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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JFK에서 ICN으로 대한항공을1월말에 편도로 가는데 대략 700~800달러 하네요~

 

근데 Multi city로 조회를 해서 JFK -> ICN -> Cebu 로 하니 500달러 후반대가 나오는데

 

돈을 주고 표를 예매하려고 하는데, 몇 가지 궁금한게 있어서 문의 드립니다.

 

1. JFK에서 짐을 보낼 때, ICN에서 짐을 빼겠다고 하면 가능한거죠?

 

2. 인천에 도착하고 나서, ICN -> Cebu 구간을 No Show 로 하면 나중에 penalty가 있거나 수수료가 있나요?

아니면 No show 대신 cancel 하면 되는 건가요?

ICN -> Cebu 구간을 이용 안 하는데, 수수료 없이 할 수 있는 방법이 있는 건가요?

 

검색을 해도 확실치 않아서 문의드립니다

 

대한항공을 이용하고자 하는데 도움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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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7/2019 업데이트 

 

제가 친척분을 이렇게 JFK -> ICN -> Cebu 

 

편도를 추천해서 530달러에 했습니다.

 

JFK 공항을 갔는데, 난리가 났습니다 ㅠㅠ

 

필리핀은 30일 이내면 무비자인데, 문제는 반드시 한국으로 귀국하는 항공편이나 제3국으로 출국하는 return ticket이 있는지 

 

출발하는 공항에서 확인을 해야 하는게 의무 조항이라고 합니다 

 

그래서, 대한항공 직원한테 솔직하게 사실대로 얘기하고,

 

다음에는 안 그러겠다고, 이번에는 잘 몰라서 그랬다고 잘 얘기하고니 JFK -> ICN 만 발권했고, 뒷부분 ICN -> Cebu는 따로 발권해 주지 않았습니다. 

 

대신 stop over fee나 스케쥴 change fee 같은 거나 뒷구간 (ICN -> Cebu) No show fee는 없는 것으로 했습니다~

 

필리핀 가시는 분들은 꼬리 자르기 하시려면 반드시 제3국이나 한국으로 return 하는 티켓이 있어야만 

 

출발하는 공항에서 발권 수속이 이뤄집니다

 

저희는 만약 끝까지 안 됐으면 Cebu에서 가장 가까운 제3국 으로 가는 Airasia 같은거 80~90달러 티켓을 살까도 고민했는데~ 다행히 잘 해결됐습니다

 

 

 

그리고 꼬리자르기 관련 다른 글들 읽어보니, 국적기로 꼬리자르기 하실 분들은 마일리지 아깝더라도 마일리지 번호 기입 안 하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이제야 생각이 났는데, 제 친척도 혹시나 몰라서 skyscanner 에서 검색한 후 무슨 다른 travel agent 통해서 꼬리자르기 티켓을 구매했습니다.

 

안 그래도 카운터에서, 어디서 표 사셨냐고 물어보면서 대한항공 홈피에서 사면 편도발권 하게 되면 귀국 항공편이 있어야 필리핀 입국된다는 

 

안내문구가 분명 나왔을거라고~ 아무래도 travel agent 통해서 했기 떄문에 그 부분이 잘 안내되지 않았던 것 같아서 

 

이번에는 수수료 없이 다 처리해준다고 얘기를 했습니다

57 댓글

얼마예요

2018-12-29 00:20:06

다른간 모르겠고, 세부 한번 가셔서 한 삼일 놀다와도 좋지않을까요?

unigog

2018-12-29 00:21:52

아 그러면 좋은데 세부 가실 계획이 없으시다고 하네요 ㅜ 뉴욕도 10일 넘게 여행하는거라 회사 복직해야 한다고 하네요 ㅜ

항상고점매수

2018-12-29 01:16:38

인천도착 세부출발을 다음날이나 환승이 길게 표를 사세요.. 그리고 체크인할때 한국에서 택배 보낸다고 하면서 짐은 서울까지만 보내면 됩니다. 그리고 서울에서 나머지 구간을 안탄다고 전화를 해주시면 되구요...

 

그리고 세부가 아니더라도 홍콩이나 싱가폴로 하면 표가 더 저렴하게 나올수도 있습니다. 다른 동남아 구간의 가격도 확인한반 해보세요..

Picaboo

2019-01-27 08:50:43

환승이 길고 말고가 문제가 아니라 편도표만 가지고 있는경우 발권 자체를 안해준다는 소리입니다.

