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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사람 살기에 좋은 도시 - 애틀랜타 vs 댈러스

라임나무, 2018-06-11 00:47:20

조회 수
22872
추천 수
0

최근에 둘다 가봤는데 둘다 느낌은 좋더라고요. 한국 사람 살기에 두 도시다 괜찮을 것 같은데..

혹시 저 두 도시에 사시는 분들 - 사시는 곳 자랑 하실 분 계신가요? 최근에 두군데 다 살아보신분이 비교해주시면 더욱 좋고요..

바닷가쪽에 살려니 너무 비싸고 해서 이사갈까 고민중입니다.

두 도시다 최근 한인 인구가 급증했다고 들었는데.. 한국 직항도 둘다 있고..

아무튼 마모님들의 고견이 듣고 싶습니다.

 

45 댓글

마일모아

2018-06-11 02:15:24

이 글 참조하세요.

 

https://www.milemoa.com/bbs/board/3185475

라임나무

2018-06-12 23:31:13

감사합니다. 

Skyteam

2018-06-12 23:33:02

아틀란타서 1년 살았었는데 제 기준으로는 별로였습니다. 흑인 비율이 높은편이라 도심쪽은 분위기도 안좋고 치안도 별로였습니다. 대신 북쪽(벅헤드 등)은 좋았었습니다.

라임나무

2018-06-13 01:57:48

아.. 그런가요? 전 미드타운이랑 Inman park 쪽에 있었는데 분위기도 힙하고 너무 좋았는데요..

Skyteam

2018-06-13 10:06:03

아 미드타운 잊고있었네요. 제가 살았었던 곳입니다ㅋㅋ 

brookhaven

2018-06-13 10:03:41

다운타운은 동의합니다만 거기엔 대부분의 애틀란타 사람들이 거주하지는 않습니다. 슬럼가는 어느 대도시나 있죠. 미드타운에 있는 콘도들이나 벅헤드, 브룩헤이븐, 샌디 스프링스 멀리가면 둘루스, 알파레타, 존스 크릭 등등 안전하고 좋은 동네 많습니다. 

Skyteam

2018-06-13 10:04:50

센디에고 디씨 보스턴 아틀란타 살았는데 이중에 아틀란타가 제일 안 좋았었습니다.

시간을달리는마일

2018-06-16 22:36:24

샌디에고 디씨 보스턴 중에서는 어디가 제일 좋으셨나요?_?

Skyteam

2018-06-17 06:55:38

제 기준으로

공부하기에는 보스턴

살기에는 센디에고라 생각됩니다.

시간을달리는마일

2018-06-17 11:00:43

샌디애고가 드림씨티라 어쩌다보니 다음주에 인터뷰 보러가는데 오퍼 받았으면 좋겠네요 @_@ 의견 감사드려요

Skyteam

2018-06-17 21:14:26

부럽습니다.

제가 어릴때의 센디에고의 모습이 많이 없어졌지만(복잡해졌어요 ㅠㅠ) 그래도 여전히 완소더군요. 날씨도 좋고 비치도 좋고 근거리에 자연도 있고..

좋은 결과 있길 바랍니다.

펑키플러싱

2018-06-13 02:12:24

전 캘리서 살다 달라스로 옮겨 1년 가량 살았었습니다. 생각보다 살기 좋았어요. 먼저 집값싸고 쾌적하고... 그리고 안전했습니다. 애들 학군도 좋았고... 캘리 살대보다 삶의 질이 한 두단계 이상 업그레이드 되는 경험을 했었습니다. 비지니스 하신다면 달라스가 새로운 기회가 되실거라 생각해요. 워낙 많이들 이주하는 상황이라... 다 괜찮은데 안좋은거 하나를 꼽으라면 여름철에 무지 더운거, 근데 이건 지내보니 극복되더라구요.

kaidou

2018-06-13 10:14:48

달라스 지역 벌레는 어떤가요? 캘리의 경우 모기 물린 기억이 한번도 없었어요.  아리조나 지역의 경우는 귀뚜라미가 어마어마하게 많아서 기겁했었구요.

sojirovs

2018-06-13 11:31:55

모기는 좀 있구요, 귀뚜라미는 간혹 보이는데 

달라스라도 지역에따라서 좀 다른것같아요.

