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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스크(추간판탈출증) 환자로 판명되다..도움 요청

다비드, 2018-12-08 00:4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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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원님들 안녕하신지요 ?

 

40대 초반이었던 15 년 전, 아무런 준비운동없이 운동을 하다가 허리를 삐끗했었습니다.

허리 통증이 오길래 파스좀 부치고 찜질 좀하니 금방 괜찮아졌습니다.

 

그 이후로 연례행사처럼 거의 일년에 한번 꼴로 허리가 삐끗하였습니다.

물건을 들 때 주로 허리를 삐끗하였습니다.

잘 못된 자세로, 그냥 허리로 들다가, 삐끗하곤 했었지요.

 

통증이 많이 오거나 상체가 12 시 5분전이 될 때는 침도 맞고, Chiropractic 에도 가서

치료를 받곤 하였습니다.

보통은 파스나 좀 부치고 2~3 일 안정을 취하면 별 문제가 없었습니다.

장장 15년 이상을요.....

 

그런데..... 이 번에는 전혀 다른 이야기입니다.

9월 5일에 또 다시 삐끗하였으니 벌써 3개월이 넘었네요.

홈디포에서 멀치 큰 거  5포대를 차로 옮기던 중에 삐끗했는데, 이번엔 통증이 2~3 일 후에 나타나더군요.

 

그래서 한의원에 가서 침을 맞았습니다.  두어번 정도 더 치료를 받으라고 하더군요.

그래서 원장말대로 했는데....... 효과가 거의 없었습니다.

또 다른 한의원에 가서 침 맞고 뜸도 떠보았으나 효과가 없었고요.

 

침 맞아서는 안되겠구나 생각하고 J모 카이로프랙틱 병원에 갔습니다.

저주파 전기 자극, 롤러에 누워 허리 맛사지, 수기치료 등을 받았습니다.

과거에도 두 세 차례 다녔던 곳인데 여기서도 역시 통증을 잡을 수가 없었습니다.

 

 

어떻하나 ? 

에에,,,,좀 시간이 지나면 나아질거야라고 생각하고 치료를 멈추었습니다.

통증 최고치를 100이라고 한다면 당시엔 60 정도의 레벨이 되었습니다.

일도 나갈 수 있었고요. 곧 좋아지겠지라는 기대도 컸습니다.

 

그러길 약 한달.......

약 2 주전, 11월 말경에는 허리는 웬만한대 왼쪽 다리가 아픈겁니다.

왼쪽 허벅지 뒷편, 특히 종아리 바깥쪽, 발등에 통증이 오는 겁니다.

전기가 오듯 찌릿 찌릿하고 다리가 마구 땡기고, 저리는 증상입니다.

아픈 게 이루 말할 수가 없네요.  2~3 일이 지나도 더 했으면 더했지 통증이 가라앉질 않네요.

 

 

그래서, 지인이 소개하는,  허리 치료 잘 한다고 하는  K모 카이로프랙틱으로 옮겼습니다.

증상을 얘기하니 잘 치료해주겠다고 합니다. 한번 가고, 두번 가고.......

세 번 째 방문하여 치료를 마친 후 베드에서 내려 올려는데 허리가 끊어질 듯 아파서 바로 바닥에 고꾸라져서

약 10분 정도 엎어져있었습니다. 도저히 몸을 움직일 수가 없었습니다.

 

이제 병신이 되는가보다 하는 생각이 불현듯 들더군요.

원장도 많이 놀라서 밖으로 나가더니 이리 저리 전화해서 도움을 요청하는 것 같았습니다.

이윽고 원장이 돌아와서 다리를 땡기고 밀고해서 간신히 걸을 정도가 되어서, 힘들게 차에 올라 겨유 겨우 집으로 왔습니다.

 

이런 얘기를 들은 지인이 정말 잘 하는 데가 있다.

이 분은 카이로프랙틱이 아니라 정식 물리치료사이다.

이 근방에 딱 2명 있는 공식 물리치료사라고 하여, 지푸라기라도 잡는 심정으로 그 곳에 가니....

 

다들 이렇게 악화가 되어가지고서야 자기에게 온다고 합니다.

자기가 뭐 종착역이라는 식으로 말하더군요.

염려말라 곧 낫게 해주겠다라고 말합니다.

얼마나 큰 위안이 되고 기쁘던지요.

 

이 곳의 치료도 정말 별 거 아닙니다. 카이로프랙틱 치료와 유사합니다.

다만 누워서 아래 허리 밑에서 롤러를 굴리는 건 안하더군요.

이 분 얘기는 그 롤러가 허리 다 망친다고 합나다.

 

이 곳 치료는, 허리 부위에 전기자극하는 패치 부치고 약 15분, 초음파 맛사지 약 15분, 그리고 운동기구에서 한 10분

이 게 다 입니다. 그리고 집에 가서 수시로 하라고 동작 몇 가지를 일러줍니다.

