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leMo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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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차종 추가합니다.)

 

e-Golf (제가 소유해본 적이 없는 데, 댓글로 알려주세요.)
 - 공냉식 배터리.

 - Range가 적다. 125mile
 - 계기판이 아날로그식이다. 속도계, 모터의 파워, 배터리 충전상태도 아날로그식.
 - 미션 기어 콘트롤(P-D-N-R) 바가 conventional하게 좀 무식하게 크다. (파킹을 하려면 D->N->R->P로 옮겨야하죠, 다른 차는 P버튼 누르면 되는데.)
 - 배터리 온도계가 없다.
 - 배터리 용량 미터가 없다.

 - 2019년식 SE(125mile)가격 = Federal Credit후 약 15000정도

 

i3 (역시 소유해본적은 없슴, 리지님 사용기댓글에서 추가)

 - 가격 비싸다.

 - 호불호 디자인

 - 타이어가 정말 얇다. (오토바이 타이어 같음) - 코너링에서 접지력이 약하겠지요.

 - 타이어가 특수한 사이즈라서 대체품이 없고 비싸다. 그리고 빨리 닳는다.(18000마일?)

 - 차 내부가 작다. 특히 뒷자석은 2인승.

 - Suicide 도어라서 옆 공간이 적으면 문 열고 내리기 많이 힘들다.

 - 에어컨 바람이 약하다.

 - Range가 짧다. (80마일, 114마일, 150마일 버전)

 - 숨겨진 장점: CFRP를 많이 써서 많이 가볍다. ~2700파운드. (이거 세단으로 만들었으면 대박인데.)

 - Range extender (발전기)가 있어 배터리를 충전하면서 갈 수 있다.

 - 자동 평행주차 기능

 

Taycan (아직 본적도 없슴)

 - 비싸다 (Turbo:153k, TurboS:187k)

- 너무 무겁다. ~5000파운드, 이건 뭐 장난도 아니고 오천 파운드. 폴쉐의 장점은 가벼운게 No.1인데, (911은 ~3400)
- 너무 크다(Bulky), 휠 베이스가 114인치로 예상되는 데, 911의 92인치에비해  기동성이 매우 나쁠것으로 예상
- 가격에 비해 성능이 좀 떨어지는 듯.
-- 쿼터 마일이 11.1/10.8 : 이거 7만불짜리 카마로ZL1(11.4)에 비해 인상적이지 않지요?

-- Nurbergring 7:42 (니버그링은 전세계 고성능차량의 성능에 표준으로 쓰이는 트랙), 나쁜 성적은 아니나 요즘 좀 나간다는 차보다는 느리지요. (저 개인적으로도 이거는 상당한 다운 그레이드라서 패스한 이유중 하나)

-- 라구나 세카에서는 얼마나 나올지 궁금합니다. (참고로 카마로ZL1 1LE 1:34, 머스탱GT350 1:36, 911카레라S(991.2) 1:36:44 911TurboS 1:33:21)

-- 공식 타이칸이 지닌 수요일 발표되고, 그다음날 엘런 머스크가  "니네 터보가 무슨뜻인지 알지" 하면서 폴쉐를 놀리면서 공격을 했습니다. (기계적인 터빈/터보차저가 없으면서 이름에 터보를 붙인것을 놀림) 그러면서 "다음주에 모델S가 뉘버그링간다 그때 붙어보자" 하면서 선전포고를 했습니다. 아 너무 재미있네요, 다음주에 어떤 성적이 나오나 정말 궁금합니다, 지금까지 테슬라는 뉘버그링 시도도 안 해 봤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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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차 시리즈의 가장 유용한 것이라고 생각되는 점인데, 이제야 올립니다.

저는 차를 사야할때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이 그 차의 단점을 제대로 이해하는 것인데요. 그 모든 단점들이 나한테 문제가 되지 않을때, 비로서 그차가 나에게 맞는구나 하고 결정을  내릴 수 있었습니다. 문제는 TV, 잡지, 뉴스 할것 없이 거의 스폰서를 이미 받았거나, 광고 스폰서를 의식하기때문에, 리뷰기사를 보면 보통 칭찬일색이고 단점은 숨깁니다.  그래서 모든 단점들을 소유하기 전에 파악하는 것은 매우 어려운 현실입니다. 여기서는 제가 소유하면서 느낀 3대 전기차의 단점과 숨겨진 장점을 보겠습니다. 여기 나온 단점이 개개인의 취양에 따라 자신에게는 단점이 아닐때에 자기에게 맞는 차가 되겠지요. (혹시 자기가 이미 소유 차의 단점이 마구 드러나는 거에 대해 불편하신 분은 여기서 그냥 패스하는게 마음의 평화...)

1. LEAF (주로 1세대 단점)
 - (1세대)튀는 호불호 디자인, 개구리 얼굴?
 - (1세대)뒷범퍼 양쪽 끝이 차체(쿼터 패널)에서 벌어진다.
 - OEM tire (ECOPIA)가 빨리 닳는다, 특히 바깥쪽 edge 편마모.
 - (1세대)2011/2012년식 배터리 - 열에 꽤 약하다.(배터리 열받으면 용량이 빨리 줄어든다)
 - 패시브 공냉식 배터리, 더운지역(약 90F이상)이나 프리웨이에서 오랬동안 세게 밟는 분들은 배터리 온도 관리필요. LEAF plus는 액티브 방식으로 에어컨 바람으로 배터리를 냉각합니다.
 - 배터리 호환성 없다. 지금까지 24, 30, 40, 62kWh 배터리가 나왔는데 upgrage안됨 (다른차들도 그런가요?)
 - DCQC 방식이 CHAdeMo이다, CHAdeMo는 세계적으로 점점 안쓰이는 추세.
 - (1세대)내장 플라스틱, 좌석 천 재료가 싸구려틱. (좌석 형태는 bucket seat로 좋음)
 - CUV치고 좌석이 조금 낮다 (1-2인치 정도?) 좌석을 끝까지 높여도 헤드룸이  많이 남음.
 - 뒷자리 바닥 중간에 배터리 비상 안전 스위치, 안전을 위한 거라는 건 알지만 툭 튀어나와서 가운데 앉으면 많이 불편.
 - (1세대 S trim) 충전 타이머가 자유자재로 안된다. (충전 끝나는 시각만 세팅)

 - 100%충전옵션만 있다. (아마 2013년식만 80% 충전 옵션이 있는 듯)
 - (S trim?, 특정연식?) ECO모드만 있는경우 Regen brake가 약하다,  다른 트림에는 B-mode가 있다.
 - 트렁크 바닥이 높다. 트렁크 밑에 아무것도 없는데, (아마 11/12년식 충전기때문?)
 - 히터 켜면 처음에 타는 냄새난다. 열선식 히터인듯.
 - FWD, 트렁크 바닥에 모터를 넣을 공간이 충분히 있는데..
 - 고속연비 상대적으로 안 좋다.
 - 프랑스 소유회사이고 미국에서 만든 차인데 브랜드 이름이 지린다.(:)
 - EVSE가 무겁고 길다.
 - Brake fluid 교환을 자주(12 or 24month) 하라고 권장한다. (이유는 아직 모르겠습니다.)
 - 숨겨진 장점: (옵션)열펌프 히터, 120V로 16A까지 충전됨. (해외 옵션) 차배터리에서 집으로 전기 공급된다. 그라운드 클리어런스 좀 크다.(6.3" SUV처럼 바닥 장해물에 안걸리고 막 갑니다.)
 - 2019 년식 S(150mile)가격 딜(딜이 나오다 말다 합니다. 기다렸다가 딜을 잡아야합니다.)= Federal credit후에 약 16000불정도.