듀얼모드

2018-06-13 10:11:12

전 아틀란타 살다가 보스턴에 왔습니다만, 아틀란타가 너무 좋았었네요. 치안은 안좋긴 하지만, 거기만 피해서 살면 되구요. 집값싸고, 한인타운 크고, 맛집많고, 직항있고, 칸쿤가기 좋고... 자연재해 없고, 있을꺼 다 있어서 좋았네요. 전, 나중에 직장만 되면 돌아갈 생각하네요. :)

BOACH

2018-06-13 12:31:33

저도 아틀란타 투 보스턴 해봤는데 너무 덥고 습하고 결정적으로 벌레가 어마무지하게 많습니다. 모기 때문에 6-10월은 좋은 집을 두고도 백야드에 나가기도 힘들더군요;;

세계인

2018-06-13 21:14:05

보스턴도 모기 벌레가 많은데 아틀란타는 더 심한가요?

BOACH

2018-06-13 21:50:49

보스턴 시티는 모기 벌레가 거의 전무하다고 보시면 될 정도구요, 아마 말씀하시는 보스턴은 시티 언저리의 wetland 근처 위성도시 일 거에요. 남부과 동부의 모기 벌레의 양과 그 크기를 비교하시면 안 될 것 같습니다ㅎㅎ 벌레 싫어하시면 남부는 절대 피하시고 추위 싫어하시면 동부 피하시고 둘 다 싫어하시면 캘리포니아로ㅎㅎ

세계인

2018-06-13 23:04:19

추위도 싫고 벌레도 싫은데 캘리는 집값이 비싸서. 어쩌죠. 

애틀랜타 집안으로도 벌레가 많이 들어오나요. 

brookhaven

2018-06-14 11:26:29

애틀 살고있는데 이건 벌레 문제라기보다 어떤집에 사냐 같습니다. 지금까지 벌레 문제는 거의 없었어요. 아직 모기도 보지 못했구요. 

삼발이

2018-06-14 12:08:42

벌레는 그럴수 있지만, 모기는 여름에 밖에 있기만 하면 물리는데요????? 전 아틀란타 이사 가기 전까진 서부쪽에만 살아서 미국은 모기가 없는줄 알았었습니다.. 아틀란타 모기 장난 아니에요.

세계인

2018-06-15 21:14:26

앗. 두분중 어느분 말씀이 맞으신지. 애틀란타도 지역이 넓어 지역마다 다른것일까요?

BOACH

2018-06-15 21:20:40

남부는 밖에 서 있으면 모기 물립니다. 지역 구분 없고요. 반드시 레펠런드 쓰셔야 해요.

brookhaven

2018-06-18 14:44:21

제가 이상한건지 몰라도 올해 아직 모기에 물린적 없습니다. 애틀란타가 벌레가 많다는거 이번에 알았네요. 캠핑갈 때 아니면 레펠런트도 써본적이 없거든요. 

세계인

2018-06-19 03:29:24

애틀란타 어느 지역에 거주하시는지 알수 있을까요?

애틀란타로 이주를 심각하게 고려중인데 벌레 모기가 많다는 이야기에 다른 지역을 알아봐야하나 했거든요.

brookhaven

2018-06-19 13:44:16

미드타운, 브룩헤이븐 그리고 피치트리 코너스에 거주 했고 하고있습니다. 한번 와보셔서 경험해보시는 것도 나쁘지 않겠네요. 플로리다 정도면 몰라도 애틀란타에서 살면서 벌레 많다고 느낀적은 없었거든요. 

캠핑

2018-06-19 14:31:26

애틀란타에 4년 정도 살았습니다. 벅헤드, 브룩헤이븐, 샌디 스프링스 지역에 있었는데 전지역 모기, 벌레 많습니다. 엄지 손가락 만한 바퀴벌레 (물론 로컬 주민들은 순화해서 다른 이름으로 부릅니다 ㅋ) 가 그냥 인도위에 걸어 다니는데 사람들은 아무렇지 않게 다닙니다.  지금은 다른 지역으로 이사 왔지만 (솔직히 벌레 많은것도 한 몫 했고 15시간 걸리는 직항도 ㅠㅠ) 집 값이랑 한인 타운은 여전히 그립네요 ㅋ 

roy

2018-06-13 10:20:38

Atlanta 냐 Dallas냐가 문제가 아니고

Atlanta에 어디냐 

Dallas에 어디냐가 더 중요한거 아닌가요?

