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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은 그래도 준비를 잘 하고 있는 줄 알았는데... 망한 것 같습니다.

참울타리, 2020-03-08 14:4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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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 젊은 환자가 폐렴으로 와서 직접 환자 보기 전까지 이게 코로나 지역 감염 케이스가 아닌지 심각하게 고민했습니다. 호흡기 내과 의사가 이미 방호복 입고 코로나인지 아닌지 물어보고 격리 조치 해제했다고 합니다. 그 질문지 봅니다. 지역 감염에 대한 고려는 저연혀 없습니다.

 

 어제 근처 병원에 환자가 세 번 응급실 가서 검사를 요구했는데... 다 그 가이드라인에 안 맞는다고 거절해서 세 번째 감사했을 때 양성 나왔습니다.

 

 아무리 그래도 방호복은 아니더라도 이런 경우는 의료진의 보호를 위해 N95 을 끼고 들어가서 물어봐야지 했는데... 격리 조치 안 된 환자 보는데는 N95를 제공할 수 없답니다... 이거 완전 맨붕입니다. 마스크 대란이 환자 보는데 영향이 있을 줄은 생각치 못했습니다.

 

  아무튼 의사 재량에 따라 검사 가능하다고 방송에서 나오는데... 그 검사를 하기 위해 거쳐야 하는 단계를 생각해 보면 검사하지 말란 이야기 같습니다. 그냥... 오늘 일을 겪고 아... 트럼프 행정부는 지역감염 되어서 적당히 죽을 사람 죽고 아님 말고 애티튜드인 건 알았으나. 이건 그냥 망했네요... 사람 여럿 죽어나가기 전까지 아마 눈 하나 깜짝 안 할 듯 싶습니다. 차라리 한국이 더 안전할 듯 싶습니다. 그래도 병원은 제대로 돌리게 플랜이 제대로 짜인 줄 알았는데 속았습니다.

 

 플루 스왑만큼은 아니지만 그래도 검사 의뢰 절차를 간소화 해야 할 거 같은데... 이건 검사 내면 공공의 적이 될 분위깁니다.

55 댓글

edta450

2020-03-08 14:53:10

헉; 이젠 의심증상 있으면 진단결과 나올때까지 격리해야되는거 아닌가요;; 고생 많으십니다;

저흰 임상쪽은 아니지만 동물실험하는 BL2에서는 제대로 PPG(방호장구) 갖춰입어야 되는데 여기도 마스크 컨트롤 들어갔더라고요..

참울타리

2020-03-08 14:59:14

 감사합니다. edta450님... 보통 제가 플루 검사 열 개 내면 보통 한 두 개 양성 나오는 정도인데... 이건 분위기가 검사 내서 양성 안 나오면 두들겨 맞을(?) 묘한 분위기가 흐릅니다. ㅋㅋㅋ 이건. 양성 판정을 줄이려는 트럼프 행정부의 빅픽쳐 같습니다. 아 놔...

JM마카롱

2020-03-08 15:17:13

역시 우려했던 그대로네요.

타주에 있는 그냥 이름 정도만 알고 지내는 친구가 (일부러 정의 해야 하나 싶지만, 아시안 아닙니다) 올린 글에 본인에게 코로나 바이러스 증상이 나타났지만 병원에 검사 받으러 가지 못하겠다고 하더군요. 당분간 집에만 있겠다고... 거긴 하루?이틀?전에 첫 케이스 발표난 주인데 만약 이 친구가 확진자라면 이미 지역감염은 제대로 뿌리 내린거겠지요.

증상 느끼는 사람들도 여러모로 겁나서 병원을 찾지 않을것이고

참울타리님 말씀대로 백퍼센트 확신을 가지고 있는게 아니라면 의료 종사자가 의심만으로 온갖 눈총을 받아내며 총대를 매기도 힘들것이고요.

 

미국은 중국과 한국 상황 보면서 몇 달간 뭘 한건가 싶네요.

이 시국에 되팔이로 한 몫 단단히 챙겨려는 사람들도 얄밉고 인간이길 포기하고 병원에서 마스크 훔쳐가는 사람은 정말 천벌을 받았으면 합니다.

 

최전방에서 고생 많으습니다. 건강 잘 챙기세요 참울타리님.

참울타리

2020-03-08 15:20:08

네. 저도 상황이 이렇게 돌아가게 될 줄은 몰랐습니다. 응원 감사합니다.

physi

2020-03-08 15:30:23

최전선에서 고생이 많으십니다. 그리고 감사드립니다. 

