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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 사람이 없을때 온도 자동설정해서 낮추는게 가스비 절약되나요?

블루하리, 2019-02-04 23:0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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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에드먼튼 거주중인..ㅠㅠ 요즘 날씨가.. -15F 체감온도 -22F 

                                                 -32C 체감온도 -45C

이렇습니다.ㅠㅠㅠㅠ

 

보통 22C 에 맞춰두고 사는데...

요즘 날씨가 너무 심각하게 추워져서,,

저 없는 낮에도 22C 를 맞추려고 엄청 돌거 같아서요.

지난달에도 가스비가 겨울 평균비용보다 더 나가서..

 

낮에는 19도로 낮추고 5시부터 다시 23도로 올리는 설정으로 바꾸는게 더 가스비를 아끼는건지..

아니면 지금처럼 22-24도로 맞추는게 나은건지

 

알려주세요. ^^

59 댓글

Prodigy

2019-02-04 23:30:06

저도 이거 궁금합니다. 알려주실 분 없으신가요? 저희는 지난달에 와이프가춥다고 76으로 맞춰놓고 살다가 전기세 요금 폭탄 맞고 어떻게든 아끼려고 하는데요. 어떻게 해야 할지 감이 잘 안오네요. 

지큐

2019-02-04 23:35:23

제가 이거 궁금해서 2년에 걸쳐서 실험했는데.. 사람 없을때에 온도 낮춰놓으면 확실히 덜나오더군요. 예를 들어 160불 나오던게 140불 정도로는 아껴집니다. 젤 좋은건 창문을 이중창으로 바꾸는건데 배보다 배꼽이 더 커서.. ㅎㅎ 스톰 도어/윈도우 설치해도 도움되죠.

대박마

2019-02-04 23:35:48

저두 궁금.... 저희는 일단 부분 난방을 하면서 살고 있습니다. 보스님깨서는 전 전기장판과 일체와 되었다고 하시네요...

히든고수

2019-02-05 00:08:26

과학자의 삶 

대박마

2019-02-05 00:16:18

ㅋㅋ

얼마에

2019-02-04 23:42:42

전기 히트펌프의 경우에는 크게 절약되지 않지만, 가스 난방의 경우에는 많이 절약됩니다. 아예 낮에 15도까지 낮춰버리세요. 

대박마

2019-02-04 23:46:04

진짜요? 보통 낮은 온도를 다시 올리는 데 드는 에너지가 그냥 유지 하는 에너지 보다 많이 든다.... 이게 통념인데... 미국집들이 워낙 단열이 안 좋아서....

지큐

2019-02-04 23:47:57

제 실험결과 얼마에님 말씀에 동의합니다. 가스히터는 생각보다 빨리 집을 데워주더라고요.

얼마에

2019-02-04 23:51:42

단열이 완벽한집. 

단열이 전혀 안되는 오픈스페이스. 

두가지 극단을 가정하고 시뮬레이션 돌려보시면 답 나올듯요. 

대박마

2019-02-05 00:00:41

제가 가난해서 수퍼컴이 없어서.... 시뮬레이션이 잘 안되네요. 설명을 부탁 드려도 될까요? 굽신굽신...

얼마에

2019-02-05 00:04:12

대박마님 댁에 슈퍼컴 한대 놔드려야 겠어요...

대박마

2019-02-05 00:17:01

굽신굽신..... 당케쉔.... 메시 필말....

hogong

2019-02-05 01:20:34

집 두채가 필요하다는 점!!!

대박마

2019-02-05 01:22:09

슈퍼컴 있으면 난방비 걱정 안해도 됩니다.... ㅋㅋ

hogong

2019-02-05 01:33:30

와이프: 누가 전기 이렇게 썼어? 이거 만불 누구야?

대박마

2019-02-05 01:35:41

새로 들여온 마일모아 전용 컴순이..... 

와이프: 아 그렇구나... 마모를 위해서라면 OK...

히든고수

2019-02-05 07:44:02

독일어로 컴퓨터는 남/녀/중성 어딘가요

대박마

2019-02-05 07:59:31

아.... 이 관사 붙히는 거 제 쥐약인데요..... 처음엔 das알까 했는데....der 인 거 같기도 하구...

제게 왜 시련을 주시나요....? 큰노무시키 학교에서 오면 물어볼께요....

