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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 올라가고 있는데 데미지인지 좀 봐주세요...

나빌레라, 2019-02-05 15:1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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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빌더랑 계약하고 지금 스터드랑 플라이우드, 지붕까지 올라갔는데요.

집을 처음 지어봐서 제가 걸리는 구석들을 빌더에게 말을 해야하는지 말아야 하는지 고민되요.  스터드 샌딩이 울퉁불퉁 한 부분은 전에 빌더에게 말했었는데, bark들이 떨어져 나간거라고 뼈대에는 전혀 문제가 되지 않는다라고 답변 받았었는데요... 계속 시원치않은 부분들이 발견되네요.

마모에는 전문가분들이 많으셔서 조언을 좀 얻을 수 있을까 하여 질문드립니다. ㅜㅜ

 

 1. 스터드가 막 몰드 되어있는 것처럼 까맣거나 bark들이 떨어져나간 것들을 쓴 부분들이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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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스터드 면이 균일하지 않고 울퉁불퉁 샌딩이 잘 못 되어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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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지붕이 꼼꼼하게 연결이 안되어 있고, 틈이 보여서 비나 눈이 셀 지 걱장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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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플라이우드에 데미지 난 부분들이 있어 온난방 시 내부공기가 빠져나갈까봐 걱정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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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첨부사진도 함께 올리니, 어떠한 조언이라도 부탁드립니다..

50 댓글

나빌레라

2019-02-05 15:21:03

괜한 걱정이다 하면 괜한 걱정이라고 말씀해주셔도 되요 ㅋㅋ 제가 원래 걱정이 많은 타입입니다... ^^;;

스파르탄

2019-02-05 15:31:17

한두푼 짜리가 아닌데 당연한 걱정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도 집 짓고 싶어요...

헬로구피

2019-02-05 15:34:30

저도 지금 이제 막 기초공사 끝나고 기둥세워져 있는데...나빌레라님 글 계속 팔로우 하겠습니다~업뎃 부탁드려요~ㅎㅎ

나빌레라

2019-02-05 16:36:15

ㅎㅎ 헬로구피님... 기초 공사 끝나고 딱 그 스터드 올라갈 때 뭉클하실꺼에요!! 저도 파운데이션만 봤을 땐 왜 생각보다 땅이 작아보이지? 했는데 뼈대 올라가니까 느낌이 확!!! 와닿더라구요 ^^ 모쪼록 무탈한 공사 잘 마무리되어 이쁜 새집에서 행복하게 사시길 기도하겠습니다~~

헬로구피

2019-02-05 16:51:31

네 감사합니다~ 나빌레라님도 얼렁 좋은집에 입주하시길 바래요~중간중간 업뎃도 해주시구요~ㅎㅎ

hack2003

2019-02-05 15:42:20

근데 저 상태에서 만약 문제라고 하면 다 뜯어내고 다시 붙이나요..? 그럼 빌더가 문제 없다고 할듯한데요.

그래도 의심가는거는 계속 물어보세요..자기돈 들여 짓는건데..

나빌레라

2019-02-05 16:37:47

뭔가 주변 미국동료들은 원래 집 올라갈 땐 흠도 많이 보이고, 안 이뻐보일 수 있지만 완성품을 가지고 평가를 하라고 하는데..... 완성해버리면 벽 안에는 잘 못 고치지 않나요?? 저만 너무 까탈스럽게 구는진 모르겠지만, 미국사람들은 별 신경 안쓰는 거 같아요...

스파르탄

2019-02-05 15:54:23

https://www.lampertlumber.com/blog/lumber/your-guide-to-the-different-grades-of-lumber/

여기 보니 2번째와 3번째 사진의 나무가 WANE인거 같네요...Defect라고 표시 되어 있구요...

 

https://www.decks.com/how-to/188/lumber-defects-101

여기엔 WANE이 "The presence of bark or the absence of wood on the corners of a board is called wane. This defect will only be found in lower-grade lumber. " 이렇게 나와 있네요...

 

Builder말고 Inspection하는 사람에게 한번 물어보는건 어떨까요???