돌아오는 표가 없으니 전체 표는 발권 안해주는데, 그렇다고 인천까지만 보내는 것은 규정 위반이라는 소리이구요.

항상고점매수

2019-01-27 09:02:37

그래서 취소수수료 없는 환불 가능한표(저는 보통 아시아나 마일로 스타얼라이언스 편도 한국행 발권합니다. 위와같은 경우는 필리핀에서 한국행)를 예비로 발권해서 프린트해서 가져갑니다. 당연히 편도로가면 해당 국가의 귀국표를 요구합니다. 

 

아니면 돈 좀 더 들더라도 스탑오버 신청하면 기존 표에 한 백불 조금넘게 더 들어가는데, 이러면 아무말 못합니다. 한국가서 표 구매할거라고 하면 됩니다. 

unigog

2019-01-05 18:33:25

궁금해서 대한항공에 직접 전화를 했습니다~

JFK-> ICN 탑승하고 나서, ICN -> Cebu 구간 No show 는 수수료 부과되지 않는다고 합니다. 

(단 취소하겠다 뭐 하겠다 얘기하게 되면 수수료 발생된다고 합니다. 그냥 암말도 없이 No Show 해야 한답니다.)

 

그리고 또 알려주는 것이 출발시간 전 변경하려고 하면 변경 수수료가 300불입니다~

 

출발 시간 이후에 no show 한 상태에서 티켓을 환불하려고 하거나 일정을 변경하면 350달러에 노쇼 부담금 120달러랑 변경 운임 추가로 낸다고 하고요~

크롱

2019-01-05 20:31:28

게시판에 나눠주셔서 고맙습니다! 저도 이 글보고 LAX — ICN 편도를, LAX — ICN — SIN 으로 바꿔서 150여불 절약했어요~ 

Globalist

2019-09-03 20:25:40

혹시 이 여정 잘 갔다오셨나요? 꼬리자르기가 어떻게 되었는지 궁금해서요. 혹시 리턴표를 확인한다든지 하는...

크롱

2019-09-03 23:14:26

네 저는 안전하게 취소가능한 편도 비즈니스 티켓도 끊어서 공항에 갔었는데요, 리턴표를 확인하지는 않았습니다. 인천에 도착해서 그 날 오후에 전화해서 개인 사정으로 싱가폴로 가는 연결편에 탈 수 없게 되었다고 통보하기는 했구요. 

Globalist

2019-09-03 23:51:14

아 그러셨군요. 답변 감사합니다!

unigog

2019-01-27 00:19:49

제가 친척분을 이렇게 JFK -> ICN -> Cebu 

 

편도를 추천해서 530달러에 했습니다.

 

JFK 공항을 갔는데, 난리가 났습니다 ㅠㅠ

 

필리핀은 30일 이내면 무비자인데, 문제는 반드시 한국으로 귀국하는 항공편이나 제3국으로 출국하는 return ticket이 있는지 

 

출발하는 공항에서 확인을 해야 하는게 의무 조항이라고 합니다 

 

그래서, 대한항공 직원한테 솔직하게 사실대로 얘기하고,

 

다음에는 안 그러는 조건으로 JFK -> ICN 만 발권했고, 

 

대신 stop over fee나 스케쥴 change fee 같은 거나 뒷구간 (ICN -> Cebu) No show fee는 없는 것으로 했습니다~

 

필리핀 가시는 분들은 꼬리 자르기 하시려면 반드시 제3국이나 한국으로 return 하는 티켓이 있어야만 

 

출발하는 공항에서 발권 수속이 이뤄집니다

edta450

2019-01-27 07:09:43

ICN 레이오버가 당일연결이었나요? 아니면 다음날 비행기였나요?

unigog

2019-01-27 09:19:58

새벽 4~5시에 인천공항 도착해서 당일 저녁에 출발하는 비행기였으니

레이오버가 당일이었습니다.

edta450

2019-01-27 09:48:50

그렇군요. 예전에 비슷한 표를 만들었을 때 다음날 출발하는 꼬리로 잡아놓은 경우에는 아무 문제가 없었거든요. 항공권을 인천까지만 받았으니 항공사 입장에서도인천-제3국 구간은 어차피 인천에서 다시 체크인하는거로 인식하는 거라서..

unigog

2019-01-27 09:56:03

예 맞습니다 edta450님 말씀대로 좀 넉넉하게 레이오버를 두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마일모아

2019-01-27 00:28:46

중요한 업데이트 감사합니다.

unigog

2019-01-27 00:32:09

마모님 이렇게 답글 달아주셔서 감사합니다!!

