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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서 사가세요! 쇼핑 추천 아이템: 먹거리와 주전부리

사라사, 2019-05-27 05:4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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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일모아에 한 번 올려봐야지 생각하다가 임시 저장 못하고 글이 싹 두 번이나 날아가는 바람에 미뤄둔 주제인데요. 

 

제가 사가고, 또 선물도 하고 반응 좋았었던 먹거리와 주전부리들을 정리해봤습니다. 

 

미국 살면서 놀랐던게 왠만한 물건은 꼭 코리아타운이 아니라도, H마트만 가더라도 있더라구요. 김치도 종류 다양하게 있고.. 순대, 찌개, 족발 같은 것도 냉동 코너에 있어서 얼마나 놀랐는지 몰라요. 맛은 한국에서 먹던 것보단 못하지만 이런 것도 마트에서 구할 수 있다는 사실 자체가 참 신기했었습니다. 그래서 그런 건 되도록 제외하고, 정말 한국 오셨을 때만 구입이 가능한 걸로 리스트 짜봤어요. 

 

1. 건어물

이런 걸 사세요: 마른 한치, 마른 홍합, 멸치, 쥐포, 오징어채, 북어채, 다시마, 김, 좀 비싸더라도 정말 좋은 품질의 산모용 미역(이런 미역은 국 끓이면 사골국 끓인 것처럼 뽀얗게 진국이 나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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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 스팟: 서울 중부시장

 

해산물 반입은 대체로 유하게 용인해주는 분위기라 고를 수 있는 게 아주 많아요. 

직접 보고 고르기 좋아하시는 분들은 꼭 시장 방문해보세요. 잘 모르시는 분들은 이런저런 팁도 들으실 수 있고 먹어보고 살 수도 있고요. 다 다듬고 남은 부스러기라든지, 모양이 떨어지거나 한다는 이유로 파품(B품?) 분류된 걸 저렴하게 구입하실 수 있어요. 특히 중부시장은 한 가게에서 다양한 품목을 취급하는 곳이 아니라, 가게마다 전문적으로 취급하시는 물건이 달라요. 그래서 한 군데에서 뭘 사시고, 미역은 어디서 사는 게 좋나요? 여쭤보시면 미역 전문 가게 알려주세요. 소개받고 왔다고 하면 더 잘해주시구요. 막연히 싼 물건이 아니라 조금 더 주더라도 정말 좋은 걸 찾으신다면 제일 좋은 곳입니다. 원하는 금액 레인지를 말씀해주시면 적당한 것으로 찾아주세요. 바가지(속칭 눈탱이)쓰실 일도 적습니다.  

 

추가 포장 단계나 소분을 거치지 않고, 산지에서 바로 올라오는 그대로 판매하니까 저렴한 가격에 넉넉하게 구입하실 수 있습니다. 경매되자마자 올라오니까 가격 변동성이 크지만, 고정 가격으로 판매되는 공산품 건어물과는 품질이 아예 달라요. 중부시장은 웹사이트도 있는데 페이팔, 아멕스로도 다 결제가 되고 해외배송도 EMS로 부쳐줍니다. 

 

멸치의 경우엔 속 내장을 다 제거해야 반입을 할 수 있다고 알고 있어요. 

해외에서 손님이 오신 주말이면 멸치 똥따기로 하루를 보내곤 했던 저의 유년기ㅠ.. 

 

자세한 내용은 아래에서 읽어보세요! ^-^

USDA: Information for International Travelers,  Know What You CAN & CANNOT Bring Back

 

2. 고춧가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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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걸 사세요: 보통 고춧가루는 붉은 색이 강하고 매운 냄새와 향은 약한 것이 좋구요. 입자가 거칠더라도 만져보면 부드러운 질감이 있는 것이 상품이니다. 매운 거 좋아하시면 청양고추도 함께 들어간 걸로 블렌딩해서 사실 수도 있을 거에요. 요즘은 네이버 쇼핑 통해서 포장도 깔끔하게, 산지직송해줍니다. 

 

추천 스팟: 경동시장. 네이버 쇼핑 산지 직배송 초록마을, 한살림 등 조합 계열 수퍼마켓에서 판매하는 것도 품질이 좋았어요. 

