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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et lag 에는 melatonin

명이, 2018-11-08 20:5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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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번에 좀 빠듯한 일정으로 한국에 다녀왔습니다. 

 

마일게임 시작한지 얼마 안 되어 마일이 빠듯헤 이코노미를 이용했는데요, 

 

요즘같은 비수기?에도 비행기가 만석이라 복도측 자리를 얻지 못하고, 건장한 두 남자사이에 껴서

 

14시간 반을 꼼짝 못하고 왔네요...끔찍 ㅠㅠ

 

고난의 14시간과 시차 14시간으로 무지 힘들줄 알았는데, 

 

자기 전에 코스트코에서 사 온 멜라토닌 5mg짜리 2알 먹었더니 바로 한국 시차에 적응되네요. 

 

(10mg이면 너무 많이 먹은건가요? 내성은 안생긴다고 들었는데, 살짝 걱정이 ㅎㅎ;;)

 

도착 담날부터 낮잠 하나도 안 자고 일처리 하고 있습니다. 완전 신기....^^ 

 

예전에는 미국서 한국 오면 일이주 잠 못자고 힘들었거든요...

 

참, 기내에서 눈이라도 붙이려구 한알 먹었는데 씨알도 안 먹히더군요. 

 

저한테 한 알은 효과가 없는걸루....

 

그나저나 한국온지 4일차인 오늘 새벽 3시 반에 잠 깨서 

 

멜라토닌 2알 삼키고 잤더니 오전 11시 ㅠㅠ 오늘은 완전히 망했어요..;;

 

새벽에 먹고 자는건 비추입니다. 

 

시차적응에 멜라토닌이 확실히 도움이 되는 것 같아요. 

 

11달러정도 주고 250알짜리 샀는데, 이걸 언제 다 먹을까 싶긴 해요. ㅋ

32 댓글

다모앗

2018-11-08 21:18:16

플라시보라고 하는 분들도 계시고, 잘 듣는다는 분들도 계시고.

전 아직 안써봤는데 효과 좋나요?

명이

2018-11-09 00:39:44

플라시보는 확실히 아니구요, 사람에 따라 용량 차이는 있는 듯 합니다. 평소 수면제를 드셨던 분들은 효과가 없을 수도 있을 듯 해요. 저는 효과를 많이 보고 있네요.

열운

2018-11-08 21:23:48

저도 한동안 잠 못잘 때 종종 먹었는데 이게 좀 우울해지는 느낌을 주는 것 같긴 합니다. 게다가 햇빛도 잘 못받는 환경이라서요.

제가 먹던건 한 알이 10mg 이었던 것 같은데 가끔 먹는건 상관 없을 것 같아요 ㅎㅎ

요즘은 필요하면 그냥 베나드릴이나 zzz퀼 먹고 잡니다 ㅎㅎ

명이

2018-11-09 00:40:33

아 그런가요? 우울하면 커피를 다시...ㅎㅎ

동생

2018-11-08 21:24:22

잠을 금방 들긴 하는데

자고 일어나면   몽롱한게 ㅎㅎ

 

그 이후로 잘 안먹네요 저는 ㅠ

명이

2018-11-09 00:41:24

사람마다 효과 차이가 있나봐요..

항상고점매수

2018-11-08 21:28:45

사전좌석 지정 못하셨나요? 다음에는 꼭 통로를.... 전 통로 아니면 이콘 이제는 못 타겠어요...

명이

2018-11-09 00:42:15

네. 비수기라 한가하겠거니 했는데, 한 자리도 안남더라는...체크인 미리 해야할까봅니다. 

대박꽃길티라미수

2018-11-08 22:12:38

저는 한동안 애용했는데 이거 약발이 넘 잘받아서 1mg짜리 먹어요. 코감기약이나 베네드릴은 졸리긴한데 저는 몇시간 후 깨고요. 사람마다 다르더라고요. 잠들고싶은 시간 전에 먹어야지 자려고해보다가 안되서 새벽에 먹으면 넘 늦게 일어나게되긴합니다.