참울타리

2020-03-08 15:34:02

감사합니다. Physi님... 저는 지역 감염자가 병원에 내원했을 때 안 그래도 문제 많은 병원 환자군이 위험에 처할까봐 걱정이 많아지네요. 에고... 검사라도 좀 자유롭게 내게 해줬으면 좋겠어요.

샤샤샤

2020-03-08 15:34:52

수고가 많으시네요. 저도 와이프가 병원에서 일을 하고 있어서 맘이 편치 않습니다. 직접 환자를 치료하지는 않지만 병원에 근무한다는 것만으로도 신경이 많이 쓰이는 시절입니다.

 

전 올려주신 글과는 다른 소식을 하나. 오늘 오전에 보험회사로 부터 텍스트 메시지를 받았는데 코로나 바이러스 검사비가 보험으로 전액 커버된다는 메시지였습니다. 한국은 공짜인데, 보험이 있어도 1400불은 낸다는 뉴스글에, 바이러스가 창궐해도 맘 편하게 검사를 받지 못하는 나라에 내가 살고 있구나 싶은 자괴감이 살짝 있었는데, 그래도 이런 긍정적인 액션들이 있네요.

 

함정인거는 웬지 양성 반응일때만 커버를 해주고, 검사를 했는데 음성이면 내 돈을 내야될 것 같은 해석입니다. 요 부분 잘 아시는 분 계실까요?

 

혹시 궁금하실까봐 남기자면 제 보험은 Anthem BCBS, CA입니다. 캘리구요.

 

참울타리

2020-03-08 15:37:58

역시 좋은 곳에 살아야 하는군요... cdc가 옆에 있음 뭐합니까? ㅋㅋㅋ

bn

2020-03-08 15:38:58

캘리/뉴욕/워싱턴 주에서 주지사 명령으로 전액 커버하게 만들었을 겁니다. 다른주 현황은 모르겠네요

샤샤샤

2020-03-08 16:12:34

아 이런일이 있었군요. 뉴스 따라잡기 참 바쁩니다. 보면 맘도 안편하구요.

후렌치파이

2020-03-08 16:33:56

뉴욕도 검사자체는 커버가 된다고 하지만.. 검사를 오더하는건 정말 쉽지 않은 일인것 같습니다. 사실 맨하튼 지하철은 사람들이 막 다 다닥다닥 모여있는데, 뉴로쉘의변호사아저씨 주변 감염된것만 봐도, 단순히 여행력이 없어서 검사를 못한다는 건 좀 ㅠㅠ 이제 원하면 검사다해! 라고 하지만 병원의 가이드라인 따라서는 지금으로선 절대 검사가 쉽지 않을거라고 생각합니다. 

참울타리

2020-03-08 16:43:18

 이게 원하면 하긴 하는데 중국도 안 갔고 한국/이태리/이란 등도 안 갔고 확진자랑 확인된 접촉도 없는데 꼭 검사해야겠니? 의 푸시가 삼종 사종 선물세트마냥 계속됩니다. 왜냐면 그게 가이드라인이거든요... 그냥 월마트 갔다가 감염된 사람은 절대 못 잡아내는...

후렌치파이

2020-03-08 16:58:29

그래도 원하면 하실수는 있군요! 저희는 외래라서 클럭/널싱 트리아징이 그저 1) 여행력 (또는 "확진자"와 접촉) + 2)증상이어서 여행력 (또는 "확진자" 접촉) 이 없는 환자들한테는 뭘 권해야 하는지도 사실 애매해요.. 두가지 조건이 맞는 환자 오면 ED/infection control/DOH/clinic chief/adminstrative chief 등등을 연락하고 appropriate action을 취하라는데, 여행력도 없다면 설명하기 많이 애매할거란 생각이 듭니다. 그렇죠. 그냥 지하철에서 감염된 사람은 절대 못 잡겠죠.. 

참울타리

2020-03-08 17:18:28

예, 같은 가이드라인이예요. 세 번 이알 방문했던 환자도 저 가이드라인에 들어오지 않아서 검사가 거부되었던 걸로 알고 있어요. 세 번 정도 같은 증상으로 응급실 정도는 와 줘야 검사가 가능하면 그게 검사를 정말 하라고 내놓은 지침은 아닌 것 같아요.