 

맛있고 좋은 고춧가루는 때깔부터가 다릅니다. 맛있게 매콤하면서 맵기도 적당하고, 단 맛도 있는데 감칠맛이 나는 매운맛을 뽑을 수 있어요. 비싸긴 하지만 (중국->한국 경로로 들어오는 고춧가루의 5배 정도 값이에요) 김치나 찌개 끓이시면 차이가 너무 확연합니다. 들은 이야기로는 건 고추를 직접 사가셔서, 손으로 돌려 가는 커피 그라인더로 직접 갈아드시는 분들도 계시다고..

 

3. 다양한 콘디먼트와 소스

해외 가는 친구들에게 들려보낸 것 중에 인기 많았던 것만 추려봤습니다. 아무래도 자취하는 친구들, 공부하는 친구들은 밥 해먹기가 힘드니까 이런 소스들이 큰 도움이 되더라구요. 냉장해야 하는 것들은 얼려서 보내고, 세이프캡이 없는 경우에는 랩 한 장 덮어 준 후 뚜껑을 잠그면 새지 않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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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팔도만능비빔장: 팔도비빔면에 들어있는 소스만 따로 팝니다. 재료 리스트에 사골엑기스 있으므로 주의! 

2) 라면스프: 오뚜기 한정, 재료리스트에 소고기가 표시되어 있어요. 반입 안 되겠지만 이런 제품도 있다는 걸 알려드리고 싶었어요. 

3) 굽네볼케이노소스: 굽네치킨이라는 치킨브랜드에서 파는 소스에요. 매콤한 맛 좋아하시거나 육류에 곁들여도 맛있다네요. 

4) 참소스: 고깃집에서 양파와 함께 고기 찍어먹으라고 주는 바로 그 소스입니다. 개운하고 시큼한 맛. 파채, 양파절임소스로도 쓰는 소스에요. 

5) 삼양 불닭소스: 불닭유니버스의 주인공이죠. 자매품으로 까르보(나라)불닭소스, 핵불닭소스 등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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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어묵국물티백: 소스는 아니지만 이런 것도 있답니다. 뜨거운 물에 우려 마시는 국물 티백인데 어묵 국물 맛이 난다고 합니다. 먹어본 건 아니지만 호평이 많아서 이것도 넣어봤어요 ^^

 

4. 특이한 맛의 아몬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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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선물용으로 사가셔도 좋아요. 한국 사람보다 해외에서 온 사람들을 더 많이 볼 수 있는 서울역 롯데마트가면 이 아몬드들을 열심히 쟁이고 있는 관광객 분들을 볼 수 있습니다. 워낙 인기가 많아져서 명동이나 관광객 몰리는 지역에는 이런 아몬드 전문 샵들도 있다더라구요. 길림양행이라는 이름의 중소기업 브랜드가 제일 유명하다고 해요. 종류도 많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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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인기가 많은 맛은 허니버터맛. 실제로도 허니버터맛이 제일 맛있어요. 제 추천은 명불허전 허니버터, 티라미수, 와사비에요. 아이들은 팝핑캔디가 든 별빛팡팡, 카라멜프레첼, 단팥맛도 좋아하더라구요. 

 

이건 제 궁금증인데 혹시.. 트레이더 조에서 파는 라임 칠리 캐슈넛 한국에 비슷한 제품 아시는 분 없나요? ㅠ.ㅜ 

 

5. 주전부리

왠만한 과자나 캔디는 미국에서도 팔지 않나요? 설마 이런 것도..? 싶은 건 아마존에 다 있더라구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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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고구마 말랭이: 맛있는 고구마 말랭이와 평범한 고구마 말랭이에는 정말 큰! 차이가 있습니다. 잘 만든 고구마 말랭이는 촉촉하고 쫀쫀하면서 건조하지 않아요. 드셔보신 분들은 이해하실 거에요 ㅠㅠ 사진 속 제품은 최근에 샀는데 너무 맛있어서 박스채로 다시 사먹은 고구마말랭이에요. 

