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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뮤직 1년 subscription 유감

ex610, 2019-01-19 12:5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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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소하다고 생각하실지 모르지만, 저는 이런 불공정한 거래를 보면 참기가 좀 어려워요. 그래서 여러분과도 공유하고자 합니다. 

 

Apple Music아시죠? Individual $9.99/month, Family $14.99/month입니다. 개인구독은 Annual subscription도 있는데 $99.99/year입니다. 매달 구독하게 되면 $9.99*12를 내야하는데 1년 구독으로 하면 $19.98할인이 되는거죠.

 

그럼 1년 구독 $99.99를 내고 6개월후 해지하면 어떻게 될까요? 딱 절반인 $49.99를 환불해줄까요? 아닙니다. 정답은$33.33만 환불해준답니다.

 

Apple의 설명은 1년에 $99.99 개념이 아니라 10개월에 $99.99인데 이걸 미리 내면 2달 free subscription해주는 개념이고, 6개월 사용후 해지하면 6개월치 $66.66을 제하고 $33.33만 환불되며, 2달 free subscribtion은 없어지는 것이라는군요. 그럼 10개월 사용후 해지하면? 네 그렇습니다. 한푼도 환불 못받는거죠.

 

위 내용은 상담원과 통화하면서 알게된 사실인데, 통화하면서 그럼 자동차 보험의 경우, 예를들어 6개월에 1000불이고 3개월 있다 해지하거나 다른 보험사로 옮기면 정확히 절반, $500이 환불 되지 않느냐? 대다수의 사람들이 Apple Music 1년 subscription도 같은 개념으로 생각하지 않겠냐? 물어봤더니, It does not work that way. 랍니다. 그럼 이렇게 환불 되는 규정이 terms $ conditions에 나와 있느냐? 아니면 Apple Music 가입 페이지에 설명이 있느냐? 물었더니 그런건 없답니다.그냥 이게 우리가 환불 처리하는 방식이라는군요. 

 

사소하다면 사소할 수 있지만 불공정 거래라는 생각에, 계속 따지고 들었더니 Senior Advisor를 바꿔줍니다 그리고 같은 이야기만 반복하는데.. 결국 별다른 소득없이 끊기는 했지만, 이건 불공정하다는 생각이 계속 드네요.

 

 

 

 

------------ 추가 ----------------

 

제 상황을 조금 더 자세히 설명하면 이렇습니다. 

 

10개월전 1년 individual plan을 가입하고 $99.99 완불 했습니다. 최근에 아이 선물로 HomePod을 사줬고, 따라서 Family Plan이 필요해졌어요. Family는 $14.99/month입니다. 저와 아이가 동시에 음악을 들으니 음악이 끊기면서, 아이폰 Music 앱에서 family plan으로 업그레이드 하라는 안내가 뜹니다. 그런데 이미 1년 subscribe중이라 upgrade하면 기존 1년 subscription이 어떻게 처리되는지... 알수 있는 방법이 없었어요. 애플 홈페이지에도 찾아보고 구글링 해봐도 어디에도 안나옵니다.일단 불편하죠. 

 

그리고 애플 고객 서비스에 전화해 30분을 기다려 통화를 하게 되었는데, 첫번째로 받은 직원이 family plan으로 업그레이드시, 1년 subscription이 어떻게 처리되는지 잘 모릅니다. 그래서 다른 advisor에게 transfer를 해줬는데, 이미 시간은 1시간이 지나갔습니다. 

 

두번째 상담원은 제 애플 아이디를 받아서 Apple Music subsription 페이지를 보고, family plan으로 업그레이드하면 기존 individual plan에서  얼마가 환불될지 알려준다고 하는데, 한참 조회해보더니 이미 10개월을 썼기때문에 환불 금액이 전혀 없다고 하네요. 아직 2개월 남았으니 남은 두달치는 환불해줘야하는거 아니냐 했더니, 앞서 말씀드린 설명이 나온겁니다. 지금 family plan으로 업그레이드하면, 남은 두달에 대해선 환불도 안되고, 이번달부터 바로 family plan 요금인 $14.99가 매월 charge된다는 설명입니다. 