제 정보로 인해서 혹시라도 다른 분들이 피해를 보거나 그러면 큰 일 날 것 같아서 

지금 막 JFK에서 친척 분 보내드리고 정신 차리고 바로 글을 쓰네요~

카운터 직원은 워낙 불친절하게 계속 JFK -> ICN 표 새로 사라고 규정위반이라고 얘기를 해서

매니져나 윗분이랑 얘기하겠다고 해서, 그나마 해결을 했네요 ㅠㅠ 

마일모아

2019-01-27 00:45:39

네. 이게 꼬리자르기 (throw-away ticket)가 원칙상 규정 위반이 맞고 이번 경우처럼 탑승이 거절될 가능성이 있는데, 위험성보다는 당장의 경제적 혜택만 부각이 되었던 것 같습니다. 중요한 사례 나눠 주신 것 다시 한 번 감사드립니다. 

unigog

2019-01-27 00:54:22

예 꼬리자르기는 규정위반이라서 정말 조심해야 할 것 같습니다 

특히 편도 꼬리 자르기는 더 조심해야 할 것 같네요

앞으로도 중요사례 있으면 꼭 남기겠습니다

티메

2019-01-27 01:53:11

이 경우에는 꼬리 짜르기 보다는 꼬리의 문제 아닌가요?

마일모아

2019-01-27 02:00:13

1. 꼬리의 문제라고 볼 수도 있겠습니다만, 어떤 꼬리가 문제의 여지가 있는지 그걸 알아보고 꼬리자르기용 티켓을 구입하는 경우는 거의 없을 테니까요. 어차피 안탈 것 가격이 제일 중요한 변수 아닌가요? 그러다 보면 오늘 글 올려주신 경우처럼 공항에서 크게 당황하는 상황이 생길 수도 있죠. 

 

2. 더불어 꼬리자르기는 엄연하게 규정 위반인데, 그냥 늘 용인되는 꼼수 정도로만 인식되어 남에게도 추천하는 등, 전체적으로 사안을 너무 가볍게 보는 경우도 있을 수 있기 때문에 적절한 warning은 필요하다고 봅니다. 

티메

2019-01-27 02:15:35

그렇군요. 저도 제가 한번 해본지라 남들한테 가끔 꼬리짜르는 발권 추천하곤했는데 주의해야겠군요. 답글 감사합니다.

Skyteam

2019-01-27 06:31:19

그러게요.

요즘 여기저기 꼬리자르기라고 소개되는걸 보면서 이게 규정 위반이라는걸 인지는 하고 있을까 싶었습니다.

지금까지는 소수였을테니 대부분 눈감아줬겠지만 어느정도 알려진만큼 이제 항공사들도 슬슬 칼을 빼어들거라 생각합니다. 표 제대로 사거나 아님 탑승 시켜줄 수 없다 라는식으로요.

edta450

2019-01-27 07:08:57

이게 근데 또 한국에 가면 '내가 돈 주고 산 티켓 내가 포기하겠다는데 왠말이냐'하고 컴플레인 들어갈 것 같습니다. 사실 multi-segment의 경우 구간별 항공권의 가치라는걸 산정하는게 쉽지 않아서 어느 정도 일리가 있는 얘기긴 하죠. 예컨대 싸웨같은 경우에는 공식적으로 throwaway ticketing을 허용하고 있기도 하고요.

edta450

2019-01-27 07:13:32

핸들할 수 있는 역량이 되는/문제 생겼을 때 감당할 수 있는 사람에게만 권하는 걸로...

unigog

2019-01-27 09:22:45

마모님 말씀처럼 저도 1번처럼 꼬리의 문제가 있을거라고는 전혀 상상도 못 했습니다

사실 대한항공 고객센터에 직접 전화해서 사실 편도발권으로 JFK->ICN->Cebu 편명도 알려주고 개인적인 사정이 있을지도 몰라 ICN->Cebu는 못 갈 수도 