빨리 나을 생각에 가르쳐준 동작 열심히 하였습니다. 허리에 좋은 스트레칭 동작입니다.

 

방문 횟수가 늘어 갑니다. 세 번째 치료를 마쳤는데도 전혀 나아진 게 없습니다.

말만 번지레하는 게 느껴지더군요. 제가 좀 불만을 토하니 정형외과에 가서 스테로이드주사를 맞으라고 합나다.

안되겠다 싶어서 제 family Dr. 를 찿아가서 그 간의 일을 얘기하니 MRI 를 빨리 찍어보라고 하더군요.

그래서 신속하게 MRI 사진을 찍었습니다.  촬영을 마치자 마자 CD 에 사진을 담아서 줍니다.

 

집에 와서 열어 보니 디스크가 많이 상했네요. 제가 봐도....

다음날, 주치의 병원에서 판독 결과를  통지를 해줍니다
디스크가 파열되어 흘러 나왔다. 그 게 신경을 압박하고 있다. 그래서 다리가 아픈거다. '방사통'이라고 합니다.

빨리 전문의를 찿아라 하면서 한국어가 가능한 1.5 세 한인 신경외과 전문의를 소개해줍니다.

증상 표현 문제 때문에 한국어 사용이 가능한 의사가 좋거든요.

 

예약할려고 전화를 하니 빨라야 2 주 후에 나 가능하다네요. 나는 아파서 죽을 지경인데...

다른 의사를 리퍼해달라고 하니 집 근처에 있는 인도인 의사를 소개해줍니다.

삼일 후, 오는 월요일 오전에 예약을 하였였습니다. 가장 빠른 시간이대요.

경력 18년 차 신경외과의입니다.

 

요즘은 컴에서 디스크관련 정보를 찿아보느라 거의 모든 시간을 다 보내고 있습니다.
그런데 대부분 의견이 수술 하지 말라고 합니다.

허리 수술을 3 차례나 받았던 지인도 가능한 하지말라고 합니다.

 

하지만 의사를 보면 거의 수술을 하라고 한답니다.

목적은 환자의 안위보다는 병원 수입 때문이라는 거지요.

약물치료나 주사, 또 다른 방법이 있는데, 물론 시간은 좀 걸린답니다만, 저는 이 걸 택하고 싶어요.

극심한 통증만 어느 정도  잡힌다면 일도 나갈 수 있을 거니까요.

현재는 외출하기가 겁이 날 정도로 다리가 땡깁니다.

 

지료의 황금시간을 놓친 것 같은 기분이 듭니다.

한의원에서, 카이로프락틱에서, 물리치료소에서....

병을 정확하게 진단을 못하고 '근육이 경직되어 뼈를 붙잡고 있다' 라고 말들 합니다.

그레서 근육을 풀어주는 치료만 합니다. 

 

아마 여기 회원님들 중에서 겪어보신 분, 혹은 관계자 분 계시리라 믿고 조언을 듣고자 글을 올립니다.

제 허리 MRI 사진 올릴길 원하시면 가능합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35 댓글

어쩌라궁

2018-12-08 00:50:17

디스크 터져서 흘러나왔으면 수술/시술 하셔야 할듯 한데요...

그쯤 되면 카이로프랙틱이든 침이든 물리치료든... 아무소용없어요..

저도 2~3주 기다리고 하는 미국 시스템에 지쳐서.. 저는 바로 한국 날라가서 수술받았어요..

 

레볼

2018-12-08 00:56:04

 터져서 흘러나오면 수술외에는 방법이 없는 것으로 압니다.

특히 다리가 저리다 못해 아플 정도면 신경압박이 상당한 수준으로 보이구요... 되도록 수술하지 말라는 의견은 맞습니다만, 그건 디스크가 다시 자리 잡을 수 있는 경증의 경우입니다..  파열된 디스크가 회복되진 않아요.. 파열수준이 작을 때는 내시경으로 잘라내고 말지만, 심해서 잘라내는 것이 불가능 할 경우는 인공디스크나 통뼈를 만든다는 것이 제가 아는 수준이네요..(15년 전 정보이지만, 레이저 내시경 디스크 수술이 한국에 활성화된지 20년도 채 안돼요)

 물리치료나 카이로프틱스가 만능은 아니예요. 의사소견 꼭 받고 재활이든 물리치료든 해야해요.....

오성호텔

2018-12-08 00:59:35

다비드님 글만 읽어도 얼마나 고통이 심하실지 상상이 됩니다. ㅜㅜ

 

배우자가 허리 디스크 증상으로 한동안 너무 힘들어했습니다. 수술 받을 정도는 아니라 열심히 필라테스 운동하면서 많이 좋아졌습니다. 혹시 배가 많이 나오셨나요? 배가 나오고 복근이 없는 사람일수록 허리가 않좋을수 있다고 들었습니다. 필라테스가 복근 운동에 많이 도움됩니다.

