아 그래요? 오호~~~ 

Opeth

2018-04-28 10:36:56

새벽까지 다 보고 잤습니다. 웃기기도 하고 재밌기도 한데 80년대에 태어난 저에게도 아직은 우리 아버지 세대들의 먹고살기 빡셈과 가족과의 소통부재 그리고 전통적인 권위에 대한 기억 때문에 은근 감정이입하면서 봤네요.

헤이즐넛커피

2018-04-28 11:31:47

IMG_9232.JPG

 

 

 

 

포스터가 눈에 익어서 찾아봤더니 예전에 (1980년에 영화인 것 같아요) 나왔던 Breakfast Club이라는 영화 포스터랑 아주 비슷하네요. (학교에서 말썽부려서 벌로 토요일에 등교한 고등학생들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인데, 나름 당시 미국 문화를 잘 반영한 거라 흥미롭게 봤던 기억이 있거든요.) 일부러 그런거겠죠? 넷플릭스가 없어 추천해 주신 영화는 못 보지만 밍키님 추천 목록은 늘 마음에 담아두고 있습니다. 

 

밍키

2018-04-28 16:33:49

오 포스터 포즈는 진짜 비슷하네요 ^^ 제 추천이 맘에 드신다니 다행이예요~~ 

코비

2018-04-29 16:16:34

일부러 오마주 한것 같습니다. 요 포스터랑 영화가 어마어마하게 유명한거라..

호날두

2018-04-28 18:15:06

다 봤어요 ㅎ 약간 B급 재미와 이러한 문화에 끄덕이는 재미가 있네요 ㅎㅎ추천 더 해주세요 ㅎㅎ

밍키

2018-04-28 20:03:44

그럼 이번에는 재미있는 뮤비 하나 추천해드려요! 역시 배경은 한국입니당. 

 

Wherever I go - OneRepublic

https://www.youtube.com/watch?v=OXWrjWDQh7Q

쿠키왕자

2018-04-29 16:01:10

추천해주셔서 보게 되었어요. 초반엔 읭?... 하면서도 결국 끝까지 보게 된 건 역시나 재미가 있네요

밍키

2018-04-29 20:39:18

추천해드린 보람있군요 ^^ 

최선

2018-04-29 16:13:42

다운 받아서 기내에서 봤는데 나도 모르게 "엄마"라는 대사에서 울었네여;;

밍키

2018-04-29 20:38:29

역시 감정이 풍부하신 최선님! ^^ 

최선

2018-04-29 21:24:32

밤이여서 주위도 조용하고 너무 몰입하다가 그만 ^^;; 추천해주셔서 감사해요 

erestu17

2018-06-04 12:23:06

저도 어제 이거 봤읍니다. 와이프가 midnight sun인가 하는 영화보고 싶다해서 찾는다고 넷플릭스 가입했다가 그건 못찾고 여기서 이 글 본 기억에 이거 같이봤습니다. 제 스탈의 액션하고는 상관없지만 웃기도 하고 와이프랑 대화하면서 보니 끝까지 다 봤네요. 추천 감사합니다. 

TheBostonian

2018-08-25 14:04:01

이 영화 저도 기회가 되어서 드디어 봤어요!

정말 넘 재밌는데요? ㅎㅎ

 

밍키님 다시 한번 감사요! 영화 보고 나서 밍키님 소개글 다시 읽는 것도 잼나네요..ㅎ

"첫날부터 깽판과 사고의 연속이고요.

캠프의 인솔자는 바로 차인표 선생님! 과연 그는 이 난관을 어떻게 극복할지......" ㅎㅎㅎ

 

앞부분은 마치 American Pie 한국판 같은 느낌? 드는데 그보다 더 재밌는? ㅎㅎ

그래서 마냥 웃으면서 보다가..

점점 후반으로 갈수록 감동과 눈물의 물결이...ㅠ

 

등급은 정식으로 매겨진 것 같진 않은데,

정말 PG-13은 절대 아니고 R이네요.

