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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에 헝가리 부다페스트 남쪽에  헤비즈 온천에서 수영하고 놀았는데 관절통증이 좋아지는 경험을 했습니다. 미국내에도 온천들이 꽤 있는것 같은데 좀 모아볼까 합니다. 그 외 세계 어디든지 좋습니다.

 

더불어 왜 유황온천이 좋은지에 대한 설명도 있으면 좋겠네요.

 

같은 온천장이라 하더라도 숙박/온천의 시설에 따라 평가가 나뉠테니 어느지역온천 어느 여관 정도로 추천해 주시면 퇴행성 관절염으로 고생하시는 젊은 분들, 마모 30대들에게 갠츈한 정보가 되지 싶습니다. 

 

일단 올려놓고 마모 게시판에 올라온 팜스프링스 후기 등은 링크 올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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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팔의 헝가리 온천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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헝가리가 온천이 참 많습니다.

일단 부다페스트에 유명한 세체니 온천이 있구요.

키라이 온천, Gellert 온천, Rudas Baths, Lukacs Baths (부다페스트 카드로 무료로 입장이 가능한곳인데 꽤 좋습니다. 규모도 그렇고 수질도 그렇고)

그외에도 부다페스트에만도 관광객들이 갈만한 5-6개의 온천이 더 있는듯 하더군요.

세체니는 큰 야외 수영장부터 실내의 여러개의 탕까지 규모는 무지 큰데

사람많고 수질도 그렇고 여유있게 즐기기에는 좀 안맞는 곳이었습니다.

오히려 동네 목욕탕같았던 키라이 온천이 더 좋았었죠.

 

그리고 부다페스트 남서쪽에 있는 헤비츠라는 동네에 (Heviz)

Lotus Therme 라는 온천장 호텔에 갔습니다.

half board 요금으로 가서 조식과 석식을 먹으면서 온천을 했는데요

여기에 있는 온천 원탕은 미네랄 농도가 너무  높아서 그런지 금속 반지등 장신구는 변색이 된다고 벗고 들어가라고 하더군요.

이게 진짜였어요. 10명 미만이 들어갈 수 있는 조그만 탕인데요, 근처만 가도 코끝을 찌르는 냄새가 납니다.

그런데 들어가 보면 손으로 확실히 물이 다르다는 느낌을 받을 수 있어요.

만져지지는 않지만 뭔가 좀 물이 농도가 진하다는 느낌??? 일반 물속하고 는 전혀 다른 느낌을 받았습니다.

이틀동안 수시로 원탕에서 온천을 했구요,
낮에는 도보 15분 정도 거리에 있는 헤비츠 온천호수에 돈내고 들어가서 튜브타고 2-3시간 놀았습니다. 여기는 수심이 엄청깊은 온천호수 입니다.

2018년 현재 아직 동양 관광객들 보다는 가까운곳에서 오신 분들이 많은곳이었어요.

중국 관광객들 단체가 오기 전에 한번 더 가 보고 싶네요.

이곳에서 나오는 호수의 진흙으로 만드는 화장품도 효과가 좋다고 하네요.

 

여튼

저희집 P2가 손가락 관절이 통증이 있고 관절 부분이 조그맣게 튀어나오는 현상이 있었는데 온천후 통증도 사라지고 튀어나왔던 부분도 들어가는 효과를 경험했습니다.

다녀와서 몇달간 통증이 없다가 다시 돌아오긴 했습니다. 그래서 요즘은 유황성분이 들어간 입욕제나 뭐 이런걸 계속 찾고 있는 중이고요,

또한 여행을 계획할때도 여행지에 있는 온천들을 가능하면 많이 가 보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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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esohn님의 팜스프링스 온천후기

https://www.milemoa.com/bbs/board/5680920

 

@똘츄님의 일본온천 정보 요청글 (답글 참고)

https://www.milemoa.com/bbs/board/2961257

 

@죽돌2님의 시카모어 리조트 온천 후기

https://www.milemoa.com/bbs/board/830979

 

@오우펭귄님의 후쿠오카 여행 후기

https://www.milemoa.com/bbs/board/3234178

 

63 댓글

무지렁이

2019-02-09 10:41:04

와드박고 싶네요. @마일모아 님 와드박기 새로운 기능으로 추가 안 되나요?

wonpal

2019-02-09 10:49:07

이게 뭔말이래요?

wonpal

2019-02-09 10:57:27

이제 알았어요. 나중에 찾기쉽게 댓글에 "와드" 또는 "ㅇㄷ" 라고 올리는 걸 와드박는다고 하는거 맞나요?