히든고수

2019-02-05 08:02:59

ㅋㅋ 그럼 컴순이는 아니네요 

 

컴놈 또는 컴노무새끼 중 하나 

대박마

2019-02-05 08:04:57

아.... 최소한 그러네요... 제 보스님도 관사가 힘드시데요.... 그래서 속아 넘어가시는.... ㅋㅋ

만불이나 쓰면 아마 이름이 그렇게 불릴지도..... ㅋㅋ

히든고수

2019-02-05 08:06:31

독일어가 웃긴게 

단어는 라틴어에서 안 왓으면서 

문법이며 성이며 라틴어를 빼다 박은 

 

이 무슨 조환지 

대박마

2019-02-05 08:10:04

그러게요.... 보스님께 주어 들은 이야기로는 라틴어 하면 불어, 스페인어, 포르투갈어, 이태리어 대강 때려 맞출 수 있다고 하더라구요.

물론 남편도.... 근데 독어는 새로 배워야 한다구.... 때려 못 맞춘다고....

히든고수

2019-02-05 08:13:01

오히려 반대여요 ㅋㅋ 

 

이태리어하면 라틴어 불어 스페인어 때려 맞출 수 잇고 

불어하면 라틴어 스페인어 이태리어 때려 맞출 수 잇고 

스페인어하면 라틴어 이태리어 불어 때려 맞출수 잇고 

블루하리

2019-02-05 00:22:16

그럼 보통 사람 들어오기 몇분전에 다시 온도를 높이는 설정을 하면 좋을까요?? 이것도 좀 알려주세요. ^^

얼마에

2019-02-05 00:32:17

47분 전이요. 

대박마

2019-02-05 00:36:57

이거 혹시 파이만 횽아 신공인가요?

블루하리

2019-02-05 00:38:15

ㅋㅋ.. 45분도 아니고 1시간도 아니고,, 감사합니다. 바로 세팅해놨어요.ㅋㅋ

edta450

2019-02-05 07:59:11

이건 그날의 기온에 따라 케바케에요.

hogong

2019-02-04 23:45:37

온도 낮춰놔서 돈아끼니 좋은데 집안에 원성이 자다하실텐데... 자다가 걷아차일수 있어요...  미안해 꿈자리가 사나워서 이러면서요.. 저는 그럴땐 요새 네스트가 좀 이상하네...온도를 지맘대루 바꾸나봐...

히든고수

2019-02-05 00:11:33

여성의 과학기술 불신 

다 이유가 잇당게요 

hogong

2019-02-05 01:16:05

테크놀러지는 못하지만 거짓말도 오래못가더라구요... 눈치백단이셔서....... 남녀각각의 특화 분야가 다른지라..

히든고수

2019-02-05 07:45:13

남녀각각의 특화 분야가 다른지라..

 

당신 차별주의자! 

미투 법정 출두하시오 ! 

 

래리 써머스가 이 소리햇다가 욕 드럽게 먹고 ...

보스턴처너

2019-02-05 00:21:25

펑했습니다 죄송합니다.

hogong

2019-02-05 01:16:19

헤헷 ㅠㅠㅠ

로스앤젤리노

2019-02-05 00:26:51

저희집도 네스트를 쓰고있습니다. 집에 아무도 없을 땐 50몇도까지 낮추는 에코로 돌려놓고 평소엔 68-70도를 유지하고있습니다. 그래도 조금 추운 기분이 들 땐 다이슨 히터 틀고있으면 방엔 따뜻하고 거실은 좀 쌀쌀한데 견딜만한것같습니다. 

hogong

2019-02-05 01:18:33

가스료 < 전기료, 잘따져보셔야함. ㅠㅠ 잘못하면 전기료 폭탄 맞을수 있어용 난방용 가스비 100불 나온다면, 난방 전기료는 200불은 우습게넘게 나올수있죠.

로스앤젤리노

2019-02-05 10:46:14

저희는 모두 전기라 가스비가 안 나갑니다. 난방에있어서는 전기보다 가스로 하는게 더 싼 느낌인데 모든 지역이 그렇진않겠지요? ㅠ

넓은바다

2019-02-05 01:11:07

저도 궁금했었느데, 많은 지혜와 지식 얻어갑니다

아마, 온도 설정하는 건, 여러번의 시행 차고가 있어야하지 않을까요?

15도에서 22도까지 올라가는 속도를 제보는게 좋지 않을까요?

물론 밖에 온도도 적당히 계산해야할것이구요.

근대, 결정적으로 47분 나오면 완전 대박이네요....

둡둡

2019-02-05 02:28:59

저희는 double cellular blind with track 설치하려고 하는데 경험자분 있으신가요?

복숭아

2019-02-05 03:01:26

80년된 집이라 단열은 거의 없는 집에 살아요... 인스펙터가 단열 너무 낮다고 지적해줬을 정도고요.