같은 Atlanta라도 Downtwon 남쪽이면 흑인미 많고 (Peachtree City는 제외 여긴 백인 부촌임)

Midtown & Buckhead 쪽은 직장인이나 백인 부자들이 많고

285 넘어 둘루스나 그 위쪽이면 한/중/인도 계열이 많습니다.

 

전 개인적으로 달라스도 일과 여행으로 몇번 가봤고

미국 대부분 큰 도시들은 다 가봤지만

아틀란타 만한곳이 없었습니다.

기후, 물가 및 주거 환경을 (치안문제 포함) 볼때 그 어니 도시보다 좋습니다.

씨에틀 과 마이에미 살아보고 마지막으로 아틀란타로 이주해 살고있지만

여러면에서 강추입니다. 

 

Mila

2018-06-13 10:24:59

2222 크게 메트로로 얘기하면 동네가 너무달라요.. 그속에서 어디에사느냐에따라도 생활과 분위기가 많이다르니까요

라임나무

2018-06-13 10:36:10

동감합니다만 한인? 이라는 특수성을 고려했을때 한인 인프라 라던지.. 물가, transportation용이성.. , 기후 등등 종합적으로 오는 만족도가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

sojirovs

2018-06-13 11:37:16

몇년이상 사실거면 지금 이때쯤 달라스 한번 오셔서 1주일정도 지내보심이 어떨까요

한인 인프라 뭐 이정도면 괜찮다고 생각하고, 계속 늘려나가는거 보면 언젠가는 켈리/뉴욕/DC 다음으로 성장할것 같기도 해요

개인적으로 켈리 1년에 한번 친구들 보러 놀러가는데, 10% 주세 + 물가를 감당하면서 날씨+인프라 좋은 켈리에 살아야 하는 질문을

제 자신에게 매번 묻는데, 답은 그냥 돈 아끼고 버티자에요. 

 

brookhaven

2018-06-14 11:27:40

이게 정답 같습니다

Taijimo

2018-06-14 12:52:03

제가 살았던 애틀란타는 여름에 약간 한국 느낌의 습함?이 조금 힘들었습니다(그런 이유에선지 벌레가 좀 많은 편이긴 합니다만 나이 많으신 분들에겐 호흡기나 관절에 더 좋다는 얘기도 들었습니다. 물론 꽃가루가 좀 많긴 하지만서도....) 물론 미국사시는 분들은 건물들 AC가 너무 빵빵하고 이동거리가 짧아서 못느끼겠지만, 약간 호불호가 갈리는 의견은 들었습니다.

그리고 트래픽도 상당합니다. 저는 1년정도 미드타운으로 25마일 거리에서 출퇴근 했었는데 개인적인 느낌으로 뉴욕-뉴저지 다리/터널 이상으로 막혀서 출퇴근할때 많이 힘들었습니다. 그런데 이건 미국 대도시 대부분이 인구가 많이 늘어 겪는 공통 사항인듯 보입니다.

*위사항들 그리고 미드/다운타운 도심지 치안등등 고려하면 한국분들 살기에 좋은 편이라고 생각합니다.

미스터칠드런

2018-06-13 10:23:32

둘다 국적기 직항이 취항 하는곳이라.. 다만 달라스 국적기가 레비뉴로 싸고 널널 합니다.

한인 커뮤니티는 애틀란타가 압도적으로 좋지 않나요? 

(개인적으로 찜질방은 댈러스를 선호합니다. 애틀란타는 제주 사우나 하나 밖에 없어요.. 스파캐슬 그립네요)

라임나무

2018-06-13 10:37:47

요즘 댈러스가 한인 인구 (뿐만 아니라 전체적 인구 유입) 이 엄청 나다고 들었는데요.. 

삼발이

2018-06-13 11:46:56

맨위 마모님께서 참조하시라고 하신 글 쓴 삼발입니다. ㅎㅎ

 

아틀란타 6년 살았었고, 현재 달라스 딱 1년 됬습니다.

간단히 제 주관적인 비교를 하자면..

