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땡스기빙, Las Vegas

맥주는블루문, 2018-11-26 14:2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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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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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s Vegas, Nevada

 

결혼 전과 후의 베가스는 저에게 다른 의미가 되었습니다. 결혼 전에는 마냥 즐겁고 들뜨는 도시였다면, 이젠 새로운 가족이 있는 뭔가 안락한 도시로 다가옵니다. 와이프의 친정 식구들이 다 베가스에 살고 있기 때문인데요, 올해부터 매년 땡스기빙은 베가스의 와이프 친정댁에서 가족들과 함께하기로 했습니다. 지금까지 매번 와이프 친정집에 방문할 때는 스트립 쪽에서 최소 1박은 호텔 잡아서 그쪽에서 머물곤 했는데, 이번은 땡스기빙 가족 모임이다 보니 스트립 쪽은 전혀 안 들르고 베가스 서쪽 Summerlin에 있는 와이프 친정집에서만 지내다 왔습니다. 

 

 

베가스의 Korean BBQ

 

베가스에 가족이 없을 때, 베가스는 스트립밖에 모를 때, 한국 음식을 어디에서 먹어야 할지도 모르고 베가스에 맛집은 없다고 생각을 했던 적이 있었지요. 하지만 베가스는 스트립만 있는 게 아니고, 수많은 맛집이 거주지역에 있다는 사실을 알고 나서 정말 신세계를 발견한 기분이었달까요. 그 중에서도 한식이 땡기신다면 베가스에도 옵션이 꽤 많습니다.일단 지도를 하나 보시겠습니다. 

 

map.png

 

보시면 베가스 스트립에서 북서쪽으로 Spring Mountain Rd가 Red Rock Mountain까지 길게 쭉 뻗어있습니다. 뭔가 한국 음식이 땅긴다 싶으면 그냥 우버타고 그냥 이 길을 쭉 따라가다 보면 오른쪽 왼쪽으로 한국식당, 중국식당들이 아주 많이 있습니다. 한국 마켓도 몇 개 있구요. 여기서 잠깐! 지도 오른쪽 아래 보시면 스트립 쪽에 있는 Ginseng B.B.Q라는 한국 식당이 하나 있습니다. 안타깝지만 여긴 절대 피하셔야 할 한국 식당입니다. 맛도 퀄리티도 가격도 별로입니다. 만약 베가스에 갔는데 삼겹살이나 차돌박이 또는 LA 갈비에 소주 한잔이 너무 땅긴다 싶으시면 Spring Mountain Rd에서 개인적으로 두 군데를 추천해드립니다.

 

1. 호박 (Hobak Korean BBQ)

이 집의 컨셉은 약간 복고풍으로 옛날 간판, 포스터 등등이 붙여져 있고 인테리어가 촌스럽지 않고 꽤 잘 되어있습니다. 젊은 사람들이 좋아할 만한 공간이구요. 정말 고기 구워 먹으면서 왁자지껄 소주 한 잔 하며 한국 분위기를 낼 수 있는 곳입니다. 고기도 맛있고 밑반찬도 좋습니다. 저녁 시간대에는 사람이 많아서 좀 기다려야 할 수도 있습니다. 

 

2. 마포갈매기 (Magal BBQ)

이 집은 호박과 비교한다면 좀 더 전통적인 한국 고깃집 스타일의 인테리어 입니다. 실내는 아주 깔끔하구요. 고기도 괜찮지만, 이 집은 다른 메뉴들도 훌륭합니다. 냉면, 갈비탕, 찌개류들 다 추천할 만 합니다. 그리고 밑반찬들도 아주 맛있구요. 특히 김치가 아주 예술입니다.

 

조만간 마포갈매기 뒤쪽으로 강호동 백정이 들어온다는 소식도 듣고 왔습니다. 언제인지는 정확히 모르겠는데 백정이 오픈하면 사람들이 엄청나게 몰릴 것 같네요. 베가스에서 한국 음식? 걱정하실 필요 없습니다. 