2. BOLT
 - 차가 작아보이는 디자인이다.
 - 앞뒤길이에 비해 높이가 좀 높다. 즉 가로-세로 비율이 높다.(작아보이는 데 일조)
 - 트렁크의 앞뒤 길이가 짧다.(트렁크 전체 용량은 작지 않습니다. 17CF)
 - 좌석이 부실해 보인다. (양쪽옆에 bolster도 작고). 불편하다는 불만이 있는데요, 다행히 몸집 작은 사람(Asian)은 불만이 없네요.(딱 맞는 느낌이라서 저는 좋습니다.)
 - 서스팬션이 딱딱하고 거친길에서 좀 튄다. (Wheel base가 작은 것도 일조 하는 듯 102")
 - Key Fob 크고 무겁다. (이거 뭐 쇠덩어리 같아요)
 - 대쉬보드에 흰색 트림이 있는데, 특정각도에서 햇빛을 반사해서 눈부시다.
 - 몇몇 경고음이 크락션소리를 사용해서 너무 크다.
 - Drive-assit기능이 약하다, Adaptive cruise없다. Lane keep assist 성능이 좋지 않다(싼맛에 쓰는 듯, 패키지에 $500).
 - 급제동이 약간 쉽지 않다. Friction 브레이크가 좀 딱딱합니다. 테슬라 3보다는 덜 합니다.
 - 배터리 충전상태가 %로 나오지 않는다, 20개의 bar로 나옵니다. 1개 bar가 5%.
 - DCQC가 좀 약하다, max 50kW, 보통의 EVgo 충전소가 100A 맥스라서(더 큰데도 있지만) 360V인 BOLT는 약 36kW로 충전됩니다. 꽤 느리죠.
 - 120V로 충전할 경우, 차를 켤때마다 8A로 reset된다. 120V로 충전할 때 매번 12A로 바꿔줘야 합니다.
 - EVSE의 전선이 좀 가늘다(부실하다)
 - 3가지의 독립적coolant시스템이 따로 있다. (캐빈히터, 배터리, 모터/미션/전기장치, 이거 독립적으로 만들어서 비쌀텐데, 사용자에게는 장점인가요?)
 - 숨겨진 장점: 좁지 않다, 헤드룸/렉룸 종합적으로 모델3 보다 큽니다. 특히 뒷자리 넓고 의자 높습니다. Coolant 히팅이라서 냄새안난다. 거의 한국산이다(배터리/모터/미션/전기장치/infotainment), 오토크로스(일종의 카 레이스)에서 성능이 좋다는 기사 있습니다. 내구성 EV중 가장 좋다는 기사있습니다.

 - 2019년 식 LT(239mile) 가격(딜=12500 discount) = Federal credit 후에 약 $22000.

3. 모델 3 ( Standard +)
 - 가격이 비슷한 range의 BOLT나 LEAF-plus 보다 2배정도 비싸다.

 - 제동거리 길다. Consumer Report가 처음에 제동거리가 길어서(150ft?) No-Recommend 사망 판결을 내렸지요. 그후에 테슬라에서 SW upgrade하고 130ft로 줄였는데, 여전히 약간 긴편입니다.
 - 급제동 쉽지 않다. 급제동을 위해 페달을 깊이 밟으면 페달이 아주아주 딱딱합니다. Friction brake booster가 약한듯. 처음에 65-10mph 급제동할때 브레이크 안듯는 줄 알고 깜짝 놀랐슴. 세게 밟으니까 좀 듣는데 그래도 약하고 밀렸슴. 아주아주 세게 밟아야합니다.(마치 브레이크 부스터 꺼진것 처럼)
 - 타이어 압력 높다. 처음에 45였다가 문제가 많아 요즘에 42PSI로 줄인것 같습니다. 연비를 좋게하려는 의도 같은데, 상식을 벗어나는 고압세팅입니다. (제 hobby차는 29PSI이고, 보통 승용차들은 다 30대중반) 이때문에 제동거리가 길어지고, 승차감도 통통거린다고 불만이 많았습니다.
 - 비닐 좌석, (개인적으로 이거 90년대에 엑셀 좌석에 씌우던 가짜가죽 레쟈 커버랑 너무 비슷합니다. 내부가 스폰지인지 손가락으로 살짝 눌러서 들어가는 것까지 똑같습니다.)
 - 스티어링 휠(핸들) feedback이 거의 없다. (지금 바퀴가 미끄러지는 지, 노면이 어떤지, 횡가속력이 얼마나 센지 느낌이 전달이 안됩니다. 스포츠 드라이빙에서 아주 중요한 요소이지요.)

 - 핸들(스티어링 휠) 냄새가 너무 심하다. (우리 고딩이 아들도 운전해보더니 손에 배어버린 냄새를 맡고 이유~~, 다시는 안잡음)
 - 거울 시야 안 좋다. (중앙 거울을 보면 보통차들 시야의 반이 트렁크 지붕에 가립니다. 도로가 안 보입니다.) 사이드 미러도  삼각형으로 좁아서 뒤에 차들이 잘 안보이는 편입니다.
 - 중앙 디스플레이가 (너무 위로 튀어 올라서 ) 운전중에 시야를 distract한다.
 - 각종 버튼/컨트롤이 터치스크린 메뉴로 들어가야 해서 느리고 눈으로 봐야해서 distract된다.
 - 운전자용 대쉬보드(속도, 온도계, 연료량등등)  디스플레이가 없다.

 - 안드로이드 오토가 안된다.
 - 지붕이 유리인데, 햇볕이 비치면 꽤 뜨겁습니다. 단열이 안 좋은 거죠.
 - 트렁크 바닥 상당히 높다. (그밑에 모터가 있어서 그렇겠지요)
 - Key fob가 없다. (기존 폰/BT을 이용한 것은 좀 오작동이 있더라구요.)
 - 하나의 냉각수 라인으로 모터/미션/전기장치/배터리/컴퓨터까지 냉각한다. (단가는 싸게 먹힐텐데, 한군데만 새도 모든 기능이 마비되는 단점, )
 - 배터리 히터가 따로 없다.
 - 배터리 온도계가 없다. (이건 엔진 온도계가 없는 것과 같은것)
 - 배터리 용량 미터가 없다.
 - 차에 앉을때 구겨져서 들어가야하고 (작은 세단의 단점), 나올때도 끙하고 힘줘서 나와야한다.(내가 늙은건가 쿨럭)
 - 차가격에 비해 힘이 없다. (S+여서 그랬는지 모르겠지만, 직선출발에서 끝까지 밟아도 휠스핀이 안나구요. 완만한 코너링에서도 휠스핀이 안나더라구요, 즉 드리프트가 잘 안된다는 겁니다. 4만불대 차에서.. 실망입니다. 그리고 60-120도 느리구요)
 - 집밖의 L1/L2 충전소에서는 어댑터를 끼워서 써야한다. (테슬라차의 충전 포트는 국제표준이 아니라서.)
 - DCFC 충전소(station)가 여기저기 많이 없고, 연휴에 많이 붐빈다.(2019/8 현재 US에 678개, 참고로 CHAdeMO는 US에 2140개, CCS 1888개)https://www.greencarreports.com/news/1124639_chademo-fast-charging-stations-still-outnumber-ccs-ones
 - 통계상 사고 사망율이 높다. (경쟁사보다 사망율 3배이상 높다는 통계있습니다.

https://medium.com/@MidwesternHedgi/teslas-driver-fatality-rate-is-more-than-triple-that-of-luxury-cars-and-likely-even-higher-433670ddde17
  (IIHS의 사망율 통계는 여기 https://www.iihs.org/api/datastoredocument/status-report/pdf/52/3 )
 - (숨겨진 장점) 기본 EVSE가 120/240V 겸용이다.
 - 2019 년식 S+가격 = Federal Credit 후 38500

 

 

전기차 얼마나 싼가 (부제, 전기차 인센티브/가격 구조)

전기차 배터리 어떻게 쓰나? (부제: 배터리 특성/충전 방법)

그럼 전기차 왜 사나? (부제: 전기차의 진짜 장점)

전기차 연비가 좋은가 (부제, 연료비가 절약되는가)

95 댓글

IceBerg

2019-09-05 12:13:17

3종? 4종?

 

BMW I3도 넣어주세요~ ㅎㅎ

폭풍

2019-09-05 12:20:44

ㅎㅎ 저위에 3종만 소유해봐서요, I3도 줏어들은거 추가할께요.

열운

2019-09-05 12:19:38

코나ev는 출시전에는 여기저기 기대가 많았던 것 같은데 물량이 안나오나봅니다

폭풍

2019-09-05 12:25:32

저도 기대많이 했는데, Kona, Niro, Ioniq 모두 US에 한달에 100대 안팍으로 팔리는 군요. 생산을 얼마 안한데요.

