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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 허리 많이들 아프시죠? 전문 코치를 집으로 들이셔야 합니다!

륌피니티, 2019-04-08 12:0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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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의 연결성을 위해서 몇몇 회원분들께 답변드린 내용을 본문에 업데이트 했습니다. (4/1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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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눈팅 3년차에 운좋게 이번에 가입한 새내기 륌피니티입니다! 간혹 게시판에 목과 허리 통증 관련 글이 올라와서 없는?재능 끌어와서 몇자 적습니다.

사실 대부분 알고 있는 내용일 듯하지만 왜 중요한지를 이해하고 어떻게 해야 하는지에 조금 도움이 됬으면 하는 마음입니다. (끝에 영업? 비밀도 풀께요)

 

저는 물리치료사로서 근골격계계통에 관련된 질환을 치료하면서 몸의 움직임을 중력에 대한 끊임없는 저항이라고 생각해요. 태어나서 목도 못 가누던 아기가 목을 들기 시작하면서 중력과의 싸움이 시작되는거죠. 모두에게 똑같이 주어졌지만 각자의 생활 패턴에 따라 또는 어떻게 중력에 대처했냐에 따라 신체 구조 형성 또는 변형을 결정짓게 되죠.

 

각설하고 본론으로 들어가서, Stablility or instability에 관한 세미나를 들으면 빠지지 않고 등장하는 주제가 있어요. 바로 코어! 코어가 먼데?? 몸의 심부에 위치해서 척추를 지탱하는 근육! 콕 찝어서 말하면 밑에 사진에 나와있는 근육이에요. 하지만 오른쪽 그림과 같은 자세로 인해 장시간 늘어나 있게 되고 그로 인해 근지구력이나 수행력이 많이 떨어지게 됩니다.

Deep neck muscles.pngDeep neck muscles2.png

 

위와 같은 자세변형을 일으키는 주된 이유는 대부분의 일상생활 동작이 Flexor pattern으로 많이 수행되다 보니 대부분 몸 앞쪽에 위치한 Flexor근육은 단축되기 쉬운 반면 등쪽에 위치한 Extensor근육은 늘어나고 약해지기 쉬워요. 이를 전문 용어로 Cross syndrome이라 부르고요. 이를 교정하기 위해 항상 등근육 강화와 함께 가슴근육 스트레칭이 병행 되야 하구요.

 

뒷목도 뻐근하시다구요? 아래 그림처럼 목은 경추 윗부분을 축으로 1형 지렛대로 작용하는 원리로 끄덕임의 움직임이 발생해요. 근데 목이 앞으로 많이 빠지면 빠질수록 고개를 들기 위해 요구되는 근육의 노력량은 증가할수 밖에 없어요. 

1st class lever.png

Forward neck.png

 

그럼 허리를 살펴 볼까요. 허리에서 가장 강조되는 코어 근육은 복횡근이라고 하는 근육이에요. 보통 Natural Coreset라고도 부르고요. 이 근육의 기능은 어마무시하게 중요해요. 아래의 같이 프랑스 국가대표 체조 선수가 복근이 약해서 실수?를 했을까요?? 코어가(복횡근과 골반저근이) 상대적으로 overtrain된 복근에 비해 약하기 때문이에요!!!

 

incontinence.png

 

그럼 이제부터 어떻게 해야 하는가인데....자세교정에 관해서는 이미 온라인에 수 많은 컨텐츠들이 있어요. 궂이 제가 여기서 언급할 필요는 없을꺼 같구요.  

 

제가 언급하고 싶은건 일반인들이 잘 모르는... 치료사들만 하는 영업 비밀이에요. 코어중에서도 저 위에 언급된 Deep Neck Muscles과 Transversus Abodominis Muscle 을 쉽고 효율적으로 훈련시킬 수 있는 방법이에요. 사실 치료실에서 환자 바로 옆에 앉아서 큐를 주면서 코치를 해도 잘 안되는 경우가 많거든요. 근데 몇 년전에 세미나에서 밑에 소개하는 도구를 알게 되고 나서, 환자의 피드백도 좋고 긍정적인 결과를 많이 이끌어 냈어요. 치료실에서도 제가 하는건 저 도구 가지고 옆에서 초 카운트 하는거 밖에 없구요.

 

보통 요가나 필라테스 하물려 치료사와 함께 코어운동을 할때도 deep neck flexors나 TrA같은 근육들은 간과되기 쉬워요.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코어 운동로는 Deep Neck Muscles과 Transversus Abodominis Muscle을 효율적으로 훈련 시킬수 없어요. 왜냐하면 오랫동안 inactive한 상태로 유지됬기 때문에 근육의 기능성면에서 수축력이나 동원력이 많이 떨어지구요,  좀 더 전문적인 관점에서 말씀드리면 보통 몸 표면에 위치한 근육들은 움직임을 발생시키는 근육들인 반면 몸 안쪽에 위치한 근육들은 오히려 근수축으로 움직임을 제한해서 안정성으로 제공하는 작용을 해요. 예를 들면 컵을 집을때 말초 관절인 손과 팔꿈치에서는 움직임이 발생해야 하고 근위 관절인 어깨에서는 움직임을 제한하는 안정성이 동반되야 해요. 인체의 모든 움직임은 각각 분절에서 <안정성+운동성>요런 방식으로 작용하거든요. 

 

좀 더 머리 아프게 깊게 들어가면, 주로 표면에 위치하여 움직임을 일으키는 근육은 대부분 type II로 빠르고 강력한 수축의 특징이 있는 반면 지구력이 많이 떨어져요. 그에 비해 심부에 위치한 근육은 type I으로 안정성 기여에 특화되 있어서 천천히 오랫동안 수축하는 특징을 가지고 있고요. 

 

이러한 근육의 특징을 모르고 코어 운동을 한다고 플랭크, 브릿징, 친턱 같은 운동을 하게 되면 필요 이상의 힘을 주게 되어 타겟으로한 심부 근육(deep neck flexor)이 아니라 표면에 위치한 엉뚱한 근육(SCM)을 쓰게되는 일이 발생하거든요. 

 

불필요한 힘을 차단함으로써 다른 근육의 간섭을 줄이기 위해 필요한 도구가 바로... 혈압계와 비슷하게 생긴 요 pressure pump 예요.  이 도구로 먼저 근육을 active한 상태로 안정성에 기여할 수 있도록 만들어 준 다음에 알고 계신 코어운동을 해보신다면 이전과는 다르다는걸 몸으로 깨닫게 되실꺼에요.

 

코어 운동이 대부분 정적이라서 재미 없는건 사실이나...저 도구를 판매하고 있는 판매자 말처럼 하루 4분씩 일주일 4번을 투자해 보세요! 요가 세션 마지막에 추가로 해도 좋고, 명상과 함께 하셔도 좋구요. 일단 코어가 깨어나면 저 보조도구 없이 일상생활동작에서도 코어가 쓰여지게 되고 자동으로 훈련되게 할수 있어요!!!