 

물론 제 필요에 의해서 family plan으로 업그레이드 해야하는건 맞지만, Apple Music을 아예, 해지하는 것도 아니고 family plan으로 업그레이드 하는 경우라면 individual plan 남은 기간에 대해 환불을 해주는게 맞다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해주지 않더라도 정확한 환불 규정이 t&c에 나와있었다면 이해하겠지만, 상담원들이 it does not work that way. 하지만 정확한 규정은 나와있지 않아. 이렇게 나오니 제 입장에선 공정하지 못하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게시판에 글을 간단히 쓰다보니 subscription 환불 규정에 대한 불만에 대해서만 썼지만, 사실 individual plan -> family plan으로 업그레이드 하면서 겪은 일련의 불편한 상황들 (안내 부재, 상담원과 통화 어려움, 상담원의 정확한 내용 인지 부족, 그리고 저한테는 불공정해보이는 환뷸 규정)에 대한 불만이 더 컸던 것 같네요. 

 

 

50 댓글

느낌아니까

2019-01-19 13:05:08

글쎄요. 제 생각엔 불공정 아닌거 같은데요.

1년 구독 조건이 99.99불인데, 일년 못채우면 매달 9.99불씩 까는게 맞는거 같아요.

 

Passion

2019-01-19 13:06:47

+1

ex610

2019-01-19 13:10:04

자동차 보험도 예를들어, 6개월치를 한번에 내면 $1000이지만, 매달 내게 되면 한달에 $1000/6=$166.67이 아니라 $180-$190정도를 내야하죠. 하지만 일시불 $1000 결재후, 3개월 이용후 해지하면 정확하게 $1000의 반을 돌려주잖아요. 

 

Home Owner's Insurance도 (예를들어) 매달 $100씩이면 1년에 $1200. 하지만 1년치를 미리내면 $1000로 할인해주잖아요. $1000 일년치 미리 내고 6개월후 해지하면 정확히 $500 돌려줍니다. 

 

매달 $9.99를 내야할걸 $99.99를 미리 내면 애플측에서도 이익이 있으니까 할인을 해주는거고, 광고도 1년에 $99.99로 하고 있으니, 1년 기간에 prorate해서 환불 해주는게 맞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느낌아니까

2019-01-19 13:16:53

자동차 보험도 그러는 회사도 있고 아닌 회사도 있어요.

 

애플도 그럴수도 있지만 안해줘도 할말 없는거죠. 처음 조건이 1년은 99.99불, 1달은 9.99불 이였고 소비자가 조건을 못만족 시켰으니깐요.

애플이 소비자에 유리하게 해줬다면 혜택을 주는거지 꼭 그것이 소비자의 당연한 권리는 아닙니다. 규정을 어긴것도 아니고요.

ex610

2019-01-19 13:19:40

네 당연한 권리는 아니지만, 해줄 수 있는 내용인데 그렇게 안해주니 유감이라는 겁니다. 그리고 저런 내용이 자세히 terms $ conditions에 안나와 있어요. 

Passion

2019-01-19 13:29:36

말씀하신대로 환불해주면 사람들이 악용을 하겠죠.

예를 들어서 다달이 내면 $10이지만

1년치 사서 쓰고 싶은 만큼 쓰고 환불 받으면 무조건 8.33에 쓸 수 있으니까요.

goldie

2019-01-19 13:30:41

그렇죠.

다른 곳에서 받는 호의를, 또다른 곳에서 받고 싶은 권리랑 헷갈리시면...

ex610

2019-01-19 13:34:29

그런건 간단히 방지 가능해요. 1년 계약 cancel시 향후 일정기간동안 1년 구독은 못합니다. 그렇게 간단히 방지하면 될걸요. 

케어

2019-01-19 13:51:25

근데 그냥 애플에서 하는방식으로 방지하는게 훨씬더 간단하죠...똑같은 사람이 제가입했는지 검사하는게 어려우니, 더 공평하기도 하고요, 아니면 첫번해 손해는 서비스 제공자가 항상 물으란 소리니. 아마 다시 사용하고 싶은데 못사용하게 하면 불평하는 사용자가 더 많을듯 합니다.

ex610

2019-01-19 13:54:36

환뷸 규정에 대해 최소한 약관 어딘가에라도 적어놨어야한다고 봅니다. 그런거 전혀 없이 그냥 내부 방침으로만 환불해주는건 적절치 않다고 생각해요.  

