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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 왜 오셨나요?

내가그린그림, 2019-07-18 01:3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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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번 포도씨님이 올려주신 글 https://www.milemoa.com/bbs/board/6550033 을 정말 감명깊게 읽었습니다.

 

여기 계신 마적단분들은 어떤 이유로 미국행을 결심하셨나요?

 

갑자기 궁금해졌습니다..ㅎ

188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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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둥빈둥

2019-07-18 13:01:53

청량리김박사님과 timeline으로 보기에는 많이 비슷하네요...

저도 19살? 20살? (고등학교 졸업후) 와서 지금 박사과정밟고있는데 타지생활이라는게 외로운거구나라는게 많이 느껴집니다. 가끔씩, 굳이 타지에서 외국인으로서 커뮤니티에 제대로 끼이지도 못하는 느낌받으며 지내야하냐 라고 생각이 들기는 하지만, 전 아직 한국외의 지역에서 기회를 찾고싶네요...

무한질주후니

2019-07-21 17:47:44

저도 학생일때는 매일매일 한국 가서 살고 싶었습니다. 일하고 돈벌고 생활 안정되고, 한국에서 일하는 친구들 얘기들어 보고 하면, 가족만 아니면 한국에 가서 살고 싶은 생각 뚝 떨어졌습니다. 유일하게 한국가서 산다면 이유는 부모님이겠죠.

청량리김박사

2019-07-21 23:43:05

저는 가족, 부모님 때문에 한국에 가고 싶네요.!

Prodigy

2019-07-18 12:39:10

저도 유학으로 미국에 왔고 어느덧 10년이 되었습니다. 다가오는 8월이 정확히 10년이네요. 제가 2009년 8월에 미국을 나왔거든요. 최근에 졸업하고 일 시작했는데 글쎄요. 아직까지는 여기에 평생 살고 싶다...는 생각까지는 들지 않습니다 + 그래도 한국보다는 낫지 않느냐...가 마음속에 공존하고 있습니다. 엔지니어로서 한국에서는 50만 되면 은퇴 준비를 한다는 것이 가장 마음에 걸리네요. 요즘 50이면 한창 나이인데 말이죠 ..

UltraNav

2019-07-18 12:50:00

사회초년생으로 어떨결에 전자대기업 미국법인과 인터뷰 진행하게 되어 이직 결정했습니다. 미국은 좋았으나 3개월 만에 회사에 실망하고 한국 돌아가고 싶었지만 같은 해에 결혼도 예정되어 있었고 이대로 돌아가면 패배자로 보일거 같아 2년 꾹 참고 커리어 쌓자고 마음먹고 버텼습니다. 2년뒤 좋은 기회로 외국계 기업으로 이직하게 되어 미국 온지 10년차입니다. 가끔 미국에 오지 않고 한국에서 10년 버텼으면 지금 어쩌고 살고 있을까란 생각도 들지만 아직은 미국에서 더 살고 싶습니다.

painauchocolat

2019-07-18 12:56:38

저는 호주에서 살다가 대학원 때문에 미국 왔습니다. 물론 분야마다 다르지만 적어도 저희 분야에선 미국박사 출신들이 호주박사 출신들보다 교수직에 더 많이 임용되는 걸 보면서 미국 대학원 가는게 취업 선택의 폭이 더 넓을거라고 판단해서 2년 전에 왔어요. 저희 학과장 교수님 마저 "너 미국 가야 됨"이라고 말씀하셨어요. 아 그 학과장님 한테 배우고 싶었지만 이렇게 리젝 받을줄이야... ㅠㅠ

 

저는 애초에 다른 영어권 국가에서 자라서 그런지 미국에서 친구들 만드는 건 별 문제 없지만 호주 대학원이랑 미국 대학원의 stipend 격차 때문에 많이 힘듭니다. 호주에서 TA로 일했을 때 시간당 호주달러로 세전 47불 정도 받았었고 연방정부에서 주는 장학금은 소득세 면제였어요. 반면 제 동기들중 TA하는 친구들 보면 과제 체점하는데 돈 추가로 받을 수 없었고 (호주에선 "x essays per hour" 식으로 추가로 돈을 받았습니다)... stipend 자체는 낮은 편이고 소득세도 내니 금전적 상황이 180도 달라졌죠. 결국에 박사과정 하는 중 겪는 금전적 고생과 박사과정 마친 후의 금전적 안정감의 trade-off 때문 미국 온건 알고 있지만 그래도 힘들긴 힘드네요.

 

솔직히 저는 호주에 조건이 맞는 잡오퍼를 구할 수 있으면 미국 떠날거 같지만 미국에서 사는 것도 이제 잘 적응해서 떠나는게 쉽지 않을거 같아요. 어차피 아직 박사과정이 3년 남았으니 연구에 집중하는게 가장 현명한 판단인거 같습니다.

