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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닐라 카드 사러 OD 와 CVS에 갔습니다.

엠씨몽, 2012-11-12 16:2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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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D 에서 막혔다는 소리를 이미 들었고, 전화로도 물어봤지만..


파랑새가 자꾸 울어대는 바람에.. 저도 모르게 OD 로 향하고 있었습니다.


이제는 제 얼굴을 아나봅니다. 갔더니 또 왔냐 방갑다~~


저번에 내가 주문 부탁한 바닐라 카드 왔냐? (기프트 카드 걸어놓은 곳을 쳐다보면서 말했습니다. 바닐라 카드자리는 텅 비어져있더랍니다.)


마이크로 매니저 찾습니다. 매니저가 안에서 나옵니다.


"바닐라 카드는 이제 더이상 OD 에서 팔지 않는다.."


"엇.. 왜 그러냐?"


"본사에서 더 이상 주문하지 말란 연락도 받았고, 컴퓨터 Register 에도 바코드 삭제했다"


"(모른척..) 뭔일 있냐?"


"자세히는 모르겠지만, 바닐라카드를 이용해서 뭔가 Abuse 가 심해 OD 에서는 안하기로 했다" (그 매니저는 그 Vanilla Network 간판을 띄면서 얘기했습니다.)


"무슨 Abuse 인데"?


"잘 모르겠다. 인터넷에서 남용하는 법이 떠돌아서 할수없이 이런결정을 내렸다"


그러면서 날 의심의 눈초리로 쳐다보고 있더군요...


"(시치미 뚝~) 우리형이 사오라고 시켰는데.. 나도 뭐가 뭔지 잘 모르겠다"


이러면서 수세미 하나 집어서 결제하고 나왔습니다.



파랑새야 안녕~~ X5 포인트여.. 안녕~~




집에 돌아오는 길에 참 한적한 곳의 CVS 가 눈에 보여..들어갔습니다.


이게 웬일 바닐라카드가 어림잡아 100개는 있어 보입니다...


슬쩍 10개를 집어들고.. 두통약 3통을 집어 들고,,


계산대로 갔습니다. 10대로 보이는 까불이 놈이더군요.. 와썹~ 


두통약 계산하면서.. 바닐라 카드가 뭐냐고 물어보았습니다. 예상대로 모릅니다. ㅋㅋ


그래서 어머니가 이거 사오라고 한건지 잘 모르겠지만.. 


어짜피 빈카드니 가서 맞는지 확인하고, 맞으면 갖고와서 다시 결제하겠다...(말도 안되는 변명이지만.. 할말이 없었습니다.)


예상대로 그 어린애는 "No Problem man" ㅋㅋㅋ



지금 제 손에 계산 안한 10개의 바닐라 카드가 있습니다. ㅎㅎ 


이걸들고 OD 가서 결제할까 하는 욕망이 너무 차올랐지만.. 더 이상 취급 안한다고 하니.. 이상한 놈 될것같고..


나중에 텅텅비는 사태를 대비해서 갖고 있을랍니다.


그리고 지금보니.. 바닐라 카드의 바코드가 있네요.. 아마도 OD 가지고 간다쳐도.. 스캐너가 인식하지 못할게 뻔합니다.



내일은 다시 가서 모른척 CVS 가서 바닐라 카드를 구입할랍니다. 잉크 PLUS 와 하얏트 카드 스팬딩 채우는 겸사겸사..




파랑새 카드 Bill Pay 는 잘 되는지 궁금하네요.. 전 Bill Pay 보다 그냥 제 은행 구좌로 Fund Transfer 하고 (무료), 은행 체크나 카드 결제를 대신하는게 좋을것 같은데.. 왜 마적단님들은 파랑새 Bill Pay 를 선호하죠? 제가 시험삼아 해보니 3일안에 Transfer 가 되던데요.. (2불해봤습니다.)

15 댓글

acHimbab

2012-11-12 16:34:36

파랑새에 이젠 지켜갑니다. ㅋㅋ 파랑새 글만 적어도 50개정도 되네요ㅋ 검색에 '파랑새'를 쭉~ 한번 보시고요.

간단히 얘기해서 파랑새 목적이 Checking account와 Bill pay가 아닐까 싶습니다.^^

그런식으로 포인트를 쌓으시면서 무한루프를 하시다보면 AMEX, Chase랑 빠이빠이 하실 수도 있으시 항상 적당히 ~

이게 직원이 말한 'Abuse' 일껍니다.

엠씨몽

2012-11-12 16:49:06

넵!~ 그정도 강심장은 아닙니다. 저도 2주일에 한장.. 많으면 두장 하는게 목표입니다. Abuse 는 절대 안할껍니다 ㅠ.ㅠ

스크래치

2012-11-12 16:36:38

다시 본인 계좌로 넘기면 돈 세탁 같이 보일 수 있어서 그렇죠.