스크랩과 다른건가요?

무지렁이

2019-02-09 11:00:47

와드는 새로운 댓글이 달리거나 할 때 알람이 뜬다는 점이 다른 것 같아요.

https://namu.wiki/w/%EC%99%80%EB%93%9C#s-2.2

마에스트로

2019-02-09 11:01:36

게임에서 나와서 본뜻은 다르지만 블로그에서는 스크랩이랑 같은 의미인것같아요. 

clarebear

2019-02-09 16:39:27

이걸보니 저도 와드라는걸 하고싶네요

Heesohn

2019-02-09 10:51:46

온천 좋아하는데 유황온천은 충남 아산

도고온천 밖에 안 가 봤네요. ㅎㅎ

서울에서 지하철 타고 근처까지 가서

버스타고 가서 도고스파피아 라는

찜질방에 가서 하루 잤는데요. 

 

진짜인지 아닌 지 모르겠지만 동양 4대

유황온천이라는데 확실히 물은 좋았습니다.

(나머지는 중국 화칭, 일본 벳부, 인도

라자그라하) 스파피아 앞에 박정희

별장도 있었구요.

 

좀 더 규모가 큰 온천 수영장은 파라다이스

도고가 있습니다. 시설 좋은 호텔도 있구요.

다음에 가면 재방문 의사 있습니다.

http://www.djtimes.co.kr/news/articleView.html?idxno=42030

wonpal

2019-02-09 10:54:48

도고 온천이 4대 유황온천이군요. 

담에 가면 꼭 한본 가봐야겠어요.

Heesohn

2019-02-09 11:11:19

찜질방 + 온천욕 + 찜질방 숙박해서

1만원인가 냈던 것 같네요. 서울 가시면

하루 지하철 타고 다녀오셔도 좋겠네요. 

제이유

2019-02-10 16:46:34

아산에 이런곳이 있었다니!

왜 온양온천만 갔던가!

Aeris

2019-02-09 10:51:53

저는 남캘리 Pismo Beach 에서 10분 거리인 Sycamore Mineral Springs 추천하고 가요.  유황온천이고요

개인 Tub 이 Patio 에 있는 방들이 있어서 Private 하고 정말 좋아요.  

낮에 Pismo Beach 에서 놀고 해산물 맛집 갔다가 첵인하고 밤에 별 보면서 Patio 에서 온천하면 참 좋고요

호텔이 예약이 가능하지 않으면 그냥 바깥에 시간당으로 받는 온천 Tub 도 있는데 이것도 가족/커플당으로 해줘서 좋아요.  다른사람들과 뻘쭘하지 않아서 좋고 나무로 가려져서 Private 하고요.  미리 주문하면 와인/치즈 basket 도 준비해줘서 온천하면서 와인도 마실수 있어요.

 

다만 예약을 일찍해야하고 가격이 방이나 시설에 비해 좀 비싸요.  방도 굉장히 작고요

그거 외엔 가깝고 (제가 사는 LA 지역에선) 참 좋은거 같아요~  So Cal 사시는 분들 한번 가볼만 해서 추천드려요~

Heesohn

2019-02-09 10:53:29

근처에도 유황온천이 있었네요. 추천 감사합니다. 

wonpal

2019-02-09 10:55:58

LA에서 가까운곳에도 온천이 있었군요. 

감사합니다. 

빌리언달라맨

2019-02-09 16:37:49

바깥에 시간당 받는 온천은 이용해 보셨나요? 이동하고 옷 입고 벗고 하는 시간도 잇어서 1시간은 모자랄거 같은데, 2시간이면 가족이 즐기기에 충분 할까요? 인당 시간당 가격이 싸지 않네요.

그냥좋아

2019-02-09 21:44:10

저희 가족은 잘 이용하는데요.  가기전에 미리 수영복이랑 갈아입을 옷 준비해서 가서 담그고 있다오면 되요.  근데 40분 정도 하면 숨이 막혀요.  나와서 덱에있다 들어가곤하는데 1시간이 별로 짧게 안느껴져요.  1시간 약간 추가되어도 따로 차지 하진 안았어요.  미리 수건이랑 다 준비해서 가시면 되요.  음료수나 물 꼭 준비하시고요.  미리 전화로 예약하시는걸 추천합니다.  야외라 물은 뜨듯하고 밖공기는 싸늘해서 힐링되는 느낌이예요.  한시간하고나면 피곤해서 그날은 잠도 잘와요 ㅎㅎ

아리엘

2019-02-09 10:58:04

일본 사가지역 타케오온천, 벳부 효탄온천, 효고(고베)에 있는 아리마 온천 추천해요. 예전에 교통사고 후유증으로 고생할 때 한참 다녔는데 효과 봤었어요. 덤으로 피부도 좋아지구요^^

wonpal

2019-02-09 11:06:36

저희집P2가 관절염, 만성 디스크로 항상 이런쪽에 관심을 두고 있어요. 일본제 온천 입욕제도 사서 집에서도 쓰고요. 벳부 효탄온천이 숙소 이름인가요?