 

몇몇 관련제품이 있지만,, 아래 장치를 추천해 드리는 이유는 웹페이지나 어플리케이션이 잘 되있어서에요.

구매전에 https://www.corehealthbrands.com/training나 corecoach앱을 설치해서 한번 살펴보세요. 치료 프로토콜이 초보부터 너무 잘 되있어요. 

 

https://www.amazon.com/gp/product/B074QT1NR4/ref=ppx_yo_dt_b_asin_title_o01_s00?ie=UTF8&psc=1

 

아직 목과 허리에 불편함이 없으신분들은 한번 읽고 자세가 중요하구나, 자세를 항상 바르게 해야 겠구나 라고 생각하셨으면 충분하구요, 이미 통증이나 불편함이 있으신분들은 꼭 저거 사서 해보세요!! 증상을 위한 치료보단 원인을 위한 치료를 합시다! 건강이 최고에요! 몸에 투자하세요!

 

(관련 제품은 저의 이득과는 전혀 관계가 없습니다. 사진은 구글에서 관련 키워드 검색시 나온거 캡쳐해서 올렸습니다. 문제가 되면 삭제하겠습니다)

95 댓글

셔니보이

2019-04-08 12:07:18

처음뵙지만 사랑합니다

똥칠이

2019-04-08 12:08:31

오오 좋은글 감사해요

awkmaster

2019-04-08 12:17:15

정보 감사드립니다! 저처럼 하루종일 컴퓨터 앞에 앉아서 일해야 하는 사람들은 목과 허리 통증을 호소하지 않는 분들이 없을거 같아요.

 

이런 장치를 이용해 자세교정을 얼마나 자주해 줘야 좋은 건지가 궁금합니다. 물론 자주할수록 좋다는게 일반적인 답일 것 같은데요, 반대로 하루에 20분씩 이상 하지 않으면 소용이 없다던지 그런 기준이 있을까요? 솔직히 자세교정 한다고 그래도 하루종일 또 조금 잘못된 자세로 앉아있으면 효과가 그다지 없지 않을까 하는 의심이 들기도 합니다. 물리치료사분으로서 효과를 많이 보는 환자분들은 대체로 하루평균 얼마나 자세교정에 시간을 투자하는지요?

륌피니티

2019-04-08 12:30:51

직업상 일하는 환경을 최적의 ergonomic 상태로 조정해 보세요. 테이블 이나 의나 높이, 모니터의 틸드정도, 마우스를 잡았을때 손목의 각도등등...

위에 장치를 추천해 드린건 웹페이지나 어플리케이션이 잘되있어서에요. 구매전에 https://www.corehealthbrands.com/training나 corecoach앱을 설치해서 한번 살펴보세요. 치료 프로토콜이 초보부터 너무 잘 되있어요. 

awkmaster

2019-04-08 12:35:15

네, 감사드립니다! 한번 자세히 들여다 보겠습니다.

마일모아

2019-04-08 12:20:32

한국에서 흔히 거꾸리라고 부르는 gravity inversion table 같은 것은 어떤가요? 잘 쓰면 효과 있을까요?

awkmaster

2019-04-08 12:25:30

효과는 모르지만 주머니에서 반.드.시 핸드폰을 빼놓은 후에 쓰시길요... 예전에 코와 액정이 동시에 깨질뻔... ㅠㅠ

산타

2019-04-08 15:09:58

ㅋㅋ

오전부터 1뿜하고 즐거운 하루를 보냅니다.

륌피니티

2019-04-08 12:38:26

Traction 효과가 있을꺼 같합니다만. Traction force가 원치 않은 관절에도 (거꾸로 메달렸을때 경추에 적용되는 하중도 증가하고) 적용되서 저라면 추천하진 않을꺼 같아요. 대신 본인은 증상에 맞게 tilt정도로 Traction force를 조절하서 사용하신다면 괜찮을꺼 같아요.

보라돌

2019-04-08 12:44:03

무~지 하게 효과 봤습니다. :)   어머니 허리 다리 통증이 심해서 점점 다리 감각도 없고, 지팡이나 워커 없으면 잠시 차 가져오는 동안도 서 계시다가 푹 하고 주저앉으시곤 했는데, 매일 아침 저녁 10분씩 하시고는 몇년후 딴사람 되셨습니다.  의사가  꼭 수술 하라고 해서 날짜 까지 잡으셨었는데요. 여러 어르신들 한테 선물 많이 했고, 지금은 우리도 애용 중입니다. 첨에는  5분 안쪽으로 조금씪 접근 하세요. 머리 아파요. 무엇 보다 아침에 일어나서 기지개 켜듯 잠시 누워 있는거라 편해서 좋아요. ^^

skim

2019-04-09 13:05:27

예전에는 모든 허리/다리 신경통에 inversion table 추천 많이 했었는데 요즘에는 좀 조심하는것 같애요.  원래 사용 목적은 disc herniation이나 lumbar spinal stenosis 같이 허리에있는 신경이 눌려있는걸 decompress 해주는것이였고 이런 경우에는 큰 효과가 있습니다.  그런데 이게 사람들한테 잘못 전달되서 모든 허리 통증에 효과 있는것처럼 알려져서 많은 사람들이 사용후 효과 못보고 오히려 더 악화되는 경우가 있어요.  특히 심한경우는 너무 많이 사용해서 위에 원글님이 말씀하신 instability가 심해지는 경우도 많구요.  현재는 하루에 2-3번 사용하고 한번에 5분이상은 사용하지 말라고 하구요 신경통이 없으면 사용을 자제하라고 합니다. 

프리

2019-04-29 22:20:36

저는 도움 많이 받았었습니다. 마모님... 

문제는 몸이 좀 괜찮아지면 안 하게 되서....  

아플 때만 사용하고 있어요. 

도코

2019-04-08 12:22:07

혹시 온종일 컴앞에 있는 저로서 묻어가는 질문요:  active chair를 사용하면 좀 도움이 될까요?

륌피니티

2019-04-08 12:51:39

의자의 선택도 도움이 될 수 있지만..어찌됬든 저의 관점은 항상 자세예요! 앉아있을때도 다리를 꼬지 않고 허리를 꼿꼿히 세우고 가슴을 열고 일하는 자세를 유지하려고 노력하신다면 큰 도움이 될꺼에요. 일단 올바른 자세에 익숙해 지기만 한다면 그 다음부터는 self awareness측면에서 내가 등이 조금만 굽혀져도 금새 다시 자세를 바르게 하려고 노력 하게 되요. 그리고 앉는 자세가 허리 부분 척추에 압력이 가장 많이 받는 자세예요. 서게 되면 양 다리로 하중이 분산되서 pressure가 많이 relieve가 되서 도움이 되죠. 적어도 1시간에 5분정도는 일어서서 Trunk twist 정도만 해주셔도 도움이 많이 될꺼에요.