기다림

2012-11-12 16:41:05

파랑새 계좌는 아니지만 돈세탁으로 의심받아 계좌닫힌 사람 여기 있습니다.

자기 돈이지만 집어넣자마자 자기 체킹계좌로 빼면 위험합니다.

모든지 과유불급입니다.

https://www.milemoa.com/bbs/board/519535

말괄량이

2012-11-12 16:43:16

제가 글읽으면서 생각한 돈세탁 답글이 있네요 카드사서 그 돈을 다시 내 어카운트에 넣는것은 누가봐도 obvious 하잖아요. 전 아직 동참은 안했지만 파랑새가 난리내요.

엠씨몽

2012-11-12 16:51:17

알겠습니다. 그렇게 한다는게 아니고.. 그러면 어떨까 하고.. 돌다리도 두들긴걸로 봐주세용 ㅠ.ㅠ 전 아직까지 바닐라카드 딱 한번 충전해봤고 (파랑새가 아니고, 아멕스 프리페이드에..), 새가슴이라 빌페이나 트랜스퍼 안하고 그냥 물건 산것이 다입니다. 돈세탁 안할껍니다. 집에 속옷 세탁이나 열심히... 털썩;;

acHimbab

2012-11-13 02:32:26

ㅋㅋ 네네 ^^ 관리 잘하시면~

마일모아

2012-11-12 16:38:04

음...살살하시죠. 저 좋자고가 아니라 엠씨몽님을 생각해서 드리는 말씀입니다. ㅠㅠ

엠씨몽

2012-11-12 16:52:40

마모님.. ㅠ.ㅠ

아직 시작도 안해봤어용.. 

생각해주셔서 너무 감사합니다.

최대 한달에 4장이 제 목표일뿐입니다.

smile

2012-11-12 16:42:18

엥..? 그럼 계산도 안한 바닐라 카드를 CVS에서 일단 빌려왔단 말씀이세요? 와우~완전 듣보잡 케이스로군요.

CVS도 없는곳에 사는 제 파랑새는 지금 바닐라 상사병으로 시름시름 앓고있는데..ㅋㅎ~완전 부럽습니당~ㅜㅜ

엠씨몽

2012-11-12 16:55:10

뭐 상황이 좀 웃기긴하네요 ㅋㅋ.. 일하는 어린녀석이 쿨하게~ 오케이 해서 맘편하게 들고 오긴했는데...

그 바닐라카드는 그 CVS 에서만 스캔이 가능할것이니.. 뭐 빌려온게 좋은건 하나도 없습니다. 나중을 위해 세이브 해놓은거 빼곤요..


사실 카드로 결제 되는지도 아직 몰라요.. 카드를 받을지는 저도 안해봐서 미지수이지만.. 내일 한장 살포시 시도해보겠습니다.


wowgreat

2012-11-12 17:05:08

저도 파랑새 + INK 콤보 해보려고 ink 신청해서

지금 오고있는 중인데 한번도 못해보고 막혀서

좀 아쉽네요

오늘 낮에 월그린 갔다가 귀하다는 바닐라 카드가 있어서 함 찍어봤네요111111111111111111.JPG

smile

2012-11-12 17:18:50

에이쿠,,잉크가 wowgreat님 품으로 쫌만 더 일찍 와줬더라면 더 좋았을것을...뭐 그래도 잉크는 여전히 완소카드이니까 많이 사랑해주세요.

그나저나 요 사진속 바닐라들은 제것도 아닌데 전 왜 사진속 바닐라만 봐도 절로 함박웃음이 지어지는걸까요?

아무래도 중증인게야....

모두사랑

2012-11-13 01:29:13

저는 어제 12일에 OD에서 바닐라를 구입했습니다. 시티 AA 스팬딩을 채우기 위해 5장을 구입했습니다. 아직도 많이 쌓여 있고 결제하는 데 아무런 문제도 없었습니다. 물론 조심하느라 대머리 카드는 사용하지 않았습니다. 지난 주에 3장을 긁었거든요. 아멕스 델타도 두장 긁고요. 이곳은 루이지애나주입니다.

빠박

2012-11-13 06:32:54

오늘 CVS에서 스펜딩 때문에 CITI AA 카드로 두장 긁었습니다.  점원에게 '요새 사람들 이 카드 많이 찾니?" 물어보니 아니라고 합니다.  Plastic으로 된 vanilla 카드를 더 많이 산다면서요.  자기는 첨보는 카드라네요.  아싸! 다른 카드 스펜딩도 채워야 겠어요 ㅎㅎ.   참고로 여기는 펜실베니아 주의 대학도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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