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짧은 한국여행, 맛있었던 식당들

언젠가세계여행, 2020-02-07 23:15:38

조회 수
4209
추천 수
0

 

안녕하세요~ 덕분에 3주간 한국여행 잘 다녀왔습니다.

 

핸드폰에 수많은 음식사진이 있지만 그중에서 맛있었다고 생각이 들어, 마모님들에게 추천해드릴 수 있는 식당들만 모아보았습니다.

 

경복궁토속촌삼계탕

 

 

KakaoTalk_20200207_232731519.jpg

 

 

국물이 진짜 끝내줘요.. 입에 착 달라붙는게..ㅠ 닭도 야들야들하고 쫄깃쫄깃해서 맛있어요.

산삼배양근넣고 한그릇하면 몸보신느낌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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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족족발 (저는 홍대점갔어요)

너무 유명해서 다들 아시는 서울에 족발집이에요. 요새 프렌차이즈 엄청 많아졌더라구요. 

7~8년전쯤에 시청 본점에서 은행 종이표 뽑아서 한시간 기다리고 했었는데..

여전히 족발 야들야들하고 맛있어요. 

 

KakaoTalk_20200207_232915786.jpg

 

합정 황소돌곱창

지인이 추천해서 갔는데 군더더기없고 맛있습니다..! 

이영자님도 다녀갔네요 ㅎㅎ 볶음밥도 꼭 드세요.. 

 

 

경기도 시흥 광어 9900

 

 

KakaoTalk_20200207_233002791.jpg

 

여기도 지인추천으로 간 곳인데 방어회도 맛있지만 

 

 

KakaoTalk_20200207_233003821.jpg

 

 

서비스로 주시는 방어머리구이가 진짜 별미이더라구요 ㅎㅎ 처음 먹어봤는데 맛있었습니다.

방어머리구이는 항상 서비스로 나가는건 아니고 있을떄만 주신다고 합니다 한적한 평일에 가시는걸 추천해요.

 

 

여수 돌산도 로스티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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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 돌산도에 브런치맛집입니다. 딱새우파스타가 아주 맛있고 햄버거도 맛있어요.

뷰도 진짜 이쁘고 카페에 인생샷 찍기 좋은곳도 많습니다.

 

 

여수 연화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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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여기 진짜 맛있어요.

 

꼬막+게장+짱뚱어탕 인당 2만원인데 하나하나 다 맛있었습니다.

꼬막무침에 밥 비벼먹으면 진짜 어휴 ㅠ 

 

 

여수 정우굴구이

KakaoTalk_20200208_000303981.jpg

 

 

제가 원래 비린것을 싫어해서 굴을 안먹어요. 

그런데 엄마가 굴을 워낙 좋아하시고, 검색하고 검색해서 굴 안 비린 곳 찾아보다가 간곳인데,

굴에서 우유맛이 난다는게 이런 거구나, 꺠달은 곳입니다. 극찬 OF 극찬

처음으로 굴을 맛있게 먹은 곳이라 추천해요. 저 많은 굴이 3만원이라 값도 싸고..저거 먹고 굴죽 먹으면 딱 좋으실거에요.

 

순천 선암사 근처 길상식당

 

KakaoTalk_20200208_000643012_02.jpg

 

상이 딱 부러집니다 딱 부러져요. 메뉴는 더덕구이정식(인당 2만5천) 인데, 어머님이 여행중 제일 맛있다고 하셨어요.

역시 음식은 전라도인거 같습니다. 도토리묵.. 홍어삼합.. 버섯전..생선구이  각종 산채반찬 다 맛있어요. 정갈합니다.

 

 

 

 

 

여행가면 광고에 버무려져서 맛있는 곳 찾기가 점점 힘들어지는데, 그래도 아직 맛있는 곳 많은 거 같습니다. ㅎㅎ 

이번 여행에도 마모를 알게 되서 감사하고 감사한 마음이 많이 들었습니다. 올해도 다들 카드 많이 여세요..!(?)

 

 

 

20 댓글

땅부자

2020-02-08 00:16:52

다 엄청 맛있어 보이네요. 올 여름에 한국 갈때 서울 촌사람 출신이라서 다른데는 한번도 안가봐서 부산/경주 가보려고 했는데 이 사진들 보고 나니 여수/순천 가봐야 할거 같네요. 굴들이 저를 부릅니다. 추릅...