아리엘

2019-02-09 11:10:57

셋 다 온천만 이용 가능한 곳이에요. 주위에 온천호텔이 많긴 한데, 온천호텔이나 료칸에 있는 것보다 종류가 다양하고 온천시설이 커서 좋습니다. 

wonpal

2019-02-09 11:44:12

아 네 감사합니다. 

MCI-C

2019-02-09 11:10:58

시에틀 근처에... 2시간 거리? 에 있는 Olympic national Park 안에도 괜찮은 곳 하나 있습니다. 

https://www.nps.gov/olym/index.htm

지큐

2019-02-10 16:10:23

헉.. 이걸 작년에 알았더라면 들렀을지도 몰랐을텐데..

번외지만 저기 lodge 정말 이쁘더군요. 비싸서 문제지..;;

보스턴처너

2019-02-09 11:18:33

펑했습니다 죄송합니다.

wonpal

2019-02-09 11:28:22

허심청도 유황온천이군요?

보스턴처너

2019-02-09 11:36:29

펑했습니다 죄송합니다.

wonpal

2019-02-09 11:41:18

아 네 그래도 허심청은  워낙 유명하니까요. 

Heesohn

2019-02-09 11:53:43

허심청 이야기가 나와서 깜짝

했습니다. 동래온천이 유황온천이었나

싶어서요. 국내 유일의 농심호텔이

있는 곳이기도 하죠. ㅎㅎ

산타

2019-02-09 18:36:35

허심청보다는 그 옆 녹천탕(동네목욕탕)이 물은 훨 좋습니다

nimi19

2019-02-09 11:23:43

뉴욕근처에는 없을까요?

Makeawish

2019-02-09 11:26:45

Death valley 근처에 흐름한 온천이 하니 있는데 개발은 안해서 시설이 좋지 않은데 물이 그렇게 좋딥니다. 전에 이건희 회장이 미국 근처 올때마다 꼭 들렀다는 말이 있어요.

작년에 우연히 기게 된 곳이 있는데요. 세코야 근처에 있는 곳인데 완전 야외온찬이예요. 산위로 차 타고 가다가 차 세우고 아래로 꼬불꼬불 내려오면 강 옆에 tub 가 3개쯤 있어요. 유황성분이 많은지 내려길때부터 냄새가 장난 아니예요. 더 좋은건 free!!

위치나 이름이 지금 생각 안나는데 한번 찾아 보고 정보 다시 올릴께요.

wonpal

2019-02-09 11:45:17

오 꼭 찾아주세요. 유황 많은거 넘 좋아요. 

날뚱이

2019-02-10 17:39:32

https://www.delightshotspringsresort.com/en-us

여기가 그래도 괜찮았습니다 

나름 온천매니아인데 다녀본데 중에선 여기물이 제일좋았던것같네요

미네랄함량이 세계1위인가 그렇답니다

아래 블로그에 온천정보가 잘 정리되어있습니다.

blog.naver.com/uje3

Heesohn

2019-02-09 11:54:59

여기 이야기 들었는데 물 정말 좋다고 하더군요.

근데 좀 외딴 곳이라 도보로 걸어야 하고

누드로 온천욕 하는 분들도 있다고 들었습니다. 

Makeawish

2019-02-09 19:36:12

온천 이름 가지고 왔어요. Remington Hot Springs 이라고 하구요. 주변에 조그만 온천이 구석구석 있어요.

Death valley 근처 온천은 Tecopa Hot Springs 인데요. 여기가 진짜 물이 좋다 하더라구요. 저도 나중에 꼭 한번 가야지 하고 있습니다 ~.

얼마에

2019-02-09 21:29:30

여기 유황이 나무 쎄서 오래 있으면 고자된다는 썰이 있던...