도코

2019-04-08 12:57:37

넵! 제대로 된 자세가 뭔지도 감이 안온다는 함정이라.. 그래도 실천하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ㅠㅠ

륌피니티

2019-04-09 09:57:55

앉아 계실때 올바른 자세에 대한 팁을 드리자면, 골반을 앞쪽으로 굴려서 허리를 바로 세우는게 가장 중요한데, 이때 무릎을 살짝 굽혀서 발꿈치를 당겨서 안게 되면 이 자세를 취하기 쉬워져요. 저는 보통 앉을때 등받이를 사용하지 않고 의자 2/3정도까지만 앉고 등을 세우고 앉는 편이에요. 이렇게 함으로서 요추 각각 분절에서 뒤쪽으로 가해지는 압력을 고르게 분산시킬수 있거든요. 압력이 허리 뒤쪽으로만 가지 않게 앉아 주시면되요. 오히려 살짝 과도하게 골반을 앞으로 굴려도 괜찮구요. 참고로 추체에 앞쪽에는 두꺼운 전종인대가 싸고 있어서 디스크가 앞쪽으로 튀어나오는 일은 거의 없어요.  저렇게 앉은 상태에서 손으로 척추 가운데 부분을 만져보면 손 끝마디에 반정도만큼 움푹 들어갔다면 제대로 앉으신 거에요.

더 하실수 있다면 가슴을 열어주시고 배꼽을 등쪽으로 당겨서 (바바 나 뱃살없어 할때처럼) 앉으신다면 완벽하신거구요. 처음부터 등받이 없이 앉기가 힘이 든다면 저렇게 앉았을 때 허리에 커브를 서포트 할수 있게 의자의 등받이에 바짝 당겨 앉아보세요~ (만약 허리에 협착증이 있으시다면, 이렇게 앉으면 오히려 통증이 증가해서 허리를 flat하게 앉으시는걸 추천하구요)

도코

2019-04-09 10:24:31

감사합니다.. 한 2분 이러고 있다가 자세에 집중을 안하고 일하다보니 또 안좋은 자세가 되어 있는 저를 봅니다. 그래도 조금씩 나아지겠죠? ㅎㅎ

 

소서노

2019-04-08 12:22:17

보니까 같은 제조사(?)에서 나온 아래 제품도 있는데 허리에는 어느게 더 나을까요? 본문에 링크 걸어주신 거는 목에만 쓸 수 있는 건가요, 허리에도 쓸 수 있는 건가요?

https://www.amazon.com/CoreCoach-Strength-Stability-Easy-Read-Instruction/dp/B01M0JHMVS/

awkmaster

2019-04-08 12:26:35

같은 제품인데, 링크해주신게 10불 싼거 아닌가요? 

소서노

2019-04-08 12:31:55

아, 그런건가요!

도코

2019-04-08 12:36:42

원글님 링크는 몇분전만 해도 5개 있었는데 벌써 다 팔렸네요. 자수하세요! ㅋㅋ

awkmaster

2019-04-08 12:38:12

저요 손! ㅋㅋㅋ

SD (SlickDeals) effect에 이어 MM effect라는 말이 생기겠어요 ^^

무지렁이

2019-04-09 02:54:27

낮에 봤을 때는 "In stock On April XX"뜨면서 주문은 할 수 있었는데 지금 보니까 Unavailable이라 주문도 못 넣네요. 일단 지르고 볼 걸 그랬어요. 

엘모럽

2019-04-08 12:30:34

좋은글 감사드립니다- 작년부터 허리랑 골반이 너무 아팠는데 제품 좀 한편 살펴봐야겠어요

유한도전

2019-04-08 12:30:56

알짜배기 정보 감사합니다.  정말 컴퓨터 앞에 하루 종일 앉아 있으신분들 (저포함) 목과 허리 통증도 있지만, 손목과 어깨 통증도 있으리라 생각됩니다. 뭔가 좋은 팁 없을까요? 전 몇년 전부터 vertical mouse 쓰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긴 합니다. 

shilph

2019-04-08 17:37:10

볼마우스 + 미니키보드/텐키리스/왼손 키보드 중 하나로 해보세요. 손목 아픈건 사라질겁니다

달타냥

2019-04-08 12:38:04

일단 스크랩.... 감사합니다. 제가 거북목 때문에 요런 정보가 필요했습니다..

요리대장

2019-04-08 12:42:01

새로운 분야의 전문가님 등판을 격하게 환영합니다.

스크랩 할게요.

기승전세계일주

2019-04-08 12:44:59

최고 정보 감사합니다. 닥스크랩이네요

개미22

2019-04-08 13:05:44

저 선수는 stress incontinence 같은데요;; transverse abdominalis가 아니라 pelvic floor 근육 문제 아닐까요? ^^

륌피니티

2019-04-08 13:35:23

Stress incontinence 맞습니다. Core muscle 하면 보통 Transverse abdominialis와 pelvic floor 둘다 포함하는 말이구요. Function 측면에서도 co-contraction으로 동시에 동원되어 activation되기 때문에 사실상 Stress incontinence를 두 근육중에서 어느 한쪽문제로 isolate하기에는 힘들구요. 

위에서는 lower back pain과 관련해서 TrA의 중요성을 강조하기 위함이어서 Pelvic floor는 따로 언급을 안했습니다~^^

개미22

2019-04-08 13:58:11

아이고 부연 설명 정말 감사드립니다!! 웃거나 무거운것을 들을때 Trasnverse abdominalis을 포함한 우리의 삼겹살(TrA, external, internal oblique)복근이 수축되고 이때 물론 pelvic floor 근육도 같이 수축해야 사진과 같은 incontinence 상황이 발생 될 확율이 낮고...그래서 평소 co-contraction한다 하시면 지당히 맞는말씀이신데... stress incontinence가 있는 사진분의 문제를 pelvic floor의 weakness 보다 TrA가 약한 문제라고 말씀하시는것은 이해하기 쉽지 않은데요;;; (보통 요실금 치료도 pelvic floor 근육 집중 훈련 하잖아요) TrA의 중요성과 관련된 다른 예가 더 좋은게 있지 않을까요. (TrA를 수축하면 stability가 몇배가 증가한다던지, c-section 이후의 요통이라던지) 많은 시간을 들여 정리 해 주셨는데 제가 감히...죄송합니다. ㅠ.ㅠ

륌피니티

2019-04-08 15:23:26

이해합니다~ 사실 저 사진이 MT-ST Stbilization training이라는 세미나를 들을 당시 Instructor가 썻던게 생각나서 그대로 제가 도용?한건데요. 그당시에도 개미22님처럼 이의를 제기하는 치료사분이 있었어요. 그때 당시 Instructor가 말하길 나이와 직업인 체조선수인걸 고려해봤을때 Superfitial muscle (Abdominalis, Obilique)과 Core muscle의 imbalance로 incontinence가 일어난거 같다고 말하면서 제가 처음에 답변한 내용을 첨언했어요.