 

물론 이정도로 아프시면 한의원이나 카이로프랙터 보다는 정형외과 전문의에게 도움받는 방법이 가장 좋을거 같습니다. 

마리오

2018-12-08 01:03:43

그 고통 이해합니다. 디스크 증상이 의심되면 카이로프랙틱, 한의원이런 곳 말고, 정형외과가서 x-ray부터 찍어야 합니다.

사실 디스크 치료라는게 길고 고통스러운 과정입니다. 비수술적 요법이라는 것이, 디스크를 직접적으로 낫게 해주는건 아니고요,

스테로이드 등으로 통증만 완화시켜주고, 그 사이에 디스크는 시간이 흐르면서 자연스럽게 낫게 하는 거라고 하더라고요. 약물이 디스크를 직접적으로 낫게 하지는 않습니다.

그런데 근육 통증과 달리 디스크가 회복되는데 걸리는 시간이 깁니다.. 1년이상 걸리고, 통증완화로 덜아프다고 막움직이시면 절대 안되고요.

전 디스크가 조금 충격 받은 정도여서 통증 치료만 했습니다. 그런데도 불구하고 은근히 아픈게 1년이상 가더라고요.

지금 상태가 많이 안좋으신듯하니 비수술적요법으로 과연 가능할지는 모르겠지만.. 좋은 결과 바랍니다.

amexcitichase

2018-12-08 01:07:39

저같으면 인터넷에 흘러다니는 정보와 일반인 주변인이 한 얘기보다는 의사말을 들을듯하네요. 

어쩌라궁

2018-12-08 01:12:32

+1

마리오

2018-12-08 01:14:09

그렇죠. medical law suit라는 것도 있고 그래서, 중병인데 의사들이 그렇게 가볍게 말하지는 않을겁니다.

레볼

2018-12-08 01:15:04

+1

당연한 말이죠!

칼리코

2018-12-08 08:39:40

+1 백번 동의합니다.

척추전문 의사 두명 만나서 의견 구하는 것도 좋구요.

경험 많은 패밀리 닥터 의견도 참고하기 좋다고 봅니다.

무지렁이

2018-12-08 08:46:24

+10000000

맞습니다.

일단 과학의 반대말은 경험담이라는 점 환기시키고 싶네요. 

디스크도 위치, 각도, 방향, 심각도가 다 다른데 누가 수술없이 완치됐다는 경험담은 오히려 해가 될 것 같습니다. 

MRI 사진 들고 전문의에게 2nd, 3rd opinion 받아서 결정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호섭이

2018-12-08 01:16:31

제가 알기로는, 디스크액 때문에 신경이 오래 눌리면, 수술로 디스크액을 제거하더라도 본래대로 회복하는데 매우 더딥니다. 

심하면 수술하더라도 회복이 불가할 수도 있고요. 통증 크기는 줄지만, 평생 한쪽이 저린 상태로 지내는.... - 제 아는 분도 그러하셔서... 남일 같지가 않네요.

전문의 의견을 들어보시고 신중하게 판단하시길 바랍니다.

어쩌라궁

2018-12-08 01:33:43

amexcitchase님 말씀대로.... 본인 건강을 남들의견과 인터넷에 떠돌아 다니는 정보보다는 의사말 들으시는게 나을거라고 생각합니다.

 

저도 남일 같지 않아서 말씀드리면.. 많은 사람들이 수술 피하고 한의원/물리치료/카이로프랙틱 꾸준한 운동 권하는데..

초기에 디스크가 살짝 튀어나온경우.. 그리고 통증이 어느정도 감내할수 있는정도면 어떻게 수술없이 회복해 보려고 노력하겠지만..

디스크 터지고 통증이 감내하기 힘든정도면.. 무조건 수술을 피하려고 하는게 과연 상식적인 일인지...

 

저같은경우도.. (물론 제 개인적인 경험에..) 수술 안하려고 거의 2년동안 꾸준히 운동하고 별짓 다하면서 돈은 돈대로 써서 거의 시빅한대값 썼는데..

점점 안좋아지다가 디스크 터져서 다비드님처럼 통증이 너무 심해서 제대로 움직이지도 못하고 바로 한국 날라가서 수술 받았는데..

지금 생각하면 수술하길 천만 다행이라고 생각합니다.. 100%는 아니지만.. 95%는 회복되서.. 일상생활에 지장없구요..

지금 다시 생각해도 그 통증은 끔찍합니다. 왜 통증을 참고 버텨볼려고 했는지.. 지금 생각하면 정말 멍청한 짓이었거든요..