 

 

Seven Magic Mountains

 

베가스 스트립 쪽에서 약 20분 정도 남쪽으로 내려가면 나오는 곳입니다. 15번 고속도로 옆으로 정말 생뚱맞게 다양한 색으로 칠해진 돌들이 탑처럼 쌓여있습니다. 물론 여긴 자연적으로 생겨난 곳이 아니구요 스위스 출신의 예술가 Ugo Rondinone가 설치한 예술 작품입니다. 원래는 올해 철거를 하기로 했었는데 인기가 좋아서 내년까지 전시를 1년 연장했다고 합니다. 아마 내년 이후로는 못 볼듯하니 베가스 가시는 분들은 한 번씩 사진 찍으러 들려볼 만한 공간일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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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d Rock Canyon

 

역시 베가스에서 서쪽으로 25분 정도 이동하면 Red Rock Canyon이 나옵니다. 공원 내부가 크게 One Way로 이루어져 있어서 한 방향으로 돌면서 Red Rock을 구경할 수 있습니다. 첫 번째 뷰포인트에서는 트레일을 따라서 하이킹을 할 수 있는데 동네 뒷산(?)치고는 매우 훌륭한 경치를 자랑하는 곳입니다. 지금이 하이킹하기 아주 적절한 시즌인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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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p of the world, Stratosphere Tower

 

베가스에 가시면 꼭대기에 작은 놀이동산이 있는 높은 타워를 다들 보셨을 겁니다. 이번 여행의 마지막 날은 그 타워 꼭대기의 회전 레스토랑에서 저녁 식사로 마무리를 했습니다. 다른 비슷한 타워 레스토랑과 같이 1시간에 1바퀴씩 도는 식당입니다. 라스베가스 야경을 바라보며 식사를 할 수 있구요. 여타 다른 비슷한 전망대 레스토랑이 그렇듯이 음식은 더럽게 비싸고 맛은 쏘쏘입니다. 이제 막 연애를 시작한 커플이라면 분위기 느끼러 한 번쯤 들려볼 만할 것 같습니다. 식사를 마치고 위층의 놀이기구가 있는 전망대를 올라갔는데 타워 꼭대기에 자이로드롭과 뱅글뱅글 도는 문어발, 타워 바깥으로 떨어질 듯이 움직이는 작은 트레인(이라고 하기에도 너무 작은), 그리고 번지점프가 있습니다. 제일 타고 싶었던 건 자이로드롭하고 문어발인데 다음에 날씨 풀리면 와서 도전해보겠다고 했습니다. 와이프는 놀이기구를 무서워해서 장인어른이랑 함께 타게 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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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 댓글

밍키

2018-11-26 14:53:34

언제나처럼 멋진 사진으로 감동을 전해주시는군요! 저도 아직 베가스를 못가봤는데 많이 참고가 되네요 고마워요~~ 

맥주는블루문

2018-11-26 15:33:56

나중에 베가스 가실때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 

24시간

2018-11-26 14:57:56

맥블님 사진으로 보는 베가스의 야경은 또 색다른 멋이 있네요.

저도 스프링 마운틴 길에 큰 슈퍼마켓 바로 옆에있는 갈비집 갔었는데 거기도 괜찮았던 기억이 있네요. 식당이름 까묵;;;

맥주는블루문

2018-11-26 15:35:34

그쪽에 경쟁이 붙어있으니 왠만하면 한식은 실패 안할것 같더라구요. 다음에 갈땐 백정이 들어와있으면 좋겠어요. 

붕붕이

2018-11-26 15:45:40

빅샷 (자이로드롭) 타봤습니다. 가장 높은곳에서 베가스 뷰를 구경할 수 있다고 적혀있는데, 진짜 재밌었어요.