저희 집 멍멍님도 좋아하는 간식입니다. 멍멍님은 이제는 고구마 삶거나 찐 건 안 먹고 이런 말랭이만 먹어요. 좋은 건 알아가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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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감말랭이: 청도에서 올라오는 감 말랭이가 대체로 괜찮았어요. 씨가 들어 있는 건 가져오실 수 없으니 씨없는 감말랭이를 사시구요. 말랑한 곶감(역시 씨없는~)을 사셔서 집에서 더 말려 꾸득하게 드시는 것도 추천입니다. 사진 속 제품은 씨없는 감말랭이였고요. 이것도 먹어보니 맛있어서 호주가시는 지인님께 잔뜩 투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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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부각: 한 번 집어먹기 시작하면 끝이 보이지 않는 간식입니다. 먹기는 정말 쉽지만 만들기는 정말 정말 번거로운지라 사먹는 것이 훨씬 나아요. 튀각은 그냥 말린 재료를 튀기기만 하면 되지만, 부각은 찹쌀풀을 일일이 또 켜켜히 발라 말리고 튀기고 간하고 하는 과정이 들어가는 귀한 간식이에요. 처음 드셔보시는 분들은 김, 다시마, 깻잎, 고추부각으로 시작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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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옛날과자와 센베: 예전에는 이런 옛날과자 트럭들이 동네마다 돌아다녔었지요. 요즘은 오픈마켓 쇼핑몰에서도 공장에서 신선하게 만든 옛날과자들을 주문해 먹을 수 있습니다. 가격은 저렴하면서도 구성도 다양하기 때문에 선물하기도 좋고 먹기도 좋아요. 동글동글한 '오란다' 과자는 이름을 모르시더라도 보면 아 그거~ 하실 수 있을 거에요. 추억의 과자들이라 어르신들이 참 좋아하세요. 저는 이번 설에 아래 셀러가 파는 구성이 좋아서 구입했는데 대만족했습니다.  

http://itempage3.auction.co.kr/DetailView.aspx?itemno=B486395699

 

5) 스프레드 

수수료 말고 빵에 발라 먹기 좋은 스프레드 잼들이에요. 이탈리아에 누뗄라가 있다면 한국에는 이 친구들이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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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설록 녹차 스프레드, 오설록 호지차 스프레드: 이 두 가지 스프레드는 면세점에서도 팔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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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절미 스프레드, 들깨 스프레드, 쑥 스프레드: 떡텔라라고도 부르는 것 같더라구요..? "발라즈"라는 곳이 유명하다고 들었습니다. 

 

6. 어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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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쟁이 분들에게 항상 인기 많은 선물. 피쉬케익은 미국 반입 완전 100% OK라고 알고 있습니다. 냉장/냉동해서 가져가셔야 하구요. 전 어묵을 안 좋아하지만^^; 제 경험과 아는 것 조금 적어볼게요. 어묵전문가님 계시면 어묵 평론 부탁드립니다.

 

1) 고래사: 생선살 함량이 높아요. 약간 부들거리는 푸딩 느낌의 질감 흐물거린다고 싫어하시는 분들도 계세요. 요리에 넣지 않고 단독으로 먹어야 제일 맛있게 드실 수 있습니다. 핫바처럼요 ^^ 반찬만드는데 쓰기는 너무 좋은 제품이니 돌돔매운탕하시면 안됩니다 ㅠ.ㅠ 누들 형태의 어묵인 어볶이, 어우동이라는 제품도 유명하다네요. 

2) 삼진:  단단하면서 쫀쫀하고 뽀득뽀득해요. 어묵크로켓으로 유명하다는데 정작 저는 먹어보고 별로였어요. 대체로 제 입에는 짠 맛이 강했고 너무 탱글탱글했습니다. space food 먹는 듯한 느낌...? 그래도 이 브랜드가 젊은 사람들 사이에서는 가장 유명할 거에요. 요즘 가장 뜨는 곳이기도 하구요. 

3) 미도: 반찬 만들때 쓰기 좋은 단단하고 쫄깃한 질감이에요. 다글다글 볶아서 반찬 만들어도 퍼지지 않고 찰지답니다. 

4) 환공: 옛 어묵 맛과 가장 비슷한 맛이라고 해요. 어르신분들이 제일 좋아하시는듯한 브랜드입니다. 

 

***주의사항! 

어떤 음식을 반입하시든 고기 성분이 든 것은 반입이 안됩니다. 요즘 아프리카돼지열병 이슈로 더 세게 잡기 때문에 주의하세요. 미국 공항 Customs 선생님들도 한국말로 닭고기, 소고기 이 정도 글자는 다 아셔요. 꼭 뒷면에 재료 리스트 쭉 읽어보시고 육류가 적혀있으면 후회없이 패스하세요 ^^ 

 

미국에 가져갈 수 있는 먹거리 룰 은 아래 링크 통해 읽어보세요! 