나빌레라

2019-02-05 16:39:52

우와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스파르탄님. 드라이월 끝나고 클로징 전에 써드파티 인스펙션은 하려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집 올라가고 있는 단계에서 인스펙터 고용이 가능한지 잘 모르겠네요... 빌더한테 한 번 물어봐야겠어요. 그래도 링크 주신것 정보 정말 도움되네요! 감사합니다.

우찌모을겨

2019-02-05 16:46:06

원래 중간에 인스펙션 받습니다. 타운에 따라서는 타운 인스펙터에게 받거나 건축사에게 받기도 합니다. Frame Inspection은 반드시 받는 항목입니다.

헬로구피

2019-02-05 16:49:01

저도 계약할때 리얼터가 인스펙션 3번정도 한다고 들었습니다. 뼈대 세우고 한번 (structural), 전기/수도같은 파이프라인 한번, 마지막 인테리어 한번 한다고 들은거 같습니다.

우찌모을겨

2019-02-05 16:51:35

3번보다 훨씬 많습니다.

나빌레라

2019-02-05 16:54:22

빌더 인스펙션은 하는데, 빌더 측 인스펙터니까 100% 신뢰가 안가서요..ㅋㅋㅋ왠만한건 그냥 다 통과(?) 시켜서 빨리 클로징하게 하려고 하지 않을까.... (저 진짜 걱정 많죠?ㅎㅎ) 그래서 써드파티 고용도 생각해보고 있어요.

땅부자

2019-02-06 13:24:08

시/카운티에서 인스펙션 나올때 가시길 강추합니다. 

리모델링만 하는거였는데도 인스펙션 6번 받았습니다. 

인스펙션 통과 못하면 벽을 못닫습니다. 

물론 기준은 동네마다 다를수 있습니다. 

faircoin

2019-02-05 16:07:21

전문가는 아니지만 집 공사 뻑적지근하게 해봤습니다. 

 

1-2. 별 걱정 안하셔도 될 것 같습니다. 목재에 defect가 심하면 No. 3 등급을 받게 되는데요, 요 등급은 스트럭쳐에 못씁니다. 아마 No. 2라서 약간의 defect가 있는 것 같은데요. 저희 집도 저런 stud 몇개 들어가 있습니다.

3-4. 나중에 저 위에 shingle이랑 siding이 올라가죠? 지금 보시는 plywood는 어차피 물이 닿지 않는 (닿으면 안되는) 부분입니다.

 

저도 전문가는 아니라서... 염려되시면 인스펙터 한번 불러보시는게 가장 확실할 것 같네요.

나빌레라

2019-02-05 16:45:24

1-2는 걱정안해도 된다고 하시니 그래도 뭔가 다행이에요. 아는 지인분이 건축가이신데, 그 분도 별 신경안써도 된다고 하시긴 하셨는데, 왜 거금 들여 짓는 집에 저렇게 싸디 싼 목재를 쓰는지....ㅠㅠ 자꾸 질문하고 뭐라고 하면 진행이 더뎌질 것 같아 꼭 디펙트인 부분만 말해볼려고 합니다.

3-4 부분은 아시는 것과 같이 나중에 shingle이랑 siding 올라가요. shingle도 보니까 엄청 얇은 고무같은 재질이던데... 건축에 문외한이라 그런지 몰라도 튼튼하게 비와 눈, 우박을 잘 막아주는지 의문이에요. 플라이우드 위에 벽돌이 올라가는데 구멍이 뚫려있으면 막혀있는 것 보다 공기같은게 새지 않을까 노파심이 들었습니다. 인스펙터 고용할 수 있는지 빌더한테 물어보고 알아봐야겠어요.. 집은 그래도 뼈대랑 파운데이션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하는데, 이것저것 궁금하고 노파심이 생깁니다. 차라리 다 완성된 인벤토리 하우스를 샀다면 이런 것들을 못보고 그냥 지나쳤겠지만요 ^^;;

조언 감사드립니다~~

한결

2019-02-05 17:04:05

윗분이 설명 하신것같이 1-2 는 크게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스터드를 오더하면 제 각각의 비슷한 등급이 오기 때문에 나쁜것들도 있고 그래요.