맥주는블루문

2018-11-26 17:22:31

타보셨군요. 그냥 봐도 재밌어 보여요.

shilph

2018-11-26 16:02:05

역시 유명한 사람은 돌덩이에 색칠 하고 얹어놓기만 해도 유명작품이 되는 이런 세상 ㅠㅠ

맥주는블루문

2018-11-26 17:24:15

일단 유명해지면 게임 끝인거죠. 그래도 이건 캔버스에 노란물감 칠해놓은 것보다 볼 만 해요. :) 

된장찌개

2018-11-26 17:27:16

이렇게 아름다운 사진들을 여기서 보다니. 라스베가스가 더 아름답게 보입니다

맥주는블루문

2018-11-27 10:19:00

아름다운 곳이죠. 라스베가스. :) 

만년초보

2018-11-26 18:29:45

사진들이 다 좋습니다. 

맥주는블루문

2018-11-27 10:19:12

감사합니다 만년초보님. 

Jini

2018-11-26 21:05:03

라스베가스에서 스트립에서만 야경을 즐겼는데, 높은 곳에서 보니 훨씬 멋지군요. 

맥주는블루문

2018-11-27 10:20:14

베가스는 역시 야경이죠. :) 저기 올라가서 보니 뷰가 정말 좋더라구요. 전망대쪽에 바가 하나 있는데 거기에서 한잔 하고 올라가서 뷰를 보는 코스도 괜찮을 것 같아요. 

jeje

2018-11-26 22:33:24

레드락 캐년 다녀왔는데 전혀 다른곳 같내요. 그리고 레드락 케년에 세번째 사진요 달님이 웃고있어요. ㅎㅎ

맥주는블루문

2018-11-27 10:21:09

저는 이번에 처음 가봤는데 인상적이었어요. 다음엔 꼭 하이킹을 하고 싶네요. 암벽 등반 하는 사람들도 있고 그러더라구요. 

세번째는 달님이 주인공입니다. :) 

Coffee

2018-11-26 23:35:46

이게 직접찍으신 사진인가요???? 사진만 보고 어디서 퍼오신줄...역시 사진실력이 대단하십니다.

맥주는블루문

2018-11-27 10:21:37

감사합니다. :) 

조약돌

2018-11-27 02:34:44

영상편집도 아마추어가 아니신 듯ㄷㄷㄷ 저 놀이기구 정말 무서워 보이던데요. 저는 아마 기절할지도...

맥주는블루문

2018-11-27 10:23:13

영상은 앱이 80%는 다 해줬습니다. ㅎㅎ 밑에서 보면 무서워 보이는데 막상 올라가서 보니 해볼만 할 것 같더라구요. 

오하이오

2018-11-27 08:04:13

어구, 간만에 드론 영상이네요. 언제 봐도 드론 영상은 신기하고 재밌습니다. 그 영향으로 열심히 드론 구매에 열을 올리다가 막상 실행 단계에서 장애가 생겨 멈짓하게 됐는데, 다시 고민하게 되네요. 

눈 내린 창밖보다 사진 보니 새삼 미국땅 크다 싶고요. 또 일가친척이 같은 미국 땅에 살고 계신게 부럽기도 하네요. 라스베가스 아직도 못 가봤는데, 도심에서 25분만 가도 저런 활량한 들판이 나온다니 정말 듣던대로 사막에 불야성이 세워졌다는걸 실감하게 됩니다. 잘 봤습니다.

맥주는블루문

2018-11-27 10:25:20

근데 정말 부지런히 챙겨서 가지고 다니지 않으면 잘 안쓰게 되긴 할 것 같습니다. 저도 여행갈때 습관처럼 챙겨가는데 막상 촬영은 하나도 못하고 올 때가 많아요. 

베가스는 정말 경이로운 도시에요. 어떻게 사막 한 가운데에 이런 환락의 도시를 만들 생각을 했고, 또 실제로 저렇게 만들었는지 정말 대단하다는 생각이 항상 들어요. 

sojirovs

2018-11-27 08:21:14

크 역시 블루문님 사진! 이번에는 드론영상까지 있네요!

