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 롬바르디 + 베네토 (이태리) 여행경보 4단계 발령 (한국 다른 지역은 3단계)

일부 지역이요. To be more specific

그렇군요! 업데이트 하겠습니다

저도 실시간으로 방금 들었는데, 엄청 down play 하네요.  그런데 한국 관련 상황 벌어지는거 보면, Dept of State 에서 level 2 -> 3 -> 4 올라가는거보면... 몇일간 상황 안좋아 지면 바로 travel ban 으로 가겠는데여.

그러게요, 일단은 미국에서 한국 방문하는 것에 대한 제한이고, 특정 지역에서 오는 사람들에 대한 추가적인 검역이 생기는 정도일 것 같은데요.

지금 한국에서 늘어나는 확진자 수와, 입수한 신천지 신도 명단, 유증상자 수를 보건데 확정적인 것 같습니다.

한국은 상황이 종료될 때 만 명을 넘느냐 넘지 않느냐의 문제인 것 같으네요.

미국은 검사를 안해서 그런건데.. 이미 독감으로 사망하신 분중에 상당한 분들이 코비드로 돌아가셨을거라고 추정됩니다. 워싱턴주 지역감염 시작에 오늘은 첫 사망자까지... 밝혀지지 않아서 그렇지.. 에효...

아직은 속단할 수 없는 것들이니 지금은 조심하면서 지켜보는 것이 옳다고 생각합니다.

이미 확진자를 늘리지 않는다는 것은 불가능한 국면에 들어섰다고 생각이 되고,

그런 상황에서 행정부의 대응이 공격적이고 선제적이기 때문에 다른 나라들보다는 조금 더 준비 된 상태에서 맞을 수 있지 않을까... 싶으네요.

 한국은 후베이성 쪽 입국 금지 조처만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중국은 실제적으로 여러 도시에서 한국인 입국 금지 조치를 이어가고 있네요. 잘 해주고 뺨 맞은 기분입니다. 미국에서도 당하면 그런 기분일까여

개인적으로 트럼프를 싫어하지만... 차근차근 팬데믹을 대비해 준비해 가는 미국 정부의 모습은 인상적입니다. 역시 매뉴얼이 잘 발달된 사회입니다.

미국 상원의원이 보복부 장관에게 의료진들에게 긴급 상황시 필요한 마스크 개수를 묻자 얼마를 가지고 있고 얼마가 필요하다는 준비된 대답을 하고 cdc 같은 곳에선 실제로 필요한 마스크 비축을 하고 있네요.

 전문가를 우대하는 문화가 정말 아쉬운 한국의 상황입니다.

전적으로 동감입니다. 시스템으로 돌아가는 사회가 어떤 것인지 보여주는 단적인 예가 이런것이 아닐까라고 생각했습니다.

집권 내내 트럼프는 의료보건분야에서 꾸준히 트롤링하고 있습니다.

일단 해마다 CDC/NIH 예산을 15%씩 깎겠다고 덤비는 걸 그나마 국회에서 양당 합의로 싸그리 무시하고 예산 확충했고요.

국가안전보장회의에서 감염병방지 전문가 자리도 없애고 USAID의 바이러스 관련 프로그램도 폐지하고요.

그리고선 이번 사태에 비난에 직면하고나니 의사는 필요할 때 더 뽑으면 된다고 했죠. 군인도 필요할 때 더 뽑지그러냐

뭐 '대통령이 그럼에도 불구하고' 잘 하고 있다고 보시는거라면, glass half full의 문제겠네요.

ㅋㅋ 트럼프 잘 한 거 하나 없는 거 압니다. 그랜트 다 줄이고 정말...

 트럼프가 잘 했기 보다는 사실 ㅋㅋ 시스템의 승리네요. 트럼프의 무능/트롤링을 커버하고도 이 정도 돌아간다는 것이 ㅋㅋㅋ 너무 반 병을 긍정적으로 봤나요? ㅎ

 누가 대통령이 되든 어느 정도 시스템이 그 결함을 메워줄 수 있다는 생각이 들어서여. 사실 트럼프는 돈 안 되는 감염병 전문가나 cdc에 관심 일도 없겠지요.

근데 어떤 면에서 미국 시스템이 잘 돼 있다고 생각하시는지 궁금하네요. 미국 병원들은 감염관리 자체는 잘 되겠지만(대부분 1인실이니) 검사역량은 답이 안나오는 수준이라 당분간 containment로 승부를 봐야하는데, 벌써 지역감염으로 사망자 나오기 시작해서 의료소외계층으로 번지기 시작하면 케이스가 걷잡을 수 없을텐데요...