이슬꿈

2019-07-18 19:56:11

" 저는 애초에 다른 영어권 국가에서 자라서 그런지 미국에서 친구들 만드는 건 별 문제 없지만 호주 대학원이랑 미국 대학원의 stipend 격차 때문에 많이 힘듭니다. 호주에서 TA로 일했을 때 시간당 호주달러로 세전 47불 정도 받았었고 연방정부에서 주는 장학금은 소득세 면제였어요."

 

와 호주 진짜 좋네요!!!!

빈둥빈둥

2019-07-18 12:59:18

한국에서 고등학교 졸업 후 학부유학으로 첨 미국에 오게되었습니다. 1,2학년 공부도 열심히 하고 즐기기도 열심히 하다가 군대 복무를 하고 왔더니 박사과정을 가야겠다고 생각이들어서 지금 박사 2년차가 끝나갑니다. 긴 시간동안 F-1으로 혼자 미국에 와 있다는게 외롭게 느껴지기 시작한것 같습니다. 그런데 저는 한국은 왠만하면 들어갈 생각이 없습니다. 미국이나 제3국에서 저의 미래를 찾고싶네요.

physi

2019-07-18 13:04:24

중학교때 부모님이 미국간다고 해서 따라왔슴다 --;;

아버지께서 일하시던 직장이 부도로 문 닫고 부터 가세가 기울어서.. 미국 올 때까지 참 힘들게 살았던거 같네요. -.-

드림캐쳐

2019-07-18 13:49:50

그 후에는 많이 나아졌나보네요 다행입니다:)

physi

2019-07-18 21:58:58

미국 와서도 몇년간 많이 힘들었지요. 지금이야 많이 편하게 살고 있지만요 :)

 

다만 안좋은게... 경제적으로 어려웠던 시절이 트라우마가 되어서, 지금도 해보고 싶은 창업 선뜻 못하게 발목 잡고.. 안정적인 직장에 계속 붙어있게 하는거 같아요.

아무래도 제가 겪었던 기분 드러븐 가난 경험을 아이에게는 겪게 하고 싶지 않아서요. 

워렌버핏만큼벌자

2019-07-18 13:20:07

공부때문에 오신분들이 많네요~전 어릴때 부모님이 아메리칸 드림을 꿈꾸며 이민오셔서 같이 따라온? 케이스입니다 ㅎㅎ

오늘하루

2023-02-28 09:22:54

특히 마모사이트에 공부로 오신 분들이 많으신 것 같아요...  ㅎㅎ 저도 부모님 따라서 이민 온 케이스인데, 부모님은 자식들 때문에 오셨다고 하고, 사실 그 말도 틀린 이야기는 아닙니다, 그렇지만, 한국에서는 비교적 부유한 환경에서 자란 편인 저는, 아이러니컬 하게 미국 와서 고생을 더 하게는 됐습니다만, 당시(80년도 중반) 에는 초기 이민자들은 고생하는 것이 당연하던 시절이서, 오히려 주위의 친구들보단는 육체적 고생은 덜 한편이기도 합니다, 그래도 한국에서 살때보다는 경제적 어려움, 문화적 적응의 문제나 언어 문제등등.. 쉽지 않았죠..  이민 온 나이도 제일 애매하다는 고2때 시작할떄 쯤 오기도 하고..  

재마이

2019-07-18 13:40:40

이 글 흥하네요. 많은 분들의 사연을 접할 수 있고 원글님께 감사드립니다.

 

저같은 경우는 외국에 사는 환상이 요만큼도 없었는데 딱히 미국이라기 보단 하는 사람이 거의 없는 제 분야에서 계속 일하고 싶어 나왔습니다. 지금생각해보면 동기도 적절했고 또 초반엔 제가 생각하는 대로 잘 됬던 거 같은데 11년차인 지금은 조금 혼란스러운 것도 사실입니다 ㅎㅎ 그래도 열심히 해야죠. 이제 불러주는 데도 없는데요~ 

정돈

2019-07-18 14:53:24

저도 좋은 질문 해주신 원글님께 감사합니다.

 

저는 노후때문에요, 한국은 일인당 국민소득이 3만 2천불인데, 미국은 6만4천불이네요. 그래서 그런지 미국에서는 9년~10년만 social security 세금내면 평생 매달 150~280만원 정도 들어오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여기에  401k 는 덤,,).

 

하지만 한국서 국민연금으로 매달 200만원 이상 받으시는 분 별로 없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정확히는 모르지만 지인들 증언과 뉴스 신문들 보면 제 기억에는 그렇습니다) 45~50살 넘으면 임원이 아닌이상 직장서 위치도 불안해지고요,,

쎄쎄쎄

2019-07-18 15:27:31

오 몰랐네요! 저는 401k만 연금인줄.. 영주권자한테도 social security연금이 나오나요? 제 페이쳌에서 매번 떼이긴 하는데요.. 