케어

2019-01-19 16:16:40

처음부터 모든경우에수를 정확하게 고지하면 좋겠지만 저는 계약할때 고지되지않은 사항은 항상 저한테 가장 불리할거라는 각오를하고 거래를 하거든요. 보통 일시불로 일년치 지불한 사항에대해서 저같으면 환불이 가능하다는 생각도 안했을것 같아요. 손해볼 가능성이 너무 큰 금액이면 계약전에 확인했겠죠.

현재 고려하고 계신게 service upgrade 라니 apple 쪽에서 남은 두달간 한달에 $5씩 더내고 family plan 쓸수 있게 해주면 좋긴 하겠네요..

ex610

2019-01-19 16:29:59

글쎄요. 마일모아 싸이트에서 관심이 많은 항공, 호텔, 렌트카 등등 예약할때 환불이 불가능한 요금이면 미리 다 고지를 하잖아요. 사람들도 다 이 금액은 환불 불가 금액인거 다 알고 사는거구요. 

 

심지어 Apple Music 홈페이지에는 "You can cancel subscription at any time" 이라고 나와 있어요. 그럼 보통 사람들은 cancel시 prorate되어서 환불 된다고생각하겠죠. Apple Music 1년 subscription에 대해선 Apple이 의도적으로 안내를 소홀히 한 것 같습니다. 

RedAndBlue

2019-01-19 13:16:29

+1

goldie

2019-01-19 13:16:32

+1

 

개인적으로는 맞는것 같아요.

일년 쓴다는 가정하에 할인해 준 것 아닌가요.

 

일년 못채우면 원래 가격대로 들어가야죠.

ex610

2019-01-19 13:23:08

자동차 보험이나 Home Insurance도 6개월, 1년 계약하지만, 그거 못채워도 penalty없잖아요. 그런걸 생각해보면 Apple Music은 아쉽다는 거지 Apple이 법적으로 뭔가를 잘못했다는건 아닙니다. 더군다나 저런 내용이 설명되어 있는 곳이 어디에도 없어요. 오로지 상담원과 통화를 해야만 알 수 있는 내용입니다. 

goldie

2019-01-19 13:28:19

자동차 보험의 경우는 그런데요.

다른 경우는 안그런 경우가 훨씬 많다고 생각해요.

 

 

입장 반대로 생각하셔도 공평하다고 생각하시는지요.

ex610님께서 서비스를 제공하는 입장이시고, 누군가가 동일하게 주장해도요.

ex610

2019-01-19 13:31:07

제가 판매자라도, 1년 사용을 전제로 할인을 해주는것이라면, 의무 사용기간을 못채울 시 어떤 penalty가 있다는걸 고지할 의무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최소한 약관 어딘가에 적어놨어야해요. 엄연한 Business이고 계약인데요. Apple Music은 그런거 어디에도 없습니다. 

hohoajussi

2019-01-19 13:58:53

엄연한 비지니스이고 계약인데 그 계약을 먼저 파기한건 애플은 아니잖아요..

추가로 뭔가 애플사정으로  뮤직 서비스가 중단됐을 경우 환불은 원글님 말씀대로 하는게 맞다고 생각합니다.

ex610

2019-01-19 14:36:04

본문에 좀 더 자세한 내용을 적었습니다. 제 상황에선 파기한건 아니에요. 

 

Individual plan이 2개월 정도 남아있었고, family plan으로 업그레이드 하면 어떻게 되는지, 어찌되었든 알아봐야 했었습니다. 이미 애플과의 통화 시도 전에 찾아봤었고, 그것에 대한 명확한 규정도 안내도 없어서 고객 센터에 전화하느라 낭비한 시간적 손해가 훨씬 더 큽니다. 

 

모든걸다가진사람

2019-01-19 14:05:53

+1

처음 가입하실 때부터 1년 채우기 전에 캔슬하실 생각이 없으셨을 것이라 가정하면 ex610님도 이번 캔슬 진행 전에는 t&c 안 읽으셨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그렇다면 t&c에 아예 환불 불가라 써있었으면 이런 불만은 없으셨을까요?

 

항공권이던 호텔이건 환불가능 요금은 불가요금보다 높죠.