3-4 는 사시는 지역에 따라서 시공 방법이 달라집니다. 그리고 오피셜 인스펙션은 빌더가 고용하는게 아니라 city or county 에서 나와서 하기때문에 걱정 하실 일이 아니고요. 만약 roof framing 을 local 코드에 맞지 않게 하고 있으면 inspection 통과 못합니다.

다 지어지고 나면 멋진 집이 될 거예요.

새집 축하 드립니다.

우찌모을겨

2019-02-05 16:51:06

1번과 2번 걱정 안하셔도 됩니다. 좋은 자재를 쓰지 않은것이지만 이게 또 공사비와 직결돼는 문제라.

구조적인 문제는 없어보입니다. 못생겼다고 힘이 없는건 아니니..

대부분 스터드는 말끔한 나무가 들어가지 않죠..묻히는 부분이니..

3번에 루프패널은 원래 딱 안붙입니다, 유격을 좀 주죠..나무도 팽창과 수축을 하니까요..특히 외부의 온도변화가 심한곳이 루프니까요..

4번은 단열재가 아니므로 크게 걱정안하셔도 됩니다.

원래는 플라이우드를 많이 쓰는데 sheating board를 쓰면서 찍힌건데..

단열에 영향을 주지는 않습니다.

 

나빌레라

2019-02-05 16:56:20

감사합니다! 우찌모을겨님 ㅎㅎ 닉네임이 너무 귀엽네요. "못생겼다고 힘이 없는 건 아니다.." 뭐 휘어서 부러지지만 않으면 될 것 같은데, 썩은 것처럼 보이니까 안전이랑 연결될까봐요. 감사합니다~~ 잘 참고하겠습니다 ^^

조아마1

2019-02-05 17:12:02

roof sheathing에 osb(oriented strand board)를 사용하는 경우 1/8인치 갭을 두는 것을 권장하고 있네요. GP instruction video에도 그렇게 나오구요. https://www.youtube.com/watch?v=5M0Qaokek9I   그런데 사진을 보니 이보다 gap이 더 크게 느껴지는데요. 혹시 빛이 회절을 일으켜 더 크게 보이는 건지 모르겠네요. 어차피 빌드코드를 위반했다면 카운티인스펙터가 이를 지적하고 고치도록 할꺼에요.

나빌레라

2019-02-06 09:11:04

네 오늘 스테레오 미팅이 하우스에서 직접 있는데 가서 갭이 얼마나 되는지 보고 오라구 짝꿍한테 말해놨어요. 링크해주신 동영상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감사합니다.

Exhibition

2019-02-05 22:12:44

위에 분들이 어느정도 설명하셨지만, 조금 덧붙이자면, 1번 그림에서 보통 header 밑에 jack stud와 king stud를 설치하게 되는데 그림 상에는 king stud 두개와 header만 보입니다. 그리고 옆에 벽도 bearing wall가 아닌지라 아마 큰 하중이 header 나 옆에 벽 위로 지나가지 않는 것 같습니다(자세한 것은 도면을 봐야...). 즉 보시는 stud와 벽은 공간을 나눠주는 역할을 할 뿐 구조적으로는 없어도 되는 것들입니다. 재료도 SYP/SPF로 보이는데, 큰 문제는 없어 보입니다.

3, 4번도 보시는 sheating 위로 최소 2개이상의 코팅 재료가 더해지게 됩니다(물론 자세한 것은 도면을 봐야...). 유격 자체도 이렇게 봐서는 뭐라 말씀드리기가 애매합니다. 아무쪼록 마무리까지 잘 된 집 되시길^^

 

 

나빌레라

2019-02-06 09:13:31

그렇군요. 역시 저희가 단순히 보는 것 외에 구조적인 이유들이 있었네요. 시간내어 답변 주셔서 감사합니다. Exhibition님 답변 덕분에 큰 시름 덜은것 같습니다 ^^