열운

2019-09-05 12:37:39

아쉽네요. 리뷰들 보면 디자인이나 운행성능은 좋아보이던데 출시도 늦어지고 이제 경쟁모델이 많아져서....

푸른오션

2019-09-05 13:54:07

그니까요 물들어올때 노저어줘야하는데 ㅠㅠ 저도 최근에 테스트드라이브 코나/니로/닛산/볼트/이골프 해봤는데 코나나 니로가 진짜 쫌만 딜이 됐었으면 샀었을꺼에요. 맘에 쏙들긴했어요. 니로가 코다보다 약간 더 저렴하고 품질은 거의 뭐 비슷하게좋아서 안타깝더라구요.

라이트닝

2019-09-05 12:32:17

나중에 BMW i8, Porsche Taycan도 추가해주세요.

 

폭풍

2019-09-05 13:25:18

Taycan은 컨셉 모델인 Mission-E일때 사려고 눈여겨 봤는데, Production model을 보고 마음이 변했네요, 제가 보고 실망한 부분 추가할께요.

라이트닝

2019-09-05 14:15:53

네, 감사합니다.

thejay

2019-09-05 12:32:51

이렇게 보면 정말 테슬라 모델 3가 저에게는 젤 별로네요.. 안정성을 젤 중요시하는 터라... 

나머지는 디자인이 ㅠㅠ 

결국 좀더 기다려봐야 겠어요

헐퀴

2019-09-05 12:33:04

오, 3가지나 운용해보셨군요. 전 2018 Leaf 오너인데 한대만 몰아서는 모르는 상대적 단점들을 알게 됐습니다. (전 EVSE는 다 큰 줄 알았어요;)

 

미국 한정 CHAdeMo는 아직은 장점 아닐까요? 들어주신 자료에도 나오지만 충전소 개수로는 CHAdeMo가 가장 많으니... (충전기 개수는 이제 꼴지네요 ㅠㅠ)

 

제가 생각하는 리프 2세대 단점 추가 (장점도 적고 싶지만 단점을 적는 글이니 ㅋㅋ)

- 1세대의 개구리 디자인 + 초기 모델 배터리 결함으로 인식이 안 좋아져서 리프 탄다고 하면 EV 좀 아는 사람들은 불쌍히 쳐다본다;;;

- 차의 포지셔닝에 비해 구입/리스 딜이 애매하다.

- 배터리 충전량 최대치를 제한하지 못 한다. (80%나 90%로 제한하는 게 배터리 수명에 좋다는데, 닛산이 무슨 근자감이 들었는지 2세대 리프 배터리는 이런 거 안 해도 장수 할 거라면서 이 기능을 2세대 와서 없애버렸습니다)

- 남은 주행 거리 표시가 단순 계산 방식이라 별로 의미가 없는데다 배터리 % 표시가 정확하지 않다는 강한 의심이 듦. (하루 안에 100% -> 10% 이하 운행을 해본 적이 몇번 있는데, 100% -> 5~60%까지는 천천히 줄다가 그 뒤로 25% 정도까지는 폭풍 감소, 그 뒤로 5% 대까지는 변강쇠 배터리로 돌변합니다;)

폭풍

2019-09-05 12:55:17

ㅋㅋ CHAdeMo 충전소 개수만 많죠, 근데 가보면 충전 플러그는 거의 단 한개...

혹시 잘 안 알려진 장점있으면 알려주세요. 2세대는 테스트 드라이브만 해봐서요.

충전 상태(%)와 남은 주행거리는 모든 차들이 다 정확하지 못하더라구요.

커피중독

2019-09-05 13:27:13

저 Leaf 살까? 생각하고 있는데 단점 말고 장점은 없을까요?  (장점도 적고 싶다고 하셔서요 ㅎㅎ)

포트드소토

2019-09-05 12:35:25

와.. 정말 알찬 글이네요.. 너무 재밌네요. 감사합니다..
특히 직접 사용기에서 나오는 예상을 뒤집는 내용들이 너무 재밌네요.. 

* LEAF 1세대
배터리 upgrade 안된다니 놀랐네요. 니싼에서 배터리 보상 업그레이드 해줬다는 뉴스를 들었는데 다른 세대인가 보네요.

* B 볼트
의외로 단점이 제일 적네요.. 
게다가.. 모델3보다 실내가 더 크다니 아주 의외였습니다.

* 모델3
타이어 압력이 그렇게 높아요? 놀랍네요.. 도로상태 엉망인 길 지나가면 엉덩이가 정말 아프겠네요.
차가 들어갈때 작다고 하더니.. 정말 그런가 보네요.. 워낙 유튜브 리뷰들에서.. 뒷좌석 캠리만큼 넓다고 다들 칭찬일색이라서 몰랐네요.
사고 사망율이 x3 배 이상이요?  링크가 아쉽게도 404 error

폭풍

2019-09-05 12:51:07

네, 2013년식 24kwh 배터리를 30kwh, 또는 40kwh로 업그레이드가 안된데요, 호환성때문에. 지금 3rd party 회사에서 호환되게 하는 모듈을 개발 중이랍니다.

BOLT뒷자리 보면 거의 미니밴 2열을 보는 듯합니다. (자리가 높고 레그룸 넓어서)

캠리(2019) 뒷자리 leg room이 38인치인데, 모델3는 35.2, BOLT는 36.5입니다. 칭찬일색 거짓말이 많아요. 링크 수정했습니다. 망할놈의 괄호.

포트드소토

2019-09-05 12:55:40

엇!!!  뒷자리도 Bolt 가 모델3 보다 넓어요? 헐.. Bolt가 정말 말씀대로 넓게 '안' 보이게 디자인 했나 보네요.. ^^.  유튜브의 테슬라 비디오들은 백인애들 3명 들어가서 앉고 막 넓다고 좋아하는 비디오 참 많던데요.. 결국 애국심? 팬심? 홍보영상?

폭풍

2019-09-05 13:03:28

하하 옆으로는 모델3가 BOLT보다 넓지요.(저는 레그룸과 헤드룸만 주로 봐서요). Hip room: 모델3 52.4, Bolt 50.8, 하지만 캠리(55.4)가 모델3보다 훨씬 더 넓지요. 원래 '빠'들은 어디에나 있습니다.

포트드소토

2019-09-05 13:09:30

아하.. Hip room 은 Bolt 가 확실히 작군요.. 생긴대로.. 대신 leg room 이 정말 좋네요.. 사실 3명 앉는 경우 아니면 leg room 이 더 중요하다고 동의합니다.
그런데, 캠리 55 vs 모델3 52 면 한참 부족하군요.. 역시 근거없는 주장들이었군요.

포트드소토

2019-09-05 13:07:44

테슬라 사고율 기사 링크 이제 잘 보입니다. 감사합니다.. 
어서 2022년 IIHS 결과가 나와서 실제 모델3의 사망률이 나왔으면 좋겠네요.. 머스크 말대로 미국에서 제일 안전한 차인지 어떤지...

그런데, 이런 공식 정부 기관 발표에는 늘 테슬라 정보는 없더라구요.. 아쉽기도 하고.. 의심도 되고..
2017 IIHS 보고서는 2014년 이전 모델 차량들에 대한 2012~2015년 사망사고에 대한 통계더라구요.. 3년 정도 늦은?
그런데 테슬라 모델 S는 2012년 부터 팔렸으니 통계가 나올 것도 같은데... 판매량이 충분치 않아서 뺀걸 까요?
 

폭풍

2019-09-05 13:19:17

IIHS의 통계는 모델별로 나오는데, 모델당 판매량이 많이 않아서 빠진게 아닐까 추측합니다. 근데 저도 되게 보고 싶어요.

포트드소토

2019-09-05 13:25:55

IIHS 가 더 열일해서.. 올해에 2017-2018년 통계를 보여줘야 실제 차 구매하는데 도움이 될텐데요.. 
2014년 차들 결과를 2019년에 보여줘봤자.. 이미 옛날 모델들..