가스 난방 radiator입니다. 

제가 알기로도 온도를 너무 낮추면 다시 데피는데 더 에너지가 많이 든대서 저는 네스트로 집에 있을땐 70도로 해놓고 없을땐 67-68도로 해놔요.

항상 잠옷 투툭한걸로 입고 (fleece 소재인가요? 한국에서 사온거예요) 이불도 툭툭하고요.

슬리퍼 꼭 신고 다니고요 (hardwood floor).

정말 추우면 72도까지 올리는데 그럼 집이 따뜻하다는 느낌은 들더라고요...

아 2층이 더 추워서 창문 래핑도 했고요. 

전주인이 준 전기비 내역 보니 막 250불씩 나오고 그랬는데 그래도 저는 아직까진 최대로 나온게 지난달 추위잘타는 엄마가 오셔 한달 계셔서 거의 항상 71-72도로 맞춰놔서 188불이면 그래도 네스트가 도움이 되는거같아요. 

집 오기 한시간 전쯤 온도 올려놓으면 괜찮고요.

정 추우면 가입전 마모에서 본 드롱기 히터나 전기담요도 씁니다. 

당근있어요

2019-02-05 06:33:15

저도 이거 너무 궁금해요. 제 주변에는 난방하지않고 방마다 드롱기로 따뜻하게 자는데 저는 건조한 느낌이라 집 전체를 73도에 두는데(아주 추운날은 저도 드롱기 따로 틀어요. 방이 우풍이 심해서..) 

 

과연 어느쪽이 에너지 세이빙인지 궁금해요. 집 히터는 가스에요..

 

원글에 답으로는 저희집은 낮에 안트니까 더 적게 나와요. 작년에 애기가 데이케어 안갈때랑 지금 비교하니 차이가 꽤 나거든요. 

edta450

2019-02-05 06:38:54

난방은 전기나 화학에너지를 열에너지로 바꾸는 건데, 이 과정에서는 손실(열이 아닌 다른 형태로 에너지를 잃는 것)이랄게 거의 없죠. 그래서 난방은 필요할때만 켜는 게 효율이 높아요. NEST로 트래킹 해 봤는데 같은 외부기온일때 평일 (8시-6시 난방 안 함) 이랑 주말(계속 68도) 비교해보면 주말이 당연히 2시간정도 더 furnace를 돌립니다. 요새 smart thermostat들은 '6시에 68도' 맞춰놓으면 아 지금 실내온도가 60도니까 6시보다 2시간전쯤 난방을 돌리면 6시에 68도가 되겠구나' 이런거도 계산해주죠.

 

반면에 냉방은 냉각기를 돌리는 시작 과정이 전기를 엄청 잡아먹어요. 그래서 껐다켰다 하는게 에너지 손실이 많습니다. 작년 여름에 한국에서 인버터 냉방기(냉각기 출력을 조절할 수 있는 냉방기)는 하루종일 켜놓는게 에너지 절약이라는 결론이 나온 실험들이 있었죠 ㅎㅎ

대박마

2019-02-05 08:06:44

솔깃 합니다..... 넘어 가고 있습니다.

두리뭉실

2019-02-05 06:53:37

창문에 뽁뽁이 부치셔야겠어요 ㅎㅎㅎ

대박마

2019-02-05 08:07:52

저희는 붙혔습니다....

edta450

2019-02-05 08:08:29

한국처럼 한 면 접착식 에어캡 미국에도 파나요?

두리뭉실

2019-02-05 08:23:58

굳이 그 전용 안 사셔도 되구요, 그냥 큰 버블 뽁뽁이 사신후에 분무기로 물뿌리고 부치시면 끝이에요~

edta450

2019-02-05 08:26:54

오!

삼발이

2019-02-05 08:10:02

저도 가스 난방집에서 실험을 해봤었는데요... 윗 몇분들이랑 다른 결과긴 한데, 집 단열성, 히터의 연식, 집 크기, 히터 thermostat  이 감지하는 장소 등 에 따라 다르겠다는 생각은 드네요.

몇년전엔 아주 어린 아기때문에 집을 너무 춥게 해놓을수가 없어서 해봤던 건데요.

 

집은 2008년에 지어진 1200 sq ft 타운홈 집이고, 2015년 겨울에 해본 결과입니다.

가스 난방이라 밤에만 잠 자는 방에는 라디에이터를 켜 놓고 잤구요 (전기세 오름).