베가스 안간지 5년정도 된거같은데, 또 가고싶게 만드는 사진이에요.

친구가 얼마전에 베가스에서 마포갈매기 갔다왔는데 고기 괜찮게 한다고 하더라구요.

맥주는블루문

2018-11-27 10:27:24

마포갈매기 맛있어요. 이번 방문기간에 2번이나 다녀왔어요. 고기도 괜찮은데 탕 종류도 맛있어요. 갈비탕에 갈비 사이즈가 어마어마 합니다. 

고기만 드실거면 호박도 괜찮아요. 

sojirovs

2018-11-27 10:29:59

아 이런게 예~~~~전에 있어야했는데요.

해장할곳이 정말 필요했는데 그때는 말이죠 ㅋㅋ

맥주는블루문

2018-11-27 10:37:09

5년전 베가스에서 무슨일이 있으셨던 겁니까? ㅎㅎ

sojirovs

2018-11-27 10:41:40

What happens in Vegas stays in Vegas요 ㅋㅋㅋ

맥주는블루문

2018-11-27 14:19:31

이 글을 보자마자 문득 싱글일때 베가스가서 놀았던 즐거웠던추억이 슬금슬금..  

세상이한눈에

2018-11-27 10:55:55

캘리에 살때는 자주 갔었는데 동부로 이사와서는 완전히 딴나라인듯 10년동안 서부는 가본적이 없네요. 감성이 풍부하실것같은 불루문님의 글과 사진을 보니 갑자기 서부로 .. 라스로 여행 가고픈 날이네요. 감사합니다.

 

지금은 24시간님께서 올려주신 테네시에 있는 Rock City Garden 로 열심히 달려가고있습니다. ㅎㅎ  iberia마일이 12월1일까지 안쓰면 없어진다고 해서 급하게 아틀란타에 힐튼을 잡아서 자고  오전에 산책이라도 할려구요, 마모덕에 짜투리 시간이면 바로 여행을 떠나고 있습니다. 또 감사드려요.

맥주는블루문

2018-11-27 14:16:06

10년이면 정말 오래 되셨네요! 저는 동부쪽은 보스톤, 뉴욕, 워싱턴 D.C가 전부여서 다음엔 찰스턴에 한번 가보고 싶어요. 

여행 재밌게 잘 다녀오세요!

롱텅

2018-11-27 12:34:28

땡스마다 베가스 가라면, 처가식구를 베가스로 이사시키는게 쉬울까요, 아님 와이프를 바꾸는게 빠를까요?

맥주는블루문

2018-11-27 14:16:34

그냥 땡스마다 베가스 갈 생각을 접으시는게..

사과조아

2018-11-27 14:03:30

정보 감사합니다. 담번에 갈때 호박이나 마포 갈매기를 들려 봐야겠네요. 참고로 올려주신 지도에서 15번 오른쪽에 이조 곰탕도 나름 괜찮 더라고요. 

맥주는블루문

2018-11-27 14:17:45

이조 곰탕, 북마크 해놓겠습니다. :) 

항상고점매수

2018-11-28 00:23:39

제가 유일하게 베가스에서 가본 한국식당인데, 괜찮았어요...

푸른오션

2018-11-27 15:51:52

저 제작년에 검색해서 호박식당 평좋길래 가봤는데 맘에들었어요! 여행기잘읽었습니다^^

맥주는블루문

2018-11-27 17:08:58

다녀오셨군요. 호박식당 맛있었어요. 

ex610

2018-11-27 15:58:47

4년반전에 갔었던 꿀돼지, Honey Pig도 괜찮았었는데요... 

맥주는블루문

2018-11-27 17:09:52

베가스에 한식,중식 옵션이 참 많아요. 

ex610

2018-11-27 19:20:43

네.. 꿀돼지는 베가스 사는 지인이 데려갔던 곳인데, 너무 괜찮아서, 나중에 가족들하고 또 갔었어요. 지금도 아직 있는것 같네요. 