 

아무튼 전문의 의견 들으시고, 잘 판단하시길 바랍니다.

백만송이

2018-12-08 02:11:20

디스크 치료하는 방법은 여러가지라고 해요. 한의사는 한의학으로 카이로프랙틱이라 불리는 추나요법 등, 양의사는 약물처방이나 수술로 보통 하는거 같고요. 어디든 가셔서 얼릉 처방 받으시고요, 꾸준히 관리하시는게 제일 중요해요. 회복되는 경우도 있고 수술해야 하는 경우도 있고 케이스 바이 케이스라서요. 

Esc

2018-12-08 02:39:45

전 유럽 여행중에 오랜 시간 앉아있을 때 디스크가 돌출 됐어서 여행도 못하고 호텔에서 꼼짝도 못하고 누워있다 결국은 의사를 호텔로 불렀어요.  저 역시 허리가 아픈게 아니라 종아리와 발 등 발가락 끝이 터질도록 아팠습니다.  그런데 돌아와서 몇일 후 그게 디스크인지도 모르고 일하다가 덧나서 정말로 움직이지도 못하고 2주 누워있었습니다.  10미리 6미리 이렇게 돌출 됐더라고요...  돌팔이 한의사가 잘못 치료한 이야기는 안해도 될 것 같은데요... 카이로 프랙틱도 그렇네요... 헐...  사설이 길었습니다.... 다비드님 격으신 일에 공감이 가서....

 

같은 디스크 환자지만 제 경험이라 감안해서 들어주세요...  먼저 그나마 3개월간 거동이 가능하셨어서 다비드님을 위해서 다행이라 생각해주세요...  왜냐하면 더 좋아질 수 있을 것 같아서 그래요.  저는 처음에 디스크가 심해서 숨쉬는 것도 힘든 적이 있었습니다.  순간 졸도도 해봤구요..  그게 페인 레벨 1~10중에 10이라네요... 그런데 시간이 좀 지나니 숨쉴 수 있더라고요. 물론 20분 정도 앉을 수 있기 까지 한 2달 걸렸습니다. 첫 디스크 문제 있고나서 리퍼랑 예약 때문에  한 달 반만에 처음 전문의를 봤는데요 수술을 하라고 하더라고요... 너무너무 아파서 예약을 하는데 한달 반 후로 해주더라고요... 숨도 제대로 못쉬고 계속 신음하고 있는 환자인데 말이죠...  그런데요, 한달 반 더 기다리다 보니 한 한시간 정도는 앉을 수 있더라고요... 피지컬 테라피도 했고요... 빈정상해있는 상태였어서 세컨드 오피니언을 받았죠..  그런데 같은 클리닉 다른 전문의...  ㅠㅠ 머 보험이 그렇죠 뭐.  그런데 그 전문의는 지난 번엔 숨을 쉬지도 못했다고 하는데 이번엔 그보단 괜찮다면 호전된다는 이야기이고 그러면 스테로이드 주사를 맞고 지켜보자고 하더라고요.  정말로 디스크가 호전이 안되는 사람들이 있는데, 그런 사람들은 숨을 못 쉴 정도로 아픈 것에서 좋아지질 않는다고요... 그러면 수술이 불가피하다고요.   저는 다행이 호전되는 사람이었고요 스테로이드 주사로 좀 더 증상이 좋아졌고요, 피지컬 테라피랑 운동으로 3년째 계속 치료 중입니다.  물론 중간에 여러번 허리 삐끗하기도 심하면 방사통이 돌아오기도 했고 고생도 하고 있지만 첫 전문의가 수술 스케줄을 늦게 잡는 바람에 수술을 안해도 됐어요.  

 

다분히 개인적인 생각 플러스 의사랑 피지컬 테라피스트 이야기인데요... 수술 받은 분들 다시 허리 디스크 생기는 것 많이 보는데요 왜냐하면 몸에 익은 라이프 스타일 그리고 사고 때문에 디스크가 왔는데 그 몸에 익은 걸 못 고치기 때문에 그런 거 같다고 그러더라고요.  그래서 수술 받으신 분들이 수술 그때뿐이니 받지말라고 하는거 이해되고요... 수술이 모든 문제의 궁극적 해결책이라고 생각하면 후회 많으실 거라 생각해요.  하지만 지금 너무 아프고 견디기 힘든건 본인만 알죠... 전 제 어머니가 울면서 평생 소원이니 수술만은 받지말라고 하셨는데... 야속하기도 하고요... 좀 언성이 높아지기도 했어요... 말도 안되죠... 그 고통을 누가 아냐고요...  모르니까 그런말 하지...