Skyteam

2020-03-09 07:47:55

중국갔다가 한국 스탑오버하고 왔어^^ 정도는 해줘야 비상걸리고 즉시 검사(+격리)들어가는건가요? ㄷㄷ

참울타리

2020-03-09 10:23:13

그쵸 ㅋㅋㅋ 그 정도는 이야기 해줘야 병원에서 긴장하죠 ㅎㅎ 이탈리아/한국/중국/이란 아니면 별 긴장도 안 해요. ㅋㅋㅋ

Taijimo

2020-03-09 13:24:20

여기 켄터키주는 지난 금요일에 확진자 한명 나오고 동시에 열명 테스트 했는데 모두 음성으로 나왔었습니다. 그런데 오늘보니 같은 카운티에 케이스가 하나 더 늘어나 있네요. 첫 확진자는 인구 6천명 소도시에 있는 월마트 델리가게에서 일했던 직원이라는데, 지역감염이 강하게 의심되네요. 첫확진자 여행경력이 전무하다고 알려져 있네요. 그런데 그 월마트는 문안닫고 장사 잘하고 있습니다. 오늘 월마트에서 관련 스토어에 대해 발표했는데, 정부 기조와 맥이 닿아있는 성명서네요...

A spokesperson from Walmart's corporate office sent us this statement:

“While we are not able to confirm any information related to our associates to protect their privacy, we have been in contact with local and state health officials. In coordination with the WEDCO District Health Department, the store remains open for customers and associates to shop and work in the store. We have enacted cleaning and sanitizing protocols with guidance from Walmart’s Chief Medical Officer and we will continue to take any and all measures necessary to ensure the well-being of our associates and customers.”

awkmaster

2020-03-08 17:11:03

직접 현장에서 계신 분들의 경험담을 들으니 이건 생각보다도 더 심각한 수준인 것 같네요 ㅠㅠ 정보 공유해 주신 참울타리님 감사드립니다. 막연한 생각으로는 미국같은 경우 위기 시 대처/대응 능력이 기본은 간다고 생각했는데, 그렇지 않은가 봅니다. 지역감염의 고려가 전혀 없다고 하신 부분을 보면 이미 여러 단계가 늦었다고 볼 수 밖에 없네요. 한국의 경우 질병관리본부가 신천지 사태 발생 이전부터 이미 반드시 지역감염 사례가 나올 것이고, 그에 대비해서 병상 수 확보와 같은 일을 지방 정부들과 논의해 온 것으로 아는데요, 미국은 연방정부가 어떻게든 축소시키고자 하는 의지가 강한 듯한 인상이고요. 각자 개인이 조심하는 수밖에 없어 보이는 이 불안감...

참울타리

2020-03-08 17:56:20

네 각자도생입니다. 지금 가이드라인으로는 절대 지역감염 잡아낼 수 없어요. 감사합니다!

샤샤샤

2020-03-09 12:25:50

근데 또 이게 대부분의 의견도 아닌게, 제 와이프도 병원에서 근무하는데(의료진은 아니구요) 닥터들 하는 말 들어보면 (아직 정신을 못차렸을때 한 말들이었을 수도 있지만) 뭐 이또한 지나가리 그런 마인드라고 하더라구요. 제 와이프 병원이 큰 병원이고 위치가 롱비치 크루즈에 의심환자 있으면 앰브란스로 실어서 보내는 그런 병원입니다. 그냥 묵묵히 일을 한다는 느낌. 뭐 닥터도 분야별로 다 느끼는 거 다를 수 있으니까요. 제 와이프는 코로나 사태 아니어도 환자 만날때면 1회용 가운, 마스크, 장갑 전부 끼고 일하긴 했어요. 주로 연세드신 분들을 상담하는 역할이라서 이전부터 겨울이면 폐렴 환자가 대부분이고, 많이들 돌아가세요. 

 

소중한 의견들 감사하고, 현직(?) 글들이 주는 생동감도 있지만 이 또한 개인에 의해 필터된 정보이자 일부니까요. 어제 트레이더 조 갔다가 전 그냥 평소와 같이 장보고 왔습니다. 1주일치 필요한 먹을것들만 사는 평범한 장보기 였고, 어디서 들었는지 휴지랑 청소 용품을 매장 입구에 떡하니 전시했는데 정작 아무도 안사더군요. 휴지를 굳이 트레이더 조에서 뭐 그런 마인드일까요? 

케어

2020-03-08 17:35:09

검진들어갈때마다 그 CDC 에서 나오신 감염병 책임자좀 같이 따라들어와보라고 해보면 좋겠네요. 어떻게나오나좀 보게...