그냥좋아

2019-02-09 21:48:18

테코파는 시설이 70년대 목욕탕 같아서 도저히 가볼 생각이 안들었어요. 물은 좋다고 하더군요.

노릇노릇

2019-02-10 14:38:12

유황 온천인지는 잘 모르겠지만...

몇년전에 Death Valley 인근 + Valley of Fire 근처에서 일주일간 캠핑하면서 몇몇 온천들 다녀왔는데 그 중 인상 깊었던 곳들 공유해봐요.

 

두명 세명 들어가면 꽉차는 사막 한 가운데의 온천..  Tecopa Hot Tub

https://www.outdoorproject.com/adventures/california/hot-springs/tecopa-hot-tub

 

사막 한가운데서 즐기는 천연 머드 온천.. Tecopa Mud Baths

https://www.outdoorproject.com/adventures/california/hot-springs/tecopa-mud-baths

 

tecopa.jpg

라스베가스 근처 사람들이 방생한 열대어들과 즐기는 온천.. Rogers Spring

(골 파먹는 아메바가 서식하는 경고와 절대 물이 귀와 코로 들어가지 않게 머리를 잠수하지 말라고 합니다.)

https://www.outdoorproject.com/adventures/nevada/hot-springs/rogers-spring

 

shilph

2019-02-09 12:03:38

그런 곳은 모르지만 일단 스크랩만 해봅니다...

블랙커피사탕

2019-02-09 16:41:52

제가 가 본 곳 중에 가장 좋았던 곳은 도쿄 북쪽 군마현에 있는 쿠사츠 온천 입니다.

작년에 근처 화산이 터져 바위가 날라다녔을 만큼 유황느낌 팍팍 나는 곳 이예요.

wonpal

2019-02-09 16:50:46

도쿄에서 얼마나 걸리나요? 

블랙커피사탕

2019-02-09 17:04:15

신칸센 포함 전철 타고 가실수도 있고 신주쿠에서 출발하는 직통 리무진버스를 타고 가실수도 있는데요,

리무진타고 4시간 남짓 걸렸던 걸로 기억이 나는군요.

자세한 교통은 아래를 참조하시길..

https://kusatsu-accommodations.jp/kor/access/

 

아리엘

2019-02-09 17:57:53

맞아요, 쿠사츠 온천 참 좋아요! 일본 온천 순위 최고 순위에 들 만큼수질도 좋고, 온천마을도 예뻐서 관광하기도 좋은데, 문제는 여기가 도쿄 북쪽이라 후쿠시마로부터 가까워서 방사능 오염지도에도 주의경보가 뜰 정도입니다. 한국에서도 군마현 식품을 수입제한하기도 하구요. 저도 쿠사츠 온천에 또 가고 싶은데 많이 안타까워요ㅠㅠ

EY

2019-02-10 01:12:54

작년에 가봤는데 예전만 못해졌습니다. 정중앙의 유황색도 약해졌고 냄새도 약해졌고 또 제일 중요한 효과가 떨어진거 같아 다시는 안가려구요. 시설이야 뭐 그러려니 해도..

글로발

2019-02-09 20:35:12

콜로라도에는 유황온천이 꽤 많아요. 지난 1월에 온천을 여기저기 다녀 보았습니다. 대부분 유황온천이구요. 물을 얼마나 섞느냐에 따라 냄새가 더 나고 덜 나고 하는 것 같더라구요. 좋았던 곳 두 곳을 소개드리면, 

 

1) Pagosa Springs: 가격은 좀 비싸지만 시설이 아주 잘 되어 있는 편이에요. 덴버에서 대략 서남쪽으로 5시간 반을 운전해서 가야한다는 게 흠이죠. 야외 온천이고 98도에서 111도까지 다양하게 탕이 준비되어 있어요. 온천 바로 옆에 작은 강이 흐르고 있어서 냉탕도 구비되어 있는 셈입니다. (https://www.pagosahotsprings.com/)

2) Strawberry Springs: 여긴 숙박이 꽝이지만 산에 둘러쌓여 있어서 야외온천 하기가 정말 좋아요. 덴버 공항에서는 대략 서쪽으로 4시간 소요됩니다. 가는 길이 험해서 겨울엔 4륜에 스노타이어/체인 있어야 안전하게 온천까지 갈 수 있는 습니다. 가격은 싼 편이에요. 그리고, 5시가 넘으면 애들은 함께할 수가 없어요. (Clothing optional이 됩니다) (http://strawberryhotsprings.com/)

 

이 밖에도 콜로라도에는 온천이 많은데 미국에서 가장 큰 야외온천인 Glenwood Springs, 가장 스위스와 닮았다고 하는 Ouray근처에 있는 Orvis hot Springs (상시 Clothing option), 유황때문인지 물 상태가 안 좋은지 냄새가 참 고약하다는 Idaho Springs등 많은 온천이 있습니다. :) 

 

 

boyd

2019-02-09 23:46:50

오늘 Iron mountain hot spring 갔엇는데

내일 strawberry spring 가봐야겟네요 

정보 감사합니다!!

wonpal

2019-02-10 18:49:24

참 가보고 싶긴한데 차타고 오래 가야 한다는 단점이 있군요. 

