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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해, 크레딧카드 2개(Aviator, AA advantage)를 오픈하며 얻게된 마일로
올 1월 초 JAL 부산-뉴왁 원웨이 비즈니스 끊었습니다. 135000 마일 받았던것 중 60000마일 썼습니다.
매번 가장 싼 항공권 타고다니면서 돈 세이빙 했다는 맛? 으로 여행 다녔는데
(재작년에는 뉴욕-베이징-부산 왕복 525달러로 끊고 탔는데 매우 힘들었습니다ㅠㅠ 경유가 27시간인가 그랬던거 같아요.)
이번엔 편하게 가고 싶어 도전해 봤어요.
처음 누워서 비행기 타봤는데 진짜 꿀이더라구요. "역시 돈이 좋구먼" 외치며 왔습니다.
일본 항공.. 역시 서비스 좋았어요 ㅠㅠ 나리타 공항의 사쿠라 비즈니스 라운지..신세계였어요.
고등학교때부터 10년간 유학하면서 미국-부산 비행때 나리타만 30번은 들른거 같은데 한번도 라운지를 가본 적이 없었거든요.
레이오버때면 다들 나처럼 노숙 하는곳인줄 알았는데. (눈물)
전 비즈니스 발권이 처음이라 사소한 모든 경험이 새롭고 재밌었습니다..
부산 대한항공 라운지 부터 사진 첨부합니다.
부산-나리타 기내식. 양식이었어요.
다음은 나리타
도쿄 바나나를 사들고 사쿠라 라운지로 직행 했습니다.
(도쿄 바나나는 꼭 사야합니다.ㅠㅠ 보들보들 우유냄새 짱이에요. 도쿄에서 사면 13달러에 사는데 미국 아마존으로 사려면 50-60달러 하더라고요.)
사쿠라 라운지.
생맥주 기계. 거품도 따로 내줍니다.
마사지 의자로 전신 마사지 받는걸 끝으로 ..사쿠라 라운지를 나왔습니다. 2시간 반 정도 있었어요. (아쉽)
다음은 비행기. (나리타- 달라스 행)
자리에 앉으니 직원이 친절하게 웃으면서 웰컴 샴페인 쥐어줬습니다.
가디건도 주고 베개도 주고 침구류도 주고 헤드폰도 주고 티비 모니터도 짱 크고 의자도 막 펴지고..ㅠㅠ 너무 재밌었어요.
마침 보고싶었던 영화 "카메라를 멈추지 마" 가 있길래 봤습니다.
신카이 마코토 감독이 극찬했었던 기억이 있어서 봐야지 봐야지 세이빙 하고있던건데
마침 일본 하늘에서 보고 왔습니다. 영화 재밌었어요.
가디건 줌.
피부가 엄청 건조한 편이라 비행기탈때 로션 꼭 들고 타는데, 비즈니스 석에는 시세이도 에멀젼이랑 로션이 아예 있더라구요.
한 세네번 발랐는데 좋았어요.
웰컴 키트? 그 가방 안에 립밤도 있어서 같이 발랐어요.
기내식 첫 식사는 양식 시켰습니다.
와규 스테이크 맛있었어요.
이 그린티가 정말 맛있더라구요. 세 번 마심.
카레.
우동. 탱글탱글 맛났어요.
저녁? 은 일본 가정식 스타일. 이거 진짜 맛있었어요.
같이 시킨 칵테일 campari? 여기 오렌지 쥬스 타서 마셨는데 강추합니다. 안 쎄고 달달했어요.
디저트.
레드와인과 치즈 플레터도 시켜봤습니다. 딱히 맛있진 않았음.
샴페인을 또 시켰는데 유리잔에 줬어요...
비행시간이 10시간 정도 였는데 한 2시간은 자고 8시간은 비행과 영화, 음식을 즐겼습니다.
매번 비행기탈때 허리 아파서 고생했는데 정말이지 계속 비행기 타고싶어진건 처음...
돈이 이래서 좋은거구나 싶고.... 이번에 아주 제대로 스포일 됐어요.
그리고 달라스 라운지에 도착했습니다.
드링크 쿠폰 두개 주길래 받아오고,
샤워실에서 샤워 먼저 했어요.
공항에서 처음 샤워했는데 넘나 상쾌...
이탈리아에서 마셨던 spritz가 생각나서 주문했는데 나쁘지 않았던거 같아요..
미국 비즈니스 라운지는 충격과 공포입니다.
할많하않...
달라스-뉴왁 기내식에서 뜨끈하게 데워주던 너트.
달라스 비즈니스 라운지에서 먹은것.
기내식인데 너무 맛없어서 두입 정도 먹고 다 남겼어요..
퍼스트 클래스 좌석인데도 불편했고 목뒤에 담 걸릴 정도로 힘겹게 탔던 기억입니다.. 덜컹거려서 3시간 비행동안 한숨도 못잤어요.
그리고 비행기 들어서는데 스튜디어스가 화장고치고 있더라구요... 코트도 안받아줘서 원래 안받아주나 했는데
알고보니 그냥 화장하느라 신경 안써준거였... 코트는 짐칸에 제가 이미 넣은 후였어요.