 

다비드님 고생 많으세요... 전문의 의견 들으시고 다비드님 고통 정도에 따라 그리고 차도에 따라 현명하게 결정하시길 바랍니다.  전화기라 철자랑 내용도 좀 두서가 없네요...

lonelyflyer

2018-12-08 06:23:05

디스크 10년 환자로서 지나칠 수 없어서 링크하나 남깁니다.

한국에서 추천받고 사 본 책인데 저 개인적으로는 정말 도움 많이 받았네요. 한국에  친한 지인 계시면 사 보시면 좋을 듯요.

책 광고는 절대 아닙니다. ^^;

 

http://naver.me/59blWWBo

무지렁이

2018-12-08 07:59:34

아버지께서 이 책 보시길래 흔한 돌팔이 책일까 걱정되서 알아봤었는데 평도 좋았고, S대 의대 쪽에 있는 지인에게 물어봐도 저자가 그 분야에서 명망있는 분이라고 해서 안심이 되더라고요. 

Hoosiers

2018-12-08 06:40:23

제가 8년전 쯤 , 무리한 야근 (망할 회사 ㅠㅠ) 으로, 몸이 많이 망가 졌는데, 매일 다리가 너무 아프고, 붇고 했습니다. 그러다 검사 했더니 허리 디스크라 하더라구요. 

주변서, 수술은 하지 말고, 통증 병원을 추천 하였습니다. 

한 6개월 통증 병원 다니면서

“디스크 감압치료기 DRX9000“ 라는 시술 받았습니다. 이게 무슨 무중력 상태를 만들어 그냥 누워 있으면 몸을 잡아 땡겨서, 디스크 나온게 들어 간다 하더라구요. 근데, 이게 보험을 안받아서, 병원하고, 딜 해서 돈 냈습니다 ㅠㅠ

1주일 한번씩 치료 받어 몸이 많이 좋아 져서, 완치 되었습니다. 

한번 이 치료 알아 보세요. 

 

 

개미22

2018-12-08 09:29:39

물리치료사로 지난 6년간 많은 요통 환자를 봤는데..딱히 정해진 답은 없지만(환자마다 건강/보험/직업/환경/가치관 모두 달라서요) 먼저 epidural injection을 받아보세요. 수술은 그 후에 해도 늦지 않습니다. 요통은 암과 달리 퍼지는게 아니거든요. 시간은 환자편입니다. 최근 논문들은 아무것도안해도 몸이 디스크를 치료한다는것도 있습니다 (spontaneous regression of disc). 허리 수술을 당장 하시면 버로 한 3년은 편한데 이후에 고생하실 가능성이 있어요 . 응급 수술이 필요한 경우는 cauda equina 신드롬이라고 소변/대변 조절이 마비 되었을때 뿐입니다(이게 회복 안되면 삶의 질에 막대한 영향 때문에)  제 환자중 한분은 100% foot drop 이 왔는데도 여차여차 2달뒤에 모두 회복 하더군요. 고생스럽지만 다리에 통증이 오는모든 동작(=신경이 눌린다는말) 피하시면서 몸이 염증을 치료 할 기회를 주시는것도 좋은 판단입니다. gabapentine 같은 약이 버티는데 도움 될지도...쾌유를 기원합니다

재마이

2018-12-08 09:35:35

저희 집안은 허리가 대대로 좋지 않아서 (ET 형 몸매가 가족 내력이네요 ㅎㅎ) 아버지 큰 어버지 다 수술하시고 사촌형들도 수술했습니다. 저희 형은 수술까진 안가도 꽤 정형외과 신세졌고... 허리로 병원안간건 제가 유일합니다. 어렸을 때 워낙 조기교육을 받아놔서요 ㅋㅋ (힘든 일은 뺑기쳐라 등등....)

 

저희 집안은 카이로택틱스나 한방은 전혀 의존하지 않고 정형외과만 다녔는데 병원들도 무턱대고 수술시키진 않습니다. 의사들의 사명도 있고, 어차피 수술해야할 환자는 널려있기 때문이죠. 디스크 때문에 바로 종합병원 가는 경우는 별로 없는데 어차피 종합병원 간 분들은 이미 당담의사들이 가망없다고 판단해서 보낸것이기 때문에 거의 수술하게 되죠. 전문의에게 진단받는 것을 너무 두려워하지 마시고요, 어차피 척추디스크 수술은 아무나 하지 못합니다. 

 

어쨋든 수술은 최후의 수단으로 생각하셔야 하고요 (물론 원글님의 증상을 봤을 때 수술이 필요하실 것 같기도 합니다) 수술하면 씻은듯이 낫냐 전혀 아니죠. 더 지겨운 PT 세션들을 소화해야 아마 '걸을 수 있게' 될겁니다. 하다하다 안되서 수술하는 거고 의사들도 잘 알고 있습니다.