 

1. 달라스에 비하면 아틀란타는 좀 시골스럽습니다. 많이.... 그래도 동남부 가장 큰 도시라고 하긴 하는데.... 여러가지 인프라 구축되있는거나 여러면으로 아틀란타보다는 달라스 메트로가 훨씬 크고 잘되 있습니다.

2. 날씨는 두곳다 별로 입니다. 여름에 덥고, 겨울에 춥고요. 제 느낌에 온도는 달라스가 좀 더 높은데, 아틀란타 습도가 높아서 더 덥게 느껴집니다. 겨울도 아틀란타가 더 추운것 같습니다. 하지만 달라스는 1년밖에 안 지내봐서... 해마다 조금씩 틀리다고 하니 좀 더 살아봐야겠습니다.

3. 아틀란타는 교모하게 큰 자연재해를 피해갑니다. 주변 지역 난리나도 아틀란타는 비 좀 많이 오고 바람 많이 부는것 이외에 큰 자연재해는 없습니다. 하지만, 달라스는 토네이도, 우박등의 자연재해가 "자주" 있는것 같습니다. 물론 아직 겪어보진 못했습니다. 여름 밤에 천둥번개 많이 치고 강한 소나기가 자주 오는것은 겪었어요.

4. 한인 상권은 두 군데 다 훌륭한 편인데, 그래도 아직은 아틀란타가 더 크고 잘 되있는것 같아요. 

5. 물가는 두 군데 다 싼편에 속한편이라 비싼 지역에 비해 메리트는 있습니다. 달라스는 유틸 (가스, 전기), 기름이 더 싸고 state income tax 가 없는게 큰 이점이지만, property tax 가 아틀란타에 비해 더 비싸다는게 단점인것 같습니다.

6. 아틀란타는 정말 흑인들도 많고, 제가 살아봤던 다른 지역들에 비해 아틀란타 사는 백인이나 흑인에게서 인종차별도 바로 느낄정도로 좀 있고 사람들이 좀 불친절합니다. 요즘엔 중국/인도 인구의 유입이 더 커졌고 그쪽과의 관계도 좀 힘들어진다고 들었습니다. 그에 비해 달라스 사람들은 굉장히 친절하고 사교적입니다.

7. 사람들 말 들어보면 벌레는 두 군데 다 심하다고 하는데.... 제가 느끼기엔 아틀란타가 훨씬 심한것 같아요. 일단 달라스에선 모기가 있다고는 하는데 아직 한번도 안 물려봤지만, 아틀란타에서는 모기 매일 물리고 살았습니다. 달라스 바퀴벌레 있다고 하는데, 아틀란타 훨씬 심했습니다. 하지만, 아직 직접적으로 겪어보진 않았는데 달라스는 불개미와 말벌이 위협이 될수 있다 합니다.

8. 꽃가루 둘다 심하다고 합니다. 다른곳에 살때 괜찮았던 사람들도 아틀란타나 달라스 이주하면 생긴다고 합니다. 근데, 전 아틀란타에서도 괜찮았고, 달라스에서도 저희 가족은 아직 괜찮긴 합니다. ㅎㅎ 아틀란타는 3월, 4월즘에 꽃가루 날리는게 정말 심해요. 매일 아침마다 꽃가루 때문에 차가 누렇게 꽃가루에 덥혀 있구요. 달라스는 그렇게 눈에 보일정도로 심하진 않아요. 근데, 달라스는 꽃가루가 문제가 아니라 다른 알러지들이 많다고 들었습니다.

9. 아틀란타에서 살땐 총각이어서... 학교 시설이나 교육에 별로 관심이 없었는데.... 제가 알기로는 아틀란타 학교들 성적이 미국에서 매우 하위권이라는 소리는 많이 들었습니다. 그에 비해 달라스는 학교 시설이나 학군들은 굉장히 좋은 편에 속한것 같습니다.

10. 집 값은 둘다 비슷한거 같긴 한데.... 암튼, bay area 에 살다 오니 굉장히 싼 느낌이긴 합니다. 근데 달라스 집들이 같은 가격이어도 좀 더 큰 사이즈 인것 같습니다.

11. 교통 트래픽은 두군데 다 비슷한것 같습니다. 아주 최악은 아니지만, 그렇다고 없지는 않구요. 캘리에 비하면 천국입니다.