AQuaNtum

2018-11-27 19:24:39

항상 좋은 사진 잘 보고 갑니다 :) 그런데 동영상 링크는 어떻게 거는건가요? 유튜브에 동영상 올리고 멀티미디어 링크에 카피해넣었는데 미리보기에서 아무것도 안보이네요 ;;

맥주는블루문

2018-11-27 23:15:56

일단 요 게시물을 먼저 읽어보시구요: https://www.milemoa.com/bbs/board/1937839

게시물에서 나오는 YouTube embed 코드가 이제 더이상 제공이 안 되요. 그래서 코드 생성을 위해서 아래 사이트를 이용해 주세요. 

https://www.tools4noobs.com/online_tools/youtube_xhtml/

여기에서 생성된 코드를 사용해서 위의 게시물이 안내하는대로 html로 넣으시면 됩니다. 

AQuaNtum

2018-11-27 23:17:08

아아 안그래도 관련 글이 있을거라고 생각은 했는데 못 찾았네요 ;; 답변 감사드립니다 :) 그나저나 저장한 글 테스트 해보다가 통채로 날렸네요 ㅠㅠ 다시 써야지...

얼마예요

2018-11-27 20:05:44

아하, 그때 그 패션잡지 설정샷 아가씨가 베가스 출신이군요! 사막에 살다 늘 비오는 시애틀이 적응 쉽지 않을텐데요. 짐에 가서 운동이나 해야지

맥주는블루문

2018-11-27 23:17:12

그렇잖아도 첫해는 적응하느라 좀 힘들어했죠 ㅎㅎ 이젠 적응 완료. 이젠 살기는 시애틀이 제일 좋답니다. 베가스는 너무 건조하다고

시골사람

2018-11-28 00:19:10

사진 잘 봤습니다. 저 알록달록한 돌기둥 여러번 지나쳤는데 저게 뭘까...하면서도 금방 잊어버렸어요.

 

저도 금년에 두번이나 라스베가스에 가게 되었습니다.

예전에는 잘 몰라서 김치 레스토랑만 갔었는데요. 물론 여기도 맛있지만 계속 먹기엔 좀 부담이 되신다면 저 지도의 거리에 있는 tofu hut도 괜찮더라구요. 저 지도상에서 오른쪽, 대장금 건너편쯤에 있을겁니다.

 

가격도 관광지 한국음식치고 저렴한 편이고 맛도 기본은 되는것 같았어요.

 

그리고 꿀돼지는 커다란 솥뚜껑 위에 김치 콩나물을 엄청나게 깔고 시작하던데 아주 좋았습니다. 

같이 나온 된장찌개가 아주 일품이였는데 부모님께 된장찌개를 투고 포장해드렸더니 라스베가스에서 먹은 음식중 제일 맛있었다고 하셨어요. 된장찌개에 밥, 반찬도 정성껏 포장을 해주더군요.

 

그리고 이조곰탕도 아주 좋았습니다. 허름한 가게였는데 사람들이 진짜 많더군요. 아침 7시인지 8시인지부터 시작하는것 같던데 한 10시 넘으니까 줄서서 이름적어놓아야 하더라구요. 여기도 투고 음식이 괜찮았습니다. 데스밸리 가서 먹을게 없을것 같아서 국물없는 음식을 사가려고 돼지고기, 닭고기 맵게 볶은거랑 밥 여러개 넣었는데 가보니까 곰탕에 딸려나오는 김치, 깍두기도 아주 넉넉하게 넣어주셔서 황량한 사막서 아주 잘 먹고 왔습니다.

 

맥주는블루문

2018-11-28 11:06:19

오 디테일한 리뷰 감사합니다. 다음에는 꿀돼지를 꼭 들려봐야겠어요. 