저 또한 " pelvic floor의 weakness 보다 TrA가 약한 문제라고"는 하지 않았고 TrA의 중요성을 강조하기 위해서 일부러 Pelvic floor는 언급을 하지 않았다고 답변드렸습니다~

복숭아

2019-04-08 13:06:52

@도코 님 댓글 보니 생각나서 ;.;

 

다행히 저는 아직 허리나 다른데가 안아프지만 자세 중요하죠..

저 이번에 한국가서 약손명가 갔었는데요, 혹시 물리치료사시면 약손명가가 싫으실지도 모르겠지만 ;;

저는 온몸에 불균형이 되게 심해서 골반하고 얼굴하고 다 균형맞추러 갔었어요.

물론 한번으론 유지 안되고 이미 다 돌아온거같은데요,

 

자세가 정말 중요하더라고요... 자각하고 나니 제가 누울때도 이렇게 삐딱한걸 몰랐고,

특히 심각한건 의외로 목이더라고요;; 

목 근육이 너무 심하게 뭉쳤다고, 거북목으로 되어가고 있다면서 근육 풀어주는데 진짜 이게 제일 아팠어요.

칼로 목 근육을 난도질 하는 느낌이었습니다;;;;

일상에서도 턱을 계속 끌어당기래요 거북목 하지 말고.

 

그러고 돌아와보니 컴퓨터 볼때 제가 엄청 거북목 자세를 하고있어서 놀랐어요.

지금은 열심히 자각하며 턱 당기고 어깨 낮추고 꼿꼿히 앉으려고 노력 많이해요.

다리 꼬는건 고쳤는데도 여전히 몸의 불균형이 심하지만 ㅠㅠ

자세 정말 중요합니다...

륌피니티

2019-04-08 13:48:24

저도 저도 항상 환자한테 Chin Tuck하라고 해요~ 주로 일상생활 동작이 Flexor pattern으로 많이 수행되다 보니 대부분 몸 앞쪽에 위치한 Flexor근육은 단축되기 쉬운 반면 등쪽에 위치한 Extensor근육은 늘어나고 약해지기 쉬워요. 이를 Cross syndrome이라고 부르고요. 그래서 자세교정의 기본은 등근육 강화 가슴근육 스트레칭이고요. 자세를 교정할땐 이중턱 만들고 날개뼈로 누구 꼬집는다고 생각할정도로 가슴을 쫙 피면서 과장하는게 좋와여 ! (남들이 보기엔 좋은 모습은 아닐꺼에요 ㅎㅎ)

복숭아

2019-04-08 13:51:48

와 진짜 another 전문가 등판이십니다!!! 

오 가슴을 쫙 펴야하는군요.. 

ㅠㅠㅠ 이중턱.... 안타깝지만.. 진짜 목을 제가 얼마나 빼고있는지 너무 놀랐어요.

아무도 안지나다닐때마다 혼자 가슴 쫙 피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도코

2019-04-08 15:20:58

좋은걸로 좀 언급해주시지;;

 

한국가면 함 가볼 곳이 또 하나 늘었네요..ㅎㅎ

복숭아

2019-04-08 15:37:33

좋은건데 왜요 !!ㅋㅋ

 

남자들은 별로 안가는거같던데 ;.; 약손명가는 뭐랄까 여자들 결혼 전 관리? 체형 교정? 이런걸로 유명한거같더라고요.

저는 정말 목이 잘리는줄 알았습니다.. 덜덜..

도코

2019-04-08 15:45:43

그렇..군..요... 아쉽게 되었네요.. ㅋㅋ

 

활자중독자

2019-04-08 14:08:36

저도 목과 어깨 통증으로 고생하고 있는데요 거북목이 항상 문제라는걸 알면서도 쉽게 고쳐지지가 않더라구요. 통증이라도 줄여 볼려고 이런걸 샀는데 어떻게 생각하세요? 하고 나면 목이 덜아픈 느낌이 드는거 같기도 하고 한데 위험한가 해서요. 

Cervical Orthotic Traction Block | Firm | Eco-Friendly EVA Foam https://www.amazon.com/dp/B07H7VXNSH/ref=cm_sw_r_cp_api_i_xT5QCbCXYARXN

륌피니티

2019-04-08 15:29:59

wedge를 사용한 positioning으로 트렉션을 적용하는거 같아? 보이네요. 괜찮은것 같습니다. 다만 적용시 턱이 너무 과하게 들리지 않게 주의하셔야 할듯해요~

shilph

2019-04-08 14:46:49

일단 스크랩부터 하고 봅니다.

브라킴

2019-04-08 14:48:50

저도요! 너무 감사합니다 :) 얼마 전에 카이로프렉터 1600 불 결제했다가 이건 아니다 싶어 취소했거든요.  집에 가서 자세히 읽어보고 구매해야그겠습니다 ! 

용트림

2019-04-08 15:06:02

같은 PT로서 반가운 마음입니다. :)

저도 Chattanooga에서 나온거 사용하고 있지만 위 제품도 좋아보이네요.

륌피니티

2019-04-09 08:46:58

pressure cuff를 가지고 계신것만 봐도 내공이 느껴지네요~ 피티 화이팅입니다!^^

무지렁이

2019-04-09 02:49:24

"콕 찝어서 말하면 밑에 사진에 나와있는 근육이에요"라고 하셨지만, 사진이 여러 개라서 어딘지 잘 모르겠어요. 더 확실히 콕 집어주실 수 있나요?

륌피니티

2019-04-09 08:48:51

Longus capitis와 Longus colli근육입니다.(한국말로 했을때 마땅히 머라 불렀는지 생각이 나지 않아서..)

무지렁이

2019-04-09 09:20:34

콕 찝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코어는 배쪽인 줄 알았는데, 헐..., 목 근육까지도 포함이군요. 

universal

2019-04-09 03:21:58

PT 받을 때 코어 강화로 맨 처음 하던 운동이 pelvic clock / hip bridge 인데 그런 비슷한 효과를 주는 기구인가보네요. 혼자 하기에는 재미 없는 운동들이라... 일단 전문가 믿고 하나 구입했습니다.

 

목 운동도 몇 가지 배운 게 있는데 이름은 몰라서 방금 찾아보다가 알게 되었는데, 이미 디스크 증세가 있는 문들은 chin tuck 하면 오히려 증상이 악화될 수 있다고 조심해야 한다네요.