 

좀 허리가 좋지 않으신 분들은 카이로등의 임시처방에 의존하지 마시고 일단 정형외과 진단을 받아보시고요, 가끔가는 마사지보단 평소에 하루 세 번씩 운동하시면서 등근육을 강화하는게 더 좋습니다. 스트레칭? 허리 디스크에 최악이죠 이런거 하지 마시고 병원에서 추천하는 힘들지 않는 간단한 운동을 꾸준히 하시면 저처럼 저주받은 혈통에서도 병원가지 않을 수 있습니다. 물론 저도 스트레스 받으면 가끔 아플 때가 있지요 ㅎㅎ

탁류

2018-12-08 09:38:17

디스크 수술 2번했습니다.

10여년전 한국에서 그리고 올해2월에 미국에서 했습니다.

두번 다 터져서 어쩔수 없이 했습니다.

다행인건 재발한게 아니라 다른디스크 였습니다.

디스크는 완치도 않되고, 삶의질을 너무나 떨어트립니다.

20여년동안 디스크로 고생하고 2번의 수술과 현재도 통증관리는 꾸준히 해야 하는데, 제 개인적인 생각은 술,담배 끊으시고 걷기운동과 수영을 꾸준히 하시는게 가장 좋은거 같습니다. 윗분들 말씀처럼 좋다는건 다해보고 돈도 많이 썼지만 결국은 저 두가지 운동이 가장 효과를 많이 봤습니다.

하루하루가 힘드시겠지만 당장 운동 시작하세요.

gao

2018-12-08 09:44:19

한의사로서 겪으신 일을 읽어보니 가슴이 먹먹해지네요
또 지금 너무 고통스러워하시는게 눈에 보여 쟁쟁하신 분들도 많지만 지금 당장 하실수 있는 응급조치를 알려드립니다

얼음찜질 하세요
자세는 엎드린자세로 얼굴이 돌아가지 않게 얼굴 양옆에 수건이나 베게를 받쳐 숨을 쉴수 있게 하고 똑바로 엎드리세요

얼음주머니를 만들어서 허리띠 매는 골반뼈의 허리뼈를 시작으로 갈비뼈가 시작되는 허리뼈까지 덮으세요(어느 디스크인지 안 알려주셔서 허리뼈 모두를 덮는 것입니다)

20분씩 3번 덮으시고 20분마다 5분씩 떼어놓으세요
처음엔 차갑고 따갑고 뜨겁다가 아무 느낌이 안들면 멈추세요 20분씩 3번정도 얼음찜질하시면 그런 느낌이 드실겁니다 하루 아침 저녁 최소 2번 견디실수 있으면 여러번 반복해주세요

그런후 얼음 찜질을 멈추시고 침대에 눕거나 엎드려서 꼼짝하지 마시고 쉬세요 아무것도 하지 마세요

지금 다비드님의 상태는 신경이 디스크액에 눌린 것으로 보입니다 디스크액은 집어 넣을수 없으니 신경을 진정 시키려는 것입니다

7일정도 하시면 어느 정도 살만해 지실겁니다. 그다음은 예약하신 의사분과 상의해서 치료 받으세요

어서 지금의 통증에서 벗어나길 간절히 원합니다.
 

직원백만명

2018-12-08 09:54:11

대체의학만 찾으시다가 병을 키우셨네요. 

 

이미 많이 당하시고 금전적으로 소비도 많이 하시고.. 첫 증상때 운동으로 치료하셨으면 됐는데 시기를 놓치신듯합니다..

 

외과에 근무하는 일인으로 빠른 수술 치료가 필요할 것 같네요. 

 

속된 말로 허리 수술하면 남자 구실 못한다 그런말 있는데 유사과학 수준의 증거없는 말.. 한의학 등 대체의학은 증상만 다스릴뿐 근본적인 치료가 안됩니다. 잠시 나아질 뿐이죠. 한의학으로 암을 치료할 수 있나요? 같은 이치입니다.. 

ㅇㅋ

2018-12-08 10:23:27

시간이 지나면 통증 사라집니다.20 대 초반부터 힘든일을 하다.하리를 2번 정도 삐끗하고 한국에 우신향 병원 8개월 정도 다니고 수영도 하고( 디스크 주변 근육 강화 목적으로 병원에서 권장 해서 했습니다. 결론은 저도 정확히 기억이 나지 않지만 두 군데가 디스크가 흘러 나왔다고 엑스레이 보여 주드라고요. 병원 다닐때 물리 치료사 하고 이야기 많이 하다 보니 그런 말들을 하더라고요 디스크는 누구나 다 가지고 있는 증상이다! 통증을 많이 느끼는 사람이 있고 그렇지 않은 사람이 있다! 나이가 들면서 모든 사람은 연골이 점차 사라진다. 이렇게 ㅇ야기 하던데.... 저도 미국와서 처음에 수영 조금 하고 몇년 흘러가니 통증도 사라지고 한 4년 정도 지나니 통증도 없어지고 해서 잊어 버리고 살고 있습니다. 가끔씩 삐끗해서 재발 하고 해도 몇일 지나면 사라지고 그래요. 중요한 건 다른 이유로 삐끗 하는 일들이 생기더라구요 내과에 갔는데 간이 안좋다고 콜레스테롤 수치가 많이 높다고 해서 치료하고 나니 이럴수도 있나 ? 아니면 시간이 일치 한건가 그때 부터는 그런일도 생기기 않더라구요...