벨칸토

2019-02-06 09:4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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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2개월전에 아담한 집을 지었습니다~~ 저도 님같이 그런 걱정을 했습니다~~가끔 좋지 않은 자재가 있는것 같아서~~ 물어보니 걱정안해도 된다고 하더라구요~~이게 좋지 않으면 시 인스펙션에 문제가 있어서 진행이 안될꺼라구요~~ 모두 짓고 나니 작지만 아담한 집이 완성 되었습니다~~ 

나빌레라

2019-02-06 10:12:23

집이 너무너무 깔끔하고 이쁘네요!!^^ 새집에서 행복한 일들만 가득하길 기도하겠습니다!! 저도 빨리 제 머릿속에서만 구상했던 디자인들이 실제로 보였으면 좋겠어요 ㅎㅎ 감사합니다 벨칸토님... 마모님들 덕분에 걱정이 한시름 덜었습니다.

DaMoa봐

2019-02-06 10:04:45

프래이밍 나무가  홈디폿에 가보시면 아시겠지만  말끔하고 전혀 휘어져 있지 않아보이는것도 찾을수 있지만 

대개 조금씩 휘어져 있고 깨진것도 물 먹은것도 있고  다양하더라고요       밖에 보이는게 아니니 상태가 너무 않좋은거 아니면

그냥 쓰는거 같아요      인스팩션이 있으니   문제 있으면 고치겠죠

 

지붕은 아마 그 위에 합판을 덮을것이고요

 

그런데 나무가 계절에 따라 수축했다 팽창했다 한다더라고요   아무리 꼼꼼하게 집을 완성해도

계절 지나면 벽에 금가고 하는듯 하네요

 

나빌레라

2019-02-06 10:15:13

네... 집에 settle 되면서 벽에 금 보일 수도 있으니 너무 놀래지 말라고 다들 그러시더라구요 ^^ 저는 한국처럼 철근으로 집을 짓는게 좋은데, 여긴 거의 다 목재로 지어서 그런지 자재가 이뻐보이진 않는거 같아요. 하지만 윗 님 말씀대로 못생겼다고 힘이 없는건 아니니 그러려니 하고 넘어가려고 합니다. 전문가들의 말들도 믿고요!! 다모아봐님의 소중한 조언 감사드립니다.

DaMoa봐

2019-02-06 10:31:28

이번에 저 프래이밍 나무를 사다가 10인 다이닝 태이블을 만들었는데요   지난주에 테이블 탑을 봐보니 나무와 나무 사이에 틈이 1mm 있었던게 3mm 정도 벌어져 있네요 집이 건조했는지

수축했나봐요  ㅋㅋ    밥풀 흘리면  큰일입니다..ㅋㅋ

집 잘 지어질거에요 너무 걱정 마세요

 

나빌레라

2019-02-06 10:43:54

우와 다이닝 테이블을 직접 만드시다니!! 금손 정말 부럽네요 ㅠㅠ.. 저희도 그런 스킬 있으면 돈도 세이빙 되고 원하는대로 디자인해서 만들어볼텐데...짝궁과 저는 그런 탤런트는 전혀 없네요 ㅠㅠ 겨우 벽에 못 하나 박을 수 있는 정도....ㅎㅎ 그래도 직접 만든 식탁에서 식사 하실 때마다 뿌듯하시겠어요!! ^^ 부럽습니당~~~ 

DaMoa봐

2019-02-06 10:55:09

 그냥 유트뷰 몇주 보면서  한거에요 다 할실수 있을거에요  ㅋㅋ

식사는 주방에 작은 식탁에서..ㅋㅋㅋ     뭐 먹다 흘려 틈에 끼면 않됩니다..ㅋㅋthum1bnail.jpg

 

달타냥

2019-02-06 11:03:09

잘 만드셨네요.. 저도 한 번 도전해보고 싶긴한데.. 똥손이라서.. 쿨럭...

금손이 부럽네요.. ㅎㅎ

나빌레라

2019-02-06 11:11:28

+22222 똥손 여기 한명 추가요..... 또르륵.... T^T ㅋㅋㅋ

나빌레라

2019-02-06 11:10:32

와... 제가 요즘 가구 엄청 보고 있는데, 이건 진짜 3-4천불 할 다이닝테이블인데요?? Harvertys 에서 비슷한 퀄리티의 가구 본것 같아요!! 그게 4천불 정도였던거 같은데... 진짜 돈 버셨네요 다모와님 재능으로!! ^^ 식탁 너무너무 이뻐요!! 색깔도 너무 고급스럽네요.