사실 장면 자체에서 violence나 sexuality가 강하진 않은데,

그 language 때문에...ㅎㅎ (좀 과장하면, f word가 "안" 들어간 문장 세는게 들어간 문장 세는 것보다 쉬울 듯요..ㅎ)

나이 불문 자녀들과 같이 볼만한 영화는 절대 아닌 것 같아요 ㅎㅎㅎ

 

Sergio.. ㅎㅎ

위에 다른 댓글에서도 언급되었는데..

초반부터 존재감 극강이네요 ㅎㅎ 완전 fan됐어요 ㅎㅎ

 

그리고 저는 원래 영화 한번 보고 나면 그 뒷얘기 trivia 같은 거 찾아 읽는거 즐겨 하는데,

보통은 IMDb에 많이 나오지만 이 영화에 대해서는 별로 없어서

youtube 에 나온 인터뷰나 다른 기사들 통해서 좀 찾아봐야 했네요..

저 말고도 영화 보신 분들껜 꽤 재밌게 다가올 만한 내용이 많은 것 같아서, 아래에 대댓글로 몇가지 요약 정리해 봅니다.

혹시 안 보신 분들도 읽고 보시면 더 재밌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드네요. (spoiler가 될수 있을만한 부분은 최대한 뺐어요..ㅎ)

 

밍키

2018-08-25 14:08:10

와우 이런 장문의 감상문을! 제가 소개한 원글보다 훨씬 더 길어요 ㅋㅋㅋ 역시 보스토니안님! 

 

참잘했어요.png

 

TheBostonian

2018-08-25 14:16:58

ㅎㅎ 아직 끝이 아닙니다 ^^

아래에 Trivia들 이어집니다. 밍키님도 혹시 이미 알고 계셨던게 아니라면, 읽어 보시면 재밌으실 것 같네요. ^^

밍키

2018-08-25 14:18:59

와우...이렇게 재밌는 인물별 정보까지~~ 넘재밌어용! 완전대박! 

TheBostonian

2018-08-25 14:10:41

각 인물별 Trivia가 되겠네요.

첫 인물은, 아무래도 가장 화제가 된 Sergio..ㅎㅎ

 

배우의 본명은 Esteban Ahn 이고,

저는, 영어도 하면서 Spanish가 너무 구수해서 ㅎㅎ 그냥 Korean Mexican이거나, Mexican accent에 능한 Korean American인가 생각했는데,

찾아보니, 실제로 Spain에서 자란 사람이네요!

 

원래 직업은 musician이라고..

지금(?)은 모르겠지만, 저 영화 나올 당시(2015년)에는 한국에서 K-POP musician으로 일하고 있었고,

자기 앨범도 준비중이었다고 하네요..ㅎ

 

MV5BMTQ3MjM2NjY5MV5BMl5BanBnXkFtZTgwMDc0MzEwNjE@._V1_UX214_CR0,0,214,317_AL_.jpg

 

TheBostonian

2018-08-25 14:44:36

그리고 이 분이 San Diego 영화제 참석했을 때 Spanish로 인터뷰하는 동영상도 보게 되었는데,

뭐 전 별로 알아듣진 못하지만 (영어 번역 자막은 나옵니다), 넘 구수해서 이것도 공유해 봅니다.

 

TheBostonian

2018-08-25 14:15:56

그 다음은, 날랄이 여자 대표 Grace역을 맡은, Jessica Van..

 

영화 끝나고 credit 올라갈 때, 이름 보고는 "아, 얘는 한국 애가 아니였나보네.." 했는데,

찾아보니, 실제로 얘는 Taiwanese American이라고 하고요..

전체 배우들 중에 the only non-Korean 이었다고 하네요..ㅎ

 

물론 한국어 대사는 없었지만,

너무 자연스러워서 영화 보는 중에는 정말 한국인이 아닐거라는 생각이 안들었는데, 신기하네요..

 

그리고 배우 하기전 원래 pianist겸 singer였다고 합니다.