 

다음 주제로 혹시 유연성 관련된 운동 추천해주실 수 있나요 :) 전 모든 운동을 통틀어 스트레칭이 가장 지루하면서도 어렵고 고통스러운 것 같아요. 한국 갈 때마다 간헐적으로 짧게 PT 받는데 트레이너도 노답이라고 포기한 부분이 제 유연성.. (특히 사타구니 쪽) 고관절 운동도 제대로 된 자세가 안 나오니 부상 위험 때문에 무리하게 하지 말라 그러는데 나이 들면 문제가 될 수도 있을 것 같아서요. 다른 운동에 비해 단기간에 가시적인 효과가 안 나타나니 꾸준히 못 하게 되는 것 같습니다. 아픈 건 잘 참는 편이라 기구 같은 게 있으면 좋을 것 같은데 추천 받는 폼 롤러나 마사지 볼 같은 건 지루해서 진짜 혼자 못 하겠더라고요ㅠㅠ

륌피니티

2019-04-09 09:18:02

보통 요가나 필라테스 하물려 물리치료사에게 코어운동을 할때도 deep neck flexors나 TrA같은 근육들은 간과되기 쉬워요. pelvic clock나 hip bridge로는 TrA를 타겟으로 할수없구요. 좀더 자세히 말씀드리면 보통 몸 겉 표면에 위치한 근육들은 움직임을 발생시키는 근육들인반면 몸 안쪽에 위치한 근육들은 오히려 근수축으로 움직임을 제한하는 작용을 해요. 예를들면 컵을 집을때 말초 관절인 손과 팔꿈치에서는 움직임이 발생해야 하고 근위 관절인 어깨에서는 움직임을 제한하는 안정성이 동반되야 해요. 인체의 모든 움직임은 각각 분절에서 <안정성+운동성>요런 방식으로 작용하거든요. 

 

좀더 머리아프게 깊게 들어가면, 주로 표면에 위치한 움직임을 일으키는 근육은 대부분 type II로 빠른 수축의 특징이 있는 반면 지구력이 많이 떨어져요. 반면 심부에 위치한 근육은 type I으로 안정성 기여에 특화되 있어서 천천히 오랫동안 수축하는 특징을 가지고 있고요. 

 

제가 저위에 pressure pump를 소개한 이유는 그거예요. 대부분 저거 없이 시도해보면 타겟으로 한 심부 근육(deep neck flexor)이 아니라 엉뚱한 근육(SCM)을 쓰게 될꺼에요. 필요 이상의 힘을 주게 되면 코어 말고 다른 근육이 간섭하게 되거든요. 

 

오랫동안 사용하지 않던 core를 훈련시킨다고 chin tuck이나 bridging을 하게 되면 대부분 실패해요. 먼저 근육을 깨우고 어느 정도 안정성에 기여할수 있도록 만들어 준다음에 플랭크나 브릿징이나 다른 코어를 해보신다면 이전과는 다르다는걸 깨닫게 되실꺼에요.^^

 

(코어 운동이 대부분 정적이라서 재미 없는건 사실이나..하루 4분씩 일주일 4번을 투자 못하십니까?ㅋ 요가 세션 마지막에 추가로 해도 좋고, 명상과 함께 하셔도 좋고 하루 4분 일주일 4번 해보세요, 일단 코어가 깨어나면 저 보조도구 없이 일상생활동작에서도 코어가 쓰여지게 되고 자동으로 훈련되게 할수 있어요!!!)

 

Mobility와 Flexibility에 관해선 따로 팁을 드리자면, 요즘에는 Active stretching 이라고 해서 움직임과 동반된 스트레칭을 많이 하는 추세예요, 구글링 해보시면 많은 자료가 있을꺼에요.

universal

2019-04-09 12:51:43

오 감사합니다! 역시 운동 효과가 없는 것 같아 꾸준히 하지는 않았습니다 ㅋㅋㅋㅋㅋ

 

운동을 하는 4분이 아깝다기보단.. 가령 웨이트 운동은 한 달만 해도 눈에 띄는 변화가 일어나서 동기 부여가 되는데 이런 기초 운동과 스트레칭은 그냥 목적 없이 하는 것 같아서 이런 글 읽고 좀 하다가 안 하게 되더라고요. 물론 습관화되어야 하는 거지만... 가령 전기 충격기 같은 걸로 알아서 자극이 되면 좋을텐데 기술의 발전을 기대해봅니다.

두리뭉실

2019-04-09 06:13:24

체조선수 보니, 어제 본 Auburn 여선수가 floor 를 하다가 양다리가 부러지는 동영상이 생각나네요;;;;;;;;;

릴랙스

2019-04-09 07:27:24

유용한 정보 너무 감사하고, 바로 스크랩 합니다. 바른 자세를 잡는 습관이 중요하다는 걸 요즘 새삼 느끼네요. 

레볼

2019-04-09 08:58:43

좋은 정보 감사해요 ㅇㅇ

설마 마모에 뜨고 품절된건가요? ㅎㄷㄷㄷ

빨리 사고싶은데 아쉽네요 ㅠㅠ

륌피니티

2019-04-09 09:25:22

사신분들에 한해서 앞으로 사실 분들에 한해서, 되도록이면 장롱행이 안됬으면 하는 바램이 있어요. 

위에 언급했다시피...지루한 운동이 될꺼라서..명상이나 요가 또는 각자 본인의 운동 세션의 막지막 한 부분으로 포함하셔서 사용하시면 좋을듯해요.^^

레볼

2019-04-09 09:38:51

 예전에 재활 받을 때 pt 말로는 일반인에게 필요한 운동은 생각외로 전문적이거나 어렵지 않고, 몇가지 코어근육훈련을 얼마나 지속적으로 하는가가 중요하다고 하더라구요.... 역시 관건은 계속 하냐 안하냐인가요 ㅎㅎㅎ

륌피니티

2019-04-09 10:05:21

맞아요! 사실 환자가 치료실까지 오는 주된 이유는 귀찮음, 게으름이 주된 원인이라고 생각 하거든요. 사실 몸에 좋은 음식, 운동, 습관등에 관한 정보는 넘처 나거든요. 이 넘쳐나는 정보중에 본인에게 가장 잘 맞는 방법을 찾아서 지속 가능하다면 그게 가장 좋은 방법일꺼에요ㅎㅎ

ehdtkqorl123

2019-04-09 09:10:24

개발자라 맨날 컴터앞에서 일하는데..

전 맥북써서 플랫한 애플 키보드랑 트랙패드쓰는데요

이것들도 손목에는 쥐약일까요? 