재마이

2019-07-18 15:39:38

그게 지금도 나오고 있고 원래 나와야 하는데 재정 상황이 좋지 않아  많은 사람들이 못받을 걸로 생각하더라고요. 그냥 우리 세금내서 현재 노인들 보태주는 걸로 생각하시면 되요.

정돈

2019-07-18 15:47:23

아 그렇군요,;; 

 

정리하면

 

미국 소셜 2035년부터 혜택 축소 (https://money.cnn.com/retirement/guide/SocialSecurity_basics.moneymag/index18.htm), 언제 고갈인지는 모르겠으나 고갈되면 그냥 미국 달러를 Fed가 찍어낼듯???

 

미국 401k,  미국 주식시장이 붕괴되면 같이 망하고 지난 몇십년처럼 계속 오르면 망하지 않는 걸로?

 

한국 국민연금 2057년 완전 고갈 (http://www.donga.com/news/article/all/20190706/96349179/1)

재마이

2019-07-18 15:56:41

401 K 의 멸망이야 미국의 종말을 뜻하므로 저도 그런뜻으로 말씀드린 건 아니고요 ㅎㅎ

그런데 실제로 제 주변 사람들이 소셜 자기 노후에 받을 거라고 기대하는 사람들이 없습니다.

 

한국 국민연금 고갈론은 www.donga.com 을 유념하셔야... 걔네는 연금 도입 첫날부터 그거 주장했어요. 저도 연금 제도는 오래가면 갈수록 결국 망한다고 생각하는데 그나마 한국 국민 연금은 역사가 짧고 정부가 기업들에게 1:1 매칭을 강제해서 재원도 인구에 비해 (인구도 많지만요) 충분한 편이죠. 향후 통일되면 2천만명의 신가입자가 보장되어서 미래도 밝아지고요..

정돈

2019-07-18 15:42:08

음 잘 모르겠네요, 저는 2년 반만 더 버티면 시민권 딸 수 있어서 일단 버틸려고요, 저 위의 어떤 댓글 달아주신 분은 나중에 (노년에) 미시민권자가 한국 들어가도 social pension이 지급된다고 하네요

쎄쎄쎄

2019-07-18 15:48:04

이중 국적이 안되서 미시민권자가 한국에서 살려면 미 시민권을 포기하거나 한국 시민권이 없이 살면 연금이 안나오는 문제가 있지 않나요? 저도 시민권 자격은 되는데 아직 초록여권을 포기할 준비가 안됫어요 ㅠ 

재마이

2019-07-18 15:58:02

한국과 미국은 연금 협정이 맺어있어서 두 나라 중 어디에 거주하셔도 각 나라의 연금을 그대로 받으실 수 있어요. 궂이 연금때문에 미국 시민이 되실 필요는 없습니다. 물론 미국 연금을 받으실려면 10년 이상 미국에서 일하셔야 합니다.

쎄쎄쎄

2019-07-18 18:20:06

아 몰랐던 많은 것을 배우고 갑니다 (..) 꾸벅 

에타

2019-07-18 21:08:53

아마 제 댓글(?)을 말씀하신 것 같은데 소셜은 영주권자여도 받을수 있어요. 제 돈인데 그냥 낼름하면 너무하죠 ㅠ 물론 최소 10년간 일해서 40 credit을 채워야합니다. 

벚꽃

2019-07-18 21:12:26

배우자의 경우는 어떤가요? 제가 알기로는 예를들어 시민권자의 와이프가 영주권자일 경우 남편이 죽고 와이프가 한국으로 노년에 들어가면 받을수 없다고 알고 있었는데 아닌가요??

 

에타

2019-07-18 21:36:04

제가 알고 있는 수준에서 말씀드리면 survivor benefit같은 경우 사망 나이, 이혼/재혼 유무 등등에 따라 배우자가 지급받는 금액이 달라진다고 알고 있어요. 하지만 영주권자라고 해서 못 받는 이야기는 들어본 적이없구요. 마찬가지로 시민권자이어도 40크레딧 안 채우면 소셜연금이 안나오구요. 방금 survivor benefit 문서를 읽어봤지만 시민권이나 영주권에 대한 내용은 없네요 ㅎㅎ

 

https://www.ssa.gov/pubs/EN-05-10084.pdf

벚꽃

2019-07-21 13:37:16

링크 감사드려요. 오늘도 하나 배우네요. 매일 매일 미국 생활이 새로운 것을 배우게 되네요. 감사드립니다. ^^ 

거의 읽어봤는데 Social Security account만 있으면 지역 상관 없이 받을 수 있는 것 같으네요. 그런데 이 account 어떻게 만드는지 모르겠지만 a valid U.S. mailing address 가 있어야 한다고 되어있는거 보니 지역이 다르면 뭔가 복잡할 수 있다는 생각도 드네요. 

 

정돈

2019-07-19 10:04:27

아이쿠 그렇군요, 죄송합니다. 제가 직장에서 급하게 보고 댓글 단거라서,,, 영주권자도 받을 수 있군요, 고소득자면 9년 3개월인가만 일하면 40 credit 채우는 걸로 어떤 한인분 블로그에서 봤습니다.