DaMoa봐

2019-02-06 13:23:42

퀄리티는 나무가 Pine wood 종류라 퀄리티는 하 입니다ㅋㅋ    이거하면서  나무 무늬의 매력에 빠져버렸네요

생 나무에 스태인 먹일때  그 색깔과 무늬..  대박입니다

재료비 한 180불 들었네요   단  맹글려고 산 장비가....

우미

2019-02-06 13:43:33

저정도면 테이블소에 조인터까지 사신거 아니에요????? 

DaMoa봐

2019-02-06 13:59:24

오 조인터도 아시네요ㅎㅎ    조인터랑 트랙소 사고 싶네요.

금눈금손

2019-02-06 15:00:26

너무 멋지게 잘만드셨는대 pine이 아쉽네요.

지역마다 가격차 잇다고 하지만 조금만 더 해서 poplar정도만 하셔도 강도도 뛰어나고 수축도 훨씬 적었을탠대요 

이러고선 hardwood는 너무 비싸!! 이러면서 다 plywood로 만들어버린사람이 이런말을...하고잇네요ㅋㅋㅋㅋ 

공구 하나씩 사는 재미도 잇지만 너무 부담되시면 집 근처에 컴칼이나 커뮤니티 공방 알아보시는것도 나쁘지 않아요. 

제 집근처 컴칼은 아얘 이쪽 관심사 잇는 사람들 대상으로 3개월에 $50에 아침 7시부터 저녁 9시까지 쓸수 잇게 해뒀구요.

조금 더 떨어진곳에 있는 공방은 제가 공방을 대채할 단어를 잘 몰라서 그렇지 그냥 공장인대 맴버쉽 일년에 $200 에 가능햇구요. 

 

DaMoa봐

2019-02-07 08:02:28

네 완전 파인은 아니지만  Douglas Fir   한국서 미송(미국 소나무) 라고 하나보더라고요.

퍼플러나 옥 으로 하려했는데 두깨가 3/4 인치여서  좀 아쉽더라고요  또 비싸고요.

일단 처음 만드는것이니   싼거로 ㅋㅋㅋ

컴칼에 찾아봐야겟네요    집 근처에 공방은 있던데  멤버쉽이 1년에 1200불정도더라고요 ㅋㅋ

머째이

2019-02-07 09:44:42

가볍게 첨언을 드리자면

포플라나 오크는 하드한 나무라 3/4인치여도 충분히 튼튼하더라고요.

저도 오크 다이닝 테이블 Extendable로 만들었는데요. 3/4" 썼습니다.

초창기에 만든거라 많은 수정이 필요한데 근 4년 정도 너무 튼튼하게 잘 써서 수정을 못하겠네요. 

DaMoa봐

2019-02-07 11:19:21

그쵸 근데 얇아서 좀 뽀다구가 않난다고해야하나?  두꺼운게 멋있어보이긴 하더라고요  ㅎㅎ

테이블 구경좀 해도 될까요??  ㅎㅎ

머째이

2019-02-11 13:22:39

두꺼운 테이블이 멋있어 보인다는 건 동의합니다.

제껀 얇아서 좀 싱거워 보이긴 해요..ㅋㅋㅋ

너무 허접해서 보여드리기도 부끄럽습니다.

@오하이오님께서 하는 작업들에 비하면 제건 너무 허접해서요.

새로운 테이블을 만들게 되면 한번 올려보겠습니다.

금눈금손

2019-02-07 13:23:42

제 식탁은 Plywood로 만들어서 감히 저 사진 뒤로 올릴수 없어요 ㅠㅠ

3/4인치는 뭔가 부족하다는건 공감합니다!!