힘드시겠지만 건강 조심하시고 힘내세요.

참울타리

2020-03-08 17:57:54

감사합니다. 케어님... 전형적인 백인 관료 여성이었습니다. 아 인종적 편견을 가지긴 싫은데. 좀 그랬어요.

grayzone

2020-03-08 18:20:33

일선에서 고생하십니다. 앞으로가 걱정이네요.

감사합니다.

참울타리

2020-03-08 18:59:01

감사합니다. grayzone님

40세전은퇴희망

2020-03-08 19:06:04

미국은 국가차원에서 마스크나 손세정제 손비누 등 생산 및 공급지원을 안할까요? 8.3Billion이라는 어마어마한 양의 긴급자금 (현상황 비하면 턱없이 적을지도)은 어디에 다 투여가 될지 궁금합니다. 저도 가족중에 병원서 일하는 Health Profession이 있어 걱정이 됩니다. 몸조리 잘하시고 감사합니다. 

참울타리

2020-03-08 20:38:39

감사합니다. 정말 좀 상황이 우려스럽습니다.

JAN/01

2020-03-08 19:08:17

코로나 바이러스 핫라인

 

*뉴저지: 

800-222-1222

 

*뉴저지 한인회:                201-945-9456

-재난 대책위원장:732-213-7361

-한국어 상담전화(감염 내과 전문의)  

201-408-5314

 

*뉴욕주

888-364-3065

 

-보건국 홈페이지: www.health.ny.gov/coronavirus

 

*커네티컷주

211

 

**코로나바이러스 증상이 나타나면 일반병원이나 응급 진료실로 가지말고 핫라인으로 전화하십시요. (전염 방지 차원)

 

** 검사비용 전액을 연방에서 커버에 주기로 이틀 전에 공지되었습니다

JAN/01

2020-03-08 19:09:34

참고하세요. 

뜨로이

2020-03-08 19:44:40

우울한 소식이네요. 한국은 이제 잡혀가는 분위기인듯 한데 미국은 이제부터 시작인것 같네요. 가이드라인이 잘 잡혀있어도 지역감염잡는데 시간이 필요할텐데, 소 많이 잃고 그제서야 외양간 고치려해도 또 많은 소를 계속 잃어야 할텐데... 걱정입니다. 현장에 계신 분들이 더욱 안전하셔야 외양간도 고칠수 있으니 침울타리님간은 의료종사자분들이 위급한 상황에도 본인을 위한 보호를 잘 하셔야 합니다. 응원하고 감사합니다.

참울타리

2020-03-08 20:36:17

감사합니다. 뜨로이님. 오늘 미국의 허접한 방역 시스템에 시껍하고 좀 다운되어 있었는데. 마모에서 위로를 받네요.

EY

2020-03-08 19:53:25

N95 비상으로 가지고 있는 것 한두개라도 보내드릴까요? 원하시면 쪽지 주십시요. 전에 병원에서 일하시는 다른분께도 필요하시냐 쪽지로 여쭤봤는데 무반응인것을 보면 저를 이상하게 보나(?) 싶어서 저 이상한 사람 아니라 밝힌적이 있네요.. 최전선에서 수고하십니다.

참울타리

2020-03-08 20:35:50

ㅎㅎ 괜찮습니다. 전에 결핵 의증 환자 볼 때 썼던 것 (그 분은 결핵은 아니셔서) 하나 남아있어서 비상으로 가지고 다니고 있어요. 너그러우신 오퍼 감사드립니다.

옹군

2020-03-08 20:38:19

아악.  CDC 바로 옆이라 좀 낫겠지 했는데 오히려 아니군요... ㅠ.ㅠ
희한한건 제 주위 백인들은 "이거 플루랑 똑같애~ 안죽어" 하고 있는데, 막상 코스코 퍼블릭스 가보니 물건은 다 빠졌고... 하다 못해 존스크릭 스테이플즈 앞에는 "손 세정제 없음" 이라 써 붙여 놨더라구요.  하아.. 빨리 지나 가야 할텐데.. 
초전선에 계신 참울타리님, 감사합니다.  강건하세요... 

참. 저도 N95 두어개 있습니다.  급하시면 병원으로 가져다 드립죠.. ^^

참울타리

2020-03-08 20:41:53

 이게 백인들은 겉에선 왠 호들갑이야 반응인데.. 온갖 세정제와 마스크가 동이 나는 것이 다 아시안이나 다른 인종의 사재기인 것만은 아닌 것 같습니다. 뒤에서는 떨고 있을지도 모르겠어요. 감사합니다.