명이

2018-11-09 00:43:08

네. 저도 오늘 그걸 알았네요. 반나절 날아간 느낌...ㅎㅎ

칼리코

2018-11-08 22:59:39

사람에따라 차이가 아주 커요.

제 와이프는 아주 잘 듣고. 

전.먹고 자면.기분 나빠져요. ㅎ

정말크다

2018-11-08 23:06:38

건장한 남자를 대신하여 제가 죄송흐네요....

덜쓰고좀더모아

2018-11-08 23:16:55

저런 경우 저는 전날 잠 안자고 탑니다.

Mrs.Darcy

2018-11-09 01:08:27

저도 장거리 비행 때는 멜라토닌 꼭 먹어요. 시간도 잘 가고 시차적응도 도움이 되서 정말 좋아요. ㅎㅎ

mochamich

2018-11-09 01:33:07

제가 전에 구글링해서 보니. 좀 오래된 논문 같지만 3mg등등 해서 임상 실험 논문 있는데. 검색해 보시면 나올텐데. 3mg가 결과가 좋았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어차피 호르몬이니 몇백 몇천 mg먹지 않는한 적당한 선에서 문제가 없지 않을까 추측해 봅니다. 

시간을달리는마일

2018-11-09 08:47:15

전 의사 권유로 calm 이라는 이름의 가루약(?) 을 여행시 1tsp 차로 타먹는데 좋더라구요 ㅎㅎ

이건 멜라토닌 조금 + 대부분이 마그네슘인 보조제에요. 강추에요 ㅎㅎ

쟈니

2018-11-09 10:44:48

많이 먹어도 크게 부작용은 없다고 하더라구요. 살짝 단맛이 나서 어린 아이가 엄마 몰래 반통을 먹고 별 탈 없었다는 후기(?) 도 있고... 근데 3mg이면 충분하다고 해서 전 코스코에서 파는거 반씩 쪼개서 먹고 있습니다. 평소에 2-3시간 텀으로밖에 못자는데 이거 먹고 자면 7시간 내리잘 수 있어서 좋더라구요.

명이

2018-11-15 14:34:56

이 약 덕분인지 미국에 다시 되돌아와서 시차적응 아주 잘했습니다. 화요일 10시경 도착, 집에 3시에 돌아와서 휴식, 10시경 자기 전에 2알 삼키고 취침. 수면 중 12시에 잠시 깼다가 다시 푹 자고 그 다음날 아침 10시부터 밤 10시까지 업무 꼬박12시간 하고 집에 와서 뻗었네요.  뭐 잠 잘 안오거나 신경쓸 일 있으면 한두알씩 삼키는 것도 괜찮을 듯 해요. 

monk

2018-11-15 23:24:08

아...이게 효과가 있군요. 저희 남편은 이거 먹으면 자는 둥 마는 둥 몽롱하다해서 안먹었었는데...전 한국서 미국 들어갈 때 시차적응이 넘 힘들더라구요. 

이번에 돌아가서 한 번 시도해 봐야 겠네요.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

쟈니

2018-11-15 14:55:22

지금 독일 4일차인데 이거 덕분에 시차 전혀없이 밤에 한번도 안깨고 잘 잤어요 ㅎㅎ 보통 유럽 오면 밤에 잠 못자서 고역이었는데 ㅋ

calypso

2018-11-16 08:16:38

몇mg를  드셨는지 궁금합니다. 

쟈니

2018-11-16 16:09:43

5mg짜리 손톱으로 반으로 쪼개서 먹어요. 먹고 누워서 드라마 보다가 20-30분 정도면 약발이 돌면서 졸립거든요. 물론 약 먹고 약발을 이기겠다고 기를 쓰면 안 잘 순 있습니다... 

calypso

2018-11-16 08:15:40

10mg를 잡수셨다구요? 저도 여기 마일모아에서 검색해보니 대부분 3mg 잡수시고 그것도 아니다싶으면 한알 더 드신다고들 많은분들이 그러시던데..