 

쟈니

2018-12-08 10:31:18

저도 10년 전에 20대 초반에 디스크 수술 했습니다. 대학원 졸업 때 체중이 갑자기 불고 끝난 후에 신나게 스노우보드 타다가 디스크가 터졌네요... 수술 후에 몇년 지나 킥복싱도 하고 전체적으로 몸이 좋아지니 허리통증이 많이 완화 되었지만, 날이 추워지거나 오래 서있거나 하면 수술 한 자리가 여전히 욱신거립니다. 그리고 수술한 다음에 금방 일상생활 된다고 광고는 하는데, 저같은 경우 수술 후 3-4일 입원, 한달동안 집에서 누워있었습니다. 사람마다 회복속도가 다르겠지만, 수술 후에 안정기가 생각보다 기니 참고하세요. 

 

당시엔 진짜 허리가 아파서 죽을 것 같은데 무슨 운동이냐는 생각만 했던거 같아요. 저 또한 침도 맞고 통증의학과 가서 주사도 맞고 해도 차도가 없었어요. 그나마 허리에 부담이 안가는 수영이 낫다고 해서 조금 하긴 했는데 효과가 바로 나타나는게 아니더라구요. 결국 수술을 하긴 했지만 솔직히 지금 생각 같아선 그때로 되돌아가면 수술 안하겠다는 생각을 할 것 같아요. 사람마다 편차가 있겠지만 몸에 칼을 대면 되돌리는게 불가능하니 수술전에 한달동안 지옥의 다이어트 + 운동을 해볼것 같아요

jjmom2000

2018-12-08 12:57:06

저도 허리가 극심하게 아프고 왼쪽다리까지 찌릿 찌릿해서 잠도 못자고 맨날 아파서  진통제 달고 살고, ER도 여러번 ㅠㅠ 허리에 스테로이드 맞고, 카이로랑 침 맞으로 다녔는데 운동하고 나서부터는 허리가 전혀 안 아파요  전 첨에 1년은 빨리 걷기랑 등산 수영 필라테스등  하다가 지금은 킥박싱 ,바디펌프, 인도어 락  클라이밍등 해요. 코스코에서 물 40개들이  6박스씩 사다 혼자 다 집안으로 옮길 정도로 체력이 좋아졌어요.  운동이 저한테는 가장 좋은 치료였어요.

달이랑

2018-12-08 15:56:27

저도 허리때문에 좀 고생했고, 지금까지도 다리가 자주 저리고 쥐가 나는, 아마도 평생 짊어지고 가야할 고통을 안고 있습니다. 우연찮게 유툽에서 발견한 물리치료사(?) 채널인데 몇 운동 따라해보고 많은 도움 받았습니다. 나중에라도 조금 괜찮아지시면 여기있는 스트레칭들 따라해 보세요. 

 

https://www.youtube.com/watch?v=2YFY91RB05o

 

 

철이네

2018-12-09 23:49:24

좋은 링크를 공유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동영상 보면서 20-30초씩만 따라했는데 통증이 많이 사라졌네요.

매일 따라 해서 저도 "이거 정말 좋아"라고 주변에 추천해주고 싶네요. 

매일 안하는걸 보면 전 아직 덜 아픈거 같아요.

달이랑

2018-12-10 08:57:45

도움이 되었다니 다행입니다. ㅎㅎ 다른 영상에도 좋은 운동이 있으니 더 많은 도움 받으실 수 있을 겁니다.  

맥주는블루문

2018-12-09 12:02:21

저도 거의 똑같은 증상을 겪었습니다. 약 5년전에 저도 갑자기 걷지 못할 정도로 왼쪽 다리에 마비가 오고 심각하게 고통스러웠거든요. 결국 Sciatica (좌골신경통) 진단을 받았습니다. 디스크가 터지면서 신경을 눌러주면서 허리와 왼쪽 다리에 통증을 주고 마비를 일어키는 상태였는데요. 카이로프랙틱도 할 때만 좀 시원한거 같은데 결국 별 진전이 없었고요. 고통이 너무 심해서 E.R에 가서 몰핀 주사를 맞은적도 있구요. 스테로이드 주사도 그 이후로도 몇 번 맞았습니다. 이 증상이 한달 가까이 지속되다가 또 괜찮아지는듯 싶었습니다만 이런식으로 몇개월 정도 간격으로 계속 발생했습니다. 결론적으로 전 수술은 하지 않았구요 매일같이 아래 그림의 오른쪽 스트레칭을 몇 년동안 꾸준하게 한 이후로 정상으로 돌아왔습니다. 요즘도 가끔씩 허리가 아플때는 있는데 전처럼 Sciatica가 오지는 않습니다. 이게 사람마다 다르고 디스크 상황에 따라 다르겠지만, 저도 그 고통이 뭔지 알기에 좀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수술을 안 한다면 결국 꾸준하게 스트레칭을 해 주는게 큰 도움이 될 것 같은 생각이 듭니다. 