환불에 대한 리스크를 금액화한 것이니까요.

ex610

2019-01-19 14:27:52

환불 불가라고 처음부터 명확히 고지했으면, 이런 불만이 없었겠죠. 

콜렉터

2019-01-19 13:18:46

자동차 보험이야 매달 갱신하는게 아니라 어찌되었든 6개월치 계약에 돈만 매달 낼지 한꺼번에 낼지 결정하는거고...

애플뮤직같은건 매달 갱신할것인지 아니면 할인을 전제로 1년 구독할것인지 결정하는거라... 좀 다른것 같은데요?

가령 자동차보험을 할인을 전제로 2년 한꺼번에 계약했는데 도중에 해약한다면 위약금 내는것이 맞을것 같네요.

ex610

2019-01-19 13:20:58

이게 관점의 차이인데요.. 

 

자동차 보험도 그럼 6개월쓰기로 하고 그 보험료에 한거니까 6개월 못채우면 penalty가 있어야하지만, 그렇게 하는 회사는 제가 알기론 없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만약 2년 쓰기로 하고 할인을 받았다면 (그렇게 하는 회사가 있는지는 모르겠습니다만), 그 계약 맺을때 2년안에 해지하면 위약금 있다고 알려주겠죠. 통신사들도, 2년 계약하고 단말기 할인 받았다고 가정하면, 그 기간내에 해지하면 위약금 있다고 미리 고지하잖아요. 

 

애플 뮤직은 그런 안내 없습니다. 제가 상담원에게 물어봤어요. 그런 내용 term & condition에 나와 있느냐? 1년 구독 판매할때 고지하느냐? 그런거 없답니다. 그냥 내부 방침이 그런거에요. Apple은 최소한 소비자들에게 이런 계약내용에 대해 잘 고지해야할 의무는 있다고 생각합니다. 

밍키

2019-01-19 13:56:13

이건 애플측에서 자기네 subscription pricing policy가 그렇다 그러면 별로 할말이 없을것 같아요. 제가볼때 애플이 좀더 환불액을 줄여보려고(즉 수익성을 높여보려고) 잔머리를 쓴거 같긴 합니다만....이런식의 잔머리는 애플만 쓰는거는 아니죠. 

ex610

2019-01-19 15:07:24

저는 이런 사소한 잔머리 혹은 꼼수만 보면 잘 못참겠어요.

 

아주 오래전 일이긴 하지만 한국 지하철에서 만원 정액원을 9000원에 판매하다가, 만 천원 정액원 -> 만원으로 할인 판매하는 방법으로 바꾼적이 있습니다. 그러면서, 어짜피 똑같은 할인이라고 설명했는데, 사실 전자는 10% 할인이지만 후자는 9% 할인이죠. 개개인에겐 얼마 안되는 차이지만, 지하철 공사 입장에서 보면 엄청난 차이겠죠. 향후 정액권을 몇백만장은 판매할 테니까요. 이게 괘씸하다고 생각했는데 (할인율 자체가 아니라 설명 방식이요. 그냥 지하철 공사가 어려워 할인폭을 좀 줄였다고 설명했으면 그냥 넘어갔을거에요), 아직도 기억에 남아 있네요. 

헐퀴

2019-01-19 14:09:57

결국 정리된 상황을 보니,

 

불공정한 거래 (X)

불성실 고지 (O)

 

...인 상황 같네요.

 

제가 애플 직원이거나 열혈팬이라면 꼭 시정되도록 노력할 것 같고, 그냥 일반 고객이라면 일상에 빈번하게 일어나는 사소한 해프닝으로 치부하고 넘어갈 것 같습니다. 결국 냉정하게 보자면 내가 손해본 것도 없고, 여기서 더 따져봤자 나한테 이득도 없으니까요. 정신적인 손해만 커지지...

ex610

2019-01-19 14:34:45

위의 추가된 설명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손해본게 있긴 있습니다. 저의 경우는 10개월을 썼기때문에 $99.99에 대한 이자 정도? 물론 얼마 안되는 금액이죠. 

 

맞습니다. 이런 경우 대충 넘어가는게 낫죠.