한번은 밤 10시부터 68도로 맞춰놨고, 아침 7시쯤에 76도로 올려서 그날 밤 10시까지 놔뒀어요, 다른 날은 그냥 76도로 계속 맞춰놨었어요.

매일 난방 소비가 어떻게 되는지 그래프를 보니까, 76도로 쭉 맞춰놓고 살때가 훨씬 절약되더라구요.

76도로 쭉 맞춰져 있을땐 그래프가 거의 플랫으로 보이는데, 새벽에 68도에서 아침에 76도로 올릴땐 이게 계속 몇시간 동안 돌아가면서 그래프가 엄청 spike 가 생기는데, 총 소비량이 엄청 늘어나더라구요. 그래서 그냥 저희는 한 온도에 맞춰놓고 삽니다.

(실험은 산호세에서 했는데, 현재 달라스에서 집이 4배로 커졌는데 전기/가스비가 반 이상 절약이 된건 안 비밀입니다)

 

 

edta450

2019-02-05 08:37:03

위의 냉방기 얘기에도 잠깐 언급했는데, furnace가 adjustible인 경우라면 최대출력으로 열을 만들어 낼 때보다 저출력일때 열효율이 높을 수 있지요. 그리고 외부기온이 60도 정도인데 실내를 76도로 유지하는거랑, 외부기온이 30도인데 실내를 76도로 유지하는 건 많이 다를거에요.

블루하리

2019-02-06 01:07:26

그럼 에드먼튼 처럼 추운곳은 가스난방이라도 일정온도를 맞춰놓구 사는게 낫나요? 현재 그러고 사는데.. 한번 낮에는 확 낮췄다가 집에 사람이 있는 시간에만 온도를 높이는 걸로 젤 추운 2월 한달 해보려 하는데..갑자기 겁나네요.ㅠㅠ

DaMoa봐

2019-02-05 08:31:19

3달전에 타운하우스로 이사 왔는데

새벽에  3층은 따뜻하고 2층은 춥고 1층은 얼어죽을거같은데  

알아보니 댐프 뭐시기 하면서 furnace 윗쪽에 뭘 여닫는 손잡이로 조정하면 된다는데

 

확인해보니 어디가 잘못 됬는지 손잡이가 360도 돌아가네요   90도로 여닫는다고 인터넷에서 봤는데...

 

어찌저찌 해보니까 1층에 벤트에서 따신 바람이 잘 나오더라고요       그리해놓고 자는데 밤에 3층이 춥더군요

다시 중간쯩으로 열어놔야할듯하네요 

 

그런데 궁굼한것이요   그 댐프 뭐시기 손잡이가 하는 역활이 몬가요?  여닫는거면  닫앗을경우 다른쪽으로

바람이 빠지는거라 생각했는데    furnace 에서 올라가는 통이 하나인데 그걸 닫으면 어떻게 된다는건지..

모밀국수

2019-02-05 08:41:43

겨울에는 (닫아서) 바람을 1층으로 보내고 여름에는 (열어서) 바람을 3층으로 보내는거예요 

DaMoa봐

2019-02-05 08:46:48

다시 사다리타고 올라가봐야 겠네요     근데 왜 바람나가는 통이 그거 하나인지...  감사합니다

올인클루

2019-02-05 21:01:40

마모에는 물리학 전공하신 분은 없나봐요. 저도 물리 전공은 아니지만, 일천한 지식으로 답을 유추해 보았습니다. 

 

몇가지 가정을 먼저 하면,

1. 태양열 복사에 따른 열 출입은 무시하고,

2. 외부로부터 공기 유출입도 무시하고요,

3. 사람이나 동물로 부터 발생하는 열은 없고요,

4. 겨울철에는 외부 온도가 thermostat 설정 온도보다 항상 낮아서 열 손실이 항상 발생한다고 가정하면요,

 

건물에서 외부로 유츌되는 총에너지 만큼 난방으로 채워주는 것이니, 설정 온도가 일정하든 낮 시간동안 온도를 낮추는 것과는 상관없이 건물에서 발생하는 총 열손실 만큼 생산해야 합니다. 결국 일정한 온도를 유지하는 것이 furnace 에 부담이 덜하다면 (자동차 정숙주행처럼) 그것이 더 에너지를 적게 소비한다고 생각할 수 있는 것이죠.

 

하지만, 여기서 드는 의문은 에너지 손실이 외부 온도와의 차이에 관계없이 일정한가 입니다. 위에서 설명한 것은 외부 온도가 변하지 않고 일정하다는 가정 하에서만 성립합니다.