12. 아틀란타는 toll 고속도로가 거의 없지만 (400번 도로에 그나마 쿼러 넣는것도 없어졌더군요 @@), 달라스는 toll 고속도로가 많아요. 근데, 그만큼 달라스는 고속도로 인프라가 정말 잘되있습니다. 하이웨이도 훨씬 많고 크고.... 출,퇴근을 toll way 로 안 다녀서 그런지,,, 대충 한달에 10불 정도 toll 비로 쓰는것 같아요.

13. 한국 가는것은 사실 별 차이가 없는듯 해요. 13시간 걸리나 15시간 걸리나... -_-  근데, 미국내 여행이나, 캐나다나 멕시코 여행을 하기에는 달라스가 완승입니다. 왠만한곳은 다 3시간 3시간 반이면 커버되요. 멕시코도 캔쿤이 워낙 좋아 별 의미는 없을지 모르겠지만, 달라스는 캔쿤만이 아니라 los cabos 나 puerto vallarta 같은 서쪽도 가능한 반면, 아틀란타는 그냥 캔쿤이죠... 아틀란타는 서쪽으로 여행 가는게 좀 힘들어요.

(추가) 14. 두군데 모두 주변에 별로 갈곳이 없어요. 그래도 주변 환경 보면 아틀란타가 훨씬 낫습니다. 일단 산도 많고, 플로리다 가까운게 가장 큰 장점이라 할수 있습니다.

 

 

제 개인적으로는 아틀란타보다는 달라스 입니다. 저희 와이트도 아틀란타에서 중학교부터 대학교까지 10년 넘게 살았지만 아틀란타는 별로 안 좋아해요. 달라스는 현재 아주 행복하게 지내고 있습니다.

라임나무

2018-06-13 11:54:56

오.. 상세한 답변 감사드립니다!

차도남

2018-06-14 11:45:10

좋은 글 감사합니다. 아직 먼날의 이야기기 하지만 일단 렌트주고 나중에 은퇴하고 살려고 아틀란타(스와니) 쪽에 집 좀 보고 있는데 이 글이 많은 도움이 되네요. 달라스라 아틀란타 둘다 몇년전에 가보았는데 첫인상은 달라스는 하이웨이가 잘 되어 있어서 그런지 모르지만 뭔가 좀 횡한 느낌이었고요. 아틀란타는 한인 커뮤니티가 잘 되어 있다는 인상을 받아서 저는 왠지 아틀란타로 이주하고 싶었는데 이 글보니까 달라스도 고려하고 싶어지네요. 근데 유럽쪽 접근성은 아틀란트가 더 좋지 않나요?

삼발이

2018-06-14 12:13:52

유럽은 아틀란타가 접근성이 좋긴하죠.... 

스와니면 아주 북쪽이네요... 제가 작년에 한번 거의 6년만에 방문해봤는데 발전은 거의 없더군요... 한인들끼리만 같이 살기엔 괜찮습니다. 달라스에산 어떤 하이웨이냐에 따라 주변이 횡할수도 있고 안 그럴수도 있겠네요. 아틀란타는 하이웨이 주변에 거의 아무것도 없죠. 나무가 거의..... 아틀란타 사는 처제가 작년에 달라스 처음 와서 하는 말이 달라스 하이웨이 주변에 식당이나 상점등 뭐가 많다는 거얐어요... 

늘푸르게

2018-06-17 16:22:59

애틀란타 반경으로 보시면 동네마다 차이가 많습니다.

조지아텍, 에모리 다니는 분들이 꽤 계셔서 미드 타운에서 시작해서 위로는 던우디까지 계신 것 같고요.

사촌이 조지아텍 포닥할 때 던우디에 살아서 몇 번 놀러 갔었는데, 그쪽은 흔히 말하는 도심이더라고요.

벅헤드에 콘도 보러 몇번 갔었는데, 도시 생활 좋아하시는 분들은 괜찮지 않나 싶네요.

 

이민자 분들은 애틀란타에서 북동쪽에 위치한 둘루스, 스와니, 존스크릭 등에 많이 계신 것 같아요. 

한인 인프라도 이쪽에 크게 형성되어 있습니다. 

숫자 세어보니 저희 생활 반경에 큰 한인마트가 6개 있네요.

한국 분들 주로 사시는 곳들은 조용하고 깔끔해서 살기 좋습니다.