USDA: Information for International Travelers,  Know What You CAN & CANNOT Bring Back

 

세관에서는 사실만을 말씀하시는 것이 이롭습니다. 설령 과자 한 봉지더라도, 가방에 음식이 있으면 꼭 있다고 하세요. 신고했는데 반입이 안 되는 물건이면 그냥 그 자리에서 버리면 되는데요. 문제가 되지 않을 물건을 갖고 들어가시더라도 신고하지 않았다면 문제가 됩니다. 저희 어머니가 미국 처음 오실때 잘 모르시고 컵라면을 가져오셨는데요. YES 체크하셨고, 컵누들있다고 이야기했는데 customs에서 살펴보고 쿨하게 보내주셨구요. 같은 비행기 타고 온 승객 분 한 분은 No 체크했다가 랜덤 스캔에서 컵라면 하나 걸려서 벌금 받고+레코드 기록 되는 걸 봤다고 하시더라구요. 똑같은 컵라면이었는데 그 분은 많이 후회하셨겠죠?^^; 절대 절대 거짓말 하지 마세요~ ㅠㅠ

 

여러 종류의 음식을 가져가신다면 간단하게 영문으로 리스트를 적어 가져가시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그리고... 위에 적은 먹거리들 중에 반입이 어려운 물건이 있을 수도 있습니다. 그것은 제 무지이니 저를 탓하세요 T.T

 

혹시 궁금한 점이 있으면 댓글 남겨주세요! *<:^)

132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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찜질방

2019-06-06 06:30:55

닭, 육류 계열.. 문제됩니다. 예전에 꼬꼬면 한참 유행했을때 입국이건 소포건 랜덤하게 걸리면 다 뺏겼던 사태가 있었죠. 

사라사

2019-06-07 01:00:08

맞아요 그럴 때가 있었어요.

입맛 예민한 분들은 한국에서 파는 꼬꼬면하고 미국 꼬꼬면 맛이 다르다 말씀하시더라구요. 묘하게 달라서 미국 것은 맛이 없다며 ㅠ 

오리소녀

2019-06-07 12:17:00

얼마전에 오설록 티 세트 선물 받았는데, 녹차 뿐만 아니라 종류도 다양하고 포장도 너무 예뻐서 좋더라구요!!

사라사

2019-06-08 03:35:34

맞아요~ 구성도 다양하고 패키지도 예쁜게 참 많아졌더라구요. 

면세점에서도 팔고 있어서 가끔 선물용으로 구입합니다 ^^

최선

2019-06-07 13:28:08

감말랭이는 정말 사고 싶네요 ^^ 정보 감사합니다.

사라사

2019-06-08 03:36:53

씨없는 것! 이 포인트입니다 ^^ 

narsha

2019-07-04 13:15:48

감말랭이랑 고구마 말랭이 사와서 먹어봤는데 맛있네요.

감말랭이는 냉동고에 넣어놓고 요즘같이 더울 때 먹으니까 좋더라고요.

사라사

2019-07-05 05:12:40

맞아요~ 감말랭이가 당도가 높은 과일을 말린거여서인지 냉동실에 넣어도 잘 얼지 않더라구요.

얼려서 더 쫀득쫀득한 젤리? 같은 질감이 되어 간식으로 먹기 참 좋죠!! 

narsha

2019-07-04 13:20:55

발라즈 인절미 스프레드랑 녹차 스프레드 사왔는데요.

제 입맛에는 너무나 달더라고요. 보통 잼보다 더 단 것 같아요.

그리고 이게 병에 담겨 있어서 무쟈게 무거워요. 

그래서 전 6병만 샀는데도 러기지 무게 신경쓰였어요. 

잠실 매장에서 2병사면 한병 공짜로 선물하기 좋은 예쁜 박스에 담아 주었어요. 참고해 주세요.

유자

2019-07-04 13:38:54

녹차 스프레드는 저에게도 좀 많이 달았어요. 좀만 덜 달게 만들었으면 좋았을텐데요.

사라사

2019-07-05 05:38:56

저도 그래서 스트레스가 솟구치는 날에 먹어요. ^^

따뜻하게 데운 우유에 한 스푼 넣어 저어 드시면 녹차라떼로도 드실 수 있어요! 