정돈

2019-07-22 11:28:39

우리나라 (한국) 에서 제일 국민연금 많이 받으시는 분이 월 204만원 받으시네요.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18/11/03/2018110300229.html

평균적으로는 51만원 받으시고요,

 

제가 아는 정출연 분은 본인이 매달 108만원 받으실 걸로 예상하고 계시더군요.

요리대장

2019-07-18 13:59:02

저는 97년 IMF 터지는 바람에 결과적으로 지금 미국 시민권자로 살고 있네요.

 

군대다녀와 복학후 2학년때인가... IMF 터지니까 하고 있던 알바 시급도 줄고 과외도 많이 잘리고...

 

학비와 용돈 모으기가 어려워져서 눈을 돌린게 미국... 당시 환율이 2000원 막 이랬으니까요.

 

그때 1년정도 들어와서 알바한 돈(관광으로 들어와서 일했으니 불법였네요.ㅠㅠ) 갖고 돌아가서 남은 학기 편하게 마쳤는데...

 

1년 일만했던 미국이 뭐가 그리 그리웠는지 다시 돌아와 이렇게 살고있어요.

대박마

2019-07-18 20:43:52

군대다녀와 복학후 2학년때인가... IMF —> 삼촌, 어리시다고 자랑... ㅋㅋ

루이스

2019-07-19 09:26:24

저도 한국에서 군대다녀와 2학년 복학 후 3학년에 결혼하고 ㅋㅋㅋ 대학생활 후반 때 IMF 시절을 보내고 그 때쯤 명예퇴직을 당하시던 아버님의 모습을 보며 졸업하며 해외 이민을 나오게 되었습니다. 은행취업해 잘 다니던 와이프는 저때문에 사표를 던지고 따라나왔고....

결국 제 이유는 IMF 가 되겠네요... 안그랬음 지금쯤 한국서 회사 다니며 명퇴고민?

 

아버님께서 그러시더군요 "그래 니가 아무리 좋은 대학을 나오고 좋은 회사를 들어가더라도 결국엔 나처럼 될 터이니 해외로 나가 멋지게 살아보거라!!!"

제 이민생활에 절대 후회는 없습니다. 좋은 결정이었구요...

 

근데 대학때 IMF 격은 것이 어린 나이 인가요? ㅋㅋㅋ

아~~ 나 어리구나!!!

@요리대장님도 70년대 초반분이신가 보네요 ㅎㅎㅎ 

재마이

2019-07-19 10:08:48

오 대학 3학년때 결혼... 존경스럽습니다~

대박마

2019-07-19 10:35:44

글게요. 존경 뿜뿜

루이스

2019-07-19 11:10:58

ㅎㅎㅎ 연예6년 후 결혼생활 21년 이네요..

군대 가기전 장인장모님께 결혼이나 약혼하고 군대가고 싶다고 여쭤봤더니... 지금 생각하니 참 당돌하네요...

" 군대 다녀와서 보자" 그러시더군요

제대하고 "다녀왔습니다. 결혼하겠습니다."  말씀드리니 " 그려 얼렁해라"

어린나이 결혼이라 혼수고 뭐고 필요 없고 숟가락만 필요했습니다.

physi

2019-07-19 11:20:28

루이스님 패기에 장인장모님 넘어가신듯요.

멋지세요!

대박마

2019-07-19 11:51:44

그럼 중학교때 부터 연애하신 거군요. 진짜 대단하십니다. 존경합니다.

루이스

2019-07-19 12:07:08

에이 아니요 연예6년에 군대 3년은 포함된거죠 ㅋㅋㅋ

저의 패기보단 군생활 내내 1주빼고 매주말 전방까지 면회갔던 딸아이에게 질리신것 같아요 ㅎㅎㅎ

요리대장

2019-07-19 11:23:38

중반입니다만 아이고 의미없다

요리대장

2019-07-19 11:30:46

이게 자랑거리면.....

커밍아웃 하시죠.

대박마님 며짤?

대박마

2019-07-19 11:49:04

삼촌, 20대 라니까용, ㅋㅋ

준효아빠(davidlim)

2019-07-18 15:07:39

"프렌즈" 보고 미국오면 저 6명처럼 살수 있겠다 싶어서....

지금은 그때 왜 "오피스"를 보지 않았는지 후회가....

재마이

2019-07-18 15:11:14

Sex and the city 보고 뉴욕에 온 여성분들이 많다는 우스개 소리를 들은 적이 있었는데 ㅎㅎ 알고보니 거기 등장인물들이 설정상으로도 초 금수저...

쌍둥빠

2019-07-18 15:15:09

90210 보고 미국집들은 다 그렇게 생겼는 줄 알고 왔다는 분이 생각 나네요 ㅎ

쌍둥빠

2019-07-18 15:14:25

진정 마일리지 모으려고 미국으로 온 사람은 저뿐인가요? oneworld님 같은 분이 더 필요합니다.