아. 그리고 알파레타에도 한인 분들 많이 계십니다.

 

한인 인프라 뿐만 아니라, 최근에 스와니 시청 주변으로도 개발이 많이 되고 있습니다.

새 커뮤니티도 많이 생기고 있고요.

듣자니 새 커뮤니티는 주로 한국/중국/인도 사람들이 들어온다고 하네요.

여튼 타운 자체가 커지고 있는 것 같아요.

 

윗분들 모기, 벌레 이야기 하시던데, 이건 동네마다 차이가 있는 것 같고요. 

저희집 백야드에는 모기가 많기는 합니다만, 일상 생활하면서 모기 물릴 일은 거의 없어요.

밖에 있으면 바로 물리는 그 정도는 아니에요. ㅋㅋㅋ 

집 안으로 모기 들어오는 경우도 거의 없고, 숲 산책 나갈 때만 리펠런트 뿌리고 가면 괜찮습니다.

brookhaven

2018-06-18 14:45:05

저도 이번에 애틀란타에 모기 많다는걸 처음 알았네요. 한국처럼 모기가 많진 않은데 말이죠. 

조아마1

2018-06-18 12:34:22

아틀란타는 메트로 안에서조차도 각 구역마다 호불호가 갈리는 편이라 쉽게 평가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예를 들어, 숲을 보호하기 위해 벌목을 제한하고 작은 물웅덩이도 메꾸지 못하게 하는 보호지역은 항상 숲이 울창하지만 습도가 높고 꽃가루나 벌레가 많을 수 밖에 없습니다. 반면에 어떤 지역은 일부 조경수를 제외하고는 숲을 죄다 밀어버려서 벌레가 많거나 습도가 그다지 높지가 않지요. 범죄율도 마찬가지입니다. 다운타운 지역은 하루가 멀다하고 총기사망자가 나오지만 어떤 지역은 심지어 며칠 가라지를 깜박 열어놓고 여행을 다녀오더라도 도둑이 들지 않기도 합니다. 그리고 올림픽이후 이십년동안 급격한 변화가 있었고 지금도 진행중에 있습니다. 이에 따라 한인타운도 계속 북상하다가 지금은 북동쪽에 새로 지은 주택단지로 분산되고 있는 상황이구요. 또 그 사이에 정책적으로 다운타운 북쪽 미드타운을 많이 개발해서 요즘 젊은 사람들이 제일 선호하는 지역이 되었습니다. 이들을 고용하기 위한 첨단산업, 그리고 젊은 사람들을 위한 식당과 쇼핑가들이 계속 들어서고 있지요. 저는 나이도 있고 애들도 있어서 이런 번화가를 피해 북쪽 골프장 커뮤니티에 살고 있습니다만 회사의 젊은 직원들 중에는 일부러 미드타운에 계속 사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세계인

2018-06-20 07:11:52

골프장 커뮤니티는 어떤지요? 주변보다 좀 더 비싸고, 경치는 좋은 것 같은데, 대신 농약과 골프 소음, 프라이버시도 좀 안좋을것 같구요.

살아보시니 어떤 장단점이 있으신지요?

조아마1

2018-06-20 08:30:15

네, 가격은 프리미엄이 약간 붙어서 아무래도 좀 더 비싸지만 서브디비전 전반적으로 숲이 많고 조용해서 좋은 점이 많습니다. 한국에서 가족이 놀러오면 마치 팬션에 온 것 같다고 하더군요. 그리고 골프장 커뮤니티라도 상당수의 집은 골프코스에서 떨어져 있어서 말씀하신 농약, 골프 소음, 프라이버시 문제도 적습니다. 저희 집도 골프코스가 보이지 않는 커디삭에 위치한 집이기도 하구요. 단점으로는 랏이 크고 (저희 집은 단지내에서 작은 편이지만 그래도 0.5에이커정도 됩니다) 숲이 많다보니 (특히 여름에) 잔디, shurub, tree 관리가 만만치 않고 벌레가 많은 편입니다. 집안에 벌레가 들어오는 경우에는 그 통로를 파악해서 메꿔주면 벌레가 더이상 들어오지 못하구요. 모기는 몇달마다 야드 전체에 treatment를 해주면 그럭저럭 괜찮습니다. 