아무래도 단축키나 그런거때문에 비-애플 키보드로 옮기는게 쉽진 않아보여서요.. 트랙패드는 좀 경사지게 해서 손목을 좀 경시지게 해야될지.. 혹시 맥 유저분들중 좋은 팁 있으시묜 알려주세용

JoshuaR

2019-04-09 12:23:31

손목 건강에 끝판왕은 이런 제품이 있습니다. 애플용 키 매핑과 키캡을 지원합니다. 키캡만 바꿔끼고 커맨드키, 옵션키 매핑만 해 주면 돼요. 저도 손목 건강을 위해선 스플릿 된 키보드를 쓰는게 가장 좋은 옵션이라 생각하고 또 언젠간 써보고 싶긴 한데 지금 쓰는 키보드 셋에 만족하고 있어서 (제가 토프레 키스위치를 너무 좋아합니다 ㅠㅠ) 아직까지 기계식 키스위치엔 선뜻 손이 안가네요.

 

혹시 저 제품이 좀 예산 밖이라 생각하신다면, 또는 좀 평범한 키 배열을 찾으신다면 저렴하고 평범한 제품으로 이런 제품도 있습니다. 이 제품 역시 커맨드, 옵션키 매핑 및 키캡 교환으로 완벽한 맥용 키보드로 변신이 됩니다.

 

손목에 좋은건 무조건 가운데가 스플릿 되어 있는 키보드입니다. 손가락에 좋은건 적당한 압력의 키스위치이고요. 그리고 타이핑에 만족감을 주는건 좋은 키스위치. 이 세가지가 모두 다 다른 영역이고, 한번에 모든걸 다 만족하는 키보드를 찾기란 거의 불가능에 가깝지 않나 싶습니다. 아니면 커스텀 키보드의 세계로 가거나요... (이쪽은 저도 경험이 없네요... 커스텀 키보드 제작하시는 분들 보면 대단하다 싶어요...)

2n2y

2019-04-09 12:32:58

십몇년전에 키네시스 키보드 쓰던 분을 만난적이 있는데 키보드를 열더니(?) 안에 가방처럼 이것 저것 넣어서 다니시더라구요 ㅡ.ㅡ

JoshuaR

2019-04-09 12:41:20

저도 제가 써본건 아니라서 키보드가 열리는지 몰랐네요!!! 공간이 좀 있다면 간단한 도구들 넣고 다니면 좋을 것 같네요 ㅎㅎ

ehdtkqorl123

2019-04-09 12:42:58

오 그렇군요 감사합니다. 한번 봐야겠네요. 트랙패드는 아무래도... 대안에 없으려나요 ㅎㅎ 맥에서 마우스는 영 못쓰겠고..ㅠㅠ(애플용 마우스라도..)

시큼털털

2019-04-30 11:40:11

손가락에 좋으려면 키스위치의 압력이 적당해야 한다고 하셨는데, 여러가지 키스위치를 직접 써보면서 본인에게 적당한 것을 찾아야 하는 것인가요?

그게 아니라 일반적으로 손가락에 좋은 키스위치가 있다면, 그런 키스위치를 탑재한 키보드 몇개만 추천 부탁 드리겠습니다!

JoshuaR

2019-04-30 12:05:48

대개 키압이랑 손가락에 무리가 가는거랑 비례하긴 하지만, 그게 꼭 언제나 그런간 아니고 사람마다 편차가 있는 것 같습니다.. 보편적으로 키압 숫자가 낮으면 손에 무리가 덜 가는거는 맞지만, 키스위치마다 특징이 다 다른데 그 특징에 의한편차도 어느정도 있거든요... 키압이 많이 높은 제품은 스위치 특징에 따라 치는 재미는 있을지언정 손가락 관절에는 안좋은 것 까지는 그냥 사실로 받아들일 수 있을 것 같네요.

 

저는 개인적으로 키압 가볍고 클릭감 없이 리니어한 느낌의 키보드가 장시간 타이핑에 가장 좋았습니다. 경쾌한 타이핑을 하시는 분들은 리니어한 키 반응을 불편해 하시기도 하고 클릭감이 매우 확실한 체리 청축을 좋아하시던데, 저한테 체리 청축은 손에 정말 안 맞는 키보드였거든요... 살짝살짝 타이핑을 하는 저한테는 리얼포스가 가장 편안하고 손가락에 무리가 덜 가는 키보드인데, 사실 치는 재미는 기계식 체리 키보드보다는 좀 덜합니다 ㅎㅎ 체리 적축도 저는 괜찮았던 것 같은데 적축 별로 안좋아하시는 분들도 있고 사람마다 느끼는게 다른 것 같습니다. 보통은 본인에게 맞는 키보드 찾을때까지 돈 많이 깨지는 것 같아요. 저는 해피해킹과 리얼포스를 남겨놓고 나머지는 다 처분했는데 이 최종 선택된 두 키보드만 남기까지 비싼 키보드 한 10여종은 써봤었거든요... 남들이 좋다고 하는게 저한테 꼭 좋지는 않다는 것도 느꼈네요...

 

근데 보편적으로 손가락 건강과 치는 재미를 둘다 적절히 가진 키보드로 추천할만한 키보드는 (변태배열에 익숙해질 수 있다면) 해피해킹, (평범한 배열이 필수라면) 리얼포스 정도인 것 같아요.

 

나중에 토프레 스위치를 따로 구할 수 있다면 키네시스 키보드 같은 배열로 자작도 한번 해보고 싶습니다. 체리 키스위치는 쉽게 구하는데 토프레는 따로 안파는건지 잘 안보이더라고요... 저도 처음엔 손가락에 좋은 키보드 찾는걸로 시작했다가 이렇게 매니악한 취미생활로 빠져드는건가 싶기도 하네요 ㅎㅎ 

시큼털털

2019-04-30 15:04:54

너무나 자세한 답변 감사합니다! 저는 치는 재미는 전혀 고려하지 않고 오직 손가락 건강을 위한 키보드를 찾고 있어요.

다만 해피해킹과 리얼포스 키보드 검색해 보았는데 가격대가 상당해서 구매는 어려울 것 같아요 ㅠ

체리 적축 키보드는 훨씬 저렴한데 종류가 엄청 많네요. 오피스에서 사용할 거라 소음이 너무 크지 않았으면 하는데 Corsair 또는 이런 제품 사면 괜찮을까요?

제품명에 Linear and Quiet 라고 써긴 한데 일반적인 적축이 아니라, 저소음 적축을 사용했다는 것일까요?

혹시 체리 저소음 적축 키보드 중에서 추천해 주실 수 있다면 정말 감사하겠습니다!

JoshuaR

2019-04-30 22:30:04

링크주신 제품들은 사실 키보드 전문회사에서 나온 제품들이 아니어서 추천을 드리긴 좀 애매해 보이네요. 저는 한국에 있을땐 레오폴드라는 회사 제품을 썼었는데, 미국에서 살 수 있는 제품들 중에는 어떤게 좋을지 저도 잘 모르겠습니다.