재마이

2019-07-18 15:21:10

ㅎㅎ 한국에서도 마일 부자 아니셨어요? 

쌍둥빠

2019-07-18 15:40:53

그때는 알게모르게 여러가지 어려움이 있었어요 ㅎㅎ

아무리 개악이라고 해도 본토에서 모으는게 여러모로 낫네요 ㅎ

재마이

2019-07-19 11:22:32

한국에선 마일 대장, 미국에 오셔서 마일 대마왕이 되셨군요 ㅋㅋ

쎄쎄쎄

2019-07-18 15:34:25

유학왔다가 눌러 앉았습니다 ㅎ 제 전공에 투자한거에 비해 대우나 연봉이 열악한 한국보다는 미국에서는 입에 풀칠하고 사는것도 좋고, 한국의 틀에 맞춰진 기준에서 벗어난것도 좋아요 유행같은거 안따라도 되고 화장안해도 살쪄도 아무도 이상하게 보지 않는.. 

하와이안거북이

2023-02-28 16:04:38

완전히 같은 이유로 미국에 눌러 앉아 살고 있습니다. 제 전공으로 한국가면 샐러리가 1/3로 줄 겁니다. 그리고 개개인의 개성을 존중하는 미국의 문화도 좋고요.

ori9

2019-07-18 15:36:07

저는 한국에서 박사 지지리게 오래하고 또 바로 삼성가서 빡쎄게 일하기 싫어서 포닥으로 2년만 놀자고 생각하고 나왔다가 어느덧 9년째 미국에서 지내고 있습니다.

제이제이

2019-07-18 16:02:29

결혼하려고 한국에서 석사중이던 남편.꼬셨죠

한국박사보다 미국박사나 낫지않겠냐며. 꼬심에 넘어가서 결혼하고애도 2명입니다 미국생활 4년차로 올해 박사과정 끝나고 미국에서 잡구하고 있는데..이러다보면 언제 한국들어갈지 걱정은 좀 됩니다ㅜㅜ 나이들어서는 한국에 안정된 직장으로 가고싶거든요..

파노

2019-07-18 19:02:03

아직까지 댓글에 주재원으로 나왔다가 한국으로 귀임했다가 다시 나오신 경우는 없네요. 두군데 살아보니 제 성향과 라이프 스타일이  미국에 더 잘 맞는것 같고, 여기서 자란 아이들이 한국 초등학교에 들어가면 잘 지낼수 있을까도 싶었고, 귀임했더니 이상한 보직을 주기고 했구요. 해고의 위험이 있고, 본의 아니게 회사에선 과묵한 사람이 되어 버린건 아쉽지만, 큰 아이가 아빠가 한국에 있을때는 주말에만 볼수 있었는데, 여기선 매일 볼수 있어서 좋다는 이야기 듣고는 잘 왔다라고 생각합니다. 

대박마

2019-07-18 20:46:31

큰자제분과 사이가 좋으시니 부럽... 아이구 우리 큰노무시키... 흙흙

파노

2019-07-18 22:54:45

다행히 (?) 엄마가 집안에서 악역을 해주고 있어서요 ^^

futurist_JJ

2023-02-28 08:18:27

+1 초대 소장/사무소/비자/매출/폐쇄 해서 귀임후 퇴사하고 돌아왔습니다.

파노

2023-02-28 22:15:29

저도 첫번째 주재원이다보니 사무실도 오픈하고 사람도 고용하고 했었던 기억이 나네요.^^

유민아빠

2023-02-28 17:00:19

앗 제가 주재원으로 나왔다가 6년 생활하고 한국으로 돌아갔었습니다. 그리고 3년 반만에 다시 나왔네요. 

여러가지 이유가 있죠.... 애들 건강문제, 50대 중후반에 대한 걱정, 노후에 대한 걱정 등등....

그런데 이것 저것 다 고민해봤는데 미국이 나을 것 같았어요. 6년 살아보았다고 두렵지도 않았구요. 

 

야구로치면 5회말 정도 된 것 같은데.... 잘 나왔다는 생각이 듭니다. 

9회말까지 열심히 살아보렵니다. 

파노

2023-02-28 22:14:44

전 다시 나온지 벌써 14년차가 되어 가네요. 화이팅입니다!!!