 

Sciatica_exercise-v2-2.jpg

 

lonelyflyer

2018-12-10 09:07:51

이게 바로 맥킨지 신전 운동이죠.

sciatica에는 최고의 운동인 것 같아요.

그리고 전 잘 때 수건을 둘둘 말아서 4-5번 요추에 껴놓고 자도 큰 효과를 볼 수 있었습니다.

ocean

2018-12-09 18:21:50

요추추간판탈출증을 앓았던 딸내미의 고통을 보았기에 다비드님의 일이 남의 일 같지 않습니다.

 

처음에는 왼쪽다리가 불편하다고 하더니 일 년 전쯤 심해져 왼쪽 다리가 전혀 통제되지 않을 정도였는데(그때는 정말…),

치료는 처음 3주 정도는 거의 움직이지 않고 누워있었다가 물리치료와 함께 알맞은 운동(담당자를 잘 만나셔야 해요)을 주에 3번씩 받으면서 집에서도 매일 하다가 2달 지난 후부터는 걷기를 병행했고 4개월 후에는 함께 파리 몽마르트르, 에딘버러 칼튼 힐도 올라갈 정도로 좋아졌고(6개월 정도 온찜질을 했어요) 지금은 언제 그랬냐는 듯이 일상생활을 하고 있습니다.   

 

다비드님도 어서 속히 쾌차하시기 바랍니다.

뚜뚜리

2018-12-09 23:06:32

고통이 글 속에서 읽혀져 마음이 아프네요. 

저도 늘 허리 아프다고 입에 달고 살고 있어요. 발가락에 조금만 힘을 줘도 쥐가 나서 아프고, 신발 벗다가도 쥐가 나고 ㅠㅠ 이번 다비드님 글과 댓글들을 보면서 허리디스크 의심을 하게되네요. 운동하야겠어요. 빨리 알맞은 치료법 찾으셔서 회복하시고 일상으로 복귀하실 수 있기를 바랍니다. 

타이로페즈

2018-12-10 16:49:12

아빠가 디스크 수술 2번 하셨어요. 2번째 수술 때 (25년 전) 하체마비 판정 받으셨었는데, 수영 열심히 하시고 재활 (1년 반) 성공하셔서 그 뒤로 지금까지 멀쩡히 잘 걸어다니싶니다. 수술에 관련해서는 전문가가 아니라서 조언 드리긴 힘들지만, 아빠 재활하시면서 힘들어 하시던 기억이 떠올라 응원 차 글 남깁니다. 수술 하시던 안 하시던 빨리 회복하시길 바랍니다. 힘내세요~

헐퀴

2018-12-10 17:02:36

저도 한때 디스크가 와서 오래 고생했습니다. 이런 저런 거 다 해봐도 차도가 없어서 한국에 한번 가서 전문가 진단을 받아볼까 하던 차에 한국에서 유행했다던 "백년허리"라는 책을 소개 받고 지푸라기 잡는 심정으로 그 저자분의 인터뷰를 다 찾아읽고 공개된 운동 자세 같은 걸 따라하고 그랬습니다. 꾸준히 매일 했더니 거짓말 같이 한달 만에 이틀에 하루 정도는 통증이 전혀 안 느껴지고, 한 6개월 뒤에는 사고 전 상태로 돌아갔습니다. (적어도 통증 체감 상으로는)

 

이 저자분의 주장 중 하나가 기존에 많이 알려진 허리 운동법 중 잘못된 것도 많다는 겁니다. 제가 이것저것 따라해본 바로는 동의합니다. 한번 찾아서 따라해보시는 것도...? 쓰신 내용으로 봐서는 제가 제일 아팠을 때보단 그래도 나은 상태이신 것 같아요.

 

그리고 무거운 거 들다가 디스크가 온 경우시라면... 평소에 근력 운동을 하셔서 힘 쓰는 자세를 새로 배우시고 몸에 익게 해두시길 추천합니다.

라임나무

2018-12-10 17:09:00

Pain clinic 가셔서 PT, epidural injection , medication 치료 해보시고 몇개월 후에 차도가 없으시면 수술 받으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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