 

오퍼는 감사드립니다. 정말 없으면 연락드릴께요. ㅋㅋㅋ

옹군

2020-03-08 20:44:40

넵~ ^^
수고하세요!!

솔깃

2020-03-08 20:52:16

.

참울타리

2020-03-08 21:04:41

사실 우리야 한국이 먼저 진행되어 진행이 어떻게 되는지 알지만 여기 사람들은 관심이 없는 건지 없는척 하는 건지... 사태 파악이 전혀 안 되는 눈치입니다.

재마이

2020-03-09 02:57:41

참울타리님 현장에서 병마와 싸우고 계시는 모습을 보니 숙연해집니다. 건강 꼭 조심하시고요... 

미국은 다행히 기관들은 어느정도 반응을 하고 있는데 일반인들은 뉴스를 보지 않는 관계로 전혀 모르는 분위기인 듯 해요...

참울타리

2020-03-09 10:26:06

ㅋㅋ 싸우기는요. 싸우는 건 제 환자들이 싸우고 있고 저는 돕는 거죠 뭐 ㅎㅎ 요즘은 밖에 돌아다니는게 수술방에서 수술하다가 오염지역으로 나가는 듯한 느낌이 들어요. 

모밀국수

2020-03-09 06:10:39

화이팅입니다! 

참울타리

2020-03-09 10:26:27

감사합니다 ㅎ

5년마다세계일주

2020-03-09 07:09:02

같이 일하는 california ER의사에게 물어보니 미국cdc의 covid 19대응/대처를 잘하고 있다고 믿고 있더군요. 어처구니 없는건  Influenza처럼 별로 심각하게 생각하고 있지 않더군요.  .. 큰일입니다. 이러다 망하는건가요??? ...

참울타리

2020-03-09 10:27:29

뭐 포기하면 편해... 이런 건가요? 이알은 입원환자가 플루로 급격히 나빠지는 걸 보지 않으니 뭐 ㅋ 그렇게 생각할 수도 있겠네요. ㅋㅋㅋ

살려는드릴께

2020-03-09 07:38:15

기사에 따르면 polk county에 사는 감염자는 해외여행 경력도 없고감염자 접촉도 없다는데 지역감염의 시작이려나요.. 

https://www.google.com/amp/s/www.news4jax.com/news/local/2020/03/09/6-presumptive-coronavirus-cases-await-confirmation-in-georgia/%3FoutputType%3Damp

참울타리

2020-03-09 10:35:59

이게 그 케이스예요. 전엔 플로이드 출신이라고 나오는데 여기서는 정정되었네요.

연두부

2020-03-09 10:26:36

아.. 고생이 많으십니다. 각자도생 무섭네요. 정말 백인들도 정서상 겉으로는 괜찮은 척 해도 속으로 엄청 불안해하는거 같아요. 요즘 hug하면서 인사하는 것도 다들 꺼리네요 ㅎㅎ 

참울타리

2020-03-09 10:29:37

다들 앞에서만 쿨한 척입니다. 온라인이고 오프라인이고 방역 관련 제품은 다 바닥나고 있네요.

똥고집

2020-03-09 10:37:48

참울타리님... hospital에서 고생도 많고 걱정도 많으시겠네요... 기분나쁘게 듣지 마시고요... 하지만 이런글은 혹시 법적으로나 다른이유로도 의사커무니티갈은 CLOSED 게시판에 올리시는 여러모로 좋을거 같습니다 

재마이

2020-03-09 10:56:39

법적으로 뭐가 문제되는지 여쭤봐도 될까요? 다른 이유는요?

살려는드릴께

2020-03-09 10:58:44

+1 저도 궁금.. 

참울타리

2020-03-09 11:01:58

 조언 감사드립니다. 그런데 이 글이 특별히 법적이나 다른 이유가 생길 경우를 잘 모르겠습니다. 누구를 특정한 것도 아니고... 미국의 현 코로나 스크리닝이 지역감염을 고려하게 만들어진게 아니라고 point out하는정도인데... 정말 몰라서 그러는 거니까 문제가 될만한 것이 있으면 이야기 해주세요. 

 

 트럼프 행정부 비난이야. 이 글은 수위가 낮았으면 낮았지 전혀 높은 편은 아니라고 생각하는데요.