어쩐지 노래를 잘하긴 한다 했네요..ㅎ

TheBostonian

2018-08-25 14:21:28

그 다음은, 감독.. Benson Lee.

 

영화에 출연하진 않지만,

인터뷰하시는 걸 봤는데요..

 

영화 자체가 이 분 자기 자신의 실제 경험 -- 실제로 당시에 캠프 참가했던 경험 -- 을 바탕으로 만드신 거라고 하네요..

심지어는 메인 캐릭터 격인 Sid가 거의 본인(?)이라고 ㅎㅎㅎ

 

그리고 이 영화 처음 기획부터 완성까지 16년이 걸렸다고 합니다..ㅠ

최초 시나리오 쓰는데는 별로 안 걸렸지만, 대부분의 시간은 다시 고치고 고치고 하면서 보냈다고 하네요..

TheBostonian

2018-08-25 14:26:10

그 다음은 Byul Kang / 강별.

 

출연 인물 다들 영어를 너무 잘 해서 (차인표 쌤 빼고 ㅋㅋㅋ 농담이고 차인표도 넘 잘하긴 했어요.. 근데 어디 출신인지 발음이 좀 애매하긴...ㅎㅎ)

다들 어느 지역 출신인가.. 뭐 이런 것도 좀 궁금하긴 했는데,

 

이 친구는 찾아보니,

한국 태생이고, 대학도 한국에서 나왔고, 현재 배우 활동도 한국에서 하는 친구더군요!

 

근데 영어를 왜 그렇게 잘하지? 싶어서 더 찾아보니,

초등학교 6학년 때 미국에 건너와 고1때까지 미국/캐나다에서 학교를 다녔고,

한국 돌아간 후에도 계속 "미국인고등학교"들을 다녔다고 하네요.

 

그리고 배우 강성진(주유소 습격사건, 실미도 등에도 출연한)의 친조카라고 하네요..ㅎ

TheBostonian

2018-08-25 14:29:23

그 다음 "독일 출신 바른생활 사나이" Klaus Kim..

 

배우 이름은 Teo Yoo이고,

실제로 독일 출생이네요..

그리고 출생 시 한국 이름 본명은 김치훈? 이라는 것 같고..

 

20살 때쯤부터 배우 공부를 한 정석파 배우라고..

2009년부터 한국에서 살고 있고 서울/LA에서 활동한다고 하네요..

 

IMDb에 나온 프로필 사진 넘 잘생겼네요 ㅠ

MV5BYWVmMTQ3MDctZThkYi00NzA4LTg3ODctMjIyMDczMzQ0OWViXkEyXkFqcGdeQXVyNDU4MTA3ODc@._V1_UY317_CR28,0,214,317_AL_.jpg

 

TheBostonian

2018-08-25 14:33:27

그리고, 비중 꽤 큰 인물, Kris Schultz로 나온 Rosalina Lee/Leigh.

 

캐나다에서 태어나고 자란 한인 2세라고 하네요.

저는 연기가 너무 자연스럽고 좋아서,

사실 극중 인물과 비슷한 성장 환경에 있었지 않았을까 했는데 (spoiler가 될 듯하여 자세한 언급은 생략ㅎㅎ)

그렇진 않다고 하네요..^^

 

TheBostonian

2018-08-25 14:41:55

마지막으로, 주인공 격인 Sid 역을 맡은 Justin Chon.

 

저는 사실 처음 보는 배우인데,

나름 헐리우드에서 어느 정도 존재감 있는 인물인 것 같더라구요..

TV series도 고정으로 하는게 있는 것 같고..

저 영화 찍기 전에도 다른 일로 Conan쇼에도 출연했던 것 같고..

아버님은 한국에서 아역 배우를 하셨었다고 하네요..ㅎ

 

근데, 더 자세히 알아보다보니, 본인이 직접 영화를 만들기도 하더라구요..

작년 쯤에 Director이면서 직접 출연도 한 영화가 "Gook"이라고,

예전 한인타운 흑인 폭동 때를 배경으로, 한인과 흑인 간의 우정(?)을 다루는 영화라고 하네요..

