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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는 2015년 4월, 저희 부모님께서 미국을 방문하셔서 동부 로드트립을 다녔었습니다. 그 때 마일모아에 골프장, 숙소 위치 등등 여러가지 질문도 드렸는데 정말 큰 도움을 받았던 기억이 납니다. 다시 한 번 감사드립니다 마일모아! ㅎㅎ 아무튼 그 때 제가 운전해서 다녔는데 메릴랜드 어딘가에서 톨게이트를 그냥 지나쳤었나 봅니다. 전혀 몰랐어요.
부모님 먼저 한국으로 돌아가시고 저는 여름 방학을 맞이하여 5월 말부터 8월 중순까지 미국을 떠났다가 다시 들어왔는데 왠 경고장 같은 편지가 와있는 겁니다. ㅠㅠ 그것도 여러장이요.
6월에 온 첫 편지에는 톨게이트를 그냥 지났으니 언제까지 그 비용을 내라 (금액이 정확히 기억은 안나는데 5불인가 암튼 굉장히 적은 금액), 그리고 두 번째 편지에는 너 그 때까지 안내서 이제 벌금 추가됐다 언제까지 얼마 내라.. 그 다음 제가 본 세번째 편지에는 벌금이 $100불까지 덧붙여져 있었습니다. 그것도 당장 며칠 내로 안내면 또 벌금이 올라간다고 해서 일단 부랴부랴 톨비랑 벌금을 각각 체크로 보냈습니다. 그런데 제가 out of country 였던 상황에서 벌금이 붙은 거라 조금 억울했습니다. ㅠㅠ 그래서 체크를 보내면서 편지 한 장을 썼어요. 여권 출입국 기록 복사까지 해서 이러이러해서 톨비를 제 때 못냈으니 벌금은 재고해 주면 안되냐구요..
보낸 체크는 아주 신속하게 다 빠져나간 상황에서 메릴랜드 EZ Pass 에서 연락이 옵니다. 벌금 waive 해주겠다고!! 100 불이 뭐라고 너무 기뻤어요. ㅎㅎ 근데 해주겠다는 편지만 보내고 아무런 액션이 없어서 또 연락해 봅니다. 이러이러해서 너네가 waive 해준다는데 refund 어떻게 된거냐 하니 그 쪽에서 아 알겠다 그럼 그 기록을 지금 팩스로 보내라 마치 당장 처리할 것처럼 말합니다. 그래서 신속하게 팩스를 보내고 또 기다려 봅니다... 또 아무일도 일어나지 않습니다. ㅠㅠ 또 연락하고 또 처음부터 설명하고 또 팩스 보내고 이걸 한 다섯 번 하고 나니 그냥 제 마음의 평화를 위해 100불 버리는 게 낫겠다 싶습니다. ㅠㅠ
그런데 오늘 두둥... 그 100불 리펀드가 날라왔습니다. 무려 4년이란 시간이 흐른 뒤에요. ㅋ 이렇게 오래 걸려서라도 처리해 준 것을 감사해야 하는 건지 이런 식으로 몇 년에 걸쳐 일처리 하는 것을 원망해야 하는 건지 모르겠습니다. ㅎㅎ 혹시 이런 경험들 있으신가요??!! 공짜돈인 듯 공짜 아닌 공짜같은 100불로 뭐할까 잠깐 행복한 고민을 해봅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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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 댓글
Skyteam
2019-07-21 09:51:46
전 ezpass 기계 리턴하고 환불받아야하는데 오래걸리겠군요.ㄷㄷ 그냥 없는 돈 치고 떠나거나 아님 방문하게 되었을때 써야겠네요.@@
복순이
2019-07-21 10:21:48
설마 이런 종류의 일 처리가 늦지는 않을 거 같은데.. ㅠㅠ 나중에 업데잇 부탁드려요!
프리
2019-07-21 16:20:19
메릴랜드 이지패스는 사용하지 않으시면 먼쓰리 차아지 합니다. 주마다 룰이 다르다고 하니 확인해 보세요.
FutureCEO
2019-07-22 02:51:17
얼마전부터 다시 monthly charge 없어졌습니다. 대신 주소지가 메릴랜드가 아니면 $1.50 붙어요...
https://www.ezpassmd.com/en/about/plans.shtml
calypso
2019-07-22 07:15:31
타주로 6개월 전근가서 몇달 동안 전혀 사용할 일이 없는데 이땐 이지패스 어떻게 하나요.
FutureCEO
2019-07-22 09:17:19
처음에 등록한 주소가 메릴랜드 주소라면 변경하지 마시고 paperless 로 하시면 될거같습니다.
calypso
2019-07-22 09:52:23
감사합니다. 집 주소 변경 안했으니 그냥 고이 간직하면 되겠군요.
프리
2019-07-22 17:36:20
오... 몰랐어요. 알려주셔서 고맙습니다.
jkwon
2019-07-21 17:24:08
4년동안 대체 무슨 일이 있었던 걸까요? 집이 이사라도 갔으면 첵은return to sender 후 영원히 사라졌을까요?
복순이
2019-07-22 07:11:00
그러니까요 ㅠㅠ 사실 저는 이미 그 집을 떠나왔고 지금 그 곳에 사시는 분들이 제게 미국 부모님 같으신 분들인데 그 분들이 직접 전해 주신거에요 ㅠㅠ
논문정복
2019-07-21 17:33:10
Tax refund 받는데 1년 넘게 걸렸던 제 사연은 아무것도 아니였군요. 4년이라니 ㅎㄷㄷㄷ
복순이
2019-07-22 07:14:51
그나마 100불이어서 쉽게 포기할 수 있었던 것 같아요 ㅠㅠ ㅋㅋ
기다림
2019-07-21 18:55:19
조금있다 100불짜리 체크가
한장몇장 더 올꺼에요. ㅎㅎ축하드려요.
항상고점매수
2019-07-21 19:00:45
+100
5번정도 통화 하셨으니... 한장이 아니고 5장 일수도....
복순이
2019-07-22 07:26:08
헉... 믿을 수가 없는데 항상고점매수 님께서 +100 이라니...!!
복순이
2019-07-22 07:22:04
서...서...서...설...설마요..??!!
숨pd
2019-07-21 19:55:42
그렇게 받은 백불을 들고 복숭아님은 아틀란틱시티로 가셨다고 ......? ㅋㅋㅋㅋ
복순이
2019-07-22 07:28:21
앗.. 저는 그 유명하신 복숭아님이 아니고 복순이라고 해요.. ㅋㅋ
숨pd
2019-07-22 07:41:07
제가 초면에 실수를 했네요. 죄송합니다! 복순이님 기억할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