 

유자

2019-07-05 16:50:24

오!! 녹차라떼 완전 굿 아이디어네요!! :)

유자

2019-07-04 13:38:21

4번 특이한 맛의 아몬드, 이 글 보고 알았는데요, 이번에 명동 나가서 보니 정말 곳곳에 깔렸더라고요. 

전 걍 공항에서 선물용으로 여러 맛 들은 팩키지로 사 왔는데 호응 좋았네요 :)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

사라사

2019-07-05 05:52:39

얼마 전 홍콩에 다녀왔는데, 심지어 홍콩에서도 이 아몬드들이 인기더라구요.

한국인기식품기획전으로 이 아몬드를 불티나게 팔고 있는 모습을 목격했습니다 +0+

명동에서는 아몬드를 정말 깔아놓고 시식도 맘대로 할 수 있게 해준다는 이야기를 들었는데... 못 먹어본 아몬드들 먹어보고 싶어요 흑흑

유자

2019-07-05 16:51:32

어잉...제가 다닌 명동 길목에 있는 곳들은 시식 안 했어요 울지 마세요 ㅎㅎ

제이유

2019-07-05 08:52:29

이마트에서 아몬드, 고구마 감말랭이 사왔어요~ 반응 캡!

사라사

2019-07-06 08:53:06

맛있게 드셨다니 저도 좋네요!!! 이모티콘이 ??로 찍혀서 수정합니다^^

눈뜬자

2019-07-06 02:49:08

이 글을 보고 감말래이와 녹차스프레드를 샀는데, 녹차스프레드 요놈 물건이네요. 넘 맛있고 달지 않고 계속 먹혀요. 글 올려주셔서 감사합니다.

감말랭이도 넘 맛있는데 원글님과 같은 브랜드를 샀는데 냉장보관하라고 써있네요. 미국에 어떻게 가져오셨는지 여쭤봐도 될까요?

 

사라사

2019-07-06 08:55:04

 꽝꽝 냉동보관한 상태에서 아이스팩을 많이 넣어서 보냉백 cooling bag 에 담고, 수트케이스에 넣어 checked baggage로 부쳤습니다^^ 말린 거기 때문에 쉽게 상할 걱정은 않으셔도 되지만 이렇게 차갑게 포장해오시면 한국-미주 비행에도 냉장 상태로 가져올 수 있어요!^^

눈뜬자

2019-07-06 10:24:28

와~ 꼼꼼하게 하셨네요. 다른 냉장해야하는것도 같이 쌀수 있으면 사야겠습니다~ 답변 감사해요!!!

음란서생

2019-07-06 03:11:30

어제 한국에 들어와서 고심하던 차에 좋은 정보 얻고 갑니다. 감사합니다.

사라사

2019-07-06 08:56:40

요즘은 편의점에도 맛좋은 군것질거리가 많더라구요. 한 번 구경해보셔요~

음란서생

2019-07-06 22:52:49

ㅎㅎㅎ 네네 저도 한번 찾아가봐야 겠습니다. 

일단 휴게소 핫바. 통감자. 떡볶이, 호두과자는 클리어 했습니다. 

슈나우저

2019-07-06 07:04:04

저도 한국 다녀오는 길에 4번 아몬드 사왔어요~ 여러가지 맛 작은 봉지들이 섞여있는걸 사왔는데, 같이 간식 나눠 먹는 회사 동료 4명이서 이틀만에 30봉지를 끝내더니 h마트에 찾아보러 가는거 있죠 ㅋㅋ 추천 감사합니다!

사라사

2019-07-06 09:02:30

이틀 만에 30봉지라니!! 안 그래도 요 아몬드들이 단짠단짠해서 중독적이죠 이해합니다ㅎㅎ

Makeawish

2019-07-06 15:37:43

찰떡 좋아하시는 분들은 백년화편 밥알 찹쌀떡도 좋아요.

떡이 하나도 안달아요. 안단데도 엄청 쫄깃거려요.

전 단판 든거랑 경과류 든것 2가지 사왔는데요.

둘다 안단데 특히 견과류 든건 단거 싫어하는 딸이 먹으면서 꿀 찾네요.

odiroga

2019-07-06 16:09:40

오늘 Cost Plus World Market들렀는데, 이게 눈에 띄더군요. 원글에서 소개된 거랑 비슷한 것 같던데 확신이 안서서 안샀습니다.