그 영화 관련해서 인터뷰 하는걸 보는데, 어찌 그리 말도 잘하는지.. 좀 멋지시네요..

Seoul Searching 영화 보고는 그냥, 연기 잘한다는 느낌만 있었는데, 이 인터뷰 보고 fan됐어요 ㅎㅎ

다음에 시간 될 때 볼 영화는 이걸로 일단 찜입니다. ㅎㅎ

 

 

TheBostonian

2018-08-25 14:47:24

그리고, 정말 마지막~~ ㅎㅎ

 

배우들 나중에 Premiere 참석한 사진들 보는 것도 재밌더라구요..

그 중에 하나..

rosalina-3.jpg

 

그리고, 감독과 Sergio역, Grace역 배우들 인터뷰 한건데,

재밌는 것 같아 이걸 마지막으로 trivia 공유를 마칩니다. ^^ 다들 재밌게 보시길요!

 

 

진짜 끝~~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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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드디어 예약번호 규격화: 이제 Alphanumeric 6-digit PNR만 씁니다

| 정보-항공 3
edta450 2024-04-23 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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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캘리포니아 공항 Clear 금지 고려중

| 정보-여행 16
하와와 2024-04-23 1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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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텐션 오퍼 내용 추가 (1/1/2024)) HP Instant Ink Subscription 최대 14개월 (9,800장) 얻기 (쇼핑정보+리퍼럴 글타래)

| 정보 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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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축제 2022-12-04 60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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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달 정도만 탈 차량을 어떻게 구하시는지요?

| 질문-기타 20
Livehigh77 2024-04-23 1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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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디 은행의 체킹 어카운트 쓰시나요?

| 질문-기타 2
망고주스 2024-04-24 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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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peding, tailgating, brake checking, self-driving

| 잡담 29
라이트닝 2024-04-22 1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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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멕스 MR로 델타왕복, LAX -> HNL(01/02/2025  ~ 01/06/2025)

| 질문-항공 18
에리쿠냥 2024-04-23 1388
updated 114070

Hyatt Vacation Club membership – Timeshare sales presentation 생존 후기

| 정보-여행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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잭울보스키 2024-04-21 18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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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기롭게 도쿄 처음 여행하기: 무료 가이드 정보

| 정보-여행 10
최선 2024-04-23 1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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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한도 제한 계좌 금액이 상향되네요..

| 정보-기타
hack2003 2024-04-24 3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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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티웨이·에어프레미아 (Air Premia), 스타얼라이언스 가입 추진

| 정보-항공 23
프로애남이 2024-04-23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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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서 부동산 구매를 할 계획이 있다면, 미리 외환 적금을 붓는게 좋은 생각일까요?

| 질문-기타 22
망고주스 2024-01-25 3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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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퇴 시리즈] 2023년 4월 은퇴후 1년 경과 잡담

| 정보-은퇴 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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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골개골 2024-04-15 8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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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 히드로 (LHR) 터미널 5 환승기

| 정보-항공 33
찐돌 2023-01-04 3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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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xus 인터뷰 날짜가 대량으로 풀렸습니다. (Blaine, WA)

| 정보 4
김베인 2024-02-19 7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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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enture X 실물카드: 신청 후 얼마만에 카드를 받을 수 있는지요?

| 질문-카드 4
ptwm23 2024-04-23 3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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덴버 Denver 공항 내 호텔 웨스틴 Westin

| 정보-호텔 9
절교예찬 2023-08-15 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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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하순경 떠나보려는 나만의 로드트립 계획 (라스베가스-덴버)

| 잡담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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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GNETIC 2024-04-23 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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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mex MR to Virgin Atlantic 30% bonus until 5/31/2024.

| 정보-카드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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랜스 2024-04-22 1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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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외공관 금융인증서 발급 서비스 5월중 개시 예정

| 정보-기타 5
hack 2024-04-23 7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