저도 plywood 하면서 1”로 했거든요 나름 자기 합리화

그 1”도 부족해 두장 붙여서 2”로 만든 파트들도 ㅠㅠ 

이럴꺼면 그냥 hardwood를 사지 라고 생각했지만 벌써 엎어진 물 

Douglas fir면 pine과 다름 없는 softwood라 변형이 많이 생기죠

제가 본 woodworking shop들이 비싸다고 느끼지 않았는데 무지 저렴 한거엿군요!!! 일년 $1200이면....table saw를 하나 살 가격인데요????

 

나빌레라

2019-02-07 15:19:09

의외로 DIY로 가구 제작하시는 분들이 꽤 있으시군요! 멋지세요. 닉네임만큼이나 금눈금손 하실 것 같으세요 ^^ 저는 이미 찜해둔 식탁이 있어서 고걸로 사야 될 것 같아요....ㅋㅋㅋ저희가 만들었다간 재료낭비 인력낭비 시간낭비 확실하거든요ㅠㅠ ㅋㅋ이런 쪽에 재능가지신 분들 너무 부럽습니다. 

금눈금손

2019-02-07 16:30:21

집건축 고민글에 딴댓글로 샛길을 멀리 파 버렸네요 

취미가 아닌 이상 만드는건 가격이 곱절로 비싸요 

거기에 들어가는 내 인건비 대비 출력이 그다지 뛰어나지 못해

자랑도 못하는 비루한 실력인건 ㅠㅠ 

무조건 대량생산에서 골라 사는게 가장 싸요 

그리고 닉은 곧 제 미래라는 이 게시판 특성상 잘보고 잘 집어오길 바라며 찍은 닉이라 현실반영 아닙니다 ㅠㅠ

 

우드워커

2019-02-06 11:28:04

지난주 회원가입을 통해 눈으로만 봐왔던 마일모아 사이트에 댓글을 쓸 수 있어 참 감사 한 마음입니다. 지난 몇년 계속 기회를 놓쳐 회원가입을 못해서 감사 인사를 못 전했는데 지난 몇년간 마일모아를 통해 호텔, 항공 많은 도움을 받았습니다. 감사 합니다. 

1,2 상황은 크게 문제가 없습니다. 위에 많은 분들이 말씀 하셨듯이 집 한채에 들어가는 나무가 집에 도착했을때는 한꺼번에 들어오는것이고 그 나무는 처음 출고 될때 모두 등급을 통과한 나무들이기에 크게 문제 없습니다. 만약 모든 나무를 고루고 고른다면 ..... 공사를 할수 없을수도....ㅋㅋ

3번에 틈은 밑에서 보기 때문에 더 넓어 보이기도 하고 나무의 특성상 모든 면을 딱 맞쳐 시공하지 않습니다. 그리고 그 합판위로 underlayment(검은색 방수 페이퍼) 가 깔리고 그 위에 shingles이 깔리는 것이기 때문에 문제가 없습니다. 

 

4번또한 크게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그 보드 밖으로는  house wrap 이 되어지고 사이딩이 들어 가고 안으로는 인슐레이션이 들어가고 드라이월이 들어갑니다. 그래서 그 정도는 크게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그리고 각 단계마다 인스펙션을 받기때문에 모든 것이 절차에 맞게 진행될것입니다. 

집을 짓는다는것이 큰 기대를 안고 짓겠지만 빌더와의 관계를 잘 하시는게 정말 중요 합니다. 

 

 

 

 

 

나빌레라

2019-02-06 16:56:19

우와 뭔가 전문가의 내공이 팍팍 느껴집니다!! 저도 회원가입 막 했을 때 너무 신났었던 기억이 아직도 생생합니다 ^^ (아직은 마모에 도움이 1도 안되는 멤버라 맨날 얻어가기만 해서 죄송하고요...ㅠㅠ) 아직도 하수 중 하수입니다. ㅎㅎ 어쨌든 반가워요 우드워커님! 하나하나 짚어주시면서 설명해주셔서 너무 감사드립니다. 저도 빌더와의 관계 틀어봤자 좋을꺼 하나도 없다고 생각해서 말을 아끼고 있습니다. ㅎㅎ 미팅도 순조롭게 잘 진행되고 있구요 ^^ 마무리까지 잘 하도록 해야죠! 감사합니다~~~