 

하지만, individual plan이 2개월 정도 남아있었고, family plan으로 업그레이드 하면 어떻게 되는지, 어찌되었든 알아봐야 했었습니다. 이미 애플과의 통화 시도 전에 찾아봤었고, 그것에 대한 명확한 규정도 안내도 없어서 고객 센터에 전화하느라 낭비한 시간적 손해가 훨씬 더 큽니다. 

 

 

 

 

똥칠이

2019-01-19 14:38:49

얼마안되는 돈이지만 저렇게 나오니 괘씸하셨겠어요 스포티파이나 다른걸로 ㄱㄱ

ex610

2019-01-19 14:45:35

하지만 아이가 쓰는 HomePod이 스포티파이를 지원하지 않아요 ㅠㅠ 

열운

2019-01-19 15:00:40

사이트 들어가봤는데 그런 안내 찾아보려고 해도 못 찾겠더군요.

ex610

2019-01-19 15:02:11

그래서 제가 불공정하다고 주장하는 겁니다. 심지어 상담원들도 잘 몰라요. 분명히 상품 설계한 사람이, 의도적으로 숨긴걸거에요. 그래야 애플 이익이 올라간다고 판단했겠죠. 

얼마예요

2019-01-19 19:22:21

짜증나기는 하는데 귀찮아서 그러거나 말거나요. 

Skyteam

2019-01-19 19:29:46

애플이면 뭐 그러고도 남을듯요. 폰이나 랩탑 사도 이런저런 악세사리가 필요해서 사게 만드는 회사..

mattk88

2019-01-19 20:55:55

불공정 맞는거 같네요.

 

1. 1년 섭스크립션 할 당시 취소 가능하다고 애플에서 알려줬고,

2. 계약내용에 취소시 어떻게 리펀을 준다고 나와있지 않았다면

 

당연히 아무때나 취소할시 낸돈에서 남은 날짜를 계산해서 줘야하는게 맞는거 같아요. 만약 첫 한달 쓰고 맘에 안들아서 취소하면 어찌 되나요. 큰회사에서 그런건 확실히 미리 알려줘야 한다고 생각해요.

 

그것의 대처 방법은

 

1. 애플 기계와 서비스를 덜 이용한다/이용하지 않는다 - 저같은 경우는 Fry's 리턴에 실망해서 그이후 좋은 딜이 있어도 피합니다. 또 아마존에 실망으로 프라임 취소와 덜 사용하고요.

 

2. 스몰클레임으로 받지 못한 돈을 받는다 - 좀 귀찮기는 하겠네요. 이길확률은 높을거 같고요 

 

3. 소셜미디아, 애플사이트에 Fact 를 정리해서 올린다 

 

저같으면 1번으로 갈듯 하네요. 

physi

2019-01-19 21:05:09

이건 상식의 영역에서 판단 해야하는거 아닐까 싶어요. 

Monthly plan을 12달 곱한 가격에 비해 annual plan 가격이 할인이라면, 판매자 입장에서 그런 할인을 하는 목적이 왜 일까요?

 

그나마 monthly로 바꿔 계산해서 환불해주면 관대한거지.. 1년치 가입하고 미리 선납하면 중간에 환불 안되는 서비스들도 많아요. 

작게 나눠서, 1달짜리 서비스 가입해서 2-3주 뒤에 해지하면서 나머지 기간 1-2주치 환불 해 달라고 하면, 안된다고 하는곳이 대부분이고요. 

ex610

2019-01-19 21:21:17

환불 규정은 서비스 제공자 뜻대로 해도 되는데요.. 그걸 terms & conditions에 정확히 고지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Apple 같은 큰 회사의 서비스에 terms & conditions 자체가 없다는 것 자체가 좀 이상해요. 

 

불공정인지 아닌지는 관점에 따라 좀 다를것 같긴 합니다. 하지만 상담원조차 헷갈려하는 subscription 정책은 좀 문제가 있는듯요. 

physi

2019-01-19 21:46:15

1. Apple Music에 T&C가 없다는건 의외인데... Apple Music subscription 페이먼트는 itunes를 통해 프로세스되므로, 적어도 페이먼트/환불과 관련된 사항은 itunes의 general T&C를 따르게 될걸로 보이네요. 

2. proration 규정이 약관 (혹은 계약서) 상에 따로 정해져 있지 않는다면, proration으로 환불되는게 없다고 봐야하는게 올바른 법 논리입니다.  