언젠가세계여행

2020-02-08 07:42:51

여수 순천을 묶어 가신다면 차 렌트를 추천드려요~ 저같은 운전초보도 운전쉽게 할수 있더라구요 ㅎㅎ 여수는 해상 케이블카 순천은 순천만 갈대밭 이쁘더라구요~!

zion

2020-02-08 00:23:38

순희? 음식들 정말 맛있어 보이네요@@ 마지막 상다리 뿌러지는건..입이 쩍 벌어지네요, 한국가면 전라도는 필수로 가야할것 같습니다. 좋은 사진과 정보 감사합니다^^

svbuddy

2020-02-08 01:41:06

추르릅~

안그래도 선암사 가면서 길상식당 들려보려고 했는데 정말 상다리가 부러지네요.

덕분에 좋은 식당 많이 알게되어 감사드려요~

nysky

2020-02-08 08:17:39

ㅎ ㄷ ㄷ 

다들 엄청 맛나보입니다!!! 

 

오하이오

2020-02-08 08:48:03

출출한 휴일 아침 제 처지가 너무 불쌍하게 느껴지는 사진들입니다. 여수 순천, 역시 호남의 반찬 인심은 최고입니다! 그 중 한두개만 얻어왔다면 지금 밥 몇그릇은 뚝딱해버릴 수 있을 것 같아요. 

토속촌은 저도 종종 갔던 곳이라서 반갑네요. 노무현 대통령이 당선 직후 단골이라는 소문이 나면서 부터 더 유명해지고 손님도 부쩍 늘고, 심지어 단체 관광객까지 동원(?)되면서 피했는데, 그렇게 안가본지가 훌쩍 10여년은 된거 같아요. 겨울에는 입구 큰 드럼통에 나무며 톱밥을 태워 데운 뜨끈한 난로가 있었는데 지금도 있는지 궁금하네요. 늘 기다려야 했기 때문에 이 주변에 둘러 서 시간을 보냈던 기억이 먼저 떠오르네요. 다음에 한국가면 꼭 한번 가봐야겠습니다. 맛있는 포스팅, 잘 봤습니다!

 

언젠가세계여행

2020-02-08 19:59:45

감사합니다! 삼형제들이 삼계탕 맛나게 먹을것 상상하니 참 흐뭇하네요.

 

Opeth

2020-02-08 08:51:51

우오오 토속촌

도코

2020-02-08 08:55:12

아침부터 침샘폭발 감사합니다. #조기역이민은퇴가진리인가봐요

vj

2020-02-08 09:54:02

오마이갓

마지막사진,,,제가 완전 좋아하는스탈,,,

굴,,,지난 12 월 전 한국에서 무얼하다가 왔을까용,,,

Superfresh

2020-02-08 12:26:39

어머니께서 제일 맛있다고 하신 곳에 가고 싶네요.

언젠가세계여행

2020-02-08 20:00:27

어머님들이 참 좋아하실 것같아요..!

제이유

2020-02-08 20:37:17

오......... 작년에 못갔던 남부 일정 다시 고려해 봐여겠어요 츄르릅

샌프란

2020-02-09 00:02:36

역시 여행의 끝판왕은 한국의 맛집 탐방이죠

잘 봤습니다 ^^

찐돌

2020-02-09 13:59:37

미국 건너오기 전에 한국 전국 일주를 한적 있는데 전라도 음식은 정말 대단한것 같습니다. 20년도 전의 일이라 물가는 요즘과 다르지만, 전주 어느 식당에서 상다리 부러지게 나오고 게장까지 있는 메뉴를 보면서, 아내랑 우리가 뭘 잘못 시켰는지, 혹시 한정식 집에 온건 아닌지, 겨우 1인당 7500짜리 정식 시켰는데 왜 이리 많이 나오는지 둘이서 고민했던 생각이 나네요. 대부분의 식당들이 좋았고, 정말 맛있었습니다.

언젠가세계여행

2020-02-10 06:58:27

20년전이면 어휴 인심이 얼마나 좋았을지요..!

prolog2s

2020-02-10 12:06:47

앗, 부모님이 여수 사시고 그 전에는 순천에서 살았습니다. 순천, 여수 음식 너무 맛있지요. 그냥 대충 아무 곳이나 가도 맛집입니다. 단점은 외지에서 먹는 음식이 눈에 잘 안찬다는 거죠... 미국 살면서 힘든 것 중 하나가 맛있는 음식, 특히 해물, 나물, 해조류 등, 못 먹고 사는 거지요. 사진으로나마 보니 그립고 부럽습니다...

kaidou

2020-02-11 20:58:13

오오 감사합니다. 덕분에 한국에 갈 곳을 또 메모해놓게 됩니다 ㅎㅎ;

좋은 글 감사합니다.

아날로그

2020-02-11 21:55:00

인당 23불에 팁 택스 포함이면 진짜 좋네요. 여기선 순두부 콤보 매뉴 시키면 저 가격인데요 ㅜㅜ

언젠가세계여행

2020-02-28 08:25:47

잘 알죠 ㅠ 저도 역시 음식은 한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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