초롱

2019-02-06 12:23:31

4번은 그림에도 나와 있듯이 저 보드 이름이 떨모 보드에요. 지역에 따라 다르겠지만 외벽에 대한 인슐레이션 에너지 규정이 많이 올라갔어요.  그래서 예전에는 4인치 벽에다 배트 인슐레이션 하면 됐었는데 이제는 4인치로는 커버가 안될만큼 요구조건이 까다로와 졌어요.  그래서 빌더들이 6인치 외벽 혹은 4인치 플러스 외장인슐레이션 둘중에 돈이 안드는 거로 집을 지었죠.  위의 제품은 제품은 외장인슐레이션 + 플라이 우드를 같이하면 돈이 많이 드니깐 두제품을 합쳐놓은 거에요. 그림에도 보시면 알겠지만 저 보드 자체가 인슐레이션 밸류가 있어서 보드가 만나는 부분을 오버랩하거나 겹치거나 혹은 떨모 테입으로 꼭꼭 막아서 인슐레이션 밸류를 유지 해야 할거에요. 이 보드 위에 사이딩이나 벽돌이 올라가도 그것들은 인슐레이션 벨류가 없는 매트리얼이고 이 보드가 최전방에서 추위와 싸우는 역활을 하게 될거에요. 지금은 공사중이라 저렇게 나두지만 나중에 마무리 할때는 떨모 테이프로 다 보정할거에요. 그때도 뚤린곳이 있고 이음새가 노출이 되어 있으면 빌더에게 코멘트 하시면 됩니다.  

나빌레라

2019-02-07 15:25:20

왠지 빌더에게 말하면, 문제 없다고 인슐레이션 해주겠다고 할 것 같은데... 멀쩡한 보드에 구멍이 나서 ㅠㅠ... 한 번 concern 말해보고 보드 체인지 못해주겠다고 하면 인슐레이션 확실하게 해달라고 말해봐야겠어요. 정보 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초롱님.

머째이

2019-02-07 09:53:39

저도 집을 지어봤는데요.

1,2,3은 다른 분들께서 코멘트를 해주셨으니 괜찮을 것 같은데요.

만약 저였으면 4번은 바꿔달라고 했을 것 같아요.

초롱님께서 말씀하셨듯이 보정을 다 해줄거고 못 보면 넘어가는 거지만 일단 본 이상 그냥 넘어가기는 저로서는 좀 그러네요.

이왕 집 짓는거 나무 하나도 완벽한 걸로 해주기를 바라는 것이 소비자의 마음이기에 이왕이면 안뚫린 것이 더 좋은 것 같아요.

그리고 결국 떨모 보드가 인설레이션의 외벽이 되는 것 아닌가요? 내벽(드라이월)과 외벽(떨모보드) 사이에 인설레이션 폼을 쏘거나 Fiber Glass Insulation(석면, 분홍색) 넣을텐데...구멍이 있으면 아무래도 저는 그럴 것 같아요.

물론 다른 분들도 언급하셨지만 떨모보드 외부로 벽돌이나 사이드를 붙이니까 괜찮긴 할테지만요.

 

나빌레라

2019-02-07 15:24:00

머째이님... 2주 정도 후에 PRE DRYWALL 미팅이 있는데, 그 때 말해보면 너무 늦으려나요? 안그래도 저희가 소방관들 attic access 가능해야 한다고 해서 엄청 못생긴 커다란 네모 공간을 최대한 안보이게 garage 천장이나 그곳이 안되면 4번째 베드룸 벽쪽에 만들어달라고 했는데, 프레임을 확인하는데 미디어룸에 만들어놓은거에요. 이건 정말 용납 못한다고 바로 프레임 수정해달라고 해서, 고친다고 했는데, 저 떨모보드도 함께 말할껄 그랬나봐요ㅠㅠ.. 자꾸 지적하면 공사도 딜레이 되고, 관계유지도 잘 유지하려고 하는 상황이라 하나하나 다 조심스럽네요.. 저도 완벽하게 짓고 싶은데, 건알못이라 아무것도 모르는데 자꾸 지적하고 물어보는 것 같아 조심스러워요... 시간내어 조언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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