이전 리포트를 보니.. 모델들이 2014, 2011, 2008, 2004, 2002 이렇게 있군요..
매년은 아니더라도 최소한 격년제로 2년전 모델들의 통계 결과를 빨리 보여줘야 의미있다 봅니다.
아무래도 IIHS에서 자동차 회사들 눈치를 보거나.. 자동차 회사들 보호하는 것 같네요.. 통계는 사실 다 가지고 있을텐데..

푸른오션

2019-09-05 13:42:53

세단타다가 bolt로왔는데 헤드룸, 레그룸 넓어서 넘편해요. ㅎㅎㅎ 막상 타보기전에 밖에서볼땐 이렇게 큰지 몰랐어요. 그리고 힙룸도 가운데에 infant carseat끼고 양옆에 성인어른 앉아도 괜찮더라구요 (물론 둘다 일반적 아시아 체형/키입니다). 원랜 이건 그냥 출퇴근용이고 당장 미니밴살라했는데 생각보다 크길래 일단 그래서 보류중이에요 견딜만큼 견디고 둘째 생기면살라고 ㅎㅎㅎ 저희는 간지고뭐고간에 일단 실용적인게 최고인사람들이라 다비교해봤을때 볼트가 가장 합리적인것같아서 샀는데 역시 단점 나열해주신것만 봐도 (저희 취향/니즈 기준) 거의 흠잡을데가 없어서 정말 맘에드네요.

 

e-golf는 몰아보니까 다른거 다 둘째치고 가장 큰 단점이 배터리가 너무 레인지가 짧아요 그것만 하나만 따져도 그냥 탈락입니다 ㅠㅠ 그리고 내부도 일반모델은 진짜 안습이에요 ㅠㅠ 싼이유가있습니다. 오래된 디자인 느낌이 드는게 차내에 심지어 cd넣는 슬랏도 있어요 (글러브박스에). 근데 또 그걸 프리미어 트림을 10K더주고사자니 정말 이유가없더라구요. 

포트드소토

2019-09-05 12:43:49

IIHS 2017 년 보고서도 아주 흥미롭네요..

차종별 사망률 (백만명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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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단 39명
미니밴 19명
SUV 21명
픽업 26명 (Body on frame 이 제일 안전하다는 글이 있었는데... 이건 의외네요)

잉? 미니밴이 제일 안전?  더 싸고, 더 넓은데, 더 안전하기까지? 

#미니밴 살리기 운동

폭풍

2019-09-05 12:57:52

제가 세상에서 가장 인상깊게 보고있는 통계 중의 하나가 이 자동차 사고사망율통계입니다. 한 10년전부터 꼭 보고 있는데, 3년에 한번 정도 나오더라구요. 글타래 하나 따로 만들어서 분석해 볼까요. :)

포트드소토

2019-09-05 13:14:08

전에 ex610 님이 볼보가 제일 안전하다고 하셨는데.. XC90, XC60

Luxury SUV 사망률에서
-------------------------
RX 350 0명
Benz M 0명
볼보 XC60 10명 ?

다른 BOF 차들..
4Runner 4WD 9명
4Runner 2WD 19명
F-150  20~24명

이게 어떻게 된건가요? @ex610님 소환합니다.. 빨리 설명해주세요.. ^^

이게 뭔가.. 실제 안전도와 사망률의 상관관계가 부족할수도?

두리뭉실

2019-09-05 13:24:03

4runner 는 rolling 때문에 그렇지 않을까요? 무게중심이 상당히 다른차들에 비해서 높기에.. 롤링 소지가 매우 높아보여요~

포트드소토

2019-09-05 13:29:42

Toyota 4Runner 2WD
overall 19, MV 0, SV 19, SV roll 6

overall: driver deaths per million registered vehicle years
mv: driver death rate in multiple-vehicle crashes
sv: driver death rate in single-vehicle crashes of all types
sv roll: driver death rate in single-vehicle rollovers (subset of sv) 

라네요.. 

딱히 SV roll 이 높지도 않은데요.. 그냥 혼자 부딪혀서 죽은 듯..

ex610

2019-09-05 14:25:37

Screenshot 2019-09-05 15.26.31.png

 

저도 지금 읽어보니, MV는 다른 차량과의 사고에서 사망, SV는 혼자 어디 부딪혀서 사망 SV Roll은 SV의 subset으로 혼자 굴러서 사망이네요... 

 

그러니까 4runner나 Volvo XC60이나 타 차량과 충돌해서 생긴 사망사고는 하나도 없네요. 

 

그리고 10-20명정도면 낮은편인것 같아요. 

 

https://www.iihs.org/api/datastoredocument/status-report/pdf/52/3

 

링크해주신 자료 읽어보니 작은 차일수록 사망률이 높고 차가 커질수록 사망률이 작아지는 경향이 뚜렷히 보이네요. 아래는 작은 차들의 사망률입니다.

 

Screenshot 2019-09-05 15.28.54.png

 

ex610

2019-09-05 15:18:30

Screenshot 2019-09-05 16.14.40.png

 

동일 차량인 4runner 2wd하고 4wd 차이가 이만큼 나고 ( 9 vs 19)

 

Screenshot 2019-09-05 16.13.25.png

역시 동일 차량이 Ford Expedition이 2wd, 4wd 차이도 이만큼 나고요.. (8 vs 23) 

 

Screenshot 2019-09-05 16.13.13.png

 

동일한 BMW 5시리즈도 차이가 나는걸 보면 (0 vs 20), 

 

 

이 문서에서 10-20정도의 수치차이는 통계적으로 무의미한것으로 보여요. 그리고 95% CI 구간도 상당히 겹친다는 것도 사망률 10-20정도의 차이는 통계적으로 유의미 하지 않다는 것을 뒷받침 하네요. 

 

게다가 차종마다 운전자 그룹도 다르고, 성향도 다르고, 사고 유형도 다 다르니, 그런것 감안해서  봐야할것 같습니다. 

푸른오션

2019-09-05 13:40:15

정말 따져보려면 전체 판매차량은 몇대고, 누가 운전했고, 왜 사고가 났고 등 추가 정보가 필요할것같아요.

폭풍

2019-09-05 14:20:01

이게 통계의 한계인 것 같아요. 사고가 전면 충돌인지, 후면 추돌이지, 차종마다 운전자의 성향이 틀리고, (예를 들어 벤즈 S series), 사용 용도도 틀리고 (예, 스포츠카) 그래서 통계는 개인이 알아서 해석하고 받아들이는 수 밖에요..

무지렁이

2019-09-05 14:36:15

맞아요. 거기에 추가로 adverse selection 소지도 있을 수 있겠네요. 

 

"@ex610 님이 볼보가 안전에 있어서는 짱짱짱이랬어. 운전 막 해도 안 죽겠지. 가즈아~~~!! 빠라바라바라람~~~!!!" 이런 사람들이 많다면 그것도 볼보 통계를 악화시킬수 있겠죠. ㅋㅋ

ex610

2019-09-05 14:55:17

그리고 픽업 트럭의 경우는 contractor들이 많이 타고 다니고, 출퇴근 시간에만 이용하는 통근용 차량과는 달리 하루종일 도로에 나와있는 경우도 많을거구요. 또 픽업트럭으로 험한 작업장에 가는 경우도 많겠죠. 그런거 감안하면 20-30명은 낮은 편인것 같네요. 

 

그리고 Luxury 차량을 모는 사람들은 주로 중장년층이 많을거고, small car는 저소득층, 젊은 사람들이 주로 타고 다니는 차라서 사먕률도 차이가 날 것 같아요. 그런 요소까지는 보고서에 안 나와 있으니 정확하게 알긴 힘드네요. 

포트드소토

2019-09-05 17:12:37

이게 결정적이겠네요..  사용용도 + 사용시간..

통계를 백만명당 사망률보다..  백만마일당 사망률을 보여주면 그래도 좀 더 의미있는 숫자가 아닐지?

예를 들어 

백만명이 Prius 타고 매일 왕복 20분 정도만 출퇴근하면서 쓰는 경우와..
백만명이 F-150 타고 매일 6시간 이상씩 험한 일 하는데 쓰는 경우의 극단적이 예시일 경우, 백만명당 사망률이 의미 없지 않을까요?

오히려 백만마일당 사망률이 더 의미 있지 않을까요? IIHS 의 사망률 정의를 다시 봐야겠어요.. 뭔가 이런걸 벌써 고려했을 것 같은데..