 한국처럼 massive하게 유증상자를 대상으로 한 검사로 확진자를 색출해 내는 게 미국 시스템에서 가능할지도 의문이고 그게 실효가 있을지도 의문입니다. 결국 지금 준비하는 것은 집단 감염 상황에서 병원이나 의원급에서 유증상자 치료가 가능하도록 의료진들에게 제공할 마스크나 기타 물품들을 차근차근 준비하는 상황이고. 팔십퍼센트의 경미한 증상을 가진 감염자는 결국 자가 격리로 가게 되는 상황 같아요.

 사실 의료소외계층의 문제는 코로나 이전에도 미국은 해답이 없는 듯 보입니다. 아마 가장 많은 피해자가 나오는 쪽도 저소득층을 중심으로한 의료소외계층일 것으로 보이니까요.

 다만 국가적 위기 상황이 도래했을 때 그래도 의료기관 자체는 제대로 돌리고 유지하려는 노력을 미리하고 있다는데 대해서 점수를 주고 싶네요.

 말 그대로 여기서 지역감염이 퍼졌을 때 말 그대로 조용히 죽어가는 사람들 정말 많을 것으로 보일 거 같습니다. 그리고 인구 밀도가 큰 도시들을 제외하고는 자가격리가 꽤 효과를 보일 것으로 보입니다. 

 한국은 확진자가 더 늘어서 병상 문제가 대두되고 의료 기관에 공급할 의료 물자나 그에 따른 플랜이 있을까 의문스럽습니다. 곧 머지 않은 단계에 돌입할 것 같습니다.

 또한 지금 입국 금지가 효과가 있었는지 아니면 중국과 지리적으로 먼 효과인지 불분명하지만 한국보다 지역 사회 감염자가 나타나는데 더 오래 걸려서 시간을 좀 더 벌었다는 것도 사실 잘 한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마지막 문단은 글쎄요.. 시간을 벌려면 초기에 숫자가 작을 때 containment를 했어야되는데, 여전히 환자가 몇 명인지도 제대로 모르는 상황에서 지역감염 페이스로접어들었죠. 한국이나 미국이나 일주일정도 기다려보면 답이 나올 것 같습니다만.

예 좀더 기다려 봐야 확실해 질 거 같습니다.

으음.. 그러니까 님이 말씀하시려는건, 

미국 행정부가 그닥 준비를 잘한것도 아니고, 미국 공공보건 시스템도 이런 감염병의 경우 별로 효과적이지도 않은데..(자의라기보다는 타의로, 동의 되신듯)

한국은 앞으로 늘어나게 될 확진자들 치료를 위한 여러가지 인적/물적 자원에 대해 준비가 덜(않) 되있는거 같으니, 상대적으로 낮은 인구밀도 (뭐 비싼 의료비에 감염시 치료를 못받아서 사망하는건 원래 있던 문제니 차지하고) 덕택에 지역감염이 한국보다 덜 될꺼라 생각되는 미국보다 문제가 크다.... (개인적으로 왜 미국이랑 비교하는지 이해가 않됩니다. 차라리 중국 초기 대응이 어땠는지랑 비교가 더 말이 되는거 같긴합니다)

그러니 이번 코로나 바이러스 사태의 근본원인은, 선제적으로 중국인 입국을 않막아서 이 난리를 자초한 한국 행정부다...

라는게 요지인가요? 

 사실 국가적 재난 상황에서는 병원 같은 의료기관의 마비와 의료진의 감염으로 늘어나는 환자 수에 대응할 수 없는 상황이 더 큰 문제가 됩니다. 이미 있던 중환자도 더 악화될 수 있고 이리저리 병상을 찾다가 환자가 사망하게 될 수 있으니까요. 그런 상황에 대해 미국 정부가 그래도 착실히 준비를 하고 있는 점에 대해서 점수를 높게 준 것이고요.

 지금도 병상부족 문제와 환자 선별에 대한 목소리가 꾸준히 나오고 있는데 이에 대한 한국 행정부의 대응이 느린 거 같습니다. 문 대통령께서도 경제가 침체가 우려되어 전염병 사태가 좋아졌다고 너무 일찍 선언하셔서 한국 행정부가 방역에 대해 너무 일찍 안심하지 않았나 싶었습니다. 사실 개개인의 대응보다도 국가는 더 오버해서 방역 활동을 해야 하는 것이 맞는 것이거든요.