잭팟녀

2019-07-18 21:45:16

한국에서 태어나고 자란 한국인이기에 한국문화가 훨씬 편하고 맞는점은 있지만, 성격과 정서 그리고 여러 많은 스타일이 너무 안맞는점도 많고 그 안맞는점들이 맞는점보다 어마무시하게 더 크고 그에따른 결과로 오는 삶의질이 너무나도 최악이기에 20대초반부터 워홀이니 뭐니 여기저기 해외 떠돌아다녔는데, 가끔 한국 고등학교 친구들처럼 편하고 깊고 잘맞는 친구를 만들기 힘든것과 한국음식에 대한 그리움때문에 아주가끔 좀 힘든거빼곤 너무나 만족스럽고 충족스러운 삶을 살고있습니다. 개인적으로 호주가 미국보다 저와는 더 잘맞아서 어느정도 경력다듬고 재정 괜찮아지면 호주 이민 갈 계획입니다. 그럼 왜 호주로 유학 안가고 미국으로 왔냐고 물으신다면.. 미국이 교육적인면과 그에따른 기회들에선 아직 전세계 탑이라서요 특히 제 분야에서는..  미국은 호주와 달리 별로 여행을해도 정이 안생기는 나라였는데 이제 6년차되고 일구하고 조금 제 개인시간이 생기니 점점 빠져드네요 요즘 매주말 멍멍이랑 가까운곳 로드트립가고 하이킹하는데 너무조아용~~

사벌찬

2019-07-18 22:55:11

한국에서 고등학생때 데모하다가 자퇴하고 왔습니다. 친구들은 반년쯤후에 주변학교로 많이 전학했더군요..

그랑프리

2019-07-18 22:58:05

저는 아버지 교환교수때문에 온 가족이 함께 왔다가 부모님은 1년동안 교환교수 생활하시고 한국 가셨고, 저는 여기에 남아 학부를 시작해 끝낸후 한국대기업 미국지사에서 일을하다 큰 실망(?)후 일을 그만두고 집에 있습니다. 혼자라 힘들었고, 영어때문에 고생스러웠던 유학생활을 뒤로하고 미국인 남편을 만나 달달하기도 하고 씁쓸하기도한 신혼 2년차를 보내고 있습니다. 미국에서 살아남으려면 체력이 좋아야하는것 같습니다. 제 대학 동기 미국 여자애들만 봐도 어쩜저렇게 건강한지.. 성실함은 체력에서 온다는 말이 정말 맞습니다. 

모두 힘내세요. 

physi

2019-07-19 11:29:16

아.. 한국 대기업 미국지사 ㅎㅎㅎㅎ 저도 첫 직장으로 6개월 경험해 봤습니다.

LAX 공항에 출장자 마중나가 픽업해서 숙소에 모셔주고, 출장자가 들고온 육쪽마늘, 김치, 건어물같은거. 지사장님 집에 배달하던게 일이였죠.;;

빛나는웰시코기

2019-07-19 14:46:31

몇달전 La에 있는 cj entertainment지사에서 엔트리 잡 연봉 35k 인데 갈까 고민중이란 글을 봤어요. 악덕 한국 대기업 미국지사...ㅎㅎ

physi

2019-07-19 15:26:59

영주권 스폰서 필요해서, 혹은 영어에 자신 없어 미국회사 들어갈 자신 없는경우 아니면 피해야지요.

파랏

2019-07-19 15:43:52

앗 그 악덕 한국 대기업 다른업종 미국지사 다니고있습니다 ㅋㅋㅋㅋ 엔트리잡으로 대리까지 왔는데 ㅋㅋㅋ 회사생활하면서 이게 뭐하고있나 이게 뭔가싶지요~ 미국생활 13년차인데 20대중반 미국와서 공부하고 지금까지오고 그어려운 H1B도 되고 영주권도 들어갔는데 내가 과연 미국에서 무슨 부귀영화를 누리기위해 살고있나 생각하는 요즈음이네요... 지금 하는일이 앞으로 하고싶은일들을 하고있는것은 맞는데 인생의 갖은풍파를 겪다보니 이곳 미국생활속 활력없이 살아가는 하루하루네요...ㅠㅠ

그랑프리

2019-07-22 22:38:23

와 그런 포지션도 있군요.. 한국 대기업의 특유의 micro management 에 깜짝놀라 질려서 나왔습니다.. 

physi

2019-07-22 22:58:28

아.. 조금 다른 이유였군요. 

전 분명히 엔지니어 포지션으로 들어갔는데 하는일이 시다바리였어요. ㅎㅎㅎ 한국 대기업에서 임원 되면 (지금은 모르지만 당시 미주 지사장은 본사 상무급) 모든 개인일을 부하 직원에게 다 부려먹는다는걸 직접 경험했습니다. 한국에서 파견나온 다른 본사 직원들은 본인도 승진하면 그렇게 할 수 있으니 다들 참고 버티지만, 전 현지채용이라 본사엔 직급도 없고 승진의 기회도 없는마당에 그러고 버틸 이유가 없어 뛰쳐나왔죠 ^^;

아비시니안

2019-07-18 23:01:05

남친과 롱디하다 남친방문차 왔다 눌러 앉았고. 헤어지고 난후 새로운 남친 만나 결혼해서 눌러 앉았습니다. 찌질한 전 남친 사귄거 넘나 후회 하지만 남편 만나게 해준 오작교라 생각하고 삽니다 ;) 지금남편은 내가 남자땜에 미국온거 모릅니다 ㅋㅋㅋ

physi

2019-07-18 23:53:31

모르는게 약입니다 ㅋㅋㅋㅋ 

확실히3

2019-07-18 23:41:18

이런 글 좋아보이네요.