똥고집

2020-03-09 11:06:30

지금 병원에서 매일 이메일 옵니다..... COVID 바깥에 애기하는거 조심하라고...  글들 보니까 혹시 어디병원 누군지 추적할수 있을거 같아서 이런시기에 자기병원 애기하는거 위험할수 있겠다 싶어서 올렸습니다.

재마이

2020-03-09 11:10:08

그러니까요. 왜 COVID 를 밖에다 이야기하는 걸 조심해야 할까요? 물론 똥고집님에게 말씀드리는 건 아니고요... 제 2의 리원량 만들려고?

참울타리

2020-03-09 11:13:38

걱정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이건 저희 병원 하나만의 문제는 아닌 거 같습니다. 전체적으로 같은 가이드라인을 사용하고 있으니까요. 신분 노출의 가능성은 있지만 지금 가이드라인이 지역 감염을 포괄하고 있지 않으니 모두 조심하시기를 당부드리면서 쓴 글입니다. 앞으로 더 조심하겠습니다.

포트드소토

2020-03-09 12:35:52

그냥 미국 의료 시스템이 엉망이라서 그래요.
이건 꼭 트럼프만의 잘못도 아니고 그냥 계속 엉망이었고, 앞으로도 엉망이고, 국민들도 별로 고칠 마음이 없다는게 더 큰 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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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리머 2024-04-14 1698
updated 114127

여행용/휴대용 유모차 추천 부탁드립니다.

| 질문-기타 51
카라멜마끼아또 2024-04-22 1081
updated 114126

체이스 3/24인데 비지니스 카드 리젝

| 후기-카드 19
알파카랑 2024-04-23 15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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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부전/투석중인 80대 아버지와 마지막? 해외온천여행 어떨까요

| 질문-여행 13
비니비니 2024-04-25 928
new 114124

[발권완료] ICN-EWR: DL이냐 UA이냐 결정 도와주세요

| 질문-항공 9
RegentsPark 2024-04-25 530
updated 114123

T-mobile autopay discount 크레딧카드로 overpay시에도 적용될까요?

| 질문-기타 8
kaykuva 2024-04-23 623
updated 114122

Marriot Cancun, An All-Inclusive Resort 예약했어요!

| 후기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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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갈매기 2024-04-18 2882
updated 114121

글로벌엔트리 (GE) 앱이 나왔습니다.

| 정보-항공 31
하입뽀이 2023-11-06 9864
updated 114120

신청하지 않은 GE 실물카드 발급

| 잡담 8
댄공백만 2024-04-23 1396
updated 114119

아이 영주권 문제로 상원의원에게 메일을 쓰려고 하는데, 조언 좀 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질문-기타 17
SDAIS 2024-04-17 3291
updated 114118

마모분들 최애 텀블러 브랜드& 상품명이 궁금합니다

| 질문-기타 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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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vynred 2024-04-24 32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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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보: 김도영] 어쩌면 이종범 이후로 우주스타가 탄생한지도 모르겠네요

| 잡담 5
하나도부럽지가않어 2024-04-25 1654
new 114116

마모 덕에 Grand Cayman 가보게 되었습니다. 가보신 분들 조언 부탁드립니다. (특히 차 렌탈)

| 질문-여행 6
샬롯가든 2024-04-25 6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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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화 플러그에 엔진 오일이 새들어가서 엔진 이상인 경우

| 질문-기타 10
rlambs26 2024-04-25 616
updated 114114

힐튼 Free night: 조식 포함되나요?

| 질문-호텔 16
뉴로니안 2024-04-24 14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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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코 Gazebo aluminum roof를 Shingle로 교체

| 정보-DIY 6
Almeria@ 2024-04-25 454
updated 114112

30대 중반 부부 역이민 고민 입니다ㅠㅠ (이민 10년차 향수병)

| 잡담 78
푸른바다하늘 2024-04-24 58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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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보자를 위한 코너: 아무거나 물어보세요 + 아무나 답변해 주세요

| 잡담 3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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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ilph 2020-09-02 74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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렌트 종료가 다음달인줄 알았는데 이번달이었네요 ㄷㄷ

| 잡담 8
삶은계란 2024-04-25 1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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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1 신분으로 글로벌 엔트리 신청 후 거절되었는데 이유를 모르겠습니다.

| 질문-기타
슈티글 2024-04-25 266
updated 114108

Carry-on (케리온) 3가지 제품들 써본 후기 -

| 잡담 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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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ica 2024-04-19 5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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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들의 성격

| 잡담 28
Monica 2024-02-09 2840