ezkard

2018-06-19 15:32:10

동부 중부 서부 남부 각 최소 6개월이상씩 살아봤는데 캘리만한데가 없는듯요..
물론 장단점/개인선호도차은 있겠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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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생활 2024-03-28 2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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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IRA 실수 32 가지 (32 Common IRA Mistakes)

| 정보-은퇴 312
도코 2024-01-27 13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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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이스 여행 예약 사이트: UR 몰에서 Chase Travel로 이름 변경 중

| 정보-카드 6
마일모아 2024-03-28 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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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보 택스 활용 Treating a Nonresident Spouse as a Resident 방법 궁금합니다

| 질문-기타 5
두우둥둥 2024-03-28 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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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륵같은 Everyday/EDP 카드.. 업글오퍼 얼마쯤 받고 가야 할까요?

| 잡담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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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축제 2024-03-26 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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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보험 Trip Cancellation / Interruption / Delay Insurance of Credit Cards

| 정보-기타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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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mories 2024-01-30 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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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부터 사파이어 리저브 PP에서 식당/카페/마켓 액세스가 빠질 예정

| 정보-카드 33
깐군밤 2024-03-27 2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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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1일 부터 Chase PP Card 개악이 일부 잇네요

| 정보-카드 1
Feelsogood 2024-03-28 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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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멕스 비즈플랫 델 제품 환불하면 크래딧 다시 가져가나요?

| 질문-카드 6
또골또골 2024-03-28 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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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멕스에 문의했는데 엉불카드 항공사지정 안해도 항공크레딧 받을 수 있다는데 맞나요?

| 질문-카드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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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은여행 2024-03-27 650
updated 113393

하야트 포인트 발전산

| 질문-호텔 9
아이링님 2023-01-24 1874
updated 113392

덴버지역 2박 3일 렌터카로 갈만한 장소와 호텔, 식당 추천부탁드려요

| 질문-여행 5
파블로 2024-03-27 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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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 에서 이혼

| 후기 59
똥칠이 2024-03-17 94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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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 산타페 구입 후기

| 정보-카드 2
Fiva 2024-03-28 3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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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서 중국 여행비자 신청하기 (내용 업데이트, 2024/02/07 ver.)

| 정보-여행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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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맨이돌아갔다 2023-03-21 7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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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결]체이스 boundless 에서 받은 숙박권은 한번에 사용이 안되나요?

| 질문-기타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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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pin 2024-03-28 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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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4월 문호 final action date 진전

| 정보-기타 240
bn 2022-10-11 425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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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웨 컴패니언 프로모션: 3/27일까지 발권, 5/22일까지 탑승 완료, 동반자 패스 (8/5-10/2/24)

| 정보-항공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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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피맘 2024-03-25 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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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튼 아너스 비지니스 카드 연회비 및 혜택 변경 (연회비 195불, 8천불/6개월, 보너스 17.5만)

| 정보-카드 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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된장찌개 2024-03-28 11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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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사다난했던 영주권을 드디어 받았습니다 ㅠㅠ

| 잡담 50
호연지기 2024-03-26 32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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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 패스워드 유출사고가 나죠? (재사용한 경우) 모든 사이트가 다 유출되었다 가정해야 할듯합니다.

| 잡담 46
덕구온천 2024-03-27 39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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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생 아이들끼리 한국가는데 UA basic economy타고 가는게 나을까요?

| 질문-항공 11
tororo1990 2024-03-27 12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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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 1시의 애국가

| 잡담 25
달라스초이 2024-03-08 3116
updated 113380

Full remote로 일하시는 분들, 어디들 사시나요? (no income tax state에 대한 고찰 및 질문)

| 질문-기타 20
BBB 2024-03-25 32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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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퇴] 경제적인 준비와 시간안배

| 잡담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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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과 2024-03-28 1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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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일 가치 질문: 레비뉴 ($209) vs. AA마일 (11,000)

| 질문-항공 27
Boba 2024-03-20 1440
updated 113377

테슬라 Y 오늘 주문하면 (28일) 31일까지 받아볼수 있을까요?

| 질문-기타 10
레드디어 2024-03-27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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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irgin이나 Alaska 마일리지로 대한항공 좌석 승급 가능한가요?

| 질문-항공 3
하버드장학생 2024-03-28 4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