 

저의 스토리는, 10대때부터 미국에 정말 가고 싶었는데 부모님께서 갈테면 고등학교는 한국에서 졸업하고 가라고 하셔서 학부 유학으로 왔는데요. 학부 도중에 군대 갔다오고 석사 졸업하고 현재는 취업해서 생활하고 있는데요. 그러고보니 거의 10년이 되었네요. 부모님 두 분 모두가 공무원이셔서 한국 사회의 치열한 경쟁구조라든가 (물론 공무원들도 승진에 목숨을 많이들 거는 건 맞지만, 어느 순간부터 포기하고 지자체에 내려가서 생활하면 월급도 따박따박 나오고 칼퇴근에 퇴직걱정 없이 자율적인 근로환경이 조성되니 엄청 좋아보였습니다), 야근에 찌든 삶이란 저에겐 그냥 신문기사거리에 나오는 딴 나라 세상 이야기여서인지 한국으로 귀국할까 생각도 했는데 한국에서 공무원 하려고 유학을 왔나 하는 생각도 있고, 현실적으로 공무원이 되기엔 5급이든 7급이든 고시준비만큼이나 해야되니 그럴빠엔 그냥 여기 남아서 길을 뚫어보는게 좋겠다 여겼어요. 그 와중에 또 와이프 만나서 결혼도 하다보니 누가 오라는 사람이 있는 것도 아닌데, 한국 가는 선택지는 완전히 삭제되더군요. 

 

그런데 현실은 남의 떡이 더 큰것처럼 보여서, 미국사회의 단점이 눈에 더 많이 들어오는터라 기회가 생긴다면 한국으로 복귀할것 같네요. 

미국도 사람 사는 곳이니까 장단점이 있고, 누구든지 간에 본인의 성향과 사회적 지위 등등을 고려하여 본인에 맞는 라이프 스타일을 선택하면 되는 것 같아요. 

다만 미국에 사는 저로썬 선택을 할수 있는 특권이 있는 것이고, 또다른 어떤이에겐 선택할 자유가 없이 거의 강제적으로 묶여있는 것의 차이라고 할까요? 

물론 선택지가 많다고 반드시 좋은 결과로 이어진다는 것은 별개의 문제이고, 사실 어떤 인물이 크게 성장할수 있는 배경에는 선택의 자유보다는, 적대적인 환경에서 퇴로가 없이 본인의 능력을 갈고 닦을때 크게 성장하게 되는 것이 대부분의 케이스니까, 선택의 다양성이 꼭 좋다고 할수는 없을 것 같아요. 

GatorGirl

2019-07-19 13:12:27

저는 한국에서 학사마치고 중간에 잠깐 독일에서 일하다가 미국으로 석사를 왔는데.. 올해가 벌써 10년 되어가네요.. 그동안 운이 좋게 영주권도 받고 일도 잘 풀려서 열심히 살아가고 있습니다. 한국은.. 저는 못들어갈 것 같아요. 외국회사에서만 경력을 쌓아서 은근 한국의 직장문화에 대하여 걱정도 많이 됩니다. 어디에 정착할지는 모르겠지만 인생을 재밌게 살고 있습니다. ㅎㅎ 

맥주는블루문

2019-07-19 15:53:56

한국에서 일할 때 제 보스였던 분이 샌프란시스코 스타트업 창업 멤버로 합류하면서 같이 일하자고 저를 불렀어요. '한 1년 정도만 미국 경험 한 번 해보고 돌아가야지' 하면서 가벼운 마음(?)으로 옛 보스따라 미국 왔다가 눌러앉은지 12년이 되었네요.;; 

erestu17

2019-07-19 16:44:59

저는 고등학교부터 어머니께서 저를 미국 유학 보내겠다는 계획을 세우셨었는데 가세가 기울고 조용히 한국에서 살다가 고등학교 졸업과 동시에 학부유학으로 미국에 왔습니다. 졸업할때쯤 이름난 회사에서 캠퍼스 리쿠르팅을 했는데 경험삼아 지원했고 오퍼를 받게 되었습니다. 졸업하면 한국 돌아갈 생각이었고 한국가면 대기업 취직에 힘써야지 라고 막연히 생각하고 있었는데 거절할 수 없는 회사의 오퍼라서 일단 2-3년 경력을 쌓고 한국에 돌아가겠노라 생각했습니다. 직장생활 미국에서 혼자하니 외로워서 얼마지나지 않아 결혼했습니다. 와이프가 한국에만 살았어서 미국적응을 힘들어 할지 모른다 생각했고 결혼후에도 2년 정도 후에 한국에 간다 생각했었는데 왠걸 와이프님 한국에 가실 생각이 없답니다. 그래서 살다보니 영주권도 받고 집도 사고 그 사이에 애도 셋이나 낳고 이제는 한국에 가고 싶어도 못갑니다.   