한가지 추가로 권해드리고 싶은 정보는, 보강판이 없는 제품을 찾아서 구입하시라는 것입니다. 저는 보강판 없는 제품은 안써봤는데, 보강판이 없는 제품은 반발력이 약해서 미미하게나마 손가락 통증을 어느정도 줄여주는 효과가 있다고 하네요. 같은 종류라 하더라도 보강판용과 아닌것은 키스위치 바닥면의 형태도 아주 약간 다릅니다.

아이스크림

2019-04-09 10:28:34

오와 감사합니다. 거북목이라 진짜 좋은 정보에여...!!

베스틴카

2019-04-11 03:35:45

좋은 정보 감사드립니다.

빠릿빠릿하지 못한 탓인지 아마존에 가보니 링크 걸어 주신 제품이 다 팔렸더군요.

언제 들어 올지도 모르고...

검색해보니 https://www.amazon.com/CoreCoach-Strength-Stability-Easy-Read-Instruction/dp/B01M0JHMVS/ref=asc_df_B01M0JHMVS/?tag=hyprod-20&linkCode=df0&hvadid=198074695887&hvpos=1o3&hvnetw=g&hvrand=817566239960244818&hvpone=&hvptwo=&hvqmt=&hvdev=c&hvdvcmdl=&hvlocint=&hvlocphy=9031352&hvtargid=pla-349636832570&psc=1 이 제품이 비슷한 것 같은데 이걸 구입해도 되는 걸까요?

 

륌피니티

2019-04-17 13:43:33

같은 제품인거 같아요. 보니까 주기별로 29불에 풀리는거 같아요~

꽁꽁

2019-04-17 04:56:29

혹시 이 제품은 어떤지 여쭤봐도 될까요? https://www.amazon.com/gp/product/B07FX5CXKC/

륌피니티

2019-04-17 13:51:33

compression으로 인한 목에 문제가 있다면 괜찮아 보입니다. 보통 치료실에서 목에 견인 치료를 할때에는 tension이 자기 체중의 10%를 넘지 않는 정도하에 upper/middle/lower cervical 부분에 약간에 굴곡을(10~20도) 유지한 상태에서 적용합니다. 보통 집에서 혼자 하실때에는 턱이 과도하게 들리지 않게만 주의하시면서 적용하시면 될거 같아요~

Passion

2019-04-17 13:41:37

원글에 링크해주신 제품 다시 오더 가능하네요.

4/30일에 재고 들어온다고 합니다.

보니까 같은 회사에서 10불 싸게 "Sale" 제품으로 내 놓고

나머진 일반 가격 $40 파는것 같아요.

크레오메

2019-04-17 14:50:25

저도 배송 잘 도착해서 잘 쓰고 있습니다. 역시 어플이나 비디오에 나온것처럼 하기 너무 힘들더군요. 4분 진짜 금방 가요. 순삭.

저포함 허리 안좋은 분들... 일단 해봅시다 ㅠㅜ

World

2019-04-18 01:12:08

체조선수 실수라고 하셔서 자세히 보니, 이상한게 보이는데, 제 눈이 잘못된건가요 ㄷㄷ;

륌피니티

2019-04-18 12:16:33

Stress incontinence라고 하고요. 보통 출산 후 Pelvic floor muscle이 약해진 상태에서 갑작스런 복압이 상승함으로써 발생할 수 있고요. 흔하지 않게는 그림의 체조선수처럼 superficial muscle (rectus abdomius, obliques)이 코어 근육에 비해 비균형적으로 발달했을 때도 그에 상응하는 복압 상승을 견디지 못하고 발생하기도 해요.

 

예전에는 치료법으로 단순 케겔운동만 권장 했는데 요즘에는 TrA훈련도 같이 병행해야 한다고 많이 강조 하고 있어요. 케겔 운동시 plevic floor muslce과 함께 수축하는 TrA의 기여도를 고려해서 복압 상승시 TrA의 수축 -> pelvic floor muscle의 수축으로 이끌어 내는거죠.

 

혹시 요실금으로 고생하시는 분들이 계시다면 도움 됬으면 좋겠네요~

Passion

2019-04-28 20:31:55

이거 그냥 hold까지는 쉬웠는데

slide하기 시작하면 난이도가 갑자기 확 올라가는데요?

무슨 팁이라도 있을까요?

륌피니티

2019-04-29 09:08:27

'그냥 hold까지는' -> static stability 이구요, 'slide하기 시작하면' ->dynamic stability라고 해요.

 

대부분의 일상생활 동작에서 요구되는건 dynamic stability구요 (먼지털기, 물건 나르기, 싱크대에 서서 설거지하기, 책상에 앉아서 업무보기 등등...)

조금 더 난이도를 낮추려면 상체의 움직임을 먼저 시도해 보세요. hold상태에서 한쪽 팔을 천장쪽으로 쭉 뻗기, 몸 반대편으로 가져가기, 왼쪽에 있는 물건을 집어서 오른쪽 손으로 넘겨주어 오른쪽으로 이동하기등등 응용해 보시면 도움되실꺼에요. 

 

우리 몸의 근 수행력은 우리가 상상하는 그 이상이에요. 올바른 방법으로 훈련되고 사용된다면 아래 그림과 같은 동작도 가능?하답니다.^^

123.png

 

그리고 질문과는 상관없지만,, 자세의 중요성을 강조하기 위한 사진 하나 더 올릴께요. 거북목 교정의 여신 강소라예요!

222.png

 

Passion

2019-04-29 20:48:20

아이고 자세한 답변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운동신경이 잼병이라서 어제 Static을 좀더 해서 감을 좀 더 잡은 후에

Sliding으로 다시 넘어가서 계속 해보니 이제 좀 되네요.

아우 전 저런 곡예는 꿈도 못 꾸고 그냥 헬스 할 때 부상 방지용으로 지금 해보는 중입니다.

 

그리고 마지막 사진 캄사! ㅎㅎ

크레오메

2019-04-29 23:01:41

헐 강소라.. 사람이 달라보이네요. 목표를 두고 열심히 해야겠심다!!!

GoForIt

2019-04-28 20:54:08

와우 일부러 시간 들여서 이렇게 자세히 써주셔서 정말 고맙습니다^^

CaptainCook

2019-05-01 21:16:33

주문해서 따라하는데...Start는 되는데(이건 펌핑만 하면 되니까요) 바늘이 Hold로 가지 않아요!!

살짝 움직이기는 하는데 Start를 살짝 벗어나느 정도...코어가 잠들어 있어서 그런가요?!