그래서 전 그냥 3mg 한통 샀습니다.

근데 멜라토닌은 한국에서는 마약류(?)라고 들었는데 입국심사대 괜찮았나요? 

명이

2018-11-16 09:04:08

설마요. ㅎㅎ 검색해 보면 해외직구도 많은데요...마약류면 불가능하겠죠. 전 250알한통 다 가져가지 않고 10알 정도만 따로 지퍼백에 담아갔어요. 사람에 따라 반응이 아주 다른 것 같으니 미리 한두번 드셔보시고 가는 것도 괜찮습니다. 기내에서 두알 먹고 있으니 완전히 잠들지는 않지만 계속 몽롱한 느낌이 지속되더군요. 그 덕에 영화를 2편밖에 못봤네요. ^^ 참, 복용은 자려고 하기 30분전쯤 복용하시면 적당합니다. 먹고 조금 뒤척이다가 눈 감고 있으면자연히 잠들어요. 

쟈니

2018-11-16 16:11:34

들고 가는건 괜찮구요, 우편으로 보내면 잡힐 소지가 있긴 한데 빡세진 않아요. 전 두통씩 다섯번 보냈는데 문제 없었지만 건너들은 얘기로는 보낼 때 걸려서 폐기처분 됐다라는 말을 들어보긴 했어요

뱀사골

2018-11-16 12:37:23

저도 이번에 시차적응중이라 1mg만 먹어봤는데 느낌이 참 희한하더라구요. 먹고나서 한 30-40분 지나니깐 조금씩 어지러운듯 하면서 몽롱한데 이게 졸린거랑은 또 다른 느낌같아요. 제가 한동안 스트레스로 불면증에 시달렸는데 그런데는 별로 효과가 없을거 같고, 시차적응용으론 나쁘지 않은거 같아요. 아예 귀국하는 비행기에서 먹으면 잘 잘수있을것도 같네요.

쟈니

2018-11-16 16:12:39

약발 돌때 느낌이 너무 좋아서 약먹고 누워서 “간다 간다 쑝간다” 했다가 아내한테 맞은적이 있습니다.. ㅋ

뱀사골

2018-11-16 17:42:31

좀 더 먹어봐야겠네요 ㅋㅋㅋ

올랜도

2018-11-16 17:09:05

저도 "뱀사골"님처럼 스트레스로 불면증에 시달렸을때 3개월을 매일 멜라토닌 5mg 약을 먹었는데 효과가 없어서 남은 약은 모두 쓰래기에 버렸는데, 과연 시차적응용에는 약효과가 있을까요 ?

뱀사골

2018-11-16 17:41:37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한번 시도는 해볼만한거 같아요. 저는 1mg만 먹어봐서 그런지 모르겠지만 눕고싶다는 생각은 드는데 졸립다라는 느낌은 못받았어요.. 눈 감았는데 약간 붕 뜬 느낌이라고 해야될지..

티메

2018-11-16 17:31:49

제가 대학교와서 스트레스로 인해 한동안 꿈도 많이꾸고 불면증도 받아서 고생을 좀 했는데

멜라토닌도 먹다보면 내성이.. 부작용은 개인차 인거같아요. 저는 다좋은데 약간 복통과, 빈번히 두통이 오더라구요.

 

그래서 처방전이 필요한 다른종류의 약을 받아먹은적이 있었는데 그것도 그냥 그랬어요. 효과는 좋은데 멜라토닌보다 어지러운게 두배는 됐었던:;

 

가끔 드시기엔 멜라토닌이 괜찮습니다. 전 10mg씩 먹고 가끔은 더 먹었던적도 있었어요.

기다림

2018-11-16 17:37:50

전 오하려 도착하자마자 스케줄을 많이 잡아서 바쁘게 낮에 다니니 저녁에는 그냥 골아떠러지더군요. 시차가 뭐에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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