이 경우 판매 계약상 유효한건 annual subscription에 대한 가격에 관한 내용인데, 이 부분을 nullify 시키는 T&C의 조항이 없다면 이건 원래 합의대로 계속 유효한걸로 봐야하거든요. (물론 주 상법이나 연방법에서 따로 규정이 된 부분이 있다면 별개의 문제겠습니다만.. 없다는 가정에서입니다.)

physi

2019-01-19 21:49:46

https://www.apple.com/legal/internet-services/itunes/us/terms.html

 

"This Agreement governs your use of Apple’s services (“Services”), through which you can buy, get, license, rent or subscribe to media, apps (“Apps”), and other in-app services (“Content”). Our Services are: iTunes Store, App Store, Apple Books, Apple Music, and Apple News. Our Services are available for your use in your country of residence (“Home Country”). To use our Services, you need compatible hardware, software (latest version recommended and sometimes required) and Internet access (fees may apply). Our Services’ performance may be affected by these factors."

ex610

2019-01-19 23:37:00

Apple Media Servie T&C에 같이 포함되어 있네요. 그런데 어디에도 subscription 환불 규정에 대한 내용은 없군요. 

 

 

 

 

다만 https://support.apple.com/en-us/HT204930#join 이 웹페이지에 다음과 같은 내용은 보입니다. 

 

자 그럼 Individual Annual Subscription에서 Family plan으로 언제든지 바꿀수 있다는 말인데요.. 그런 경우에 대해 기존 Annual subscription이 어떻게 되는지는 T&C에도, Apple support 웹페이지에도 명확히 나와있지 않고, 일부 상담원 조차 이런 경우엔 annual subscription 처리가 어떻게 되는지, 내용을 모르고 있었습니다. 

physi

2019-01-19 23:59:59

subscription 캔슬은 자유지만, 캔슬시 이미 낸 돈을 환불해주거나 남은 기간을 prorate해 리펀드 준다고는 안적혀 있네요. 

즉 이런 경우 기존에 1년간 서비스 사용/제공 댓가로 99.99를 내기로/받기로 한 기존의 합의(agreement)의 틀은 다른 별도의 변경 합의가 없는 이상 계속 유효하게 됩니다. subscription의 계약 단위인 1년을 채우지 못하고 해지를 하는경우라도 판매자 측에서 환불의 의무는 없어요. 

 

상담원이 법률 대리인도 아니고, 이런걸 다 꿰고 앉아 있는다는건 현실적으로 어렵고, 아마도 케이스 별로 분류된 대응 메뉴얼 같은게 주어져서, 시키는대로 (메뉴얼 대로) 대응하도록 트레이닝 받았겠지요.

혹시나 조금 짬빱이 있어 고객의 편의를 좀 더 봐줄 수 있는 직원이면 본인의 권한안에서 case by case exception을 줄 수 있는 경우도 있겠고, 저희가 콜센터에 종종 HUCA신공을 써먹는 이유이기도 하지만, 표면적으로 사실관계 정황만을 놓고 봤을때 이 상황을 불공정으로 치부하기에는 무리라고 봅니다. 

ex610

2019-01-20 00:07:41

physi님 설명하신 부분은 잘 알겠습니다. subscription을 그냥 cancel하면 physi님 말씀이 일리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본문의 추가된 부분을 읽어봐주세요. 애초에 자세히 썼어야 했는데, 그렇지 못한 점은 죄송합니다. 아이폰 Music 앱에서 family plan으로 업그레이드하라고 메세지가 떴어요. 구독자가 먼저 subscription을 해지한게 아니고, Apple이 먼저 upgrade를 권유한 상황인 겁니다. 그리고 버튼 하나만 누르면 바로 family plan으로 업그레이드가 가능했어요. 저는 기존 1년짜리 subscription이 어떻게 처리되는지 모르겠어서 일단 아이폰상에서 upgrade는 안했습니다만...  만약 1년짜리 individual plan을 가입한지 얼마 안된 상황에서 family plan으로 업그레이드 했는데, 환불이 전혀 안된다면 $99를 그냥 날리는 상황이 올 수 도 있는거죠. 