포트드소토

2019-09-05 17:23:50

IIHS에서 찾아 보았는데..
Rates are adjusted for driver age and gender. 라고 하네요. 그래서, 어느정도 운전자의 성향을 고려 했나 보네요. 
그리고, 이 사망률은 운전자만의 사망률이라네요. 탑승자는 아니구요. 보통 미니밴은 더 긴 3열과 트렁크 때문에 탑승자가 더 안전하다고 하던데.. 만약 탑승자의 사망률을 고려하면 미니밴이 더 유리해지긴 하겠네요.
그런데, 여전히 왜 사람숫자로 했는지는 설명이 없네요?  운전시간이나, 운전거리당이 아니구요. 

이런 자료에서는 서로 다른 용도의 차들.. 예를 들어 트럭 vs 세단의 비교는 별 의미가 없겠네요.
대신, 세단들끼리나 + SUV들끼리 비교는 의미있겠어요.  그리고, 특별한 차들.. 예를 들어 스포츠카 등도 비교하면 안되겠구요.

https://www.iihs.org/ratings/driver-death-rates-by-make-and-model

ex610

2019-09-05 18:33:51

사용용도가 굉장히 중요한 것 같아요. 

 

미니밴을 Family Haul 목적으로 사는건데, 애들 뒤에 태우고 과속/난폭 운전 하지는 않겠죠.  그리고 미니밴 자체가 승용차보다 차체도 크고 무겁구요. 미니밴과 승용차가충돌하면 당연히 미니밴이 유리합니다. 결국 차 자체도 안전하고 사용목적도 명확하기에 미니밴이 좋은 결과를 냈다고 보면 될 것 같아요. 

 

Age하고 Gender 보정을 어떻게 했는지는 자세히 안나와 있지만, 합리적인 방법으로 됐다고 가정하면 이 보고서에서 내릴 수 있는 결론은

 

1. 크고 무거운 차일수록 운전자 사망률 감소 (같은 카테고리, 예, 승용차, 에서 미니카, 소형차, 중형, 대형 순으로 사망률 감소)

 

2. 같은 체급이라면 고급차일수록 사망률 감소 (예, 일반 중형차 vs 고급 중형차). 이건 1. 고급차일수록 더 안전에 신경을 쓰고 만들어서 안전하다. 2. (나이 보정은 되어 있다니, 그 요소를 배제하면) 저소득층이 좀 더 과격하게 차를 운전한다. 둘중 하나 아니면 둘다겠군요. 

 

3. 사망률 10-20 정도 차이나는건 통계적으로 유의미하지 않고, 50-70정도 차이난다면 어느정도 차량의 안전성과 연관이 있다고 볼 수 있을 것 같다. 

 

4. 이 전 보고서에 비해서 사망률이 전체적으로 줄었다. 즉, 차량들은 점점 안전해지고 있다. 

 

이 보고서는 2011년-2014년 차량의 사고사건에 대해 분석한 것인데, 이 다음 보고서 결과는 어떻게 될지 궁금하네요. 

 

JoshuaR

2019-09-06 00:49:25

엇 저희동네는 Luxury 는 십중팔구 아시안 (게중에서도 특히 가운데나라) 학부생이 타고 다닙니다... 중장년층보다 압도적으로 많이요... 캠퍼스타운 중심가에는 삐까번쩍한 수퍼카들부터 온갖 럭셔리 브랜드들이 즐비하네요 ㄷㄷㄷ

푸른오션

2019-09-06 02:30:18

저도 그런 동네 살다가 이사와서 뭔지 알지만 미국 전체 인원 대비해서 그런 돈많은 아시안계유학생이 차지하는 비중은 매우매우 적을꺼에요. 일단 인구수 자체가 캠퍼스 타운이랑 대도시랑 워낙 차이가 나서요.. 그러니 대부분 구매하는 소비자의 특성을 따질때 중년이상 안정적인 운전을 조심히하는 뭐 이런..특성이 많을수있겠죠 특히 벤츠브랜드같은경우? 글구 아마 근본적으로 그런 돈많은 유학생들이 타고, 선호하고 럭셔리차는 또 미국 대부분의 40대이상의 중상층 이상이 선호하는 럭셔리카와 다를 확률이 높기도해요.(뭐 아우디rs 시리즈라던지 비엠m 시리즈라던지..아시죠 뭔말인지?)

AQuaNtum

2019-09-05 12:49:46

테슬라 모델3 단점은 테슬라 모델X 랑 거의 비슷한가요? X 보고 있는데 생각보다 모델3 단점이 많아 보이네요 ;;

폭풍

2019-09-05 13:28:33

모델X는 모델S를 베이스로 만들어서 아주 많이 틀리다고 들었습니다. 제가 모델 X경험이 없어서....

헐퀴

2019-09-05 13:45:34

제 생각에 테슬라 전모델의 가장 큰 단점은 잔고장이 잦고 서비스가 복걸복으로 엄청나게 오래 걸릴 수 있다는 건데, (이것만 해결되면 저도 다음 차는 모델3!) 셋 중에서도 모델X가 제일 심한 걸로 알고 있습니다.

AQuaNtum

2019-09-05 13:47:20

아무래도 팔콘윙 도어 때문에 그렇겠죠...? 아 고민됩니다... bmw x7도 타봤는데 지금 x5 타고 있어서 그런지 감흥이 없네요...ㅠㅠ 모델X 사고 싶은데 잔고장이라니...

크리스박

2019-09-05 13:50:20

BBB

2019-09-05 13:06:26

한국에 Bolt갖고 있는 친구말로는...다른 사람들이 가끔 bolt를 spark (구 마티즈)랑 헷갈려해서 속상하다네요...ㅎㅎ

전 2019 leaf 쓰는 중인데, 젤 낮은 트림이라...정말 깡통이라는 걸 실감하고 있습니다. 다른 차는 시승안해봐서 모르겠지만 적어도 아이오닉EV는 이정도 깡통 수준은 아니였는데 ㅎㅎ 이건 머 EV랑 관련 없는 것이긴한데, 전반적으로는 딱히 단점을 못 느끼고 잘 사용 중입니다.

그리고 E-pedal만 거의 쓰고 있는데, 이게 regen이 잘되 연비가 잘되는게 맞나요?

살살한다고 하긴 하는데, e-pedal 쓰면 동승자는 좀 멀미난다고 하더라고요 ㅎㅎ

폭풍

2019-09-05 13:33:56

LEAF의 ECO모드, B-모드 그리고 e-pedal, 모두 regen을 강하게 하구요, 목표는 연비 향상인 것이 맞습니다. e-pedal 사용할때, 가속 페달을 한번에 놓지(lift) 말고 천천히 놓으시면 좀 부드러워 지지 않나요?

푸른오션

2019-09-05 13:36:32

ㅋㅋ 이거 큰 단점으로 들어갈수있겠네요. 낮은 브랜드 밸류?  글고 멀미나는거는 그 운전자가 운전을 아주 잘~~~하면 전혀 안느껴져요 ㅋㅋ 저는 제가하면 저도 멀미가 날정돈데 제남편은 수동을 평생몰았던 사람이라서 그런지 (클러치 사용습관) 첫날부터 전혀 아무런 차이가 없게 운전하더라구요. 연습만이 살길입니다?!

AncientMan

2019-09-05 13:10:48

BOLT 는 파워트레인의 87%가 한국산이라고 들었습니다. (대쉬보드와 섀시는 엘지하우시스, 배터리는 엘지화학, 모터와 전자장비들은 엘지전자, 화면은 엘지디스플레이 등등) 

테슬라 기가팩토리는 파나소닉 합작이라고 하고, 리프 역시 닛산이나 주 제품이 일제일 듯 합니다.

푸른오션

2019-09-05 13:38:31

저희차(볼프 프리미어트림)는 전체적으로 한 55~60프로? 한국산이라고 차 윈도우에 붙어있던 종이에 (이걸뭐라고부르죠) 적혀져있던거같아요. ㅎㅎ

AncientMan

2019-09-05 13:49:23

아 여기에 좀 더 자세히 나와있네요. 저도 전기차로 바꾸려고 여기저기 알아보는 중인데, Volt 와 Bolt 사이를 고민 중입니다...ㅎㅎ

 

"스위스에 본사를 둔 금융그룹 유비에스(UBS)는 지난 5월 발간한 ‘전기차 해체’ 보고서에서, 엘지 계열사들이 지엠 전기차 볼트의 생산비용을 56% 정도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했다."