원래 처음에 그런 건지 제가 뭘 잘못하는 건지 아니면 베둘레햄을 먼저 없애야 하는 건지...도와주세요ㅠㅠ

륌피니티

2019-05-02 08:57:36

일단 pressure cuff가 제대로 작동하는지 목부위에 한번 테스트 해보시구요, 만약 문제 없다면 다시 허리 뒤쪽에 위치시켜서 케켈운동(소변을 끊을때 하는것 처럼)을 한다고 생각하고 다시 시도해보세요.

 

운동의 원리는 복횡근의 수축을 유도 -> 약간의 골반 후방굴림을 유도 -> 요추의 전만 각도가 감소 -> pressure cuff에 가해지는 압력 증가 이거든요.

 

힘드시면 한쪽 검지를 배꼽에 위치하고 같은쪽 약지를 골반 앞쪽에 툭 튀어나와 있는 부분(ASIS)에 두었을때 가운데 손가락이 위치하는 부분이 복횡근의 수축을 가장 잘 느낄수 있는 부위에요. 한손으로 압력을 확인하시고 한손으로 잘 수축하시는지 촉지하시면서 해보세요~

 

슬프게도 내장 지방으로 인해 배가 많이 나와있는 상태로 오래되셨다면...복횡근이 많이 늘어난상태로 깊은 잠에 들었을수도 있습니다. ㅠㅠ 복횡근의 역할은 허리의 안정성뿐만 아니라 호흡에도 관여를 하구요..적절한 복압을 유지해서 내장기관의 현수를 돕는 역할도 있거든요~

CaptainCook

2019-05-02 09:31:18

pressure cuff가 압력계를 말씀하시는 거죠? 그거라면 잘 작동하는 것 같습니다만...(저한텐 bad news?!)

 

안타깝게도 D체형이 오래되었기엔...말씀하신 복황근이 아주 deep sleep중인 것 같은데...이 경우도 계속 시도하다보면 깨어날까요?

륌피니티

2019-05-02 09:46:46

아래 운동중에서 위에꺼 3개와 병행하시면서 계속 노력 하시면 반드시 효과 보실꺼에요!

 

Access Code: WRKJPEF9

CaptainCook

2019-05-02 21:18:56

감사합니다.

가늘고길게

2019-05-01 21:29:43

졸은 글 감사합니다. 혹시 leg length discrepancy 로 인해 발생하는 신채 좌우의 근육량 차이는 어떻게 교정이 가능할까요?  PT도 만나보고 ortho 의사도 만나봐도 그냥 shoe insert만 추천해주고 별 도움이 안 되네요. 1인치 정도 길이 차이가 나는데 이로 인해 앉거나 서거나 자세가 항상 한쪽으로 기울어져 있습니다. 그래서 허리랑 근육도 많이 쓰는 쪽으로 반신이 아프네요. 장기적으로 교정하는 방법이 없을까요 ㅠㅠ

크레오메

2019-05-02 09:01:11

그냥 들어보면 골반이 틀어진 거 아닌가 싶은데... 골반 교정 스트레칭이 아닐까요...?(다른 전문가분들이 아래 더 적어주시겠지만 저도 들은 카더라 통신입니다)

가늘고길게

2019-05-02 20:56:43

저도 주변에서 많이들 그게 흔한 원인이라고해서 그런줄 알았는데 아니더라구요. 실제 뼈 길이가 차이가 많이 났습니다ㅡ

륌피니티

2019-05-02 09:20:09

일단은 본인에 상태를 잘 아셔야 해요. 다리 길이의 차이 원인에도 여러가지가 있거든요. 왼손잡이/오른손잡이, 측만증, 골반 비대칭, 대퇴경부의 경사각, 실제 다리길이의 차이(그러다면 대퇴부인지 경골부인지)..

 

각각 원인에 따라 근길이장력관계가 달라지게 됨으로 세심하게 접근해야 해서 온라인상으로 팁을 드리는게 많이 제한되구요. 주신 정보만으로는..아마도 한쪽이 계속 보상작용을 해와서 근비대가 발생했고 다른쪽은 약화된 상태로 생각되구요.

 

그리고 가장 신경써야 할 부분은 다리가 긴쪽의 골반이예요. 걸을때마다 원치않은 과도한 hip adduction이 항상 발생하게 되고 이걸 보상하기 위해 중둔근이 근길이 장력관계에 있어서 비효율적으로 수축하기 때문에...sooner or later 고관절 쪽에 문제가 생길꺼에요. 

 

일단 제너럴 하게 추천드리는건 Closed Chain Single Leg Exercise 하시면 도움 될꺼 같아요. Single leg lunge 런지 또는, one leg press machine같은 운동을 하셔서 약해진 쪽을 보강하시고 근비대가 일어난쪽은 스트레칭으로 근피로를 풀어주시는게 좋을꺼 같아요~

가늘고길게

2019-05-02 20:55:54

답변 감사드립니다. Single leg 운동과 많이 쓰는 쪽 스트레칭으로 알아봐야겠네요. 원인은 실제 뼈 길이가 다른 것으로 판명 났습니다. 엑스레이로 다 찍어 봤는데 허리부터 발까지 모든 뼈가 한쪽이 다 짧아요;; 의사도 흔한 경우는 아니지만 골반은 멀쩡하고 그 밑으로 뼈 크기/길이 차이 심하다고 하더라구요. 여유가 되면 다시 pt 전문가에게 가봐야겠어요.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macaron

2019-08-31 08:17:19

륌피니티님, 추천해주신 제품을 한국에서는 뭐라고 부르는지 아시나요? 엄마 사드리려고 하는데 비슷한 이름으로 검색하면 해외직구로 너무 비싼 가격만 나와서요. 분명히 한국에도 이런 제품이 있을텐데 뭐라고 검색을 해야할지 모르겠습니다 ㅠㅠ

sono

2021-02-22 08:35:50

왜 토잉됐나 살펴봐도 최근댓글이 없는거같아서 좀 어리둥절하긴하지만 좋은 정보 알게 되어서 감사합니다!

혹시 이거 사서 써보신분 계신가요? 카트에 담아놓고 어떻게할까 고민중입니다.ㅎㅎ 후기 쉐어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랑조

2022-01-20 01:08:41

저도 필라테스 관련해서 검색해 보다가 이 글이 나오길래 정독 했습니다. 2019년에 이거 사용하신 분들의 후기를 듣고싶네요!  ^^

ehdtkqorl123

2022-01-20 01:16:27

겸사겸사 하나 질문드려요. 오피스 의자 대신 Gym ball 앉아서 일하는게 허리나 자세 교정에 많이 좋나요? 한번 써보려고 하는데 경험자분들 의견이 궁금합니다, 

GatorGirl

2022-01-20 01:27:04

전 이거 써봤는데 개인적으로는 별로 였습니다 ㅜㅜ 물론 제가 잘 사용할줄 몰라서 그런걸수 있겠지만 ㅐ뉴올 따라했는데 별다른 효과를 보지는 못했네요. 다른 분들의 후기를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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