있다고 물어봤을 때, 필리핀 편도발권에 대해서는 아무 언급이 없었습니다~

제3국이 최종기착지로 편도 꼬리자르기 하실거면 항상 확인해 봐야 할 것 같습니다

마초

2019-01-27 01:58:34

안그래도 처가 관련 글 내용에서 꼬리자르기 내용이 있어서 속으로 염려했던 차였습니다.  대한항공이 요새 예약부도(no show) 페널티를 물린다고 하던데, 노쇼로 인해 난감한 일이 생기지 않을까 걱정이 들었어요.  천만다행으로 이야기가 잘 되었다니 정말 다행입니다.  꼬리자르기는 미국 항공사 대상으로만 AYOR로 하는걸로...

unigog

2019-01-27 09:12:31

예~ 처음에 카운터 직원이 규정위반이라고 , JFK-> ICN 을 counter에서 지금 새로 사야 한다고 무섭게 말해서, 

사실 우리가 잘 몰랐다 한 번 이해해달라 그런식으로 윗분한테 얘기해서 잘 넘어갔네요

루스테어

2019-01-27 07:43:17

고생하셨어요. 잘해결되셨으니 다행입니다. 꼬리자르기 같은 방법은 절대로 타인에게는 추천안합니다. 1-200불 아끼려다 더 큰 문제가...  그리고 이 시스템을 잘 이해하지 않으면 리스크가 너무 커요.

unigog

2019-01-27 09:13:51

예 ㅠ 저도 식겁했습니다 ㅠ 

당장 처사촌이나 처사촌 어머니는 저한테 크게 내색을 안 하는데

와이프가 도대체 이게 뭐냐고 300달러 아끼려다가 이게 무슨 꼴이냐고 ㅠㅠ 

처사촌 재워주고 credit 받은거 다 날라갈뻔 했습니다 ㅠㅠ 

다시는 제3자에게는 추천 못 하겠네요 ㅠ

오성호텔

2019-01-27 08:10:06

굉장히 중요한 사례를 몸소 체험하고 남겨주셨네요. 이런 변수가 있는지는 생각도 못했습니다. 감사합니다. 

unigog

2019-01-27 09:14:57

저도 사실 대한항공 고객센터에 편명까지 얘기하면서 

문의했었는데, 아마 고객센터도 필리핀은 왕복 표를 요구한다는 것을 깜빡 잊었던 것 같습니다

최선

2019-01-27 08:46:50

중요한 사례 나눠 주셔서 감사합니다

모쪼록 처 사촌 문제도 잘 마무리 되면 좋겠지만, 

읽는내내 참 답답하더라구요

unigog

2019-01-27 09:16:26

예 다행히 처사촌도 정말 감사하다고 하면서 잘 갔고, 

처사촌 어머니도 덕분에 마지막날 정말 마음 편하게 잘 있다가 간다고 정말 고맙다고 하시더라구여

마지막에 편도 꼬리자르기 땜에 자칫하면 제가 Credit 쌓았던 거 순식간에 날라갈 뻔 해서~

다음에는 좀 더 신중하게 해야겠네요 ㅎ 

최선

2019-01-27 21:26:58

잘 마무리 되서 정말 다행이에요. 도와주는 것이 쉬운 일이 아니고 자칫하면 오히려 안좋은 소리도 들을 수도 

있는데 좋은 일 하셨어요! 이미 참 신중하게 잘하시네요. 저도 꼬리 자를 때는 정보 덕분에 신중 해야겠어요 ^^

 

 

Picaboo

2019-01-27 08:51:57

일본도 무비자 이지만, 역시 돌아오는 편도표 요구합니다.

unigog

2019-01-27 09:17:09

일본도 그렇다니 앞으로 더 조심해야 겠네요~ 항상 조심해야겠네요 

무비자로 가는 나라들은~

jkwon

2019-01-27 14:35:39

제가 미국-오사카-인천-미국을 각기 다른 3개 항공사 편도로 간 적이 있었는데 딱히 묻지는 않았어요..

universal

2019-01-27 08:54:44

어차피 편법을 쓰기로 마음 먹었다면 그냥 리펀더블 표로 돌아오는 거 아무거나 산 뒤 나중에 취소해도 되겠네요.

unigog

2019-01-27 09:18:39

예 사실 저도 카운터에 물어볼 때, 대한항공 아니더라도 한국으로 돌아오는 이티켓만 보여드리면 되냐고 하니 그렇다고 하더라구여

그래서 사실 그 자리에서 Cebu->ICN 아무거나 하나 사고, 집에 오자마자 예약취소를 하게 되면 

24시간 내에 예약취소라 수수료 없을거라 생각하긴 했습니다

정 급하시면 그것도 방법인 것 같습니다

jkwon

2019-01-27 14:37:15

24시간 예약 취소는 미국 출도착편에만 해당 되는 걸로 알아요. 필리핀-한국은 제 3국이라.. 인천만 해도 표 산날 밤 12시까지라는 규정이 있던데.. 세부는 필리핀의 법이 적용되지 않을까요