원문보기: 
http://www.hani.co.kr/arti/economy/car/805676.html#csidxb901b6c335637f0b942d09b50f67b05 onebyone.gif?action_id=b901b6c335637f0b9

푸른오션

2019-09-05 13:57:19

저도 하이브리드 고민을 좀했는데, 장기적으로 볼때 제가 사는 캘리의 경우 hov레인 정책이 하이브리드한테 얼마나 지속될지 모르겠더라구요. 점점 없어지는추세인지라. 그래서 조금더 길게 혜택을 볼수있을꺼같아서 그냥 ev로했어요. 집에 차 한대시면 무조건 volt죠. 저희는 백업 개스 차들이 두대정도 될꺼같아서 걍 ev로 고고.

무지렁이

2019-09-05 14:37:19

배터리 쪽은 파나소닉이 탑이라고 하더라구요.

커피중독

2019-09-05 13:30:23

BMW i3 도 궁금하더라고요. 주차장에서 봤는데 디자인이 마음에 들어서..

푸른오션

2019-09-05 13:37:09

저는 옆집차가 i3인데 볼때마다 진짜 헤괴하다고 느꼈는데...역시 사람의 취향은 다 다릅니다? ㅎㅎㅎ 

커피중독

2019-09-05 13:41:35

깜찍하다고 생각했는데 ㅎㅎㅎ 사람의 취향은 다 다르네요! ㅎㅎㅎ

크리스박

2019-09-05 14:07:56

제 나이(?)에 타려고 보니 너무 techy 한 느낌이 있기는 해요...

얼마에

2019-09-06 00:30:58

도대체 왜?!? 공기저항에 최악의 디자인으로 만들었나요?!?

BMW의 시그니처 고급스러움은 어디가고 덕지덕지 붙여서 만든 이디자인은 진정 같은 디자인 팀에서 나온건가요?!?

 

0ADFE533-EB24-4D70-BFCF-D5880230BF62.jpeg

 

커피중독

2019-09-06 02:21:25

앗! 제 취향이 진짜 특이한가봐요 ㅎㅎㅎ 죄송합니다 ㅠㅠ

얼마에

2019-09-06 09:25:21

개인 취향 존중합니다 ㅋ

포트드소토

2019-09-06 16:40:37

취향이..
공기저항 적은 거 좋아하시고... 에너지 절약 좋아하시는 좋은 취향 맞으세요.. ^^ 아래 보세요..

포트드소토

2019-09-06 16:38:32

dragcc.JPG
 

ㅋㅋ.. 안 이쁘긴 하죠.. 그런데, i3 보시기엔 공기역학적으로 나쁠것 같죠? 
위의 표를 보세요.. Drag Coefficient 라고 Cd로 표시되는데, 숫자가 클수록 공기저항이 큰 겁니다. 즉, 작을수록 좋죠. 
보시다시피.. 계란 모양? 이나 물방울 모양? 그런게 좋아요.. Cd 0.04.  오히려 반만 납작한건 0.09.
공기저항을 잘 생각한 Prius 모양을 생각해 보세요.. i3 와 가깝잖아요?

사실상 그런 스포츠카들이 납작한 건.. 공기저항을 줄이는게 아니라.. 오히려 공기저항을 늘리려고 하는 거라고 하더군요..
이게 뭔 소리인가 하면.. 스포츠카들처럼 비행기 날아갈 속도로 달리기 시작하면.. 진짜 날아가 버릴 수도 있거든요.. ^^
그래서, 못 날아가게 땅에 딱 붙도록 위에서 눌러주도록 디자인해야 되요.. 즉, 위에서 가해지는 공기저항이 더 크게요.. 
물론 더 너무 크면.. 최고속도가 안 나겠쥬? ^^ 하여간 저는 기계과 아니라서 잘 모르구요.. 이정도만 주워들은 겁니다..

그럼 실제 Cd 는 얼마이냐면?

* Cd
BMW i3 0.29

BMW i8 0.26  왼쪽 사진의 날씬한 차요..
네..  i8이 더 적습니다??  그런데.. 이건 꼭 그런 납작한 디자인 말고도.. 다른 부분도 잘 디자인되어서 그런것 같아요.. 유선형 측면..등등..

Prius 0.24
Camry 0.29

보통 0.3 이하면 다 잘 디자인 된 차입니다.

https://en.wikipedia.org/wiki/Automobile_drag_coefficient

포트드소토

2019-09-06 16:48:06

1939년에 만들어진 Schlorwagen 이란 차인데.. Cd 0.15 라고하네요.. ^^ 물방울 모양

 

Schlörwagen.JPG

 

포트드소토

2019-09-06 17:00:42

원글에 언급된 전기차들  공기저항..
Model 3 Cd 0.24 --> 짱
Bolt Cd 0.31
니싼 Leaf 2017 Cd 0.28
BMW i3 Cd 0.29

* Bolt 가 한국 GM 디자인팀에서 디자인했다고 하네요.. ^^ 반 한국차.

폭풍

2019-09-09 20:05:07

뭐 다 아시는 내용이지만 Cd는 공기 저항 계수이고, "공기저항력"을 의미하지는 않습니다. 전체 공기저항력에서 쓰이는 상수(Drag Area)는 CdA (A는 면적)이고 제조자들이 거의 공개를 않하고 있지요.

포트드소토

2019-09-10 06:27:00

아하... 면적을 곱해야 하는 거군요. 말이 되네요. 동일 형체 물체라도 좁쌀과 농구공이 공기저항력이 동일하면 말이 안되죠.

그런데 자동차 회사들이 CdA 를 공개 안하는 이유는 뭔가요? A 는 사실 잘하면 계산되잖아요? 풍동 아니면 측정힘든 Cd 는 왜 공개?

폭풍

2019-09-10 13:21:40

Drag coefficient는 물체의 모양에서 나오기때문에 그동안 얼마나 유선형인가를 자랑하는 마케팅 수단이 되어와서 Cd공개는 마케팅으로 이용된다고 봅니다.

실제 생산/판매되었던 차의 최고봉 중의 하나는 20세기에 GM이 만들었던 EV1(전기차)입니다. 0.19 GM 대단해요.

280px-EV1A014_(1)_cropped.jpg

 

리지

2019-09-06 17:31:24

i3 range extender 4년째 몰고 있습니다. 

먼저 단점을 얘기 하자면,

1.역시 차가 작아요. 제가 큰편이지만 뒷자리에 풀사이즈 카시트 넣고 아이가 앉으면 많이 작아요. 부스터시트 하면 좀 괜찮고요. 당연히 어른이 안기에도 불편해요. 

2. 문열리는 방식이 어떤상황에서는 좀 불편해요. 옆공간이 좁은곳에서 뒷자석에 앉은 아이를 내려줄려면 아주 불편합니다. 

3. 뒷자석이 두자리. 셋째가 생겨서 이제 바꿀려고 생각중이에요. 

4.제가 다른 전기차는 타보지 않았지만 에어컨바람이 좀 약해요. 처음 전기차 운전할때는 에어컨 틀면 줄어드는 운전가능 마일 떨어지는거 보고 약하게 틀면서 더운거 참고 운전했는데, 어느순간 이게 뭐하는짓이지 하는생각에 그냥 최고로 쎄게 틀어 넣고 다녀요. 괜히 이런거에 스트레스 받음 안되잖아요. 

5. 주행거리가 짧다. 저는 다행이 직장이 왕복 5마일 거리이고 직장에 무료충전소가 있어서 별문제는 없지만 자주충전해야 해요. 근데 또 금방 완충 되고요. 

6. 타이어. 굉장히 빨리 달아요. 저는 18000마일 전에 처음으로 갈았어요. 그리고 오직 한 회사에서만 나오기 때문에 마음에 안들어도 어쩔수 없이 사야해요. 타이어 가게에 물건도 잘없어서 주문해야하고요. 나사 밖힌체로 5일 기다렸어요. 앞뒤 사이즈가 달라서 로테이션 항수 없어요. 