다시 원글보니 이건 약간 다르네요. 녹차 + 아몬드 스프레드... 괜찮을 것 같은데, 혹시 먹어보신 분 있으신가요?

 

 

IMG_3192.JPG

 

놀러가는여행

2021-01-31 07:10:40

좋은 정보 감사드려요! 링크 따라가서 보니까 건과일은 안된다고 되어 있어서 감말랭이는 안되는게 아닐까 걱정되네요...Screenshot_20210131-125200_Chrome.jpg

 

사라사

2021-02-04 15:04:29

https://help.cbp.gov/s/article/Article-3619?language=en_US

위 링크에서는 반입 허용되는 말린 과일에 조금 더 자세하게 나와있습니다. 나름 .gov 웹사이트니 살짝 믿음이 가네요? ㅎㅎ

먹을 거리는 항상 전부 declare하는데,제 경험으로는 감말랭이가 문제가 된 적은 없었어요. 말린 date대추, 고구마말랭이도 신고했었는데 제가 만난 오피서분들은 스낵 정도는 괜찮다고 하더라구요. 다만 문제삼는 상황이 생기면 버려야 하는 경우가 있을 수 있겠죠? ㅠㅠ 

SAN

2021-01-31 13:14:58

한국에 나갈 수는 없으니 먹을거 부쳐달라고 하려 했었는데 

이런 깨알같은 정보가 있었네요!

생선류도 공수 받을까 하는데 추천해 주실만한 데 아는 분 계신가요?

걸어가기

2021-02-08 15:27:44

인어교주해적단에서 파는 것들 다 기본 이상은 합니다

SAN

2021-02-11 11:30:35

감사합니다. 참고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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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보험 Trip Cancellation / Interruption / Delay Insurance of Credit Cards

| 정보-기타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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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mories 2024-01-30 709
updated 113391

마일 가치 질문: 레비뉴 ($209) vs. AA마일 (11,000)

| 질문-항공 27
Boba 2024-03-20 1386
updated 113390

테슬라 Y 오늘 주문하면 (28일) 31일까지 받아볼수 있을까요?

| 질문-기타 10
레드디어 2024-03-27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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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irgin이나 Alaska 마일리지로 대한항공 좌석 승급 가능한가요?

| 질문-항공 3
하버드장학생 2024-03-28 3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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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얏트 스위트 어워드 거래 문제없나요 ?

| 질문-호텔 12
SoleilLight 2024-03-28 9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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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용해 보고 추천하는 Airalo 데이터 전용 전세계 esim

| 정보-여행 128
블루트레인 2023-07-15 107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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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튼 아너스 비지니스 카드 연회비 및 혜택 변경 (연회비 195불, 8천불/6개월, 보너스 17.5만)

| 정보-카드 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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된장찌개 2024-03-28 10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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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보자를 위한 코너: 아무거나 물어보세요 + 아무나 답변해 주세요

| 잡담 3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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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ilph 2020-09-02 72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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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 이른감은 있지만) 2022 크리스마스 선물 - 문구/만년필에 관한 아무 질문이나 받아요.

| 잡담 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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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루잠 2022-12-03 4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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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 Tesla 리퍼가 가능하신 분들은 이 글에 점을 찍어주세요

| 정보-기타 389
마일모아 2023-05-19 125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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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블 출사展 - 87] 벚꽃

| 잡담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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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주는블루문 2024-03-25 11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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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보 택스 활용 Treating a Nonresident Spouse as a Resident 방법 궁금합니다

| 질문-기타 4
두우둥둥 2024-03-28 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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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과의 부동산 이야기] 22. 에어비앤비 오토메이션 (단기렌탈 자동화) 시스템 만들기

| 정보-부동산 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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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과 2024-03-27 16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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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Amex Airline Credit DP

| 정보-카드 3391
바이올렛 2019-03-18 212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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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인가족 Mobile Passport Control 후기 - LAX 입국심사 초스피드 초강추 무료

| 후기 10
사골 2024-03-27 13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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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서 중국 여행비자 신청하기 (내용 업데이트, 2024/02/07 ver.)

| 정보-여행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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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맨이돌아갔다 2023-03-21 71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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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이스 여행 예약 사이트: UR 몰에서 Chase Travel로 이름 변경 중

| 정보-카드 3
마일모아 2024-03-28 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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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ink Sync Module 2 셋업에 관해서 질문드립니다.

| 질문-기타 2
영원토록 2024-03-27 1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