라센타

2019-01-27 09:06:18

아 문제상황 공유 감사드립니다

unigog

2019-01-27 09:23:29

예 ㅠ 저처럼 지인 300달러 아끼게 해 주려다가 난리 나는 상황을 안 만들었으면 좋겠습니다

보라돌이

2019-01-27 09:32:57

항상고점매수님 말씀처럼 돌아오는 티켓은 환불가능한 티켓이나 취소가 쉬운 마일리지 티켓을 마련해두면 될 것 같습니다.

그리고 규정위반이라는 말들을 하시는데, 규정위반은 법위반이 아닙니다.

항공사가 일방적으로 정해둔 건 법이 아니라 사실 횡포에 가깝습니다. 

자기들은 꼼수를 부려서 직항 승객들에게는 돈을 많이 받는 것은 문제 없는 것이고 

소비자는 머리를 써서 싸게 타겠다는 것은 규정위반으로 몰아붙이는 것은 형평성에 어긋난 일 같습니다.

unigog

2019-01-27 09:41:46

보라돌이님 말씀이 맞습니다 

어제도 저도 좀 많이 당황한게 대한항공 카운터에서 

무슨 학생훈계하듯이

최종 목적지가 정확히 어디냐

이렇게 하면 안된다

왜 이렇게 했냐 

뭐라고 많이 하더라구여 

edta450

2019-01-27 09:55:12

민법상의 계약관계인데, 이게 법령이나 사회상규에 위배되지 않으면 양자간에 구속력이 있는건 사실이죠.

 

사실 throwaway ticketing은 예전부터 여행사들에서 가격 다운을 위해 심심치 않게 쓰던 방법이고 (특히 비슷한 구간을 반복예약하는 회사 산하의 예약부서 등등)항공사에서 적발해서 페널티 먹이고 했고, 요새 들어서는 그런 티켓 찾아주는 웹사이트를 항공사에서 소송걸고 이런 짓을 해댔죠. 근데 항공사가 마지막 구간을 탑승하지 않은 승객 개인에게 페널티를 물릴 수 있는 방법은 (블랙리스트 걸어서 추후 자기네 비행기 못타게 하는거 빼곤) 현실적으로 없다고 봐야하고요.

unigog

2019-01-27 09:58:02

예~ 안 그래도 다음에는 이렇게 하시면 안 된다고 주의를 주더라구여~ 

근데, JFK->ICN 보다 JFK->ICN->Cebu 가 200~300달러 더 저렴한 이유는 뭔가요?

edta450

2019-01-27 10:12:20

대한항공의 JFK-ICN 노선: 경쟁자는 아시아나 JFK-ICN 직항 뿐.

대한항공의 JFK-CEB 노선: 원스탑으로 갈 수 있는 모든 항공사들이 경쟁자.

 

수요 공급의 원리죠.

오늘만산다

2019-01-27 10:21:02

블랙리스트라니 무섭네요... 단순히 직항 손님 비싸게 받으려는, 이것도 항공사의 횡포네요. 그래봐여 승객이 을이지만요:(

덜쓰고좀더모아

2019-01-27 11:16:23

근데 꼬리자르기가 왜 규정 위반인지에 대한 논의가 있어야 하지 않을까요?

이거 뭐 남자만 징병 당하는 한국에서, 남자만 군대 끌려가는 불합리성에는 눈 가리고, 군대 안가면 죽일 놈 취급하는 헬조선 같아요.

해달

2019-01-27 11:29:24

네...? 좀 뜬금 없는 비유네요

edta450

2019-01-27 11:42:23

 항공사의 입장에서(제가 동의하는 건 아닙니다) 꼬리 자르기가 왜 규정위반이냐면, 여정상의 세그먼트를 '순서대로 모두' 타는 조건으로 그 표값을 받는 운송계약을 맺은거거든요.

마일모아

2019-01-27 13:36:56

이건 (제 개인적인 의견입니다만) 복잡한게 볼 것 없이 단순 계약 위반이라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불공정하다 생각하면 처음부터 계약을 맺지 않으면 되는 것이거든요. ;;

ehdtkqorl123

2019-01-27 11:46:36

무식한 질문:(틀릴수도있지만) 제가알기론 미국으로 출발하거나 들어오는 뱅기는 뮤조건 24시간내 환불 가능한걸로 아는데 그럼 jfk에서 발권하는날 (세부-jfk) 온라인으로 구입후 공항에서 이거 보여준다음에 인천행 티켓 수령 후 캔슬하는건 문제있을까요?