coin0425

2019-07-19 17:45:36

박사 유학 나온지 7년만에 한국 돌아갑니다. 미국에선 돈도 더 잘 벌고 일도 훨씬 더 편하지만 맨날 중간밖에 못 갈 것 같더라구요. 물론 다른 분들은 미국에서 더 큰 꿈을 펼치시겠지만.. 한 번 뿐인 인생 더 큰 일을 한국에서 해보고자 합니다

맥주한잔

2019-07-19 17:54:20

한국도 아니고 미국도 아닌 제3국에서 박사 마치고, 미국 경험을 하고 싶고 또 마침 제 분야에 유명한 교수님 랩에 포닥 자리가 나서 미국에 와서 1년쯤 포닥 하다가 한국에 돌아갈려고 했어요. 그런데 한국에 지원 해도 뭔가 잘 안풀리고, 와이프가 한국 들어가기 싫어하고, 해서 좀더 있어볼까 하며 미적거리다보니 여태 미국에 살게 되었네요. 이제 나이가 들어서 한국에 가고 싶어도 갈 자리가 없어서 못가는 상황이 되었네요.

duruduru

2019-07-19 20:20:42

한국에서 크게 사고 치고, 목돈 챙겨서 저택과 풀장과 요트를 누리러 오신 분은 마모에 안 계신가요?

조자룡

2019-07-20 21:39:39

@조현천 자수 하세요 ㅋㅋ

duruduru

2019-07-21 06:19:53

다음 회원 가입 때 신입회원으로 등장하시나요?

조자룡

2019-07-21 10:17:08

그때 한번 더 태그 해야겠군요 ㅋㅋㅋㅋ

아날로그

2019-07-21 08:06:18

성이 같은데요? 에헴~

조자룡

2019-07-21 10:17:23

저는 상산공파 시조입니다 ㅋㅋ

명이

2019-07-20 21:04:19

나이 45세에 얼결에 NIW 신청했는데 6개월쯤 후에 덜컥 통과해서 이민비자가 나왔어요. 그 전까지는 한국에 있는 보통 사람들 처럼 이런저런 시끄러운 뉴스 보면서 이민 "한번 가 볼까?" 하는 정도였는데, 이민비자 받고 얼떨결에 미국에 오게 되었네요.  나이들어 이민온 지 3년째,  돌이켜 보면 한국에서의 삶은 평탄했지만, 미래에 지금보다 더 나아질 가능성이 별로 없어보여 매너리즘에 빠져 있던 상태였고, 미국에서의 삶은 낯설고 힘들지만, 매너리즘에 빠질 겨를이 없구, 오늘보다는 내일이 나을거라는 희망이 있는 것 같아요. 벌이는 한국에서의 1/2정도지만, 일도 한국에서보다 1/2밖에 안하니 나름 불평할 수 없고, 아는 사람 하나 없는 낯선 나라에 달랑 4식구가 온 덕에 가족관계는 좀 더 좋아진 것 같네요. 

Gian

2019-07-21 14:24:04

고등학교 시절에, 황사때문에, 스트레스를 받았습니다. 그 이후, 대학 석사 시절에, 원자력설비 검증 과제 중, 중국 원자력 발전소 위치를 보고, 위험하다라는 생각이 들었고요. 선배들 취직하고 일하는 경험담 들어보니까, 다른나라로 이민 가고싶다는 생각이 들어서, 미국으로 왔습니다. 신분 해결을 위해서 전공을 바꾸기는 했지만,  만족합니다. 한국에서는 주 60시간은 기본이고, 야근과 주말 출근은 기본이었습니다. 일밖에 모르던 삶이었는데, 미국와서는 사람답게 사는게 무엇인지 알아가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futurist_JJ

2023-02-28 08:19:46

why USA?
끝이 나지 않는 화두입니다.

애들 교육때문에 남은건 아닌데, 최종 NIW 제출 결정할때 제 결심은 무엇이었는지 다시 곰곰이 생각해보고 있습니다.

하와이안거북이

2023-02-28 16:09:27

저는 짧은 인생 외국에서 1년쯤은 살아보고 싶어 왔다가 눌러 앉게된 케이스입니다. 왜 많고많은 나라 중 미국이냐 하시면, 그냥 미국이 제일 크고 강대국이라 한 번 가보고 싶었습니다 ㅎㅎ 단기로 살고 한국 들어올 계획이었는데 어쩌다 영주권까지 받고 결혼해 가정도 이루게 되었네요. 사람 인생 참 모를 일입니다

AK지아아빠

2023-02-28 23:46:33

고등학교때 방황하고 인생이 틀어져서 

세컨챈스 얻기위해 왔습니다.

maize_pb

2023-03-01 00:45:36

학부 시절 캐나다로 교환 학생을 다녀왔는데 그 경험이 미국까지 이끌었네요 ㅎㅎ

188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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