 코로나 바이러스 사태의 근본 원인은 발병 초반에 질병자체를 은폐하고 언론을 통제하고 제어하려든 중국 정부에 있지 한국 정부에 있진 않습니다. 다만 지금까지 한국 정부의 대응에도 아쉬움이 남는 것은 사실입니다.

마스크만 준비하는 거 아닌가요. 몇천불 내면서 코로나 검진을 누가 받을까요. 격리 당하는 동안 병원에서 몇십만불 빌 날라오는거 아닐지 걱정부터 나오네요.

저는 이 글에 전혀 공감이 가지 않네요. 미국에서 한거라고는 중국에서 입국하는 사람이 대해 제한을 둔 것 밖에는 없습니다. 그리고 몇주전에 COVID-19에 대한 의심 케이스가 있어도 검사 결과를 일주일이 넘도록 받아보지 못해서 몇몇 상원의원들이 분통을 터뜨린 적도 있을 정도 입니다. 미국내의 상황이 심각해지고 주가가 폭락하니까 이제와서 부랴부랴 대책을 내놓는 상황에 무엇이 인상적인지 궁금합니다. 게다가 공항에서는 속수무책입니다. 일례로 JFK 공항에선 현재 COVID-19이 창궐하는 지역에서 도착한 사람이라도 체온측정은 물론, 아무 질문도 하지않고 입국시켜준다는 방송국 보도도 있었습니다. 이런 대처를 하는 미국에게 잘 한다고 점수를 줄 수 있는지가 의문입니다.

그리고 한국에서 전문가를 우대하는 문화가 아쉽다고 하셨는데, 현재 한국에선 전문가들이 책임지고 방역을 하는 중이고 현 정부도 전문가에게 일임하여 정책의 방향을 잡는 중 입니다. 오히려 아쉬운건 미국이 아닌가 싶습니다. 한달 가까이 시간을 벌어두고 지금까지 테스팅 킷 하나 제대로 준비를 못한 미국이 과연 한국보다 낫다고 할 수 있을까요? 저는 한국의 대응이 객관적으로 전 세계에서 가장 낫다고 보여집니다.

 질병 관리 본부나 감염학회가 입국 금지를 주장했을 때 여러 사안을 고려해서 중국 전체 입국 금지를 하지 않았다고 알고 있습니다. 그게 잘 했다 잘 못했다 하고 싶지 않습니다. 아직 평가하기는 이르다고 생각하니까요.

 우연인지 입국 금지를 한 미국은 시간을 좀 더 벌 수 있었지 않나 생각해 봅니다. 중국조차 방역을 위해서라고 선을 그으며 한국인 입국 제한을 여러 도시에서 하고 있는데... 그게 전문가를 우대하는 문화인지는 생각해 봐야 할 문제 같습니다.

죄송하지만 이번 정권만큼 전문가를 무시하는 정권이 없었다고 보기에 동의하기 어렵네요.

과학자, 의사, 변호사, 외교관, 정보기관, 군 의 의견을 대부분 다 무시하는 정권인데

왜 전문가를 우대하는 문화라고 말씀하시는지요.

그리고 차근차근 판대믹을 대비해 준비하고 있다고 말씀하시는 오히려 전문가들은 회의적입니다.

https://foreignpolicy.com/2020/01/31/coronavirus-china-trump-united-states-public-health-emergency-response/

이 분석글 만이 아니라 다른 분석글들도 다 보여드릴 수 있습니다.

 트럼프가 절대 잘 한 거 하나 없습니다. 다만 시스템이 그 결함을 어느 정도 상쇄하고 굴러갈 수 있도록 미리 준비하는 사회라는 것이 부러울 뿐이죠. 사실 트럼프 말대로 했으면 이미 돈 안 되는 곳들 다 닫았죠. 그 트롤링을 어느 정도 상쇄하고도 굴러가는 이 선진화 된 시스템이 부럽다는 것이죠. 누가 대통령이 되든... 어느 정도의 퍼포먼스는 보여줄 수 있으니까요.

솔직히 미국 시스템이 잘 돌아가는지는 현재로는 알기 쉽지가 않습니다. 현재 미국이 일본처럼 감염자 색출에 손을 놓은 상태에서 지금 우리가 아는 숫자는 빙산의 일각일 것이 분명해 보입니다. 미국 대통령이 현재 무능한 것은 분명하고 시스템도 제대로 돌아가고 있지 않은 것은 뉴욕주에서 CDC를 믿지 못해 자체 테스팅킷을 만들겠다고 한 사건에서 알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억지로 공포분위기 조성하지 않는 것은 괜찮다 봅니다.