서비스는 정말 별거 없었는데, 웃기게도 착륙하고나서 한 미국 남자 승객이 나가면서
스튜디어스한테 "떙큐~' 하면서 팁을 주더라구요.
거기다 그 스튜디어스는 "awww~ you don't need to~' 하면서 받았어요.
결론: 제가 기대했던건 일본 항공이었고
JAL 탄거만 말하자면 굉장히 즐거운 경험이었어요!
마일리지 열심히 모아서 다음엔 다른 좋은 항공사들 비즈니스도 타보고 싶어졌습니다.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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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 댓글
vj
2019-02-04 18:35:26
펄스트를 타신건가요,,,저위에 펄스트 라운지라고. 그런데 본문 서두에는 비즈를 타셨다고,,,,헷갈니네요...
일본 항공은 안타봤는데,,,타보고 싶네요,,,,
달라스 라운지 샤워실에 수건 있던가요,, 제 첫 라운지 샤워실이었던 타이페이 공항에서 수건이 없어서 엄청 당황했던 기억이.....
빛나는웰시코기
2019-02-04 18:38:02
비즈니스로 끊었는데 미국 국내선(달라스-뉴왁, 부산-도쿄)은 퍼스트나 비즈니스나 좌석이 같더라구요..
라운지는 사쿠라 퍼스트 클래스 라운지가 2개라고 알고있습니다. (진짜 퍼스트는 더 좋은곳에서 스시까지 준다는)
달라스 라운지 샤워실에 수건 있었어요!
일본항공 강추합니다. 역시 서비스는 아시아...
유자
2019-02-04 18:49:26
오! 잘 나리타 라운지 사진의 계란 옆에 명란이죠? 전 저 명란이 그렇게 맛있더라고요.
이번에 잘 어메니티 백 예쁜 것 같아요! :)
빛나는웰시코기
2019-02-04 19:03:22
네! ㅎㅎ 명란 맞아요! 안짜서 신기했어요! ㅎㅎ 얼마전에 알게됐는데 명란이 한국에서 일본으로 넘어간 음식이래요.
펭구
2019-02-06 14:55:02
빛나는웰시코기님 본가가 부산이신가요?저도 부산이 본가라서 늘 직항이 없는 서러움이ㅠㅠ..저도 jal타고 미국 왔을때 미국 도착까진 너무 좋았는데 미국 국내선 갈아타는 순간 할말하않..ㅎㅎ라운지도 충격과 공포 그 자체라는 말이 정말 잘 어울리죠!ㅋㅋㅋ
빛나는웰시코기
2019-02-06 15:48:10
네 부산사람이에요ㅋㅋ 직항 없는 설움 동감이요 ㅠㅠ 미국이 아시아쪽 퀄리티랑 서비스를 본받는 날이 왓으면 좋겠어요...ㅜㅜ
스파르탄
2019-02-06 15:00:50
부산 분이신거 같네요~반갑습니다~전 언제 비지니스타고 한국갈지...ㅜㅜ
그리고...설마 웰시코기 키우시는건 아니죠...?
빛나는웰시코기
2019-02-06 15:52:47
네 부산사람이에요! 웰시코기는...너무 좋아해서 언젠간 키우는걸로! ㅜㅜ지금은 노코기 입니다
스파르탄
2019-02-06 16:06:17
저도 붓싼 살람 입니다 ㅋ 떠나온지는 20년 다 돼 가지만...ㅎ 웰시코기 키우시는 줄 알고 ㅋㅋㅋ 저도 웰시코기를 젤로 좋아하거든요 ㅋ
노코기 시니까 제 코기라도 구경 하세욥ㅋ
빛나는웰시코기
2019-02-06 19:12:59
아니 이 친구는 왜 눈을 뜨고 자는거죸ㅋㅋㅋㅋㅋㅋ귀엽습니다!!!
찐돌
2019-02-06 15:59:39
회사 출장으로는 비지니스를 타고 다니는데, 개인 여행할땐 비지니스를 끊기가 참 힘드네요. 초등학교, 중학교 다니는 아이들은 비지니스를 타보고 싶어하긴 하지만, 가족들 전부 비지니스 타는 돈이면 차를 한대 살수 있다라고 얘기해주면 다들 이코노미 타고 다니는걸 수긍을 합니다. 대신 사리카드로 라운지는 맘대로 갈수 있으니, 그것 하나는 좋네요. 한번 방문에 $30정도라고 하고, 중간에 layover가 끼여 있으면 한번 여행하는것 만으로 연회비를 뽑는 셈이라서요.
초보눈팅
2019-02-06 16:13:02
전 이번에 한국에서 PP로 가능한 3 라운지를 하루에 다 돌아다녔네요..
빛나는웰시코기
2019-02-06 19:14:09
챙겨야될 사람수가 늘면 그럴거같더라구요 ㅠㅠ 그래도 라운지쓸수있어 좋네요!ㅋㅋ
찐돌
2019-02-06 21:53:03
간혹 온 가족 데리고 비지니스 타는 분들 보면 정말 부럽더군요. 얼마나 여유가 있으면 그럴까. 비지니스가 편하긴 하지만, 너무 비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