냄새 진한 유황온천 가보고 싶은데 말이죠.

비블레

2019-02-11 08:51:17

스트로베리 핫스프링스가 유황 온천인가요?

제작년에 다녀왔는데 냄새 하나도 않나고 티비에서 보던 유황온천의 느낌은 전혀 아니었거든요.

온천 분위기랑 모든 게 좋았습니다. 보드 타고 나서 갔던 터라 와... 또 가고 싶네요. 

 

오후 느지막히 갔다가 해가 완전히 지고 어두워질 때까지 스테이 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환할 때의 매력도 있고, 밤에 또 구름 없고 빛이 없을 때 (주변이 굉장히 어둡습니다) 밤하늘의 별 보는 게 또 묘미입니다.

눈이 많이 왔을 경우엔 위에 말씀하셨듯이 AWD나 체인이 필수입니다. 비포장 흙길을 들어가야 하거든요.

제가 갔을 때는 무식하게 일반 승용차 몰고 들어가긴 했는데 별탈은 없었습니다.

다음 날에 눈이 좀 왔는데 제 친구가 SUV 끌고 갔는데도 여러번 식겁하고 여러대 사고가 나있었다고 하더라고요.

참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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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사랑

2019-02-11 10:55:22

원팔님, 오랫만에 인사드립니다!  저도 몸이 여기저기 안 좋아서 온천에 관심이 많은데 이런 글 올려주셔서 감사해요.  저는 지금 안식년이라 오스트리아 비엔나에 있고요, 그렇쟎아도 헝가리 온천 얘기는 들었었는데 이렇게 정보 알게되어 너무 좋네요.  저도 곧 가봐야겠어요.

 

저는 콜로라도 Glenwood Springs 에 몇번 가봤는데 괜찮았어요. 다른곳보다 마일 쓰기가 좋아서 간거구요^^ (United miles + Hilton points (저는 직원할인가로 햄튼인에서 $35에 숙박 가능) 온천은 완전 노천으로 되어있는데 온도가 다른 2개의 탕이 있구요 (큰 탕은 온도가 좀 낮고 작은탕은 온도가 좀 높아요), 바로 근처에 지하 동굴에 유황 스팀사우나 같은 곳도 있어요. 하루 수영장에 너무 사람이 많아서 동굴에 간거였는데 나름 괜찮았어요. 동굴속에 방이 여러군데 있구요 동굴 위치나 크기에 따라 온도 선택이 가능했구요 (입구에서 멀수록 온도 높고 가까울수록 낮고), 위에 누워서/앉아서 쉬는곳도 있고요. 그런데 테라피스트 얘기로는 동굴보다는 수영장에 직접 물에 몸을 담구는게 더 효과가 좋다고 하더군요. 저는 아스펜으로 비행기 타고 가서 차 빌려서 한시간 정도 운전해서 갔었구요. (Vail 공항이 더 가깝긴한데 비행편도 적고 시간대가 별로 좋지가 않아서 비행편이 더 자주있는 아스펜으로 갔어요, 덴버애서 운전해서 가시면 3-4시간 정도 걸릴거에요).  

 

근데 저는 여기 갔다가 그곳에 사시는 한국부부한테 라돈 동굴에 대해 얘기를 들었었어요. 일반적으로 라돈이 몸에 안 좋다고 알려져 있는데 이게 적당한 양이면 오히려 몸에 도움이 된다고 하네요. 그분들은 온 가족이 여름마다 다녀오신다는데 따님이 효과를 많이 봤대요. 미국에는 몬타나 쪽에 있구요 https://www.radonmine.com, 저는 작년 여름에 오스트리아 왔다가 짤즈부르크 남쪽에 있는 Gastein 지역에 갔다가 그곳에 있는 온천수영장에 두번, 라돈 동굴에 두번 가봤었어요. https://www.gastein.com/en/therapy/therapies/radon-therapy/. 두번가지고는 뭐라 효과에 대해서는 말씀드리기 어려운데, 보통 2-4주 정도 와서 치료 받는 사람들이 꽤 있더군요.  독일이나 오스트리아에서는 의사의 처방이 있는 경우 보험처리도 가능하더라구요.