그런데 에너지 손실의 속도 즉 heat flow는 온도차이와 비례하므로 실내와 외부 온도차이가 커질수록 열의 손실 속도가 빨라지고 단위시간당 손실량이 커지게 됩니다. 수압이 높으면 물이 속도가 빨라져서 같은 시간동안 수압이 낮을 때보다 더 많은 물이 흐르는 것과 같은 원리입니다. 따라서, 실내 온도를 높게 유지하면 그만큼 열 손실이 커져서, 더 많은 에너지를 생산해야 일정 온도를 유지할 수 있습니다.

 

결론은 집에 사람이 없을 때는 온도 설정은 낮춰 놓는 것이 더 에너지가 적게듭다. 

 

 

포트드소토

2019-02-05 21:41:33

언뜻 직관적으로 생각하면 당연히 껏다가 다시 켜는게 절약일 것 같은데... 계산을 해보죠.
저도 기계과라 아니라 일단 heat & temperature 공부.. 
https://www.khanacademy.org/science/chemistry/thermodynamics-chemistry/internal-energy-sal/a/heat
q=m×C×ΔT
q 는 heat, delta T는 온도 변화. 그리고, m, c 는 mass, capacity 등으로 특정 공간변화가 없으면 항상 상수.
그리고, 여기서 heat 은 바로 energy, 즉 Joule 단위, 또는 Wh 단위의 에너지, 즉 전기세입니다.  열과 온도는 같은 개념은 아니지만 온도의 변화가 바로 에너지와 비례한다. 당연해 보입니다.

이제 그럼 여기서 계산.
아침8시부터 저녁 6시까지 10시간 가정하구요.  집안의 온도 하락률은 -1도/hour 
히터를 계속 꺼두다가 퇴근해서 다시 틀면..
아침20도에서 시작해서 10시간 지나면 20 - 10 = 10도.
이걸 다시 20도로 올리려면  ​​​mc*10 의 에너지가 들죠.

또는.. 계속 히터를 켜둘 경우.. 매시간마다 에너지는 mc*1 이죠. 매시간마다 1도 하락하니. 이걸 10시간 하니.. mc*10.
똑같네요?

그런데, 제일 중요한 점이 바로 그.. 실내온도 하락률 -1C/h 이게 일정하냐 이겠죠?  그리고 과연 히터의  제어 성능과 효율이 항상 일정할까도 의문이구요.
하락률은 위에 올인클루 님이 말씀하신 것처럼 온도차가 클수록 더 커질것 같구요..
히터의 경우.. 대부분 집들이 그냥 bang bang 콘트롤 하듯이.. 아주 무식하게 히터를 켯다 껐다 하는게 대부분 오래된 집들 일 것 같네요. 
이런 저런 걸 고려하면.. 가능하면 꺼놓고.. 히터가 낭비할 여지를 가능한 줄이다가.. 
저녁때 한번에 켜는게 더 효율적일거라 추측됩니다.

porsche

2019-02-05 21:58:04

겨울: 68도 사람 부재시(출근시) 10도 정도 낮추면 됩니다. 

여름: 78도 사람 부재시 10도 정도 올리면 됩니다. 

 

https://www.constellation.com/energy-101/best-thermostat-types-and-settings.html#summer

지큐

2019-02-05 22:06:28

오.. 여름에 사람 없을때 10도를 더 올려도 절약되는군요.

근데 겨울에 68도 맞추면 너무 춥지 않나요? ㄷㄷ

Makeawish

2019-02-07 14:42:28

열손실이 꾸준히 되는 만큼 낭비되기 때문에 계속 유지하는게 돈은 많이 듭니다. 그런데 너무 낮게 설정해 놓았다가 다시 켜면 catchup 하느라 기계 무리가 가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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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우둥둥 2024-03-28 1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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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씨 2024-03-27 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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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드디어 2024-03-27 10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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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ilph 2020-09-02 72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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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mories 2024-01-30 7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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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부터 사파이어 리저브 PP에서 식당/카페/마켓 액세스가 빠질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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깐군밤 2024-03-27 23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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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1일 부터 Chase PP Card 개악이 일부 잇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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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eelsogood 2024-03-28 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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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멕스 비즈플랫 델 제품 환불하면 크래딧 다시 가져가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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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골또골 2024-03-28 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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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멕스에 문의했는데 엉불카드 항공사지정 안해도 항공크레딧 받을 수 있다는데 맞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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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링님 2023-01-24 1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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덴버지역 2박 3일 렌터카로 갈만한 장소와 호텔, 식당 추천부탁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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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결]체이스 boundless 에서 받은 숙박권은 한번에 사용이 안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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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4월 문호 final action date 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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