어쩌라궁

2019-01-27 13:07:10

보통 출발 24이내 발권의 경우 24시간내 환불이 안될거에요.. 리펀더블로 끊었다가 취소하는게 가능은한데 항공사마다 또 예외 룰이 있는지 모르겠네요

edta450

2019-01-27 13:24:57

출발 7일 이내일겁니다. 리펀더블 사면 문제 없죠.

unigog

2019-01-28 12:43:37

미국으로 출/도착하는 것만 24시간 내에 환불이 가능한가보군요~ 전 다른 지역도 미국처럼 24시간 내에 취소하면 환불 수수료 없는 줄 알았는데 역시 잘 알고 해야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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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파카랑 2024-04-23 13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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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4/24] 발빠른 늬우스 - 하야트, Mr & Mrs 스미스 예약 시작 (생각보다 별로)

| 정보-호텔 17
shilph 2024-04-24 1496
updated 114116

대만 IHG 계열에서 포인트 숙박 질문 드립니다.

| 질문-호텔 7
Caridea 2024-04-17 513
updated 114115

orlando 고속도로 통행료 안날라오네요~

| 질문-기타 8
오번사는사람 2024-04-24 661
updated 114114

xfinity 기존 고객용 300mbps 35불.

| 정보-기타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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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JOYA 2024-04-16 15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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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1 글로벌엔트리 GE 4개월만에 Conditionally Approved

| 질문-기타 2
삶은계란 2024-04-25 82
updated 114112

마모분들 최애 텀블러 브랜드& 상품명이 궁금합니다

| 질문-기타 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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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vynred 2024-04-24 2948
updated 114111

Bilt 아... 빌트여 (부제. Fraud)

| 후기-카드 6
Stacker 2024-04-11 1195
updated 114110

[핫딜] 델타원, 5월 초순부터 여름 성수기 미국<>ICN 구간, 편도당 12.5만~15만 (아멕스 델골이상 카드 소유시 15% 추가할인)

| 정보-항공 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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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로구피 2024-04-24 3850
updated 114109

[5/1 종료 예정] Amex Bonvoy Brilliant: 역대 최고 오퍼 (185,000 포인트 after 6,000 스펜딩)

| 정보-카드 1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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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일모아 2024-02-29 16424
updated 114108

연회비 없는 AA 카드에도 "원 패밀리 룰"이 적용되나요?

| 질문-카드 10
MudHouse 2024-01-30 1131
new 114107

한국에서 한달 이상 거주하실때 보통 어디에서 숙박하시나요? (서울/수도권, 숙소, 지역, etc)

| 질문-기타 3
마파두부 2024-04-25 850
updated 114106

8월 발리로 신혼여행 계획중입니다 (호텔 및 동네 추천)

| 질문-여행 20
메로나 2024-04-20 1459
updated 114105

30대 중반 부부 역이민 고민 입니다ㅠㅠ (이민 10년차 향수병)

| 잡담 73
푸른바다하늘 2024-04-24 5296
updated 114104

세 아이 키우는 재미 '딱 10년' (20140226)

| 잡담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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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하이오 2024-01-21 3426
new 114103

점화 플러그에 엔진 오일이 새들어가서 엔진 이상인 경우

| 질문-기타 5
rlambs26 2024-04-25 384
updated 114102

영어만 사용하기 시작한 아이 어떻게 한국말을 사용하도록 할까요?

| 질문-기타 54
bori 2024-04-24 3441
new 114101

BOA의 Air France 카드 Travel notice를 해야 하나요??

| 질문-카드 4
루21 2024-04-24 246
new 114100

뱅가드 individual 401(k), Multi-SEP, Simple IRA 이 Ascensus 로 넘어간다고 하네요

| 정보-은퇴 2
dsc7898 2024-04-25 448
updated 114099

요번년 여행계획 막 끝냈어요.

| 후기-발권-예약 26
Monica 2024-01-23 3988
updated 114098

DoT: 취소/심각히 지연된 항공권 및 항공서비스에 대한 자동환불규정 법제화

| 정보-항공 9
edta450 2024-04-24 106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