 

heat

2018-11-28 19:33:51

옛날옛날에 DFW 에서 LAS 를 비행기 타고 오는데, 옆에 어떤 여성분이 앉았습니다.

이런저런 얘기하다가, 자기 집이 라스베가스라고 해서, 라스베가스에 사람 사는 집도 있니? 물었던 기억이 나는군요..ㅎㅎ

 

맥주는블루문

2018-11-29 01:49:45

ㅎㅎ 저랑 비슷한 생각을 하셨군요. 저도 와이프 만나기 전까진 베가스에 사람이 그렇게 많이 사나? 싶었습니다. 

외로운물개

2018-11-28 21:36:24

시간이 나야 베가스를 가보끈디 참 시간이 엄써 아쉬우네여..

저러크럼 멋진곳이 사막 가운데 맹글어졌다니...

맥주는블루문

2018-11-29 01:50:48

문제는 항상 시간이지요. 가고 싶은덴 많아도 항상 시간이 모잘라요. 

논문제조기

2018-12-14 23:35:43

좋은 정보 정말 감사합니다. 제가 지금 베가스에 와있는데 혹시 저쪽 한식당들 있는 구역은 주차가 어떤지 여쭤봐도 될까요?

이텔

2018-12-14 23:47:17

한국식당 대부분 붐비는 시간 빼고 주차 편하게 할수있어요. 

논문제조기

2018-12-15 01:44:21

감사합니다!

티메

2018-12-15 03:43:54

세븐 매직 마운틴즈...

 

적어놨습니다. 20분 거리라면 저도 한번 가봐야겠군요 

맥주는블루문

2018-12-15 12:47:31

베가스 스트립쪽에서 가시면 한 10-15분이면 가실거에요. 언제 없어질지 모르니 기회 되시면 꼭 들려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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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서 한국 메리어트 본보이 더 베스트 신한카드 발급한 후기

| 후기-카드 3
aspera 2024-04-18 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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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장실 세면대 벽 조명 설치에 관해 질문 드립니다.

| 정보-DIY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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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omaya 2024-04-18 3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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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카드 조언 제발 부탁드립니다. 열심히 공부중인데 저같은 상황은 어떻게해야될지 고민입니다.

| 질문-카드 18
FKJ 2024-04-18 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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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로라보러 다녀온 옐로우나이프 (Yellowknife)

| 여행기 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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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일블루 2024-04-16 2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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컬렉션으로 넘어간 크레딧 카드 빚은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 질문-카드 16
MilkSports 2024-04-18 11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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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 시부야 Hyatt House 후기(사진 별로 없습니다)

| 후기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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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ion 2024-04-18 1035
updated 113953

[1/29/24] 발빠른 늬우스 - 렌트비, 이제 플라스틱 말고 빌트앱을 통해서 내세요

| 정보-카드 24
shilph 2024-01-29 4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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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데이트] 다른 나라 출신의 콜레보레이터와의 이슈... (연구, 포닥)

| 잡담 96
네사셀잭팟 2024-04-12 4339
updated 113951

중서부 지역에서 일주일정도 가족들과 함께할 여행지 어디가 있을까요?

| 질문-여행 34
야생마 2024-04-16 1620
updated 113950

한국에도 본보이 카드 출시. (메리어트 본보이™ 더 베스트 신한카드)

| 정보-카드 114
로미 2021-03-30 17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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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량 핸들 걸림 현상

| 질문-기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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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탐험가 2024-04-18 637
updated 113948

Hilton Aspire Card 리조트크레딧 DP 모음글

| 질문-카드 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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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축제 2023-04-04 19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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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S. Bank Skypass Visa 신청했는데 Skypass 멤버십 확인기간이 길어지네요

| 질문-카드 21
슬래커 2024-03-14 1902
updated 113946

도쿄 시부야 Hyatt House 후기

| 후기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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낮은마음 2024-03-29 239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