 

Apple support page에는 이미 구독자라도 언제든지 family membership으로 바꿀수 있다고 나와 있습니다. 하지만 기존의 1년 subscription이 어떻게 되는지는 전혀 설명이 없어요. 

 

https://support.apple.com/en-us/HT205595

 

If you already subscribe to Apple Music

If you already subscribe to Apple Music, you can change to a Family Membership in the Music app or in iTunes on a computer. Learn how to manage your Apple Music subscription on your iPhone, iPad, iPod touch, Mac, or PC, or on an Android device.

 

 

physi

2019-01-20 00:34:55

우려하시는 내용은 알겠는데, 실제로 그런 약관의 헛점을 악용하여 소비자를 낚은뒤 환불을 전혀 안해주는 상황이라면 확실히 그건 약관을 떠나 사기(scam)의 범주에 들어가게 되겠죠.

적어도 resasonable한 범위의 환불 혹은 원래 individual plan으로 돌려주는 옵션은 줘야 어느정도 scam claim을 막을수 있지 않을까 싶네요. 

armian98

2019-01-19 23:30:59

physi님 링크에 보니,

LEGAL

B. USING OUR SERVICES  PAYMENTS, TAXES, AND REFUNDS

section에,

All Transactions are final.

이라는 문구가 있네요.

 

ex610

2019-01-19 23:38:23

이런 문구도 support page에 있죠. 

armian98

2019-01-19 23:41:14

If you cancel Apple Music, you'll lose access to the Apple Music catalog, any music that you added to your Library, and the features of Apple Music when your current subscription period ends.  라고 되어있네요.

1년짜리 subscription을 구입하면 cancel해도 1년 동안 subscription이 유지되고 그 이후에는 access가 없다. 라고 읽히는 건 저만 그런 건가요? 솔직히 일부라도 refund 해준 게 더 신기하네요.

 

1달짜리 subscription을 취소한다고 일별로 계산해서 prorate refund 해주지 않잖아요. 왜 1년 짜리는 달라야한다고 생각하시나요?

ex610

2019-01-19 23:45:48

왜냐면 언제든지 family membership으로 change할수 있도록 되어 있으니까요.. 

 

심한경우 1년 subscription $99 내자마자, 아이폰에서 upgrade to family membership 안내 문구 떠서, 버튼 하나 클릭해서 family membership으로 바꾸면 $99는 그냥 날라갈 수도 있겠네요. 

ex610

2019-01-19 23:44:56

https://support.apple.com/en-us/HT205595

 

If you already subscribe to Apple Music

If you already subscribe to Apple Music, you can change to a Family Membership in the Music app or in iTunes on a computer. Learn how to manage your Apple Music subscription on your iPhone, iPad, iPod touch, Mac, or PC, or on an Android device.

 

심지어 아이폰에서 Upgrage to Family Membership으로 upgrade하라고 안내가 뜨고, 버튼 하나만 클릭하면 family membership으로 바뀌지만, 기존 1년 subscription이 어떻게 되는지는 t&c, support page 어디에도 나와있지 않고, 상담원도 제대로 모르는 경우가 있습니다. 

armian98

2019-01-19 23:50:10

추가하신 부분을 이제 봤어요. 그 부분이 애매한 건 맞네요. 저도 family plan 사용 중이고 최초 가입 전에 1년 plan을 고민했던지라 말씀하신 부분이 명확하지 않은 것에 매우 공감합니다. 차라리 family plan도 1년  plan이 있으면 참 좋을텐데요. 이런 corner case에 대해 고려하지 않은 것에 대한 아쉬움은 저도 동의합니다.

ex610

2019-01-19 23:59:19

네 저도 family membership 1년 subscription이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individual plan -> family plan chage할때 어떻게 charge가 되는지에 대한 명확한 안내도요.. 

삼발이

2019-01-19 23:27:10

애플뮤직이나 상담원들 대처 같은게 저도 조그마한 일 겪으면서 뭔가 제대로된 프로토콜이나 시스템 없고 서비스 정신도 절대 없다는걸 느꼈어요. 전 subscription 문제로 잘못된 charge 였는데.... 암튼지금은 subscription 캔슬 했고 그 문제 있었을땐 애플 뮤직쪽이랑은 말이 안 통해 그냥 카들회사 통해 디스퓻 하고 돈 받고 얘네들이랑은 쫑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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