 

전 올 여름까지 비엔나에 있다가 7월에 한국갔다가 8월초에 시카고 들려서 다시 아이오와로 돌아가요.  시카고에서 차를 사가지고 가야해서 시간되면 간만에 번개한번 하고싶네요.  건강 잘 관리하시고, 저 있는동안 비엔나 오시면 연락주세요!

종이

2019-02-09 21:07:30

교회수양회로 남가주에 Murrieta Hot springs인가 갔는데 와 정말 좋았습니다. 유황냄새도 많이나고 사람없는 새벽에 하니까 일본보다 좋던데요

wonpal

2019-02-10 18:47:06

오~~

정보 감사합니다. 

 

숙소는 어디였나요?

피스타치오

2019-02-09 21:22:07

유황온천이 효과가 있나요? 

재작년에 부다페스트 갔었는데, 사람이 너무 많고...청결할거 같지 않아서 가지 않았는데 ㅋㅋㅋ...... 

 

wonpal

2019-02-10 18:45:24

확실히 효과는 있는것 같아요. 

부다페스트에서 3군데 가고 헤비츠가서 2군데 했는데 퇴행성 관절염으로 인한 통증이 감쪽같이 없어지는 경험을 했었지요. 

피스타치오

2019-02-10 20:51:51

오...요새 고관절이 아픈데 다음에 기회가 되면 한번 가봐야겠습니다 ㅠㅠ 

wonpal

2019-02-10 20:52:57

제가 헝가리 온천 후기 조 위에 올려드리겠습니다.

피스타치오

2019-02-10 21:35:50

https://news.joins.com/article/4843588 비록 중앙이지만 여러 효과를 말한 기사들이 있네요 ㅎㅎ... 좋은가 봅니다!! 갑자기 가고 싶네요 ㅋㅋ 

베이비마일러

2019-02-10 18:41:21

DC 근처에는 없을까요 ;;;

나무나무

2019-02-10 19:06:17

저도 사실 가본적은 없지만 예전에 근처에 살때 가보고 싶어서 알아본 곳이 있습니다. 버지니아 남쪽에 있는 곳이 있더군요.

https://www.omnihotels.com/hotels/homestead-virginia/wellness/hot-springs

한 3시간정도 걸리는 것 같지만 좋아보여서 항상 침만 흘리다 이사를 가게 되어서 끝까지 한번도 못가봤네요. 혹시 가보신 분 계신지 궁금하네요.

베이비마일러

2019-02-11 08:44:08

오... 한번 나중에 옴니호텔 계열 아멕스 프로모 나올때 가보던지 해야겠네요

안젤라

2019-02-10 19:14:56

일본 아오모리에 있는 스카유 온천이 유황온천으로 유명합니다. 

 

천명이 들어갈 수 있다는 대욕조는 혼탕이라고 하네요.

http://www.sukayu.jp/bigbath.php

 

wonpal

2019-02-10 19:54:14

완전 북쪽이군요. 공항은 어디가 젤 가까울까요?

안젤라

2019-02-10 20:14:05

AOJ 아오모리 공항이 제일 가깝고 대한항공 직항이 인천에서 있습니다.

주 4편인가 5편인가 그렇고 델타마일로 대한항공비행기 코드셰어편을 한국에서 발권하시면 편도 7,500마일에 가능하실거에요. 

대한항공 마일리지로는 편도 15,000마일로 발권할 수 있구요. 


 

wonpal

2019-02-10 20:31:24

아오모리 공항이 있었군요. ㅋㅋㅋ

감사합니다. 

ex610

2019-02-11 11:09:24

저도 콜로라도 Pagosa Springs 추천드립니다. 정말 좋아요. 

goofy

2019-02-11 11:17:10

샌디에고 북쪽ㅇ 페창가에서 45분 동쪽에 있는 warner springs resort 에 유황 온천이 있는데 정말 좋읍니다. 

그동안 리노베이션 하느라 몇년동안 크로스 했다가 다시 오픈한듯 합니다. 

프라이빗 풀은 아니고 오픈 풀 타입입니다. 

연계된 골프장도 있고 해서 주말에 골프 치고 밤에 별보며 온천 하고 강추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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