코로나 문제는 펜스가 지휘한다고 들었습니다.

바쁘신분들을 위해 펜쓰 아재가 한국 관련 이야기 한 부분 입니다.

https://youtu.be/jv8vDZKAOCA?t=3258

브리핑의 워딩으로만 봐서는 입국금지가 뜨진 않을 것 같은데('이탈리아/한국 정부와 논의해서 입국자들에 대한 메디컬 스크리닝을 실시하겠다') 실제로 어떨지는 모르겠네요.

입국 금지까지 가기전에, 이제 그만 한국 상황이 좀 진정됐으면 좋겟네요. 

전에 없던 전염성 강한 바이러스이기에

이번이 보건 및 의료 시스템이 얼마나 잘 되어 있는지 판가름 할 수 있는 좋은 기회

캘리는 8400명 모니터링중인데 진단킷은 200개에다 그것마저 제대로 작동이 안되는 모양.  

https://www.huffpost.com/entry/california-coronavirus_n_5e58cd00c5b6450a30bcb16d

 뉴욕시는 정부가 준 코로나 진단킷에 정확성이 없다고...그래서 자체적으로준비하기로....

https://www.independent.co.uk/news/world/americas/coronavirus-tests-new-york-us-cases-kits-trump-cdc-results-a9365921.html

당분간 외출 금지해야할듯요.  

한국 출장도 다 금지 되어버려서....

https://travel.state.gov/content/travel/en/traveladvisories/traveladvisories/south-korea-travel-advisory.html 

대구만 레벨 4 이네요. 나머진 아직은 3이에요.

그런데 대구에서 왔는지 입국시에 확인이 가능한가요?

대구에서 오는 사람 못 들어오게 막는 게 아니고 미국인들은 대구 가지 말라는 겁니다.

오늘 브리핑을 듣고 시간이 지나서 든 생각들이...

- 대구만 level4 가 말이 되나?  겁나 큰나라도 아닌데, 조그만나라에서 대구만 level 4 로 한다는게, 그냥 한국을 level4 로 하면 여러가지 이유때문에 안하고/못하고/봐주고 뭐 ...이런거 아닌가?  라는 생각이 들다가...

- 미국사람에게 "대구 가지마!" 라고 했는데, 반대로 대구에서 미국 들어오는 사람들 안막는 다는게 앞뒤가 좀 안맞구요.

결정을 내릴때 이것 저것 고려해야 될것들이 많겠지만, 그런 고려사항때문에 요거 피하고 조거 피하고 해서, 내놓은것 같다는 생각이 드는 조치네요

뭐 그건 이태리도 마찬가지라고 봐야겠죠.

싱가폴에서 내린 결정도 마찬가지인것 같아요. 싱가폴도 대구와 청도지역 방문자만 14일간 입국금지 되어있거든요.

https://news.v.daum.net/v/20200301085151012

오래 살면 살수록 미국의 시스템이라는 것이 허상과 같다는 생각을 자주하게 됩니다.

그냥 그런가보다 하고 배웠는데 그렇지 않은 것 같거든요.

어릴 때 학교에서 선생님이 일본은 우리보다 30년이 더 발달된 영원히 따라잡을 수 없는 나라라고 쇄뇌시켰던 것처럼요.

이제 어느나라가 훨씬 더 잘하고 좋다라는 말은 의미가 없는 것 같습니다.

그 때마다 지도자를 잘 선출하는 것이 더 중요한 것 같습니다.

시스템이 별거 아니라 생각 합니다.

옳은게 옳고, 틀린게 틀리면 됩니다.

대한민국이 요즘에는 좀 나아지는 것 같습니다만,

그렇게 안되는 경우가 많이 있어왔죠.

https://news.v.daum.net/v/20200301105649260

문제가 터지기 시작하면 미국은 걷잡을 수 없을거에요.

유연성이 없는 시스템은 현대 사회와 어울리지 않을 수 있어서요.

그래도 다행인 것은 치사율이 낮아 자기가 코로나인줄 모르고 지나가는 사람이 많을거라는 것이죠. 

여기서도 유체이탈 화법이 그대로...

H-mart 에서 쌀등 사재기 일어 난거 맞는데.

한인들 사이에서 일어난게 아니라 중국 애들이 와서 사재기 해간 겁니다.

오늘 쌀 사러 갔는데 캐쉬어 분이 그러시더군요.

이렇게 쌀을 많이 팔아 보기는 처음 이라구요. 중국애들한테 무슨 뉴스가가퍼졌는지  엄청나게 다 사갔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