단점은 이정도로 하고.  

장점은....

1.저희동네에는 같은차 모는 분이 별로 없어요. 저랑 같은 색은 한번도 못봤어요. 이게 이차를 결정한 이유 였습니다. 테스트드라이브 안하고 그냥 샀어요. 

2.느린차만 운전해봐서 그런지 빠르고 운전도 재미있어요. 

3. 전화 어플로 제어 가능. 뭐 요즘에는 다른차도 거의다 되겠지요?

4. 2015년식인데 그당시에는 다른차에 잘 없는 어답티드 크루즈컨트롤(정식 명칭은 모르겠어요) 자동 평행주차 (무서워서 한번도 시도해보지는 못했습니다. 팔기전에는 한번 해볼생각입니다)

5.레인지익스텐더 옵션. 기름으로 발전기를 돌려 전기를 재생해줍니다. 이게 도심운전중에는 발전되는 전기가 사용하는 전기보다 빠르기에 베터리가 늘어나는게 보여요. 근데 고속 언덕 운전시 발전되는 전기가 사용하는 전기보다 느리게 되면 강제로 56마일 리밋 걸려요. 고속도로에서 한번 경험 있습니다. 이게 베터리 잔량이 5%일때 작동하거든요. 미국버전은 이렇게 락 걸어 놨다고 하더군요.  물론 해킹을통한 해결책은 있습니다. 

6.유지비. 운이 좋았을수도 있지만 유지비가 그동안 기름값 $20정도 쓰고 타이어 한번 교체 그외에는 하나도 안들었어요. 직장에서 충전하고 운전거리도 길지 않아서요현재 28000마일정도 탔습니다. 

 

저는 이차가 첫 전기차인데 만족하면서 타고 있습니다만 역시 뒤에 세자리가 필요해서 다른차로 갈아타야 할꺼 같아요. i3가 뒤자석이 세자리면 다시 구입의사도 있습니다만 그런일은 없겠죠. 

폭풍

2019-09-06 20:31:58

아 감사합니다. 말씀하신 부분 원글에도 추가해도 되겠지요?

역시 타이어가 특별한 사이즈라 대체품이 없군요. 그리고 폭이 좁아 빨리 닳는 군요. 전기차는 다들 빠른편이구 운전재미있어요~~

리지

2019-09-07 00:06:44

네. 당연히 추가 해도 괜찮아요. 

폭풍

2019-09-06 16:22:49

저는 BMW가 i3에 FRP를 많이 써서 차를 상당히 가볍게 만든것에 찬사를 보냅니다.

근데, 왜 스포츠 세단으로 안 만들고 해치백으로 했는지 이해가 안되네요, BMW의 주 마켓은 스포츠 세단인데. 해치백 때문에 스포츠성이 많이 떨어져요.

밤새안녕

2019-09-05 13:48:46

세단에서 드리프트 ㄷㄷㄷㄷㄷ 스릴 느껴집니다.

폭풍

2019-09-05 14:09:36

세단가지고 해야지 미니밴 가지고 하기는 좀 그렇죠? (음 말하고 보니, 집에 4륜 구동 미니밴을 후륜구동으로 개조하고 싶은 충동이.... :)

밤새안녕

2019-09-05 14:18:26

어후 그러고 보니 닉네임도 "폭풍의 질주" 이십니다.

티모

2019-09-05 13:53:29

독일차는 전기차 사지 마세요 아직 이유는....

무지렁이

2019-09-05 14:38:28

animate_emoticon%20(63).gif왜요 왜요 왜요????

 

 

랄리랄리

2019-09-06 13:13:22

저도 궁금해서 현기증 날...

헐퀴

2019-09-05 13:56:27

요청을 받아 리프 2세대 장점 적어봅니다. @커피중독 님 참고하세요. :)

 

- 1세대의 단점들이 좀 해결됐다. (지적하신 것들 중 내장재 재질이랑 배터리 냉각 문제는 여전...)

- 웨건 형태인데다 2열이 6:4 폴딩을 지원해서 짐이 의외로 많이 들어가고, 꽤 큰 물건도 나를 수 있다.

- Lane keeping system + Adaptive Cruise Control 운전 보조 기능이 의외로 튼실하다. (기능 가짓수나 도로 인식 능력 면에서는 모델3 대비 한참 아래지만, 기본 기능이 solid하고 UX 면에서는 오히려 모델3보다 낫다는 평도 있습니다. 자세히 들어가면 자율주행 연재 번외편 안 쓰고 있는 원죄가 드러나므로 중간 생략;)

- 2년간 EvGo 무료 충전 혜택이 있는데, 월마트, 홀푸즈 등에 상당히 많이 설치돼 있어서 밖에서 충전하기 편하다. (앱으로 미리 확인하고 가야지 그냥 갔다간 Leaf들이 점령하고 있어서 기다릴 때가 종종 있는 건 안 비밀;;;)

- (모델3 대비 장점) 안드로이드 오토, 애플 카플레이를 지원한다. 잔고장 얘기 별로 없고, 수리도 빠르게 받는다.

커피중독

2019-09-05 15:28:55

@헐퀴 님 감사합니다! 

 

맨 마지막이 제일 마음에 드는데요. 잔고장이 별로 없고, 수리도 빠르게 받는다. 테슬라는 수리가 아주 오래 걸린다고 하더라고요 ㅠ

딜러쉽가면 수리가 가능한가요? 아님 따로 바디샵을 가야 하는건지...

 

BMW i3는 @티모 님 말씀으로 그냥 바로 정리가 되네요.

BBB

2019-09-06 16:58:35

참고로...제 깡통(젤 낮은 트림) 2019 리프는...

1.  운전보조 기능 없음...다행이 백업카메라는 있네요. 단 매우 조악한 디스플레이라..카메라가 구린건지 디스플레이가 구려서 그런건지 화질은 안 좋네요.

2. 안드로이트오토 애플카플레이 지원안됨. Usb통해서 애플 아이팟 (언제적시절인지...) 아이폰의 음악 플레이 가능. 다행이 블루투스는 있어, 안드로이드도 연결은 됩니다.

3. DC 충전포트 없음. 이거 추가 옵션이더라고요...

 

하위트림에 국한된 것이지만...2019년식 차에 맞지 않는...참 구시대적인게 많아 놀랬습니다 ㅎㅎ

헐퀴

2019-09-06 19:07:42

아, 제 트림을 생각 안 했네요. 죄송 ㅠㅠ

 

백업 카메라 화질이 안 좋나요? 제가 기준이 낮은 건지, 아니면 진짜 디스플레이 차이라도 있는 건지 모르겠네요.

 

근데 백업 카메라 하니깐 생각나는 또 다른 단점이 있어요. 후진하다가 차나 사람이 다가오면 삑! 하고 소리를 내주는데 그 소리가 너무너무너무 작아요. 센서의 정확도는 아주 뛰어난 것 같은데 (false positive는 확실히 없었고 false negative도 기억에 없음) 그 소리가 너무 작아서 처음에 몇번은 경고음인지 모르고 지나쳤더랬죠.

아란드라

2019-09-05 17:22:56

저는 타이칸으로 결정했습니다. 저축 시작하려구요. 언제 살 수 있을지 모르겠지만....ㅋㅋ

얼마에

2019-09-05 18:30:18

얼마에요?!?

폭풍

2019-09-06 17:12:59

가격 추가하고 전기차 가격구조 글 링크했습니다.

얼마에

2019-09-06 17:24:48

감사합니다!

잔잔하게

2019-09-05 22:24:50

이거이거 글도 좋고 댓글도 좋네요. 계속 업뎃? 부탁드립니다. ㅎㅎ

무지렁이

2019-09-05 22:47:40

e-Golf 오너이신 @땅부자 님 소환해봅니다.

땅부자

2019-09-06 17:01:27

댓글로 올리려다 글이 너무 길어져서 새로 팠습니다. 

https://www.milemoa.com/bbs/board/6784035

 

제 글에는 세일즈 과정이 많이 포함되어 있어서 결론만 말하면 e-golf 는 개스차랑 별다름 없고 집에 레벨 2 차저를 설치하시려면 강추이고 설치 안하시려면 그냥 plug-in hybrid 가 더 나은 선택입니다. 다른 전기차를 제가 운전해보지 못해서 비교는 못하고요. 

포트드소토

2019-09-11 13:35:08

저도 PHEV 가 더 좋은 선택이라고 봅니다. 배터리 용량이 일단 Federal tax credit $7500 다 받을 수 있는 Honda Clarity PHEV 가 최고라 봅니다.
가격도 너무 저렴하구요.. 주변에 사신분들.. 모든 택스 혜택 다 빼면.. 최종금액은 Civic 보다 더 싸게 사셨더라구요..
그냥 110V 로도 충분히 다 충전하구요.. 장거리 운전도 가능하고.. 사실상 현실을 고려하면.. EV 보다 PHEV 가 더 나은 상황이라고 봅니다.

얼마에

2019-09-06 17:29:57

가격 상: 

 

세컨카면 리프. 

퍼스트카면 볼트. 

비싼 취미라면 테슬라. 

돈이 썩어나면 포르쉐. 

도코

2019-09-09 20:31:03

회사에서 충전할 때 옆차가 Bolt인데, 저는 다음 차 Bolt로 할까했는데, 이 글 읽고 거의 마음 굳혔습니다.

(물론 2년 안에 더 좋은 차 나오면 바뀔 수도 있겠지만요.ㅎㅎ)

폭풍

2019-09-11 12:48:29

현재 만2천불 할인받을 수 있으면 BOLT가 최고봉이 아닐까 합니다. 내년에 드디에 VW에서 전용 전기차 ID.3나 나온다는데 가격은 3만불이상이라고 합니다. 처음에는 할인 안해줄테니 쌀것으로 기대하면 안될듯 합니다.

도코

2019-09-11 13:01:07

작년에 혼다클라리티 PHEV를 리스해서 2년 더 남아서 2년은 더 기다려야할 것 같아요.ㅎㅎ

 

Bolt는 Volt처럼 중단되진 않겠죠?

Enya

2019-09-11 13:55:46

Leaf (4년), Model 3 (1+년), e-Golf (<1년) 몰아본 경험으로 주관적인 경험을 적자면, 

 

1. Model 3는 여러모로 Leaf와 eGolf와 비교할 만한 차는 아니고 league of its own 인 것 같습니다. 독일 프리미엄 3사의 D segment 차들보다도 빠르고, stylish하고 sleek합니다. 가속하는데 아무 걸림이 없고 (새로운 permanent magnet motor를 써서 throttling 반응이 기존 S/X보다도 빨라졌고 효율/파워/토크도 늘어났습니다) 특히 Autopilot은 도심이나 freeway나 출퇴근시 정말 편리합니다. FWY에서 달려도 EPA 연비에 가깝에 나오고 90마일 넘어도 안정감있게 달리는 차입니다. 저는 seat position을 제일 낮추어서 쓰는데 느낌상으론 소리 안 나는 Corvette에 가까운 것 같습니다. 미국감성이 느껴지는 데일리 스포츠카 같은 느낌도 들어서요.. 다시 생각해보니 비교할 만한 차가 마땅히 떠오르지 않는걸로 봐서 league of its own에 더 가까운 것 같습니다. 단점은 wheel이 잘 긁히고 (쉽게 고칠수는 있습니다), tint가 비싸고 (뒷유리 통으로 하려면 60 inch roll이 필요하고 두 조각으로 하면 티가납니다) panel gap misalignment 관련 뽑기운이 좀 있습니다. 

 

2. Leaf는 4년동안 두 번 lease를 해서 탔는데요 (2015년형, 2017년형) 왕복 35마일 거리 출퇴근에 회사에 L2 charging station이 넉넉히 있어서 무로료 충전할 수 있어서 타고 다녔습니다. 참 경제적인 차인 것 같고 (VPP 프로그램으로 월 payment이 no down에 $180/month 정도였습니다) 실내는 기어레버도 그렇고 instrument cluster도 독특하고 (나무키우는 재미..) 도심에서의 가속력은 참 좋았습니다. 하지만 seat position이 높고 전기차인데도 차의 무게중심이 낮다는 느낌은 안 들어서 FWY에서는 많이 불안했습니다. 차가 많이 튀는 느낌이고 초반가속은 괜찮으나 40->60마일 갈때는 많이 느리고 60마일 넘어가면 연비도 많이 떨어졌습니다. 내장재나 문짝등도 저렴한 재료를 쓴 티가 났고 운전은 point A에서 point B로 가는 그 이상의 재미는 없었지만 가끔씩 신호등에서 0->40 밟을때 1등으로 나가는 재미는 있었습니다. 약간 나우시카의 오무(?)를 타고다니는 느낌이었습니다. :)

 

3. e-Golf: 아마도 전기차중에서 가장 양산 ICE 차에 가까운 차인 것 같습니다. VW의 MEB platform을 써서 엔진을 빼면 키, 내장재, 트렁크 공간 등등 모든면에서 7세대 Golf와 동일합니다. 외관도 머플러 팁이 없는 것 빼곤 동일하고, 후드를 열면 엔진처럼 보이는 motor/regulator가 들어 있습니다. 가속은 빠른면은 아니나 (0->60 8초 중반) 특별한 불만은 없는 수준이고, Android Auto와 Apple Carplay를 지원해서 폰을 USB에 꽃으면 LCD screen을 navigation으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Suspension은 Leaf보다 road roughness를 좀 더 걸러주는 느낌이고 FWY 운전도 좀 더 안정감이 느껴집니다. 다만 요즘 나오는 차 답지 않게 (platform의 한계로) EPA 125 mile range이고 (새 Leaf는 150마일정도, Model 3는 300+ mile) 공조장치를 켜거나 가속하면 range가 떨어집니다. 게다가 range 표시를 ICE 차처럼 dial로 표시하는 방식이라 (대부분의 EV car들은 digital로 표시를 합니다) 바늘이 떨어지면 얼마나 더 갈 수 있는지 불안합니다. 조립은 미국으로 들어오는 여러 다른 VW과는 다르게 멕시코가 아닌 독일의 Wolfsburg 아니면 Dresden에서 하지만 모터를 포함 30%의 parts는 중국산입니다. 내년에 VW에서 드디어 전기차 전용 platform에서 ID3를 출시할 예정이라 그런지 요즘 대박할인을 많이 하고 있는데 (거의 10K off MSRP) federal tax credit (7500) + additional rebate 까지 더하면 만불대 중후반에 차를 살 수 있어서 주위에서 많이 사길래 (California) 덜컥 하나 사 왔습니다. 1-2년쯤 후에 Model Y나 ID3 등 다른 옵션이 많을때까지 탈 생각인데 그때 팔아도 감가상각이 많지 않을걸로 예상합니다. 

 

 

 

비타민스

2021-04-06 23:31:25

전기차에 요즘 관심이 많이 생겨서 그런데 안전하게 가려면 테슬라로 가야하나보군요! 2년이 지난 지금에 달라진게 많이 있을까요? 아우디, 포드, 등도 전기차산업에 뛰어들어서 종류는 많지만 새로운 전기차모델들을 신뢰하고 탈만한지 궁금하네요.

포트드소토

2022-05-25 02:01:07

테슬라 IIHS 사망률 글타래로 적습니다.

2020년 IIHS 보고서가 나왔네요. --> https://www.iihs.org/api/datastoredocument/status-report/pdf/55/2

 

여전히 테슬라 자료는 없네요? 테슬라 엄청 팔렸다던데.. 2017년 자료에 빠진 건 이해가 가도, 왜 2020년 보고서에도 빠졌을까요?  대체 언제 보여줄건지?

 

한편 안전의 대명사인 볼보가 여전히 Luxury midsize SUV 에서 제일 사망률이 높네요.. ^^ 그것도 압도적으로... 대체 왜? 세상은 요지경..

 

iihs death.jpg

폭풍

2022-05-27 08:52:04

2020 IIHS 운전자 사망율은 2020에 글타래에서 얘기 한번 한 것 같은데요..

https://www.milemoa.com/bbs/board/7696055

아마 2017~2019에 운행된 각 개별 차종의 댓수가 많지 않아서 포함되지 않은 것 같습니다. 2023년을 기대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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